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금촌리 설화(金村里 說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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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131회 작성일 17-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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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리 설화(金村里 說話)(1)

 

그래, 어차피 모든 것을 털어 놓겠다면 내용의 주제가 될 섹스 이야기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내가 처음 빠구리, 이른바 씹을 한 것은 내 나이 10살, 지금으로 치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당시 나는 씹에  대한 욕구는 커녕 씹을 어떻게 하는지조차 몰랐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씹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던 시절이었다. 이를테면 보지 속에 자지를 집어 넣고 꿀렁거리는 행위가 인간의 큰 쾌락중 하나며, 그렇게 해서 아기가 생기기도 한다는 것을 나는 그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첫경험의 상대는 나보다 18살이나 많았고 이듬해에 나는 아이 아버지가 되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사실도 몰랐었다.
 
내가 당시 성에 대해 그토록 무지했던 것은 환경 탓은 아니었다.
빈곤과 무지가 창궐해 있는 경북 내륙지방의 벽촌에서 성장했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되돌아 보면 이곳 주민들은 별다른 오락도 여가도 없는 각박한 생활에서 배를 채우는 일 다음으로 오히려 섹스에 탐닉했다.
그런 점에서는 아이들도 그 부모를 닮아 섹스에 관해서는 발랑 까졌다고 할만큼 조숙해 있었다. 자지 보지를 가릴 줄 알고 부끄럼을 알게 될 무렵이면 벌써 끼리끼리 모이거나 연놈이 살짝 어울려, 섣부른 성적 지식을 주고 받거나 서로의 성기를 보고 만져 주고 삽입도 하는 일들이 빈번  했다는 것은 나는 뒤에 알게 되었다. 내 또래쯤 되면 그 지식의 옳고 그름은 차치하더라도 대부분 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정도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유독 나만은 그 때까지도 그런 것을 몰랐었다.
내가 그토록 성에 대해 무지했던 것은 우선 신체적 결함, 일종의 병신이었기 때문이었다. 경멸과 놀림의 대상이었던 나는 항상 기가 죽어 있었고 남들과도 거의 어울리지 못했었다.
오히려 내 또래, 혹은 형이나 누나뻘이 되는 아이들이 씹이나 자지 보지 이야기를 하는 낌새를 눈치 채면 나는 일부러 외면하거나 그 자리를 피하곤  했다.
그런 나의 행동은 절름발이가 공놀이 하는 무리를 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끼어달라고 해 봤자 그들은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혹 내가 그 놀이에 동참한다 하더라도 나는 놀림꺼리가 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
그러나 되돌아 보면 그 서글픈 운명 때문에 나는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원하지도 않았던 씹을 경험하게 했고, 또 유별난 체험이 이어지게 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당시의 상황을 정리 해 보기로 한다.
문득 잠에서 깨었을 때 나는 지긋이 내려다 보는 눈동자와 마주치면서 몸에 배다시피한 버릇대로 "어무이!"라며 한팔로 상대의 목을 감고 한손은 앞섶을 뒤지면서 품에 안겼다.
상대도 나를 꼭 껴 안으면서 등을 다독거려 주었다. 하지만 젖가슴을 또 하나의 옷감, 브래지어가 막고 있었고 말투가 다른 것으로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오, 영도야. 열은 거의 없지만 땀을 많이 흘렸구나. 집에 손님이 몰려와 술상 봐주느라 늦었네. 자, 우선 약 먹자."
우리가 서울띠기라고 부르는 기석 아재의 마누라였다. 아니, 엄밀히 따지자면 정식 부인은 아니다.
기석 아재는 우리 마을 사람들 중 드물게 서울로 진출해 제법 돈도 벌었다더니, 몇년 전에 본처와 3명의 자식을 내팽겨치고 젊은 여자와 딴살림을 차렸다는 사실을 나도 귀동냥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공사판에서 허리를 다쳐 꼼짝없이 누워 지내게 되자 두달쯤 전에 동거녀를 데리고 고향의 본가로 내려온 것이다.
나는 며칠 째 학교도 결석을 하며 심한 열병을 앓고 있었다. 그런데 엄마는 예정대로 오늘 아침 행상을 떠나야 했다. 병석의 아들을 놔둔 채 집을 나선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겠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 우리집 가족은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누나 셋과 나등 여섯명이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내가 철이 든 뒤에 보면 나그네가 가끔 머물듯 그렇게 1년에 몇번쯤 얼굴을 볼 정도였다. 듣기로는 공사판이나 광산에서도 일하고, 고깃배도 타는등 거의 떠돌이 생활을 하며 명절이나 농번기 같은 때만 가끔 집에 들렸다. 그래서 진짜 농사나 집안 살림은 거의 엄마가 도맡아야 했고, 그래도 남은 식구들의 끼니를 때우기 어려워 한두달에 한번씩은 며칠 일정으로 행상을 다니곤 했다.
맏이인 영자 누나는 당시 18살이지만 장님이라 밥이야 챙겨 먹을 수 있지만 한약까지 다릴 수는 없었다. 둘째인 16살 영숙 누나는 남의집살이를 하며 읍내 야간 여고를 다니느라 집에 없었고, 여자로 막내인 영미 누나는 중학 1년생인 14살로 집에 같이 살았지만 워날 쌀쌀맞고 막내인 나를 미위해 엄마는 아예 포기했다.
대신 이웃인 이 서울띠기 아줌마에게 내 약을 챙겨 먹여줄 것을 부탁하고 떠났고, 오늘 낮에도 한차례 아줌마가 달여 준 탕약을 먹었었다.
 
"자, 어서 약 먹자. 그리고 다시 한 잠 푹 자거라."
서울 말씨는 정말 듣기가 좋다. 아줌마는 상냥하게 말하며 내게 약사발을 들이 밀었다.
"싫다! 써서 못 묵겠다. 안 물란다."
나는 도래질을 치며 약사발을 피하기 위해 더욱 얼굴을 그녀의 가슴에 파묻었으며 오른 손은 브래지어를 헤치고 그녀의 젖무덤을 움켜 쥐었다.
나는 사실 그리 버릇 없는 놈은 아니었다. 기석 아재의 아줌마에게 반말을 하거나 젖을 만지는 행동은 보통 때라면 감히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나는 며칠 째 앓고 있었고, 무서운 꿈을 꾸다 깨서 아직 몽롱한 상태라 응석을 부려보고 싶었던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아줌마는 별 거부감 없이 내 응석을 받아 주었다.
 
