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붉은 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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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567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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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달 6
 
 
 
 

        사내는 특별했다. 그래서 경숙을 특별하게 대했다.경숙은 그 날 밤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

 

봤다. 경숙은 춤을 추던 그대로 방한군데 서 있었다. 사내는 경숙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였다. 시작은

 

경숙의 입술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경숙의 입술을 핧는 것으로 시작한 사내의 혀가 기니긴 여행을

 

시작한 것이다. 혀는 입술을 지나친 혀는 곧 코로 올라와 호흡이 막힐 정도로 콧구멍속까지 모두

 

핧고는 눈으로 올라가더니 저절로 감긴 그녀의 눈꺼풀위를 배회하더니 곧 귀로 옮겨 갔다. 이륜을 자

 

자근자근 씹던 잇빨이 사라지자 어느새 혀가 튀어나와 뜨거운 숨과 함께 귓속을 간지럽히더니

 

귓볼이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귀밑목을 아프지 않을만큼 잘근거리며 앞으로 돌아나온 입술은 다시

 

혀를 내밀어 뒤로 제켜진 경숙의 주름진 목을 위아래로 핧고는 정면으로 와서는 마치 드라큐라처럼

 

그녀의 목울대부분을 고틍의 신음소리를 낼만큼 물었다. 그러면서도 손으로는 경숙의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 나갔고 벌겋게 자국이 난 목을 위로하듯 자리를 바꾼 혀가 목을 핧아댈 쭘에는

 

그녀의 브라우스는 벗겨져 방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야외활동을 하는 경숙의 직업상 그녀의 피부는

 

그렇게 희지 않았다. 그러나 건강했다. 살속에 묻혀 희미해진 쇄골뼈를 번갈아 가며 핧던 혀가 나이

 

살이 붙은듯 굵은 팔뚝으로 향해서 핧기와 깨물기를 번갈아 하면서 그녀의 팔을 들어올렸다. 부끄

 

러운듯 잠시 저항을 하던 그녀가 뒷목으로 손을 돌려 겨드랑이를 들어내자 새까만 털들이 탐스럽게

 

깔려 있었다. 사내의 입이 탐욕스럽게 경숙의 겨드랑이에 달라 붙었다. 나머지 겨드랑이까지 요구

 

받은 그녀는 두 팔을 뒤로 돌려 깍지를 낀채 양쪽 겨드랑이를 온전히 사내의 입앞에 들어내 준다.

 

그사이 브래지어호크가 어느 틈에 풀려 출렁거리며 유방이 드디어 세상빛을 본다. 유혹하는 그녀의

 

유방을 견디며 사내의 혀는 계속 겨드랑이에 집착한다. 혀로 핧고 잇빨로 물어 당기고 털들이 수난을

 

당한다. 고통인지 환희인지 모를 신음을 지르고서야 경숙의 겨드랑이는 성철의 입에서 풀려났다.

 

얼마나 빨렸는지 털밑에 살들이 빨갛게 자국이 나있었다. 그녀의 유방으로 내려온 사내의 혀는

 

강적을 만난듯 천천히 아주 천천히 유방주위를 맴돌았다. 경숙의 젖꼭지는 더 이상 커질수가 없을

 

정도로 발기가 된채 오똑서서 사내의 입술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지만 경계가 모호한 젖무덤

 

주위만 혀는 돌고 있었다. 사내의 입에 자신의 젖을 애타게 물리고싶은 경숙은 사내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았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성철은 경숙이 자신의 허락없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걸

 

허용하지 않았다. 길고 지루한 시간이 지나갔다. 기다리다 지친 젖꼭지가 조금 시들어진듯

 

할 때 드디어 입술이 정상에 도달했다. 유방과 꽃판과 유두가 한꺼번에 사내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쪽 유방이 번갈아가며 찌뿌어졌다 펴졌다를 거듭했다. 유방과 힘든 작별을 고한 사내의

 

