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변태의 덫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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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37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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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의 덫6-4
나쁜 녀석
광석의 말대로 주 등산로에서 5분 정도 걸었을 때 커다란 바위가 수풀 사이로 언뜻언뜻 보였다.
"저기가 목적지인데, 지금부터 위험하니까 조심해라!"
뒤따르는 광석의 말에 설이는 칼날처럼 위태한 바위 능선을 기다시피 두 손과 두 발을 전부 동원하여 조심스레 지나자 널찍하고 커다란 바위가 눈 앞을 가로막았다.
그때 뒤따르던 광석이 혀를 찼다.
"그런데 저런! 그런 짧은 티를 입으니까 겨드랑이 털이 다 보이는구나?"
"어머! ……오~빠! …… 면도를 허락해주세요."
설이가 모기처럼 작은 음성으로 광석에게 말했다.
"뭐, 그게 대단하다고 그렇게 어렵게 말해. 오늘 집에 가면 깨끗하게 면도부터 해라."
"정말요?"
"그래, 그러니까 바위 위로 올라가자."
광석의 말에 설이는 밝아진 표정으로 바위에 올라서기 위해 두 팔을 뻗어 바위를 집고 올라서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 아래로 도시가 한 눈에 가득 들어왔다. 마당바위라 불리는 평평한 바위 끝은 까마득한 절벽이었다.
"네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부라자는 지금 벗겨주마."
"예?"
설이에 이어 바위 위에 올라선 광석이 말했다.
"오늘은 노브라로 집에까지 가는 거야!"
"어머!"
기본복장이며 화장과 헤어스타일, 손 발톱과 사타구니 음모 정리는 첫 날 규정을 정했다. 그러나 겨드랑이 털은 자신의 허락 없이는 제모를 못하게 하여 오늘처럼 민소매티를 입게 되면 몹시 부담스러웠다.
물론 광석을 만난지 1주일 남짓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수북하게 자라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간 거뭇하게 자라는 것이 신경쓰여 내심 작정하고 있다 어렵게 꺼낸 말이었다. 그런데 선선하게 허락한다 싶더니 터무니 없는 것을 요구했다.
산 속에서 상반신에 민소매 티만 걸친 노브라라니? 그러나 물릴 수도 없었다. 광석이 설이의 등 뒤에 다가와 땀에 젖어 살갗에 밀착된 하얀 티를 위로 들어 올리며 말했다.
"땀을 많이 흘렀구나? 자 내가 시원하게 부라자를 벗겨 줄테니 가만 있어."
"……!"
마침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했기에 비키니처럼 등 뒤에 매인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목 뒤에 묶은 매듭을 풀자 상의를 벗지 않고도 쉽게 브래지어가 벗겨져 광석의 손으로 딸려 들어갔다.
"어때 시원하지?"
"아!"
브래지어가 탈의되자 허전한 느낌과 함께 서늘한 바람이 불었으나 자신의 의지와 반하는 피학으로 전율하며 유두가 발기하며 옷감에 스쳤다.
"이제 여기서 쉬었다가 가자."
이어지는 광석의 말은 지금부터 능욕의 시간이 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드리는 설이의 신체는 딱딱하게 굳어졌다.
"……!"
광석은 배낭에서 돗자리를 꺼내 바위 위에 넓게 펴며 설이를 향해
일상적인 말을 하듯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보지와 똥구멍에 박힌 것부터 빼줄테니 자세 취해라."
"여기서~요."
거침없는 광석의 말에 당황한 설이는 놀라 반문했다.
"그럼. 그게 급소에 박혀서 힘들었다며? 이젠 괜찮은가 보지? 박힌 것이 이제 좋아지는 거야?"
"그게 아니라, 누가 와서 보~면 어떻게 해요?"
"여길 누가 온다고 그래?"
광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로 설이에 목소리를 높이고 그녀는 입술을 질끈 깨물며 간청했다.
"…… 그렇다면, 제 손으로 그것들을 빼낼께요."
"저런, 그게 무우뽑듯 보지나 똥구멍에서 잡아 뺀다고 쉽게 뽑히는 줄 알아? 잔말 말고 얼른 준비해."
