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思母歌 十二篇,,,,,,충성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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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390회 작성일 17-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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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모가를 올리게 되네요,,,,,,,

기다리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이제야 겨우 수정 작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인물들 소개

강 무진~~병조참판 강 도유의 장남.

강 도유~~병조참판,슬하에 1남 2녀를 둠.

유 나진~~강 도유의 아내.

김 태완~~이조좌랑,,,후일 좌의정에 오름.

김 영수~~무진의 친구,,,,

김 희빈(영진)~~김 태완의 딸.

이 연숙~~김 태완의 아내.

소현왕후(연진),,,,강 도유의 딸이자 무진의 여동생.

안강대군,,,,훗날 왕으로 등극,,,!

안성군,,,,,,,당금 주상.

정연왕후(연희),,,,,안성군의 왕후,중전.

김 종직(48세),,,,,,대사간,,,,

김 주경(18세),,,,,김 종직의 무남독녀,,,,,!

유현대비(37세),,,,안성군의 의모(義母)이자 연인.

대왕대비 윤희(允禧),,,,안성군의 조모(祖母).

노산군 신 홍부(辛 鴻簿),,,윤희의 오라비(58세)

대사간 김 종직(50세),,,,,,무진의 장인.

김 주경(18세),,,,,,김 종직의 딸이자 무진의 처(妻).

 

思母歌 十二篇,,,,,,충성의 맹세,,,,!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정오무렵.

병조참판 강 도유의 집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화려한 장식을 한 가마가 아침부터 대기하자 지나가던 백성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이내 골목은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가득 들어서 있었다.

대왕대비의 명을 받아 온 제조상궁을 비롯하여 수 십 명의 나인들,그리고 금군(禁軍)수십명이

도유의 집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었다.

나라의 국모이자, 왕후가 될 연희가 주인공이었다.

연희는 자신의 방에서 제조상궁의 지휘아래 나인들이 정성껏 몸치장을 하고 있었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지금까지 지켜보던 연희는 가슴이 미어지는 걸 느끼었다.

이제 잠시후면  십 수년동안 자라고 정들었던 집을 떠나 구중궁궐로 들어가 그곳에서

영원히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왈칵 눈물이 터져 나오려는 걸 가까스로 참아 냈다.

그런 연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유씨부인 나진의 눈가에 이슬이 맺혀 있었다.

여지껏 곱게 길러온 딸을 시집 보내는 나진은 가슴이 미어 터질 것 같았다.

할 수만 있다면 이 혼인을 없던 일로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었다.

두 모녀의 시선이 허공에서 마주쳤다.

연희의 눈빛엔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연인인 아우 무진의 사랑을 앗아간 어머니 유씨부인.

어머니,,,,소녀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당신이 내 꿈과 사랑을 짓밟은 것을 잊지 않을 거예요,,,,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얘야,,,,,,!날 용서해다오,,,,,,!난 그이 없인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거니와 너가 사랑하는 마음

그 이상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어,,,,,,!

 

대문 밖으로 걸어 나오는 연희의 눈에 화려한 가마가 보였다.

그리고 가마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을 보자 연희는 잠시 멈추어 서서 쳐다보았다.

자신을 향한 수많은 시선들이 쏟아져 오자 연희는 가마 안으로 들어갔다.

제조 상궁이 다가와 조심스레 말을 건네었다.

문을 내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잠시 후 연희를 태운 가마는 궁궐을 향해 떠났다.

수십명의 궁녀들과 군사들이 가마를 호위한 채 궁궐로 향했다.

연희가 탄 가마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백성들은 엎드려 절을 하였다.

수많은 인파들 틈에 섞여 가마를 쳐다보는 한 청년.

청년의 입에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누이,,,,,!부디 이 못난 아우는 잊으시오,,,,!다음 생에선 누이가 원하는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소,,,,,!

청년은 그 말을 내뱉고 난 후, 가마가 사라진 방향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연희가 입궁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조정의 모든 신하들이 나란히 줄을 지어 서 있는 가운데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안성군과

연희가 나란히 걸어오고 있었다.

국혼(國婚)이 시작된 것이었다.

연희는 이제 나라의 안주인이자 국모인 중전이 되었다.

맨 앞줄에 선 병조참판 강 도유는 자신의 앞을 걸어가는 큰 딸 연희를 바라보았다.

이제 자신의 딸이 아니라 자신의 주모(主母)가 되어버린 연희.

그의 가슴은 죄책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도 이 결혼을 원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조정의 모든 신하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재촉하니 어쩔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딸을 사지로 밀어넣었다고 자책하였다.

얘야,,,,이 아비가 널 궁지로 몰아넣었구나,,,,,이 아비를 용서해다오,,,,,,!

그때 그의 곁으로 다가오며 말을 건네는 한 사람.

자네,,,안색이 어두워 보이는 게 어디 불편한 데라도 있는 가?,,,,!

아닐세,,,,,,!

자넨 기쁘지 않은 모양일세,,,,,!

그런 게 아닐세,,,,,,!!

강 도유는 자신의 곁에 선 사내, 태완을 쳐다보았다.

동문수학한 친구이자 정적이기도 한 태완은 연희가 중전으로 간택이 되는데 가장

앞장 선 인물이었다.

도유는 태완의 속내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자신의 딸 영빈을 젖혀두고 왜 연희를 중전으로 추천한 그 연유가 궁금하였다.

하지만 능구렁이 같은 태완은 그럴 때마다 왕실의 번영과 종묘사직을 위해서라고

똑 같은 말만 되풀이 할 뿐, 그 이상 다른 말은 들을 수가 없었다.

