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3000-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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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48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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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 10시가 넘었다. 은주가 밥을 챙겨주어 밥을 먹고 잠깐 티비를 보면서 잠이 들었다 깨어난 시각이다. 특별히 할 일도 없어서 전화방에 다이얼을 돌렸다. 남는 시간이 1시간 몇분이라는 멘트에 이어 역시 곧 여자가 들어온다.

첫 번째 여자부터 시간을 질질 끈다. 42세의 평범한 주부라는데 남편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시간때우려는 년인가 보다. 지금 만날 수는 없고 얘기나 하잔다. 얘기는 무슨, 난 바로 폰섹으로 대화를 바꾼다. 아님 알바일수도 있다.

“폰섹해봤어요?”

“네, 전에 한번”

“지금 해볼래요?”

“네”

이 여잔 폰섹도 가능한 여자다.

“지금 입은 옷을 얘기해 줄래?”

역시 폰섹은 반말로 해야한다.

“음, 지금 속옷만 입었어”

“팬티하고 브라만 입었니”

“아니, 팬티만”

“팬티 색깔이 뭐야?”

“응, 검은 색”

“보지 털 많아?”

“글쎄, 그냥 보통인 것 같아.”

“애인 있지?”

“아니, 없어”

“설마 지금 남편이 유일한 남자는 아니지”

“그야 당연하지”

아마 요즘 가정주부중에 지 남편 좆만 맛본 여자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한 10분넘게 지난 남자의 편력을 이야기 한다. 사실 별로 재미는 없다. 진짜 알바같은 느낌이 든다.

“혹시 그쪽분 이렇게 대화하면서 시간당 알바하는 거 아니에요?”

“전 아니에요.”

“아 그래도 상관없어요. 만일 알바라면 내가 도와줄 수 있어서 그럽니다.”

“어떻게 도와주시는 데요?”

“그냥 이렇게 애기 하실 필요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통화상태로 유지해 드리면 되지요.”

“진짜 그런 얘길 들었는 데 전 아직 그런 건 안해요.”

“돈으로 따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랬습니다. 아니시라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 의심은 아직도 계속이다.

“아니 괜찮아요. 여기 그런 여자들 많다면서요.”

“글쎄요. 오늘 3번째 분이신데 앞에 한분이 그런 알바를 하신다고 해서요.”

물론 이 여자가 첫 번째 여자다.

“무슨 일 하시는 분이신지 돈이 많으신가 보다.”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돈이 필요하시나요?”

미끼를 슬쩍 던져본다. 이상하게 오늘은 이 여자를 낚는 과정에 흥미가 생긴다.

“돈이야 많을수록 좋지요, 호호호”

“얼마나 필요하신가요? 맘에 들면 제가 오늘 드릴수도 있는데”

“......”

“제가 너무 실례했나요. 너무 돈 얘기만 한 것 같군요?”

“......”

“그냥 눈먼 돈이 들어와서 횡설수설했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여자는 말이 없지만 끊지는 않는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눈먼 돈이라니 무슨?”

결국 이 여자는 미끼를 문 것 같다.

“뇌물 비슷한 겁니다. 그냥 일부라도 써버리고 싶어서요.”

그리곤 거짓말의 성찬이 벌어진다. 공무원인데 상사가 뇌물을 받아서 입막음용으로 내 몫을 챙겨줬는 데 써버리고 싶다. 그런데 업소의 그런 여자에게 쓰기는 싫다. 사실 내가 좀 이상해서 그런 건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해도 말도 되지않는 얘기가 술술 나온다. 여자는 계속 맞장구를 치면서 듣는다. 결국 돈 액수를 물어본다. 그냥 이백이 있다고 했다.

“정말이요?”

“네, 딱 이백입니다.”

“......”

여자가 고민하나 보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시면 백만원을 드리겠습니다.”

“......”

잠시후 여자가 진짜인가 본다. 이제 이 여자와 흥정만 남았다.

“혹시 생각이 계시면 제가 전화번호를 가르쳐드릴테니 전화를 주십시오.”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고 전화를 끊었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한모금 빨기도 전에 전화벨이 울린다. 발신자표시 제한으로 오는 전화.

“여보세요”

“네, 저에요.”

“생각있으세요?”

“네, 근데 진짜 백만원 주실건가요?”

