야설 나의 하나뿐인 그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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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현황은?"
"50명의 기병중 12명이 사망, 5명 중상입니다. 말은 현재 30마리 남았습니다. 200명의 보병중 42명이 사망입니다. 100명의 궁병중 7명 사망입니다. 더 세세하게는..."
"그정도면 됐다. 근처의 몬스터들은 거의 정리된 것 같으니 잠깐 쉬기로 하자."
부대장의 명령으로 우린 휴식에 들어갔다.
우리가 있는 곳은 높다란 나무가 군데군데 자란 숲속이다.
이렇게 한달에 한두번꼴로, 도시근처 숲에 몬스터를 토벌하러 온다.
이런곳에 오기야 싫지만, 왕이 시키니 왕궁 기사단인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해야한다.
"하아."
"왜 그래 하콜."
자리에 앉아 푹 하고 한숨을 쉬니, 평소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친구. 크로커가 냉큼 옆에 앉았다.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다."
"지금 쉬고있잖아?"
"이렇게 시체 가득한 곳에서 피냄새 맡으며 쉬긴 싫다 임마."
방금전까지 혈투를 벌이던 곳이라, 주위에는 몬스터와 전우들의 시체가 가득했다.
이렇게 피비릿내가 나는 곳에서 쉬어도 쉬는게 아니다.
더군다나 무거운 갑옷을 입고 쉬어봤자 편하지도 않다.
크로커랑 수다를 떨다가 소변이 마려워졌다.
소변 좀 보러가겠다고 말하고는 멀직이 떨어져있는 나무뒤로 걸어갔다.
"소변한번 보기 힘드네 진짜."
갑옷때문에 바지내리기도 힘들고, 자세도 어정쩡하다.
이번일이 마치고 성에 돌아가면 갑옷을 개선해 달라고 따져야겠다.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있을 때, 다리에 뭔가 달라붙어서 깜짝놀랐다.
급히 뒤로 물러나며 허리춤에서 검을 뽑았다. 차마 바지를 입지 못해서 거동이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
"어?"
분명 몬스터인줄 알고 뒤를 돌아보았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래도 바람을 잘 못 느낀것 같았다.
다시 허리춤에 검을 찔러넣고는 다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아앙."
"으..으헉!"
갑자기 내 자지가 따뜻한 뭔가로 감싸졌다.
화들짝 놀란 나머지 뒷걸음질 치다가 바닥에 넘어져버렸다.
"뭐..뭐야!"
"으음.."
하반신을 내려다보니 여자아이가 내 자지를 물고 있었다.
물고만 있으면 좋겠지만, 소변을 꼴깍꼴깍 삼키고 있었다.
한창 누는 중이라 멈출수도 없기에 결국 여자아이 입안에 전부 싸버렸다.
더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자, 드디어 입을 때고는 혀로 입술을 낼름 핥았다.
그런데 그 혀의 끝이 두갈래로 갈라져 있는것이다.
라미아다. *하반신은 뱀이고 상반신은 인간여성인 몬스터
아직 혀를 날름거리고 있는 라미아를 피해 뒤로 후다닥 물러났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섬주섬 바지를 입었다.
10살이나 됐을까 싶은 어린 여자아이의 얼굴을 한 라미아.
역시나 그녀의 하반신은 늘씬하게 늘어진 뱀의 몸이었다.
"아까 죽인 라미아들 중 자식이 있었나."
장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모르니 지금 내가 죽이는게 좋을것 같다.
허리춤에서 챙 하고 검을 뽑았다.
라미아는 이게 위험한 물건인지 모르는지, 헤실헤실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뱀의 몸이 흐물흐물거리는게 아이러니 했다.
"어린애를 죽이는게 찝찝하긴 하지만.."
척하고 검끝을 여자애의 목밑에 겨누었다.
서늘한 검이 목밑에 들어가자 살짝 얼은것 같았다.
곁눈질로 검과 나를 번갈아서 쳐다보았다.