광석의 절제되지 않은 다그침에 체념한 설이는 도드라진 바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등산화와 양말를 벗었다. 돗자리에 등산화와 양말를 정리하고 자세를 잡기 위해 일어선 설이는 불안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절벽 건너 산능선을 타고 오르는 등산객들이 간간히 보였다. 등산객 중에 작정하고 이쪽을 살펴본다면 얼굴의 윤곽은 어렴풋하겠지만 남녀 구별은 할 수있는 거리였다.
"……!"
"뭐해?"
설이가 능선을 살피며 주저하자 광석이 소리치고, 설이는 반사적으로 나팔처럼 펼쳐진 플레어 스커트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보짖물에 오염될 수도 있으니까 확 올려!"
"……!"
거침없는 광석의 지적에 스커트를 허리춤까지 올리고 바닥에 쪼그려 앉은 다음 종아리에 두 손을 관통하여 마주잡아 앞으로 끌어당기는 자세를 취하고 상반신을 돗자리에 지지하자 광석의 눈이 번들거렸다.
"……!"
레깅스에 감싸인 탱탱한 양 허벅지 사이, 수직으로 가른 외설적인 모습이 노골적으로 눈에 가득 들어왔던 것이다.
"쫘악 벌려!"
"……!"
순간 광석이 마른침을 삼키는 소음이 들렸다.
"허어! 보지는 물론 똥구멍까지 국물이 흘러서 질척거리는구먼."
"……아! 그런 말……부끄러워요."
광석의 지시에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사타구니를 옆으로 벌리자 가터벨트끈에 걸린 검은 레깅스 사이로 적나라하고 음란한 광경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검은 레깅스와 대비되는 뽀얀 허벅지살에 이어 광석이 지정한 규정대로 아침에 깔끔하게 면도하여 정리한 검은 수풀이 보였다. 수풀 한가운데를 가른 세로의 선홍색 균열에 질척한 애액이 흘러넘쳐 아래 쪽 거뭇한 항문과 검은 터럭들이 햇빛에 반사되어 번들거렸다.
"팍 그냥 박아 버리구 싶을 정도구나."
"……아!"
광석의 가감없는 감탄이었다.
균열에 삐쳐 나온 노란색 전선과 항문에서 삐쳐 나온 파란색 노끈도 음수에 젖어 한 방울 이슬이 되어 맺힌 모습도 에로틱하기 그지 없었다. 더구나 삽입된 기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증거로 간헐적으로 찔끔거리며 맺힌 이슬을 떨구는 광경은 결코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것 뽑기 전에 우선 거추장스런 타이즈하고 가터벨트부터 벗자."
"그건 제가 벗을께요."
광석의 말에 설이가 부끄럽고 치욕스런 외설적인 자세를 바꾸려하자 광석이 제지했다.
"아냐. 내가 벗겨줄테니 너는 그 자세로 가만있어."
설이는 광석이 시키는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광석은 가터벨트 끈에서 레깅스의 밴드부분과 연결된 고리를 벗긴다음 오른쪽부터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저쪽도 마저 벗으면 시원할거다."
광석은 정조대의 칼날에 손가락 검지가 반쯤 잘려나가 몽특한 손가락으로 레깅스를 발목까지 내려 완전히 벗겨내며 말했다. 아닌게 아니라 광석이 왼쪽 다리를 감싼 레깅스까지 모조리 벗기자 서늘한 바람이 피부에 스쳤다.
"자 거추장스런 가터벨트도 벗겨주지."
광석이 설이의 허리에 걸린 레이스가 별로 없는 하얀 가터벨트까지 벗기자 마침내 알몸의 하체가 사타구니부터 완전히 드러났다. 이제 형식적으로 걸친 상의 민소매티와 한 뼘을 겨우 넘기는 플레어스커트가 다였던 것이다.
"이제 똥구멍에 박힌 것부터 뽑기 시작할테니까 신경쓰지 말고 넌 경치나 구경하고 있어."
"……부끄러우니까 어, 얼른 하세요."
"서둘러 뽑으면 상할 수도 있고 많이 아플텐데?"
"그래요? 아, 아프지 않게 살살 부탁할께요."
광석은 수치심에 벌개진 채 전전긍긍하는 설이의 모습을 즐겼다. 달아오른 표정으로 광석은 항문에서 삐쳐나온 손잡이 역활을 하는 노끈을 손가락에 쥐고 살짝 잡아 당겼다.
"……아!"
