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무한상상ll-revenge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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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1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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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 중령이야 오늘 처음 봤기 때문에 특별히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수잔에 대해서는 많이 섭섭했다. 우리의 정서로 18개월을 알고 지내면, 이미 ‘정’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계약서를 작성 하도록 하죠.”


“계약서?”


“네. 이번 경우는 ‘특별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몸에 흔적을 남기도록 해요. 오랜 전통이 있는 계약 방법이죠. 설마 미국에는 그런 전통이 없는 건 아니겠죠?”


“무슨 소리!! 전통하면 우리 미국이지..당연이 그런 방법이 있고, 우리 역시 알고 있었어. 당신이 제안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당신을 무시했을 거야..”


“그래요? 다행이네요..”


“그럼 수잔..옷을 전부 벗어주세요. 싸인 하겠어요.”


수잔이 조금은 머뭇거리며 옷을 다 벗었다. 확실한 볼륨감이 있었다. 특히나 눈에 띄는 것은 가슴, 크기도 크기지만 모양이 완전히 구체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보지털이 노란색이었다.


‘보지 털도 노랗구나..’


새삼 신기했다. 그리고 보지가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과 너무 달랐다. 굳이 비슷한 사람을 찾으라면, 주연이의 어린 보지 같다. 위치도 더 엉덩이 쪽으로 깊이 들어가 있었다.


‘음...감도는 동양인가 비슷하네..’


붉은 부분으로 보이는 부위가 일반적인 형태였기 때문에, 취향도 보통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것, 하얀 피부에 기미 같은 검은 깨가 깨알같이 박혀 있었다. 손을 뻗어 감촉을 즐겨 보려 했는데, 피부가 건조하면서 거칠었다.


“그럼 저 먼저 사인을 하겠습니다.”


수잔을 끌어 당겨 안으며 입술에 키스를 했다. 하월 중령이 벌떡 일어섰지만, 초초한 눈빛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미 수잔에게 실망을 했기 때문에 가슴을 억세게 움켜잡았다. 생각보다 탱탱한 감촉에 튕겨 나갈 거 같다.


“음...”


딥 키스로 수잔의 혀와 입 안을 희롱하는 중에 수잔의 혀가 서서히 반응을 해 왔다. 그리고 두 손을 이용해 내 옷을 전부 벗겨 내리는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중령님. 어때요? 동양의 전통 있는 계약 방법이? 미국에도 있다고 들었는데...많이 보셨나요?”


“음...많이 봤고, 또 많이 했지.”


그러는 사이에 수잔의 몸이 밑으로 내려가 내 좆을 입에 물고 빨아 줬다.


“아..”


입에 커서 그런지 전부 삼키면서도 혀의 움직임이 현란했다. 내 신음에 흥이 나는지 더욱 맛있게 먹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중령의 표정을 살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직은 불안정했기 때문에 언제 발작을 일으키고 덤벼들지 몰랐다.


‘진짜 스릴 있는데..종종 써먹어야 갰다’


예전에 다희, 영철과 했을 때의 경험이 있어서 보다 여유를 가지고 즐길 수 있었다. 중령의 표정이 상기되어 있었고, 가끔씩 얼굴에 질투와 분노가 스치고 지나갔다.


“아..싼다..”


수잔의 머리를 움켜잡고 거칠게 목구멍 안으로 쑤셔 박았다. 목젖과 목구멍에 걸쳐지는 귀두의 자극을 느끼며, 수잔의 입 안에 정액을 가득 퍼붓고, 그대로 좆을 물려주고 버텼다.


“꿀꺽..꿀꺽...”


결국 수잔이 내 정액을 먹은 다음에야 천천히 시들어가는 물건을 꺼냈다. 밖의 공기가 차갑게 와서 닿는다.


“이제 중령님이 사인할 차례입니다.”


“음..”


중령이 바지를 푸르고 좆을 꺼내 들었다. 이미 발기를 한 자지가 정말 거대했다.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 힘이 없어서 그런지 밑으로 축 쳐져 있었다.