"원, 다 큰 녀석이 아직도 엄마 찌찌를 찾냐? 자, 정신 차리고 우선 약부터 먹자."
"싫다. 안묵는다."
나는 아줌마의 강요를 피하기 위해 더욱 그녀의 가슴을 파고 들며 아예 한쪽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원, 다 큰 녀석이..."
아줌마는 호호 하고 웃으며 귀엽다는 듯 내 등을 다독거리고는 말했다.
"영도야. 우선 약부터 먹어. 그럼 찌찌 줄께."
"참말로 찌찌 주능교?"
나는 젖에서 입을 떼고 물었다. 어차피 어른이 약을 먹이려고 하는 것을 끝내 피할 수는 없다. 그나마 젖을 빨게 해 준다면 괜찮은 거래다라고 어린 마음 나름으로 계산을 했다.
"그래, 그래. 약을 잘 먹으면 찌찌도 줄께."
아줌마는 여전히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나는 한사발의 탕약을 다 마셨다.아줌마는 쓴 약의 입가심용으로 대추알 하나를 내 입에 디밀었다.
 
하지만 나는 고개를 젓고 그녀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조금 전 거래에서 내 몫을 찾는 행동이었다. 아예 브래지어를 다 걷어 올리고 오른쪽 젖꼭지는 입에 물고 내 조그만 오른 손에 넘치는 그녀의 왼쪽 젖통을 감싸고 주물렀다.
"원, 다 큰 녀석이..."
아줌마는 똑같은 말을 세번 째 되풀이 하며 내 응석을 그대로 받아 주었다.
그 젖통은 엄마의 것과는 달리 우선 하얗고 매끄러웠으며 탄력이 있었다. 하지만 꼭 엄마의 젖통보다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젖꼭지가 조그맣기 때문이다.
엄마의 젖꼭지가 포도알만 하다면 그녀의 것은 겨우 팥알 정도였다. 젖꼭지를 빨거나 주무를 때면 그래도 커야 제 맛이 난다. 하지만 엄마가 없는 처지에 이렇게 젖을 빨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인 셈이다.
 
"아하...!"
아줌마가 신음 비슷한 소리를 내며 몸도 조금 비트는 것 같았다. 나는 속으로 빙긋 웃었다. 내 실력이 발휘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철이 든 뒤로도 지금껏 엄마의 젖을 빨아 왔다. 빈 젖이지만 그 때까지는 나의 정신적 허기를 채워주는 유일한 수단이었으며 막내의 권리로 이 유치한 행동이 용인되고 있었다. 그래서 젖도 잘 다루었다.
우선 아프게 깨물면 안된다. 이미 서너살 무렵에 엄마한테 뺨을 맞으면서 터득한 것이다. 하지만 부드럽게 이빨로 자근자근 건드리는 것은 엄마도 좋아 한다. 또 젖꼭지만 빠는 것이 아니라 젖꼭지를 받혀 주는 오돌도돌한 젖무리를 혀로 밀고 쓰다듬어 주는 것도 엄마는 좋아 한다.
젖통을 세게 움켜 쥐면 엄마는 아파 한다. 손바닥과 젖통이 스칠 듯 말 듯 어루만지며 젖꼭지는 세손가락으로 적당히 강약을 조절하면서 비틀어 준다. 그래서 젖꼭지가 커 지면 이리 저리 넘겨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중 하나다.
내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입과 혀와 손을 놀리면 가끔 엄마도, 지금의 아줌마처럼 이상한 신음을 내거나 몸을 비틀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심하면 엄마는 화가 난듯 내 손을 매정하게 빼내고는 돌아 누워 버리는 것이다. 이날의 아줌마도 반응은 비슷했다.
 
"그만, 그만!"
눈까지 사르르 감으면서 신음소리가 더욱 커지던 아줌마는 갑자기 내 손길을 뿌리치면서 앞섶을 여몄다. 얼굴도 좀 붉어 진 것이 엄마가 그럴 때처럼 화도 나 있는 것 같았다. 나도 더 이상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어휴! 땀이 이렇게 많이 났네. 내복을 갈아 입자."
매무새를 다듬은 아줌마가 그대로 나갈 줄 알았는데 내 머리와 등어리를 쓰다듬어 보고는 런닝셔츠를 벗겼다. 여벌 내복은 엄마가 떠나기 전에 준비해서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갈빗대가 앙상한 상반신의 알몸이 들어 났다.
"너무 말랐구나. 한창 클 나인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겠다."
아줌마는 이어서 팬티까지 벗기려 했다. 그제서야 나는 기겁을 하고 앉은 채로 이불을 끌어 당겨 내 몸을 감쌌다.
"이렇게 땀 범벅인데 다 갈아 입어야지."
"괜찮아예. 난중에 내가 할끼라예."
나는 이불을 움켜 잡고 저항했다.
 
"그러지 말고 빨리 벗어! 그래야 몸도 개운하지."
"싫어예! 안 돼예!"
나는 거의 필사적으로 내 몸을 지키려 했다.
"원, 어린 녀석이... 고추 쯤 내 보이면 어떻다고 그래?"
아까 젖을 빨 때는 다 큰 녀석이라더니 고추를 내 보일 상황이 된 지금은 어린 녀석이라고 한다. 아줌마는 우악스럽게 내가 움켜 쥔 이불을 잡아 당겼다. 여자라지만 그때의 나는 그 힘을 당해 낼 수 없었다. 이불이 제껴지자 아줌마는 재빨리 팬티 마저 끌어 내 버렸다. 나는 속수무책이었고 그토록 감추려 했던 하반신이 들어 났다.
"에그머니나!"
아줌마는 비명을 지르며 엉덩방아를 찧고 물러 났지만, 입을 벌린 채 눈은 동그랗게 뜬 것을 보면 충격이 쉽게 가라 앉지 않는 모양이다.
 