“틀림없이 백만원드립니다. 단 몇 가지 조건은 있어야겠지요?”

“무슨 이상한 거 하시는 거 아니죠?”

“진짜 나이가 42 맞아요?”

“사실 45에요?”

“변태스러운 거 해봤어요?”

“그런건 싫은 데”

“3가지만 하시면 되는데”

“똥꼬는 안되요.”

“그런 것은 아니고, 첫째 오줌 싸는 거 보여주기, 두 번째는 얼굴 안나오게 거기만 사진 찍기, 마지막은 욕하면서 하기”

“.......”

“가능하신가요?”

“사진 꼭 찍어야되요?”

“아 거기 사진 인데 절대 얼굴안나오게 찍을게요. 그리고 확인하셔서 이상하시다면 바로 지우시면 됩니다. 요즘 디카는 바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결국 그렇게 이 여자와 100만원짜리 하루밤을 보내게 됐다. 시간은 5시간으로 했다. 나 스스로 내가 미쳤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여자와 만나기위해서 꾸역꾸역 나가는 내 심보는 내가 생각해도 모르겠다.

 

약속한 병원앞에 여자가 없다. 아마 마지막 순간에 여자의 양심이 돈을 이겼던 것인가. 아니면 내 말에 신뢰가 없었던 것인가. 약속시간인 11시 반이다. 11시반에 만나기로 했으니 10분은 기다리기로 했다. 차를 병원앞 길에 세우고 담배를 피워 물었다. 전화가 울린다. 발신자 표시제한, 결국 돈이 이긴 것이다.

“여보세요”

“저, 아까 거긴데요?”

“예, 어디십니까?”

“오셨어요?”

“예, 병원 맞은 편 소나타 차에 있습니다.”

병원 맞은 편 길가에 주차중인 흰색 소나타가 보인다.

“네, 거기로 갈께요?”

늘 하던 습관대로 근처의 다른 차를 댄다. 일단은 무조건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보지만 달린 여자면 되지만, 진짜 폭탄은 사절이다. 병원 옆길에서 평범한 아주머니가 나와 내 차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있다. 아마 이 여자일 것같다. 아니다. 건너편 소나타쪽으로 다가가는 여자가 있다. 멀리서 보기에 제법 큰키에 몸매가 괜찮은 듯하다.

차를 바로 유턴 시켜서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렸다. 전화기를 꺼내고 통화를 시도하려는 여자가 나를 본다. 얼굴도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저, 제가 그사람입니다.”

“아니, 차는”

“혹시 몰라서 거짓말했습니다.”

“아, 네”

“가시죠.”

일단 차가 고급이니 안심하는 듯 하다. 누가 뭐래도 한국에서 아직 고급차의 힘은 여전히 작용한다. 참고로 내 차는 비암다물어라는 외제차다.

여자가 차에 오르고 내 차는 다시 내가 온 무인텔로 향한다.

“미안합니다. 거짓말을 해서”

“네”

“요즘 경찰이 단속도 심하다고 하고, 그리고 솔직히 별로 마음에 안들면 그냥 갈려고했습니다.”

“후후”

여자가 웃는다. 하여간 일단 여자는 자기가 맘에 든다는 데 안도를 하는 것 같다.

“45같지 않으시네요. 미인이시고 키도 상당히 크신데요.”

“아, 네~”

“저는 어떠세요?”

“네?”

“맘에 드신가요?”

“아, 네”

이제 이 여자는 내 포로다. 슬그머니 한 손을 내려 손을 잡는다. 여잔 손을 빼진 않고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면서 웃는다. 여자는 청바지에 블라우스, 그위에 역시 청자켓을 걸쳤다. 허벅지를 가볍게 쓸어내리다 앞가슴을 가볍게 만졌다.

여잔 반항없이 이미 전화로 나누었던 것을 다시 묻는다. 나이와 직업, 늘 준비해온던 얘기라 술술 다시 대답해나간다.

무인텔로 차가 진입하자 여자가 두리번거린다.

“아 이게 무인텔이구나!”

“처음 와보시나 봅니다.”

“네”

차를 주차시키고 셔터를 내린후 계단을 통해 이층으로 올라가 계산을 끝내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동안 여자는 조용히 나의 뒤에서 내가 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따라올 뿐이었다.

