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엄마의 연인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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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72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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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연인 20부


맑은 가을하늘은 한여인의 육체를 바라보고 있었다. 삶에 전혀다른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한 서른아홉의 한 여인! 그여인의 브라우스의 단추는 모두 풀려있었고, 풍만한 가슴위로 치켜올라간 브라자는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더욱 튀어나오게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위까지 올려진 스커트 아래에는 무성한 검은 수풀 아래 하얀 속옷이 그녀의 질 속 깊숙한 곳에 반쯤 들어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한시간여를 혼자자위행위를 하던 수정의 눈에서는 맑은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강한 남자의 성기! 그건 자신에게 이제껏 알지못했던 섹스의 쾌감을 일깨워주었다. 하지만 지금 이 감정은 전혀다른 것이었다. 너무나도 애절한 그 무엇! 금단의 유혹! 근친상간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넘어선 그 무엇인가가 자기자신을 이런 감정으로 내몰고 있었다.

수정은 천천히 자신의 보지속에 들어가 있던 자기자신의 아들의 팬티를 빼내었다. 그와 함께 울컥 그녀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자신의 질에서 흘러내린 애액이 자신의 항문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앞으로 다가오는 아들의 팬티에는 긴 자신의 애액이 자신의 아래배를 적시며 다가오고 있었다. 흥건히 젖어 자신의 손가락사이사이를 끈적거리며 젖어있는 한 젊은 사내의 속옷! 그건 그 사내를 낳은 엄마에게는 강한 자극이었다.

"아! 지훈아~~ 나! 난 정말~~엄마가 미쳤나봐!"

수정은 이미 노란 자국이 자신의 애액으로 지워져 있는 아들의 팬티를 천천히 자신의 입속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벌써 닷새째의 경수와의 섹스로 자신의 질속에 애액은 묽은 상태였다. 하지만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 아들의 팬티에는 자신의 애액과 아들의 정액이 섞여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수정은 두눈을 감고, 혀끝으로 그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너무 좋아~ 이런 기분! 지훈아 엄마를 좀 어떻게 해줘! 난 난 이젠 정말 남자없이는 못살 것 같아!"

수정은 혀끝으로 음미하던 아들의 팬티를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약간은 짭짤음한 맛이 입속가득히 느껴졌다.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쓰다듬으며, 다른 한손으로는 축축하게 젖어든 자신의 질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었다. 벌써 세번째! 그녀는 온몸으로 다가오는 강한 자극에 부르르 떨고 있었다. 삶에 있어 한여인이 사내를 그리워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20여년! 그런 여인에게 지금의 자극은 새로운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었다. 가는 허리가 팅겨올라가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몸부림치는 여인의 젖가슴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출렁거렸고, 입속에 들어간 아들의 팬티는 강한 힘으로 그녀의 입속에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읍!!! 쪽~~ 쪽 쩝쩝~"

마침내 세번째의 절정이 그녀의 머리를 아련하게 비워가고 있을 무렵! 그녀의 질속에서는 다시한번 욕정의 흔적이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따라 흘러내리며 행복했던 한 여인과 남편의 침대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한편,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경수의 핸드폰에서는 그를 찾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삐비릴~ 삐비릴~~"
"누구야? 수업시간에?"

교수의 신경질적인 반응에 경수는 핸드폰을 꺼벼렸다.

'누구지? 아줌마인가?'

수업이 마치고 자신의 하숙집으로 돌아오던 경수는 다시한번 전화가 울리는 것을 알고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경수냐? 나 석호!"
"어? 너 왠일이냐?"
"새끼! 서울가서 대학생 됐다더니 이젠 연락도 안하냐?"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넌 임마 조직에 있잖아?"
"무슨놈에 조직! 50여명도 안되는 시골동네에 깡패두목이 조직이냐?"
"새끼! 그래도 옛친구라고 전화해주는 고향친구는 너밖에 없다!"
"그래! 그렇구 말구! 그런데 왠일이냐?"
"응! 나도 이젠 고향에서 서울로 진출했다는 신고식할려구!"
"정말? 너 언제 올라왔냐?"
"응 한 두어달 됐어! 나 임마 그래도 중간 보스쯤은 돼 임마!"
"새끼! 주먹하나로 인생 살겠다고 하더니 끝내 소원풀었네!"
"그렇지! 나 석호 한다면 하는놈 아니냐?"
"그래~ 지금 어디냐? 한번봐야지!"
"응~ 나도 너좀 한번 볼려구 전화했다. 너 어디사냐? 내가 너 사는데도 볼겸해서 그쪽으로 가지 뭐!"
"잘됐다. 우리 하숙집 아저씨도 없는데 오늘 우리집에서 자자!"
"자식! 옛날 생각난다. 옛날에 같이 하숙할 때 무지 재미있었는데!"
"그래! 그런 ΟΟΟ동 ΟΟΟ거리 앞에서 기다릴게!"
"새끼 내 활동무대에서 사네!"
"그러냐? 임마 그래도 하숙집에 가야 하니까! 검은 양복 같은 거 입고 오지마! 너혼자 오고! 괜히 하숙집 아줌마 겁먹을라!"
"알았어 임마!"

