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Dream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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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838회 작성일 17-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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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각색한 것임



8. 수연이의 첫 경험


수연이는 진주와 효진이가 자리를 잡고 앉자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 제가 처음으로 처녀를 바친 사람은 제 또래가 아니었어요. 2반 유미 아시죠? 유미는 1학년 2학년 때 제 짝이었거든요! 그래서 우린 비밀스런 장난도 함께 칠 정도로 가까웠어요."
" 그래. 그런데 비밀스러운 장난이라니? 그게 뭐야?"
민정이가 말을 끊으며 질문을 하자 진주가 민정이를 보며 말했다.
" 아유 얘는 뭐긴 뭐야! 둘이서 같이 오니니도 하고 서로 보지도 빨아줬겠지. 안 그래? 내 말이 맞지?"
" 선생님은 못 속이겠어요."
" 수연아! 너도 언니라고 불러 너만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어색하쟎아!"
" 그래 그렇게 하렴. 그리고 계속해봐."
" 예! 지난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 유미와 만났거든.........."

유미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가자 유미는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유미는 늘 수연이와 대화를 나누고 집에도 종종 놀러온 터여서 수연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래로 가장 친하게 지내는 단짝 친구였다.
" 오 마이러브 ! 뷰티풀 베이비, 너 오늘 따라 더 예쁘다 얘"
쾌활한 그녀는 언제나 수연를 마치 연인처럼 대한다. 그런데다 둘은 이미 그들의 육체를 통해 은밀한 즐거움을 비밀스럽게 종종 나눠온 사이이다.
" 유미야, 그 동안 안녕. 여행은 잘 다녀왔니?"
유미는 방학시작과 함께 아빠와 함께 스케치 여행을 떠났었다. 그래서 수연이의 방학이 더욱 따분한 것으로 되었는지도 모른다.
" 응. 방학 내내 아빠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엊그제 왔어"
" 그 동안 너 보고 싶어 혼났다. 난 매일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책만 봤는데"
수연은 유미의 건강하게 그을린 피부를 보면서 부러워한다.
"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분위기 있는 숙녀 같아 보이는데 뭐"
" 너도 야! 더 예뻐졌다. 아니 훨씬 야해 보이는걸"
수연이 감탄한다.
아닌게 아니라 그녀는 원래 수연이처럼 몸매가 잘 빠진데다 허리, 가슴, 엉덩이의 곡선이 미끈해서 아무도 그녀를 고3으로 보지 않는다.
거기다 여행을 통해 적당히 그을린 그녀의 모습은 뭍에 갓 올라온 싱싱한 물고기 같이 탄력적이다.
" 그래? 미워졌다는 것보다는 기분 좋은데. 그런데 너무 까메진 것 같아"
" 우리 아빠가 밖에서 기다리셔. 같이 나가서 점심도 먹고 여행얘기도 해주고 할께. 어때. 오후에 다른 스케쥴은 없지?"
" 오케이, 매일 심심하게 책이나 뒤적거렸는데. 좋아"
그녀의 아빠는 화가였다.
수연이는 곧잘 유미의 집에 가서 그녀와 같이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기말시험을 위해 밤새 함께 공부를 하기도 해서 그를 잘 알고 있고 그 역시 수연이를 좋아해서 유미와 함께 분위기 있는 그릴에서 외식을 시켜주거나 경치 좋고 조용한 야외로 드라이브를 시켜주곤 했다.
수연은 유미의 아빠와 함께 놀러 간다는 것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그녀의 아빠가 안계시고 엄마는 항상 사업으로 바쁘기 때문에 유미 아빠가 수연이에게 자상스레 대해줄 때마다 늘 가슴 저릿하고 따뜻한 연정 같은 것을 느끼곤 했기 때문이다.
밖에는 유미 아빠가 독일제 베엠베(BMW)승용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안녕. 수연아! 오랜만이구나"
" 네. 안녕하세요? 여행 다녀오셨다면서요?"