입술이 배로 내려왔다. 사내는 이미 경숙앞에 무릎을 끓고 앉아 높이를 맞추고 있었다. 배는 경숙이

 

성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곳중에 하나였다. 그런 경숙의 마음을 헤아리는듯 이번에는

 

사내가 얼굴 전체를 출렁이는 뱃살에 묻고 문지른다. 그러다가 장난감을 하나 발견했다, 뱃살속에

 

묻혀있는 배꼽이었다, 사내가 배꼽을 요구하자 경숙은 할 수없이 숨을 가득 들어마시고   배를

 

팡팡하게 부풀렸다. 배꼽이 모습을 들어냈다. 사내는 기다렸다는듯이 혀를 빳빳하게 세워 배꼽을

 

찔렀다. 경숙은 우습기도하고 간지럽기도해서 처음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사내가 더욱 사랑스러워

 

지는 순간이었다. 아랫배에 그어진 살트임 자국을 따라 사내의 혀가 몇번씩 왕복을 한다. 마치

 

그녀의 고단했던 과거를 위로하고 아픈 흔적들을 지워 주려는 말없는 치료처럼 보인다. 이 고마운

 

사내를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하리라는 결심을 다시 한번 하게되는 때이었다. 경숙도 모르게

 

스커트의 후크가 제켜졌고 후크가 벗겨진 스커트는 저절로 흘러내려 그녀의 발목에 걸렸다. 그리고

 

차례대로 벗겨져 내렸다. 우람한 경숙의 하체를 감쌌던 팬티스타킹이 벗겨져 발목을 빠져 나와선

 

죽은 뱀처럼 한쪽 구석에 던져졌고 둔중한 그녀의 히프를 다 가리지못하는 팬티를 성철이 두손으로

 

잡았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혀 제지하려던 경숙은 문득 손을 멈췄다. 사랑하는 사내를 무안하게

 

만드는 일은 결코 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떠오른것이다. 대신 부끄러움을 표시하기위해 두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아니 부끄러웠다. 남편앞에서조차도 이런 환한 불빛아래서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다. 이 남자는 내게 특별한 사내니까, 이 남자는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내니까하고 경숙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부끄러움이 조금은 희석되는 것 같았다. 그 사이

 

팬티는 그녀의 엉덩이를 간신히 통과해서 기둥 같은 허벅지를 지나고 있었다. 그러나 성철의 시선이

 

집중된곳은 그녀의 비밀스런 계곡이었다. 성철의 바로 코앞에서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다. 단언컨데

 

수 많은 여자를 경험한 성철도 이토록 무성한 숲은 본적이 없었다. 더구나 경숙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젊은 시절에는 그야말로 아마존탐사였을 것이다. 불두덩이위에부터 시작해 밑으로 쏟아지듯 넓게

 

펼쳐져 있는 털들은 길고 억세보였다. 그러면서도 빛깔은 푸석하질 않고 나이에 비해 윤택하다.

 

검은 털사이로 간혹 보이는 흰털들이 오히려 묘한 색욕이 들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저런 밀림이

 

조금도 줄지않고 밑으로 내려가 항문 바로 앞까지 펼쳐져 있으리라. 성철은 코를 벌름거렸다. 그

 

계곡사이에서는 땀과 소변냄새만은 아닌 특유의 체향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

 

다르듯 여자마다 보지냄새가 다 다르다는 것을 성철은 알고 있었다, 이런 냄새정도면 최상품의

 

등급이리라. 건강하고 나이보다 젊고 싱싱한 보지를 갖고 있다는 말이였다. 밑에 털이 무성하다는

 

것도 경숙이 자신의 몸에서 부끄러워 하는 또 한곳 이었는데 그녀는 얼굴을 가린 두손의 손가락

 

사이로 성철의 표정을 살폈다. 다행히도 성철은 노골적으로 탐욕을 들어낸 얼굴로 자신의 계곡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경숙은 흐으흥 비음을 내며 자신도 노골적으로 보지를 성철의 얼굴앞으로

 

들이 밀었다..자신도 모르게 구멍에서는 애액이 주르르 흘러 허벅지 안쪽으로 흐른다. 경숙은 자신이

 

이토록 물이 많은 여자라는걸 오늘 알았다. 성욕이 왕성했던 젊은 시절에도 이 처럼 흐르지는

 

않았다. 하긴 신통치 않은 서방 덕분에 왕성한 성욕을 시원하게 한번 풀어 본적이 어디 있었던가..