"야! 하콜! 무슨일 있냐?"
아까전에 내가 지른 비명을 들었는지, 크로커가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 사이 나와 라미아는 잠시간 눈을 마주쳤다.
나무에 가려져서 라미아는 크로커에겐 보이지 않을 것이다.
봤다면 먼저 죽이려고 했겠지.
"아무일도 아니야. 오줌주는데 벌레가 달라붙어서 말이지."
"벌레가 암컷이었나 봐? 케케케."
"먼저가봐. 이놈의 벌레는 내가 죽이고 갈테니까."
크로커는 알았다는듯 손을 휘적휘적 젓고는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괜히 라미아옆에 땅을 검으로 푹 찌르고는 검을 허리춤에 찼다.
"죽기 싫으면 도망가."
알아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의 머리를 박박 쓰다듬었다.
라미아는 우우우라는 소리를 내고는 머리를 꼭 쥐었다.
이게 나와 이녀석의 첫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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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5년후.
지난 5년간 몇차례의 몬스터 토벌을 하면서 내 직위도 나름 올랐다.
이번에도 역시나 몬스터 토벌을 하러 나왔고, 부대장이 되고선 처음 나오는 토벌이라서 살짝 긴장이 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기병대 100명, 보병대 200명, 궁수 70명으로 이루어졌다.
숲속으로-숲이라고 하기엔 나무가 적어서 사방이 훤히 보이지만-천천히 들어가자 3마리의 오크를 만날 수 있었다.
오크는 우리를 보더니 킁킁 거리며 코를 벌렁거렸다. 그리곤 주위에서 나무몽둥이를 주웠다.
먼저 기병몇명을 보내서 오크의 퇴로를 차단시켰다.
궁수는 활시위를 당겼고, 보병들은 앞으로 나서서 궁수를 지켰다.
내가 손짓을 한번 하자, 궁수들을 일제히 화살을 쏘아보냈다.
수십발의 화살이 몸에 꽂힌 오크는 날뛰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보병들이 달려나가서 오크를 사방에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사실 오크정도는 숙련된 기사 2~3명이서 충분히 죽일 수 있겠지만, 군사들 사기도 올려줄 겸 일제히 공격을 했다.
손쉽게 오크를 죽이고 나자 군사들을 자기들끼리 떠들기 시작했다.
"봤냐? 봤어?"
"오크도 별거 아니네."
"이 숲에 있는 몬스터 싹 쓸어버리자고!"
하지만, 지나친 자만심은 좋지 않은법.
"진열을 바로잡아라!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내 말에 궁시렁궁시렁 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진열을 잡기 시작했다.
그 뒤로 3차례의 몬스터와의 격돌이 있었다.
그 중에는 10마리가 넘는 다수의 몬스터와의 격돌이 있었다.
그래서 이쪽의 피해도 적지만 있다.
"기병8명에 보병24명. 궁수 5명이라."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지만, 친구를 잃었다고 날뛰는 놈이 있기에 걱정이다.
"으..으아아악!"
그때, 군사 중 한명의 비명소리에 다들 시선이 그쪽으로 모였다.
인간형에 늑대의 얼굴을 가진, 라이칸슬롭 이었다.
그러한 비명이 사방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각각 라미아, 오크, 트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수도 많았다.
어느새 우리는 몬스터들에게 포위를 당했다.
"언제부터 몬스터들이 이렇게 지능적이게 된거지."
분명 몬스터에겐 이 정도의 전술을 만들 지능이 없다.
물론 겨우 이정도로 전술이라고 할 수도 없겠지만, 이정도도 할만한 지능이 없다는 것이다.
가능성이라곤 배후에 누가 있다거나 혹은 지능적인 몬스터가 나왔거나.
둘중 어느쪽이던 지금은 살아남는게 우선이다.
"당황하지 말고 무기를 들어라! 이제까지 우리가 잡아왔던 몬스터들이니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보병들은 궁수를 지키고, 기병들은 퇴로를 만들어라!"