경수는 옛친구 석호의 출현으로 매우 기분이 좋았다. 옛날 국민학교때부터 싸움으로 친해졌던 친구였다. 고등학교 때에는 이미 자신보다 훨씬 커버린 석호에게 조금은 꿀린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중학교때까지만해도 반에서 둘은 둘도 없는 친구로, 한명은 공부쪽으로 한명은 싸움쪽으로 학교전체를 휘어잡고 있는 친구사이였다.

"새끼! 이젠 정말 얼마나 변해있을까?"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약속장소에 도착한 경수는 벌써 와있는석호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멋지게 차려입은 캐주얼에 훌쩍 커버린 자신의 친구!

"엉! 여기야!"
"벌써 왔네! 응! 새끼 이제껏 밥도 안먹고 뭐했냐? 고등학교때하고 하나도 안변한것 같네!"
"그래! 하나도 안컸다 임마!"

경수는 옛날 석호와 한 것처럼 힘껏 석호의 배를 후려쳤다.

"퍽!"

석호는 살짝 허리를 숙이며

"많이 약해졌는데!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석호는 경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어깨정도 밖에 오지않는 경수의 머리카락을 채어잡았다. 둘은 그렇게 3여년 만에 회포를 풀고 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둘의 기억의 발걸음은 과거 서울에 처음왔던 하숙집으로 그들 둘사이의 비밀을 나누고 있었다.

"야! 옛날 그 하숙집 아줌마는 어떻게 지낼까?"
"불쑥 무슨 말이냐?"
"임마! 우리가 따먹은 아줌마 말이야!"
"새끼! 이젠 수없이 많은 젊은 애들하고 놀 녀석이 옛날 생각은!"
"그래도 그때 그 아줌마가 내 첫 여자인데!"
"자식! 그때 무지 빨리 끝났지? 아마도!"
"아니야! 그래도 한 10여분은 한 것 같은데!"
"놀고 있네! 내가 옆에서 기다려서 제고 있었어!"
"으~~ 정말 그 아줌마처럼 꽉꽉 조여주는 하숙집 아줌마 없냐?"
"왜? 또 그짓할려구?"
"임마! 니가 몰라서 그래! 요즘 아줌마들이 얼마나 끝내주는데!"
"그래도 젊은 애들이!"
"아니라니까! 나도 임마 그래서 유부녀들만 상대한다! 젊은 애들은 잘 빠지기만 했지! 그 뭐라할까! 애절함이 없어! 그냥 한번 당했다구만 생각해서! 아줌마들은 가정이 있어서 그런지! 하고 나서도 왠지 불륜 비슷한 거 했다고 느끼나봐! 나도 해서는 안되는 거 한 것 같아서 그런 느낌이 좋더라구!"
"변태 새끼! 너 아줌마 무지 울렸나보구나!"
"그래 임마! 끝내주는 아줌마들만 울렸지! 행복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들만!"
"너 벌받는다 그러다가!"
"야! 그래도 난 그 아줌마들 가정은 하나도 깨뜨리지 않았어! 아줌마들이 질린 남편 때문에 날 찾아오는 것 뿐이지!"
"씨발! 너 그래 천사다! 천사!"
"그럼! 강한 수컷이 줄수 있는 쾌락을 모르는 암컷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천사라고나 할까!"
"정말 놀구 있네!"

경수는 옛날의 그 여인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숙집 아주머니! 마치 자신의 어머니만큼이나 나이가 많이 먹었던 여인이었다. 40대 후반에 가까운 여인이었으니, 이미 여인으로서의 생식능력은 거의 없었던 여인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포근함이 느껴지는 여인이었다. 40대 후반에 가까운 나이였지만 몸가짐이나 말투에서 나이많은 아줌마라는 것을 느낄수 없을 만큼, 잘 가꾸어진 여인이었다. 하지만 그런 여인이 30대 초반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잃고 그 보험금으로 그때의 하숙집을 차린 것이 그녀의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던 것이었다. 항상 젊은 사내들로 득실거리는 자신의 집에서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잊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항상 바쁜 생활에 그녀는 삶에 의욕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경수와 석호는 늦으막히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던 것이다.물론 그일로 인해 곱게 늙어가는 한 여인에 삶에 심한 갈등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어쨌든 그녀는 그들이 준 느낌에 거의 매일 그들 방을 찾곤 했었다.

경수는 미소지었다. 지금의 자신의 처지가 그때의 상황과 너무나 유사했기 때문이었다. 그때의 그 여인은 처음에만 두 남자를 받아들였을 뿐 그 후로는 나이때문인지 몰라도 한사람씩하고만 육체관계를 나누었었다. 하지만 지금의 지훈이 엄마는 틀렸다. 아직 마흔이 되지 않은 농염한 육체에, 결혼생활 후에도 계속 몸을 가꾸어 지금도 20대 여인들과 같이 벗겨놓아도 결코 뒤지지 않은 육체를 가진 여인이었다. 아니 오히려 경수자신이 보아왔던 어떤 젊은 여인들보다 풍만하고, 부드러운 피부와, 탄력을 가지고 있었다. 경수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기자신도 석호놈과 똑같이 유난히 결혼한 여인들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나 정숙하고, 조용한 여인,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인의 몸을 탐해서 이제는 매일밤 그 여인을 품고 있었다.

