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아수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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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12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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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 .. 이제 시작해야 하지 않아? 아직까지 조용하면..영감탱이들이 가만 안있을낀데]

레아는 걱정스런 얼굴로 수아를 쳐다보았다. 가능하면 모든 것을 빠르게 처리하던 그녀인데. 이번 임무만큼은 상당히 조심하는 것 같았다.

[함부러 일을 처리 했다간 미국은 머리 없는 망나니가 될수도 있어.. 그래서 그러는 거야.. 파괴는 쉬워도 복구는 어려우니깐. 우리는 복구할 수 있게만 만들어주면 되.. 미국에 충성하는 우리도 아니고..]

[아따.. 그렇구먼.. 알았다.. 그럼 .수고 해부랑께..]

삑.. 삑.. 귀에서 호출이 들려왔다.

[아.. 수고 하네.. 사토란 아이는 잘 받았네.. 그리고 시끄러운 두 아가씨들도 말이야.. 한명은 레나를 보는 것 같구만.. 허허.. 참.. 그래 그들은 자시 재교육과 잠재능력 교육에 들어갔네..

특히 리나는 006과 비슷한 능력이 있고 이자벨은 좀 특이한 것 같은 능력이 잇네 그들이 능력자일 줄은 몰랐네. 전부 2급까지만 교육을 시킬테니 나중에 아아서 자네 휘하로 끌어 들이고 명칭을 주도록..

아 그리고 불회는 인제 재생 단계만 들어가면 되는데. 조금 불안하네.. 왠일인지.. 그녀의 세포가속이 다른 때에 비해서 5배 빠르네.. 알 수 없는 일이지만 .. 어쩌면 다른 능력에 대해 각성을 할지도 모르겠네..

만약 그녀가 각성한후에 컨트롤이 안되면 자네가 와야 할지도 모르겠네.. 아 그리고 008은 재활 과정에 있네.. 뭐 재활의 의미란게 별로 없지만 조만간 008의 업데이트 기록을 링크 할테니 한번 보시게.. 그럼..]

[아.. 영감탱이.. 거..]

[레아.. 입조심 해.. 그럼 난 일이 잇어서 간다. 누가 찾으면 사진 찍으러 갔다고 그래..]

[응? 아.. 알았어.. 심심하게..]

툴툴거리는 레아를 보자 수아는 레아를 둘러보면서 말을 했다.

[그럼 시내 둘러 다니면서 약 시장 좀 알아보고. 무기 흐름 좀 알아봐 어제 갱단이 쓰는 무기.. 군사용 무기야. 실전 배치 안된 신형무기도 있더군.. 이상하지 않아?]

레아는 수아의 이야기에 재미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갑자기 흥얼거리면서 이것저것 챙기기 시작을 했다. 수아는 자신의 바퀴 달린 여행가방 하나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부르릉~~]

수아가 탄 험피는 무척이나 힘이 좋은 차였다. 고급 옵션으로 무장한 그녀의 차는 도심을 달릴 때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짙게 칠해짐 검은색 유리는 그 차가 보통차가 아님을 말해주었고 수아는 그 차를 몰고 제니의 집 앞에 도착을 했다.

[잠깐만 기달려~~]

제니의 귀여운 얼굴은 빼꼼히 나왔고 이내 그녀는 청바지에 청자켓을 입고 자신의 큰 여행 가방을 하나를 뒤쪽에 실었다.

[어디로 갈건데?]

험피의 위용에는 눈 하나 깜짝 안하던 그녀는 수아가 그녀를 보고 씨익 웃자 자지러졌다.

[아잉.. 그런 웃음 짓지 말고 .. ]

자신보다 한참은 아래였지만 나이는 비슷해 보이는 제니는 미국의 전형적인 동안의 여인이였다.

[응.. 아무도 없는곳.. 거기 가서 좀 색다른 것을 해볼라고..]

[색다른 것???]

[응.. 가면 알아.. ]

험피는 이내 그녀의 집 앞을 떠나 남서쪽으로 향했다.