 

성철의 입술여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벗기기 좋게 다리를 들어주는 경숙의 팬티를 발목에서 벗겨

 

내고 이번에 성철의 입술이 착륙한 곳은 그녀의 허벅지 안쪽이였다. 제 손바닥을 핧는 고양이처럼

 

혀를 길게 내밀어 그녀의 허벅다리 안쪽으로 흐르는 애액을 핧는다, 고개를 돌려가며 양쪽을 번갈아

 

핧아댄다. 자신의 가랑이사이로 들어온 성철의 얼굴의 운신을 편하게해주기 위해서 경숙은 다리를

 

더욱 벌리고 엉덩이를 엉거주춤 뒤로 빼며 자세를 낮춘다. 경숙의 보지가 성철의 코앞에 바로

 

놓였다. 성철이 올려다 보니 과연 털들은 경숙의 보지를 덮고 돌아 항문쪽으로 시커멓게 치닫고

 

이었다. 균열이 있으리라 짐작되는 곳을 덮고 있는 털들에는 반짝 반짝 물방울 같은 것들이

 

매달려 있고 촉촉히 젖어 있다. 성철이 고개를 들어올려 경숙의 가랑이사이로 파고들어 보지에

 

얼굴을 묻은채 그녀의 히프를 잡아 밑으로 끌어내렸다. 자연스럽게 성철은 반듯하게 누운 자세가

 

되었고 경숙은 가랑이사이에다 사내의 얼굴을 끼고 그 위에 주저앉은 꼴이 되고 말았다. 경숙으로선

 

상상도 못해본 해괴망칙한 포즈였다. 어떻게 하늘 같은 남자의 얼굴을 보지로 깔고 앉는단 말인가?

 

깜짝놀란 경숙이 일어나려고 힘을 주었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쓸어 안고 누르는 성철의 힘은 당할수

 

가 없다. 아니 그에 앞서 보지에 전해지는 성철에 뜨거운 입김이 전신의 기운을 쏘옥 빼버리는 것

 

이었다. 그리고 성철이 경숙의 엉덩이를 조금 들어 올려 얼굴과 그녀의 보지사이에 약간의 거리를

 

만드는가 싶더니 격렬하게 얼굴을 들어올리며 털로 뒤덮힌 보지날개를 털과 함께 힘차게 빨아

 

대기 시작했다.

 

                             ;에그머니나 아이구 나죽네! 아윽 성철씨 나 창피해요 아윽,,;

 

성철의 혀가 균열을 찾아 길게 가르고 그 안으로 침입하기 시작하자

 

                            ;에구구 에구구 나 죽네, 나 죽겠네..;

 

경숙의 애원성이 높아지고 정말 부끄럽게도 애액이 성철의 얼굴위로 올칵 올칵 쏟아져 내린다.

 

성철은 쩝쩝거리며 그녀의 애액을 감로수인양 빨아 마시며 대음순을 제키고 혀를 안으로 진입

 

시켰다. 두 팔로 바닥을 집으며 힘들게 몸의 균형을 잡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예민한 부분으로

 

사내의 혀가 파고들자 다시 한번 자지러지며 무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맷돌처럼 돌린다.