"야! 왜 그렇게 실없는 놈같이 웃고 있냐?"
"으응? 아냐! 별거 아냐!"
"짜식! 싱겁기는! 그래 하숙집 아줌마는 어떠냐?"
"혹시 늙은 쭈그렁팽이 아니야?"
"가서 봐라! 얼마나 늙은 아줌마인지"
"아~ 옛날 그 아줌마가 그립다! 내 첫 여인이여!"
"하하하"

어느덧 둘의 발걸음은 경수의 하숙집앞에 서 있었다. 경수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지만,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띵동!"

경쾌한 초인종소리가 지훈이 집안을 울리고 있었다. 목욕을 끝내고 거울앞에서 내의를 들고 서있던 수정은 벨소리에 깜짝놀라고 있었다.

"벌써 수업이 끝났나?"
수정은 망설였다. 어제저녁 경수가 남편이 휴가간 동안에는 안에 아무런 속옷도 입지 말고 있을 것을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그의 부탁은 이젠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왠지 경수의 손길이 짜증났던 오늘 아침! 그녀는 브라자와 팬티를 입었다. 그리고는 안방을 나섰다.

"경수학생?"
"예! 친구 좀 대려왔어요!"
"응? 친구?"
"예! 아줌마 죄송해요!"
"문좀 열어주세요!"

수정은 당황스러웠다. 그러지 않아도 경수학생하고만 있는 것도 망설여지는데, 친구까지!

"띠잉!"
"철커덕!"

현관문이 열리고, 경수와 석호는 현관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왔다. 수정은 같이 들어오는 두 남자를 향해 인사했다.

"어서와요! 경수학생은 전화나 좀 해주지! 집에 아무것도 먹을게 없는데!"
"괜찮아요! 이놈 제 고향친구니까! 그냥 저한테 해주시는 거랑 똑같이 해주시면 돼요!"
"으응! 그래?"

수정은 문뜩 친구라는 석호를 처다보았다. 경수보다 머리하나정도는 커보이는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팔근육이 T셔츠 넘어로 그 팽팽한 탄력을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조각 같은 얼굴과 굵은 목! 그리고 자신의 온몸을 아래위로 훑어내리고 있는 그 눈빛까지!

"야! 임마! 뭐해 빨리 인사드려! 아줌마가 허락 않하면 너 자고도 못가!"
"으! 응? 어 그래!"

석호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아름다운 여인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방금 씻었는듯한 젖은 머리카락에 화장끼없는 하얀 얼굴! 그리고 짧은 반바지와 그 반바지 사이로 곧게 뻗은 군살하나 없는 긴 다리!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아!~ 너무나 아름답다.!"

석호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터질 것 같은 그녀의 가슴에 그는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아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예! 그럼 경수학생! 친구분은 오늘 자고 가시나?"
"예! 죄송하지만 오늘 하루만 신세질께요!"

어색하게 대답하는 석호는 그런 와중에도 그녀의 가녀린 목선이며, 풍만한 엉덩이의 곡선을 보고 있었다.

"그래요! 그럼 오늘 어떻게 하나?"
"방도 남는게 없는데!"
"아니 괜찮아요! 오늘 제 방에서 같이 잘께요!"
"그래? 불편하지 않겠어?"
"괜찮아요! 이놈 길바닥에서도 자는 놈인데요 뭐! 침대 밑이면 천국이지 뭐! 안그러냐?"
"으응? 엉! 그래!"

석호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수정은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는 당황하고 있었고, 자신의 눈빛을 똑바로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음흉한 눈빛이 자신의 온몸을 훑어내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빨리 올라와! 임마! 뭐 그렇게 정신이 없냐?"
"으응! 알았어!"

이층으로 사라지는 두 남자를 보며, 수정은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둘이 같이 잔다면 오늘 저녁만큼은 경수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수친구 석호의 그 눈빛에 조금은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안방에 들어와 거울앞의 자기자신을 쳐다보았다.
꽉 조이는 T셔츠에 유난히 풍만해 보이는 자신의 가슴은 하얀 T셔츠에 비쳐 그녀의 깊은 가슴계곡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랬다. 그녀의 가슴은 너무나 풍만하면서도 탄력이 있어서 그녀의 작은 브리지어로는 가리기 힘든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도 그런 가슴을 가리기 위해 작은 브리지어를 찼던 것인데 그것이 오히려 그녀의 가슴계곡을 더욱 깊게 드러나게 했던 것이다.

"왜 이렇게 가슴은 커가지고!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이렇게 들어나니!"

그녀는 서랍에서 헐렁한 T셔츠를 빼어 옷을 갈아입었다. 경수혼자있다면 입을 수 있었지만 그의 친구까지 온 이상 이런 옷을 입을 이유가 없었다.