[제니.. 한숨 자.. 오늘은 좀 많이 달릴거야.. 아주 멀리 갈거거든 사람들의 숫자가 적은 숲속 마을로 갈거니까..]

[어머.. 왠지 기대가 되는걸?]

귀여운 제니는 작은 보조개가 있는 얼굴을 수아쪽으로 싱글거리면서 웃었다.

{그래.. 아마 오늘 이후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거야.. 미안해 제니..}

수아는 제니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약간은 안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메조성향이 강한 제니부터 완전한 노예를 만들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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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쩐일이지? 조지?]

검은 양복의 사내는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아.. 시노 .. 가끔은 자네 목소리를 듣는것도 건강에는 도움이 될거 같아서..}

[무슨소리야.. 자내야 말로 나보다 건강 하지 않은가..]

{아.. 그 건강이 아닐세.. 음.. 자내 알고 있나? 현정이라고?}

[아.. 알고 있지.. 왜 무슨일이라도 있는가?]

{그녀가 이상하게 말이야.. 정보기관의 수장과 관계를 넓히고 있어.. 아무래도 카피한 인격체들이라 그런지 어딘가 삐뚤어진 구석이 있겠지 싶었더니 이 녀석들 변태더구만..}

[아.. 그 두녀석들? 그냥 자료만 가지고 있게.. 합법적으로 그들을 붕괴 시킬수 있는 것을 가지고있어야 우리가 맘놓고 다닐 것 아닌가.. 그들이 돌아서면 피곤할지도 모르니 말일세..]

{아무튼 자내랑 이야기하면 내가 얼어 붙는거 같아.. 그래 그 여자 현정.. 제거시킬려고 하는데.. 부담이 되서 말이야. 이렇게 접근을 허용하다가 우리 프리메이슨에 남은 사람은 자내랑 나뿐 아닌가. 이제는 몸을 좀 사려야 할 것 같아서..그녀를 제거하는데 반대할 마음은 없지?}

[음.. 그게 말이야.. 내가 심은건데. ?]

{뭐? 이 친구 손은 한번 빠르군.. 그래서 죽이지 말라고?}

[그래.. 페타 아는가 우리집에 있던 장애인..]

{나랑 관계 없는 자는 모르네만..}

[아.. 암튼 내가 심은 여자야.. 손은 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만..]

{그래도 제거하고 싶어 기분 나쁜 예감이 든단 말이야. 그녀가 죽어서 자네가 곤란해질 일이 있나?.}

[그럴일은 없지만..]

{그럼 제거하려는데..}

[음.. 그러지 말고 이렇게 함세.. 어차피; 그녀는 임무를 위해 자내와 접촉을 해야 하네. 죽이지는 말고 그냥 그녀를 맘대로 즐기도록 하게. 그 정도 선에서 서로 양보 하는게 어때?]

{글세.. 나두 이제는 제니한테 지쳤어 재미도 없고 이렇게 산지 벌써 1년 가까히 되는군.. 그래.. 대신 그녀는 내 맘대로 하지 나중에 내 노리개로 만들어도 뭐라 하기 없길세.. 안그런가? 어차피 소모품 아냐..}

[음.. 그러도록 하지.. 어차피 자내 줄려고 만든 작품이니.. 잘 즐기고 죽이지는 말게.. 나중에 쓸대가 있어서..]

{그래.. 그리고.. 카피하면 좀 알려주게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뭐 이리 카피를 많이 만들어.. }

[하하.. 그러지.. 미안하네.. 그럼 이만 끊겠네.. 나는 백악관에 가봐야 해서..]

{그래.. 수고하게나.. 그리고.. 자네 작전이 시작 된거 같은데.. 나한테 걸렸다면 바티칸에 걸리지 않으리란 법 없네.. 좀더 조심해서 하게나..}

[음.. 그래 알았어.. 고맙네 정보.. 그럼 이만..]

검은 양복의 사내는 창 밖을 바라다보았다 그리곤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의 담배는 붉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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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을 지나 한마을에 다다른 그녀의 차는 천천히 길가에 멈추었다.

[으.. 으응?]

제니가 눈을 비비면서 일어났다.

[옷 벗어 전부다..]

