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애절한사랑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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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151회 작성일 17-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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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인물이나 내용들은 실제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7. 그날이후...

그후 시간은 흘렀고 그에따라 둘사이는 서로를 갈망하는 만큼 애정과 사랑도 깊어갔다.
서로를 탐하는데에는 장소와 시간이 허락되면 언제어디를 가리지 않았으니까....
시험기간엔 학교옥상에서 달빛을 받으며 한적도 있고,점심시간엔 학교담장을 넘어
근처의 얕은 산속에서 뒹굴기도 했으니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선우의 졸업식날 선우의 부모님과 연미의 어머니-이모-는
그래도 별 다른 말썽없이 학교를 졸업한 선우를 기특해했고 원래 영리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던 선우는 지방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여 벌서 연미와 자축연도 벌였다.
많은 졸업생들이 사진을 찍어대는 교정에서 선우는 친구들과 후배들이 뿌려대는
밀가루를 뽀얗게 뒤집어쓰고 정답게 사진을 찍었지만 뒤쪽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가까이에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린 현실에서 연미는 마음이 아펐다....
또한 잠시의 시간이 지나가면 선우와의 헤어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도 더욱
가슴에 와 닿아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이제 어느덧 떠들썩하던 교정도 빠져나가는 인파들이 많아서인지 조용해지고 있었다.
그때 연미의 옆으로 다가간 선우는 연미에게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연미야, 잠깐 옥상으로 얼른 올래?"
"옥상으로..? 지금..?"
"쉿...조용히...먼저 가 있을께..얼른 와.."
말을 마친 선우는 부모님께 다가가 교실에서 안가지고 온게 있다고 말씀 드리자
부모님은 학교근처의 일식집을 말씀하시며 그리로 늦지 않게 오라고 하시곤 이모와
함께 걸음을 옮기셨다.
옥상에 올라간 선우는 한쪽에 있는 창고로 다가갔고 익숙한듯이 창고문을 열고
들어갔다.아까 본 연미의 얼굴이 며칠사이에 수척한게 맘에 걸리기도 하고 오늘
자신의 옆으로 잘 다가서지 못하는 연미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려고 한적한 옥상으로
오라고 한것인데 잠시 연미를 기다리는 동안 그 간의 이 곳에서 일들이 생각나자
자지가 뿌듯해지기 시작했다.

'삐..그..덕.."

그때 귀에 거슬리는 소음과 함께 문이 다시 열리고 그 곳으로 연미가 들어왔다.
둘은 마주 보았고 연미는 선우의 가슴으로 뛰어들며 안겼다.

"흑...자...기..."
"나...이제..혼자...어떻...해..흐...흑.."
"연미야......"

품에 안겨 살며시 울음짓는 연미의 몸에서 향긋한 내음이 올라오자 이미 손은 맘보다
먼저 치마속을 더듬는다. 잠시 떨던 연미는 익숙한 손놀림에 이내 반응을 하고 옅은
비음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하...흑.......자...기..."
"연미야...다리 좀 더 벌려봐...."

선우는 연미를 뒤로 밀어 붙여 뜀틀 있는곳에 기대게 한후...

"연미야 뒤로..돌아봐..."
"하흑...이렇게...?"
하며 뜀틀을 잡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었다.
아직은 추운지 팬티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선우는 스타킹을 쓰다듬다 느닷없이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을 잡아 찢었다.

"헉....자..기....찢으면...."
"괜찮아...색다를거야...연미야..."
"하.......흑.....헉...자...기..."
스타킹을 찢은 손이 팬티라인을 옆으로 밀치고 순식간에 연미의 사타구니로 들어오자
연미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기대감에 몸을 떤다. 색다른 섹스를 기대해서 인지 더욱 더
흥분되는 몸에 쓰러질것만 같았고 그에 따라 연미의 보지는 급속도로 젖어갔다.
선우는 그 상태로 자지만 내놓고 스타킹의 구멍을 토해 연미의 보지를 마찰한다.
허벅지 사이에 끼어서 보지를 문질러대는 선우의 자지에 연미는 미칠것만 같았다.
늘씬한 몸을 더 굽혀 자신의 다리사이로 손을 뻗자 왕복하는 선우의 자지와 방울이
느껴진다.살짝살짝 방울을 쥐었다 놓았다하며 손톱으로 자지를 긁어주자 선우도
이제는 못 참겠는듯이 살짝 허리를 내린후 정확히 연미의 보지를 뚫었다..