“쭙..쭙...”


소파에 앉아 있는 중령의 좆을 물고 있는 수잔의 뒤태가 고스란히 시야에 들어왔다. 잘 익은 복숭아 같은 엉덩이가 금방이라도 과즙을 뚝뚝 떨어뜨릴 거 같다. 그 모습에 다시 일어서는 좆을 잡고 뒤로 다가가 보지 안에 한 번에 밀어 넣었다.


“음...”


보지 위치가 밑에 있어서 그런지, 뒤로 넣기가 아주 좋다. 각도도 딱 좋았다. 펑퍼짐한 엉덩이 살이 쿠션이 되어 퉁겨주는 것이, 리듬을 타기도 좋았고, 부딪힐 때마다 출렁이는 모습도 시각적인 만족을 준다.


“쭙..쭙..음...쭙...”


엉덩잇살을 부여잡고, 엉덩이의 환약 혈을 중심으로 회음, 소장유. 대장유. 차료. 장강. 음령. 곡골. 족오리 혈을 자극했다. 이번 기회에 서양 여자도 혈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기도 했고, 기왕이면 중령보다 좋다는 말이 듣고 싶었다.


“쭙..음...쭙...”


“아..”


뒤에서 여기 저기 찔러 넣으며, 스펀지도 환인하고 여러 가지 시험을 하고 있는 중에 중령이 사정을 하는지 신음 소리를 낸다. 중령의 눈과 마주치는 순간 수잔이 고개를 들고, 입안의 정액을 뱉어 냈다.


“오..예스..아...마이..갓...”


확실히 서양여자는 표현을 해도 영어로 했다. 그리고 신음소리의 크기나 강도에서 전혀 숨기려는 기색이 없었다. 나름 신선하기는 했지만, 내가 동양 사람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나타나는 야릇하고 음란한 신음에 더 좋게 느껴진다.


“예~~앗..음...예스...오...”


이미 수잔의 민감한 부분은 전부 파악하고 있었고, 거기다 경락의 자극도 효과가 좋았는지 절정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모습도 몇 배의 운동량을 보이며 광란을 일으켰다.


“아...”


여운을 즐기는, 수잔의 움푹 파인 등을 따라 흐르는 땀을 혀로 핥아 먹었다. 피부색이 하얗다고 잘난 척을 하는 그들도 똑같은 사람일 뿐이었는지, 짠맛은 그대로였다.


“이제 내 차례야.”


중령의 말에 실소를 흘리며, 아직 사정하지 못한 좆을 때냈다. 내가 했던 그대로 일어나 수잔의 뒤로 가서 그대로 밀어 넣는다. 확실히 물건은 크지만 힘이 없어 보였다. 보지에 억지로 밀어 넣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흐물흐물했다. 물론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음...”


옆에서 지켜보려고 했는데, 수잔이 몸을 돌리며 다시 내 좆을 물어 줬다. 기대하지 않던 행동이었다.


“쭙...쭙...”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나자, 2단계 유도까지 이루기도 했지만 셋 사이에 친밀감이 흘렀다. 아침 겸 점심을 해주는 수잔을 둘이서 다시 덮치고, 밥을 먹으면서 또 하고, 먹고 나서 다시 했다. 문을 나서는데, 파월 중령은 꼭 다시 들려 달라고 부탁을 했고, 수잔은 지금까지 중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변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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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여긴 웬일이우?”


“왜? 동생 좀 보러 오면 안 되냐?”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니까 그렇지..”


정우가 동생을 보러 온 이유는 주머니 속에 있는 약 때문이었다. 지선은 초보자의 경우 신뢰관계를 착실히 쌓는 것이 최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했는데, 평생을 신뢰가 뭔지 모르고 살아온 그인지라 잘 되지 않았다.


“마실거나 좀 줘.”


“응. 미안..”