[응?.. 왜?..]

[벗어.. 난 네 주인이야.. 주인님이지.. 내 말을 안들으면 .. 넌 종말이야.. 자 이걸 보시지..]

그녀가 던진 조그만 스크린에는 그녀와 다른 세 여자가 몸을 섞으면서 자위기구를 흔드는게 보였다. 어느 포르노 시장에서도 볼수 없을 만큼 음란한 장면이 화면 안에서 나오고 있었다. 특히 그녀의 얼굴 등이나 음부 가슴 등이 잘 포착이 되있을 뿐더러 각각의 음부가 포착이 되어 있을때는 그 음부뿐만이 아니라 항문에도 무엇이 들어가 있고 그것 또한 서로 흔들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공개 할까? 아니면 내 진정한 노예가 될래?]

[어.. 아니 이런.. ]

그 동영상에는 교묘하게 수아가 찍혀 있지 않았다. 마치 존재가 없는 것 마냥 그녀는 포착이 되어 있지 않았다.

[이.. 이건 너무해.. 우리는 진심인데..]

제니의 말에 수아는 차게 끊었다.

[나두 진심이야.. 난 네가 진정한 나의것이 되길 바래.. 그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아.. 싫으면 지금 차에서 내려 .. 대신 이것이 공개되지.. 아니면.. 나의 진정한 노예가 되서 나를 모시던지.. ]

수아의 눈초리는 먹이를 노려보는 독사의 눈초리였다.

제니 참을 고민 했다. 그러다가 아무도 없는 곳인데 어떠냐는 생각으로 옷을 벗기 시작을 했다.

[다 벗어 .. 장난하지 말고 그리고 난 동작이 굼뜨는 노예는 싫어.]

수아의 차거운 손이 그녀의 뺨을 때렸다.

제니는 이제서 그녀가 진심이란 것을 알앗다. 제니가 옷을 다 벗자. 수아는 그 옷을 차창 밖으로 던지고 그녀의 옷케이스도 창밖으로 던졌다.

그리고 다시 차를 몰기 시작을 했다.

[뒷좌석에 제니라고 쓴가방이 잇을꺼야 열어봐..]

뒷좌석에는 과연 제니라고 쓴 가방이 있었다. 그 안에는 온갓 결박 기구가 있엇다.

[목걸이 해.. ]

그녀는 망설였다. 차를 갑자기 세운 수아는 체찍을 꺼내들었다. 그 체찍은 보기만 해도 아프게 생겼다.

[아.. 알았어..]

[알았어요 주인님..

]

그녀가 말을 짧게 하자 수아는 그녀의 말을 다시 교정해준다.

[알았어요........ 주..인님]

작게 대답하자 수아는 제니의 따귀를 한 대 더 때려 올렸다.

[크게..]

[흨.. 알았어요 주인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제니를 보고 수아는 한숨을 쉬더니 부드럽게 말했다..

[제니.. 넌 내거야.. 내거가 되야해 안 그러면 난 참지 못할거야.. 그만큼 난 네가 가지고 싶어.. 남자라면 모르지만 여자이니.. 이렇게 할 수밖에 없잖아? 내 말을 따르고 받아들여. 아니 아무생각 하지마. 그냥 나를 주인이라 마음속으로 받아들여 나도 네가 가지고 싶을뿐이야. 몸과 마음 전부다. 그러니 그냥 받아들여.. 그게 제일 좋아...]

[....]

제니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제니는 조용히 그녀의 이름이 잇는 가방에서 목걸이를 채웠다.

[넌 뭐라고? 난 뭐라고?]

수아가 묻자 제니는 무슨 소리인가 싶어 수아를 쳐다보았다. 수아가 손을 들자. 제니는 화들짝 놀라면서 말을 했다.

[전 노예고요 당신은 주인이에요..]

순간 저 뒤쪽에서 버스한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수아는 선루프를 열고 말했다.

[상체 밖으로 내밀어.. ]

제니는 사람들이 없으려니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상체를 선루프 밖으로 내밀었다. 앞쪽을 바라보니 아무런 차량도 오지 않았다. 뒤쪽을 바라다 보니 버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엄마..]

