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번역] 협박편지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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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196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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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내 사촌 로리]를 번역했던 imkrap 입니다.
이번에도 뉴스그룹에서 오래전에 받았던 야설을 한 번
번역해 볼랍니다.
제목이 좀 불량스러워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주 이쁜 글인데 제 번역이 원작을 망쳐 놓지는 않았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군요.

읽어들 보시고 맘에 드시면 격려 멜 때려 주세요.
격려들을 해주시니 더욱 더 용기가 나더라구요. 히히.
원문이 13장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므로 이에 맞춰서 올리겠습니다.
원문의 제목은 Blackmailing the Queen 입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외국 야설인데요.
제목이 아마도 off the shore 쯤이었던 것 같아요.
보트 강습을 하는 젊은 남자와 보트를 생일선물로 받은 젊은
아가씨와의 선상에서의 즐거운 한 때를 그린 작품이었는데요,
제가 지워버려서 없네요. 번역을 함 해볼라고 하는데 혹시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면 좀 보내주실래요.

그럼 사설은 이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즐겁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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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편지 01

제1장 - 앤이 산에 오르다.

앤 맥가피는 누구나가 동경하는, 하지만 결코 내 여자가 될 수는
없는 그런 소녀들 중의 하나였다.

그녀는 항상 학교 내에서 무리를 지어 다녔다. 그 무리는 대개
운동선수들,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아이들, 혹은 연극반의 스타들이었다.
그들은 점심시간이면 항상 중앙광장의 오크나무 근처에 한데 모여서
떠들어대곤 했다. 그곳엔 항상 보이지 않는 장벽이 그들과 우리들
사이를 갈라놓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들을 싫어했다. 아니, 우리들은
그들과 어울리고 싶어했다. 그들은 모든 고등학교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일종의 엘리트 집단이었다.

앤 맥가피는 그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여왕이었다. 그녀는 우리학교의
모든 운동경기를 응원하는 응원단의 단장이었으며 풋볼팀의 주장과 사귀고
있었다. 그녀가 어울리는 녀석들은 모두 부자였으며 앞으로도 부자일 그런
아이들이었다. 그녀의 가족은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말 그대로
대저택에서 살고있었다. 한마디로 그녀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전혀 꾸미지 않은 매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었다.
그녀의 갈색머리는, 아버지가 유명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집안의 딸 답게,
그녀의 얼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항상 값비싼 순모의 옷을 입고
다니는 그녀의 몸매는 완벽하게 균형잡힌 것이었다. 단단하고 높이 솟아있는
가슴은 마치 그것을 모델로 다른 모든 아름다운 가슴을 디자인 한 듯했다.
둥글고 탄탄한 엉덩이는 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야 겨우 살짝 옆으로 삐져
나올 정도였다. 그녀의 자태는 항상 곧고 우아했으며, 예쁜 매니큐어를
바르고 다녔다. 그녀는 모든 면에서 한마디로 우리의 우상이었으며 그녀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한마디 말을 하지 않고도 사람을 무시하는 능력이 있다.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 혹은 당신의 시선을 피하는 방법 혹은 단지
그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고 있는 행동으로 당신을 기죽게 할 수도 있다.
앤이 바로 그런 면에서 완벽한 본보기였다. 그녀는 다른 누구보다 우수했다.
마치 그녀의 자태가 그렇게 말하는 듯 했다. 그녀가 식당을 가로질러 갈때면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가 그녀를 우뚝서게 하였다. 그녀의 얼굴표정은 다른
사람과 그녀를 다르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마침내 그녀의 발길이 엘리트
집단에 도달했을 때는 그 엄숙한 얼굴표정은 사라지고 얼굴 전체에 따스한
웃음이 번졌다.

고등학교 2학년 내내 나는 그녀를 향한 비밀스런 연정에 시달려야했다.
물론 나는 그녀 인생에 끼어들 수 없었다. 나는 멍청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부류에 속했다. 난 꽤 괜챦은
녀석이였다. 체격도 건장했으며 얼굴도 잘생긴 편이었다. 나와 사귀었던
여자들이 그런 말을 내게 해주곤 했었다. 하지만 내게는 엘리트 집단에
속할 수 있는 신비한 매력이 없었다. 앤은 날 쳐다보지도 않았다. 나와
단 한번도 눈을 맞춘 적이 없었다. 우리는 화학실험 시간에 같은 조에
속했던 적도 있었다. 그 때에도 그녀는 나와의 어떠한 대화도 피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농담을 하거나 대화를 시작하려고 하면 날 완전히
무시해 버렸다. 그것은 정말이지 비참한 기억이었다.

