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번개 맞은 날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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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442회 작성일 17-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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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월의 뜨거운 밤에.. 2


승훈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세여자는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어 나도 없는데 먼저 시작하기예요”

승훈은 얼른 화정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으며 항의했다.

“호호호 우리 아들이 없으면 안되지.. 자...”

화정은 승훈이 자리에 앉자마자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승훈에게 맥주잔을 건넸다.

보통 친구의 부모님 앞에서는 조금은 어려운 법인데 정선과 나영은 화정과 너무 친했다.

때로는 오히려 셋이 모녀지간 내지는 자매 같고 승훈이 친구집에 놀려온 것 같기도 했다.

승훈은 화정이 따라주는 맥주를 두 손으로 받고는 자리에 앉았다.


“무슨 얘기들을 그렇게 재미있게 했어요? 귀가 간질거려서 얼른 나왔는데...”

승훈은 시원한 맥주를 단숨에 비우고는 물었다.

“아이고. 너 흉 안봤네요.”

정선의 그런 승훈을 보며 타박을 했다.

“응 바다에 놀러가자고 어머니 조르는 중이었어.”

나영은 승훈의 빈잔에 맥주를 채워주며 나영이 말했다.

“바다라...”

“응 요즘 어머니 너무 집에만 계시는거 같아서 기분 전환이라도 하시라고...”

나영은 화정을 보며 말했다.

“정말 아들보다 니들이 낫다. 저 무심한 놈은 지 바쁜거만 챙기고 이 에미는 안중에도 없는데... 정선이 나영이 내 딸하자 호호호”

화정은 둘의 말에 맞장구라도 치듯 둘을 한 팔씩 안으며 말했다.

“무... 무슨 말이에요... 내가 언제 무심했다고...”

승훈은 세여자의 공격에 일순 당황하며 말을 더듬었다.

그리고는 목이 타는 듯 다시 맥주잔을 단숨에 비워냈다.

“그리고 승미도 요즘 한창 지칠 때잖아 그래서...”

정선이 승훈의 빈잔을 다시 채워주며 말했다.

승훈은 채워져가는 잔을 보며 정선과 나영이 새삼 고맙고 또 예뻐 보였다.

자신만큼 아니 때로는 자신이 미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신경써주는 정선과 나영이었다.

“고맙다...”

승훈은 진심을 담아 둘에게 말했다.

“어.. 방금 뭐라고 한거야?”

정선이 승훈의 옆으로 와 앉으며 물었다.

“어.. 어... 그게..”

승훈은 정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머뭇거렸다.

왠지 쑥스러운 기분마저 들었다.

“그러게 잘 못 들었는데.. 뭐라고 한거야?”

나영이도 정선의 반대쪽으로 와서는 얼굴을 들이밀며 물었다.

그런 둘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 했다.

“아.. 그게...”

평소의 승훈이라면 넉살 좋게 상황을 모면했겠지만 두 여자, 아니 세여자의 페이스에 완전히 말려버린 승훈은 벌개진 얼굴을 하고는 당황하고 있었다.

“호호호.. 그만해 승훈이 얼굴 빨개진 것 좀 봐라..”

화정이 중재하듯 끼어들었다.

“어... 어머니 아들이라고 편드는거예요?”

“편은 무슨... 저거봐 승훈이 귀엽잖아 호호호”

“어머니 말이 맞아요 호호호”

화정의 말에 나영이 동의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세 여자가 뭉쳐있으면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승훈이 안주감이 되어 잘근잘근 씹히고 있었다.


술자리는 즐거운 분위기로 이어졌다.

바캉스 가는 문제는 동아리 선발전이 끝나면 바로 2박 3일로 바다로 놀러가기로 했다.

술자리는 승미가 돌아와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는 네여자가 한패가 되어 승훈을 들었다 놨다하다 새벽 2시가 다 되어 끝이 났다.


승훈은 술자리가 끝나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정선과 나영의 욕실에서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매력적인 두 명의 여인이 나신으로 안고 있던 모습은 너무도 자극적이었다.

승훈은 자지가 발기되어 오는 것을 느끼며 집안을 늘 하던 것처럼 투시해 보았다.