그녀가 주저 않으려 했으나 수아의 손길이 저 빨랐다. 수아는 그녀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찰싹 때리면서 외쳤다.

[가만히 있어]

제니는 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그녀의 얼굴을 가렸다.

{부앙...}

버스는 옆으로 지나가고 사람들은 그녀를 보면서 손가락질했다. 하지만 순간이었고 그녀는 그 순간 짝은 희열을 느꼈다.

수아는 그녀가 창밖에 있을 때 제니가 반항을 할 줄 알고 있었다. 수아는 사실 아까 채찍으로 때릴 때 정보원들이 주로 쓰는 최면제를 사용을 했다.

제니가 들어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수아는 말을 이었다.

[따라해 나는 당신의 노예 무엇이든 하는 천한 여자입니다 라고 ]

제니는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그러자 수아는 다시 채찍을 들었고 그러자 제니는 당황한 듯 빠르고 크게 이야기 했다.

[나는 당신의 노에 무엇이든 하는 천한 여자랍니다.]

수아는 작은 미소를 입가에 띄우면서 제니의 가슴을 살짝 애무했다. 감미로운 부드러운 터치에 제니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가슴을 약간 앞으로 내밀었다.

수아는 제니라 써져 있는 가방에서 수갑과 여러 기구들을 꺼내더니 제니를 결박하기 시작을 했다. 제니는 다리를 벌린 체 두손을 머리 뒤로 묶였다.

가슴 주위는 꽉 조여 가슴이 조금 더 커 보이게 됐다. 가슴의 조금은 큰 듯한 유두는 분홍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양 다리가 벌리게 묶인 제니 앞에 수아는 좀 특이한 거울을 그녀의 다리 사이에 달았다. 그녀의 음부가 확대되어 보이는 거울이었다. 그리고 주섬주섬 자위기구를 꺼냈다. 그녀가 꺼낸 자위기구는 좀 특이 했다. 두 개의 방망이와 세 개의 집개가 달려 있었다.

그것을 본 제니는 소름이 쫙끼쳤다. 무서워서 생긴 소름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희열에 대한 소름이였다.

수아가 장난감을 꺼낼 때마다 그것이 흉측할수록 그만큼 그녀들이 흥분을 했다. 그런것에 익숙해진 그녀들은 그녀의 장난감이 흉측할수록 몸이 마음보다 먼저 반응을 하는것이였다.

[어.. 멈춘거야? 그러면 재미 없는데.. ]

[아.. 나는 당신의 노예 무엇이든 하는 천한 존재입니다.]

수아의 말에 제니는 눈을 반짝이며 빨리 넣어 달라는 듯 빠르고 크게 이야기 했다. 수아는 장난감을 그녀의 앞뒤구멍에 천천히 비비면서 말을 했다.

[내가 말이 끝날때까지 반복해서 이야기 해.. ]

[나는...]

제니는 빠르게 자신의 몸안에 들어오는게 확실해 보이는 장난감을 눈을 반짝이면서 쳐다보았다. 그러면서 말을 쉬지않고 했다. 수아가 장난감으로 그녀의 음부를 자극하면서 부드럽게 작대기가 달린 장난감을 좌우로 흔들었고 장난감에 달린 반짝이는 불빛은 좌우로 흔들리면서 그녀의 시선을 잡았다.

[나는....]

한 30분이 지나자 제니의 목소리는 기계적으로 나면서 아무런 감정이 없어보였다.

{걸렸군.. 이제 시작인가..}

수아는 그 거울의 위치를 다시 놓았다 그리고 빨갛게 반짝이는 불빛을 그녀의 음부 옆에서 좌우로 흔들었다.

[나는....]

제니의 눈은 이미 멍하니 풀린 상태였고 조용히 그녀의 말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근대 최면술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았고 그 효과도 적었다. 하지만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마약의 발달과 사람들의 심리를 깊이 연구한 덕분에 최면술이 바르게 발전을 하였다. 하지만 최면술에도 한계가 있었다. 극한 상황이나 같은 조건의 좀 더 강한 암시를 받을 경우에는 그 최면이 풀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수아가 중독 시키기 시작한 이 약은 바로 최면상태의 제한을 없애는 약 이였다. 게다가 성에 관련된 최면 중 자신의 음부를 보기 힘든 여자들에게 자신의 동굴을 보여주고 거는 최면은 잠재의식까지도 변화시킨다.

