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고본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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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947회 작성일 17-02-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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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론 매일 우향은 방과후 정시에 류스케의 상점에 나타나서 화로옆에 앉아 과제를 정리하고는 돌아가곤 했다. 류스케는 항상 그런 모습을 상점의 카운터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작은 등을 바라보며 때로는 앉아서 귀엽게 졸거나 혹은 열심히 지우개로 실수를 지운뒤 훅 불어버리는 모습등을 지켜보곤 했다. 우향은 정해진 시간에 정리를 하면서 일어서서 짐을 챙기고는 엉거주춤 일어서는 류스케를 향해 카운터로 다가왔다.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는 돌아갔다. 그런 일이 2주정도 계속됐다. 그동안에는 많은 대화가 있었다. 그저 우향이 주로 물어오는 어려운 단어를 알려주거나 주위 친구들의 신변잡기등이 주제였지만 가끔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류스케가 말을 하거나 각자의 외로움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었고 그럴때면 다시금 지난 번의 일이 두사람을 어색하게 만들기도 해서 당황하기도 한다. 가끔 반상위에는 우향이 남긴 쪽지가 남아있었지만 그것에는 “차를 잘 마셨다”거나 “언제가 봄방학이다...” 라는 글이 장난스런 그림들과 함께 적혀있어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두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 그것은 절제였다.

목요일 밤.
집으로 돌아온 우향은 조금 전 차마 놓고오지 못했던 쪽지를 다시 펴본다.
“아저씨와 다시 한번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용기가 없는 자신을 책망하면서 크게 침대위에 누워버린다.
「아저씨...」
평생잊지 못할 첫경험의 상대에게 하고 픈 말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 슬프다. 아저씨는 나를 좋은 아이로 받아들이고 있다고는 말하지만 진심일까? 단순하게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상대? 진정 나를 사랑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들이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끊임없는 확인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물어보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도 있다.
“다시 한번만이라도 아저씨와...”
지난 번 섹스이후 일주일간은 하혈이 계속되었다. 차마 고통을 말할 수 없기에 하루이틀 버티고 있자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감각이 없다. 도저히 그 부분을 만져볼 생각이 들지 않았다. 부끄러움이 너무나 크기에 다른 욕구들은 억제되는 듯하다. 마치 시체처럼 하루이틀 지나다가 수일전 정신을 차릴만한 일이 있었다. 귀가후 샤워할 때 샤워기로 허벅지를 씻어내던 우향은 물줄기가 그곳을 때리기 시작하자 순간 놀라며 다리를 오무렸다.
“아! .......”
류스케씨의 느낌이 느껴진다. 폭발적으로 그 때의 감각이 되살아난다. 그리고는 얼마동안 멍하니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 샤워를 마쳤던 기억이 있다. 그뒤로부터 이제는 자신있게 류스케와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내등의 눈부심을 피해 시선을 돌리던 우향의 눈이 문득 달력에서 멈춘다. 16일 17일, 그리고 18.....일
“그래!”
생리가 끝난지 이틀이 되어간다. 일주일간이 안전한 시기임을 알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면 내일모레까지는 안전한 때이다. 게다가 내일은 양친이 시골집을 가는 날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자 어제 학교에서 근심스런 표정으로 임신을 걱정하며 남자 친구와의 여행일자를 걱정하던 친구 게이꼬의 푸념을 들은 것이 생각나 우향은 작게 소리올려 웃는다.
“그렇다. 지금 아저씨와 관계를 가지더라도 걱정없어”
대담한 생각을 속으로부터 도출시킨 우향은 이내 즐거움에 깔깔거리며 웃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이렇게 까지 숨겨져있던 모습이 보여진다는 것에 기쁘다는 생각이외에는 다른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과격한 모험심이 계속 꼬리를 물고 우향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한번 그것에 맛을 들이면 빠져나오기는 힘들다고 일부 친구들은 경계를 하지만 그런 파쇄의 열락에 일단 발을 들여놓은 이상 소녀는 당연히 몰입할 수 밖에 없다. 온 몸속에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나자 곧바로 센티멘탈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렇다면 지금은?....”
녹아드는 듯한 류스케씨의 음성이 들려온다.
「우향...사랑하고 있다...우향은 이제 어른이 된 거야... 우향...아래를 봐라..우리가 연결되어 있는 걸....」
그 때 일을 생각해 내면 온몸이 작게 경련을 일으키며 혼미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왼손이 가슴으로 향하고 살며시 제복 상의의 단추를 한개 풀어내면서 속으로 잠수한다. 가슴을 어루만지던 손이 이내 브래지어를 밀어올리고 맨살의 피부에 접촉한다.
“아저씨의 손길을 느끼고 싶어”
집게손가락을 더듬어 귀여운 젖꼭지를 찾아 쥐어본다.
“그 때 혀로... 이처럼...”
기억을 되살려 젖꼭지를 간지르다가 돌려보며 세워보기 시작한다.
“아~ 이렇게... 이렇게...”
몸속에서 쌓여있던 뜨거운 기운이 단숨에 불이 붙어오름을 느낀다. 학교나 다른 곳에서 이런 상상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애로틱한 곳이 자신만의 침실이다. 벌써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연속적인 쾌감이 미약하나마 서서히 밀려온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양다리를 끌어당긴다. 무릎에서 밀려 내려온 스커트 사이로 손을 뻗어 팬티를 찾는다…
“그리고 나서, 여기를...이렇게...”
기다란 손가락으로 비열의 금을 만지작거리다가 꽃잎을 찾아낸다. 그것이 자신을 흥분시키는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자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그러나 부끄러움은 아니다. 류스케씨가 가장 부드럽게 애무해주던 은밀한 꽃잎이라는 생각이 소녀을 가늘게 떨도록 만들고 있다. 이 방안은 나만의 공간이자 요새이다. 무엇하나 수치심을 느낄 필요도 없다는 안도감이 자신을 더욱 자극적인 교태의 몸짓으로 바꿔놓는다. 이미 귀여운 꽃잎은 흠뻑젖어있다.
“아저씨의 그것이 들어온다면……”
순간적인 환각속에 우향의 손가락이 질구를 조금씩 파고든다. 이미 파열되었던 자신의 처녀막은 더이상의 걱정거리가 아니다. 조금씩 오나니를 하게 되었던 1학년때부터 항상 걱정했던 것은 처녀막이 파열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그래서 입구만을 만지작거리며 허리가 저려오는 미미한 감각만을 느꼈지만 이제는 다르다. 마음껏 힘을 주어 밀어넣던 중지가 어느새 더 이상 들어갈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우향은 다시한번 경탄하다.
“그렇게 거대한 남자의 그것을 내가....”
자신감이 가득차 오른다. 소녀와 같고 어린아이의 모양을 하고 있는 자신의 질이 남성의 육봉을 받아들이고 쾌감까지 느꼈다는 사실은 순진하기만한 우향에게는 대단한 만족감이다. 흥분한 나머지 손가락을 몇번 왕래시키다가 고조된 감정이 입을 통해 터져나오려 한다.