나도 충격이었다.
부끄러움과 낭패감으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 가고 싶었다. 아줌마가 놀라는 것은 당연했다. 누구라도 내 자지를 처음 보면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만큼 내 자지는 흉물스럽고, 징그럽고, 못생겼으며, 그것이 바로 내가 소년기를 우울하고 기가 죽어 지내게 된 요인이었다. 우리 마을에 여러가지 병신들이 많았는데 그중 나는 이를테면 자지 병신이었다.
나는 그것이 창피하고 스스로도 혐오스러워 커 가면서 남 앞에서는 절대로 자지를 내 보이지 않았다. 학교에서 오줌을 눌 때도 주위에 누가 없나를 살피면서 자지를 꺼냈고, 상황이 좋지 않으면 똥이 마렵지 않은데도 대변소를 찾아서 일을 치룰 적도 있었다.
이제 동네 아이들도 별로 나를 놀리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는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서울띠기 아줌마한테 들켜 버렸으니 소문이 퍼지면, 새롭게 경멸과 놀림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게 사람이야? 이게 어린애 좆이야?..."
아줌마는 여전히 눈을 크게 뜬 채 공포와 징그러움에 질렸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보기에도 그럴만 했다.
자지는 옛날에 서툴게 치료한데다 그후 계속 곪고 딱쟁이가 앉으며 아무는 것을 반복해서 온통 화상이나 칼자국처럼 흉터 투성이며, 알밤처럼 생긴 대가리도 그런 상처 때문에 울퉁불퉁 했다. 더구나 자지는 꽈배기처럼 비틑린데다 성이 나서 커지면 위를 향해 휘었고, 불알은 짝붕알 하나뿐인데 달걀 정도로 부어 있었다. 내 또래의 그 누구도, 아니 어른의 털이 나고 검게 변한 자지도 이렇게 흉한 모양은 본적이 없다.
더구나 모든 시골 애들이 그렇듯 내 몸도 햇볕에 그을려 시꺼먼데 팬티만은 개울에서 수영을 할 때도 한사코 안 벗었기에 그 주변만 유난히 하얀 것이 오히려 괴상하게 보일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며 몇달 사이에 내 자지는 유난히 큰 변화를 보였다. 키도 3학년 때보다는 좀 컸지만 아직도 우리반에서 중간 정도인데, 자지는 몇달 사이에 하루가 다르게 크고 굵어 져 혹 나쁜 병이나 생긴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침에 깨어 오줌보가 꽉 찼을 때는 자지도 잔뜩 성이 나 있어 내가 보기에도 정말 흉칙한 괴물 같았다.
그렇기에 더욱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지내 왔는데 오늘 뜻밖에도 서울띠기한테 들켜 버린 것이다. 더구나 아줌마 젖을 빠는동안 자지가 한껏 성이 나 있어 더욱 흉물스럽게 보였을 것이다.
"이게 사람이야? 이게 어린애 좆이야?..."
아줌마는 같은 말을 되풀이 하며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다 자지 전체를 손바닥으로 움켜 잡고 훑어 보기도 했다. 그 손바닥 안에서 자지는 저 혼자 벌떡 거렸다. 나는 엉거주춤 일어 나 앉았지만 차마 아줌마의 손을 뿌리치지는 못한 채 빨리 이 창피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 간절했다.
 
"아이고, 단단하기도 하네. 마치 쇠막대 같아!"
내 바램과는 달리 아줌마의 호기심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하나뿐인 불알을 쓰다듬고 움켜 쥐어 보기도 했다.
"어휴. 탱탱하기도 하네. 꼭 축구공 같아!"
그 와중에도 나는 웃음이 나올뻔 했다. 축구공이라니, 사실 내 불알은 찜볼을 하는 고무공보다도 작았다.

"아, 아, 아줌마! 그건 안 돼! 드러버요!"
나는 기겁을 하며 말리려 했지만 어느 새 내 자지 끝은 아줌마 입속에 있었다. 잽싸게 자지를 물어 버린 아줌마는 점점 더 입 안 깊숙히 자지를 담고는 혀를 이리 저리 굴렸다.
나는 더 이상 아줌마를 제지하지 못했다. 갑자기 내 몸으로 밀려드는 이상한 느낌조차 주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마치 뜨겁고 깊은 물에 빠진 것처럼 온 몸이 뜨거우면서도 아늑했다. 아니, 꼭 그것만은 아니다. 송곳으로 찔린 것 처럼, 하지만 아프지는 않게, 등줄기를 타고 찌르르 한 기분이 머릿속까지 전해 오는 듯 했다.
그 입속에서 내 자지는 또 버릇 없게 혼자 껄떡 거렸다.

 
아줌마가 입을 떼며 "하아 -- "하고 숨을 내 뱉었다. 나도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며 숨을 내 쉬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아줌마가 주섬주섬하는 것을 보니 치마를 걷어 올리며 팬티를 벗고 있지 않는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 날지 나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나도 무슨 대비는 해야 한다. 나는 우선 아까 벗겨 진 내 팬티를 집어 들었다.
"안 돼! 잠깐 가만 있어!"
아줌마의 말은 다급하면서도 단호했고 행동도 거칠었다. 아까 옷을 벗길 때처럼 내 팬티를 확 나꾸어 채며 한 손으로는 내 가슴을 떠밀어 나를 눕혀 버렸다. 그리고는 내 몸 위로 올라 와 마치 오줌 누는 자세처럼 쪼그려 앉았다.
나는 보았다. 유난히 허연 허벅지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아줌마의 보지를.
나는 깜짝 놀랐다. 아줌마도 나처럼 병신인가? --- 그 보지도 흉물스럽고 징그럽게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여자 보지를 꽤 많이 보아 왔다. 당시 어린애들은 남녀를 가릴 것 없이 아래를 벗은 채 돌아 다녔다. 한번은 호기심으로 잠자는 어린애 보지를 까 보기도 했다. 칼자국처럼 생긴 보지를 벌리자 조갯살 같은 발그레한 속살이 있었다.
이것이 남녀의 차이인 것이다. 남자가 자지로 오줌을 누듯 여자는 보지로 오줌을 누는데, 남자는 그것이 몸 밖으로 나와 있고 여자는 갈라 진속에 감춰 져 있을 뿐이다. 내 궁금증은 직접 관찰 하는 것으로 쉽게 풀렸다.
그 후 나는 털이 난 어른들의 자지 보지도 가끔 보았다. 아버지 엄마를 비롯해 동네 어른들이 냇물에서 목욕을 하거나 집에서 옷을 갈아 입을 때도 자연스럽게 볼 기회가 있었다. 자지는 어른이 되면 모양이 변한다. 우선 주위에 털이 나고 대가리는 뭉뚝해지며 색갈도 검게 변한다. 여자도 어른이 되면 보지에 털이 난다. 하지만 속살은 여전히 갈라진 틈새에 있어 겉 모양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나는 털이 난 보지를 만져 보기도 했다. 대상은 엄마와 큰 누나 단 두명이지만. 엄마의 보지 털은 푹신하달만큼 무성했지만 몇년 전에 만져 본 누나는 이제 막 돋아 나느라 그런지 까실까실하면서도 성글었다.
 