처음에는 화정과의 시간을 잡기 위해 하던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모두가 잠든 것을 투시해보고 나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그 과정에서 매력적인 여인들의 나신을 감상하는 것은 덤이었다.

술이 그리 세지 않은 화정은 눕자마자 잠이 들었는지 요즘 들어 운동으로 더욱 탄력 있어진 그녀의 풍만한 육체는 모로 누운 채 움직임이 없었다.

화정의 침실로 잠입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술에 취한 화정은 스스로 일어날 때 까지는 잠에서 깨지 않았다.

승훈은 입맛을 다시며 승미의 방으로 시선을 옮겼다.

샤워를 마친 승미는 막 잠자리에 들었는지 조금씩 뒤척이고 있었다.

화정을 닮아 매력적인 여체를 지닌 승미였다.

풍만한 유방은 10대의 젊음을 뽐내듯 누운 자세에서도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고 잘록한 허리선을 지나 요즘 부쩍 풍만해진 힙라인은 승훈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흠...”

승미의 나신을 감상하다 매끈한 허벅지 사이로 보이는 거뭇한 삼각주에 시선이 닿은 승훈은 나지막한 신음을 흘렀다.

승훈은 치밀어 오르는 욕망을 떨쳐내려는 듯 고개를 가볍게 흔들며 승미의 방 바로 옆에 있는 정선의 방으로 고개를 돌렸다.


정선과 나영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다.

그러나 둘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상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정선은 조금 전 안았던 나영의 매혹적인 육체의 감촉에 잠 못 이루었다.

정선생님과 생활을 하게 된 이후로 남자와의 관계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정 반대로 여인으로서 쾌락을 알게 된 정선의 육체는 정선생님과의 일들이 떠오르며 그리고 그 모습에 나영이 겹쳐지며 자꾸만 나영이 의식이 되었다.


나영은 지난 번 동아리 모꼬지 이후 처음으로 승훈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되고 또 정선과의 일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자신은 분명 승훈을 좋아했다.

그런데 욕실에서 정선의 손길에 느꼈던 감각들은 모꼬지에서 승훈의 키스를 받으며 느꼈던 감각들과 달랐지만 또 같았고, 같은 듯 하면서 또 달랐다.

자신이 같지 못한 점들을 가진 정선과 어울리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지만 욕실에서 느낀 감각과 감정은 친구이상의 무엇이 있는 듯 했다.

나영은 이래저래 옆에 있는 정선과 한 지붕 아래 있을 승훈을 떠올리며 생각에 빠져들고 있었다.


승훈은 정선과 나영의 나신을 감상하다 그녀들이 자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안자고 있네...’

승훈은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투시력을 거두어 들이려 할때 들려온 나영의 목소리에 그대로 그녀들을 지켜보았다.


“저기... 정선아.. 자?”

나영이 조심스레 정선을 불렀다.

“....왜?”

잠시 조용하던 방안으로 정선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야기 좀 해”

나영은 머뭇거리듯 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말했다.

정선도 나영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둘은 마주보고 한참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저기... 아까..”

“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

나영이 말을 하려 하자 정선은 나영의 말을 자르고는 생각에 잠겼다.


정선은 승훈과 나영이 정말 소중했다.

그래서인지 술기운 때문인지 정선은 자신의 과거를 처음부터 털어놓기 시작했다.

첩의 딸로 태어나 강간당하듯 처녀성을 잃고 방황했던 것과 정선생님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고 또 아버지의 죽음과 유산을 물려받은 일 등 그녀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긴 이야기였다.

단 친아버지에게 당한 것이 아닌 어머니가 알고 지내던 어머니친구에게 당한 것으로 바꾸었다.


나영은 정선의 이야기를 들으며 강간 당하던 부분에서는 너무나 놀라며 그리고 고교시절 방황하며 몸을 막 굴리던 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는 눈물을 흘리며 정선의 긴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정선이 이야기를 마치고 자신을 바라보자 정선의 눈에 흐르던 눈물을 닦아주고는 꼭 안아주었다.

정선이 너무나 안쓰럽고 또 안쓰러웠다.


“더러워... 내 몸은.. 몇 명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 내 몸에 자지를 넣고 쾌락에 젖어 헐떡이던 남자들이... 몇 이었는지...으흑...”