“어멋! 안돼... 여기는 집이잖아....”
어떻게든 소리가 나오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견딘다. 고본옥에서라면 걱정없던 것이 집에서는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그래도 흥분되는 상상만은 제한이 없다.
“그 때 여기를 한껏 벌리고 아저씨를 받아들였지.....”
우향은 다리를 크게 벌려본다. 환한 방안의 조명에 여자아이의 비밀스러운 비부가 드러난다.
”지금 아저씨가 보고 있다면....”
그러자 쾌감의 큰 파도가 시작되기 시작하고 공상에 빠져있는 우향이 가슴과 꽃잎을 양손으로 가지고 놀면서 점차 클라이막스로 올라감을 느낀다.
「아앗!」
쏟아져내리는 애액을 느끼면서 우향은 최후의 사정을 해버린다. 이렇게 과격한 자위행위는 처음이다. 거친 숨소리를 의식조차 못하면서 우향은 까마득한 혼미의 상태로 빠져든다. 감각의 최고조에서 순간적으로 눈물이 넘쳐나온다. 아무 말이나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피곤함을 느끼며 어린 열 여섯의 여고생은 심하게 구겨진 제복의 스커트를 움켜쥔다.
“아저씨와 그것을 하고싶어!!!”
강한 욕구를 제어할 수 없다. 소녀는 이미 성의 쾌락에 온 몸을 깊숙히 담그고 있는 육체이다. 어떠한 도덕적 관념이나 의식도도 그것을 억누르기에는 우향은 너무나 많은 것을 류스케로부터 알아버렸다.
몰려오는 잠을 피해 몸을 일으킨 우향은 정신없이 옷장으로 다가가 옷을 꺼내 펼쳐보기 시작한다.
“어떤걸 입지?”
몇가지를 꺼내보지만 마음에 내키는 것이 거의 없다. 평소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자신을 탓하며 늘어놓은 옷들을 들여다보던 우향은 마침내 결정을 내리고 가방에 속옷과 목욕세트, 그리고 연두색의 네글리제를 넣는다. 팬티를 적시며 무릎까지 흘러내린 애액이 흘러내린 것을 알아차린 우향이 갈아입을 옷을 챙겨서는 욕실로 향한다. 끓어올랐던 혈압의 아찔함을 느끼며...

금요일.
오늘도 우향은 정시에 와서는 언제나처럼 화로옆에 앉아 과제를 하고 있다. 그 얼굴은 며칠째 변화가 없는 온순함을 보이고 있지만 한가지 특별한 것은 우향이 기억을 되살릴 만한 옷을 입고 왔다는 것이다. 노란색의 스웨터와 청바지, 그리고 회색의 두터운 코트를 걸치고 왔기에 처음에는 다른 사람인가 착각을 하기도 했었다. 그 차림은 처음 고본옥을 들어설때의 모습과 같았다. 소녀다운 귀여운 옷차림을 하고온 소녀의 모습을 애써 외면하면서 류스케도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서서히 창밖이 어두워지면서 별다른 일도 없이 시간은 흘러서 이윽고 괘종시계가 돌아갈 시간 삼십분전임을 알린다. 막히는 부분이 계속 괴롭히자 실증을 내며 고개를 든 우향은 옆에서 차를 마시며 계간지를 들여다보는 류스케의 스웨터 등에 일어난 보푸라기를 찾아내고는 떼어내기 시작한다.
「어? 뭐하는 거니... 」
「서비스해드리는 거예요... 서비스」
그다지 악의는 없기에 류스케는 소녀의 장난에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그런 걸 찾아내니?... 능숙하게...」
「음, 제가 시력정도는 좀 괜찮죠...」
「허허허... 」
잠시 어깨위에서 떼어내기를 반복하던 우향이 갑자기 등에 안겨온다. 부드러운 풍만한 가슴이 류스케의 등에 밀착된다.
「저어... 아저씨?...」
「우향.... 왜그러니...?」
당혹스러움을 느끼며 류스케가 대답하자 잠시 머뭇거리던 우향이 말을 잇는다.
「저어...부탁이 있는데...」
「무슨 부탁?」
「오늘 저희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
「그런데……?」
「여기서...자고가면 안되요?」
「안된다!!!」
허둥대며 류스케가 반사적으로 엄하게 내뱉는다.
「혼자있으면 쓸쓸하기도 하고... 또... 무서운데...」
그렇게 말하면서 우향은 손을 풀고 류스케의 정면으로 자리를 고쳐잡았다.
「안돼...」
정작 류스케는 당황하고 있었다. 누군가 자신을 심하게 비방하더라도 사실은 이 귀여운 요정을 자신의 옆에 두고 싶어하는 간절한 소원이 봇물처럼 가슴 한구석에서 밀려들기 때문이다.
“허락하는 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욕을 먹을 일이다....”
하고 생각하는 마음과 지금 눈앞에 앉아있는 여고생의 요염한 자태에서 뿜어지는 자극사이에서 헷갈리게 하고 있다.
「아저씨... 부탁드릴께요... 」
커다란 두눈에 금방이라도 눈물을 글썽일 듯한 표정을 지으며 우향이 다시 한번 간청해오자 일순간 류스케는 안타까운 심정에 마음을 결정했다.
「오늘뿐이다!」
「아이 좋아라! 고맙습니다」
눈물이 가득했던 얼굴이 일순간에 웃음으로 바뀌며 즐거워하는 우향이 가볍게 볼에 키스를 해온다.
「오랜만에 하는 키스죠! 」
그리고는 신이난 모습으로 책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얼떨결에 당한 도둑키스에 쑥스러움을 감추듯 류스케가 이를 드러내며 웃어보인다.
「그렇구나...」
「어쩌면 한번도 해주시질 않을까?....류스케씨! 」
우향이 꾸짖는 어투로 장난스럽게 말을 했지만 류스케 자신은 허탈해온다. 속으로 깊이 노력했던 결심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지 않았는가...
「배고프시지 않으세요?」
「내가 준비하마...」
홀가분하게 혼자 살아오던 사람이 두사람의 식사를 차리는데 익숙하지 않았는지 류스케는 조금 허둥댄다. 그 모습을 잠시 뒤에서 지켜보던 우향이 자신있는 목소리로 말하며 우향의 팔을 잡아 끌었다.
「아저씨! 제가 준비할테니까 지켜보세요... 음식은 자신있어요!」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우향의 뒷모습을 보며 류스케는 그 소리와 동작을 기쁘게 느끼며 응시하고 있다.
“이런 걸 항상 보고 들을 수 있다면...... “
감명받고 있는 것은 단지 우향의 모습뿐만이 아니다. 우향의 능숙한 솜씨는 차갑고 딱딱하게 된 묵은 음식을 충분히 조미가 된 맛깔스러운 요리로 탈바꿈시켜 놓고 있다.