순간 엉덩이가 광석의 손을 따라 움직이고 이윽고 서서히 잡아 당기기 시작하자 묵직한 격통에 설이는 즈려문 입에서 저절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아, 아파요. 살살~해요."
"엄살은?"
설이의 항문에 삽입된 것이 광석의 손에 뽑혀 나오는 기물은 골프공만한 크기의 구형이었다. 기물은 호두껍질과 같이 울퉁불퉁하여 그로데스크하게 보이는데다, 염주처럼 계속 연결된 것이 줄줄이 계속되어 하나씩 뽑힐 때마다 설이의 앙다문 입에서 고통에 찬 비명이 터졌다.
"몇 번 더 하면 명품으로 만들어 줄거다."
광석의 너스레와 함께 열 개쯤 연결된 기물이 마침내 전부 빠지는 순간 항문은 뻥 뚫린 채 부르르 진동했다.
"흐흐!"
광석은 만족한 표정으로 빠르게 수축하는 항문과 걸척지근한 국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물을 번갈아 살펴보고는 미리 준비했던 물티슈로 닦아 검은 비닐봉투에 담았다.
"뽑아 내니까 좀 어떠냐?"
"아! 화끈거려요."
"화끈 거리는 것은 곧 괜찮아 질거다. 자세풀지 말고 그대로 있어라!"
이어서 앞 쪽에 삽입한 기물을 뽑을 차례라고 짐작한 설이가 들어올렸던 엉덩이를 내리려 하자 광석이 제지하며 배낭을 열고 커다란 물통을 꺼냈다.
"……?"
이때 설이는 광석이 움직이는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고 건너편 능선을 오르는 등산객들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고개를 돌렸다.
"……!"
"그, 그건?"
"보지에 박힌 것 뽑기 전에 관장부터 해야겠다."
커다란 패트병에 담긴 것은 물통이 아니라 1.8L 우유였다.
"어머!"
"처음하는 것도 아닌데 놀라기는? 오늘은 특별하게 우유관장이니가 호강하는 줄 알아라!"
"……양이…… 너무?"
"흐흐!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관장기도 최신형 자동 시스템이 있길래 널 위해서 준비했다."
"제~발!"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에서 강제로 관장을 당하다니, 설이는 그것만은 피하고 싶어 애원하려 했다. 그러나 천연덕스런 너스레를 떨며 능숙하게 기구를 설치하는 광석의 단호한 얼굴과 거침없는 행동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했다.
"자, 준비가 다 됐으니 똥구멍 힘빼라. 어허! 국물이 있어서 박아넣는데는 문제는 없겠다만."
신형관장기의 주입구는 유난히 길어 한 뼘은 됨직했다. 마침내 주입구의 첨단이 주름잡힌 국화무늬의 항문 입구를 조준하자 긴장으로 항문은 절로 움찔했다. 그러나 원상태로 환원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첨단부터 비집으며 삽입되기 시작하자 설이의 입은 다시 붕어처럼 벌어졌다.
"흐흑!"
"옳지! 잘 들어가는구나."
주입구는 입구에서 삽입되어 직장을 거쳐 대장까지 파고들어 자리를 잡더니 입구부분이 풍선처럼 급속히 팽창했다. 주입구는 관장되는 동안 이탈하지 않도록 입구의 안 쪽에서 저절로 조여졌다. 관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맘대로 뽑아내기도 곤란할 정도로 확실하게 장착되었다.
"아!……"
마침내 묵직한 격통과 함께 주입구가 자리 잡자 차가운 이물감이 투명한 호스를 타고 입구를 거쳐 직장으로 밀려 들어오자 설이는 입을 다시 즈려물었다.
"으음! 새지 않고 잘 들어가는 구나. 네눈에도 보이지?"
"아으흑!"
설이는 주입속도를 완화시키려고 밀려들어오는 관장액을 직장의 괄약근에 힘을 줘 의도적으로 거부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설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관장기의 위력은 제 역할을 다해 관장액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직장을 거쳐 창자로 밀려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고 그때 만족한 표정으로 광석이 말했다.
"이제 엉덩이 내려도 상관 없다. 그리고 관장액이 들어가는 동안 보지에 박힌 것을 빼줄테니 보지에 긴장 풀고 마음 편하게 똥구멍으로 들어가는 우유통을 보고 있던지 근처 경치를 구경하던지 하고 있어라."