 

                           ;후르룩 후룩 짭 쩝 후룩 쩝저쩝,,.;

 

어느 새 음악은 커져 있고 경숙의 보지를 빨면서 조금 오바해서 내는 성철의 입소리만이 실내를

 

가득 메운다. 쾌감이 지나쳤는가 경숙도 더 이상 신음소리를 내지 못하고 울음 뒤끝에 오는

 

딸국질 같은 소리만 간헐적으로 크윽 크윽내고 이었다. 오십여 평생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쾌감이 거대한 해일처럼 자신의 몸을 휩쓸고 지나갔다. 처음 맛본 오르가즘이었다. 경숙은 자신을

 

이토록 미치도록 만드는 사내가 정말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다. 지금도 자신의 애액을 흠뻑 뒤집어

 

쓰고는 더러운줄 모르고 자신의 보지를 열심히 빨고 있는 저런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를

 

사랑한단 말인가. 사랑해요, 정말 당신 사랑해요, 박사장, 아니 성철씨! 아니 여보! 당신이 나를

 

버리지만 않는다면 난 당신에게 모든걸 바칠께요. 성철의 얼굴위에서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경숙이 두손을 가슴에 모으고 속으로 하는 맹세였다. 그리고 그런 맹세에 스스로 부끄러워

 

남모르게 얼굴이 붉힌다. 이런 경숙의 미묘한 심리변화들이 그녀의 마음을 지나가고 있는 동안에도

 

성철은 일부러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경숙의 보지를 핧고 있었다. 잠시 후 충분히 맛을 보았다고

 

생각된는지 성철이 경숙의 엉덩이를 자신의 머리위로 밀어냈다. 육중한 그녀의 엉덩이가 성철의

 

손짓 한번으로 의외로 가볍게 세워지더니 사내의 머리맡으로 사지를 활개친채 엎어져 눕는다.

 

식사가 끝난 식탁옆에 결코 날씬하지 않은 투실한 살들로 이루어진 몸을 실오루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발가벗고, 사지를 늘이고 어푸러져 있는 자세는 묘한 색정을 자아내게 한다. 성철은 그런

 

경숙을 내려다 보며 자신의 옷을 벗었다. 쓰나미가 쓸고 지나간 촌락처럼 지독한 쾌감에 지쳐 너부

 

러진 그녀였지만 성철에게는 아직 마무리가 남아 있었다. 경숙의 육체속에다 자신이라는 사내의

 

존재를 영원히 지워지질 않을 각인으로 새겨 넣을 마지막 마무리가 아직 남은 것이다. 팬티마저 벗어

 

집어 팽겨치자 몇시간째 몸살을 치던 성철의 좆이 신선한 공기를 만나서 반갑다는듯 쏜살 같이

 

튀어 나와 그 위용을 자랑하며 꺼덕거린다. 그런 제 좆을 자랑스럽게 한 번 쓰다듬은 성철이

 

경숙의 엎드린 몸위로 몸을 포갰다. 체중의 부하에 의해서 내는 신음인지, 신체의 접촉에서 오는

 

열락의 신음인지 구별키 어려운 신음을 흘리며 경숙은 사내의 좆이 자신의 가랑이사이에 쉽게

 

자리잡도록 도와 주려는 듯이 가랑이를 넒게 벌려준다. 사우나탕 같은 축축한 열기가 올라오는

 

경숙의 컴컴한 사타구니사이로 좆을 넣어 문지르면서도 성철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우선 고양이

 

과 동물의 숫컷이 홀레를 붙을 때 암컷의 뒷덜미를 물 듯 경숙의 두툼한 뒷덜미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당긴다. 경숙이 고통에 목을 움추리며 신음을 뱉는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채 끝치기도 전에

 

목뼈에서부터 등뼈와 허리뼈까지 일직선으로 깨물며 성철은 곳곳에 자신의 이빨자국을 남긴다.