담담히 이야기를 이어가던 정선은 마지막에 와서는 감정이 격해졌는지 나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렀다.


“아니야.. 내가 아는 정선이는 결코 더럽지 않아... 지금의 정선이는 과거의 정선이가 아니잖아...”

정선을 품에 안고 한참을 정선과 같이 눈물을 흘리던 나영은 정선을 더 세게 안으며 말했다.

“내가 아는 정선이는 털털하고 선머슴같지만.. 또 강하고 밝고 매력있는... 내 소중한 친구인걸... 울지마.. 앞으로 내가 옆에 있을게 니 가장 친한 친구인 내가 평생 너의 옆에 친구로 있을게...”

나영도 정선의 이야기에 감정이 많이 격해진 듯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며 정선을 안고 있었다.


승훈은 정선의 이야기를 다 들었다.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섹스가, 강간이 여자에게 남기는 상처를 볼 수 있었다.

평소 털털하고 밝기만 하던 정선의 아픔에 진정으로 마음 아팠고 그 상처를 준 넘을 찢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일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선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었다.

가족과도 같은 그녀가 치유되지 않을 마음의 상처에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울컥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선아.....’

승훈은 마음속으로 그녀의 이름을 되뇌었다.


나영은 늘 강한 모습을 보이던 정선이 자신의 품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릿해져왔다.

정선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싶었다.

그러던 중 정선이 이야기한 정선생님의 일이 떠오른 나영은 자신도 모르게 정선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 키스를 하고 눈물이 흐른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 정선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평소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영으로서는 파격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정선은 나영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며 늘 마음 한구석을 무겁게 짓누르던 아픔이 잊혀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영의 품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정선생님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지 못했었는데 나영에게 자신의 지난날을 이야기 하는 동안 정선은 자신의 아픔에 같이 눈물 흘려주는 나영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나영의 따뜻한 입술이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입술에 와 닿자 정선은 가슴 속에 억눌러왔던 욕망이 확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남자를 유혹하는 색기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억누르며 지워왔던 욕망이 나영의 키스에 그 동안 막고 있던 둑을 터트리고 쏟아져 나왔다.

정선은 나영의 입술을 벌리며 혀를 밀어 넣고는 진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익숙한 솜씨로 나영의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 넣으며 그녀의 유방을 쓰다듬었다.


나영은 정선의 능숙하고 진한 키스에 짜릿한 흥분에 휩싸였다.

승훈과의 가슴 떨리던 키스와는 다른 퇴폐적이고 음란하게 느껴지는 키스였다.

“으음...”

나영은 자신의 유방을 감싸쥐는 정선의 손길에 야릇한 쾌감에 빠져들었다.


정선은 나영의 티를 밀어 올리고는 나영의 브래지어를 풀어버렸다.

그러자 나영의 유방이 봉긋하게 솟아오르며 드러났다.

정선은 핑크빛 유두를 혀끝으로 튕기듯 핥아갔다.


“아... 정선아...”

나영은 정선에 의해 침대에 눕혀졌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신을 리드하는 정선의 움직임에 나영은 미처 상황을 의식할 사이도 없이 침대에 상의가 벗겨진 채로 침대에 눕게 되었다.


정선은 능숙한 솜씨로 악기를 연주 하듯 나영의 성감대를 공략해 갔다.

정선의 입은 목덜미에서 유방으로 옮겨가며 나영을 자극했고 정선은 손은 나영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갔다.


“아.. 정선아.. 그러면.. 아...”

나영은 술기운인지 아니면 분위기에 취한 것인지 정선의 애무를 받으며 몸이 허공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레즈 성향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소중한 친구인 정선의 애무는 그녀를 점점 쾌락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정선은 나영의 육체를 애무하며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욕정에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

수많은 남자와 섹스를 할 때는 섹스의 쾌감을 알지 못했고 정선생님과의 시간들도 주로 선생님이 정선으로 하여금 성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영의 몸을 애무하며 나영의 신음소리와 민감한 육체의 반응들을 온 몸으로 느끼며 스스로도 쾌감에 빠져드는 듯 했다.

정선은 나영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는 그녀의 귀에 바람을 불어 넣듯 작게 속삭였다.

