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나에게도 애인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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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82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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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잠을 청하는 동안 난 그의 집에 있는 비디오를 보았다.
포르노... 격렬한 정사 장면이 나오는 순간 난 계속해서 볼수가 없었다. 숨쉬기도 불편할 정도로 흥분이 되려해서 곧바로 스위치를 꺼버렸다. "왜? 안보게?" "응" "왜?" "너무 찐해" "훗- 포르노가 다 그렇지 뭐" 난 다시 tv를 켰다. 담배를 한 대 피우고난 그가 "이리와 누나도 좀 자."하며 날 끌어 안았다. 난 그런 그가 싫지 않았고 함께 눕게 되었다. "누나!" "응?" "누나 한테 뽀뽀 해도돼?" "너어!!" "기습이다. 쪽!!" "어우- 야아-" "히히"
어쩜 난 그걸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나 지금 누나 가슴 만지고 싶어." "너 정말 왜그래?" "만지게 해줘 응?" "어우- 야아-"
그의 손이 내 가슴을 더듬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일어났다.
난 묘한 흥분감에 사로 잡혀 그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냥 우리끼리 애인하는게 어때?" "너 그럴수 있어?" "응" "아줌만데?" "뭐 어때" "너 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데?" "상관없어" "친구들 한테도 말할수 있어?" "응" "친구들이 뭐라고 할거 아냐" "미친놈이라고 하겠지 뭐" "후훗- 그런데도 나랑 애인 할수 있어?" "내가 애인도 되고, 동생도 되고, 친구도 되고 다 해줄께" "마음 바뀌면?" "누나나 바뀌지마"
혼란스러웠다.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 여전히 내 몸은 그를 거부하지 않고 있었다. 그의 입술과 내 입술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의 혀가 내 입속으로 파고드는 순간... 그런 순간 순간 들이 날 아찔하게 했고 내 몸은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누나를 안고 싶어" "안돼!!" 고개는 저었지만 내 몸은 이미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후회 안하지?" "응 넌?" "나도 후회 안해" 우린 허물을 벗듯 하나씩 하나씩 벗고 있었다. 그리고 서로의 몸을 사랑해 주었다. 혀와 입술과 이빨로... 서로의 몸 구석구석을... 드디어 그와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
"아-" 나도 모를 탄성이 흘러 나왔고 급기야 내 몸은 전율하기 시작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었다. 뭐랄까? 공중에 둥둥 떠있는 기분이랄까? 알수 없는 나른함이 몰려왔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느껴보지 못했던걸 느낄수 있었다. 이게 바로 오르가즘
인가 보다. 그도 만족해 했다. 우린 후희를 즐기고 있었다. 나로 하여금 오르가즘을 알게해준 남자. 난 그가 더 좋아졌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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