" 그래. 어디 보자. 우리 수연이. 이제는 완전한 숙녀 같은데? 방학동안 아주 어른스러워 졌는걸. 전보다 더 예뻐지고"
" 호호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지냈는데요 뭐"
수연은 그의 칭찬이 듣기 좋았다.
수연은 '나도 이제 어엿하게 성숙한 숙녀라고요' 하는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 수연아, 아빠가 오늘 멋진 곳으로 데려가 주신다고 했어. 기대해 보자고"
유미가 차안으로 그녀의 섹시한 엉덩이를 집어넣으면서 말했다.
안락한 소파에 앉자 유미의 짧은 미니스커트가 위로 당겨 올라가 탄력 있고 팽팽한 허벅지가 그대로 다 드러난다.
치마 밑으로 아슬아슬하게 그녀의 속 팬티가 다 보일 지경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격정적 마스터베이션을 마친 뒤 팬티를 벗어 장안에 두고 왔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조여 입은 청바지의 아랫단이 걸을 때마다 다리와 다리사이의 은밀한 보지골짜기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있었다.
수연이는 평소에도 자동차에 탈 때면 다리를 꼬고 앉아 차의 부드러운 진동과 흔들림에 따라 적당하게 마찰되는 음순의 부벼짐과 음핵에 가해지는 살픗한 압박을 통해 손도 대지 않고 자위행위의 욕구를 충족하곤 하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은 다른 때보다도 더욱 자극에 예민해지는 느낌이다.
수연이는 짙게 코팅된 차창으로 와 부딪치는 팔월의 햇살과 교외로 빠져나감에 따라 진해지는 신록의 내음, 유미의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그녀 아빠의 구수하고 지성적인 대화, 그리고 쾌적한 베엠베(BMW)의 질주에 한껏 흥겹게 취하고 있었다.
팔당댐을 지나며 북한강을 따라 오르며 달리던 자동차는 이윽고 아름다운 자연림 속에 유럽풍으로 지어진 아담하고 격조 높은 어떤 산장에 도착했다.
" 여기가 어디예요?"
" 야! 멋있다. 아빠, 근사한 곳이네"
수연의 묻는 말과 동시에 유미의 투명하게 명랑한 소리가 그 뒤를 이었다.
" 이곳은 내가 노년을 이곳에서 그림도 그리고 채소도 가꾸며 유유자적하게 지내보려고 사 두었단다. 우리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이 별장에서 주말을 보내려고 그 동안 친구 몇 명에게 부탁해서 조경까지 잘 가꾸었단다"
유미 아빠의 안내로 수연이와 유미는 여러 종류의 수목과 장미, 라일락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정원이 잘 가꾸어진 그 별장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그의 자상한 성품에 걸맞게 깔끔하고 정갈한 거실과 서재, 그리고 유미를 위한 듯 포근한 침대와 더불어 옷장과 장식장, 그리고 콘포넌트까지 갖춰진 아담한 음악실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팔짝팔짝 뛰며 좋아하는 유미를 돌아보며 그는 조용히 웃으시며 말했다.
" 자 우리 오늘 여기서 파티를 열까?"
" 좋아요. 오늘은 내가 일일 요리사 노릇을 할께. 두 분은 거실에 가서 쉬고 있기 바래요"
유미는 기분이 좋아서 콧소리까지 하며 주방으로 불이나케 달려갔다.
" 자 그럼 그 동안 우리는 여기 거실에 앉아서 바깥경치나 구경할까?"
" 아빠는 참 멋있으신 것 같아요"
수연은 유미 아빠를 부를 때 적당한 호칭이 없어서 처음에는 '화백님'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그냥 유미를 따라서 '아빠'라고 부르곤 했다.
유미 아빠, 최 일환씨는 한국 내에서는 몇 째 안가는 실력파로 손꼽히는 서양화가였다. 실력과 매너가 인정되어 학생들에게도 인기와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서 그 집에 찾아오는 제자들이 상당히 많았다.
수연이도 몇 번인가 그들을 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는 국전에 입상한 실력있는 학생들도 여럿 된다고 유미 집에 놀러 갔다가 유미아빠로부터 직접 소개받기도 했다.