태완은 저만치 걸어가는 연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군침을 삼켰다.

그러던 중 맞은 편에 시립하고 있던 대사간 김 종직과 시선이 마주치게 되자 그는

얼른 고개를 조아렸다.

태완은 왠지 그의 앞에 서면 주눅이 들었다.

대사간 김 종직은 사돈 처녀인 연희를 바라보았다.

일찍 떠나 간 아내와 거의 흡사한 분위기를 지닌 연희를 보자 문득 죽은 아내가 그리워졌다.

몇일 전 강 참판의 집에 들렀을 때, 그때 첫 대면을 한 이후 김 종직은 연희를 볼 때마다

아내가 떠올랐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허어,,,!

종직은 연희를 마음에 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선 자책을 하였다.

사돈처녀이지만 중전마마인 그녀를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고 불충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에 그는 심히 자신을 책망하였다.

하지만 그로서도 어쩔 수 없었다.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도 이미 그의 마음 깊숙한 곳에 그녀를 향한 연정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싹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종직은 모르고 있었다.

 

밤이 깊어 가는 시각.

정연왕후,연희는 다소곳하게 앉아 있었다.

비단금침이 깔려있는 방의 곳곳에 붉은 황촉이 타고 있었다.

커다란 신방에 앉아 있는 연희는 마주보고 앉은 안성군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할 지아비인 안성군의 얼굴은 아우보다 더 뛰어났지만 사내다운

기백은 없어 보였다.

연희는 초야를 앞두고 있는 터라 긴장이 되었다.

이제 곧 첫날 밤을 치룬다고 생각하니 연희는 가슴이 찡하며 울리는 걸 느끼었다.

정녕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자신의 순결을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사내에게 바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자신과의 약속과, 사랑을 저버린 아우가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아우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자신을 속인 어머니 유씨부인을 떠올리자

연희의 가슴에 새겨진 상처는 깊어만 갔다.

연희는 자신을 배반한 두 모자, 아니 두 연인을 자신의 뇌리에서 지우기로 하였다.

그리고 지나간 추억들을 하나씩 지워나갔다.

어머니와 함께 목욕하다 아우에게 알몸을 보여준 것하며, 달빛 아래에서 아우와

나누었던 황홀하고도 감미로웠던 입맞춤.

그리고 새끼 손가락을 걸며 훗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사랑의 약조,,,,!

이 모든 추억들을 이젠 다 지워버리기로 한 연희는 눈물을 삼키며 지워나갔다.

그래,,,잊는 거야,,,잊자,,,이제 난 그 분의 아내가 되었어,,,,!

연희는 조용히 읊조리며 자신의 결심을 다져 나갔다.

 

그녀의 곁으로 안성군이 다가 앉으며 그녀의 손을 잡아 쥐었다.

이제 그대와 난 부부요,,,,밤이 깊었으니 우리도 잠자리에 듭시다,,,,,!

네,,,,,전하,,,,!

내가 벗겨 드리겠소,,,,,자,,,,!

전,,,,,,하,,,,,,!

 

그렇게 그의 손에 의해 연희는 알몸이 되었다.

자신의 알몸을 드러낸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그때보다 더 떨렸다.

이렇게 가까이서 훤한 방 안에서 자신의 알몸이 드러나자 연희는 부끄러워 지그시

눈을 감고야 말았다.

안성군은 연희의 뛰어난 미색이 마음에 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빼어난 몸매는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유방과 잘록한 허리에서 급격한 경사를 이룬 둔부의 선.

그리고 두 다리가 모아진 중간지점에 숲을 이룬 은밀한 그녀의 동굴.

안성군은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어 내던졌다.

 

잠시 후, 방 안에서 연희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윽~~!

그녀의 동굴에 깊게 박혀 있는 안성군의 양물이 보였다.

안성군은 천천히 움직여 나갔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연희는 비명과 신음을 번갈아 가며 내 뱉었다.

그리고 그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푸우욱,,,,,,!푹,,푸욱,,,,푹쩍푹쩍,,,,,!

아~~~~으윽~~~으으윽~~~!

연희의 두 눈가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자신의 소중한 곳에 안성군의 양물이 밀려 들어오는 순간 여지껏 겪어보지 못한 고통이

밀려오자 절로 눈물이 흘러나왔다.

사랑했던 정인에게 내주려 했던 자신의 소중한 곳에 안성군의 양물이 대신 들어와선

마음대로 휘저으며 유린하였다.

 

연희는 그렇게 안성군의 여자가 되어갔다.

안,,,,,녕,,,,내,,,,사랑,,,,,!

 

연희는 그날 밤 처녀의 문을 깨고 여인의 길로 접어 들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버렸다.

 

연희가 초야를 치르던 같은 시각에 도유의 집.

안채와 떨어진 별채에선 무진과 유씨부인 두 연인이 한참 뜨거운 정사를 펼치고 있었다.

연희가 중전으로 간택되어 궁으로 들어간 후, 두 사람은 몇일 동안 떨어져 지내었다.

아니 그보단 도무지 가까이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도유가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자 두 사람은 좀처름 기회를 갖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낮 도유가 안성에 간 사이, 두 사람은 일찌감치 저녁을 함께 한 후,

지금까지 별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었다.

  

별채의 방 안.

풍만한 육체가 춤을 추고 있었다.

아~~~~~~흐으응~~~~으응~~~~!!여보오~~~거~거기~~좀~~더~~~!아흐윽~~!