「아름답다....」
처음에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류스케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자 내심 엿보고 있던 우향은 안심하는 얼굴을 보이며 식탁을 차렸다. 식사중에도 우향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들을 작은 새가 지저귀듯이 나열하고 있고 류스케도 음식을 즐기며 진지하게 듣고 답하고 있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미안한 마음에 설것이를 자청하여 끝내고 정리가 일단락되자 거실로 나와 화로옆에 앉아 귤을 먹으며 대화를 이었다. 하나 가득 귤을 입에 넣고는 천천히 삼키는 장난을 하던 우향이 문득 말을 건넨다.

「아저씨!」
「응?」
「행복하세요?」
「???」
무슨 질문인지 이해를 하지 못해 어리둥절하는 류스케가 재밋다는 듯이 소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다시 물어온다
「행복하시냐구요…」
「글쎄…」
솔직히 우향의 질문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슨 의도인지는 모른다. 18세 소녀가 중년의 남자와 함께 있으면서 어떤 행복을 물어오는 건지 알 수는 없다.
「저와 함께 있는게 행복하시냐구요」
「아하~~」
질문을 이해했다. 우향이 자신과 더불어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우향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지」
「그럼 뽀뽀…」
그러면서 눈을 감고는 얼굴을 가까이한다.
「!!!」
노골적으로 키스를 요구해온다. 어쩌면 소녀다운 귀여운 애교인지도 모르지만 류스케는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남녀가 한밤중에 실내에서 있다는 것, 더구나 두 남녀는 이미 육체관계까지 가졌던 사이.. 그런 가운데 키스까지…… 더 이상은 진행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던 류스케로서는 커다란 시험이다.
「아이~ 아저씨 바보!」
하며 우향이 갑자기 류스케의 볼에 다시 키스를 해온다. 멈칫하고 있던 류스케는 또다시 당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씻고 주무셔야죠!」
「하하~~ 그래……」
빙긋 웃으며 류스케가 몸을 일으킨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또다시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이 되살아나 자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이 일어난다.
「그럼 우향 네가 먼저해라」
손짓을 하며 사양하는 류스케는 잠시후 팔을 붙잡힌채 욕실로 끌려가고 있었다. 장난꾸러기 같은 우스꽝스런 표정과 행동으로 밀고 당기는 시비가 붙었다.
「안돼요! 먼저 들어가세요... 아잉...먼저!」
「허허허...」
류스케는 이런 상황이 우스워서 어쩔줄 모른다. 힘으로 충분히 억누를 수 있는 자그마한 소녀의 귀여운 애교에 결국은 욕실내로 밀려들어 간다.
「여기 타월하구 수건있어요...」
“언제 이런 것을...”
전부 준비되어 있던 것을 보고는 류스케는 쾌히 목욕에 들어가기로 했다. 간단한 세면처럼 매우 짧은 시간에 세면을 하고는 욕조에 잠시 몸을 담근다.
“이 욕조에 우향도 몸을 담근다면……”
풋풋함을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가 함께 목욕을 한다는 상상이 머리속에 떠오르자 갑자가 사타구니에 불끈 힘이 들어간다.
“아차! 이러면 안되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몰라도 자꾸 행동에 머뭇거림이 들어간다. 죄책감, 혹은 엄청난 쾌감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 자신의 이중성……알 수 없다.

몸을 담그고 나온뒤 다음을 위해 더운물을 받아놓고 밖으로 나오자 우향은 기다렸다는 듯이 온장고에서 꺼내둔 따스한 우유를 건네며 생글생글 웃어보인다. 과분한 처사에 류스케는 몸 둘바를 모른다.
「이번에는 제 차례죠!」
목욕 세트를 가방에서 꺼내는 우행을 보며 처음부터 이곳에서 일박하기를 작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풀렸다.
“역시나...”
모든 것을 계획대로 준비한 모양이다. 욕실로 향하는 우향을 바라보면서 류스케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받아든 우유를 마신다.

“이런 걸 준비하지 않은지 오래됐구나.... “
우향에게 입으라고 권할만한 옷을 찾다가 얼마전 시내서 구입한 새 트레이닝복을 겨우 찾아내어 포장을 벗기며 류스케는 곰곰히 생각에 잠긴다.
“삼년이라는 세월이 길기도 했지...”
아무도 찾지 않기를 바랬기에 이 곳으로 옮겨와서는 주위와의 연락을 끊은채 홀로 남겨진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던 중 찾아온 손님이 저 여고생 우향이었다.
“향수를 느끼게 하는걸까? 저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옷을 가지런히 접어 욕실옆 받침대에 올려놓는 순간 우향이 탕에서 나온다.
「어머! 추워...」
젖은 머리카락을 옆으로 젖혀 머리띠로 고정을 하며 걸어나오는 우향은 엷은 연두색의 네글리제를 입고 있었다. 맑은 물에 깨끗하게 씻겨진 그런 모습은 무척이나 선정적이었다. 그 느낌을 피하려고 말을 받는다.
「목욕하고 나면 당연히 춥잖니.. 어서 화로로 가라...」
류스케의 말에 종종걸음으로 반상으로 다가가 발을 뻗고는 앉아서 방금 시작한 텔레비젼 드라마를 열심히 보기 시작한다. 머쓱해진 류스케는 필요없어진 옷을 슬쩍 등뒤로 감춘뒤 방안 의류함에 집어넣고는 남은 귤을 챙겨 반상 맞은 편에 털썩 주저앉았다. 하지만 잠시후엔 정신없이 쏟아지는 TV의 대사에 약간 넋을 잃고 있던 우향의 허연 목덜미와 이전보다 훨씬 포동포동하게 보이는 가슴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었다.
“이래서는 안돼... 이런식으로는...”

시간이 9시를 가리키는 것을 보고는 심란한 마음을 추스리며 류스케는 반상에서 일어서서
「먼저 쉬어야겠다. 나는 초저녁잠이 많아서...」
라고 말한 뒤 이불을 펼쳐 놓은 방안으로 향한다.
「안녕히 주무세요...」
등뒤로 들리는 웃음을 머금은 우향의 소리를 들으면서 미닫이를 닫고 방안에 들어서자 잠옷으로 갈아입고는 이불속에 몸을 묻고 머리맡에 놓인 별자리에 관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한다. 독서등의 옅은 불빛이 비추는 곳과는 달리 거실에서는 여전히 텔레비전의 소리와 빛이 전해 온다.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게 꽤나 따스하게 느껴진다”
반시간정도 책을 읽고 있지만 곧 잠이 오지는 않는다. 문득 텔레비전이 꺼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는 침묵... 우향이 잠자리로 들어가는가보다.