내 말을 듣고 있는지, 아닌지 아무도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
이럴때는 별 수 없이 내가 나서서 선봉을 해야한다.
허리춤에서 검을 뽑고는 제일 몬스터가 적은 쪽으로 달려갔다.
사정거리에 있는건 오크두마리.
두마리는 내게 일제히 몽둥이를 휘둘렀다.
옆으로 몸을 날려 몽둥이를 피해내고는 오크의 배에 검을 찔러 넣었다.
괴로워하는 오크의 배를 발로 차서 검을 뽑아냈다.
그리곤 다른오크의 몽둥이를 검으로 막아냈다.
"크윽.."
힘이 엄청나서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여기서 쓰러질 순 없었다.
오크의 가랑이 사이를 힘껏 차올리자, 오크는 입에 거품을 물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런 오크의 머리에 검을 박아넣었다.
그때 뒤에서 후웅 하는 소리가 들려서 급히 머리를 숙였다.
머리위를 몽둥이가 훑고 지나갔다.
아까 배를 찔린 오크가 훅훅 숨을 몰아쉬며 몽둥이를 휘둘렀다.
이리저리 피하던 도중, 옆에서 검이 날아와 오크의 목을 꿰뚫었다.
뒤를 돌아보니 크로커가 씩 웃으며 검을 뽑았다.
"안 도와줘도 되는데."
"이런건 빨리 죽여서 체력을 아껴야지. 너 덕분에 다른놈들도 사기가 올랐는지 다들 검을 휘두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다들 몬스터와 싸우고 있었다.
이럴때일수록 엄해져야 한다고 배웠다.
"보병들은 4~5명씩 짝을 이루어서 궁수를 지키며 싸워라! 기병들은 정면에서 맞붙지말고 빈틈을 노리고!"
"예!"
"전부 죽일 순 없다! 최대한 빨리 퇴로를 만들어라!"
그렇게 몇분동안 싸우다보니 사방에서 희생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더 오래 끌다간 질것이 뻔했다.
그러고보니 몬스터들은 섞여서 있는게 아니라 같은 종족끼리 모여있었다.
분명히 아직 서로를 믿지는 못할터!
"기병대들은 하피와 오크사이를 뚫어라! 보병과 궁수는 그 뒤를 따른다!"
군사들은 일제히 몬스터들과 거리를 벌려서 잠깐 휴식을 가졌다.
그리곤 일제히 하피와 오크사이로 달려갔다.
기병대들은 창을 앞세워 앞을 가로막은 몬스터를 죽여나갔고, 보병은 길을 넓혔다.
그렇게 한쪽이 뚤리자 다른곳에 있던 몬스터는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이제 나도 따라가야지 라고 생각할때, 뒤에서 무언가가 내몸을 묶어버렸다.
검이라도 있었으면 저항이라도 하겠지만, 싸우다가 부러져서 검도 없다.
뒤를 돌아보니 라미아가 혀를 낼름거리며 뱀의 몸으로 나를 감은것이었다.
그런데 어째 어디서 본것같은데.
나를 붙잡은 라미아를 시작으로 나머지 라미아들도 숲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멀리 도망가는 녀석들을 보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크로커가 나를 대신해서 녀석들을 지휘해 줄 것이다.
그나저나 어디로 가는거지.
라미아들은 점점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더니 어느새 나무가 울창하게 자란 곳까지 들어왔다.
얼마나 빼곡하게 자랐는지 나무에 가려서 햇빛이 차마 들어오지도 않아서 어두컴컴했다.
이렇게 숲속 깊이 들어오자, 다들 사방으로 흩어졌다.
나를 붙잡은 라미아도 샛길로 빠졌다.
"이봐, 어딜가는 거야."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리 없겠지만, 조용히 있자니 그건 그거대로 긴장이 된다.
이녀석은 나를 힐끔보더니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도리질을 했다.
왜저래 이녀석..