주변의 여비서나 예쁜 직원들에게 수작을 부려 봤지만 계속 허탕을 치면서 짜증이 났다. 우동과 영철, 철수에게는 암시가 잘 먹혔는데, 이상해서 따지니 그들은 이미 최면에 걸려 있기도 했고, 자기방어의 일부가 무너져 있어 쉬운 상대였다고 한다.


“오빠..민호 때문에 온 거야?”


“응? 뭐 그렇지..”


동생과 제수는 그래도 나에 대한 신뢰가 있을 거란 생각에 몇 번 시도를 했었는데, 번번이 실패하고 나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동생이 민호가 자기 아들이 아니라는 증거를 들이 대자 궁지에 몰렸다.


“어떻게 된 거야? 정석이 말이 사실이야?”


“아냐..틀림없이 내 아들이라고 그랬어.. 그 원장이..”


인간적으로 신뢰를 얻어 무의식의 방어 기작을 피할 수 없다면, 강제로 무너뜨리는 쪽이 적성에 맞겠다 싶어, 몇 가지 약을 얻었다. 그래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동생을 찾아 왔다.


“이거..한잔 더 줄래?”


“응..잠깐..”


동생이 일어나 음료수를 가지러 간 사이, 품에서 약을 꺼내 동생의 잔에 넣었다. 알카로이드계 아편으로 양귀비 열매를 이용해 만든 아편가루였다. 의학 연구용으로 수입해 손에 넣었다.


“어쨌든...민호가 오빠 아들이 아니라면...나 역시 작은 오빠와 같은 생각이야..”


“알았으니까...그거나 얼른 마셔..”


“응?”


모르는 척 하면서 보연이가 잔을 비우기만을 곁눈으로 지켜봤다. 민호 따위 아들이어도, 아들이 아이어도 상관이 없었다. 이번 일만 성공하면, 정석을 내 종으로 만들고, 그 녀석 앞에서 마누라랑 씹도 할 생각이었다. 최악의 경우 아버지까지 최면으로 조정하면 된다.


“음....맛이..이상하네..”


“크크크”


결국 먹었다. 맛이 이상한 것을 알 정도면 이미 끝난 일이다. 얼떨결에 50g을 다 넣었기 때문에 한모금만 먹어도 이미 충분한 양이었다.


“음....”


보연이 잔을 떨어 뜰이고 축 늘어졌다. 얼굴 표정이 점점 황홀해 하며 야릇하게 변하고, 눈동자가 풀리며 몽롱해졌다.


“보연아..내가 누구야?”


“어?...오..빠..?”


“아냐..나는 너의 주인이야...다시 물을게..내가 누구라고?”


“주인님...”


“좋아...너는 이제 주인님에게 봉사를 해야 해..”


“네...”


그동안 실패했던 것이 우스울 정도로 쉽게, 그리고 깊이 유도되었다. 무골충 같은 동우 녀석을 생각하면 더욱 통쾌했고, 동생이라는 금단이 흥분을 부채질했다. 바지를 풀러 내리며 이미 발기하기 시작한 물건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연의 앞에 들이 댔다.


“자..주인님의 보배에 봉사하는 광영을 내리노라..”


“네..”


이미 약으로 이성을 잃고, 최면으로 의지를 상실한 보연의 봉사를 받으며, 짜릿한 쾌감에 그대로 입안에 사정을 했다. 마치 조루가 되어 버린 듯 1분을 견디지 못했다.


“흐흐흐..그대로 먹어!”


“꿀꺽...”


그러나 앞으로 많은 날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미 오빠의 정액을 먹는 동생을 보면서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주인님에게 너의 더러운 보지를 까 보여라.”


“네..”


자연스럽게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허벅지를 열어 검은 살과 붉은 살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보지를 들어냈다. 이미 많은 보지들을 섭렵하고 다녔지만, 단연코 동생 보지만큼 흥분을 주는 것은 처음이었다.


‘영숙이보다 더 흥분되는데..’


이미 껄떡거리면서 맑은 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좆을 잡고, 젖지도 않은 보지에 그대로 밀어 넣었다.