드르륵~
문이 열리며 우향이 들어온다. 고개를 들어 살짝 쳐다보고는 다시 책에 고개를 묻는다.
「이제 볼만한 건 다봤니?」
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채 말을 건다.
「아저씨...」
「빨리 자지 않는다면 목욕하고 난뒤 처럼 추위를 느낀단다...」
「저를 좀 보세요...」
「으응?」
고개를 올려보자 자신의 이불의 끝에 우향이 서 있다. 독서등의 빛만을 받고있는 것이 지붕밑에서의 모습을 상기시킨다.
「보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우향은 수가 놓인 가슴위 호크를 내린다. 그러자 네글리제는 힘없이 이불위로 떨어진다.
「!」
놀라움에 차마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는 알몸의 우향이 있다. 그 피부는 백열등의 부드러운 빛을 받고 황금빛에 물들고 있고 풍부한 가슴은 완전히 드리워져 위를 향하고 있다. 가슴에서 허리를 이르는 굴곡있는 곡선은 이전보다 훨씬 여성의 형태로 성숙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음부에는 아직은 희미한 어린 풀이 보이고 착 붙어있는 허벅지의 틈사이로 은밀한 부분이 노출되고 있다. 우향은 그 모습에 놀라고 있는 류스케의 이불에 잠수해고 온다. 곱게 빗어진 고운 머리카락으로 부터 향긋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부탁드려요...아저씨에게...」
류스케의 몸에 착 달라붙어 오는 우향은 류스케가 드러낸 가슴의 헛점에 얼굴을 대고는 간드러지는 소리로 말한다.
「저를...」
그렇게 말하며 우향은 얼굴을 류스케의 가슴에 파묻는다. 급속하게 페니스가 쏟아오르고 팽창하며 심장이 맥박치기 시작하자 조금전의 결심은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한다. 류스케도 이 깨끗한 처녀의 욱체를 쉽게 잊을 수는 없다. 순식간에 열여덟 소녀의 몸에 흠뻑 빠져들어가고 있다. 혼미한 상태에서 알몸의 우향을 강하게 끌어안은 류스케는 젖은채 헝클어진 우햐의 머리카락을 끌어올리며 격정적으로 입술을 찾아 흡입하면 혀를 찔러 넣었고 소녀도 쉽게 혀를 얽혀왔다. 동시에 힘찬 손짓으로 봉긋하게 솟은 가슴을 비비고 딱딱해지는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리기 시작한다.
조금씩 우향의 신체에서는 힘이 풀려나가기 시작한다. 이윽고 입술을 떠난 입은 여린 육체위를 종횡무진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아앙~ 아저씨....... 」
류스케가 가슴을 강하게 빨아들이며 혀로 젖꼭지를 유순하게 간지럽히자 양팔로 류스케에게 안겨있던 우향의 입에서 안타까운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우향, 기분이 어떻지?」
「아아~ 몰…라요...」
숨을 돌리며 느긋하게 유방을 애무하며 묻는 류스케에게 우향이 대답한다.
「아...아저씨...저를 사랑해...주...세요...」
허덕이면서 우향이 꿈속에서 독백을 하듯이 희미하게 말한다.
「너무나도 쓸쓸...해요.... 너무나.......」
그런 말을 흘려대는 우향이 너무나 귀엽게 느껴지자 류스케는 온 힘을 다해 작은 몸집의 수족을 껴안으면서 얼굴을 가슴에 묻는다. 이윽고 혀로 핥아주던 상반신을 떠나 점차 아래를 향한다. 이미 이불속은 두사람의 체온과 땀과 체취로 가득하다. 복부에 다다른 류스케가 배꼽을 혀로 열심히 공격한다.
「어멋! 배꼽을.....안돼...」
우향에게는 이성의 애무가 익숙할리 없다. 그런 항의에도 상관없이 공격이 계속된다. 그것도 잠시... 뜨거운 혀는 완만한 아랫배를 거쳐 사타구니의 음모로 가려진 부분까지 이른다. 코를 사용해서 어린 풀을 비비며 감각을 즐기는 듯하더니 드디어 아직은 류스케밖에 모르는 우향의 여성을 이루는 부분에 도달한다. 목욕용 바디로션의 냄새인가? 냄새속에는 향긋한 프리지아 향기가 섞이어 지금까지의 자극과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주기 시작한다. 류스케는 곧바로 혀를 가늘게 해서 질구에서 음핵까지를 날렵하게 싹 핥아본다. 초조함과 수치심에 가득차 있던 우향의 심장으로 강렬한 자극이 전해지며 온 몸이 저려온다.
「아흑, 아...안돼...안...」
꺼려하는 듯한 말이 입에서 나오지만 실제 기분은 그와는 정반대이다. 부드러운 대음순에 둘러싸인 곳에서는 조금전부터 약간씩 애액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류스케는 보다 깊게 입과 코를 밀어 넣어 우향이라는 소녀를 맛보기 시작한다.
「아아~ 아저...씨 그만....그만.... 」
민감한 부분에 가해지는 달콤한 공격에 우향은 말을 잊지 못하고 굽혀진다. 이윽고 류스케는 혀의 움직임을 질구에서 회음부, 그리고는 미개척의 다른 부위로 옮긴다.
“아! ... 그쪽은...”
류스케가 자신의 가장 더럽다고 생각되는 부분까지 혀를 옮겨가는 것을 느낀 우향은 조금전과는 다른 수치심이 엄습했다.
“그곳만은…안돼요”
그렇게 생각해 보지만 소리까지 나오지는 않는다.
「자아あ...다리를 접어라!」
힘이 빠지는 듯한 엄한 소리에 우향은 저항없이 양 다리를 끌어당겨 M자 모양으로 만든다. 그러자 류스케는 비부의 더욱 은밀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이불을 모두 밑으로 쫓아버리고는 우향의 허리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강하게 당기기 시작한다. 곧게 뻗었있던 다리를 접어들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류스케는 양손으로 허벅지를 잡은채 강하게 위로 밀어올렸다. 몸이 구부러지는 괴로운 자세가 되면서 우향은 더욱 수치심을 느끼기 시작하자 다리를 흔들어 저항하기 시작한다.
「그곳은...더럽기 때문에...안...돼요...아저씨...」
「소원이다. 우향의 전부를 알고 싶기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말이 이어지면서도 정신없이 비부를 애무하던 류스케가 이제는 애액을 강하게 빨아 마시며 질구로 입술을 붙여온다.
“어멋!”
순간적으로 우향은 지난번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에 농락되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류스케가 보고 있고 정말로 자신의 신체가 류스케의 것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질을 떠난 류스케의 혀가 아날을 향해 비집고 들어가 시작한다...