후루룹,,,,쯥쯥,,,,,!

유씨부인, 나진의 두 다리가 무진의 어깨에 걸쳐진 채 둔부가 들썩거렸다.

벌려진 다리 사이로 무진의 얼굴이 그녀의 중심에 박혀 있었다.

그의 양 손에 그녀의 조갯살이 까발려지고 그 곳으로 무진의 혓바닥이 희롱하고 있었다.

쭈우웁,,,,,쭙쭙,,,,,,!츱츱츱,,,,,!

무진의 혓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끈적거리는 음액(淫液).

나진의 입술 사이로 연신 끊임없이 쾌감에 젖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무진의 입술 주위엔 음모(陰毛)몇 가닥이 달라 붙어 있었다.

혀를 꼿꼿하게 세워선 입을 벌리고 있는 구멍으로 밀어 넣는 무진.

할짝할짝,,,,

어두운 구멍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설육(舌肉).

주름진 동굴 내부로 혀가 침입하면서 자극하자 부르르 떠는 나진.

아~~~~~~~흐으윽~~~~아아~~~~~!

쭈우웁,,,,,,쭙쭙,,,,,,,!

무진은 대음순을 자근자근 깨물면서 혓바닥으로 동굴 입구 천정에 도드라진 음핵을 천천히 쓰윽 핥아 올렸다.

으~~~~~흐응~~~~아~~~흥~~!

무진의 혀 놀림에 유씨부인은 신음을 토해내면서 둔부를 움찔거렸다.

오랜만에 받아 보는 정인(情人)의 애무에 나진은 쾌감에 빠져들고 있었다.

나진은 자신의 어린 정인을 위해 애액을 그의 입안에 흘려 주었고, 그것을 무진은

기꺼이 한 방울도 남김없이 받아 마셨다.

처음엔 작은 옹달샘에 불과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물이 범람한 듯이 쏟아져 나와선 무진의 입과, 허벅지, 그리고 이불을 흥건히 적셔놓고 말았다.

꿀꺽꿀꺽,,,,,,쩝쩝,,,,후르릅,,,,!

무진은 쏟아져 나오는 보짓물을 쉴새 없이 들이켰다.

아~~~~하아~~~~~응응~~~너무~~~~좋~~~아~~아앙~~~~~~!!

나~~~~아아~~당신~~정말~~너무~~좋아~~~요~~~!

하아~~~~~아아~~~나~~~나~~~~~아아~~~~~~학~~~!!

 

나진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는 방 안을 가득 메웠다.

밖에까지 다 들릴 정도로 그녀는 목청을 높여 신음을 질러 댔다.

그 동안 집안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과 혹시나 신음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을까 하며

숨소리조차 함부로 내 뱉지 못했던 나진은 마음껏 욕정을 배출시키는 한편,

무진의 애무에 솔직하게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자신의 사랑을 방해하던 연적(戀敵)인 딸 연희가 없는 터라 나진은 무진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 지 모른다.

하지만 이 행복도 삼일 밖에 남질 않았다.

연희의 뒤를 이어 새로운 경쟁자인 며느리와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하게 될 것이기에

나진은 무진의 사랑을 더욱 애타게 갈구하며 그에게 매달렸다.

아~~~응응~~~~어~~어서~~!

 

사정(射精)을 끝낸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무진의 기둥은 풀이 죽어 있었다.

이미 세 차례나 사정을 하였건만 아직까지 무진은 피곤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무진은 하체를 활짝 벌린 나진의 은밀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발갛게 충혈된 그녀의 음부에선 액체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나진은 몸을 일으켜서는 그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무진의 양물과 불알을 어루만지더니 천천히 입안에 삼키었다.

음,,,,,,,,!

무진의 입에서 짧은 탄성이 새어 나왔다.

그녀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절로 신음이 튀어 나왔다.

무진은 그녀의 머리에 손을 올려 놓고선 쓰다듬었다.

모친의 지극정성이 담긴 애무에 몹시 흡족한 기분에 그의 양물은 금새 그녀의 입 안을

가득 채워 버렸다.

쭙쭙,,,,,음,,,,,!

정말 맛나게 빨아대는 나진은 고개를 들어 무진을 향해 눈빛을 보내었다.

그녀의 눈빛은 난 당신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할 것이라고 속삭이고 있었다.

나진은 자신의 어린 정인을 위해 기꺼이 창기(娼妓)가 되었고, 온갖 음란한 자태와 행위를

아들 앞에서 펼쳐 보였다.

나진은 눈 앞의 힘찬 기둥을 보면서 목구멍 안으로 깊숙이 밀어넣었다.

귀두를 혓바닥으로 쓸어 올리면서 핥아 대었다.

나진은 아들 무진의 기둥을 마치 성물(聖物) 인양 떠 받들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정인의 기둥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물건이었다.

아응,,,,,전 당신의 것이 너무나 좋아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오?,,,,,,,,!

네,,,,,,,!당신의 것은 정말 남자다울 뿐만 아니라 멋져요,,,,,,,그리고,,,!

그리고?,,,,,!

맛있어요,,,,,,,아음음,,,,,,,쭙쭙,,,,,,,!

그렇다면 실컷 드시오,,,,,,,내 것은 언제나 당신의 것이니까,,,,,,,!

유씨부인, 나진은 정말 무진의 기둥을 맛있게 빨아 먹고 있었다.

혓바닥으로 불알에서 귀두의 갈라진 틈까지 쪽쪽 소리를 내며 빨아 대었다.

