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환타지야[Fantasy夜]2부-R4 “#2 상냥하게 대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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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253회 작성일 17-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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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예쁘고 고와요. 하얀 눈이 덮인 언덕 같아요....그리고....”

“그리고? 응? 그리고 뭐?”

“에...그러니깐....그리고...”


수현이 감상을 말하다 중간에 얼굴을 붉히고 말을 더듬는 모습이 여간 귀여워 보이는 게

아니었다. 혜진은 이젠 눈을 활짝 뜨고서 정말 궁금하다는 눈빛을 초롱초롱 빛내며 수현을

졸라댔다. 


“그리고...탐스럽고 머, 먹음직스러워요!”

“뭐?”


수현은 자신이 가장 절실하게 느낀 점을 마침내 악을 쓰듯 말해버렸다.

너무나 솔직한 대답에 혜진은 잠시 멍해졌다. 그러나 곧 수줍어하는 모습에 그만 실소가

터지며 자신도 기분이 묘해졌다.


“풋! 그 말이 그렇게 힘들었니?”

“예? 예에...”

“아들! 감상이란 눈으로만 하는 게 아니야. 촉각, 미각, 청각 등 오감을 모두 사용해야

진정한 감상이 되지. 자아~“


혜진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들의 손을 잡고 가슴에 얹었다.

갑작스런 엄마의 적극성에 수현은 순간 당황해 했다.


“나 진정한 감상을 듣고 싶어! 해줄래?“

“어, 엄마~!”


덥석! 뭉클~


수현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엄마의 가슴을 덥석 움켜쥐었다.


“아야! 아파! 수현아, 여자에게 있어 가슴은 정말 민감한 곳이야. 살살! 응? 살살!

그리고 부드럽게 대해줘.“

“미, 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수현은 자신의 성급함에 아파하는 혜진을 보며 매우 미안해했다. 그리고 곧

인터넷을 통해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성지식을 떠올렸다.

부드럽게, 살살...그러면서도 리드미컬하게~

마치 최면을 걸듯 주절거리며 수현은 두 손을 넓게 펼쳐 혜진의 가슴을

잡아 나갔다.


“아~푹신해. 매끈하면서도 부드럽고 물컹한 이 느낌! 너무 좋아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감촉!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어머니의 유방을 지금 내가 만지고 있다니“

“나, 나두 좋아. 더 해줘. 그래, 그렇게!”


한손에 쥐어도 다 들어오지 않는 큰 가슴. 거기에 손가락 사이로 엄마의 가슴살들이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수현은 천천히 부드럽게 그리고 원을 그리듯 회전시키며 주물어갔다.

가슴 한 가운데를 듬뿍 잡아 주무르는가 하면 유방 밑과 양 옆, 혹은 위쪽 계곡 라인을

주무르며 이리저리 손을 옮겨 나갔다.

그러자 혜진의 탐스런 젖가슴은 아주 찰진 떡반죽이 되어 아들의 손안에서 이리저리

일그러져 갔고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에 혜진은 눈을 감고 더욱 매달렸다.


“어머니의 유방 너무 좋아요. 정말 탱탱한 탄력이 죽여줘요”

“하아-! 엄마도 좋아! 아들이 만져주니깐 너무 좋아!” 


같은 살인데도 어머니의 유방은 탱글탱글한 게 한가득 움켜쥐면 손안으로 녹아드는 것

같았다. 따스했고 보드란 살결이 촉감을 배가 시켰다. 거기에 주물럭대면 댈수록 어머니의

유방이 더욱 부풀어 오르고 탱탱해져만 갔다.

여자가 흥분을 하면 젖가슴이 남자의 성기처럼 발기를 한다는 사실을 수현은 처음으로

직접 접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다 수현은 손바닥 가운데에 올록볼록 하게 튀어나온 감각이 느껴져 손을 들고 가까이

바라봤다. 


유두였다. 

저 먹음직스러운 어머니의 가슴을 더욱 탐스럽게 만들어 주는 화룡점정!

소담스러운 가슴 정상에 올라 수줍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미 어릴 적 자신이 수없이 빨아봤을 수줍은 꽃. 혜진의 젖꼭지는 아이 엄마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모양이 매우 정갈하니 고왔다. 또한 유두 밑으로 퍼진 유륜은 넓지가 않아

깔끔했고 색깔마저 핑크빛을 띠고 있어 처녀의 순결한 젖꼭지와 다를 바가 없었다.

이미 달아오른 혜진의 젖꼭지는 발딱 서있었고 수현이 손끝으로 건들자 성을 내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젖꼭지는 많이 다르네요. 예뻐요. 곱고 정갈하고...내가 이걸 먹고 자란 거 맞아요?