「아앙! .... 무서...워..... 」
공포감이 들어선다. 자신에게선 제일 깨끗하지 못한 부위라고 생각하는 곳을 류스케씨가 정성스럽게 혀로 애무한다는 사실이 못내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그곳으로부터 전해지는 진한 쾌감을 속일 수는 없다. 혀가 핥아 오기 시작하자 연약한 그곳의 피부는 타인의 부드러운 감촉을 그대로 대뇌로 전달하고 다시금 온몸이 강한 전기충격을 받는 듯 움찔하며 떨리고 있다. 게다가 류스케는 아날전체에 대한 애무와 동시에 손가락을 내밀어 단단하게 부풀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쾌락의 중추신경을 마비시킬 정도로 공격하고 있다.
「아... 아앗!」
자신이 토해내는 신음소리를 들으며 한편으로는 류스케를 찾는다.
「으흑!.....아...저씨.......」
이미 류스케는 자신과 육체를 얽히고 있는 딸을 닮은 그저 18세의 여고생에게 윤리관 따위는 잊은채 사랑하고 있고 그 육체를 맛보고 있는 수컷이 되어 있다. 한동안 아날과 비열을 습격하던 류스케는 이윽고 상반신을 올려 우향을 가슴에 품은채 숨을 허덕이는 소녀에게 속삭인다.
「우향...만져봐라...」
그리고 우향의 손을 잡아 사나워진 육경을 이끈다. 조심스럽게 만져보지만 결심한 듯 꼭 쥐어본다. 가녀린 소녀의 손안에는 뜨거운 육봉이 맥박을 치고 있다. 가련해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이 흩어지고 땀에 흠뻑 젖어 온 몸이 백열등의 조명에 번들거리는 소녀가 남성의 우람한 그것을 손에 쥔채 신음을 한다.
「아! 좋아요.....」
처음으로 남성을 경험했던 얼마전이나 지금이나 우향을 설레이게하는 것은 남성이 자신을 관통한다는 것에 대한 경외심이었다. 은밀한 곳을 강하게 찌르는 첫 경험에서 소녀는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아니, 느끼기는 했지만 부정하고 싶었다. 류스케씨의 건강한 남성을 받아들이고 싶기에 모든 것을 감내했었다.
「이번은 ...우향에게 시키고...」
그렇게 말하며 류스케가 사타구니를 우향의 얼굴가까이로 들이 밀었다. 조금 망설이던 우향은 이윽고 상체를 세워 류스케의 페니스를 부드럽고 따스한 자신의 구강에 둘러싸기 시작한다. 익숙하지 않은 어린 움직임이지만 열심히 류스케에게 쾌감을 주려고 움직이는 우향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혀를 이용해 핥아보거나 빨아보기도 하고 뭔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을 마셔보기도 한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음낭을 부드럽게 감싸고 마치 조심스런 물건을 만지는 것처럼 조금씩 비벼본다. 그런 우향의 서투른 애무가 류스케에게 있어서 지나칠 정도로 신선한 느낌을 주기에 갑작스럽게 사정감이 엄습된다.
「우향!... 그만.....나오려...고....한다.... 」
그 호소를 듣고 우향은 더욱더 혀와 입, 손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며 센 자극을 주려고 한다.
“이런 어린 소녀의 입속에서 사정할 것만 같다...”
그런 생각이 들자 류스케는 한층 고조된 흥분을 들이키게 된다. 우향이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페니스 전체에 자극을 주기 시작한다.
“아아~ 안된다...”
억누르는 것을 끝내 참지 못한 류스케가 외마디와 함께 우향에게 작은 소리를 올린다.
「우향!... 이제 나온다...」
그순간 허리를 떨며 류스케가 사정을 시작한다. 많은 양의 점도가 높은 정액이 우향의 구강에 방출돼고 있다.
「아!」
실로 오랜만의 대량의 사정에 허리를 부르르 떨면서 쾌감을 느낀다. 우향은 그런 류스케의 정액을 몇 번에 걸쳐 삼키면서 절정으로 이끌었고 사랑하는 남성의 체액을 받아냈다는 것에 무한한 만족감이 가득했다.
“류스케씨 속마음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사정이 끝난뒤에도 우향은 요도에 남아있는 나머지를 빨아들이고는 입을 떼며 페니스를 놓아주며 온화하게 미소짓는다.
「기분 좋으셨어요?」
「아, 최고였던 순간이었다!」
류스케도 한껏 미소를 지으며 다시 우향을 껴안았다.
「이제는 저와 하나가 돼야죠....」
그렇게 말하자 류스케는 이 여고생의 나체를 천천히 밀어 넘어뜨린다.
“그래! 하나가 되자....”

왼손으로 머리를 받치며 우향의 몸을 옆으로 눕힌다. 우향은 눈을 감고는 자신의 전부를 류스케에게 맡기고 있다. 그런 소녀를 가볍게 어루만지다가 조금전 자신의 방출물을 받아마시던 그 입술에 자신을 겹쳐가기 시작한다. 우향도 곧바로 입을 열고 자신의 혀를 류스케의 구강에 얽혀오기 시작한다. 그런 적극적인 움직임에 약간 놀라기는 했지만 이내 그 혀를 맛본다. 그리고는 단단하게 솟아오르는 당기는 힘이 있는 젊음을 힘차게 주무르기 시작한다.
「겠지 겠지 っ...치고...겠지 っ 」
양 미간을 순간적으로 찌푸리며 코로 크게 숨을 쉬며 허덕인다. 우향이 크게 숨을 쉬자 젊은 여자의 페르몬 냄새를 맡으며 류스케의 페니스는 한번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번째의 방출을 위해 벌써 주제넘게 혈액이 보충되면서 첨단의 부근이 약간의 맑고 투명한 액체로 붐비고 있다. 입에서 유방으로 타겟을 옮긴 혀는 마음껏 젖꼭지를 굴리기 시작한다. 그 달콤하고 날카로운 자극에 한층 거칠은 소리를 토해낸다.
「아 겠지...말하고...あ은 あ 」
손으로 감싸고 있던 비부의 열기를 느낀던 류스케가 중지를 깊은 곳으로 밀어넣기 시작하는 순간 약간의 놀라움에 둘러싸인다. 우향의 아직까지는 한번의 경험밖에 없는 음부가 이미 뜨거운 기운을 내며 애액을 스며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그 꽃잎을 열리며 남성의 성기를 받아들이려는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너무나 뛰어난 반응이다!”
그 반응을 맛보고 싶어서 가볍게 질내에 손가락을 들이밀기 시작한다.
“만나고...손가락...”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 18세의 소녀들을 생각해본다. 그들과는 다르게 우향은 여성으로서의 민감하고 다르게 느껴지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향의 몸속은 이미 뜨겁고 류스케의 중지를 희미하게나마 단단히 조여드는 운동까지 보이고 있다.

그 움직임은 경험이 부족한 소녀의 것이 아니다. 원속미가 넘치는 성인 여성의 것이다. 류스케는 좀더 중지를 깊숙하게 밀어넣으며 동시에 엄지손가락으로 성감대의 육아조직에 자극을 주기 시작한다.