스무 해 동안 살을 섞어온 도유보다 아들 무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맡기고 싶었다.

쭙쭙,,,,,,음,,,,음,,,,,,,,!

나진은 기둥을 한입 가득 삼켰다가 내뱉으면서 무진을 올려다 보았다.

무진은 그런 그녀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나진은 또 다시 무진의 기둥을 몸 안에 넣고 싶은 욕구를 느낀 나머지 간절한 눈빛을

띄워 보내자 무진이 말을 건네었다.

부인이 이젠 내 여자라는 확신이 드는 군,,,,,,,!

전 당신의 품에 안겼을 때 그 순간부터 당신의 여자가 되었어요,,,,,,,!

하긴,,,,,,!그래야지,,,,,,이젠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은 내 여자니까,,,,,,,!

당신의 정실자리는 언제나 저예요,,,,,,아셨죠?,,,,,,,약속해줘요,,,,,,,!

약속하오,,,,,,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내 정실은 바로 유 나진 당신이오,,,,!

아아,,,,,,!너무 행복해요,,,,,,,!

 

이윽고 나진은 엎드린 채 뒤를 돌아보며 속삭이듯 말을 꺼내었다.

제 몸은 영원히, 언제나 당신의 것 이예요,,,,,,!그러니 부디 제 구멍에 당신의 것을

넣어 주세요,,,,,,,,!

소원이라면,,,,,,,넣어 주겠소,,,,,그렇지 않아도 먹고 싶었던 참이었는데,,,,,,,!

나진은 도덕성과 체면을 잊어 버리고 자신의 둔부를 무진에게 들이대며 치켜 들었다.

음수가 줄줄 흘러내리는 가운데 입을 오물오물 거리는 동굴 내부의 은밀한 속살까지

내 보이며 무진의 사내가 들어 와주길 간절히 애원하고 있었다.

그러자 무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가뜩 성이 난 실체를 밀어 넣었다.

푸욱,,,,,,!나진의 벌어진 동굴 안으로 커다란 기둥이 힘차게 박혔다. 

아~~~~~~하아아~~~~~좋~~아~~~!

좋아~~요~~너무~~너무~~~좋아~~요~~~~~!

푹,,,푹,,푹,,,,,,,!질걱,,,,질걱,,,,,,,!

 

끈적거리는 느낌과 함께 열기가 전해져 오자 무진은 귀두부분을 남긴 채 빼내었다.

그리고 다시 깊게 쑤셔넣는 무진의 삽입에 나진의 고개가 뒤로 꺾어졌다.

무진은 그녀를 뒤에서 안고선 허리를 움직였다.

나진의 중심에 무진의 불알이 부딪힐 만큼 깊고도 힘찬 삽입에 나진은 쾌감에 빠져선

큰 소리로 신음을 내질렀다.

아~~~~하아~~~하아아~~~~좀~~더~세게~~~~~쑤셔~줘~~~~아아~~~!

쩌어억,,,,쩍,,,,,,,,!쩍쩍,,,,,,,,!

무진의 하체가 부딪힐 때마다 나진의 신음소리와 마찰음은 점점 커져 갔고, 그녀가 느끼는

쾌감 또한 높아만 갔다.

별채의 마당에까지 다 들릴 만큼 나진의 신음소리는 욕정에 가득 차 있었다.

방 안은 끈적끈적한 욕망의 열기에 휩싸여갔다.

무진의 하체 위에서 춤사위를 벌이는 나진의 몸짓은 욕정을 불사르고 있었다.

희고 풍성한 둔부가 내려 올적마다 경쾌한 마찰음이 울려 퍼졌다.

무진의 양 손이 나진의 허리를 꽉 쥐고 있었고, 나진은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면서

쾌감에 젖은 신음을 연발 토해내었다.

아~~~흐으응~~~아아~~~~~여~~여보~~~너무~~~좋아~~요~~!

아아~~~~나~~~나~~~~~~아아아~~~~~~!

나진의 입에서 기나 긴 신음이 터져 나오더니 나진은 무진의 상체를 꽉 끌어안은 채

화려한 절정을 맞이하였다.

자신의 몸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그대로 축 늘어져 버리는 나진.

나진의 상체가 힘없이 무진의 상체위로 쓰러지듯 포개어졌다.

나진은 오랜 시간동안 정사를 벌인 탓에 지칠대로 지쳐 손가락 하나 까닥일 힘조차

남아 있질 못했다.

무진의 품에 안겨 잠이 든 나진은 깊은 수면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조반을 든 후 연희는 대비전에 들러 예를 올렸다.

상석(上席)에 앉아 있는 윤희는 연희의 절을 받으며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호호호,,,,과연,,,,중전의 재목감입니다,,,안 그렇습니까,,,,? 대비,,,,,,,!

그러하옵니다,,,,,,!마마,,,,,!

윤희의 좌측에 앉아 있는 여인, 유현대비는 그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답을 하였다.

유현대비는 안성군이 정비를 맞이하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척 가슴이 답답하였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긴 기분이 들었다.

이래서는 아니 된다고 몇 번이나 마음을 추스려 보지만 허사였다.

이미 안성군에게 마음과 몸을 허락한 유현은 자신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삼일 동안 안성군과 함께 밤을 지샌 유현은 안성군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허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를 남편으로 섬기기로 하였던 것이었다.

안성군의 정액이 자신의 자궁에 쏟아져 들어올 때마다 그녀는 지독한 쾌감을 맛보았다.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대비,,,,,!무얼 그리 생각하시는 겁니까?,,,,,,!