정말 애 엄마 안 같애”

“호호호, 이보세요, 이수현씨! 나 애 엄마 맞구요! 응큼한 아들하나 잘못 둔 덕에 아기 때 얼마나

혹사당했는지 아세요?”

“하하하~그럼 이건 원래 내꺼네! 제가 아기 때 1년 빼고 딱 17년 만에 내껄 찾은 거네요. 아싸~땡잡았다.

잘 먹겠습니다!”

“어머! 어머어머! 얘! 아하하, 간지러~하지마~호호호!”

 

수현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의 한쪽 가슴을 덥석 배여 물었다. 혜진은 수현이

갑자기 덮쳐들자 깜짝 놀라 수현의 머리를 살짝 잡았지만 혀로 젖꼭지를 간질이자 바로

까르르 웃음을 터트리며 손에 힘이 빠져나갔다.


우움....쭙쭙...할짝할짝


“아음...느낌 괜찮네. 계속 해줘”

“쪼옥...쭈웁...”


수현은 정신없이 빨아갔다. 한 번의 경험을 살려 처음에는 혀로 유두와 유륜을 부드럽게

핥아가며 이리저리 돌리다가 혜진이 어느 정도 흥분이 올라오자 강도를 높여나갔다.


“아응~! 좀 더 빨아줘! 응?”

“우웁...끄덕끄덕....우물우물”


탐스럽게 열린 혜진의 유두가 수현의 입 안에 들어가자 더욱 부풀어 올랐다.

수현은 발딱 선 혜진의 유두를 부드러운 입술로 앙앙 깨물어주며 동시에 혀를 정신없이

흔들어 혜진의 유두를 마치 펀치볼을 때리듯이 마구 휘저었다.

남은 한쪽 가슴도 그냥 놔두질 않았다. 한손으로 가슴을 주물럭대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유두를 살살 돌리는가 하면 손끝으로 지그시 눌러 부드럽게 빙빙 돌려주기도 했다.

그러다 수현은 혜진이 한 말이 생각나 한 번에 크게 덥석 물고선 혀로 유두를 살살

건들어 주며 유두와 젖가슴을 세게 빨아댔다.


“엄마 미치겠어! 아응~!! 수현아! 사랑해!”


수현의 애무가 점차 거세어지자 혜진은 극으로 달아오른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어 자신의

유방에 고개를 파묻고 있는 수현의 머리를 그만 꼭 끌어안고 말았다.

살이 오를 대로 오른 혜진의 가슴. 그 위에 그녀의 품안에서 여러 가닥으로 흩어진 수현의

은발이 가슴을 덮고 있었다.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성감은 전신으로 퍼져나갔고 머리는

텅 빈 것처럼 아무생각도 나질 않았다.

성적인 쾌감! 혜진은 지금껏 이런 느낌이 존재할 꺼라곤 상상도 하질 못했었다.

거기에 자신에게 이런 쾌감을 가르쳐준 남자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의 연인인 아들,

수현이라는 사실이 그녀를 더없이 들뜨게 만들었고 혜진이 비로소 여자임을 느끼게 해준

이 남자가 몹시도 사랑스러웠다.      

 

가슴 애무는 키스와는 또 다른 맛을 수현에게 선사했다.

키스가 살아있는 생동감 넘치는 달콤함이라면 가슴과 유두의 애무는 정적이지만 가슴이

주는 그 뭉클한 감촉과 탐스러움을 입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색달랐다. 

그렇게 정신없이 양쪽 유방을 번갈아가며 미친듯이 빨아대던 수현은 혀를 끌어 매끄러운

혜진의 곡선을 타고 복부로 내려갔다.

수현이 지나간 혜진의 가슴은 온통 수현의 침과 자신의 땀이 뒤섞여 번들거렸다.

뽀얗던 살갗은 달아오른 열기와 수현의 강한 애무로 인해 전체가 홍조를 띠고 있었고 붉은

키스마크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흑! 거긴 하지마! 간지러”


어머니의 가슴은 선이 곱다. 하지만 그 매혹적인 곡선은 비단 거기서 그친 것만 아니다.

양 손에 쥐면 한 줌도 안 될 것 같은 가느다란 허리. 30이 넘었음에도 군살이 하나도 없다.

살결 또한 아기살처럼 매끄러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고 그 아름다운 허리를 탐험하다

수현은 앙증맞게 움푹 들어간 배꼽을 발견하곤 혀를 꼿꼿이 세워 속을 부드럽게 건들었다.

순간 움찔하며 신음을 토하는 어머니.

하지만 수현은 너무도 보고 싶은 최후의 보루, 그 곳을 빨리 향하고 싶어 살짝 키스를

남기고 허리가 끝나고 두 다리가 교차하는 삼각주에 이르렀다.


*

*



꼬불꼬불한 검은 음모가 역삼각형에 밀림을 이루고 있었다.

