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이혼녀 지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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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41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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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는 그날 이후로 지영을 단순한 섹스 파트너에서 자신이 장래를 같이할 반려자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지영은 민우가 자신을 섹스파트너에서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민우는 날마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일들에 대해 애기를 해주었으며, 퇴근 후에 그녀의 사무실 앞까지 그녀를 마중 나오기 시작했다.

“자기 오늘은 뭐했어?”
“음 오늘 뭐 별다른 일 없이 늘 하던 데로 회사일 했지”
“그런데 자기 오늘 옷차림이 너무 야한 것 아냐”

조금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는 지영의 모습을 보고 민우가 놀리려는 듯 말했고 지영은 스커트 끝을 잡아 내리며

“이게 뭐가 야해 이보다 더 짧은 옷 입은 여직원도 많은데”
“그래 당신 회사 그런 거 별로 상관없나 보네”
“요즘 여직원 옷차림 제한하는 회사가 어디 있어”
“그래 그래도 난 당신의 날씬한 다리를 다른 사내들이 훔쳐보는 건 싫은데”
“그래? 그럼 날마다 바지만 입고 다니라는 거야?”
“아니 그건 아니지만 너무 짧은 치마는 입지 않는 게 좋겠어”
“알았어 근데 오늘도 저녁 먹고 바로 헤어지는 거야?”

지영은 그날 이후로 단 한번도 민우와 섹스를 하지 못했다. 처음에 전 남편과 이혼했을 때야 사내에 대한 거부감으로 섹스를 잊고 지냈지만 민우와 섹스를 하고 난 뒤부터는 그녀도 섹스를 원하고 있었다.

“음 글쎄 오늘은 뭘 할까? 우리 노래방에 갈까?”
“노래방? 자기 노래 잘 불러?”
“아니 난 지영씨 노래 듣고 싶은데”
“나 노래 못해 다른데 가면 안돼?”
“다른데 어디?”
“응 그걸 내가 꼭 말해야겠어?”
“무슨 뜻이야 말을 해야 알지 내가 어떻게 알아?”
“자긴 나빠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젠 모르겠단 투야”
“난 도무지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자기 설마 나한테 매력을 잃은 거 아니지”
“왜 자꾸 알아 듣지 못하는 소리만 하고 그래”
“정말 너무해 내가 꼭 말을 해야겠어? 그래 좋아 나 그거 하고 싶단 말이야”
“그거? 그게 뭔데?”
“정말 너무해 나 자기랑 자고 싶다고”
“안돼 그건 우리 결혼 할 때 까진 순결을 지켜야지”
“뭐? 말도 안돼 우리가 지킬 순결이 어디 있다고 그래 자기와 난 벌써 여러 번 같이 잤잖아”
“그건 결혼할 사이가 되기 전이고……”
“정말 너무해 내가 이렇게 하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지영은 화가 나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혼자 집에 들어왔다. 집에 오는 동안 민우에게서 몇 번이나 전화가 걸려왔지만 그녀는 받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민우는 새벽부터 전화를 걸었지만 지영은 받지 않는다.

“이거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네 어쩌지”

민우는 지영의 화를 풀어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영의 요구를 들어줄 수도 없었다.

퇴근 시간 민우는 지영이 보고 싶다던 영화 표를 들고 지영의 회사 앞에서 그녈 기다린다. 이제는 회사사람들도 그와 지영의 사이를 다 알고 있는 듯 그에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었다.

잠시 후 지영이 회사에서 나왔고 민우가 다가 갔지만 지영은 민우를 모르는 사람 대하듯 대하며 그냥 혼자 걷는다.

“지영씨 왜 그래 화 많이 났어?”
“……”
“지영씨 그러지 말고 내 말 좀 들어봐!”
“무슨 말!”

갑자기 지영이 멈춰서며 민우에게 바짝 다가서며 묻는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민우는 할말을 못하고 머뭇거린다. 그때 지영이 다시 돌아서서 빠르게 걷는다. 민우는 다시 지영의 뒤를 따라 걸으며 무슨 말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뭐라 말해야 할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지영씨 잠깐만 기다려봐!”
“왜? 나한테 아직도 볼일이 남았어?”
“왜 그래?”
“자기와 난 이제 끝났어 이젠 더 이상 날 괴롭히지마”
“그게 무슨 소리야 끝나다니”
“난 자기 밖에 모르는 당신 같은 남잔 싫어 그러니 더 이상 내 앞에 나타나지마”
“정말 이럴 거야 그럼 나도 화난다”
“왜? 또 지난번처럼 내 누드 사진 찍어 놓은 게 있나 보지”
“무슨 소리야 난 그 뒤론 절대 그런 사진 찍은 적 없어”
“그럼 다행이군 그래도 양심은 있나 보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당신 같은 남잔 싫어 나도 내 나이에 맞는 남자 만날 거야 그러니 내 앞에서 사라져 줘”
“왜 그래? 정말 자꾸 이러면 나 그냥 가버린다”
“그래 가 누가 붙잡는데 그리고 앞으론 절대 내 앞에 나타나지마 알았지”

민우는 그냥 돌아설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어 다시 한번 지영에게 사과를 하려 한다.