그런데 바로 앞에서 본 아줌마의 보지는 그 생김새가 그동안 나의 견문이나 지식과는 딴 판이었다.
그 보지를 보면서 나는 가물치나 잉어를 떠 올렸다. 우선 내 손보다 더 길쭉한 것이 그 전에 보아 왔던 어른 보지와 크기가 달랐으며, 마치 배를 가른 생선처럼 딱 벌어진 보지 속에 검고 붉은 속살들이 보였는데 물끼가 질펀했다. 그 주위로는 온통 시커멓게 털이 나 있어 내 자지보다도 더욱 흉칙하게 보였다.
아줌마는 내 자지를 잡고는 그 흉칙스런 보지를 움직였다. 자지 대가리는 아까 아줌마가 입으로 물 때처럼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는 몸을 아주 천천히 내리기 시작했다.
"아아!"
아줌마의 신음 소리에 보지를 지켜 보던 나의 시선은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아줌마는 눈을 감고 입은 반쯤 헤벌린 채 잔뜩 찡그러 져 있었다. 하지만 꼭 아프거나 괴로운 표정은 아닌 것 같았다.
 
"흐윽!"
아줌마는 더욱 거센 신음을 내며 눈을 떴다. 나는 마주 치는 그 눈길을 피했다. 아줌마는 고개를 숙여 내 자지 쪽을 보았다. 아니, 그 표현은 옳지 않다. 그때 나도 고개를 들어 그쪽을 보았지만 자지는 없었다. 보지가 다 삼켜 버린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을 섞고 있었다.
아줌마는 보지를. 실제로는 몸 전체를 천천히 올리고 내렸다. 더 이상 신음은 없었지만 아줌마의 숨소리는 거칠고 가빠 졌다.   
나도 숨이 가빠 져 가는 것을 느꼈다. 사실은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한 변화가 내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미 보지 속에 자지가 들어갈 때부터 아까 아줌마의 입 속에 들어 갔을 때보다 더욱 진하고 생생한 자극이 내 온 몸으로 퍼져 나갔다.
방아를 찧는 듯한 아줌마의 동작이 점점 빨라 졌다.
 
아,아, --- 나도 속으로 신음을 내고 있었다.
내 몸 전체는 뜨겁고 아늑한 물에서 뚱뚱 떠 올랐고, 아니, 가끔 꿈에서 그렇듯 창공을 훨훨 날아다니는 것 같기도 했고, 송곳보다 훨씬 크면서도 날카로운 흉기가, 하지만 전혀 아프지는 않게 내 온몸을 찔러 대는 것 같기도 했다.
찌이걱, 찌걱, 찌걱, 찍, 찍, 찍, 찍 ...
그 와중에서도 방아 짛는 소리는 내 귀를 울려 왔고, 점점 속도가 빨라지며 소리도 커졌다. 나는 문득 감나무에 올라갔다가 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떨어져 기절했던 기억이 떠 올랐다. 깨어날 때의 그 몽롱한 기분, ...... 그런데 그때는 정신이 들자 온몸이 아파 왔지만 지금은 그 몽롱함 속에서도 온몸이 짜릿짜릿하면서도 난생 처음 느껴보는 황홀함만 가득했다.
 
"아,아! ...... 흐윽! ...... 어, 어! ...... 아악! ......"
아줌마의 감동은 나보다 더 격렬 했을까. 가쁜 숨소리와 신음이 어느새 비명과 울부짖음으로 바뀌더니 온 몸이 경련을 일으키듯 부르르 떨면서 동작을 멈추고는 고꾸라지듯 내 몸을 포개 버린다.
그러나 모든 동작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뜨거운 물끼를 뿜어 낸 듯 하더니 보지 속이 옴찔옴찔 하면서 아까의 방아 찧는 것과는 또 다른 감흥으로 자지를 자극해 준다.
나보다 키가 커서 그녀의 턱이 내 이마에 걸려 있는데 뜨거운 숨결이 내 머리를 간질여 준다. 그리고 내 가슴을 누르고 있는 그녀의 풍만한 젖통이 심장의 빠른 고동에 함께 출렁거리면서 내 몸에 그 독닥거림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있었다. 격정이 우리를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지만, 그 여운도 감미로웠다.
 
하지만 이날 밤의 체험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나를 꼭 끼어 안고 몸을 밀착한 채 아줌마는 다시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엉덩이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 졌다. 피부의 접촉이 더 많아서일까, 아까 말을 탄 자세로 방아를 찧을 때보다 훨씬 더 자극이 강했다. 아줌마의 움직임이 빨라 지고 강도가 세어 질 수록 내 몸 전체에 진한 흥분도 증폭되어 갔다.
"아아!... 흐윽!... 어머나!...아이!...나 죽어!... 아-아-아악!..."
나는 다만 숨만 좀 거칠어 졌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데, 아줌마는 아까처럼 신음과 흐느낌에 이어서 거의 비명을 질러 댔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흥분 상태에 있으면서도 차츰 통증을 느끼게 되었다. 살점이 별로 없이 뼈만 앙상한 허벅지 쪽을 너무 세게 쉴 새 없이 눌러 대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녀의 목이 거의 내 얼굴을 덮고, 끌어 안은 팔의 힘도 더 강해 져 숨도 너무 막혀 왔다.
 