 

쓰나미에 휩쓸려 페허가 되어버렸던 촌락에 다시 희망의 등불이 비추는 것처럼 경숙은 자신의

 

사타구니 저 깊숙한 곳에서부터 다시 쾌락의 불씨가 스멀스멀 불이 부쳐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토록 침흘렸던 경숙의 거대한 엉덩이가 성철의 바로 눈앞에 오늘의 포획물로 고스란히 놓여

 

있다. 여자는 엉덩이가 제일 마지막까지 늙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 말을 증명하듯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경숙의 엉덩이는 팽팽했다. 기둥 같은 허벅지를 가늘어 보이게 만들 만큼 풍성한 살집

 

들이 위로 옆으로 또 아래로 퍼져 있다. 이토록 푸짐한 엉덩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발육의 진통도

 

작지 않았으리라고 짐작하는데 역시 대퇴골쪽으로 살트임 자욱들이 희미하게 나 있었지만 생각처럼

 

심하지는 않다. 손가락으로 엉덩이에 한가운데를 가볍게 찔러본다.. 찰진 고무공처럼 탄력있게 반발

 

한다. 간지러운지 엉덩이가 한번 출렁이자 그 여파가 엉덩이 전체로 퍼지며 물결친다. 성철은 손가락

 

으로 경숙의 히프위에 살살 원을 그렸다. 커다란 원부터 시작해서 그 중심으로 올라갈수 록 원은

 

작아졌다. 성철의 손끝을 따라 꿈틀거리며 물결치는 엉덩이가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성철의 혀가 손가락을 대신해서 그녀의 엉덩이위로 입장했다. 어느 부분은 핧고 어느 부분은 빨고

 

어느 부분은 깨물며 사내의 혀가 경숙의 엉덩이위를 종횡무진 누빈다. 사내의 커다란 두 손으로

 

감싸 잡아도 경숙의 볼기짝 한쪽을 다 감싸지 못한다. 성철은 그렇게 경숙의 엉덩이 한쪽을

 

두손으로 감싸 잡아 올리고는 돌출된 엉덩이 위를 힘껏 깨물었다.

 

                             ; 아야 아퍼. 아퍼요!;

 

여자가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다고해서 하고자하는 일을 그만둘 만큼 여린 사내가 아니었다, 다른

 

쪽 엉덩이도 똑 같은 방식으로 사내에게 깨물렸다. 경숙의 꼬리뼈를 살금살금 핧아주던 성철의

 

혀가 이제 경숙의 양쪽 엉덩이 사이의 골짜기로 진입을 시도하려고 한다. 그러나 푸짐한 살집으로

 

인해 딱 붙은 양쪽 엉덩이가 혀의 힘만으로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는다. 성철은 두 손을 그녀의

 

엉덩이위에 얹고 양쪽으로 쫘악 벌렸다.

 

                            ;에구머니 무슨짓이예요! ;

 

경숙은 성철이 자신의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는 생각에 자지러지게 놀라며

 

고개를 들어 돌아다보며 허리를 비틀었다. 그러나 히프를 찍어 누르는 성철의 힘에 눌려 일어설

 

수도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똥구멍을 사내에게 들여다 보이는 것 정도는 약과인 일이 벌어졌다.

 

                            ; 엄마! 엄마! 어이구 엄마! 나 어떵게 해, 그만 그만요!.

 

경숙이 다급하게 엄마를 불렀다. 애처롭게 성철에게 애원을 한다. 성철이 입술과 혀를 교대로

 

사용하며 경숙의 항문을 공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경련하듯 오물거리며 경숙의 항문이 성철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오면 곧 혀가 달려들며 구멍을 찾아내서는 파고 들어온다. 똥구멍 주위에서만

 

시큰하던 감각이 천천히 전신으로 퍼지며 전신이 찌릿찌릿 스파크를 일으키고 있다. 경숙은 감당

 

할수 없는 격렬한 자극에 취해 희미해져 가는 의식속에서도 자신이 악마 같은 사내에게 걸려 든

 

것인줄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자신은 결코 이 손길에서 영영 벗어날수 없으리란 자각

 

도 함께말이다. 이렇게 영혼을 분해시키는 것 같은 쾌락을 선물하는 사내에게서 무슨수로 벗어 날

 

수 있단 말이가. 갑자기 선량하디 선량한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여보 미안해요! 경숙이 중얼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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