"아.....학....자..기..게..들어왔어..."
"아...흐...흐...흥...."
"헉....연미야 넌...언제나...콱콱..조이는구나...학.."
"정말....나...잘..조여..흐.응...?"
"그..래...니...보지...너무..잘 조여...크...윽..미치겠다..."
"자..기...멀리..간다고...흐..응..나.헉....헉...잊음 안돼요...하~~윽.."
"다른 년...들...하...앙~~~만남...나....죽어 버릴거야.....흐윽..."
"자기~자지...는...항...영원히..내거...야...아..앙~~"
"아~~~~~~하~~~~자기..앙~~아~~~~좆...너무 좋아~~~~..."

뜀틀을 잡고 긴 머리를 흔들며 선우에게 퍼부어대는 연미의 음란한 말과 쪼임으로
선우는 사정을 겨우 참고 있었다.
"연미야...잠깐만...흑..."
연미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자신의 속에 들어와 있는 선우의 자지를 괄약근을
이용해서 잘ㅡㄴ잘근 씹어 주기 시작하자 왕복운동이 없어도 선우의 자지는 홀로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연미야...나...오늘은 니 가슴에 하고싶어..."
"가...슴...에...?...어떻게...?"
"이렇게 해봐..."
매트에 연미를 눕히고 가슴을 가린 니트를 위로 올리고 브라를 푼후 선우는 연미의
가슴께로 올라가 아직 둘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며 꺼떡대는 자지를 연미의 풍만한
가슴사이로 넣었다.그리고 연미의 손을 잡아 유방을 모아쥐자 선우의 자지는 빠질틈
없이 유방에 가려졌다.
천천히 왕복을하자 유방의 맨살에 와 닿는 자지의 색다른 느낌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듯이 자신의 유방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선우의 자지를 바라보는
연미는 살짝살짝 다가오는 선우의 귀두를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귀두를 햟아준다...
살짝히 묻히는 연미의 침에 어느새 유방사이는 보지에 쑤시던 소리와 다르지 않은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찔....컥....찔...컥..."
"뿌..작...뿍...짝...."
"아...연...미야....나...너무...좋다...."
"하...흑....자..기..가슴이....타는것 같아요...하..아.."
자신의 유방에 자지가 빠른 속도로 왕복을 하자 연미는가슴을 더욱 오므리며 불이라도
날까 걱정이 되었다.그래서 유방사이로 귀두가 고개를 내밀고 뛰쳐나오면 마치 물을
묻히듯이 귀두에 침을 듬뿍 발라주며 왕복운동을 돕고 있었다.
선우는 연신 앞뒤로 몸을 흔들고 보지가 아닌 연미의 다른 몸으로 이런 희열을 맛본다는
생각에 더욱 빠르게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아~~~~~~여....연..미야~~~나..싸..쌀것..같아..흐...."
"자기..싸요...나에게....듬뿍..싸요....오빠...동생에게...싸요....흑..."
오랜만에 들어보는 오빠,동생이란 말에 선우는 마치 등줄기를 창이 훑고 지나가는듯한
근친의 진한쾌감을 느끼며 연미의 얼굴로 정액을 뿌리기 시작했다.

"여...연미야........크....윽..."
"쭉....쭈........욱....."
"하...윽....오빠......."
밑에서 몸을 비틀던 연미는 선우가 쏘아대는 정액을 고스란히 얼굴과 머리카락으로
받았고 정액으로 얼룩진 연미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바라보는 선우는 그 짜릿한 모습에 다시한번
몸을 떨었다....얼굴에 묻은 정액을 대충 닦아낸 연미는 다 싸고 작아지려는 선우의 자지를
자신의 입속으로 끌어들여 입술과 혀로 오물거리며 빨아 주었고 이런 연미의 모습에 선우는
정말이지 이런 연미와 헤어질순 없어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연미의 등허리를 쓸어주었다....
대충 정리가 되자 연미는 발갛게 물든 얼굴로 선우의 품에 안겨 선우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오..빠...이제..오빠라는 말이 더 어색하네....훗..."
"오랜만에 연미가 오빠라고 얘기하니 나도 좀 어색하긴 하다...푸..풋.."
둘은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편안하게 웃음 지었지만..이윽고..