하지만, 내가 3학년이 되었을 때는 어느 정도 이런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성적인 면에서 난 아주 성공적인 여름을 보냈었으며 그런 경험은 더 이상
앤을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의 자신감을 내게 심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짧은 스커트를 입고 학교에 나타날 때면 난 아직도 그녀의 사랑스럽고도
긴 다리에 빠져들곤 했다. 더운 날에 얇은 블라우스를 입은 앤의 가슴을
살펴보기 위해 내 눈은 그녀를 찾곤 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나의
연정은 이미 어느 정도 극복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가 결코 내 인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앤의 비밀스런 생활의 단면을 알게되고 부터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내가 막 3학년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나는 어빈산의 꼭대기에 차를 몰고
갔었다. 그 산은 대개의 고등학생들이 데이트를 하기 위해 들르곤 하는
곳이었다. 나는 사진반에서의 과제를 끝내기 위해 서둘러 어빈 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그 곳에서 나는 장시간 노출된 별들의 사진을 찍을
예정이었다. (이런 사진은 사진을 배우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작업이었다.)
나는 카메라를 든 채 주차장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고 싶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 곳은 고등학생들이 주차를 하는 장소였고, 누군가가 니콘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 거리는 것은 상당히 거슬리는 일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언덕을 약간 내려와서 이미 알고 있는 자그마한 빈터를 향해 걸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삼각대를 세워놓고 노출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다. 그 장소는
주차장이나 길로부터 상당히 은폐되어 있었다. 나무들로 가려져 있다는
사실은 내게 매우 중요했다. 왜냐하면 한 순간의 자동차 불빛으로도
사진이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장소에 가까이 갔을 때, 누군가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난 속으로 생각했다. 누군가가 벌써 내 장소를 쓰고 있구만.
이 장소를 알만한 사람을 생각해 낼 수 없었다. 전에 한 번 린다를 데리고
와서 이 곳에서 섹스를 한 적은 있었지만 눈에 잘 띄지않는 장소였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곳을 알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었다. 누가 있는
지 확인해야만 했다. 나는 아주 조용히 나무 뒤쪽으로 기어가서 안쪽을
살며시 들여다 보았다.

놀랍게도 그 곳에는, 내가 항상 꿈에 그리던 앤 맥가피가 빌 아놀드와 함께
있었다. 그것은 내게 너무나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빌 아놀드는 학교 안에서
불량배로 알려진 아이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헤비메탈 셔츠를 입고 있었고,
발에는 군화를 신고있었으며 아주 낡은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앤같은 여자아이가 벌레같이 생각할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곳에, 이렇게 은밀한 장소에, 더군다나 한밤중에 앤이 그와 함께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앞에 놓고 무릎을 꿇고 앉아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에 난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었다.
너무 어두웠다. 그 때 빌이 작은 손전등을 켰다. 그제서야 잔듸위에 놓인
작은 거울이 눈에 들어왔고, 그 거울위에는 반짝이는 면도칼이 놓여 있었다.
나는 순간 생각했다. '아, 코카인!' 그러자 모든 상황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앤이 코카인을 좋아 하는군. (놀랄만한 일이긴 하지만 미친 짓은 아니지.)
빌이라면 충분히 코카인을 공급할 수 있을 그런 녀석이었다.

나는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빌의 얼굴 표정이
심상치가 않았다. 거울위에 줄지어 놓은 코카인을 쳐다보고 있는 앤의
표정은 아주 진지했다. 빌은 한 줄을 만들어 놓고는 뒤로 물러 앉았다.
코카인이 들어있는 병을 손에 쥐고는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침내,
포기한듯한 앤의 목소리가 내 귀에 또렷이 들렸다.

"밥... 한 줄만 만들어 줘. 그러기로 약속했쟎아."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자신만만한 것이었지만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미루어 볼 때 그녀는 이미 중독된 듯했다.

"그럴 지도 모르지. 애니... 대신 내게 뭘 해줄거지?"
빌은 그녀에게 심술궂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Fuck you!"
앤은 이렇게 쏘아 붙이고는 시선을 돌려버렸다.