“지영씨 어젠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 한번만 용서해줘 부탁이야”
“뭘 잘못했는데?”
“내가 지영씨 맘을 너무 몰라 줬던 것 같아 앞으론 안 그럴게”
“그래 그럼 나하고 약소할 수 있어?”
“무슨 약속?”
“우선 앞으론 날 절대 무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내가 언제 지영씰 무시했다고 나 지영씨 무시한적 없어!”
“그래 어쨌든 약속해!”
“알았어 약속 할게”
“그리고 또 앞으로 내 말에는 무조건 따른다고 약속해!”
“무조건? 그건 좀 그런데”
“왜 약속하기 싫어 그럼 됐어 잘 지내”
“아 잠깐 약속할게 약속하면 되잖아”

민우는 우선 지영을 달래고 보자는 심정으로 그녀에게 약속을 한다.

“좋았어 그럼 약속 꼭 지켜 만일 지키지 않으면 그 순간 민우와 난 끝이야 알았지”
“그래 알았어 설마 결혼한 후에도 그러는 건 아니겠지?”
“그럼 결혼한 후에는 약속할게 더 늘어나겠지 그건 그때 가서 말할 거야 그러니 앞으론 내 말 잘 들어 알았지”
“알았어 그런데 지영씨 지난번에 지영씨가 보고 싶다던 영화 표 예매해놨는데 빨리 밥 먹고 보러 가자”
“또 잔머리 굴렸구나 민우씨 겨우 영화로 날 달래볼 속 샘인가 본데 좋아 오늘 한번만 속아 넘어가 주지 하지만 다음엔 안돼 알았지”

민우는 무조건 지영에게 잘못했다며 그녀의 기분을 맞춰 주며 최대한 양보하였고 그날은 영화를 보고 헤어지는 걸로 마무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민우씨 내일 퇴근 후에 우리 집으로 와”
“왜? 주인집에 들키면 어떻게 하려고”
“주인집? 걱정 마 내일은 집에 나 혼자 있으니까”
“정말?”
“그래 주인집 식구들 모두 시골에 내려간다고 했어”
“그래 그럼 몇 시에 갈까?”
“음 한 10시쯤에 오면 되겠네 내일은 회사 앞에서 기다리지 말고 퇴근 후에 저녁 먹고 시간 맞춰 와 알았지?”
“알았어 갈게 그럼 잘자”
“그래 민우씨도 잘자 그리고 약속한 것 잊지만 알았지”
“알았다고 약속 지킬게”

다음날 민우는 지영이 말한 시간에 지영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지영의 집의 초인종을 눌러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에는 혹시나 주인집에서 들을까 조심하기 위해 초인종은 누르지도 못하고 문만 조용이 두드렸었다.

잠시 후 지영이 문을 열고 민우를 맞이한다. 민우는 지영을 보는 순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불길한 예감을 한다.

눈부시도록 하얀 줄무늬 셔츠차림에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날 정도로 짧은 검은색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는 지영이 먼저 집안으로 들어간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지영의 터질듯한 히프는 민우의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게 만든다. 그녀가 입고 있는 스커트는 짧기도 했지만 타이트한 스타일이라 풍만한 그녀의 엉덩이의 윤곽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뭔가가 닿기만 해도 찢어질 것처럼 팽팽한 모습이다.

“지-지영씨 옷차림이 너무 야해”
“왜 집안인데 내 맘대로 입으면 돼지 뭐 어때”
“그래도 그건 혹시 다른 사람이라도 오면 어떻게 하려고”
“걱정 마 이 시간에 자기 말고 또 누가 오겠어”

사실 그 동안 섹스를 참는 건 민우에게도 고역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지영을 단순한 섹스 상대로 만나는 건 아닌지 하는 의문 때문에 일부러 섹스를 피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모습은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지영씨 오늘 나 유혹하려는 거야”
“그래 왜 안돼 그 동안 자기가 날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서”
“내가? 난 무시한적 없는데 다만 우리 사일 좀더 생각해보느라고”
“그래? 우리 사이가 뭐 어때서 자기 나 사랑하지 않아?”
“물론 사랑하지 그러니까 난 지영씰 단순한 육체적인 관계만을 위해서 만나긴 싫었거든”
“아니 무슨 그런 이상한 말이 어디 있어 사랑하는 연인이 육체적인 관계를 갖는 게 뭐가 문제라는 거지?”