"오.빠..우리....정말..맺어질수 있을까...?
"연미야....넌...나만..믿고 따라오면 돼..알았지...?"
"믿어..물론 오빨 믿지만...자꾸 자신감이 없어져...이제..오빠 객지 나가고.....
 나...혼자 있으면....멀어 질까봐 ...난...두려워..."
"나에겐...너 뿐이야...걱정하지 마..연미야......."

선우는 연미를 꼭 보듬어 안아주었고 연미는 떨어지지 않으려는듯 더욱 선우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연미야..걱정 하지마..우리 비록 사촌이라는 벽이 있지만 내가...내가 널 끝까지
 지켜줄께...날 믿어..'
선우는 연미를 더욱 힘주어 안았고 앞으로 자신만을 믿고 자신이 지켜줄 연인을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았다...

 


 

이 글은 전적으로 작가의 상상에 의한글이며,
등장인물이나 내용들은 실제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8. 기다림의 시간..

"팀장님..회의 준비 다 됐습니다.."
가벼운 톤으로 회의준비를 보고하는 한대리의 말을 들으며 연회색의 슈트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회의실로 향했다.
"뚜벅 뚜벅.."

사내는 이 소리를 좋아했다. 흰색과 까만색이 조화를 이룬 차가운 대리석 벽면과
넓은 복도를 울리는 발자국소리,자신의 위치와 지위를 느끼며 자신감있게 발자국소리를
남길수 있다는 자체가 사내에겐 이미 익숙해진듯 자신있게 긴 복도를 따라 회의실로
접어 들고 있었다.사내의 뒤에 바짝 붙어선 여인...
한 수린...28살 1m73의 큰 키에 이국적인 이미지와 팽팽한 몸매, 또한 영국에서 학업을 마쳐
3개국어에 능통한 재원이었다. 브리핑 자료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며 땀이 손에 배어
나왔지만 입사후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검증받는 자리였고 또한 직속상관이자 자신이
맘에 담아 두고 있는 저 사내....김 선우....이제 30세의 나이에 국내수위의 회사에
중추적인 팀을 맡고있고 다른 회사에서도 눈독을 들인다는 사내에서 가장 젊은 팀장이다..

입사후 처음 해외전략팀에 들어와 만나 미치게 자신을 들뜨게 만든 사내가 자신의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걸어 가고 있다. 말을 건네지도 눈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처음 봤을때 자신에게 얼마나 놀랐던가..항상 저 사내앞에만 서면 두근거림과
얼굴에 나타나는 홍조때문에 자신에게 스스로도 놀란 수린은 자신의 원래 성격과 유학 생활
할때의 그 당당함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며 웬만한 사내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유독
저 사내의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에 때론 화가 나기도 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김 선우 팀장은 무척 힘들게 입사를 했으나 뛰어난 상황판단과 냉철한
자제력으로 고속승진을 하였다고 한다. 때로 일을 추진할때 보이는 저돌성 때문에 저 사람
어디에 그런 냉철함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맺고 끊음의 차가움에서 더욱더 그가 먼 나라
사람 같이만 느껴졌었다.  

'저 이에게 다가갈 날이 올까....호..오....'
브리핑을 목전에 두고 있었지만 수린은 이 순간 다른 생각에 잠시 빠져 걸음을 옮기다 그만,

"툭.."
뭔가에 자신의 몸이 부딪히는걸 느끼며 수린이 고개를 들자 선우가 자신을 향해 돌아선 자세로
있는걸 모르고 선우와 부딪힌 것이다.

"어..머..팀장님...."
"죄...죄..송해요...."
"난 괜찮은데...한 대리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느라 불러도 대답도 않해..?"
"네...? 절 부르셨었어요...제가..브리핑 때문에 그만..딴 생각좀 하느라...."
수린은 자신의 속내가 드러날까 얼른 다른 말을 둘러댔다..

"한대리 요즘 부쩍 그런 모습 자주 보이네..."
"무슨 문제있어..?"
"아...아니예요 팀장님...."
"그래...그럼..다행이고...."
"참...저 부르셨다면서요...."
"아..다른게 아니라 브리핑 끝내고 오늘 팀 회식 있으니깐 이따가 팀원들에게 알려주라고.."
"시간은 5시30분이고 장소는 요 앞에 '설국'이란 일식집으로 했으니깐 그렇게 알고.."
"예...팀장님..."
"자...얼른 들어가지...한 대리.."
"예..!"

