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인연 [因緣] 후기 by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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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후기) 글쓴이 : 선장
2002-06-26 오후 4:28:19
- 졸작을 오랫 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역시 너무 힘들군요.
- 기대 이상의 점수가 너무 과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점수 보다는 평가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 가장 고민 한 것은 마무리 였습니다.
애초에는 재인이 죽는 걸로 설정하려다....그것도 자살로 할 까 아니면 폐염으로 할까 고민했고
그러다가 재인이 또다시 잠적해 행방 불명 되는 것으로 할 까 하다가
그냥 영욱이 재인을 찾아 떠나는 곳에서 끝냈습니다.
혹시 영욱과 재인이 재회할 수도 있다는 저의 소망을 남겨두고 싶어서...
- 소설과 실제가 얼마나 부합하느냐 하는 건 쓸데없는 이야기 일 테지요.
실제의 재인은 현재 한국의 어느 지방 도시에 살고 계신다는 것 만 알려드립니다.
- 얼마전 게시판에서 "탕순이"님이라는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에서 느껴지는 그분의 캐릭터가 재인을 연상시켜 놀랐습니다.
그래서 혹시 동일인이 아닐까 하는 부질 없는 생각도 했으나 나이 차이가 커 그럴리는 없지만...
실재의 재인은 소설보다 5~6 년 더 위이지요.
어쨋든 "탕순이"님의 글을 읽은게 재인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의 형태로 라도 남겨두자고
용기를 갖게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2002-06-26 오후 4:28:19
- 졸작을 오랫 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역시 너무 힘들군요.
- 기대 이상의 점수가 너무 과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점수 보다는 평가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 가장 고민 한 것은 마무리 였습니다.
애초에는 재인이 죽는 걸로 설정하려다....그것도 자살로 할 까 아니면 폐염으로 할까 고민했고
그러다가 재인이 또다시 잠적해 행방 불명 되는 것으로 할 까 하다가
그냥 영욱이 재인을 찾아 떠나는 곳에서 끝냈습니다.
혹시 영욱과 재인이 재회할 수도 있다는 저의 소망을 남겨두고 싶어서...
- 소설과 실제가 얼마나 부합하느냐 하는 건 쓸데없는 이야기 일 테지요.
실제의 재인은 현재 한국의 어느 지방 도시에 살고 계신다는 것 만 알려드립니다.
- 얼마전 게시판에서 "탕순이"님이라는 분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에서 느껴지는 그분의 캐릭터가 재인을 연상시켜 놀랐습니다.
그래서 혹시 동일인이 아닐까 하는 부질 없는 생각도 했으나 나이 차이가 커 그럴리는 없지만...
실재의 재인은 소설보다 5~6 년 더 위이지요.
어쨋든 "탕순이"님의 글을 읽은게 재인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의 형태로 라도 남겨두자고
용기를 갖게된 결정적 계기였습니다.
-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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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감상평 모음
독자평가
상상력이 02-06-27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작품이 기대 됩니다. [삭제]
jyppa 02-06-28 베스트극장에서 보고 싶어요!!! [삭제]
sinbad88 02-07-02 오늘 아침 부터 연거퍼 2번 읽었습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삭제]
sinbad88 02-07-02 선장님의 글은 기존 다른
야설과는 그 품격이 다릅니다. 마치 탕순이 님의 글이 다른 게시판 글과 품격이
달랐듯이.. [삭제]
sinbad88 02-07-02 지금 1부 부터 전부 2
점씩 드렸습니다만 기존야설에 익숙한 일반 당원들의 평가점수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삭제]
sinbad88 02-07-02 그저 당원들에게 좋은일 한다 생각하시구
계속 연재 부탁해요 [삭제]
sinbad88 02-07-02 한가지 단점을
지적하자면 모든 등장 인물들이 다 착한 사람들이라 소설의 리얼리티가 떨어집니다.
사실주의적이라기 보다 낭만주의적이라고 할까요. 그건 선장님의 마음이 너무 여린 탓 인것
같아요. [삭제]
soundian 02-07-02 이 글 속에 나오는
핑크플로이드 노래의 제목을 꼭 좀 알려주세요..우연히 들어온 곳에선 간만에 정말로 마음
따뜻함 가지고 갑니다..다만 며칠이라도 제 유학 생활에 미소를 실어 줄 것
같습니다..부디 님의 글의 여운과 함께 제가 그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삭제]
goodpark 02-07-02 soundian 님께..선장님의 글과
pink floyd 음악에 빠진 또다른 독자입니다. [삭제]
goodpark
02-07-02 명반 dark side of the moon 에 수록된 breathe
in the air 입니다. [삭제]
siso 02-07-06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겠는데요? [삭제]
asteriaa 02-07-20 ㅠ_ㅠ 야설이 아니네요.
잼나게 읽었습니다. [삭제]
missile69 02-08-15 마음을 비우면
인생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을 누가 믿으랴....... [삭제]
kooworld
02-08-16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삭제]
시산혈해 02-08-30 다른
소설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되어버렸네요..감사^^ [삭제]
vicki0930
02-10-01 최고점수가 왜 이점밖에 안되는거야...ㅠ.ㅠ 다시금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여.. 거침없는 사랑.. [삭제]
artemis50
02-10-07 재미난 글..이군요...인연이라... [삭제]
jjsky04
02-10-14 잼 나게 ㅤㅂㅘㅅ어요..나의 기억들 돼살려주는 듯한.... [삭제]
koreanp1e 02-10-29 감사함니다 [삭제]
whhuh
02-10-29 야설읽고 울긴첨입니다...ㅡㅡ [삭제]
nearcloud
02-11-13 ^^ [삭제]
nearcloud 02-11-13 ahh..
[삭제]
mk800513 02-12-21 그렇게 끝넨게..여운이
있고..좋네요..좋았습니다. [삭제]
redwind8 02-12-22 드래곤라자
이후 최고의 끝맺음이오!! [삭제]
200150 03-01-03 야설읽으러
왔다가.... [삭제]
sangb 03-01-16 "인연" 영화화 추진 운동본부
[삭제]
hjs25 03-01-23 전 이작품 넘 늦게 접했어여..
후기까지 넘
슬프고 아름다운 예기네여..
제인과 이루어지면 불륜이지만 너무 따스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정말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네여.
영화감독님들이 이글을 보고
추천하셈염.. [삭제]
**********
이 글을 일반야설에 올린 것이 어쩌면 작가인 선장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사과 드립니다.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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