한편 2층으로 올라간 한사내는 방금본 한여인의 농염한 자태에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야! 너 정말! 이렇게 좋은 데서 하숙을 하고 있다니!"
"왜? 부럽냐? 옛날하고는 비교도 안돼지?"
"정말 죽인다! 나 저런 아줌마는 처음이야! 제발 나도 좀 같이 살면 안되겠냐?"
"야! 이 좁은 방에서 둘이 같이 살아야 겠냐?"
"그래도! 으~~~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그 젖통!"
"음~~ 그렇지 나도 가장 좋아하는 거니까!"
"뭐야? 너 이미 작업들어간거야?"
"비밀이다! 임마! 하지만 정말 끝내주는 여자지!"
"씨발! 나도 깡패짓 때려치고 공부나 할까부다!"
"임마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야!"
"제길! 으 꼴려 죽겠네!"
"그만 하고! 우선 씻어라! 방나가서 오른쪽 끝쪽에 목욕탕 있으니까!"
"알았어! 씨발!"
"짜식 급하긴 무지 급했나보네!"
"으!! 어떻게 저런 여자랑 맨정신으로 사냐?"
"그럼! 맨날 벗고 다니면서 하라구?"
"나같으면 하루종일 껴안고 살겠다."
"임마! 그렇지 않아도 어제 하루내내 집안구석구석을 딩굴고 댕겼다. 임마!"
"으~~~~~윽! 생각만해도 미치겠네!"
"야 나 오늘저녁 아줌마좀 빌려줘! 응?"
"미친새끼! 임마 저 아줌마 그래도 몸 막주는 아줌마 아니야! 얼마나 팅기는데…나도 아줌마 아들있을때는 엉덩이도 못만져!"
"으~ 정말 내가 생각한 이상형이야!"
"새끼 오늘 횡재했구나!"
"그래! 나 급해! 화장실좀 같다오고!"

석호는 아래도리를 움켜쥐고는 2층목욕탕으로 달려갔다.

"새끼 눈은 높아가지고, 흐흐흐~"

경수의 얼굴에는 음흉한 웃음이 번지고 있었다. 한편 목욕탕에 들어간 석호는 빠르게 T셔츠를 벗었다. 거기에는 조각같이 새겨진 근육질의 육체가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고, 벗겨진 그의 아래도리는 검붉은 자지가 꼿꼿하게 서 있었다. 경수의 것 보다는 좀 짧았지만 족히 20cm는 넘어보이는 길이에 한손으로 움켜쥐기 어려울 만큼 그 굵기가 특히나 굵은 성기였다. 그리고 그의 성기끝에 귀두 주변에는 어렸을 적 무슨짓을 했는지 둥글게 테두리를 둘러가며 흉터자국이 남아있었다.
긴장된 석호의 아래배근육이 팽팽하게 팅겨올랐다. 그리고 그의 굵은 허벅지근육이 반으로 갈라지며, 엄청난 근육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성기는 거의 배꼽정도까지 솟아올라 이미 바짝 긴장된 불알을 치켜올리고 있었다. 석호는 자신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그의 우람한 손으로도 다 잡지 못할 정도로 큰 성기를 그의 엄지와 검지사이에서 그 우람한 귀두를 빨갛게 충혈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연이어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

"푹적! 푹적!"
"허억! 헉억!! 으으으~~~"

2층으로 과일을 깎아 올라오는 수정은 조심스레 경수의 문을 노크했다.

"똑! 똑!"
"네! 들어오세요!"

수정은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자신을 향해 돌아서는 경수와 눈이 마주쳤다.

"헤헤! 아줌만 꼭 이럴 때만 들어오신다니까!"

그는 갈아입던 팬티를 억지로 올리지 않고 수정에게 자신의 커진 성기를 보여주었다.

"어머! 뭐야! 빨리 입어요!"
"뭐 어때요! 한두번 본 사이도 아니면서!"
"그래도 친구있잖아!"
"걱정마요! 그놈 목욕탕에서 씻고 있으니까!"
"혹시 몰라서 반바지 가져왔어요!"
"맞을지는 모르지만!"
"흐흐~~"

웃음짓는 경수의 얼굴이 오늘따라 유난히 음흉해 보였다. 수정은 책상위에 과일접시를 내려놓으며 방을 나가려 했다.

"아줌마! 반바지 석호한테 갔다주세요! 그놈 아무것도 안가져갔으니까! 목욕탕에서 갈아입고 나오면 돼죠 뭐!"
"경수가 갔다줘! 목욕한다면서!"
"난 옷갈아입어야죠! 헤헤헤!"

수정은 그의 웃음에 왠지 기분이 이상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반바지를 가지고 2층복도 끝으로 걸어갔다. 거기에는 한사내의 옷이 어질러져 있었다.

"저~~ 경수친구~"

수정은 조용히 목욕탕안쪽을 향해 경수친구를 불렀다. 하지만 아무런 대꾸도 없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헉~ 헉!! 으~~~"
"푹적! 푹적~"

이상한 신음소리가 약간 열린 목욕탕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수정은 온몸이 마치 마비된 것 처럼 긴장되었다. 그건 한 발정난 사내의 신음소리였다.

"허억… 허억…. 으~~~"
"푹적… 푹적!…"

수정은 자신도 모르게 목욕탕 틈새의 한사내의 육체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사내의 아래배위에 솟아오른 흉측한 살덩이는 너무나도 크고, 우람했다. 그리고 변기위에 앉아 욕탕 천정을 바라보며 신음하는 사내의 온몸은 엄청난 근육으로 긴장되어 있었고, 조각 같은 그의 어깨근육은 그녀의 허벅지만큼아나 부풀러올라 그녀를 어지럽게 하고 있었다.

"어머! 어쩜 좋아!"