아,,아니옵니다,,,,,,!

대비께선 온천을 다녀온 이후로 얼굴에 꽃이 피었습니다,,,,얼마나 좋았길래 요즘 이리도

통 정신을 못 차릴 정도입니까?,,,,,,다음엔 이 시어미도 데려가주세요,,,,,!

네 마마,,,,,!그리 하겠나이다,,,,,!

유현은 그녀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온천에서 안성군과 나누었던 행복한 순간들이 떠오르자 가슴이 뛰었다.

유현은 수줍은 미소를 짓고서는 새 중전인 연희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맘 속의 정인인 안성군의 정실인 연희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언뜻 그녀의 얼굴에 드리워진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참으로 곱고도 청순한 미색을 지닌 연희에게 말 못할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게 느껴졌다.

연희를 보자 지난 날 자신이 중전으로 입궁했을 때가 떠올랐다.

낯설고 힘든 궁궐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는지 눈물로 밤을 지새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유현은 연희에게 동병상련을 느꼈다.

연희는 유현의 깊고도 그윽한 눈빛에 마음이 끌렸다.

유현이 자신에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지 연희는 유현에게 남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중전의 처소인 교태전.

연희는 자신의 처소에 앉아 머리를 매만지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엔 우아하고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한 여인이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일주일간 궁의 법도와 왕실 내명부에 속한 윗전들과 직계 자손들에 대해 상궁들로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그리고 침소의 일을 담당하는 지밀상궁인 최 상궁에게 남녀간의 관계와 첫날 밤의 일에

대해 지겹도록 듣고 배웠다.

그리고 어제 18년간 고이 지키고 간직해 온 순결을 안성군이 깨뜨리고 자신의 몸 속에

안성군의 사내가 들어와선 그의 흔적인 용정을 뿌렸던 것이 잊혀지지 않았다.

연희는 자신의 정인이자, 아우인 무진에게 자신의 순결을 바치길 간절히 원했지만 운명은

가혹하게도 자신을 저버리고 딴 사내에게 시집을 가게 하였다.

연희는 어머니가 미웠다.

그리고 아우인 무진에겐 배신감과 함께 야속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중전마마,,,,,,!공빈마마께서 하례인사를 드리고자 찾아 오셨나이다,,,,,!

안으로 뫼시거라,,,,!

네,,,,,,,안으로 드시지요,,,,,,,!

문이 열리면서 화사한 치장을 한 여인이 조그만 소녀의 손을 잡고 들어섰다.

공빈은 안성군의 첫번째 여인이었다.

공빈의 곁에 서 있는 소녀는 그녀의 소생인 소진옹주로 나이는 이제 세 살이었다.

어미인 공빈이 큰 절을 올리자 소진옹주도 덩달아 절을 하였다.

감축 드리옵니다,,,,,,,!소첩 공빈과 소생인 소진옹주가 예를 드리옵나이다,,,,!

어서 오세요,,,,,,공빈에 대한 애기는 많이 들었어요,,,,,,,,이 아이가,,,,,,,,?!

그러하옵니다,,,,,,,,!

참으로 귀여운 아이입니다,,,,,,,,이리 오너라,,,,,,,!

그러자 잠시 주춤거리더니 이내 연희의 곁으로 다가 앉는 소진옹주.

연희는 소진옹주를 품에 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공빈은 자신의 소생을 마음에 들어 하는 연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비록 자신보다 나이도 어리고, 궁에 늦게 들어왔지만 상전인 중전마마인 연희에게

눈 도장을 가장 먼저 찍고자 아픈 몸을 이끌고 달려온 것이었다.

다행히 연희가 소생인 옹주를 귀여워 하자 마음이 든든하였다.

소첩의 사가에서 보내 온 차를 가져 왔나이다,,,,,,드셔 보시옵소서,,,,!

차를 선물을 해주시다니,,,,,,,내 두고두고 잘 마시도록 하지요,,,,!

공빈은 연희의 마음을 얻고자 궁 안의 일을 상세히 들려주었다.

 

한편 김 귀빈은 자신의 처소에서 손톱을 다듬고 있었다.

마마,,,,,,,,이 상궁이옵니다,,,,,,,!

마마,,,,,지금 이러실 때가 아니옵니다,,,,교태전에 가시어 인사를 드려야 합니다,,,,!

교태전에?,,,,,,,,!

네 마마,,,,,,지금 공빈마마도 드셨다 합니다,,,,,,!

공빈이?,,,,,,,호호,,,,,,중전에게 들러 붙었단 말이지?,,,,,중전에게 충성을 맹세하겠단

말이렸다?,,,,,,,,호호,,,,,,,!

마마,,,,,,,!안 가실 작정이시옵니까?,,,,,,,,대비전에서 아시는 날엔,,,,,,,,!

그까짓 늙은 여우들이 뭐가 겁이 난단 말이냐?,,,,,,,,!

하오나 아직 그분들과 대적해선 아니 되옵니다,,,,,,,,!

하긴,,,,,,!자네 말에 일리가 있군,,,,,,,차비를 갖추게,,,,,,!

네 마마,,,,,,,,!

 

김 귀빈(영진)은 차비를 갖추고 상궁들과 나인들을 대동하고 교태전으로 향하였다.

교태전의 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때마침 걸어 나오는 공빈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호호,,,,,,공빈마마,,,어쩐 일로 여기까지 행차하셨습니까?,,,,,,듣자 하니 병색이 깊어

대비전에 문후 인사도 올리지 못하신다고 하던 분이 새 중전께 인사드릴 기력은 계신 줄은

미처 몰랐군요,,,,,,,!