"아파요! 아지매. 너무 아파요!"
마침내 나는 아줌마의 어깨를 밀어 올리며 호소했다.
"그래?"
그녀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도 힘껏 뛰다 멈춘 사람 처럼 헐떡거렸다. 그리고는 섞었던 몸을 풀고 치마를 완전히 벗어 내렸다. 사실 그 치마는 이미 팬티를 벗은데다 돌돌 말린 채 허리에 붙어 있어 은밀한 곳을 가리는 기능은 상실하고 있었다. 이어서 브라우스와 브래지어 마저 벗어 제꼈다. 그러자 밥주발만한 젖통이 한번 출렁거리며 드러 났다. 엄마 젖보다 큰데 전혀 늘어지지가 않았다.
이렇게 마주 있으며 어른 여자가 완전히 알몸이 된 것을 나는 처음 보았다. 아주 본격적으로 일을 벌일 모양이다. 나도 싫을 것이 없었다. 아니, 둘이 다 알몸이 된 것이 너무 좋았다.
 
알몸의 아줌마는 내 옆에 누었다.
살을 섞은 이후 처음으로 따로 떨어지게 되자 왠지 허전했다. 지금껏 내 몸을 끓어 오르게 하고, 난생 처음 맛 본 그 짜릿하면서 황홀한 감동들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것 같았다.
그러나 이날 밤의 열정은 아직 끝이 아니었다. 아줌마는 내 몸을 거의 들어 올리듯이 끌어 당겨 자기 몸 위로 겹치게 했다. 아까와는 반대 자세가 된 것이다. 아줌마는 내 자지를 잡았다. 아마 보지에 집어 넣으려는가 보다.
하지만 곧바로 집어 넣지 않고 나를 떠밀었다. 나는 몸을 일으켜 무릎을 꿇은 채 엉거주춤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잠깐만... 아무래도 한번 닦아야겠어."
아줌마의 보지는 그 검붉은 속살들이 모두 물끼로 번들거렸다. 나도 자지와불알, 두덩 주변이 모두 물을 부은 듯이 젖어 있었다. 아줌마는 아까 벗어 놓은 자기 팬티를 집어 들어 보지 속과 주변을 닦더니 다시 내 자지와 불알도 닦아 주었다. 그리고는 내 자지를 잡아 끌며 다른 손으로 내 엉덩이를 밀었다.
 
자지는 다시 그 동굴 속으로 들어 갔다. 그 전 처럼 미끌거리며 부드럽지 않고 뽀드득 소리가 날 것처럼 빡빡하게 들어 갔다. 하지만 일단 보지 속에  자리를 잡자 나는 다시 뜨거운 물에 잠긴 것처럼 열기가 전해 지며 아늑한 기분에 도취 되었다. 자지는 또 그 속에서 혼자 껄떡 거렸다.
"아아!..."
아줌마는 신음을 내며 내 등을 꽉 끌어 안는데, 보지 속살들이 움찔움찔 하며 마치 내 자지를 깨무는 듯 했다. 아래에 힘을 주자 자지는 계속 그 속에서 걸떡 거렸다. 거기에 화답하듯 보지 속살도 계속 자지를 깨물어 준다.
"하아! 너무 좋다. 너무 멋져!"
아줌마가 내게 속삭였다. 나는 아무 대꾸도 안 했지만 정말 같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그렇게 있었다. 겉으로는 끌어 안고 있는 두 몸이 정지 해 있는 듯 하지만 살이 섞인 곳에서는 서로가 열정을 주고 받으면서......
 
"자, 너도 움직여 봐. 아까 나처럼...... "
아줌마는 내 엉치뼈 양쪽을 두손으로 잡고 올렸다 내렸다 했다. 나도 그 의미를 알고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아까 아줌마가 방아를 찧을 때처럼 또 다시 등줄기를 타고 열기가 온 몸으로 퍼지며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그 느낌은 사실 좀 달랐다. 아까는 아줌마가 보지로 내 자지를 훑어 주는 것을 내가 가만히 받고 있었지만, 이제는 내가 찔러 주는 것이다. 나 스스로 깊이와 강약도 조절하고 그래서 내가 주인이 된 기분이었다.
"아아!...... 흐윽!...... "
아줌마의 반응은 마치 똑 같은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비슷하다. 가쁜 숨소리가 신음으로 바뀌어 간다. 조금 있으면 다시 울부짖음과 비명도 나오겠지. 나 역시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열기와 감동이 자꾸 부풀고 있다. 그 끝이 어디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나는 자지 찌르기의 속도를 높였다. 그러다 실수를 하고 말았다. 자지가 빠져 버린 것이다.
하지만 곧 원상복귀 되었다. 아줌마는 보물이나 소중한 장난감을 남에게 빼앗겼을 때 되찾는 행동처럼 황급하게 내 자지를 잡아 보지 속으로 인도 했다. 내 얼굴은 아줌마의 풍만한 두 젖통 사이에 파묻히듯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왼쪽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그래! 그래! 젖도 먹어. 응, 응. 세게 빨아.이쪽도 만져 줘!"
아줌마는 내 손을 끌어 빈젖을 움켜 쥐게 했다. 그 감촉과 맛이 사뭇 달랐다. 엄마의 젖을 만지고 빨 때와는 천양지차다. 이를테면 소꿉장난을 할 때 밥이다, 술이다 라며 빈 소꿉으로 먹는 시늉을 하는 것과 진짜 밥이나 술을 먹을 때의 차이라고나 할까.
아,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온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열기에 휩싸인 와중에서도 나는 이런 생각까지 했다.
 