“아~ 너무나 좋...아요...”
새로운 쾌감이 소녀의 성을 성숙시키기 시작한다... 그 자극에 반응하듯 자연스럽게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좀더 깊은 쾌감을 얻으려는듯 점차 운동이 커가고 있다. 그런 허리 움직임과 손가락에서 느끼는 단단히 조여오는 느낌을 자제할 수 없어 류스케는 우향의 양다리 사이에 하반신을 들이밀어 가랑이 사이를 넒히고 페니스를 조준해서 꽃잎에 맞히고 입구를 찾는다.
“류스케씨의 것이 ...저기에 ...”
이미 섹스의 노련함에 이끌려 넋을 잃고 있던 우향의 머리속이 이 자극을 느끼고는 다리를 들어올려 맞이하기 쉬운 자세를 잡는다. 두사람의 그런 움직임이 서로를 거들고 아직도 미숙한 질구에 도착한 페니스를 류스케가 강하게 밀어넣기 시작한다.
「아 っ...」
다시 한번 뜨겁고 커다한 남성의 성기가 침입해오는 것을 느끼며 기쁨의 아름다운 소리를 올린다. 약간 잘록해지는 부분을 느꼈지만 단숨에 깊숙하게 찔러 넣었다.
「먹고 유...」
두번째라고해서 처음과 다른 것은 없다. 강하게 조여드는 억압을 느끼지만 깊숙하게 밀어넣자 그 끝을 느끼면서 움직임을 멈춘다. 문득 우향을 바라보면 가슴을 크게 움직이며 가쁜 숨을 내쉬기를 반복하며 이따금 얼굴을 찡그리지만 섹스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 우향의 여리지만 충분히 젖은 질은 내부의 주름을 통해 류스케의 육봉에 충분한 질감을 전하고 있다. 젊은 여고생에게서 받는 느낌이 류스케에게 있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런 어린 여자아이가 충분히 남자를 받아들이고 섹스의 쾌감을 맛보는 것이 가능한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저릴 듯한 날카로운 쾌감을 맛보며 눈으로는 소녀의 관능적인 움직임과 육체에 만족을 느낀다. 우향을 향한 애정과 순결한 여고생을 맛본다는 이중의 기쁨이 극도의 흥분을 일으키며 자신을 잊게 만든다. 마흔을 바라보는 육체가 소녀의 부드러운 육체를 격렬하게 유린하며 쾌락을 탐내고 본능적인 수컷의 생식본능을 향해 젊고 건강한 자궁을 향해 상정하기 위해 리드미컬한 행위에 몰두한다.
「우향っ...우향っ...우향っ...」
천천히 했던 움직임을 점차 큰 스트록으로 허리를 피스톤시키기며 질을 자궁까지 밀어올리기 시작한다.
「팥소 っ...팥소 っ...팥소 っ...」
움직임에 아울러 우향도 소리의 톤을 올린다.
「우향っ...기분...좋은가...」
「좋아요...좋...아......」
「우향!...우향은 이제...소녀에서 여성으로 다듬어진다...」
점점 움직임이 빨라지고 목소리의 어조도 심해진다.
「아~ 아저씨 것....받아들이고 싶어요..」
「괜찮겠니..우향?っ」
「가지고 싶어요... 정말로...」
우향이 다리를 류스케의 허리를 감싸며 팔을 끌어당겨 더욱 가까이 매달려 온다. 류스케도 더욱 숨을 거칠게 하면서 우향의 머리를 양손으로 껴안고 허리의 움직임을 심하게 한다. 게다가 그에 응하듯이 우향 요염하게 허리를 비비꼬며 탄성을 토해내자 지금까지 억눌러 오던 사정감이 습격해오고 그 감각이 점차 짧고 강하게 온다. 우향도 오랜만에 절정을 쪼ㅈ아 과격하게 허리를 사용한다.
「아! 아! 좋아요... 이젠...っ」
「이젠 무엇을? 」
「받고...싶어요... 안으로...아앗!!!」
과격하게 허리를 움직이다가 순간 경직된듯 절정에 다다르는듯한 억양으로 표현한다. 우향의 질에서 전해지는 날카로운 억업과 연동이 마침내 류스케를 사정으로 이끈다. 「우향! 」
순간에 페니스를 빼내면서 체외 사정을 하려고 하는 류스케의 움직임을 우향은 다리를 감은 허리를 놓아주지 않으며 허락하지 않는다.
「우향의 안으로?」
「좋아요... 저에게...주...세요!」
아직 성에 대한 지식이 적은 우향은 신체의 모든 부분으로 류스케를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애정의 표현이다. 한편 류스케는 폭발해오는 요도의 분출을 억제할 수 없어 혼미해지는 가운데 힘을 빼기 시작한다.
「우웃! 우향!」
「가득 받아들...이고 싶은!」
끝내 참지못한 류스케가 아직 음경을 우향의 질내에 깊숙히 삽입한채로 깨끗한 질내에 대량으로 사정하기 시작한다.
“아직 어리기만한 여고생의 태내에 사정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깊은 쾌감에 밀려 사라지면서 맥박치듯이 류스케는 정령을 내뱉고 있다. 질속에서 뜨거운 물보라를 느끼며 우향은 무의식속에 류스케의 허리를 좀더 강하게 끌어당겨 조금이라도 더 깊은, 아직 남자의 정형을 받아들인 적이 없는 자궁의 구석구석까지 류스케의 분신을 조금이라도 많이 받아들이기 위한 것처럼 허리를 움직여 밀착도를 깊이 하려고 한다. 우향의 그런 움직임에 류스케도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쾌감이 휩싸여 그칠줄 모르는 정액을 우향의 질과 자궁에 쏟아 놓은다.
“아~ 류스케씨 것으로 채워진다...”
태내에 따뜻한 것이 연속적으로 쏟아지며 넓어지는 것을 느끼고 우향은 여성으로서 만족감에 잠기고 있다. 이윽고 쾌감의 바다를 떠돌던 두 사람은 잠시 어루만지다가 얼싸안고 잠에 떨어진다.

다음날 둘다 늦잠을 잤던 두사람은 눈을 뜨고는 서로 쑥스러워 어쩔줄 모르다가 교대로 목욕을 하고는 나중에 밥을 먹었다. 부끄러워하는 우향은
「또, 다음주에 뵈요!」
말을 남긴채 서둘러 사라졌다. 그런 소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류스케는 조금의 후회와 불가사의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다음날 월요일 오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우향은 나타났고 학교에서의 이야기를 잠시하다가 묵묵히 과제를 처리하고 있다. 처음으로 남성을 받아들이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고도 전혀 변화가 없다. 그것은 그것이고 과제는 과제라고 엄격하게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일까? 어쨌거나 진지하게 책을 들여다보는 그 표정은 극히 자연스럽고 자신의 옆에 있을 수 있어 좋다는 말을 할 정도로 마음속이 넉넉한 안심감에 둘러싸여 있는 듯 하다. 사실 우향에게 있어서 이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정신적 안정감과 만족감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류스케는 항상 가족과 같은 따스한 감각을 주고 동시에 귀여워 보이는 듯한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좋았다. 그런 시간의 흐름대로 온화한 매일매일이 지나가고 있다...