빌은 킬킬거렸다.
"이런... 그건 내가 기대하던 것 이상인데... 코카인을
얻으려고 다리를 벌려준다... 이게 얼마나 비싼건지 알테니 나쁜 거래는
아니군. 후후. 네 보지가 아주 단단하다는 데 걸지."

그녀는 그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분노가 목소리를 낮게 만들었고,
나는 그녀가 뭐라고 하는 지 들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한동안 매우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아마도 어떤 종류의 협상이 오고
가는 듯 했다.

그들이 드디어 타협점을 찾은 듯했다. 앤이 말했다.
"제길. 할 수 없군. 어서 끝내자구."

빌은 더욱 뒤로 누워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고는 말했다.
"네가 꺼내줘."
그녀가 거절하려는 동작을 하려하자 그가 말했다.
"애니... 안그러면 거래는 없어."

"날 그렇게 부르지 말아."
여전히 여왕으로 남아 있으려는 듯 그렇게 말했지만, 그녀는 손을
내밀어 그의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는 한껏 발기해 있는 그의 물건을 꺼냈다.

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장면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빌이 앤으로 부터
일종의 성적접촉을 원한다는 것은 명백해 보였지만 도저히 믿기 어려웠다.
그의 물건은 길지 않았지만 약간 뚱뚱했다. 그리고 끝이 약간 굽어 있었다.
그 물건은 자주 사용한 것 같이 약간 멍든 듯한 빛깔이었다. 그녀는 오른손으로
그것을 살며시 잡고는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빌은 신음했다. 그리고는 한손으로 그의 몸을 지탱한 채 다른 한손으로는
코카인을 거울위에 뿌렸다. 그녀가 거울위의 코카인을 향해 머리를 숙이자
그가 그녀를 제지했다.

"내가 여지껏 받아 본 것 중 가장 서툴어, 애니. 좀 더 잘 하지 않으면
눈가루는 없어."

그녀는 당황스럽고 고통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다시 몸을 앞으로 숙여
양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빌은 그녀의
손 동작을 즐기고 있음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의 표정으로 판단컨대,
분명히 그것 만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 뻔했다.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었다. 자신만만한 우리의 여왕이 불량배의
성기를 손으로 만져 자위시켜 주다니. 바로 저 앞에 값비싼 털실로 짠
스커트와 가디간 스웨터를 입은 앤이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으로 저
지저분한 녀석의 페니스를 만져주고 있다니. 전에도 이런 일을 해 본
것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별로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아마도 모든
여자아이들이 그 정도의 경험은 있을 것이다.

나는 내 니콘 카메라가 목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자리에 카메라를 들고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 내 행운의
별에 감사하며 난 천천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자동 카메라가 아니었다. 필림의 남은 양을 조심스럽게 체크해가며
사진을 찍어갔다. 감도가 높은 필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작은 손전등의
불빛은 더할 나위 없이 적당했다.

찰칵 - 앤이 빌의 페니스를 손으로 문지르고 있다.

빌이 그녀를 멈추게 했다. 그녀의 표정이 안도한 표정인 것으로 보아 이제
코카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속삭였고 그녀는 벌떡 일어섰다. 그에게 등을 돌리고는 화가 나서
몇발짝 떨어졌다.

"애니, 이리와."
빌이 그녀를 놀리듯이 말했다.
"그게 더 공정하지 않아? 코카인을 들이마시려면 자지도 좀 빨아줘야지.
게다가 네 손동작은 엉망이라구."
그는 자신의 언어 선택이 만족스러운듯 웃어제꼇다.
"별로 나쁘지 않을거야. 별 문제 아니라구."

그가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은 보기에 역겨울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즐거웠다.

찰칵 - 빌이 자지를 내놓고 일어서 있고 앤은 그것을 보기 위해 몸을 돌린다.

"내가 너의 ... 그 물건을 내 입안에 넣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미친짓이야."
그녀의 시선은 녀석의 페니스와 녀석 뒤에 있는 거울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빌의 얼굴이 갑자기 심각하게 변했다.
"좀 더 영리해져 봐, 애니. 나 말고는 아무도 네게 코카인을 줄 수 없을 걸?
그리고 넌 지금 이게 필요해. 게다가"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여기엔 우리 밖에 없어. 만약 내가 원했다면 널 이 자리에 눕히고 강제로
따 먹을 수도 있었어. 까짓 좀 빨아준다고 해서 네가 죽지는 않아.
그렇게만 하면 코카인을 주겠다고 약속하지. 네 보지는 건드리지 않겠어."
그는 말하는 동안에도 한 손으로 계속 자지를 만지며 흥분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제 매우 떨리고 있었다.
"제발... 빌... "

"정말 이러기야?"
빌이 그녀의 말문을 막았다.
"내 자지를 빨아주지 않으면 너를 덥쳐서 누가 더 힘이 센지 해볼까?
난 둘 다 좋아. 어쨋거나 너는 코카인을 얻을 것이고 난 만족을 얻게 될테니."