수정은 그런 와중에도 그의 중심에 우뚝 서오른 성기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제껏 봐온 그 어느 성기보다도 흉측하고 검은색을 띤 그 성기는 마치 자신을 위협하듯 엄청난 크기로 부풀어 올라있었고, 거의 탁구공 만큼이나 큰 그의 귀두끝은 온통 검붉은 핏줄로 달아올라 있었다.
수정은 고개를 돌려 바삐 2층계단을 내려왔다. 하마터면 넘어질 뻔 할 정도로 그녀는 자기자신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다. 또다시 엄청난 사내가 자기자신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침범한 것이다.

'어쩜 남에 집에 오자 마자 저런 짓을!'

수정은 자기자신을 추스리며,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그 사내의 검붉은 성기를 지우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자식! 그래 대강 몸은 풀었냐?"
"응~ 근데 니가 반바지 갔다 놓았냐? 너무 작은 것 같은데!"
"임마! 너 그짓하는동안 아마 주인아줌마가 밖에서 다 듣고 있었을걸!"
"뭐야? 너 정말 아줌마보고 나 목욕하는데 와 보라고 했어?"
"그래 임마!"
"자식! 그럼 내것도 봤겠네!"
"자식! 문도 안잠궜구나! 너!"
"그래! 2층에 너 혼자밖에 사는거 아냐?"
"쨔사! 그래도 기본은 지켜야지!"
"흐흐으으~~ 내거 봤으면 아줌마도 무지 달아올랐겠는데!"
"새끼! 저거 봐라! 또 커졌다!"

석호는 작은 반바지로 유난히 우뚝 솟아오르는 자신의 성기를 가리며,

"이 새끼는 도대체 시도 때도 없단말이야!"
"하하하~~ 오늘 저녁은 정말 재미있겠다!"
"그래! 어서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식! 기다려 그럼 내가 실컷 하게 해줄게!"
"야! 그러지 말고 우리 지난번처럼 같이 하자!"
"새끼~ 정말 변태새끼라니까!"

아래로 내려온 수정은 한편으로 저녁을 하며 오늘밤 자기자신에게 다가올 위협에 대해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아~ 어떻게 하지? 지훈이라도 있었으면, 좋을텐데! 오늘도 민수집에서 자고 오려나?"

수정은 지훈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 시간은 저녁 7시를 훌쩍 넘기고 있었다.

"아주머니! 밥주세요!"

저녁식사를 위해 내려오는 두 남자들, 그들은 마치 건장한 자신의 육체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넌닝과 짧은 반바지만을 입고 내려오고 있었다. 특히나 석호의 근육질의 몸은 수정을 당황스럽게 했다.

"아주머니 신세좀 지겠습니다."
"네? 아 네~~"
"신세는 뭘요!"

수정은 그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식탁에 앉아있기가 어색하여 안방으로 갔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날 무렵 부엌에서 나오는 경수와 석호와 마주쳤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예! 차린게 별로 없어서 죄송해요!"
"아닙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서글서글하게 웃는 석호는 여자인 자신이 보아도 반할 만큼 잘생기면서도 시원시원한 코와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준 반바지 때문에 그의 하체부분은 유난히 꼭 조이고 있었다.

"죄송해요 너무 작으신 것 같네요!"
"아니예요! 그럭저력 입을만한데요 뭘!"

수정은 그러면서 자신의 허리띠를 추켜세우는 석호의 가운데부분에 무심코 눈길이 멈추었다. 아.. 그건 엄청난 크기의 성기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못한채 그의 허리를 엉거주춤하게 구부리게 하고 있었다.
수정은 애써 모르는척하고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부엌에서 설걷이를 하는 그녀의 심장은 뛰고 있었다. 바쁜 걸음으로 부엌으로 달려들어가는 수정을 보는 석호의 눈은 이글거리고 있었다.

"야! 봤어? 아줌마가 내거 본거!"
"봤어! 그래! 아마도 지금쯤 축축하게 젖어있을걸!"
"으~~~ 씨발 해달라고 하면 지금당장이라도 해줄수 있을만큼 커져있는데"
"그래도 임마 오늘 저 아줌마 아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오는지 아니면 그냥 오는지에 따라 작업들어가자! 좀 기다려!"
"씨발 너야 언제든지 아줌마랑 붙을 수 있지만 난 기껏해야 지금부터 밤새해도 8~9시간인데….너같으면 참겠냐?"

"임마! 그정도면 됐지! 뭘 얼마나 더 바래?"

두 남자는 마치 먹이를 기다리는 맹수처럼 부엌에서 설걷이 하는 수정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음탕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수정도 애써 가슴을 진정하며 또다른 수컷의 출현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지?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에 친구를 데려오다니!'

수정은 자꾸만 자신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두 사내의 눈길을 의식하며 설걷이를 서두르고 있었다. 한편 경수는 부엌을 향해 마치 아내를 부르는 듯

"아줌마! 먹을 것좀 없어요?"
"응? 먹을거.."
"네! 설걷이는 대강하시고 빨리 오세요! 우리 비디오나 같이 보죠!"

경수는 의도적으로 수정을 거실로 오게 하고 있었다. 몇칠전 자기자신이 빌려온 조금은 야한 비디오를 떠올리며, 그는 그녀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고 싶었다.

"야! 뭐야?"

갑작스런 제안에 옆에 석호는 조용히 경수를 쳐다보았다.