마마,,,,,,,말씀이 지나치시옵니다,,,,,,,,!

공빈의 수발을 드는 한 상궁이 김 귀빈의 언행을 책망하였다. 

그러자 발끈한 김 귀빈이 앞으로 나서더니 한 상궁의 뺨을 날렸다.

뭣이?,,,,,발칙한 것 같으니라구,,,,,,,지금 네 년이 날 감히 가르치려 하는 게야?,,,,,,,,,!

쫘아악,,,,,,!

귀빈,,,,,,,!감히 내 사람을 치다니,,,,,,귀빈이면 귀빈답게 처신을 해야 하거늘,,,,,,,!

내가 처신을 못하다니요?,,,,,,,,흥,,,,,,!아랫것들 교육이나 잘 시키신 연후에 그러시지요,,,,!

뭣이라?,,,,,,!

순간 단아한 얼굴에 노기가 치솟은 공빈의 미간이 일그러지더니 귀빈의 뒤에 서 있던

이 상궁의 뺨을 후려갈겼다.

쫘아아악,,,,,,,,,!

마,,,,,,,,,마,,,,,,!

네 년이 상전을 올바로 못 모신 죄니라,,,,,,,다신 이 같은 망발을 하지 않도록 단단히

일러 두시게 해야 할 것이니라,,,,,,,,알겠느냐?,,,,,,,가자,,,,,,,,!

네 마마,,,,,,,!

얼떨결에 공빈에게 뺨을 맞은 이 상궁은 뺨을 감싼 채 공빈을 쳐다보았다.

이,,,,,,,,,이,,,!

김 귀빈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평소 얕잡아 보았던 공빈에게 더군다나 자신을 따르는 아랫것들 보는 앞에서 모욕을 당하자

치욕감을 느꼈다.

더군다나 자신의 수족인 이 상궁이 뺨을 맞았다는 사실이 분기를 치솟게 하였다.

공빈은 걸어가다 말고 멈추어 서더니 한마디 툭 내뱉었다.

자네가 전하의 총애를 믿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난 자네가 소꿉장난 할 때부터 전하를 뫼셨네,,,,,,언제부터 귀빈이 되었다고?,,,,,,,쯧쯧,,,,,,,!

그 말을 끝으로 공빈은 자신의 처소로 유유히 사라져 갔다.

귀빈은 공빈의 뒷모습을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내,,,,반드시,,,,,오늘 이 치욕을 갚아 주겠다,,,,,,!

 

귀빈은 교태전의 처소로 들어섰다.

그리고 상석에 앉아 있는 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여인을 보았다.

자신과도 비교할 수 없는 신분은 물론,자신이 봐도 심히 질투가 날 만큼 빼어난 미색을

지닌 여인이 자신을 쳐다보자 귀빈은 위축되었다.

중전마마,,,,,,소첩이 하례를 드리옵니다,,,,,,,!

어서 오세요,,,,,,,귀빈,,,,,,내 전하께 귀빈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귀빈의 아우와 내 아우가 절친한 사이라고 들었어요,,,,,!

망극하옵니다,,,,,,,,,마마,,,,,,!

귀빈은 연희와 나이가 같았다.

게다가 두 사람의 아우들은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자라고 글을 배운 죽마고우였다.

귀빈은 아우 영수로부터 이미 모든 일을 전해 들은 후라 연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감히 내 사랑에 초를 치다니,,,,,,너 년만 아니었다면,,,,,무진 도령과 지금쯤,,,,!

김 귀빈은 연희에 대한 원망을 속으로 중얼거리었다.

호호,,,,,하지만 너도 이제 무진도령과 연을 맺지 못했으니 쌤통이다,,,,,,,!

 

김 귀빈은 교태전을 나와 자신의 처소로 돌아가던 도중, 한 사람을 만났다.

바로 자신이 못 잊어 하는 한 사내, 무진이었다.

무진은 내금위 별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던 도중이었다.

목례를 올리며 간단히 예를 올리고 가려던 무진.

마마,,,,,,,!

흥,,,,,,,,,,,!

귀빈은 코방귀를 끼고선 그대로 무진의 앞을 지나쳐 갔다.

무진은 쌀쌀맞은 그녀의 태도에 아랑곳 하지않고 가던 길로 향하였다.

귀빈은 얼마 걸어가다 멈추어 서고선 고개를 홱 돌려 무진을 바라보았다.

무심한 사람 같으니라구,,,,,,내가 얼마나 자기를 맘에 두고 있는 줄 알면서,,,,기껏

한다는 소리가,,,,,,,어디 두고 보라지,,,,,,!

이 상궁,,,,,,자넨 저 자가 왜 이곳에 왔는지 알아보게,,,,,,!

네 마마,,,,,,,,,!

 

안성군은 신하들과 함께 왜구들의 도발을 놓고 그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왜의 사절단 일행들이 지나가던 부녀자들을 백주대낮에 납치하여선 강간한 후에 죽여버리자

이에 격분한 박 종무는 휘하의 장수들을 거느리고 사절단이 머무는 곳에 쳐들어가

모두 목을 베어 그 목을 효수하였다.

그러자 그 일을 빌미로 왜구들은 대규모의 군사를 동원해 부산성을 함락시켰다.

조정의 대신들은 이 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펼치고 있었다.

친일파와 반일파로 나뉘어진 가운데 조용히 관망중인 또 하나의 세력이 있었다.