"……으으!"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관장을 당하기에 반사적으로 긴장하여 광석의 말을 따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허어! 보지에 힘 빼라니까 그러네!"
"아!……그, 그게."
광석이 균열에서 삐쳐나온 노란색 전선줄을 잡으려 손가락을 가져가는 순간에도 전선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파르르 떨면서 질척한 음수를 뱉어냈다.
"……아파!"
"허어! 이년아! 내 좆댕강이를 박아 줫을 때 이렇게 물어주지, 이게 뭐냐?"
설이를 타박하며 선을 잡아 당기자 설이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고 아픔 때문에 얼굴은 심하게 구겨졌다.
"……아~아파요……아파!"
"허! 꽉 물고 있구나?"
그래도 고집스레 광석이 선을 잡아채자 설이의 엉덩이가 낚시에 걸린 물고기처럼 저절로 부르르 떨면서 딸려 올라왔다. 그러나 마침내 전선과 연결 된 기물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광석이 드릴처럼 천천히 돌려 뽑기 시작하자 엉덩이가 바닥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으! 사, 살……!"
"이제부터 별로 아프지 않을거다."
그러나 관장을 당하는 뒤 쪽에 느껴지는 자극과, 예민한 앞 쪽에 격렬하게 전달되는 격통이 함께 어우러져 설이는 정신 차릴 수가 없었다.
"……아으!"
"색깔이 잘 변한 것을 보니 건드리지는 않았구나?"
광석의 손에 의해 질구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트레이닝기는, 표면이 실제 드릴처럼 요철이 심해 결대로 돌려 뽑거나, 삽입할 때 용이하게 탈착이나 장착이 쉬운 원리였다.
뽑는 동안에도 질척거리며 흘러나오는 흥건한 음수로 인해 굴곡이 심한 구리빛 기물은 햇빛에 반사되어 번들거렸다.
"……아~!"
"다, 돼가."
설이가 인내하는 동안 이미 한 뼘이 넘게 뽑혔는데도 불구하고 그끝이 나타나지 않더니 마침내 완전히 뽑혀지자 무려 30cm 가까이 되는 장대한 길이였다.
"……아흡!"
"허! 네년 보지가 자기꺼라는 듯 씰룩거리는 것이 가관이구나."
광석의 폄하가 아니더라도 음수에 흥건한 균열은 기물이 뽑혔다는 표시로 뻥뚫려 이내 원위치 되지않고 선홍색 소음순은 연신 씰룩거렸다.
"……으!"
"보지 단련기도 뽑았으니 어디 보자."
광석은 설이와 등을 마주하여 트레이닝기에 걸쭉하게 묻은 음수를 물티슈로 씻어 정리한 다음, 중간 부분을 돌려 분해하고 미리 준비했던 새 배터리로 교체했다.
계속해서 다시 조립한 트레이닝기의 표면을 물티슈로 씻자 원래의 회색으로 차츰 변하는 모습을 살피며 길쭉한 통에 넣어 배낭에 간수했다. 일단락을 지은 광석이 우유가 담긴 패트병을 살펴보고 입을 열었다.
"……!"
"아직 반도 더 남았구나? 다 들어가면 알려줄테니, 그 야리꾸리한 자세풀고 이제부터 내 좆댕강이나 꺼내 빨아라!"
트레이닝기가 뽑혔을 때부터 자세를 풀려고 했으나 여전히 항문에 관장기의 주입구가 장착된 상태이기에 설이가 엉거주춤하자 말했다.
"……?"
"관장액이 샐 염려는 붙들어 매라. 워낙 성능이 좋은 거니까."
광석의 말에 설이는 몸을 일으켜 스커트를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투명한 호스를 따라 흘러 들어가는 관장기의 주입구에 항문과 연결된 탓에 흡사 꼬리 달린 짐승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지 설이의 눈이 연신 흔들렸다.
"……!"
비참했으나 마음을 다잡은 설이는 다리를 뻗고 앉아 막 담배를 꺼내 입에 무는 광석의 하체에 무릎 걸음으로 다가가 광석의 바지춤에 두 손을 내밀었다.
"……?"
"자크 내리고 꺼내!"
허리띠를 푸는 버클이 설이가 처음보는 구조이기에 들여다보며 머뭇거리자 광석이 말하고 그녀는 시키는대로 허리띠를 포기하고 자크를 내리는 순간 거대한 흉물이 바지섶에서 튕겨져 나왔다.