내 자지의 찌르기에 맞추어 누은 채로 아줌마는 엉덩이를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 자지가 또 빠져 버렸다. "아이, 참!"
아줌마는 짜증이나 조바심 나는 사람처럼 또 황급히 자지를 보지에 집어 넣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 자지 찌르기는 기술이나 숙달이 필요한 것 같다. 기분이 올라 가면서 나도 모르게 동작을 크게 하려면 자지가 빠지는 것이다.
아줌마는 두 다리를 들어 올려 내 허리를 완전히 결박해 버렸다. 그리고 두 손은 내 엉덩이를 꽉 눌러 버렸다. 그제서야 나는 마음 껏 불이 나도록 자지를 찔러 댈 수 있었다.
"아아!... 아악!...나 죽어!
아줌마의 비명이 너무 커서 나는 동작을 멈추었다.
 
"아지매, 아파요?"
"아니야! 아니야! 그냥 해! 너무 좋아! ...... 그래, 더 빨리! ...... 더 빨리! ...... 으으으 ......! "
아줌마는 다급하게 말하며 자신의 엉덩이도 더욱 빠르고 크게 움직였다. 나도 시키는대로 속도를 최고조로 올렸다.
"아악! ...... 어어! ...... 하아악!"
다시 거센 비명과 함께 아줌마의 동작이 멈추었다.
고개를 들어 보니 눈도 까 뒤집어 져 있고 거의 숨이 넘어 갈 것 같았다. 나는 갑자기 겁이 났다. 나도 동작을 멈추고 물었다.
 
"아지매, 괴안능교?"
"음.음. 괜찮아."
아줌마는 눈을 바로 뜨고 한번 빙긋 웃어보이더니 다시 눈을 사르르 감으며 나를 으스러 질 듯 껴 안았다. 그때야 나는 느꼈다. 아줌마는 아까 내 위에서 방아를 찧을 때 처럼 또 오줌을 싼 것 같다. 자지가 또 뜨거운 물을 뒤집어 쓴 것 같이 질퍽한 열기가 전해 지며 보지 속살이 경련을 하듯 빠르게 옴찔 거렸다.
아줌마의 가쁜 숨이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나도 몸을 포갠 채 가만히 있었다. 이제 보지의 옴찔거림도 멎고, 아줌마는 내 몸을 결박하고 있던 팔과 다리도 다 내린 채 허리를 감고 있던 아줌마의 다리도 내려 졌다. 아줌마는 기진맥진한듯 팔 다리를 네갈래도 뻗은 채 한동안 꼼짝도 않고 있었다.
하지만 젖가슴을 통해 그녀 심장의 고동은 내 가슴으로 전해 오고 있었다. 나도 잠시 아까 아줌마가 내 몸 위에서 오줌을 쌌을 때 처럼 그 여운을 즐겼다.
 
하지만 뭔가 아쉽고 미진 했다.
마치 똥을 눌 때 아직 한 줄기가 똥구멍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밥을 먹다 잠시 숟갈을 놓아 버린 것 같았다. 아직 배도 덜 찼고, 밥도 많이 남아 있는데 ...... 그렇다. 나는 아직 끝 나지 않은 것이다. 나는 슬슬 엉덩이를 움직였다.
"어머나! 또야?"
아줌마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만 둘까예?"
나는 못된 짓을 하다 들킨 놈처럼 갑자기 겸언쩍어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
"아니야. 하지만 정말 대단하구나! 대단해!"
아줌마는 나를 끌어 안으며 두다리를 들어 내 허리를 감쌌다.
 
똑같은 동작과 반응이 반복 되었다.
나는 점점 찌르기의 강도와 속도를 높여 갔고, 아줌마도 엉덩이를 내 움직임에 맞추어 들썩거려 가며 숨소리가 가빠 지다 신음과 비명이 이어 졌다. 이번에도 자지가 두어번 빠졌는데 그 때마다 아줌마는 보물이나 장난감을 빼앗긴 사람처럼 황급이 손으로 잡아 원위치 시켜 주었다.
"아악! ...... 흐윽! ...... 하아악! ...... "
또 울부짖음과 비명이 이어질 때 이번에는 내가 동작을 중단하고 자지를 빼려 했다.
"왜 그래? 빨리 해! 계속 해!"
아줌마는 내 허리를 휘감은 다리에 더 힘을 주며 재촉했다. 그러나 나는 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오줌 마려벼요."
"괜찮아! 계속하래두..."
아줌마는 다시 재촉 했지만 나도 다급했다.
"잠깐만 좀 ... 오줌 쌀락 해요!"
나는 거의 울듯한 표정이 되어 이 곤경을 벗어 나려 했다. 아까 아줌마가 내 위에서 방아를 찧을 때도 나는 갑자기 오줌을 살 뻔 했었다. 그런데 아줌마가 먼저 오줌을 싸면서 동작을 멈추자 나는 그냥 참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은 그럴 것 같지 않았다.
"괜찮아! 괜찮아! 그냥 안에 싸! 그냥 싸! 자, 더 빨리...!"
 아줌마는 도저히 내가 벗어날 수 없을만큼 팔 다리에 힘을 더 주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기까지 하며 채근 했다.
 
에라, 모르겠다. 나도 자포자기의 기분이었다. 하기야 아까 아줌마도 내 자지 위에 오줌을 싸지 않았는가.
그런데 잠시나마 동작을 멈추어서 그런지 아까는 금방 쌀 것 같던 오줌이 이제는 별로 마렵지 않았다. 나는 다시 찌르기를 계속 했다. 이번에는 아줌마의 반응이 빨랐다. 몇차례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울부짖음과 비명이 나오기 시작한다.
나도 찌르기를 최대한 빨리 했다. 다시 오줌이 나오려 한다. 잠시 참으려 했지만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그래. 이번에는 나도 어쩔 수 없다. 나는 보지 속에다 오줌을 깔겼다.
아, 그 순간은 그날의 온갖 놀랍고 특별한 사건의 연속 중에도 가장 강한 체험이었다.
오줌은 찍! 하고 자지를 빠져 나갔다. 참았던 오줌을 누면 솨---하는 기분으로 빠져 나가며 온몸이 다 시원한데, 이번 오줌은 폭탄이 터지듯이, 어쩌면 물총을 쏠 때처럼, 그렇게 한 줄기만 찍 뿜어 나온 것이다.
 