토요일.
금일부터 봄방학에 들어간다며 단축수업이 있었기에 오전부터 우향은 구본옥을 방문하고 있었다. 과제를 거의 끝낸 우향이 여유로움을 자랑하며 서점내 정리를 도와주겠다고 직접 책들을 들고 나르기 시작한다. 류스케도 혼쾌히 승낙하며 두사람은 그동안 쌓인 먼지를 떨어내기 시작한다. 어두운 실내가 순식간에 먼지로 덮히고 정막하던 작은 공간이 소란해진다. 한동안 분주하던 우향이 제복에 묻은 먼지를 털고 내며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자 류스케는 다정히 웃으며 실내로 들어가 중식을 준비하라는 부탁을 한다.
둘이서 가볍게 즐긴 점심식사가 끝나자 비로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반상에 마주앉아 이야기 나눌 시간이 생긴다.
「저어 아저씨~ 부인사진 한번만 보여주세요, 예?」
문득 천진난만한 표정을 떠올리며 우향이 애교를 부린다.
「......」
묵묵히 대답을 피한채 더운 물을 끓이기 위해 일어서자 우향이 중얼거린다.
「어쩐지 그저 보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숙인다.
「제가 실수라도?...」
「그런건 아니다...」
「죄송해요...」
어깨를 떨어뜨리고 있는 우향의 뒷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지자 엉겁결에 주저앉아 등에서 꼭 겨안아 버린다.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정말?」
그렇게 말하고 가슴위의 류스케의 손을 꼬옥 쥐어 끌어안는다.
「너를 슬프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단다!」
그러자 우향이 몸을 비틀어 얼굴을 류스케로 향한채 속삭인다.
「그럼...우향을 사랑하시는 거죠....」
그리고 살금살금 눈을 감는다. 거기에는 성에서 완전히 잠이 깨워진 여고생이 수족이 펼쳐있다. 조금씩 입술을 마주하며 바닥위에 우향의 신체를 눕히고는 세일러복 위에서 천천히 유방을 애무한다. 브래지어의 감촉이 느껴지고 그 부드러움속에 감춰져있는 작고 귀여운 유두를 연상하자 이내 손의 움직임이 거칠어진다.
「아아~ 아저씨....」
사랑하는 사람의 애무를 받으며 빨리도 소리를 낸다. 곧바로 그 쾌감이 우향의 마음을 지배하고 머리속의 복잡한 상념을 하얗게 지워간다. 스스로도 충분히 딱딱해진 젖꼭지를 느끼며 급격한 몸의 변화에 놀라고 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버린 느낌이야 “
남자에게서 섹스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18세의 여고생은 이제는 억누를수 없는 성에 탐욕되어 버리고 있다.
“그런데 아래의 쪽은 어떤 상태일까? “
라고 말하며 류스케의 손이 스커트속으로 잠수해 온다.
「아아~ 안되는데...っ」
소리만 저항감을 보일뿐이다. 우향은 거부함이 없이 어깨넓이로 양 다리를 벌리며 손의 놀림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스커트 속에 빠져든 손은 부드러운 비부를 애무하면서 이윽고 금에 도달한다. 놀랍게도 거기는 이미 뜨거운 김을 토해내며 속옷까지 적시는 자극적인 음부가 있다.
「벌써 이렇게 젖어 있지않은가...」
「아잉~ 그런 말은 부끄러워요...」
어렴풋이 얼굴을 붉히고 얼굴을 돌린다. 그대로 팬티속에 손을 넣어서 미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금을 따라 손가락을 마찰시키기 시작한다. 거기에는 풍부한 액체가 채워진채 손가락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윤활시켜주며 돕고 있다. 중지를 더욱 속에 잠입시킨다. 역시나 조여오는 손가락에 더욱 힘을 주어 성감대를 놀리기 시작한다.
「아흑.... 아.......아!」
젊은 육체는 곧바로 날카롭게 반응해 버린다. 소리와 함께 허리까지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일러복이 주는 특유의 귀여움 때문일까... 성의 쾌락을 탐내고 있는 소녀의 모든 몸짓이 아양을 떠는 것처럼 보인다. 손가락을 점차 넣었다 빼가면 그 소리는 한층 커진다. 그 아름다운 소리에 건딜 수 없어서 바지를 벗고는 그 사타구니를 노출시킨다. 한 낮의 실내는 밝은 조명으로 더욱 자세하게 두사람의 온 몸을 비추고 있다. 지금껏 제대로 보이지 않던 모든 것이 들어나 보인다.
곧바로 우향의 팬티에 손을 대고 벗기기 시작한다. 우향도 허리를 살짝 들어서 움직임을 거든다. 한쪽 다리만 팬티에서 빼낸채 조금 가랑이를 벌리고는 스커트를 젖히자 그 밑으로 드러난 가려져있던 비부에는 상당히 흘러진 애액으로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부끄러워...」
우향은 양손으로 얼굴을 덮어 버린다. 류스케는 허리를 들이밀어 페니스를 우향의 갈라진 틈에 대고는 천천히 상하로 문지르며 드러나 있는 육아조직에 자극을 거한다.
「우~ 이상하져요... 아...저씨...... 아앗! 」
상당히 흥분한 우향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이 감각적으로 신음소리를 내지른다.
「우욱! 너무나 좋아...」
「저도 기분 좋은... 아~」
전부 애액 투성이가 된 비열을 향해 우향의 체온이 전해져온다. 잠시 문지르던 질구에 페니스를 밀착한채 우향의 귀에 대고 상냥하게 말을 건넨다.
「이젠 넣고 싶다.....우향」
「......」
대답이 없었지만 허락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류스케는 곧바로 우향의 소녀다운 연약한 허리를 안고 자신의 하반신을 강하게 붙인다.
“류스케씨가...들어온다...”
자신의 여성의 부분이 남자의 육경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가늘고 수축력이 있는 열여섯의 질은 류스케에게 항상 새로운 쾌감을 준다.
“철썩...”
천천히 침입해 오는 남자의 음경을 소녀의 비좁은 질구가 본능적으로 단단히 죄어온다. 약간 시간이 걸리며 속까지 삽입한뒤 우향의 귀에 다시 속삭인다.
「우향...기분 좋은 순간이다...」
「류스케씨...아주 좋아...」
그렇게 말하며 류스케에게 안겨온다.
「아주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것만큼 좋은게...없어요.....」
그 진지한 어조로 길게 토하는 말이 류스케의 마음을 세게 흔들어 놓는다. 이미 눈물이 배어나오는 얼굴로 우향이 류스케를 응시한다.