"임마! 가만있어! 아줌마도 달아올라야 오늘 밤에 작업이 쉽지! 임마!"
"아~"
"새끼! 그러니까 공부좀 해라! 머리는 두었다 뭐하냐?"
"새끼! 하이튼 이런쪽으로는 머리하나 빨리 돌아간다니까!"
"임마! 조용히 해! 아줌마 온다.!"

수정은 마음을 진정하며 사과와 배를 깎아가지고는 거실 소파에 앉았다.

"무슨 비디오? 그냥 친구랑 같이 봐! 난 들어가서 잘게!"
"아니예요! 정말 재미있는 비디오라는데! 아줌마도 그냥 보세요!"
"됐어! 나 그냥 가서 쉴게!"

소파에 앉았던 수정이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경수는 수정의 손목을 잡으며

"아이! 아줌마! 정말 재미있는 거라니까요!"

수정은 그의 강한 힘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음흉한 웃음이 번지고 있었다.

"경수학생! 왜…왜 그래?"
"그냥 보세요! 정말 재미있는거니까!"

경수는 수정을 소파에 앉히고는 거실에 있는 비디오에 비디오테이프를 집어넣었다. 자막이 올라가고 처음부터 강한 액션과 음산한 어둠이 깔리는 영화가 시작되었다.

"야! 이거 괴기영화아니야?"
"그래 임마! 어두운 방에서 봐야 하니까 넌 커튼치고, 거실불도 꺼!"

수정은 조금은 겁이 났다. 하지만 자기자신도 가끔씩은 괴기영화를 보곤 해왔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도 가지지 않고, 천천히 영화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영화가 시작된지 채 5분도 안되어 한여인이 죽은 시체로 강가에 벌여진 장면이 나왔다. 아무런 모자이크 처리도 되지 않은 끔찍한 장면과 전라의 여인의 모습이 TV모니터에 가득 나왔다. 수정은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흥미로운 영화였다.
한편으로 석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곁눈질로 쳐다보고 있었다. 오똑한 콧날이며, 긴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꼬아올린 그녀의 가녀린 목선! 그 모든 것이 잠시도 그녀의 모습에서 눈을 띄게 할 수 없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갑작이 긴장하며, 움추리는 듯 했다.
한 여인이 건장한 두 사내에게 강간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무엇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욕지거리들이 나왔고, 이내 아름다운 여인의 옷이 찢기며 거칠게 여인이 강간을 당하기 시작했다. 유난히 큰 젖가슴을 가진 여자배우가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그런 여인을 잔인하게 유린하는 두 남자! 그들은 한여인을 자신의 몸들 사이에 두고, 항문과 보지에 삽입을 하며 신음하고 있었다. 수정도 그런 모습이 나오자, 무심코 옆자리에 앉아있던 석호를 쳐다보았다. 석호의 모습은 어둠속에서 마치 조각한듯 멋있게 그녀의 눈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넓은 가슴이며, 큰눈망울! 그리고 특히나 굵은 그의 어깨선과 목은 그녀를 긴장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눈을 혼란시키고 있는 것은 강간장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석호의 가운데 부분이었다. 족히 20cm는 넘어보이는 그의 성기는 어두운 거실에서 TV불빛을 받아 그 모습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두눈은 욕정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수정은 자기자신의 하체가 젖어옴을 느끼고 있었다.

'아~ 어쩜 좋아! 비디오에서 처럼 저 두 남자가 날 강간한다면?'

수정은 머리를 흔들었다.그런 생각만으로도 그녀는 끔찍한 장면이 눈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유심히 바라보는 경수의 입가에는 야릇한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흐흐흐~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하나보군! 이거 너무 쉽게 되는거 아니야?'

경수는 천천히 옆에 앉아 있는 수정의 손등위에 자신의 손을 갔다대었다.
수정은 음찔 놀랐다. 하지만 경수는 그녀를 보고 살짝 윙크를 하고는 손을 잡아주었다. 수정은 그런 그의 손길을 피해 살짝 손을 빼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에 경수는 더욱 그녀옆으로 다가앉으며, 그녀의 등뒤로 손을 집어넣었다.
수정은 앞에 석호가 눈치챌 것같아, 함부로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 수정을 알고 있는 경수는 등뒤로 넣은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려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수정은 옆에 다가앉은 경수를 흘겨보며, 일어서려 했다. 하지만 경수를 그런 그녀의 치마허리선을 잡았다. 수정은 꼼짝할 수 없었다. 만약 이런 경수의 손을 뿌리치며 일어섰다가는 자신의 치마가 벗겨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수정과 경수의 신경전이 한참을 계속되고 있을 때, 석호는 겻눈질로 둘을 바라보며 애써 모르는 척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새끼! 정말 저런 방면으로는 끝내주는 놈이라니까!'

그런 둘사이에 실랑이와 한사내의 욕정에 찬 눈빛이 거실안을 가득 채울무렵 비디오안에 세 남녀도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어느덧 수정의 눈길도 비디오로 빨려들어가고 있었고, 석호와 경수의 눈도 절정을 향해 치닫는 한여인의 격렬한 허리운동으로 모아지고 있었다. 이미 흥건히 젖어드는 수정의 팬티속에서는 경수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주무르고 있었다. 수정은 애써 그런 경수의 손길을 참으며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모자이크로 처리된 두 남자와 한여인의 성기가 계속 화면가득 클로즈업되었고, 마침내 강간당하는 여인의 표정이 절정을 향해 침실 천정을 바라보는 순간!
절정에 이른 두사내의 손에는 칼이 들려져 있었고, 여인의 앞뒤에서 두 사내의 격렬한 허리운동과 함께 사정없이 도륙되는 여인의 피가 화면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어머 너무 끔찍해!"