그는 매우 심각해 보였다. 앤은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나는
여기서 나가 그녀를 도와 줄까를 잠깐 생각해 보았다. 빌이 불량스럽긴
하지만 나 보다는 덩치가 작았다. 아마도 그녀는 내 도움에 보답하겠지.
그 순간, 지난 몇 년 동안 나를 그토록 주눅들게 했던 그녀의 시선이
떠올랐다.

찰칵 - 앤이 빌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찰칵 - 앤이 빌의 페니스를 입안에 넣고 있다.

앤이 그의 물건을 입에 넣자마자 빌은 왜소한 엉덩이를 앞 뒤로 움직여
그녀의 입안에서 펌프질을 해댔다. 그녀는 약간의 경험이 있는 듯 보였다.
입술로 이빨을 감추고는 그의 구부러진 성기가 왔다갔다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하지만 그녀의 혀가 움직이지는 않는 듯했다. 또한 그녀의 머리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이 두가지가 없다면 결코 능숙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빌은 상관하지 않는 듯했다. 그의 페니스가 앤의 입안에 각기 다른
깊이로 들어가 있는 몇장의 사진을 더 찍었다. 곧 그는 신음을 토해내며
으르렁 거렸다. 곧 사정할 것 같았다. 앤이 그의 물건을 급하게 꺼내고는
한쪽으로 밀어내려 했다. 빌이 그녀의 머리를 잡아 고정시키고는 그녀의
얼굴과 머리 그리고 스웨터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가 사정하는 동안에 나는 아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정액이
앤의 얼굴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 정액이 그녀의 볼에서 흘러내리는 사진.

사정을 마친 빌은 그녀를 놓아주었다. 그녀는 지갑을 들고는 얼른 나무
뒤로 가서는 침을 뱉으며 클리넥스로 그녀의 얼굴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없는 동안 빌은 면도칼로 거울 위에 놓인 코카인을 세줄로 만들어
놓았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는 미소를 지으며 한 손으로는 거울을
건네주며 다른 한 손으로는 빨대를 건네주었다.

"자, 여기 있어 애니. 잘했어. 댓가로 한 줄 더 놨어. 아주 잘 하던데."

그녀는 그를 노려보고는 그가 내미는 빨대를 밀쳐버렸다. 그녀는 자기 것
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코카인에 중독된 지 오래되었다는 표시였다.
그녀는 빌에게 등을 돌리고 앉아서는 코카인을 들이 마시기 시작했다.

찰칵 - 앤이 코로 코카인을 들이마시고 있고 빌은 그녀 뒤에 서서
젖은 채 작아져 있는 페니스를 손에 쥐고 있다.

찰칵 - 앤은 거울을 보고 미소짓고 빌은 그의 물건을 그녀의 머리카락에
대고 있다.

찰칵 - 앤은 다른 줄을 들이마시고 있고 뒤에 있는 빌의 페니스에서는
마지막 정액이 그녀의 머리카락에 떨어지고 있다. 앤은 이미
황홀경에 빠진 듯한 표정이다.

거래는 끝났다. 앤은 서둘러 그곳에서 빠져 나오려 했다. 그녀는 그가
그녀를 강간할 것을 걱정하는 듯했다. 하지만 빌은 이미 충분히 만족
한 듯했다. 그는 가방에서 맥주 한캔을 꺼내서는 깊이 마시기 시작했고
손으로는 그의 페니스를 어루만졌다. 그녀가 그녀의 물건들을 챙기는 동안
그는 전혀 그녀에게 무관심했다.

순간 나는 내가 그녀가 지나갈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는 재빨리 어둠속에 몸을 숨겼고 바로 옆을 그녀가 스쳐갔다. 다행히
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의 향수냄새는 강렬했다. 덕분에
빌의 정액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듯했다.

지금까지의 광경은 나를 극도로 흥분시켰고 청바지를 입고 있는 아랫도리가
몹시 불편해졌다.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지자마자 나는 얼른 차로 돌아와서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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