4시간에 걸친 회의에서 자신의 자료와 각 팀에서 올라온 자료를 분석하여 내 놓은 수린의
의견은 각팀장과 회의를 주재한 부사장님의 지지를 받았고 무엇보다 김 선우 팀장의 예리한
지적을 멋지게 넘어 간후의 선우의 격려가 많은 힘이 되어서 수린은 힘들게 준비하여 발표한
보람을 느끼며 자신이 선우에게 인정 받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다.
또한 부사장님의 지시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파격적으로 부팀장 급으로 발탁이 된것이다.
선우가 팀장으로 끌어가고 2명의 부팀장이 있었는데 보통 과장급이 오르는 자리지만 선우의
강력한 추천으로 수린은 파격의 주인공이 될수 있었다.
브리핑 자료를 정리하던 수린은 회의를 마치며 나가는 선우를 바라보며 수린은...

'팀장님...고마워요....'
'그리고 언제나...언제 까지나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수린이 쳐다보는 그리고 생각하는 것은 이제 단순한 애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막 회의실을 나가려던 선우는 문득 무엇인가 생각난게 있었던지 몸을 돌려 수진을 향하던 차에
수린과 눈이 마주쳤고 선우는 그 눈빛에서 자신이 이미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그 애의 이름을
나지막히 되뇌었다....

'연...미야..'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무엇엔가 놀란듯 작게 무슨 말을 읊조리던 선우가 홱하고 몸을 돌려 나가자
수린은 의아심을 가졌고 지난 기간 선우에게서 보지 못했던 당황하는 모습이기에 한동안 수린은
그 눈길 그 몸짓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그러나 그 마음을 알수 없는 수린은 이내 포기했고
언젠가 시간이 되면 선우에게 물어 보리라 생각하며 회의실을 나섰다...   

회의가 끝나고 돌아온 후 부터 흐리던 하늘이 이제는 비가 되어 창문을 때린다.
넓은 자신의 사무실 테이블에 잠시 기대어 앉아 전면 대형 유리창을 쳐대는 빗줄기를 바라보던 선우는
담배를 하나 빼어문다...가슴깊이 들어 마시고 내 뱉자 투명한 실에 연한 흰색 물감을 풀어 놓은듯한
연기가 무겁게 자신의 주위를 맴돌며 가라 앉는다.
회의가 끝나고 수린에게 잘했다는 말을 전할려고 했던 선우의 눈에 ..왜 하필 그 모습에 연미가
곂쳐져 보인걸까...
그 때 대학진학후 잘나가던 이모의 갑작스런 부도와 함께 이어진 이모와 연미의 도피.....
연미는 무슨 맘 이었을까...왜 아무런 연락도 없이 갑자기 그렇게 사라 진건지...선우는 알지 못했다.
자신에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채 사라진 연미....선우는 좌절과 방황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안타까와 하고 괴로워 했는지...이제는 잊혀 졌다고 생각한 이 시점에 다시 되살아나는 그때의
짜릿했던 사랑과 헤어짐...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여전히 어두컴컴한 하늘이 선우의 시야를 가득
채우며 들어온다.....

"똑..똑.."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듯 경쾌한 울림과 함께 문이 열린다.
그리고 들어오는 그림자. 수린은 무거운 분위기에 순간 움찔했지만 입을 열었다.

"팀장님...저..."
"응..한대리 왜 그래...?"
무거운 분위기를 떨칠려는지 선우는 가볍게 말을 건냈고 수린은 분위기와는 다른 밝은 목소리에 다시
말을 건냈다.

"비가 많이 와서 오늘 회식 그냥 하는지 팀원들이 궁금해 해서요..."
"무슨소리... 비 오는날이 술 마시긴 더 좋은거야...안 그래..한대리..?"
"네..?...아...네.."
방긋 웃으며 대답하는 수린이 이내 방을 나가고 그 뒷 모습을 지켜보던 선우는 갑자기 아래가
뿌듯해지는 느낌에 피식 웃고만다..
검정색의 정장을 차려입은 한 대리의 뒷 모습은 가히 뇌살적이었다.  
어깨 밑까지 내려오는 유난히 검게 보이는 머리카락과 등을 곧게 훑고 내려오는 유연한 허리선,
약간 짧은듯한 치마를 뛰쳐 나오려는듯 터질듯한 둔부....정말이지 가지고 싶은 몸이었다...

잠깐의 상념에서 벗어나 선우는 얼마남지 않은 팀회식을 위하여 남은 일을 처리하기 위하여
의자에 몸을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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