" 하하 멋은 무슨. 수연이 그렇게 봐주니 고마운 걸"
" 저~~아빠! 저 여기서 유미와 며칠 놀다 가면 안되요?"
아까 주방에 식사를 준비하러 가기 전에 유미와 수연은 그 동안 못 만난 회포를 며칠동안 이곳에서 머무르며 풀기로 하였던 것이다.
" 수연이 부모님께 먼저 허락부터 받아야지. 걱정하실 텐데"
수연은 전화를 들어 엄마회사로 다이얼을 돌렸다. 여비서가 받아 수연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 엄마를 바꾸어 준다.
수연은 학교에 잘 다녀왔다는 말과 함께 유미를 따라 별장에 같이 왔는데 며칠 놀다 가겠다고 말하고 유미 아빠에게 전화를 바꾸어 주었다.
" 안녕하세요? 최 일환입니다"
" 네. 안녕하세요? 수연 엄마예요. 수연이 공연히 화백님께 폐 끼치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어요"
" 아! 괜찮습니다. 유미가 형제가 없어서 항상 혼자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수연이 덕분에 늘 잘 지내서 오히려 고맙지요. 허허"
" 마침 제가 내일부터 회사일 때문에 3박4일 예정으로 제주도에 다녀와야 할 일이 있는데 오히려 제가 수연를 부탁해야 하겠네요"
" 아. 네 그러세요?"
엄마와 정 교수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수연은 욕실에 들어가 한바탕 샤워를 하고 나왔다. 아침에 끈적끈적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나서 씻지를 못했더니 몸이 근실근실한 것 같았는데 시원한 물로 젖가슴과 보지를 정성스럽게 씻고 나니 몸이 상쾌하게 가쁜 해지는 느낌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현대식으로 잘 꾸며진 욕실에 걸린 전면거울을 통해 새삼 수연은 자신의 몸매가 자랑스러워진다.
키 165에 몸무게 49킬로의 날씬하고 모던한 체구, 누가 보아도 고2의 유방으로는 보지 않을 탐스럽게 풍만하고 탄력 있는 젖가슴36, 허리24, 힙35에 쭉 곧게 잘 빠진 각선미. 그리고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조화가 잘 이루어진 얼굴, 큼직하고 서글서글한데다 굵게 쌍까풀 진눈과 오똑한 코, 육감적이기까지 한 도톰하고 발그레한 입술... 절묘한 작품이라고까지 종종 주변에서 말할 만큼 그녀는 미모에 관한 한 자신이 있다. 그러한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없는 것은 아마 그녀의 너무 화려한 미모에 지레 남자애들이 주눅들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 그녀 또래에 비해 너무 성숙한 표정을 갖고 있는 수연에게 주변의 남학생들은 사실상 잘 어울리지도 않는 감이 있었다.
강한 자의식과 엘리티즘을 가지고 있는 수연 역시 그 또래들에게는 별다른 관심과
흥미를 가지지 못하였다.
대형타월로 알몸만 간신히 가린 채 나온 수연에게 최 화백이 넋을 잃고 말했다.
수..수연아! 정말 멋지구나!
정말이에요? 아빠!
그럼.
최 화백은 유미 방에 있는 옷장에서 편한 옷을 갈아입으라고 말하고는 그녀와 교대하여 욕실로 들어갔다.
수연은 집에서 지낼 때는 늘 거의 벗다시피 하고 지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유미의 옷 중에서도 가장 간편한 옷을 하나 꺼내 갈아입었다.
헐렁하게 걸치는 스타일로 해변가에서 입는 가운식 비치복이었다.
그 옷은 가슴이 깊게 파인 탓에 위에서 들여다보면 노브라인 그녀의 터질듯이 부푼 젖가슴이 거의 반 이상이나 보일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포도송이마저 드러나 보일 지경인데다 팬티를 입지 않은 그녀의 아랫도리부분은 햇살이나 조명의 반대편에 있으면 은밀한 골짜기의 뚜렷한 윤곽조차 투명하게 내비칠 만큼 얇고 하늘하늘한 옷이었다. 게다가 단순 원피스 스타일로 된 것이라 그녀의 길고 탱글탱글한 허벅지는
거의 다 노출되다시피 하여 오히려 옷을 벗고 있는 것보다도 더 자극적이고 요염해 보이는 그런 차림이었다.