아무래도 당장 죽일것 같진 않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자기가 만든것으로 보이는 땅굴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했던 숲에서 땅속으로 들어가자 이제는 내몸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도착했는지, 이녀석은 멈춰서더니 날 바닥에 내려주었다.
던지지도 않고 살며시 내려줘서 이상했다.
"여긴 어디야."
한치앞도 보이지 않으니 괜히 더 긴장이 된다.
들고다니던 부싯돌과 기름, 천조각을 꺼냈다.
검집에 기름을 먹인 천조각을 감고는 부싯돌을 몇번 튕기자 금새 불이 붙었다.
커다란 돔형태의 공간이었다.
아무래도 여기가 이 라미아의 집인듯 했다.
살림이라곤 아무것도 없고, 구석에 쌓여있는 몬스터의 뼛조각 정도가 눈에 띄었다.
벽과 천장, 바닥이 모두 흙이라서 흙냄새가 심하게 났다.
검집을 벽에 꽂고는, 축 늘어졌다.
살아나가긴 힘들것 같았다.
잠깐 밖에 나갔던듯, 라미아는 입구로 보이는 구멍에서 스믈스믈 들어왔다.
그녀석의 손에 있는 커다란 나뭇잎에 물이 담겨있었다.
내 앞에 나뭇잎을 살며시 내려놓고는 헤실헤실 웃는것 같았다.
"뭐야? 독이라도 탄건가?"
라미아는 음식을 먹는 방법이 특이한것 같다.
목이 마르긴 했지만, 저 물에 무슨짓을 했을지 모르기에 선뜻 마실 수 없었다.
"콜록콜록."
목에 먼지가 끼었는지, 아니면 땅속이라 서늘해서 그런지 기침이 나왔다.
그러자 그녀석은 다시 밖으로 나가서는 커다란 나뭇잎 몇장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나뭇잎으로 내 몸을 덮었다.
설마 이녀석 날 키우려는 건가?
하긴 몬스터야 주위에 많을 테니 굳이 나를 잡아서 여기까지 데리고 올 이유가 없다.
"동물을 키울줄만 알았지, 내가 키워질 줄이야."
어차피 죽일생각이 아니라면, 저 물도 멀쩡할터.
그녀석이 가져온 나뭇잎에 입을 대곤,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물도 깨끗했고, 물 맛도 좋았다.
내가 물을 마신게 기뻤는지, 녀석을 다시 헤실헤실 웃기 시작했다.
저렇게 웃는것도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도망가기도 힘들고, 먹히지도 않을테니 거추장스러운 갑옷도 벗어버렸다.
그 사이, 녀석은 뭔가 망설이는듯 우물쭈물 거렸다.
덩치는 산만한게 왜 저러는지.
라미아는 몸길이만 해도 10m가 넘고, 상반신인 사람부분문 해도 왠만한 성인 상반신보다 크다.
저 몸체에 하반신이 인간이라면, 키가 족히 2m는 넘을 것이다.
"갑자기 왜 저러지."
녀석은 몸을 숙이더니 나랑 눈높이를 같게 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점점 더 몸을 숙이더니 내 허리춤을 손으로 잡았다.
그대로 허리춤을 꼭 껴안더니 내 배에 얼굴을 문질렀다.
"우와아악! 왜 이래 임마! 떨어져 떨어져!"
"하우, 하우우."
녀석을 떨어뜨리려고 어깨를 힘껏밀어냈지만, 도저히 떨어지지 않았다.
아우아우 거리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임마.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녀석은, 바지를 잡더니 밑으로 확 벗겨버렸다.
"뭐..뭐야! 그만둬!"
팬티는 어떻게든 지켜내려고 꼭 쥐고 있었다.
녀석은 어떻게든 벗겨내려고 꼭 쥐고 있었다.
그렇게 실랑이가 벌어지지 녀석은 내 손을 콱 하고 물어버렸다.
"으아악!"
송곳니에 물려서 손등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
녀석은 미안한듯, 내 손을 꼭 쥐고는 혀로 상처를 핥았다.