제니는 이미 그 약에 심하게 중독이 되어 있었다.

[너는 나의 노예이다..]

수아가 말을 꺼내자 제니는 말을 뚝 멈추고 그녀의 음부 앞에서 좌우로 흔들리는 빛을 보았다.

[앞으로 주인님을 제외한 모든 행위에서 쾌락을 느낄수는 없다. 주인님의 말을 듣기만 해도 너는 참을 수 없는 오르가즘을 상으로 받는다.]

[....]

제니는 멍하니 그 불빛만을 바라볼 뿐이다.

[나의 말을 들으면 상을 주겠다. 지금 말을 들었으니 상을 주겠다.]

수아가 들고 있는 장난감은 그녀의 구멍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수아는 근처 집게를 들어 그녀의 공알과 양옆 동굴날개를 집었다. 그 집게는 빠르고 짧게 작은 양의 전류가 흘러 그녀를 자극을 할 것이다.

[다시 말해라.. 나는 누구지? 나는 누구지?]

[저는 노예입니다. 당신은 주인님입니다.]

그녀가 같은 말을 반복을 할때마다 적절한 양의 전류가 그녀를 자극을 하였다. 고통의 전류가 아닌 중추신경계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게 만든 잘못 사용 하면 심장에 무리가 갈수도 있는 방법이였다.

수아는 차를 돌려 밖으로 던져버린 제니의 옷을 찾아 차에 다시 실었다.

그녀는 다시 워싱턴으로 가면서 그녀의 최면을 풀었다.

최면이 풀리자마자 제니는 미소를 띄면서 잠에 빠졌다.

이윽고 차가 워싱턴 쪽으로 접어들 때 수아는 그녀를 깨우고 그녀에게 말했다.

[구속구 목에 건 거 빼고 다 정리해.. ]

[네.. 주인님...]

가볍게 아무런 저항이 없이 수아가 구속구를 풀어주자 그것들을 깨끗히 정리했다. 다만 목에 거는 개 목걸이타입의 목걸이는 그대로 놔두었다. 수아가 그렇게 시켰기 때문이다.

{끼익...}

고속도로 가다말고 수아는 차를 세웠다. 좌우로 많은 차량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수아의 옆으로 차들이 지나가고 가끔 콘테이너 트럭을 몰던 사람은 발가벗은 제니를 보고 눈을 휘둥그래 뜨고 지나갔다. 고속도로니 멈출 수도 없을 것이다.

[오는 차들을 바라보면서 소변보고와.. 서서 소변 보는거 잊지마..]

[네..]

그녀는 즐겁다는 듯이 차에서 내려 차들이 지나가면서 잘 볼 수 있게 다리를 쭉 벌리고 서서 소변을 보았다. 허벅지에 묻기도 하였지만 그것이 아무런 하자가 되지는 않았다.

차안에서 그런 제니를 보고 잇는 수아는 가슴이 아팠다.

{미안해 .. 나중에 내가 기억을 다 지워줄게...}

일을 다 본 제니가 들어오자 수아는 제니가 입고 왔던 옷을 던져주면서 말했다.

[집에 도착하면 집안에서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어. 내가 부를 때까지.. ]

제니는 웃으면서 대답을 한다..

[네.. 주인님..]

이제 그녀는 자신의 의지란 없는 인형이 된 것이다. 놀람도 흥분도 자극도 없는 무감각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벗어나려면 주인을 만나 정상을 넘는 자극을 받아야 하고 그 자극은 충전지처럼 그녀의 안에 쌓여 있으면서 천천히 소모 되다가 바닥이 나면 수아를 찾게 될 것이다. 만약 수아를 만나지 못한다면 일년 안에 자살을 시도 할것이다.

자극이 없는 인생 그것은 지옥보다도 더 심한 고통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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