왜구들의 편에 선 무리들은 김 태완을 중심으로 왜구들의 조건을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고

주장을 펼치고 있었다.

김 태완을 따르는 무리들 가운데 눈에 띄는 자가 있었으니 바로 이 승만이라는 자였다.

그는 조정의 원로대신으로 사실상 태완의 정신적 지주였다.

이 승만의 밑에서 글을 닦았던 태완은 스승인 이 승만의 영향을 받아 자연히 친일을 주장하는

무리에 가담하게 되었다.

이 승만의 제자들은 모두 친일파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인물이 지만원과 안 병만, 이 병훈이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더 있었으니 바로 이 기붕 이라는 자였다.

전하,,,,,,,!소신 이 승만 아뢰옵니다,,,,,,,지금 저들과 싸워선 아니 되옵니다,,,,,,저들이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줘야 이 나라가 살길이옵니다,,,,,,,!

좌상대감,,,,,,,!지금 제 정신이오?,,,,,,,저 흉악한 놈들의 요구를 들어주잔 말이오?,,,,,,,

좌상께선 이 나라 사람이 아니오?,,,,,,싸워도 모자랄 판에 저 놈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들어줬다가 나중에 이 나라까지 다 달라고 하면 그땐 어찌할 셈이오?,,,,,,,,!

대사간 영감,,,,,!말이 지나치시오,,,,,,!

그대들이야 말로 그 입을 다무시오,,,,,지금 온 백성들이 그놈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데

조정의 중신이란 작자들은 그놈들과 한통속이 되어선 그놈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니 헛소리를 지껄이다니,,,,,,전하,,,,,,절대 그놈들과 협상해선 아니 될 것 이옵니다,,,,,,,전하,,,,!

통촉 하여 주시옵소서,,,,,,,,,!

대사간 김 종직은 이 승만과 그 무리들을 신랄하게 꾸짖었다.

전하,,,,,!소신 병조판서 또한 대사간의 말이 옳다고 봅니다,,,,,,!소신 또한 그놈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이보시오,,,,,병판,,,,,,!지금 저들과 싸우자는 말이오?,,,,,,흉년이 접어든지 벌써 이년,,,!

백성들과 이 나라를 전쟁으로 몰고 가는 저의가 무엇이오?,,,,,,,!

말씀 잘 하셨소이다,,,,그렇다면 대감들은 평소에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무엇을 하셨소이까?

틈만 나면 기방의 기녀들을 끼고 주지육림에 빠져 있는 주제에 백성들을 입에 담기가

부끄럽지 않소?,,,,!

 

대제학 도 영기의 일침에 이 승만을 비롯해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안색이 변했다.

그가 나서자 화평과 왜구의 조건을 들어주자는 친일파 무리들은 궁색한 변명조차 할 수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유생들의 정신적 지주인 동시에 청렴결백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 바로 그였다.

안성군이 세자시절 학문과 왕도를 가르친 인물이었다.

전하,,,,,,!나라와 백성들의 안녕을 위해서라도 이번 일은 그냥 넘어 가서는 아니 되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군사를 보내시어 왜구들을 소탕케 하옵소서,,,,,,,,!

전하,,,,,,,부디 나라와 백성들을 굽어 살피옵소서,,,,,!

전하,,,,,,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안성군은 자신의 스승이 오랜 침묵을 깨고 주청을 하자 마음이 움직였다.

그도 그럴 것이 안성군 또한 그가 나서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누구를 보내야 하오?,,,,,,,,!

그때 강 도유가 나서며 말을 하였다.

소신에게 군사를 내어 주시면 소신이 직접 왜구들을 물리치겠나이다,,,,,,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장인께서 직접 나서주시겠소?,,,,,,,내 그렇다면 군사 오만과 함께 이번 작전의 통솔권을

맡기겠소,,,,,,,부탁 드리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전하,,,,,,,!

 

편전에서 나온 신하들은 양 파로 갈라져 서로를 노려 보았다.

자네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조용히 저들과 화평 하는 게 어떻겠나?,,,,!

그건 내가 할 소리네,,,,,난 이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그러네,,,,,,,한데 자넨 저놈들과

한 패거리 인 것 같군,,,,,,!

이보시게,,,,,,말이 지나치지 않은가?,,,,,,!

내 말이 지나치다고?,,,,,,,,허허,,,,난 더 이상 자네와 말하고 싶지 않으니 가겠네,,,,,,!

잊지 말게,,,,이 땅에 태어난 이상 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나라와 백성들을 위해 기꺼이

이 한목숨 바칠 것이네,,,,,,!

 

무진이 장가를 들었다.

도유와 종직은 사돈지간이 되었다.

허허,,,,,이제 우리가 사돈이 되었소이다,,,,,,!

부족한 제 여식을 받아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소,,,,,!

부족하다니요,,,,,,대사간 영감의 여식이 우리 집안에 들어오다니,,,,,!

허허,,,,,,,,이제 우린 태어날 손주녀석 들이나 보면서 말년을 보내게 되었소이다,,,,!

 

두 사람은 자식들의 혼례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으며 모처름 찾아온 한가한 여유를 즐겼다.

내일 떠나신다고 들었습니다,,,,,,,!

내일 새벽에 떠날 참입니다,,,,,,,!

조정의 일은 맡겨 두시고 부디 보중하시구려,,,,,,,!

고맙소이다,,,,,,,,내 자식놈을 부탁 드리겠소,,,,,,,아직 모르는 게 많은 자식입니다,,,,,,!