"그래 알았다. 네 맘대로 해라."
괜히 반항하다가 상처만 더 늘것 같아서 반항을 포기했다.
내가 천으로 손을 싸고 있을때, 녀석은 내 팬티도 홀딱 벗겨버렸다.
녀석은 죽어있는 내 자지에 코를 대고는 킁킁거렸다.
몬스터 토벌한다고 씻지 못해서 냄새 날텐데.
하지만 녀석은 이게 좋은지, 표정이 화아아 하고 풀어졌다.
이내 하압하고 내 자지를 입에 넣어버렸다.
어설프에 혀를 놀리면서 쪼옥쪼옥하고 자지를 빨았다.
하지만, 최근 자위도 안하고 여자랑 잔적도 없기에 어설픈 자극에도 내 자지는 금방 커져버렸다.
문제는 이녀석이 커다랗게 변해버린 자지를 보고는 겁을 먹었는지, 입에서 빼버렸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내 자지를 빨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아! 너 혹시 그때 그?"
어디서 봤다 했더니, 5년전 내가 살려줬던 어린애였던 라미아인거 같았다.
얼굴에 예전그때 그모습이 많이 남아있어서 알 수 있었다.
내가 반갑다는 의미로 머리를 박박 쓰다듬었다.
"우우.."
녀석은 양손으로 머리를 꼭 쥐고는 우우거렸다.
이 모습을 보니 역시나 그 때 그 라미아가 맞았다.
분명히 그때 소변보다가 만났으니, 이번에도 소변이 목적이려나?
자리에서 일어나자, 그녀석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날 보았다.
그런 녀석의 머리를 잡고는, 얼굴에 자지를 갖다 대었다.
아직 겁이 나는지, 커다랗게 변한 자지를 피하려고 했다.
"아~"
"아...아?"
내가 아 하고 입을 벌리자, 녀석은 날 보더니 어설프게 입을 벌리며 따라했다.
그런 녀석의 입에 자지의 끝을 넣었다.
전부 넣으면 무서워할것 같아서 조금만 넣고는 소변을 누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라면 알듯, 이렇게 커져버린 상태로는 소변이 잘 안나온다.
녀석은 뭘 하는지 모른다는 눈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좀만 기다려."
어느정도 자지가 작아지자, 겨우 소변이 나오기 시작했다.
녀석은 내 자지에서 소변이 나오자, 덥석하고 자지를 앙 물었다.
그렇게 소변은 전부 녀석의 입안으로 사라졌다.
소변이 멈추자, 녀석은 입을 때고는 입술을 핥았다.
"근데 이게 맛있냐?"
녀석은 말없이 내 허리춤을 다시 끌아안고는 배에 얼굴을 비볐다.
자리에 털썩 주저앉자, 녀석은 쪼그라들은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 거렸다.
그러자 다시 무럭무럭 자라기 시작한 자지.
그렇게 커져버린 자지를 양손으로 쥐고는 입으로 앙 하고 물었다.
"츕..츄..쪼오옥.."
"음.."
어설프지만 그래도, 날 위해서 하는 행동에 기특했다.
그래도 조금 더 자극을 원했기에, 난 녀석의 머리를 꾹 눌렀다.
귀두부분만 핥고 있던 녀석은. 자지가 쑥 하니 입안으로 들어가자 우웁거리면서 바둥거렸다.
그렇게 꾹꾹 누르고 있자, 녀석도 익숙해진것 같았다.
손을 때어도 그렇게 물고는 열심히 핥았다.
어설픈 자극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참 핥고 있자 내게도 반응이 왔다.
"그대로 있어."
"웅..?"
내 말에 모르겠다는듯 날 올려다보는 녀석의 머리를 잡았다.
그리고 힘차게 허리와 머리를 움직였다.
녀석은 토라도 할것처럼 욱욱 거렸다.
"싸..싼다."
마지막으로 깊게 자지를 찔러넣고는, 녀석의 입안에 정액을 토해냈다.