수연은 입술에 맆스틱을 연하게 바르고 뺨에 볼 터치를 가볍게 칠한 뒤 팔을 들어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사이에도 쟈스민과 라임향이 복합된 오데코롱을 살짝 뿌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유미는 무엇을 그렇게 준비하는지 깜짝 놀랄 요리를 만들겠다고 하며 주방문조차 꼭 닫고 내다보지도 않고 있다.
그때 최 화백이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 왔다.
역시 타월 하나만 간단히 몸에 감고 있었는데 아래쪽만 가린 탓에 그의 넓은 가슴 양쪽에 쪼그맣게 달라붙어 있는 그의 젖꼭지가 보였다.
그는 수연이 방에 있는 것을 보자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수줍은 미소를 진다.
" 어. 아직도 수연이 이방에 있었나? 내 가운도 여기에 있는데"
최 화백이 자신의 몸에 두른 타월을 내려보며 겸연쩍어 한다.
" 아이 괜찮아요 아빠. 어디에 있죠? 제가 꺼내 드릴께요"
" 저기 끝에 장을 열어 봐 아마 거기 내 가운이 있을 거야"
최 화백이 침대 끝에 걸터앉으며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작은 장을 가르켰다.
수연은 일부러 그의 앞으로 허리를 숙이고 지나며 고무공을 엎어놓은 듯 팽팽하게 탄력 있는 그녀의 반쯤 노출된 유방을 드러내 보였다.
순간적으로 최 화백의 시선이 수연이 눈치 못 챌 정도로 그녀의 매혹적인 젖가슴에 머무르며 뜨거운 침을 소리 없이 삼키는 것이었다.
" 수..수연아! 내가 너에게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겠니?"
" 무슨 부탁인데요?"
" 이번 국전에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옛사랑을 연상하는 여인의 인물화를 구상하고 있는데 네가 모델이 되 주지 않을래?"
" 정말이요? 제가 모델이요? 아이 좋아라! 오히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걸요? 그런데 포즈는 어떻게 취하죠? 누드모델이에요?"
" 아..아니 누드는 아니고.. 음.. 일단 배경은 해변가 나무 밑으로 하고..... 바위 위에 앉아 한쪽 무릎은 약간 세우고 손은 뒤로 집고.....그렇지... 고개는 뒤로 제친 다음....눈은 꿈꾸듯이.....그렇게..."
" 이렇게요?"
수연이 바닥에 앉아 자세를 취하자 최 화백이 옆으로 와 직접 자세를 교정해 준다.
최 화백은 수연의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세를 취해 주었다. 그러는동안 농염하고 성숙한 수연의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신체와 맞닿은 채로 섹시하게 잘빠진 다리를 매만지면서 그의 좆이 슬며시 고개를 쳐들고 일어서는 것은 최 화백 역시 남자의 본능을 가지고 있는 이상 어떻게 막을 수가 없는 것 같았다.
그 바람에 아직 옷도 입지 못하고 목욕타월 하나만 걸친 그의 아랫도리 부분이 겉보기에도 불룩하게 솟아올라 보였다.
수연은 모르는 척하며 유심히 그의 텐트치고 일어나는 욕망의 표현을 바라보면서 어쩌면 오늘 그를 유혹하는데 성공할지도 몰라 하며 속으로 쾌재를 부른다.
수연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그의 손길은 이제 처음의 어색함으로부터 상당히 부드러워 지고 있었다.
" 아빠 조금 더 위에"
수연이 의도적으로 약간 거친 숨을 내쉬며 발목과 장단지 부분을 만지고 있는 최 화백의 손을 잡아끌어 그녀의 허벅지 위에 가져다 놓는다.
" ..................."
최 화백의 숨도 약간 거칠어지면서 손의 떨림이 허벅지를 통하여 느껴졌다.