그때 나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오줌이 나오는 순간 번쩍 하고 번갯불 같은 것이 지나가고 금방 깜깜해 졌다. 더욱 강렬한 것은 온 몸을 휘감는 충격이었다.
보지 속에서 자지가 움직이며 그 짜릿하면서도 감미로운 느낌은 등줄기를 타고 몸 전체로 퍼져 가곤 했는데, 이제는 그 감동들이 순간적으로 한군데 똘똘 뭉쳐 오줌 줄기에 휩쓸려 내 몸을 빠져 나간 것 같았다.
그 모든 감동이 나를 빠져 나가건만 나는 너무나 황홀한 괘감에 온 몸을 떨어야 했다.
나도 아줌마처럼 울부짖음이나 비명을 질러 대고 싶었다. 그러나 차마 입 밖으로 소리를 지르지는 못했다. 대신 계속 최대한 빨리 보지를 찔러 댔다.
 
물총을 쏘듯 오줌은 찍 찍 자지를 빠져 나갔다. 그 순간 순간마다 더 이상의 감동이란 이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도 않은 황홀한 쾌감을 느꼈으며 역시 온 몸이 떨려 왔다. 내가 오줌을 싸 대는 동안 아줌마 역시 감정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았다. 오늘 밤 몇차례 반복 되어 온 중 가장 큰 소리의 비명이 터져 나왔고, 내가 오줌을 찔끔거릴 때마다 한방울이라도 더 받아 들이고 싶다는 듯 엉덩이를 거세게 올려 부쳤다.
물총을 다 쏜 모양이다.
오줌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자지 끝이 아프다는 것을 느꼈다. 찌르기를 하면 쾌감은 커녕 아까와 같은 감흥도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지 끝이 허물 벗겨진 데를 문지르는 것 처럼 아파 왔다.
 
나는 모든 움직임을 멈춘 채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파 묻었다. 갑자기 온 몸에 힘도 쭉 빠져 버렸다.
더욱 큰 변화는 기분 상태였다. 허망하다고 할까, 후회 스럽다고 할까. 내가 왜 조금 전까지 그토록 열광하며 미친 듯 몸을 움직였을까? --- 나 자신에게 반문하고 싶을 지경이었다.
창공을 훨훨 날아 다니다가 감고 있는 눈에 불이 번쩍 빛났을 때는 온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황홀한 쾌감에 빠졌었는데,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 쳐버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렇다고 특별히 상처를 입지도 않았으니 모든 것이 잠시 스쳐 간 꿈 같기도 했다.
"아이, 밑으로 흐른다. 닦아야겠어."
아줌마의 말에 나는 허망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어쩌면 조금 전에 느꼈던 감정의 추락도 스쳐 가는 꿈이 아닐까. 어떻든 나는 현실로 돌아 왔다. 
 
자지를 뺐더니 평소 처럼 줄어 들어 있었다. 아줌마의 보지는 내 자지 크기만 한 구멍이 뻥 둟려 있었다. 그 구멍 주위는 이를 닦을 때 입가로 삐져 나온 치약 거품처럼 온통 거품 투성이었다. 우리가 너무 많이 비벼 댔기 때문이다.
보지 구멍은 벌린 입을 다문 것처럼 금방 아물어 버렸는데 물이 꿀럭 꿀럭 흘러 내렸다.
그 물끼는 뿌옇고 걸쭉했다. 하지만 나는 그 때도 그 본질을 몰랐다.
"어휴, 많이도 쌌네!"
일어나 앉은 아줌마는 아까 우리들 밑을 닦았던 자신의 팬티를 집어 들어 보지를 닦았다. 한번, 두번, 세번을 접어서 닦더니 다시 보지 입구를 꾹꾹 눌렀다.
아줌마가 엉덩이를 드니 요는 이미 질펀하게 젖어 있었다. 그 팬티로 닦아 냈지만 대갈통만한 자국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런! 영도 잠자리를 다 버려 놨으니 어쩐담? 미안 해. 미리 타올이라도 깔았어야 하는데..."
아줌마는 얼굴까지 살짝 붉히며 사과를 하더니 이렇게 덧붙였다.
"하지만 이건 네 잘못도 있어. 아니야, 순전히 네 잘못이야. 영도, 너 때문이야. 어쩜 그럴 수가 있니?"
나는 잠시 어리둥절 했다. 하지만 아줌마가 곧 깔깔거리는 것을 보고 우스개로 나를 놀렸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나름대로 별의 별 남자 다 겪어 봤다고 생각 했는데 이런 경험은 정말 처음이야. 아아, 대단 해! ... 정말 대단 해! 고마워, 우리 꼬마 낭군님!"
아줌마는 물끼가 번들거리면서 축 늘어진 내 자지를 잡더니 쪽, 입을 맞추고 자기 팬티로 닦아 주었다. 그러나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 물행주 같았다.
아줌마도 그걸 느꼈는지 팬티를 내려 놓고 휴지를 찾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 두루마리나 티슈등 돈 주고 사는 휴지를 쓴 적이 없었다. 신문지나 다 쓴 공책을 적당히 잘라 철사에 끼워 변소깐에 놓은 것이 고작이었다.
아줌마는 아까 벗긴 내 팬티로 자지와 불알 주변을 닦아 주며 말했다.
"미안 해. 이건 내가 내일 빨아 갖고 올께."
 