이것이 어머니의 보지둔덕! 나를 탄생시킨 태초의 고향이 숨어 있는 곳!

보기만 해도 피를 들끓게 만들고 너무나 강렬한 성욕에 주체할 수 없게 만드는 곳!

이상하게도 난 완전히 노출된 보지보다는 저 수줍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검은 삼각지대에

더 강한 흥분을 느낀다.

뭐랄까 뭔가 소중한 것을 담고 수줍게 떨고 있는 모습이 더 여성스럽다고나 할까?

보일 듯 하면서도 보여주지 않는 변덕스런 처녀처럼 보였고 그래서 더 애 태우는 맛이 있어

그런지도 모른다.

특히 늘씬한 하얀 허벅지와 대비되는 둔덕의 검은 색은 여백의 미학까지 가지고 있었다.


난 손을 들어 어머니의 매끄러운 허리라인을 쓰다듬으며 내려오다 바로 그 둔덕에 머물러 음모를

살살 비벼보았다.


움찔


어머니는 몸을 살짝 떠셨다. 아무리 몸을 허락했다고는 하지만 외간남자가 그것도 아들이

자신의 치부를 건드니 본능적인 반사 신경이 나타난 것이다.

내가 본 어머니의 둔덕은 젖꼭지처럼 어머니을 닮아 있었다.

털은 넓게 퍼지지 않아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색이 짙어 시각적 성감은 더욱

뛰어났다. 그 밑으로 선명히 보이는 도끼자국의 시작 부위는 살집이 두툼해 요염했다.

어머니의 가슴이 활짝 핀 백합 같다면 둔덕은 아직 꽃피지 않은....


“어머니의 여기 꼭 봉숭아 같아요”

“응? 보, 봉숭아?”

“네.....건들면 톡하고 터질 것 같은 봉숭아요~”

“뭐, 뭐라고?! 얘는 모, 못하는 말이 없어!”


어머니는 내 원색적인 장난에 흠칫 하시다 말을 더듬어댔지만 싫지 않는 기색이셨다.

이제는 저 금단의 문, 나의 심연이 숨은 그 곳을 향해 갈 차례다.

나로서는 처음으로 마주하게 될 여자의 성기였고 그것도 사랑하는 어머니의 성기라는

사실에 가슴이 벌써부터 심하게 날뛰기 시작했다.

난 그 미개척지의 탐험을 손이 아닌 처음부터 입으로 느끼고 싶었다.

그 전에 살짝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예견하고 계셨는지 그녀는 몸을 가늘게 떨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내겐 강렬한 욕구를 자극시켰고 이율배반적으로 사랑으로 가득 품어

드리고 싶은 마음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

“응?”

“사랑해요”

“으, 응....나, 나두 사랑해...”


조금씩 음색이 젖어 오시는 어머니. 난 어머니의 무릎을 잡고 직각으로 굽힌 후 서서히

내가 들어갈 곳을 향해 천천히 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움찔 하시며 여자의 방어본능으로 허벅지를 오므리셨는데 내가 다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드리자 어머니도 다리에 힘을 풀고 내게 맡기셨다.

난 밤송이가 알이 익어 벌어지듯 그렇게 서서히 그 곳이 열리는 부위에서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며 팔에 힘을 주어갔다.


‘아-! 이곳이 어머니의 보지! 바로 이렇게 생겼구나! 어머니는 여기도 많이 다르셔’


난생 처음 보게 된 어머니의 음부는 야동에서 본 것과 많이 달랐다.

모르겠다. 야동에 나온 여자들은 섹스로 밥 먹고 사는 애들이니 해도 수천 번 했을 것이고

그래서 너덜거리고 닿고 단 그런 보지만 봐서 그런지도 몰랐다.

내가 본 어머니의 음부는 참 예뻤다. 삼각주부터 시작되는 긴 도끼자국이 엉덩이 계곡까지

이어져 눈에 선연히 날아와 박혔고 그 양옆 살집은 적당히 차올라 있었다.

대음순과 소음순은 수줍은 듯 안으로 깔끔하게 접혀 있어 단정했고 들어난 붉은 속살은

입구부터가 선홍색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꿀꺽-!”

움찔


무의적으로 입 안에 가득 고여 있던 침을 삼키고 말았다.

그 소리에 놀라 어머니는 놀란 한 마리의 사슴처럼 몸을 움찔 거리셨다.

주위가 너무 조용했던 탓도 있었지만 어머니나 나나 모두 초긴장 상태를 맞이하고

있던 탓에 그 소리가 너무도 크게 들렸던 것이다.

그런데 어머니도 반사적으로 행하신 그 찰나의 출렁임이 나를 활화산처럼 폭주하게

만들었다. 