수정은 그런 비디오 장면을 보며 소파에서 일어났다. 교묘히 자신의 뒤 치마를 잡으며 일어선 수정은

"경수학생! 난 저런거 별로 안좋아해! 친구분이랑 같이 보세요! 전그만 들어가 잘 테니까!"

갑작스런 행동에 경수는 아쉬운듯, 그녀를 놓아주었다.

"네… 그러세요! 오늘 좀 늦게까지 비디오좀 볼께요!"
"너무 늦게까지는 보지 말고! 경수학생!"
"예! 지훈이는 오늘도 집에 않올려나?"
"아마 저녁 늦게 오겠지!"

애써 지훈이의 존재를 둘에게 알리려는 수정의 말에 경수는 웃음지었다.

"예! 들어가 주무세요!"

급하게 들어가는 수정의 뒷모습을 보며 석호가 경수옆에 앉았다.

"야! 임마! 그냥 들여보네면 어떻게?"
"임마! 다 수가 있어!"

경수는 살인장면이 끝난 비디오를 끄고는 다시 오디오 옆 서랍을 열었다.그리고는 아무것도 씌여져있지 않은 비디오를 빼내어 다시 TV를 켰다.

"임마! 뭐야? 비디오 마져 봐야 할거 아니야?"
"그냥 즐기기나 해! 다 방법이 있으니까!"

방안으로 들어간 수정은 겨우 가슴을 진정하며, 방문을 잠궜다. 그리고는 지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지훈이니?"
"예! 왜요?"
"어디야? 빨리 안들어오고!"
"민수집에서 잔다고 했잖아요!"
"오늘도?"
"예! 오늘은 정말 민수누나한테 물어볼것도 있구해서…."
"알았어! 그럼 내일 아침에는 들어오니?"
"왜요?"
"아니 그럼 아침차려놓게!"
"아니예요! 그냥 민수네 집에서 학교로 갈께요!"
"으… 응! 그래라! 공부 열심히 해!"
"알았어요!"

무정하게 끊기는 전화소리! 그건 그녀에게 더 이상 두 사내의 손길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는 통화였다. 거실에서 역시 끊기는 전화소리!

"야호! 이젠 됐다!"

석호가 환호성을 질렀다. 경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기다려! 아줌마 듣겠다. 그리고 저 방문도 열어야 해!"
"비상키 있잖아?"
"임마! 더 쉬운 방법 있는데! 뭐하러 그런 짓하냐?"
"뭔데?"
"조용히 보기나 해!"
얼굴가득 음흉한 웃음을 짓는 경수의 손에 쥔 리모콘이 어둠속에서 빨간 신호음을 날렸다.

"아~~~~~"

길게 흘러나오는 여인의 신음소리! 그건 다름아닌 포르노였다. 격렬한 여인의 허리운동과 여러사내에게 서비스하는 여인의 모습이 화면가득히 거실의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

"야! 너 이런것도 보냐? 공부만 하는줄 알았더니!"
"임마! 이집 아줌마거야!"
"뭐? 저런 아줌마가 이런 비디오 본단 말이야?"
"그래 임마! 조용해! 아줌마가 이 소리 들어야 하니까!"
"흐흐흐 자식 정말 머리좋네!"

경수는 음량을 더욱키우며, 비디오안에 남녀들의 격렬한 섹스를 구경하고 있었다. 한편 방안으로 들어온 수정은 방문넘어로 들리는 신음소리에 온신경이 곤두섬을 느꼈다.

"어머! 뭐하는 거야? 저렇게 크게 음량을 올리다니!"

수정은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잔뜩이나 흥분한 자신의 팬티를 갈아입으며, 그녀는 방문밖에 여인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했다.

"아앙!!! 허억 허억!!!"
"푹적! 푹적! 퍽퍽!…."

격렬한 남녀의 소리가 안방 가득히 퍼지고 있었다. 수정은 너무나 궁금했다. 이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수정은 모르고 있었다.
저 두 사내가 자기가 떠난 뒤로 이상한 비디오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더욱 흥분되는 것이었다.

'아~~ 뭐지? 이런 느낌!'
'정말 비디오에서 저런 소리 나오는거야? 나도 좀 더 볼걸 그랬나?'

수정은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방문 밖에 비디오에서는 격렬한 여인의 신음소리와 남자의 숨넘어갈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한편 거실에 앉아있는 두 사내도 비디오 안의 남녀들의 격렬한 섹스에 충혈된 눈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야! 정말 끝내주는 건데!"
"그럼! 나도 이거 보고 뿅 갈정도였으니까!"
"저 여자 유방좀 봐라! 정말 탱탱하겠는데!"
"임마 저여자 보지는 더 끝내줘! 꼭 아줌마것 같다니까!"
"뭐야? 정말 저렇게 처녀것 같단 말이야?"
"그래 임마! 이집 아줌마건 정말 처녀들 것 보다 훨씬 나아!"
"으…. 씨발 정말 미치겠네!"
"임마! 조금만 기다려 안방 문 열릴 테니까! 너무 비디오만 보지 말구!"