그런데 이렇게 뒷처리를 하는 동안 내 몸에 변화가 일어 났다. 자지가 스멀 스멀 성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나! 벌써 또 섰네! 젊음이 좋긴 좋구나! 정말 젊은이 좆은 달라."
오늘 저녁에 나는 나이와 격이 자주 바뀐다. 아줌마 젖을 빨려 했을 때는 다 큰 녀석이고 자지를 내 보인 상황에서는 어린애더니, 이제는 젊은이가 되었다. 어른들은 정말 자기 좋은대로 아무렇게나 말을 바꾼다.
아줌마가 내 자지를 보면서 "또 섰네."라고 말 할 때는 사실은 반쯤만 커 졌을 뿐이다. 하지만 그녀의 손 끝이 여기 저기를 건들이자 자지는 한껏 탱탱해 졌다. 그럴 때 내 자지는 대가리가 휘어져 위로 향하고 조그만 자극이 있어도 혼자 걸떡 거린다.
"아이구! 이렇게 딱딱해 졌어? 꼭 쇠막대 같아! ...... 또 하고 싶다고 몸부림을 치네. 하지만 이제 나는 더 못해. 아래가 찢어 졌나 봐. 막 쓰라리고 속도 얼얼해."
아줌마는 호호 웃다가 또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그래. 손으로 해 줄께. 이번엔 이것으로 좀 참아 줘."
 
나는 어떤 말이나 표정으로도 내 의견을 나타 내지 않았는데 아줌마는 어느 새 자지 기둥을 손아귀로 움켜 쥔 채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움켜 쥔 그 손놀림은 아까 입으로 빨아 줄 때나 보지 속에 들어 갔을 때와 분명 상황이 달랐지만, 그 감흥은 비슷했다. 역시 자지에서 시작한 그 짜릿하면서도 아늑한 기분이 등줄기를 타고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이다.
손놀림은 그녀가 엉덩방아를 찧을 때나 내가 보지 찌르기를 할 때 처럼 점점 가속도가 붙었다.
"아휴, 오래도 가네! 팔이 아파."
아줌마는 손을 바꾸어 잡고 흔들기를 계속하면서 말했다.
"강숙이 아빠는 1~2분이면 찍 싸는데 이건 얼마나 갈꺼야?"
강숙이는 재석 아재의 큰딸이다. 그러고 보니 아줌마는 남편의 자지도 이렇게 흔들어 주는 모양이다.
아줌마는 또 손을 바꾸고 자지 대가리를 입에 물고는 혀로 핥아 주었다. 두가지 동작이 한꺼번에 이어 지니 나는 더욱 둥둥 뜨는 기분이었다. 잠시 후 결국 나는 이번에도 한계를 느끼며 황급히 그녀의 입에서 자지를 빼 버렸다.
 
"오줌 나올락 해요."
나는 돌연한 나의 행동을 설명했다.
"괜찮아! 그대로 싸! 괜찮다니까..."
아줌마는 더욱 손놀림이 빨라지면서 다급한 어조로 말했다. 나는 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별 망서림 없이 그냥 몸이 하는 대로 맡겨 버렸다. 그래서 또 찍 --- 하고 오줌 한 줄기가 나갔다. 역시 황홀한 쾌감이 온 몸을 떨게 했다.
첫 오줌발은 정말 물총을 쏠 때처럼 튀어 나가 결국은 포물선을 그리며 방바닥에 떨어 졌다.
"어머나!"
아줌마는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놀라기는 나도 마찬가지 였다. 그녀가 앞으로도 분명 오줌이 터져 나올 자지를 다시 입으로 물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손놀림은 더욱 빨라 지는데, 나는 도저히 나를 억제하거나 다른 방법을 쓸 수가 없었다. 그녀의 입속에 그냥 오줌을 찍 ---  찍 ---  싸 질를 뿐이었다.

꿀꺽 꿀꺽 소리를 나는 들을 수 있었다. 돌기는 없지만 매끈한 목덜미가 움직이는 것도 보인다. 아줌마는 내 오줌을 마시고 있는 것이다.
"아 아! 그건......"
당황하는 나에게 아줌마는 자지를 문 채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혀 끝으로 자지 대가리를 훑고 나서 말했다.
"아, 맛 있다! 밀크가 정말 차지네!"
"밀크라꼬요?"
솔직히 나는 그 때 밀크라는 말 뜻을 몰랐다. 아마 미루꾸라고 했으면 알아 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 우리가 썼던 미루꾸는 요즘 말로 하면 카라멜 종류를 지칭하는 것이기에 역시 의사 소통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줌마는 방바닥에 떨어진 걸쭉한 오줌을 아까 보지를 닦은 팬티로 훔치려다 나를 보며 물었다.
"야, 많이도 나왔네! 언제부터 이런걸 쌌지?"
나는 내가 방바닥을 더럽힌 것을 아줌마나 기분 나빠 하거나 나를 놀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도 오늘 처음이라예. 참을락 했는데 ......"
"뭐? 너 이게 처음이라고 ......?"
아줌마는 손가락으로 그 오즘을 찍어 내눈앞에 들이 밀었다. 그것은 보통 떼 오줌과 달리 실이 늘어지며 찐득해 보였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 이게 뭔지 모르니?"
"오줌 아이라예?"라며 나는 얼굴을 붉혔다.
"바보야, 이건 오줌이 아니라 정액이란말야! 바로 아기를 만드는 씨앗이지. 그런데 너는 이걸 오늘 처음 쌌다고 ......? 네가 숫총각인줄은 알았지만 그럼 네가 만든 첫 씨앗을 나한테 뿌려 준거네! 아이, 귀여워.!"
아줌마는 나를 끌어 안으며 입을 맞추고 얼굴을 비벼댔다. 하지만 나는 그때도 그 말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아이구!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집에 가면 강숙 아빠한테 혼 나겠다."
아줌마는 벽시계를 한번 돌아 보고 나서 젖은 걸레처럼 되어버린 자기 팬티와 내 팬티를 돌돌 말아 쥐고는 일어 날 채비를 하며 말했다.
"내일 봐요, 우리 꼬마 낭군님. 일찍 올께. ...... 그런데 정말 대단해! 정말 잘 생겼어!"
아줌마는 이제 평시의 크기로 돌아간 내 자지를 다시 한번 매만지고 입마춘 뒤 이불을 덮어주고 떠났다.
혼자 남게 되자 나는 지금껏 일어난 일이 마치 꿈을 꾸는듯 했다. 정말 그 전까지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내가 놀랍고 감격스러운 것은 내 자지가 대단하고 잘 생겼다는 아줌마의 감탄이었다.
그것은 내가 맞게된 새로운 세계의 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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