“윽...윽...”


애액이 없어 더욱 좁게 느껴지는 질을 가르며 들어가는 맛이 일품이었고, 아프다고 징징 거리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팬티가 걸려 있는 두 다리를 들어 어깨에 걸치고 더욱 거칠게, 그리고 깊이 밀어 넣었다.


“동우야~ 니 마누라 내가 지금 먹고 있다. 씹새끼야~ 약 오르지..크크”


쩝..쩝...


점점 애액이 나오면서 움직임을 부드럽게 유도해 주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싫어진 정우는 보지에서 좆을 꺼내, 항문에 밀어 넣었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지 뻑뻑하면서 끊어질 듯이 조여 줬다.


“악...윽....”


인정사정없이 박아대는 통에 어딘가 찢어졌는지, 피가 흘러 내렸다. 붉은 피가 젖은 항문과 거칠게 들락날락 하는 좆을 보자, 파괴의 쾌감에 전율했다.


“그래..이거야..이거..윽...”


다시 두 번째 사정을 동생의 장 안에 뿌리면서 깊은 만족감에 나른해졌다. 소파에 몸을 깊숙이 묻고 앉아서 피와 정액이 섞여서 흘러나오는 동생의 항문을 감상하니 한 폭의 명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자..이제 주인님의 보배에 더럽혀진 너의 피를 빨아 먹어라~”


엉거주춤 다가와 얼룩진 좆을 입에 물고 빨아 먹는 모습에 다시 힘이 모여들었다. 이렇게 연속으로 일어나는 것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흐흐흐. 다음은...그년 상희..그리고...음...그래..그 요부 년..혜원이...영숙이 현숙이 다시 찾아오고...음...그 자식 여자들...맛있어 보이는...그년들 데려오고..흐흐흐..비서 년..아...이지선..그년도 ..크크크“


한 번의 성공이 자신감을 주었고, 혼자만의 상상에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자신이 구한 이 약은 지선이나 재석이 구하기 힘든 약이었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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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들어가서 쉬세요. 모처럼 하나와 같이 있고 싶네요.”


하나 어머니의 말에 순순히 병원을 나왔지만, 그동안 계속 하나와 잤기 때문에 혼자 자기 싫어졌다.


‘어디로 가나..목동으로 갈까?’


다희와 영숙이 임신을 하고 싶다고 달려드는 통에 그 집에 갔다간 다음날 아침 해골이 되어 나올 거 같았다. 싫은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좀 아늑하게 잠들고 싶었다.


‘음..현숙이에게 가야겠다.“


은영. 은희. 혜진. 현주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갈수도 없었고, 현숙이 분위기가 가장 편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밤에는 그쪽이 끌렸다. 뻥 뚫린 밤길을 달려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헤헤..”


초인종을 누르려다 현숙이가 언제든지 오라며 준 열쇠를 꺼내 살며시 열고 들어갔다. 모두 잠들었는지 조용한 거실을 지나 안방으로 들어가는데 말소리가 들렸다.


“엄마도 재석씨랑 같이 살면서 매일 사랑 받고 싶지?”


“네..”


“엄마..재석씨는 엄마랑 나의 공동 남편이야..알았지?”


“네...”


“재석씨가 나를 선택하도록 엄마가 도와줘야 해...그래야 우리가 재석씨를 차지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평생...그지?”


“네...”


주연과 현숙의 대화 내용에 깜짝 놀라 그대로 굳어 버렸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감도 오지 않았다.


“좋아..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현숙의 목소리로 봐서 최면에 들어 있었다. 주연은 최면을 배운 걸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 최면을 깨고, 새로운 암시를 줄 정도라면 나보다 고수라는 말이었다. 최면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는 만큼, 주연의 나이로 그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주연아...”


“앗..이모부...”


“이거...어떻게...”


“....................”


“응? 주연아...지금...뭐하는 거야?”


어떻게 된 상황인지 주연이에게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았다. 우선 주연을 믿는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나에게 말할 수 있을 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유일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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