둘은 연신 뜨거운 몸부림으로 뒤엉키는 남녀들의 섹스를 보면서, 자신들의 소파 바로 뒤에 있는 안방에 방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수정은 방문 바로 앞에서 방문에 귀를 기울인체 자신의 허벅지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다가오는 한여인의 욕정은 그녀를 추한 자세로 방문앞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앙아~~~~ 어떻게…. 경수! 뭐하는거야…'

수정은 온몸을 비비꼬며, 방문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그녀의 뜨거운 애욕과 이성이 손잡이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그랬다. 이 문을 열면 자기자신은 언제 두 사내의 더러운 욕정에 희생물이 될 지 몰랐다 하지만 지금 자기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뜨거운 욕정은 천천히 그 방문 손잡이를 돌리고 있었다.

"철컥!"

방문의 잠김이 풀렸다. 그리고 두 사내의 얼굴에 음흉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천히 열리는 안방문! 거기에는 한여인의 뜨거운 욕정에 찬 눈빛이 빛나고 있었다.

"어머머!!! 저건~"

수정은 난생처음으로 포르노라는 것을 보고 있었다. 경수는 고의로 그런 비디오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 경수는 이 비디오를 아줌마가 미리 보았으면 했다. 사실 그랬으면 자신이 훨씬 먼저 그녀를 범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경수는 매일아침 확인한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그 방법을 포기하고 말았었다. 그런 비디오테이프를 이젠 자기자신이 아줌마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어쩜! 저럴수가~~~'

수정의 두 입술이 벌어졌다. 그녀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해괴한 성행위에 놀란 정숙한 여인의 표정이 역력했다. 비디오화면에서는 한사내가 바닥에 누워있고, 그위에서 열심히 상하운동을 하고 있는 여인이 클로즈업되고 있었고, 그런 그녀의 뒤쪽에서는 한 사내가 그녀의 항문쪽으로 성기를 집어넣고 있었다.

"허억!…. 하아….하아…."

아픈듯 하면서도 묘한 표정을 하고 있는 배우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었다. 그리고 그 얼굴을 가로지르는 또다른 사내의 성기가 수정의 눈안으로 들어왔다. 배우는 두 사내를 자신의 몸속깊숙히 받아들이면서, 또다른 사내의 성기를 입속가득히 집어넣고 있었다.

"쩝접… 쩝업!!"
"후르륵… 쩝!"

너무나 징그럽게 사내의 성기를 빨고 있는 모습을 보며 수정은 자기자신이 경수의 성기를 그처럼 빨았던 것을 생각하고 얼굴이 붉어짐을 느꼈다.

"어머```…. 어쩜 좋아!! 내가 저런 짓을 했다니! 경수가 날 어떤 여자로 볼까!"
"어쩜 좋아….몰라…."

수정은 두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그러나 방문사이로 들리는 뜨거운 거실의 신음소리는 그녀의 손가락사이를 벌려 다시한번 비디오화면속으로 그녀의 눈길을 인도했다. 그리고 10여분이 지났을까… 수정의 손은 벌써 자신의 질속 깊숙한 곳에서 그녀의 질벽을 훑어내리고 있었다.
두사내도 가끔식 서로를 곁눈질로 쳐다보며 서로의 음흉한 웃음을 확인하고 있었다. 어느덧 포르노가 끝나갈 무렵, 두 사내는 한참 발기된 두 성기를 덜렁거리며 소파에서 일어났다.

"야! 그만 들어가 자자!"
"어…엉? 그… 그래!"

석호는 은근히 기대했던 아줌마방으로의 진출을 경수가 묵살하자, 엉겁결에 대답했다. 그리고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났다.

"야! 임마! 그냥 올라갈거야?"

석호가 비디오를 끄는 경수등뒤에서 속삭였다.

"임마! 조용히 따라와! 날 그렇게 못믿냐?"
"으… 씨발!"

발기된 성기를 주머니속으로 움켜쥔 석호는 2층으로 향하는 경수의 등뒤를 따라가며, 소파뒤에 안방을 쳐다보았다. 천천히 닫히는 그녀의 방문!

2층으로 올라온 경수는 침대에 누워서는 천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야! 왜그래? 그냥 문열고 들어갔으면, 먹을수 있는데!"
"임마! 그래도 주인아줌만데… 아줌마도 실컷 달아올랐을 때 허락맞고 해야지!"
"짜식! 그런게 어딨어? 너야 매일 그짓하니까 참을 수 있지만 난 임마 죽겠단 말이야!"
"자식! 급하긴 무지 급했나보군! 알았어! 내가 작업들어갈 테니까 한 30분쯤 뒤에 들어와! 알았지? 너무 급하게 들어오면 안돼!"
"알았어! 씨발 빨리내려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방문을 나서는 경수의 두눈에는 먹이를 앞에두고 잔인하게 웃음짓는 야수의 욕정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후훗! 오늘 정말 아줌마! 인생최고의 쾌락을 맛보게 되겠는데! 이거 하숙비 받아야 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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