민우는 지영의 말에 적절한 답변을 찾지 못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서 있었고 지영은 계속해서 민우에게

“민우씨 솔직히 말해봐 내게 흥미를 잃은 거지? 남에 떡이 커 보인다고 멀리서 볼 땐 한번 자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자고 나니 나한테 매력을 잃은 거 아냐?”
“그건 절대 아니야 당신은 여전히 매력이 넘치는 여자야”
“그래? 그럼 오늘 한번 그걸 증명해봐 당신이 정말로 날 사랑하는지”
“어떻게?”
“아니 당신 바보야 내가 이렇게 준비까지 했는데 아직도 몰라?”

민우는 지영이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야한 옷차림이란 걸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너무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게 익숙하지 않았다.

“왜 그러고 있어? 내가 너무 천해 보여?”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그냥 뭐야? 나 앞으로 민우씨와 결혼해서도 집에서는 이럴 건데 싫어?”
“아니 싫은 건 아닌데 다른 사람에게 지영씨의 이런 모습 보여주는 건 싫어”
“바보! 누가 다른 사람 앞에서도 이런걸 입는데 난 오로지 자기 앞에서만 이렇게 입을 거야”
민우는 지영의 입술에 키스를 강하게 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 한다. 천천히 어깨를 감싸고 있던 민우의 손이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를 지나 풍만한 엉덩이를 더듬는다.

타이트한 스커트 위로 전해지는 감촉이 평소와 다르다.

“자기 팬티 안 입었어?”
“알아 맞춰봐 그럼 내가 상 줄게”
“상? 무슨 상?”
“먼저 알아 맞춰보면 알게 돼 내가 팬틸 입었을까 안 입었을까?”

민우는 그녀의 엉덩이를 다시 세밀하게 더듬어 본다. 스커트가 생각보다 두꺼운지 손의 감촉만으로는 팬티를 입지 않은 것 같았다. 몇 번을 위 아래로 더듬어 보는 민우에게

“이제 그만해! 너무 간지러워 어서 말해봐 내가 입었을까 안 입었을까?”
“글쎄? 이거 어려운데 안 입은 것 같기도 하고 또 요즘 팬티가 하도 희한한 게 많아서 도무지 모르겠는걸”
“좋아 그럼 앞으로 열셀 때까지 말하지 않으면 민우씨가 못 맞춘 거야”

지영은 숫자를 세기 시작했고 민우는 다시 한번 지영의 엉덩이를 더듬어 본다.

“잠깐 알았다! 입었어”
“확신할 수 있어?”
“그래 입었다고 생각해 난”
“좋아 그럼 내가 졌으니까 오늘은 자지 걸 내가 빨아 줄게 씻고 와”
“정말이야? 내가 맞춘 거지”
“그래 나 지금 팬티 입고 있어 그런데 평소와는 달라”
“어떤 팬티야? 궁금한데”
“그건 조금 있으면 자연히 알게 될 거야 어서 씻고 와”

민우는 서둘러 욕실에 들어가 씻고 나온다.

“깨끗이 씻었지?”
“그럼 얼마나 열심히 씻었는데”
“아닌 것 같은데 열심히 씻었다면 이렇게 빨리 나올 수 없을 텐데”
“아냐 정말로 열심히 씻었어”
“그래 그럼 자기 자지만 씻은 거지?”
“그래 다른 데는 여기 오기 전에 집에서 샤워하고 왔어”

지영은 민우의 정면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스커트가 당겨져 그녀의 허벅지를 거의 다 드러내 놓았고 지영은 한 손으로 민우의 자지를 잡고 입을 벌려 천천히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아직은 발기가 되지 않은 상태라 입안에 넣을 수 있었다. 지영은 민우의 자지를 빨면서 이렇게 작은 것이 어떻게 그렇게 커질 수 있는지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며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아 준다.

“아 으윽 아아”

민우의 입에서는 작은 신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지영은 귀두에서부터 뿌리까지 혀로 핥다가 고환을 입안에 넣고 살며시 혀로 간질인다.
서서히 민우의 자지가 커지는 게 느껴진다. 손가락 사이에 감싸고 있던 민우의 자지는 어느새 손가락으로는 감쌀 수 없을 만큼 커졌고 그녀는 이제 귀두만 겨우 입안에 넣을 수 있었다.

“으음 아주 맛있어 자기 자지”

지영은 쪽쪽하며 민우의 자지를 맛있게 빨아 먹는다. 민우는 참을 수 없는 듯 얼굴이 붉게 물든다.

