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인추억2부4권(기약) - 28.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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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3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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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기약

" 됐어."
지로가 힘있게 말하며 엉덩이를 눌렀다.
" 윽."
나미에는 안간힘을 쓰며 결합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니지꼬는 손에 장벽이 닿는 감촉을 느꼈다.
' 안되겠어.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아.'
니지꼬가 생각에 잠겨 있는데 갑자기 지로가 말했다.
" 니지꼬, 손을 놔."
이제 안심한 니지고는 손을 놓았다.
지로는 포옹을 풀었다.
그는 나미에의 두 다리를 내려놓고, 그 다리 사이에서 나와 옆자리에
누워 있는 나미에의 어깨를 잡았다.
나미에는 아직도 두 발을 벌린 채 있었기 때문에 사타구니가 들여다
보였다.
지로의 페니스가 이번에는 그녀의 넓적다리에 닿았다.
" 나미에."
" 왜요?"
나미에는 아직도 상황이 바뀐 것을 모르는 것 같았다.
나미에가 초조하게 대답하였다.
" 넌 아직 일러."
" 그렇지 않아요."
" 아냐, 아직도 1년은 더 기다려야 해."
" 그건 나에 대한 모욕이에요."
" 난 거짓말 안해. 넌 확실히 아직 일러. 내가 강제로 하면 반드시
상처를 입어. 눌러 봐서 감촉으로 알 수 있어.
무리를 하면 한평생 남자를 미워하게 될지도 몰라.
난 여자를 그런 불행 속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정말이야, 나미에."
니지꼬는 지로는 역시 믿을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하면서, 이불을 덮고,
나미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나미에, 넌 아직 좀더 기다려야 해."
" 둘이서 날 놀리는 거 아냐?"
" 천만에, 그렇게 생각하면 오해야. 지로는 착한 사람이니까 너를 위해서
중지한거야."
" 그럴까?"
" 그래. 지로가 만일 늑대 같은 남자였다면 넌 상처를 입고 큰일났을거야."
그러자 나미에가 눈을 크게 뜨고 지로를 불렀다.
" 지로."
" 음."
" 손으로 대신 그것을 만져 보겠어요."
" 그래, 좋아."
지로의 손이 움직였다.
이불 속에서 나미에의 손을 잡아 자기의 물건을 쥐어주는 모양이었다.
니지꼬는 지로의 어깨너머로 나미에의 얼굴을 보고 있엇다.
그녀의 머릿속에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았다.
이불은 이제 움직이지 않았다.
" 알겠어?"
지로의 음성은 부드러웠다.
" 넌, 이것이 늘어져 있을 때의 것 밖에 모르지?"
나미에는 놀라고 있는 것 같았다.
니지꼬도 요즘에야 그 엄청나게 큰 것에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 ........"
나미에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반쯤 벌린 채 말을 못했다.
' 그것을 알았다면, 나미에도 감히 이런 실험을 하겠다고 나서지 못했을
것야. 그래서 아까 지로가 보이거나 만지게 하지 못한거야.'
그제서야 니지고는 이해하게 되었다.
" 나미에, 힘껏 쥐어봐."
나미에가 얼굴을 찡그렸다.
" 쇠몽둥이 같아요."
" 그러니까 1년 더 기다려."
" 기다리겠어요. 난 아무것도 몰랐어요."
" 그래. 지로에게 맡기는게 좋아."
니지꼬가 웃으면서 속삭이자 나미에는 지로에게서 등을 돌렸다.
지로도 니지꼬 쪽으로 돌아누웠다.
" 수고했어."
지로가 니지꼬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 나미에, 내년이면 돼요?"
" 글쎄, 내년이 돼 봐야지?"
니지꼬가 손을 내밀어 페니스를 잡고 비볐다.
" 어, 좋아."
지로가 좋아하며 속삭였다.
" 오늘은 그렇게 해서 내 정액을 나오게 해주겠어?"
니지꼬가 끄덕였다.
" 내 손으로도 괜찮다면 ......."
" 좋아."
지로는 등 뒤의 나미에에게 들리지 않게 말했다.
" 나미에는 체험을 하려고 하면서도 이것에는 흥미가 없는 것 같아."
니지꼬도 같은 생각이어서 끄덕이면서 지로에게 속삭였다.
" 나미에는 빨아줘도 왜 좋아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니지꼬는 아까부터 그것이 가장 이상했었다.
그 일에 대해서 지로는 의외로 이해가 빨랐다.
" 아직 황홀한 것을 몰라서 그래."
" 나도 처음에는 몰랐어요. 하지만 단번에 알게 되었어요."
" 사람마다 달라. 어른이 돼도 모르는 여자도 있어. 니지꼬 같이 머리가
좋은 여자는 감각도 예민해."
얘기를 하면서도 니지꼬는 계속 지로를 애무하였다.
" 아, 좋아."
" 있잖아요."
" 음."
" 이렇게 해도 나와요?"
" 나오지. 하지만 니지꼬의 손이 힘들겠지."
" 아직은 괜찮아요."
그러자 저쪽을 향하고 누워 있던 나미에가 지로의 어깨 위로 넘겨다
보며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 뭐 하고 있어요?"
" 음, 내 이것이 네 속에 못 들어가서 불평을 하고 있어. 그래서 지금
니지꼬가 손으로 위로하고 있는거야."