"……어머!"
노팬티였던 것이다.
실내에서 보던 흉물과는 또 달랐다. 백주 대낮에 야외에서 노출된 광석의 흉물은 울퉁불퉁 불거진 첨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불그죽죽한 멍게처럼 흉악하게 보이는 표면에 장대한 길이를 자랑하며, 실로 설이에게는 흉기라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그녀를 압박했다.
"……아!"
잠시 난감한 표정으로 보던 설이는 두 손을 내밀어 첨단아래 기둥을 뿌리부터 감싸쥐자 뜨거운 열기와 함께 울퉁불퉁한 표면이 박동하는 느낌이 함께 전달되었다. 설이가 고개를 숙여 입을 벌리고 첨단을 무는 순간 광석이 말했다.
"……아흡!"
"그동안 목 말랐을텐데 좆물이라도 양껏 마셔라! 어쨌든 좆물을 싸게해야 네년도 똥을 쌀 수 있을테니까. 알아서 해!"
터무니 없는 광석의 말이 아니라도 닥칠 변의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설이는 노력해야 했다. 이윽고 작정한 그녀가 혀를 부지런히 움직여 첨단을 핥고 이빨로 자근거리다가 목안으로 식도까지 닿도록 흡입하여 흉물을 만족시키기 위해 리드미컬하게 펌핑하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쭈으흡!"
설이는 부지런히 손과 입을 움직였다.
우유패트병에 담긴 관장액이 아직 반도 주입되지 않은 것이 자신의 눈에도 보이는데 벌써 변의로 괴로웠던 것이다. 그간 주입된 관장액도 상당하여 아랫배가 볼록해지기 시작하고 설이는 흉물을 뱉어 쥐었다.
그리고 암모니아 냄새가 풍기는 불알까지 하나씩 번갈아 입안에 물고 잇몸으로 자근거리며 다른 한 손으로는 장대같은 흉물에 마사지 하듯 마찰을 가해 사내를 흥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으흡!"
그러나 광석은 담배까지 입에 물고 느긋한 표정으로 그런 설이를 내려다보다 오른 손을 뻗어 설이의 상반신에 걸린 티를 위로 걷었다. 순간 탐스러운 포탄형의 유방이 퉁겨져 나와 몇 번 아래 위로 요동치다 자리를 잡았다.
"캬! 젖통 하나는 정말 국보급이다."
"……아!"
좀처럼 설이를 칭찬하지 않는 광석이 진심어린 감탄사를 터뜨렸다.
"젖통도 탱탱하게 부풀고 꼭지도 발딱 선 것을 보니 네년도 즐기는 모양이군?"
"……아파!"
광석이 발기한 선홍색 자그마한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찝었다. 순간 급소를 괴롭힘 당하자 전기가 흐르듯 강렬한 자극과 함께피학의 열락이 등줄기를 타고 정수리로 내달렸다.
"……!"
"……아!"
담배를 다 피우자 광석은 작정하고 반대편 유두까지 손을 뻗어 집요하게 꼿꼿하게 일어선 설이의 젖꼭지를 손가락에 찝었다.
"……아! 으으윽!"
양쪽 젖꼭지를 동시에 잘근잘근 손가락에 씹다가 튕기자 설이는 사내의 흉물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신음성을 터뜨렸다.
각각 다른 자극이었으나 예민한 앞쪽 균열은 트레이닝기가 뽑힌 후유증으로, 항문은 관장 때문에 정신 차릴 수 없는 상황에서 광석의 손끝이 더욱 격렬해지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대뇌에서는 본연의 임무까지 망각하지 않았는지 반사적으로 흉물을 다시 물었다.
"……아흐흐흡!"
흉물을 빨아드리는 괴이한 소음을 내면서 설이는 경련했다.
등골을 타오르는 자극에 설이는 퍼덕거리며 이성을 잃을 지경이었으나 쭉쭉 소리내며 첨단에서 나오는 투명액도 빨아 마셨다. 점액을 다 빨아 마시고 첨단에 자극을 가하다가 단번에 목구멍 안쪽까지 밀어 삼켰다.
"……아~!"
한 손으로 뿌리를 잡아 빨아들였다가 첨단까지 뱉고 다시 또 근본까지 빨아들이기를 거듭하며, 다른 손으로는 불알을 훑어내다 항문을 건드렸다. 설이는 마치 섹스머신처럼 자동적으로 반복했다.