「오래 전부터 그런 걸 기대하고 있었어요.....오래전부터...」
「지금 하나가 되어있잖니...」
「좀더 사랑받고 싶었어요... 류스케씨의 사랑을...」
「우향!」
류스케는 자신도 소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거기에는 나이의 차이나 체면도 없고 이미 한 열여섯 여고생을 여성으로서 사랑하고 있는 자신이 있다. 그리고 그 기분은 도져히 끊기 어려운 것이 되어간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우향을 만나고 난뒤 가졌던 정감어리고 포근한 생활은 수년전 사라졌던 자신의 과거를 연상시킬 수 있고 자신도 그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었다. 자신과 하나가 되어있는 이 소녀가 다시 한번 그 귀중했던 것들을 자신에게 가져오고 있는 중이다.
「짜릿함을 전해줄까?」
자연스럽게 대답이 입을 통해 감미로운 곡선처럼 우향의 귀로 전해진다.
「기뻐요...류스케씨」
「너도 기쁘다...」
그렇게 말하고 깊은 키스를 주고 받으며 류스케는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ぬ 차, ぬ 차, ぬ 차, ぬ 차
결합되는 부위에서 두 육체가 접해지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아! 사랑해요... 아저씨.. 사랑해...요」
툭툭 튀어나온 단단한 남성의 덩어리가 질을 들락날락거리며 우향의 질에 전해지고 여기저기에서 짜릿함이 울려퍼져 온 몸을 감싸고 있다.
「아앗, 좋...아요... 아~」
우향의 질내의 점막이 류스케의 육경에 달라붙는 강한 느낌과 동시에 수축하면서 깊은 쾌감을 가져온다.
「우향...우향...너무 좋아... 우향...」
이름을 부르면서 과격하게 허리를 움직인다.
「류스케씨...기분 좋다 아 っ...좋은 것...」
전부 발정해 버린 어린 육체가 허리를 비비꼬아가기 시작하자 류스케도 세일러복 상의안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호크를 끄른뒤에 돌기해있는 젖꼭지를 손에 끼우고 반죽하듯 돌리기 시작한다.
「아응~ 핫, 핫」
소녀는 전신에서 느껴지는 강한 전류에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던 달콤한 한숨을 흘린다. 동시에 강하게 음핵을 공격하는 남성의 육봉에 허리를 들어올리며 휘어지고 큰 교성을 내지른다.
「아앙~ 그...만, 아...저...씨! 아앗!」
「기분이 좋은가?」
「말할 수....없을 정도로...... 아! ......」
점차 무너져가는 우향의 가느다란 육체를 류스케는 약한 부분이라 생각되는 모든 부분을 공격하고 있다. 남성의 동물적인 본능과 가두어져 있던 여자아이의 관능이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몇번의 관계에서 두사람은 부족할 것없는 파트너쉽을 보이고 있다. 어린 아이의 모든 것을 마시고 싶어하는 수컷과 조금이라도 절정을 맛보고 싶어하는 암컷...
“귀여운 남자 아이를 임신하고 싶다...”
그런 본능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고 우향의 마음을 채워주자 잠꼬대처럼 중얼거린다.
「류스케씨 아이를 갖고 싶다...」
「우향?...」
놀라는 류스케.
「가지고 싶어요.. 아이를...」
“아직 여고생인 우향이 자신의 아이를!”
즐거움과 사랑으로 가득찬 우향은 거칠 것없이 계속한다.
「부탁이예요...저에게 가득 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과격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진실인가? 아이를...」
최후의 확인을 한다.
「낳고 싶고 갖고 싶어요... 아저씨 갓난 아이를 갖고 싶어요!」
양다리를 류스케의 허리로 돌리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우향이 외친다.
「그런가...」
멍해지는 느낌속에서 류스케는 마지막 절정과 함께 사정을 시작한다. 동시에 소녀도 여린 육체를 가늘게 떨면서 애액을 가득히 분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류스케는 말이 없다.


3년후 겨울이 끝나가는 어느 토요일 조용한 오후.

졸업과 동시에 인근 대학교에 진학한 우향, 그리고 서점을 정리하고 인근소도시에서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류스케.

세상과는 뒤떨어져 버린 듯한 암갈색의 풍경속에서 우향은 중년의 남자로부터 그 정령을 받아 임신하기 위해 과격한 섹스를 하고있다.
「우향의 몸속 가득 자식을 넣어주세요」
우향이 임신하고 싶다는 분명한 뜻을 류스케에게 전한다.
「낳아주면 기쁘다...」
일말의 불안감이 싹 지워지며 류스케는 사정을 위해 온 힘을 쏟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하아!......」
날씬해지고 요염해진 허리를 양손으로 껴안고 과격하게 질속 깊숙하게 사타구니를 밀어넣으며 가늘고도 깊은 질속의 쾌감을 즐긴다. 이미 상당한 땀을 흘리면서도 우향의 표정은 모든 쾌감을 탐내고 있는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지으며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소 서서히 류스케의 사이클이 빨라지면서 급속하게 사정감이 울컥거린다.
「아앗! 드디어...」
정액이 몸속으로부터 울컥리리며 올라오기 시작한다.
「받고 싶어요...아!」
최후에 강하게 자궁에 압력이 가해지는 순간 사정이 시작된다. 몽롱한 상태에서 꿈을 꾸는듯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행위...
힘차게 뜨거운 정액이 몇 번씩 자신의 자궁에 퍼부어지는 것을 느끼며 우향의 기분이 가볍게 최고조로 올라서기 시작한다.
“아~ 하나 가득 내 몸속에...”
파도와 같이 몇 번이나 반복되는 깊은 사정의 쾌감에 잠기며 허리를 떠는 류스케는 본능대로 자신의 유전자를 젊은 아이의 몸속에 조금이라도 많이 쏟아 부으려 하고 있다. 단단함과 굵기를 유지하던 육경이 우향의 질의 점막사이에 한치의 틈도 없이 닿아 곧바로 질의 속으로 정액을 채워주고 연속적으로 내뱉어진다. 대량의 정액이 이제는 성숙한 여성의 자궁속으로 척척 보내어지고 있다. 그 뜨거운 정액이 자신의 몸속에서 넓게 퍼지는 것을 느끼며 우향은 조금 전의 쾌감을 잊은채 즐거움에 둘러싸인다.
“류스케씨의 갓난 아기의 기초가 내게 들어오는구나...”
류스케의 정자가 척척 보내지고 있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류스케도 만족감에 잠기며 우향을 강하게 껴안아 왔다.
“이 아이가 잃어버린 옛날을 되찾을 수 있게 해줄지 모른다...”
어두컴컴한 방안에는 언제까지나 상대를 탐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괘종시계의 때를 알리는 소리만이 가득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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