지영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민우의 자지를 넣었다 빼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아 으윽 지영씨 아 으윽”
“음 맛있다. 정말 자기 자지 맛있어”

지영은 계속해서 민우의 자지를 입안에 넣었다 빼내는 동작을 반복했고 민우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아 으윽 지영씨 나 못 참겠어 아 으윽”

민우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지영의 머리를 감싸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향해 당기며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쏟아 내고 만다.

비릿한 정액이 입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순간 지영은 놀라며 일어나려 했지만 민우가 어깨를 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민우의 정액을 입안에 물고 삼키지도 못하고 뱉어 내지도 못하고 있는 지영의 머리를 다시 당겨 민우는 자지를 더욱 깊숙이 그녀의 입안에 밀어 넣는다.

그리고 다시 한번 민우의 자지가 꿈틀 거리며 정액을 쏟아 낸다.

지영은 숨도 쉬지 못하고 있었고 결국 민우의 정액을 삼켜 버리고 만다.
민우는 지영이 자신의 정액을 삼키는걸 확인하고서야 그녀를 놔 주었고 지영은 서둘러 욕실로 달려간다.

사정의 여운으로 침대에 앉아 있는데 한참 후 욕실에서 나온 지영이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민우씨 나빠! 그렇게 잡고 있으면 어떻게 해 삼켜 버렸잖아”
“하하하 난 일부러 그런 건데”
“뭐? 지금 일부러 그랬다는 거야 예고도 없이”
“왜 내 정액이 맛이 없었나? 몸에 좋다고 하던데”
“너무해! 자기 나빠”

지영은 민우의 등을 앙증맞은 손으로 민우의 등을 때리며 애교를 떨었다. 민우는 한참 동안 그녀가 때리는 걸 맞고 있다가

“이제 그만해 난 자기가 내 정액을 먹었다는 게 너무 기뻐”
“그래 그게 그렇게도 좋아? 그럼 진작에 말하지 그랬어 그랬으면 나머지도 다 삼켰을 텐데”
“미안 자기가 싫어할 것 같아서 그랬어”

지영은 민우의 대답에 잠깐 동안 뭔가를 생각한다. 정말 자기를 위해서 말을 하지 않은 걸까 아니면 자신을 함부로 대해도 좋을 그런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갈등 속에서 잠깐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그녀에게

“지영씨 정말 화 많이 났나 보네 미안 앞으론 절대 그런 일 하지 않을게”
“아냐 난 단지 자기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뭘 어떻게 생각해?”
“아까 민우가 한 행동 사실 창녀들에게나 시킬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민우는 지영의 말에 말문이 막혀 한참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뭔가 말을 해야 할 것 같았지만 어떤 말도 그녀를 위로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지영씨!”

민우는 지영을 부르고 나서 대답도 듣지 않고 그녀의 입술을 덮친다. 지영은 싫다며 민우를 뿌리치려 했고 그럴수록 민우는 더욱 강하게 그녀를 끌어 안으며

“미안해 지영씨! 하지만 맹세코 지영씰 그런 여자로 생각해본 적 없어 다만 잠자리에서만은 우리 서로 감출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그만……”
“아냐 됐어 민우씨 나도 방금 전에는 창녀나 다름 없는 짓을 한 건데 뭐”

갑자기 방안에 정적이 흐르고 두 사람 사이가 서먹해진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지영, 그리고 그 옆에서 어떻게 하지 못하고 멍하니 앉아 있는 민우, 두 사람은 한 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민우씨 우리 당분간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자”

침묵을 깨고 지영이 단호한 표정으로 민우를 바라보며 말한다. 민우는 그녀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인다.

“민우씨 그만 가줘 나 혼자 있고 싶어”
“지영씨 우리 사이에 뭘 더 생각한다는 거지?”
“민우씨 아직 여잘 몰라 몸을 소유 했다고 해서 모든걸 소유 했다는 생각을 하면 안돼 나 또한 이미 한 남자와 결혼까지 했던 여자라서 더 힘이 들어 하지만 이대론 안되겠어 그러니 우리 당분간만 만나지 말자”
“안돼 난 지영씰 계속 만나고 싶어”
“민우씨 지금은 민우씨가 날 쉽게 잊지 못할 것처럼 생각되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변할걸 그러니 우리 조금만 냉정해지자 민우씨와 나 사이 이루어지기엔 너무 힘든 장벽들이 많아 그러니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정말 민우씨가 날 사랑하고 앞으로 닥칠 어려움들을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자”
“그럼 얼마나……?”
“내가 전화 할게 그때까지 기다려 그럼 어서 가봐”

민우는 지영의 표정이 너무도 차갑고 냉정해 보여 더 이상 말을 못하고 지영의 집을 나선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했군요... 오늘도 여전히 밤샘하며 글을 올립니다. 다음 글은 조금 더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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