방안에 들어서서 내부를 둘러보던 여자에게 커피를 타서 권하고 나역시 한잔을 타서 한모금 마셨다. 여자는 의자에 앉아서도 연신 내부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사실 놀랄만 할 것이다. 이 방은 이곳 18개의 모텔중에서도 가장 시설이 좋은 특실이며, 여기에 기존의 티비를 초대형 홈씨어터로 바꾼데다가 덧붙여 무비시스템이 추가되어 있다. 즉,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침대의 모든 장면이 바로 홈씨어터의 영상으로 실시간 감상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천정과 침대의 전면과 한쪽면이 입체거울로 덮여있어 지금 이 방은 최고의 에로틱한 분위기가 절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너무 좋네요. 어쩜 이런 곳이 다 있어요?”

“저도 얘기만 듣고 오늘 처음 온겁니다.”

“너무 멋있네요.”

기존의 냉장고 옆에 와인냉장고까지 설치해 두었기 때문에 냉장고를 보는 척 하면서 와인냉장고에서 와인을 꺼내어 한잔씩 따랐다.

여자는 이제 자켓을 벗고 너무 멋진 실내 모습에 제대로 앉아있질 못하고 계속 돌아다니며 벽의 인테리어부터 커텐까지 만지는 데 여념이 없다.

“와인 한잔 하세요. 여긴 와인까지 서비스되네요.”

와인을 받아든 여자는 카메라를 가리키며 이게 무슨 용도인지 묻는다.

“아 그건 작동시키면 카메라에서 보이는 영상이 티비로 바로 뜨게되있는 겁니다. 노래방에도 가끔 그런 시설이 있잖아요?”

“아, 네.”

여자는 얼이 완전히 반쯤 빠진 것 같다.

“이런 곳은 얼마나 해요?”

“15만원인데 예약을 해야합니다.”

고개를 끄덕거린 여자는 와인을 한 모금 넘기면서 진정하려고 애쓰는 것 같다. 그동안 난 카메라를 작동시켰다. 바로 홈씨어터의 화면이 밝아지면서 카메라에 보이는 침대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덮는다. 내친 김에 조명까지 바꾸니 색 조명이 계속 바꾸어지면서 이제 이곳은 완전한 열락의 분위기로 뒤덮이는 것 같다.

“정말 너무 좋아요. 이런 곳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진짜 멋지네요. 저도 말을 들으면서 이 정도까지 멋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름이 뭐에요?”

“내 이름?”

“예, 전 지훈입니다. 남 지훈”

“지훈씨, 응, 난 미란이 서 미란”

여잔 완전히 이 방의 모습에 무장해제 당한 것 같다. 난 윗주머니에서 현찰 백만원을 꺼내어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저, 미란씨, 말씀드린거요.”

여잔 돈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본다

“나중에 줘도 되는데”

이제 내숭은 끝이다.

“빨리 씹하고 싶어? 미란씨”

여잔 얼굴에 웃음을 띄운 채 고개를 숙인다. 난 옷을 벗어 대충 걸쳐두고 팬티만 걸친채 여자를 침대로 끌어당겨 쓰러뜨린후 입술을 찾았다. 여자도 적극적으로 혀를 내밀어 내 입으로 들어온다.

“아, 씨발년, 미란이 먹고 싶어”

난 일부러 욕을 석어가면서 여자의 윗 옷을 벗긴다. 여자의 손은 내 팬티 손에 들어와 내 좆을 잡고 가볍게 흔든다.

난 침대에 누워 화면을 보면서 가볍게 명령했다

“야, 쌍년아, 좆 빨어 봐”

“씻고”

“괜찮으니까 먼저 빨아”

여잔 전혀 머뭇거림없이 팬티를 벗겨내곤 내 좆을 입속에 가둔다.

“화면 봐 바, 섹시하게 한 번 해봐”

미란이란 이 여자는 화면을 힐끗거리면서도 내 좆을 입에서 꺼내놓지 않는다. 역시 나이든 여잔 나이 값을 한다. 좆을 위아래로 빨았다가 혀만으로 핥아내리고 부랄까지 샅샅이 침을 발라 놓는다. 유방은 약간 쳐졌지만 그런 데로 적당한 크기다. 이 여잔 지금 침대위에 무릅을 꿇고 있으며, 복장은 위는 검은색 브라, 아래는 청바지를 입고 있다.