그러도록 하지요,,,,,,,강 서방은 이제 이 몸의 사위가 아니겠소?,,,,걱정 마시구려,,,,,,,!

대사간 영감,,,,,,우리 언제 맘 편히 술을 한잔 마실 날이 있을련지?,,,,,,,,!

,,,,,,,,,,,,,!

 

주경은 초야를 맞이하고 있었다.

이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는 사실이 주경은 가슴이 뛰었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부친을 모셔온 동안 주경은 딸과 아내 노릇을 해왔다.

부친의 관복을 챙기고 입궐과 퇴궐을 할 때 언제나 주경이 모든 것을 도맡았다.

주경은 부친에게 딸보다 아내 역할을 더 오래 해왔다.

아버님,,,,,이제 소녀는 아버님을 지우겠어요,,,,,,,소녀 그 동안 아버님을,,,,사모했었어요,,,,!

주경은 부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였다.

잠시 후, 약간 취기를 풍기며 무진이 들어섰다.

미안하오,,,,,,내 일찍 올려고 했지만 워낙,,,,!

괜찮사옵니다,,,,,,제가 한잔 따라 올리겠어요,,,,,,,!

주경은 무진에게 술을 따라주었다.

무진 또한 그녀에게 술을 따라주고서 그녀의 손을 잡아 쥐었다.

내 낭자를 부인으로 맞이하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소,,,,!

서방님,,,,,,,,!

부인,,,,,,,,!

무진은 주경을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였다.

주경은 무진의 품안에 안겨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입술이 하나로 합쳐진 동시에 그의 혀가 들어오자 주경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묘한 기분을

만끽하였다.

어릴 적부터 자신을 키워주던 유모로부터 남녀간의 정사에 대해 들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에 주경은 전신이 나른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얼마 후 주경은 무진의 손길에 의해 하나씩 옷이 벗겨져 나갔고 알몸이 되었다.

불,,,,,,,불 좀,,,,!

후우욱,,,,,,,,팟,,,,,,,,!

신방의 불이 꺼지고 난 뒤 얼마 후 방 안에서 짤막한 비명소리가 새어 나왔다.

아~~~~아악~~~~!

주경의 처녀의 문이 깨어지는 증거인 듯한 비명소리는 잠시 후 흐느끼는 신음소리로

바뀌어갔고, 점차 고조되어 갔다.

자신의 몸 안에 가득 들어찬 무진의 사내가 들락날락 거리자 주경은 무진의 몸을 꽉 끌어안고

매달려 신음을 연이어 토해내었다.

두 사람의 하체가 맞붙은 곳에서 음모가 비벼지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질퍽한 마찰음이 서서히 울려 나오기 시작하자 주경은 고통에서 벗어난 듯한

쾌감을 느낀 듯한 신음이 흘러 나오기 시작하였다.

주경의 양 손은 이불자락을 쥐어 뜯고 있었다.

자신의 하체에 무진의 사내가 쩍쩍 소리를 내며 박혀 들자 주경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아~~~~~~~흐으윽~~~~~아아~~~하악~~~~!

부,,,인,,,,,,,,,,!

서,,,,,,,방님,,,,,,,,,!

사랑하오,,,,,,,,!

아아,,,,,,,,,,꼭 안아 주세요,,,,,,!

푸우욱,,,,,,,쩍,,,,,,,,푹,,,,쩍,,,,,쩌어억,,,,쩍,,,쩍쩍쩍,,,,,,,!

무진은 있는 힘을 다해 절정을 이끌어 내었다.

그 동안 수개월 간의 모친과 육체관계를 맺어 온 무진은 숫처녀인 주경을 능수능란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사흘동안 체력을 비축해둔 탓일까 무진은 끊임없이 하체를 움직여 나갔다.

주경은 첫 관계에서 무진의 품 안에서 실신지경에 이를 만큼 극치의 절정감에 빠졌다.

그녀의 질구 깊숙한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무진의 기둥을 통해 이불자리로 쏟아져

나와선 흥건히 적셔놓고 말았다.

주경은 자신의 몸 안에서 수많은 폭죽이 터지는 것을 느낀 순간 그대로 축 늘어져 버렸다.

 

한편 교태전에선 연희와 안성군이 정을 나누고 있었다.

황촉불이 방 안을 밝히는 가운데 비단금침 위에서 정사를 나누고 있는 두 남녀.

안성군은 연희의 유방을 좌우로 번갈아 가며 빨아 대었다.

그의 하체는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초야를 치룬 이후, 연희는 안성군의 사내를 기꺼이 받아 들였다.

어머니의 은밀한 곳에 드나들던 아우의 크고 굵은 사내가 아른거렸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 놓고 아우의 하체 위에서 요란하게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음란한 말을

서슴없이 내 뱉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였다.

연희는 자신의 질구에 박혀있는 안성군의 양물을 느끼자 어머니가 했던 것과 똑같이 안성군의

허벅지에 자신의 다리를 걸쳐 얹었다.

그리고는 신음을 간간히 흘려내면서 안성군으로 하여금 자신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흐느꼈다.

연희의 신음은 안성군의 귓전에 생생하게 들렸고, 안성군은 그 신음소리에 힘이 나서

하체에 힘을 실어 깊숙한 곳까지 찔러 넣었다.

푹적푹적,,,,,,질걱질걱,,,,!

아~~~아아아~~~아아~~전~~하~~~!

중전,,,,,,,!

전하아,,,,,,신첩을,,,,!

읍,,,,,,,읍,,,,으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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