“나영아... 고마워...”

정선의 손이 마치 뱀처럼 나영의 육체를 미끄러져 내려가서는 나영의 반바지 속으로 스며들어갔다.

나영의 신비림 속을 헤치고 들어가서는 클리스토리 위를 작게 원을 그리며 문질렀다.


“아흑...”

나영은 갑작스러운 강렬한 쾌감에 거친 신음을 토하며 허리가 튕겨져 올라갔다.

“거기는... 아흑...”

강렬한 쾌감 속에서 나영의 보지가 흥건히 젖어들고 있었다.


승훈은 정선과 나영의 에로틱한 모습을 보면서 입을 턱 벌리고 감상하고 있었다.

두 여자 모두에게 호감이상의 감정을 가진 승훈으로서는 그야말로 상상으로도 그려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승훈은 투시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한 장면이라도 놓칠세라 감상에 전념했다.


어느새 나영의 옷을 모두 벗겨버린 정선은 자신의 옷도 모두 벗어버리고는 나영의 위로 몸을 포개었다.

나영의 유방과 정선의 유방이 포개어졌다.

정선은 나영의 몸 위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온 몸을 비벼갔다.

나영의 핑크빛 유두와 많은 남자 경험으로 짙은 색으로 변한 정선의 유두가 비벼졌다.

“으응.. 정선아.. 나 이상해... 아....”

“괜찮아 나영아... 니가 느끼는 것 이상으로 나도 느끼고 있어.. 으음...”

정선은 나영에게 진한 키스를 하고는 나영의 몸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턱을 지나 봉긋하게 솟아 있는 가슴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정선의 혀는 나영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다.

정선은 어느새 나영의 매끈한 배를 지나 두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나영의 거웃한 숲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정선은 부드러운 동작으로 나영의 숲을 밀어 올리고는 수줍은 듯 숨어 있는 나영의 클리스토리를 혀로 가볍게 쓰다듬었다.

“아앙...”

나영의 두손이 정선의 동작을 막으려 뻗어왔지만 정선은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깊숙이 얼굴을 묻고는 입술을 붙이고는 클리스토리를 빨아내었다.

“아학... 그렇게 세게.... 아...”


나영은 정선의 애무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정선의 육체와 애무가 싫지 않았다.

오히려 능숙한 정선의 애무에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쾌감에 조그만 저항도 하지 못하고 끌려가고 있었다.


승훈은 두 여인의 에로틱한 정사를 감상하고 있었다.

나영의 쾌감어린 교성에 승훈은 당장 정선의 방으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가 힘들었다.

화정은 아직까지도 모든 식구가 다 있는 집에서의 섹스를 피하고 있었다.

그것이 승훈이 넓은 집을 지으려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다.

승훈은 터질 듯 발기되어 있는 자지를 무의식중에 한손으로 주무르며 염력손을 만들어 정선의 유방과 나영의 유방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각기 다른 탄력과 감촉이 전해져오며 승훈을 더욱 자극했다.

“으음... 미치겠다...”

승훈은 정선과 나영의 상황에 따라 유방과 허벅지 클리스토리 등을 번갈아 가며 염력으로 자극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승훈이 보고 있는 장면들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승훈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화정이 있는 안방으로 향했다.


정선은 나영의 몸을 애무하며 마치 자신의 몸도 애무 당하는 것 같은 쾌감을 느꼈다.

유방과 허벅지 그리고 보지에서 저릿저릿한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갔다.

“아아... 나영아... 너무 예뻐... 아...”

정선은 고개를 들어 쾌락으로 물든 나영의 얼굴을 한번 보고는 다시 고개를 묻고는 나영의 보지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시큼하고 따뜻한 나영의 애액이 느껴졌고 좁은 듯한 나영의 보지가 느껴졌다.

“아.. 정선아.. 이런 느낌... 아아...”

나영의 몸은 허리가 위로 올라가며 팽팽히 당겨진 활시위처럼 구부러졌다.

정선의 머리로 향해 있던 두 손은 어느새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고 쾌락에 물든 얼굴은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정선은 나영의 반응이 격렬해지기 시작하자 더욱더 나영의 육체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클리스토리를 애무하던 입은 조금더 아래로 내려와 나영의 꽃잎을 쓸고 가르고 또 위로 올라가서 살며시 머리를 내밀고 있는 클리스토리를 희롱했다.