몇날 몇일동안 쌓였던 정액을 녀석에 입안에 울컥울컥 토해내는게 묘하게 흥분되기도 했다.
녀석은 눈물, 콧물, 그리고 입가에 침까지 흘리면서도 내 정액을 꿀꺽꿀꺽 받아먹었다.
정액을 전부 쏟아내고, 쾌감을 실컷 느끼고 나자 녀석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입에서 자지를 슬쩍 빼내자, 자지와 입사이에 걸쭉한 타액들이 길게 늘어졌다.
"괜찮아? 미안해.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서."
옷으로 눈물도 닦아주고, 콧물도 닦아주고, 턱까지 흘린 침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울어서 빨개진 눈으로 날 흘깃흘깃 보면서 훌쩍거리는게 귀여웠다.
그러자, 아직 만족하지 못했는지 내 자지는 다시 훌쩍 커져버렸다.
일단 자지에 진득하게 묻어서 흘러내리는 침을 닦으려고 하자, 녀석은 화악 하고 달려들고는 자지를 덥석 물었다.
"어..어?"
그렇게 입을 우물우물 거리더니, 자지에 묻은 침을 깨끗하게 핥아냈다.
쪽하고 자지에서 입을 때내고는 손으로 입가를 슥슥 닦아내는게, 왠지 괜찮다고 표현하는것 같았다.
"그래. 앞으로 여기서 살지 뭐. 먹을건 네가 가져다 줄테고! 이제부터 넌 내 여자친구이자 아내야! 알겠지!"
"우우..?"
역시나 인간의 말을 모르는 녀석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녀석을 꽉 끌어안고는 뺨에 쪽 하고 입을 맞췄다.
녀석이 이게 뭔지 알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발그래 해진것이 좋긴한가 보다.
기왕한거 끝까지 가자는 생각에, 양손으로 풍만한 녀석의 가슴을 잡았다.
옷을 입고있지 않기에, 굳이 벗길필요는 없었다.
폭신폭신하게 잡히는 가슴이 느낌이 좋았다.
"잘 먹을게."
하압하고 한쪽가슴을 입안에 물자, 녀석은 앙 하고 소리를 냈다.
입안에서 오물오물하다가, 볼록하게 솟아난 유두를 야금야금 물었다.
"아우..으웃..아"
엷은 분홍색의 입술사이로 신음이 새어나오는게 기분 좋은것 같아서 다행이다.
한쪽가슴은 손으로 유두를 비틀고, 다른쪽은 입으로 빨았다.
그 상태로 천천히 뒤로 밀자, 녀석은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고 난 녀석위에 올라탔다.
"쪽..어때? 가슴 만져주니까 좋지?"
"하우우..하우.."
녀석은 후우 후우하고 가쁜숨을 몰아쉬었다.
여전히 가슴은 손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아직 정신못차리는 녀석의 입에 내 입을 꾹 하고 눌렀다.
"우웅! 후웁."
라미아와 키스해본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다.
입을 꼭 맞추고는, 혀를 녀석의 입안에 밀어넣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혀와 숨결이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츄..츄웁..하아..합..츗.."
끈쩍끈적한 소리가 이 공간안에 가득 울렸다.
녀석은 혀가 갈라진 사이를 핥아주면 좋아하는것 같았다.
이곳을 핥아줄때마다 몸을 비틀면서 내 어깨를 꼭 하고 잡았다.
이제 슬슬 다음단계로 넘어갈 생각에 가슴을 만지던 한쪽손을 밑으로 내렸다.
천천히 하얀살결을 타고 내려가던 손은, 배꼽이 없는 배위를 한번 간질이고는 밑으로 내려갔다.
그뒤로 느껴지는 뱀의 비늘.
그 사이에 그녀의 성기. 일명 보지를 찾으려고 손을 움직였지만, 그녀의 보지를 찾을 수 없었다.
"츄웁."
직접 찾으려고 입을 때고 녀석의 배밑을 보았지만, 보지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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