" 헤, 니지꼬와는 이웃 사촌이라 그런 것도 주고받는 모양이죠?"
" 나미에."
갑자기 지로가 화를 내는 척했다.
" 해서는 안될 말도 있어. 나와 니지꼬는 그런 사이가 아냐.
난 언제나 색을 좋아하는 연상의 여자들과 즐기고 있어.
니지꼬 같은 아이의 위로를 받을 필요가 없어.
일을 삐뚜로 생각하면 안돼.
니지꼬가 위로해주는 것은 너를 대신하는거야.
그러니까 오늘이 처음이야."
" 과연 그럴까요?"
나미에의 목소리가 갑자기 비꼬는 투가 되었다.
" 그런데 아까 지로의 것을 만지면서 니지꼬는 조금도 놀라지 않던데요.
이상하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면 반드시 놀라거나 무서워할
텐데요."
" 네가 무슨 말을 하건 처음은 처음이야."
" 그럼, 니지꼬는 다른 남자와 이미 놀아본게 아닐까요? 니지꼬, 어때?"
" 다른 남자 같은 건 몰라. 지로의 이것도 처음이야. 나도 무서워.
하지만 내 몸 속에 넣지 않고 이렇게 만지는 것 뿐이니까 안심하는 거야."
" 그럴까? 어쩐지 난 네가 익숙한 짓을 하는 것 같아."
" 그렇지 않아."
니지꼬는 그때까지 그것을 쥐고 있었다.
손바닥이 젖어있었지만 이젠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았다.
" 니지꼬."
" 이제부턴 나미에가 해주면 좋겠어. 나미에의 손이 피곤하면, 다시
니지꼬가 해줘."
" 네."
니지꼬가 손을 놓았다.
지로가 돌아누우며 말했다.
" 나미에, 부탁해. 내 것을 위로해줘. 막 쑤셔."
" 어떻게 하면 돼요?"
" 이렇게 해."
지로의 손이 나미에의 손을 잡아 끌었다.
지로의 등 뒤에 있는 니지꼬도 알 수 있었다.
조금 아까까지 니지꼬가 한 것을 나미에가 하고 있었다.
' 나미에에게 애착이나 존경심이 있을까?"
아까가지의 나미에의 말이나 태도를 생각하면 그런 것은 없는것 같았다.
' 그럼 왜 나미에가 첫 경험을 하고 싶어할까?'
니지꼬는 아까 나미에가 '좋다' 고 한 말을 생각해 보았다.
' 나미에는 지로를 사모하고 있지만 곧 멀리 떨어져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그 안에 인연을 맺어두고 싶어서 지로에게 접근한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그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역시 잘한 일은 아니다.'
니지꼬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로의 몸이 흔들리고 잇는 것을 느꼈다.
" 손이 피로해요."
힘들다는 듯이 나미에가 말하며 흔드는 것을 멈추었다.
" 그래, 미안, 이제됐어."
" 니지꼬에게 넘기겠어요."
" 나미에, 아직 보지 않았는데 보고 싶지 않아?"
" 만져 봤으니까 됐어요. 나 피곤한데 잠깐 눈을 붙여도 돼요?"
" 음, 좋아."
나미에가 돌아눕자 지로는 다시 니지꼬 쪽으로 향했다.
" 난 ......."
니지꼬가 말했다.
" 난 아기를 보는 것이 일이라 금방 피곤해지지 않아요."
니지꼬가 돌아누운 지로의 페니스를 꽉 잡으며 말했다.
" 윽."
지로가 신음하며 갑자기 입을 맞추며 빨기 시작했다.
" 참 귀여워."
니지꼬는 눈을 감고 그것을 음미했다.
침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 아, 또 애무를 받고 싶어.'
니지고는 갑자기 그런 욕구가 생겼다.
아까 애무를 받고 절정감을 맛보았는데 또 욕망을 느낀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상했다.
니지꼬는 키스를 하면서 더욱 강하게 쥐고, 엉덩이를 꿈틀거렷다.
' 좋아. 내 기분을 나타내야지.'
니지꼬는 엉덩이를 밀착시켜 페니스를 자기 사타구니 사이에 끼웠다.
지로는 금방 니지꼬의 의도를 알아 차리고 한 손을 옆구리 밑으로 넣었다.
니지꼬는 페니스를 사타구니에 낀채 몸을 일으켰다.
지로의 발도 니지꼬 밑으로 들어갔다.
공중에 들린 니지꼬는 엉덩이를 흔들어 페니스를 비볐다.
결합과 유사한 형태가 됐다.
" 앞으로도 이렇게 귀여워 해줘요."
지로가 신음소리를 냈다.
" 오, 기분 좋아. 니지꼬, 아주 좋아."
니지꼬의 사타구니 전체가 페니스를 물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역시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밀착감은 부족했다.
' 언제나 여체 속에서 즐기던 지로라 과연 이것으로 만족할까?'
니지꼬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 이런 장난, 하나도 재미없죠?"
" 아니, 즐거워."
지로는 니지꼬의 뺨에 키스했다.
" 난 정말로 네가 좋아. 그러니까 네것도 좋아. 네가 이것을 싫어하지
않는 걸 잘 알아. 그래서 기뻐."
니지꼬는 두 다리 사이에 그의 페니스를 더욱 밀착시키며 지로의
몸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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