그러자 광석은 화답이라도 하듯 설이의 탱탱한 유방을 다시 움켜쥐었다가 느닷없이 놓아주고, 풀려난 유방이 요동치다 자리잡자 젖꼭지를 찝어 아프게 잡아당겼다.
"……아~흐흡!"
설이는 격렬한 자극을 잊으려는 것처럼 혀를 넓게 펴 똥구멍 주변을 핥아주었다. 여전히 다른 한 손으로는 장대한 흉물을 리드미컬하게 마찰하며 혀를 창처럼 날카롭게 만들어 항문 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구멍이 좁아서 처음에는 혀가 잘 삽입되지 않았지만 집요하게 혀를 돌려 안으로 밀며 침입했다.
"……흐~흐흡!"
누군가의 입에서 괴상한 신음성이 튀어 나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설이의 혀가 드디어 항문에 자리 잡은 채 괄약근에 자극을 가하자 손에 쥔 첨단 끝에서 투명한 액체가 다시 흘러나왔다. 겉물은 햇빛을 받아 번들거리는 것이 괴이하게 보일 정도였다.
"……아~아~흡!"
설이는 재빨리 혀를 빼 다시 첨단을 베어 물고 핥다가 뿌리까지 흡입하자 꿈틀꿈틀 맥동하는 흉물이 더욱 단단해지고 첨단이 부풀어 올랐다. 사정이 임박하자 설이의 행동은 더욱 빨라지고 광석의 한 손은 잘록한 허리를 잡고 반대편의 손은 설이의 탱탱한 유방을 으스러져라 움켜쥐는 순간 등이 활처럼 휘어지기 시작했다.
“허헉!”
마침내 파정의 시간이 된 것이다. 진저리를 치며 쏟아지는 정액은 엄청난 폭발이었다. 진하디 진한 밤꽃 냄새를 풍기며 순식간에 설이의 입 안 가득 찼다.
"우읍!"
흉물이 몇 차례 꿈틀거리더니 분출이 잦아들어갔다. 간신히 입에서 흘리지 않고 버틸 수가 있었다. 파정이 끝나자 설이의 모습은 완전히 탈진해버린 표정이었다.
"흐흐! 기술 좋구나?"
광석의 칭찬이었으나 설이는 두 손으로 흉물의 뿌리부터 첨단까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완전히 짜내고 천천히 입을 떼었다. 입 안에 가득 고인 정액을 삼켰다. 한 번에 다 삼킬 수가 없어서 두 번에 걸쳐서 나눠 삼켰다.
"애썼으니 양껏 마셔라!"
그러자 광석이 만족한 표정으로 여전히 설이의 입에 흉물을 물린 채 내려다보며 치하했다.설이는 뒤처리를 위해 흉물을 뱉자 첨단은 침과 정액으로 뒤섞여 번들번들 빛났다.
"……!"
어느덧 위용을 자랑했던 흉물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고 설이는 뿌리부터 다시 말아 쥐고 혀로 핥아 깨끗이 청소했다. 광석의 사타구니는 물론 두 개의 불알과 그것을 감싼 음낭도 핥아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완전히 수그러든 첨단에서 겉물이 다시 나오자 두 손으로 짜내 입으로 빨아 깨끗하게 청소했다.
"……아~아~흡!"
행위가 끝난 순간 푹 엎드려 쉬고 싶었다. 그러나 격렬한 행위 끝에 체력이 전부 소진되어 녹초가 된 상태였으나 항문에는 여전히 관장기가 삽입된 채였다. 그간 1.8l 관장액은 전부 주입되어 설이의 창자 가득 차 아랫배는 부풀어 오르며 고통을 안겼다.
“신형 관장기는 애널마개 역할도 하니까 똥 나올 걱정 말고 쉬고 있어라. 나도 담배 한 대 피울 테니까.”
배설의 만족감에 벌개 진 눈으로 광석이 바지를 추스르며 너스레와 함께 담배를 꼬나물었다. 잠시 자유로워진 설이는 드러난 유방을 올라간 티를 내려 가리고 플레어 스커트도 손으로 팽팽하게 잡아 당겨 자세를 바로 하려 했다. 그러나 삽입된 관장기 탓에 자리에 불편하게 앉아 매무새를 매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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