이제 수연이는 몸을 그에게 기대며 그녀의 길고 팽팽한 다리를 살짝 밖으로 벌린다. 최 화백 쪽에서 보면 수연이의 얇은 비치가운의 속으로 터질 듯이 풍만한 젖무덤과 발그레한 유두의 선명한 색이 다 드러나 보일 정도다.
게다가 그녀의 다리자세를 잡아주기 위해 고개를 밑으로 숙일 수밖에 없어 수연이의 그 매혹적인 속살과 탐스러운 유방이 그녀의 욕망으로 부풀어 오른 젖꼭지와 함께 그의 눈앞에 확연히 들어오는 그런 자세가 되고 말았다.
그는 진땀을 흘릴 정도로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할 지 몰라 그저 아무 말 없이 수연이의 허벅지 위에 손을 얹고 천천히 어루만지기만 했다. 그러나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그의 욕망도 그녀의 상큼하고 고혹적인 자태에서 끊임없이 가해지고 있는 원초적 본능에의 유혹을 도저히 막을 수는 없었다.
수연이는 눈을 감고있는 척하며 실눈을 뜨고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민하게 주시한다. 최 화백의 아랫도리 부분은 이제 아까보다도 더욱 위로 치솟아 몸에 두른 타월을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었으며 그의 호흡은 수연이의 잘 익은 자두처럼 먹음직스런 육체의 아슬아슬한 노출에 의해 점차 더 거칠어지고 있었다.
수연이의 매끈매끈하고 탄력 있는 허벅지를 더듬는 그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의 두근대는 심장 박동소리가 그녀의 귀에까지 들린다.
수연이는 몸을 슬쩍 뒤척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그녀의 비치가운을 최대한 위로 당겨 올린다. 일순간 그의 호흡이 헉하고 막히는 듯 한다.
마치 못 볼 것을 본 듯 그의 두 눈이 일순 질끈 감기는가 싶더니 커다랗게 떠졌다.
수연이가 좀더 다리를 벌리며 그녀의 한쪽 무릎을 세우는 바람에 노 팬티인 수연이의 비치가운 안에 거침없이 완연하게 드러난 싱그럽고 풋풋한 허벅지 사이로 그녀의 신비하고 은밀한 보지계곡의 구릉과 부드러운 보지 털로 이루어진 수풀이 그의 눈에 자극적으로 들어온 때문이었다.
수연이는 최 화백의 표정을 훔쳐보며 그의 감정적 변화 정도에 따라 조금씩 그녀의 행동을 점차 노골적으로 옮겨간다.
" 아! - 아빠. 난 여기가 가끔 간지러울 때가 있어.."
수연이는 눈을 살며시 감은 채 애교스럽게 이마를 살짝 찌푸리며 그의 손을 그녀의 양 허벅지 사이 사타구니 속의 비밀스러운 보지계곡으로 부드럽게 잡아끌어 유도한다. 수연이 최 화백의 손을 그녀의 비밀스러운 보지계곡으로 인도하자 그의 가늘게 떨리는 손끝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수연이의 허벅지 사이로 깊숙이 들어와 그녀의 은밀하고 비밀스런 보지골짜기와 처녀림을 애무하듯 더듬는다.
그와 함께 수연이는 옆으로 미끄러지듯이 넘어지며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간신히 타월 하나만 감싼 그의 다리 사이로 그녀의 가녀린 손을 살며시 집어넣는다.
최 화백은 이제 가쁜 호흡과 금단의 성역을 깨뜨리고 있다는 긴장과 흥분에 휩싸여 걷잡을 수 없는 뜨거운 열정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수연이의 너무도 자연스런 유혹으로 그는 자기의 성을 미처 방어할 겨를도 없이 너무 쉽게 그녀에게 허물어지고 있었다.