아마 남자들은 여자에 옷을 입힌 상태로 좆을 빨게하는 걸 더 즐기지 않을까? 사실 여자 몸을 완전히 발가벗기는 것보다는 완전히 옷을 입히거나 또는 적당히 옷을 걸치게 하고 섹스를 하는 것이 시각적으로 훨씬 큰 흥분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리라.

난 일어나서 여자를 앉게하고 여자의 머리를 잡은채 천천히 여자의 입속에 좆을 왕복시켜나갔다. 여잔 눈을 감고 천천히 내 좆을 음미한다.

잠시 후 여자의 입에서 좆을 꺼내고 난 침대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았다. 난 와인잔을 들어올리면서 가볍게 지시를 내렸다.

“자, 여기 서서 섹시하게 옷을 벗어봐요?”

여잔 얼굴에 가볍게 웃음을 띄우곤 청바지의 단추를 끄른다. 난 리모콘을 조작해 음악이 흐르도록 했다. 끈적거리는 여자의 음성과 나른한 타악의 리듬이 방안을 채웠다가 서서히 사라져 나간다. 여잔 조명속에 천천히 바지를 벗고 이제 브라와 팬티, 그리고 발목 스타킹의 차림으로 서있다.

난 여자에게 다가가 와인을 건네고 러브샷을 제안했다. 오늘 처음 본 돈 백만원에 이루어진 거래의 여자와 남자는 서로 껴안은 채 팔을 교차시켜 와인을 나눈다. 난 와인병을 들어 여자의 팬티를 벌리곤 검은 숲위로 와인을 약간 흘러 보낸다. 여자의 검은 팬티는 서서히 와인에 물이 들어간다.

“보지 아래로 와인잔을 대 봐!”

여잔 마치 홀린 듯 시키는 대로 한다. 난 다시 천천히 와인을 붓고 이내 잔이 찬다. 여자의 팬티는 이제 흠뻑 젖었고 와인이 방울지어 흐르고 있다. 난 여자의 손에서 와인을 받아 단숨에 마셨다. 바로 여자의 손에 와인병을 들려주고 아직 입안에 남아있는 와인을 여자의 입속에 흘려주었다. 처음엔 키스인 줄 알았던 여잔 입을 통해 와인이 들어오자 또아리 튼 뱀처럼 온몸이 나를 감아온다. 난 여자를 떼어내고 와인잔을 내 좆 아래에 받쳤다.

“내 배위로 부어 봐?”

이번엔 여자가 부은 와인이 내 잔을 채운다. 어느 정도 와인이 차자 난 잔속에 아예 내 좆을 담가서 천천히 와인을 저었다. 그리고 여자에게 건네주자 여자도 이내 와인을 마신다. 난 여자의 앞에 앉아 여자의 팬티에 흡수되어 있는 와인을 빨아 대기 시작했다. 와인에 여자의 씹물이 썪이고 두 내음이 혼합되어 묘한 맛과 흥취를 내는 것인가, 아님 나의 뇌속에서 섹스의 최면이 극도로 발휘되는 것인가. 어쨌든 상관없다. 지금은 단지 섹스를 씹을 맘껏 즐기리라.

난 여자를 뒤로 돌려 침대를 집고 온 몸을 지탱케하고는 팬티를 무릅 근처에 걸쳐놓고서 보지속에 좆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속으로 숫자를 하나, 둘, 셋 세가면서 정획히 50번을 박았다.

여자의 신음이 음악과 섞이고 우리의 모습은 그대로 카메라를 통해 한쪽 벽을 채운다.

“박아 주세요 해봐”

“박아 주세요!”

“주인님”

“네, 주인님”

“니 보지는 개보지”

“내 보지는 개보지”

“계속해봐”

“주인님 박아주세요”

“개보지에 박아주세요”

“아아~, 개보지에 아아 박아주세요”

“그래, 이 쌍년 너는 개 보지야, 알아, 대답

“그래요, 아아, 개보지”
 

그렇게 이년은 오늘 밤 개보지가 되었다. 그리고 내 좆물을 받고 남자가 보는 앞에서 오줌을 싸고 보지사진을 찍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돈 백만원과 함께, 그리고 전화방을 통한 나의 숫자는 8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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