나영의 육체를 애무하며 정선의 보지도 흠뻑 젖고 있었다.


화정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 승훈은 침대에 누워 있는 화정을 보았다.

얇은 이불을 아래로 풍만한 화정의 몸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승훈은 이불을 걷어내고는 화정의 원피스 잠옷을 걷어 올렸다.

매끈한 대리석 기둥처럼 쭉 뻗은 허벅지 사이로 승훈이 인터넷으로 사준 나비 모양을 본뜬 T팬티가 드러났다.

“흠...”

화정의 매혹적인 자태에 승훈은 뻐근한 자지의 감촉을 느끼며 화정의 다리 사이로 올라가서는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젖혔다.

그러나 술에 취해 잠이든 화정은 승훈의 손길에 몸을 움찔 떨면서도 잠에서 깨지는 않고 있었다.

승훈은 평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색다른 감흥을 느끼고 있었다.

전에 야동과 야설에서 보았던 자고 있는 엄마의 몸을 몰래 만지는 주인공들처럼 야릇한 흥분에 승훈은 말라있는 화정의 보지를 슬며시 쓰다듬어갔다.

평소와는 다른 감흥에 사로잡힌 승훈은 조심스럽게 닫은 방문이 다 닫히지 않고 조금 열리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나영은 온 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쾌감에 빠져 주변 상황을 잊고 있었다.

이제껏 남자 경험은커녕 은근히 겁이나 조금 만지는 정도에서 그쳤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자극적이고 강렬한 쾌감에 나영의 몸은 물위로 끌어올려진 잉어처럼 퍼득거리며 보지를 정선의 입으로 밀어붙이고 있었다.

“아항... 정선아.. 아흑... 더..아.. 나 미쳐... 너무 좋아 아앙...”

나영의 음란해진 신음소리에 몸을 일으켜 나영의 몸위로 올라갔다.

어느새 땀으로 젖은 두 여체는 음란하게 엉켜 들었다.

정선과 나영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나영의 혀는 정선의 혀에 이끌려 정선의 입을 오갔고 두 여인의 유방이 서로의 유방에 눌려 터질 듯 옆으로 비져나왔다.

그리고 두 다리도 엉켜서는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었다.

“으음... 나영아...”

정선이 몸을 살짝 일으켜 나영의 얼굴을 내려보며 불렀다.


나영은 고개를 들고 자신을 보는 정선의 얼굴을 보았다.

땀에 젖고 발갛게 상기된 정선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예뻐보였다.

나영은 자신도 모르게 정선의 목에 팔을 두르며 정선에게 질고도 진한 키스를 했다.


정선은 몸을 돌려 나영의 옆에 모로 누워서는 나영의 손을 잡고는 아래로 이끌었다.

그리고는 나영의 손을 자신의 클리스토리에 가져다 대었다.

“나영아... 나도... 으응...”

정선은 다른 손으로 나영의 클리스토리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리며 나영의 행동을 재촉했다.


“아학... 아.... 거기... 아...”

나영은 정선의 아름다운 여체를 보며 빠져들어갔다.

탄력있고 매혹적이었으며 또 음란하고 색스러웠다.

나영은 정선의 색기에 물들어가며 정선의 클리스토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승훈은 화정의 두 다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박고 있었다.

클리스토리를 혀로 쓸어 올리고 꽃잎을 가르고는 그녀의 질구에 혀를 세워 찔러 넣었다.

“으음...”

화정은 나지막한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틀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잠에 빠져있는 화정이었다.

‘나 없는데서 술 마시지 말라고 해야겠다. 밖에서 이러면 일 당하기 딱이네....’

승훈은 자신의 애무에 반응하는 화정의 육체를 더욱 진하게 애무했다.


승미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감각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익숙하지 않은 술기운에 목이 말랐다.

“아... 언니들 때문에 너무 마셨나봐.....”

승미는 물을 마시기 위해 주방으로 가려고 문을 열고 나왔다.


“아학... 아... 나영아... 거기.. 아 좋아... 그렇게 돌리듯... 아항...”

“아앙... 정선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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