그 순간 난 보고야 말았다. 아들에게 다리를 벌려 M자형태의 부끄러운 자세를 하신

어머니는 내가 보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몸을 움찔거리셨고, 그 바람에 쩍 벌어진

보지구멍이 살아있는 또 다른 생명처럼 그 곳 구멍이 벌름거린 것이다.

아! 번들거리는 욕망의 애액을 잔뜩 머금고 마치 나에게 어서 와달라는 듯 유혹의

손길을 흔드는 것만 같았다.

살아있다! 살아서 움직이는 구나! 여자의 그 곳은 아니 내 사랑하는 어머니의 보지는

살아있는 또 하나의 어머니구나!

정염에 불길이 확 치솟았다. 마음이 불타고 심장은 정신없이 날뛰었고 생각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난 욕망의 절은 눈빛으로 이 욕망을 식혀줄 단 하나의 오아시스를 향해 가까이 다가갔다.


“하아~하아~”


애액이 점차 많아진 듯 어느새 음수가 꽃잎 끝단에 그렁그렁 맺혀있었다.

그래서 더욱 민감해졌을 어머니의 보지 입구 앞까지 내 입술이 도착해 있었고 어머니가

품어내는 짙은 여자의 냄새와 보지의 열기에 잔뜩 흥분한 난 알아차릴 새도 없이 뜨거운

욕망의 입김을 연약한 보지 속살들에게 내뿜고 말았다.


부르르 

“아아!”


내 입김을 느낀 어머니의 육체는 또 한 번의 떨림이 훑고 지나갔다. 눈앞에 벌어진

보지의 잔잔한 벌렁거림과 곱게 세우신 오금의 연약한 떨림에 구멍 끝에 잔뜩 맺혀있던

음수가 마침내 이슬이 되어 밑으로 주르르 흘러내리고 말았다.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품고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보지!  

그 광경은 마치 익을 대로 무르익은 석류의 속살 같았고 석류처럼 톡 건들기만 해도

감미로운 육즙이 좌르르 입안으로 흘러들어 올 것만 같았다.


‘어머니의 보지....내가 태어난 어머니의 보지! 절대 보아서도 만져서도 안 되는 그 보지!’


여자의 보지. 그것도 보통 보지가 아니라 바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친어머니의

보지라는 생각이 끈적끈적한 속삭임이 되어 나를 마비시켜갔다.

그 유혹은, 마력은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그러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늪이었다.

 
  

그 위에 빨갛게 살이 오른 어머니의 음핵이 보였다.


‘이 곳이 어머니의 클리토리스? 여자의 최고 성감이 있다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어머니도 과연 느끼실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난 맨 먼저 어머니의 클리토리스에 입을 맞췄다.

살짝 입술로 젖히고 잔뜩 침이 밴 혀를 내밀어 부어오른 음핵에 핥아주었다.

그러자 어머니의 육체가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허리를 튕기시며 자신의 보지에 고개를

처박고 있는 내 머리를 가득잡고 부르르 떠시는 거였다.


“아앗-!! 수, 수현아 거긴! 아흑! 너무 민감한 곳이야. 안돼!”


난 조금 더 빨고자 머리를 숙이려는 순간 무언가에 막힌 듯 앞으로 나아가질 않았다.

어머니였다. 그녀가 손을 뻗어 나의 침입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으셨던 거다.


“어머니....왜...”


분명 어머니도 느끼셨다. 그런데 내 머리를 움켜쥔 팔에 거부를 나타내는 강한 힘이

느껴졌다. 왜 갑자기 돌변하신 걸까? 막상 닥치니 두려워서일까?

아니면 여자의 마지막 거부의 심리?


“안돼! 하, 하지마! 수현아. 거, 거긴 더러워. 우린 그 동안 모, 목욕도 한번 하지 않았잖아.

매우 더럽고 냄새날 거야. 여잔 남자와 달리 매일 씻지 않으면...냄새가 지독해...그러니

하지마! 제발....부탁이야“

“어머니...하지만 지금 빨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그리고....?”


난 잠시 어머니의 변덕에 오만가지의 걱정들로 가득했지만 그녀가 매우 부끄러워하며

하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니의 보지는 실제로 그녀의 말처럼 냄새가 강하게 풍기고 있었다. 찌린내와 함께

약간의 비린내가 섞인 그런 냄새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모르고 계셨다. 그런 냄새가

수컷들의 성욕을 더욱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물론 월경시 나는 그런 지독한 비린내는 욕망도 뚝 떨어뜨리지만 지금처럼 적당히 묵힌

육체의 냄새는 성감을 더욱 북돋아준다.

지금 어머니의 심리도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시작하는 첫 교합에서 씻지 않아

혹시라도 나쁜 인상을 받을까봐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 있으랴.

이 보지는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것이고 오직 나만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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