최 화백의 타월 속으로 빨려 들어간 수연이의 손이 잡아야할 곳은 당연히 한 곳 밖에 없었다. 이제 그의 좆은 더할 나위 없이 굵고 힘차게 솟아 있어서 그녀의 손은 그것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수연이는 남자의 좆을 실제로 잡아보기는 처음이라 그 물건이 의외로 크고 단단하게 느껴졌다. 수연이는 또 다른 한 손을 뻗어 최 화백의 손을 그녀의 보드랍고 탄력있는 젖가슴 속으로 인도하면서 동시에 그의 튼튼한 좆을 잡은 한쪽 손을 서서히 아래위로 피스톤처럼 움직인다.
최 화백의 뜨거운 입술이 수연이의 도톰하고 버찌 같은 입술 위로 겹쳐진다.
그녀의 육감적인 입술이 열리며 매끄럽고 부드러운 혀가 그의 혀와 서로 얽힌다.
그와 함께 최 화백의 몸으로부터 한 겹 타월이 수연이의 손끝 한 동작으로 벗겨진다. 적당하게 균형 잡힌 그의 몸이 우뚝 솟은 좆과 함께 믿음직하고 우람해 보인다.
벌거벗은 그가 수연이를 번쩍 들어 안아 유미의 침대 위에 눕히고 그녀의 비치가운을 활짝 벌려 펴자 수연의 섹시한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녀의 아름답고 황홀한 나신을 바라보며 최 화백의 숨소리가 거칠어 졌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수연이의 목덜미에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 손에 좀 더 힘이 들어가며 그녀를 부등켜안는다.
수연이의 젖무덤과 양 허벅지 사이의 계곡 아래를 숨바꼭질하듯 넘나들던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 털을 헤치고 수줍은 듯 숨어 있던 꽃잎 하나 하나를 음미하듯 부드럽게 마찰한다.
그녀의 보지계곡에서는 이제 뜨거운 보지 물이 넘치듯 흘러나오고 있다.
그녀의 유두를 빨던 그의 입술이 밑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자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그의 혀끝으로부터 수연은 말초적 짜릿함을 느끼며 그녀의 손에 아직도 쥐어져 있는 그의 좆을 손가락으로 둥글게 말아 강한 압박과 신축을 가하며 좆대가리와 기둥사이의 골짜기를 리드미컬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최 화백의 혀는 이제 배꼽 아래로 이동하며 삼각지를 이루고 있는 최초의 보지 털에 이르고 있었다.
수연이의 보지는 이제 흥분으로 충분히 젖어 꽃잎사이로 그녀의 보지 물이 흘러내릴 지경이다.
" 아!. 예쁘구나!"
그가 그녀의 깊은 보지계곡에 입술을 갖다 대며 말한다.
그의 입술이 수연의 보지 털을 헤치고 꽃잎을 물어 혀끝으로 지긋이 누른다.
최 화백의 혀는 이제 그녀의 보지구멍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양 꽃잎 사이의 벽을 샅샅이 핥아대고 있었다.
그녀의 허리와 엉덩이가 그의 깊숙한 애무에 따라 율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그의 머리를 더욱 밑으로 누르며 그녀의 다리를 활짝 벌린다.
수연이의 허리가 춤추듯 요동치며 그의 혀에 의한 애무에 자극 받으며 느껴지는 쾌감에 몸을 떤다. 그는 두 손으로 그녀의 보지구멍을 더욱 크게 벌리고는 혀의 움직임을 좀더 빨리 하면서 샘물처럼 고여나는 그녀의 보지 물을 빨아먹는다.
" 아, 아 아 으으 음 아"
수연은 신음을 내며 경직된 양쪽 허벅지를 벌렸다 오무렸다 하며 그의 세련된 애무에 허리와 온몸을 요동치듯 움직인다.
" 그 동안 이런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요"
열에 들뜬 목소리로 수연이 말하며 그녀의 몸을 서서히 옆으로 돌렸다.
그녀의 손에 잡고 있는 그의 좆이 눈앞에 들어 왔다.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좆대가리를 입을 가져갔다.
입술 끝에 느껴지는 강한 맥동과 함께 그의 좆의 일부가 그녀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 최 화백은 그의 좆이 뜨거운 용암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아찔함 속에 빠지며 아 아 --하는 신음소리를 낸다.
수연은 입 속에서 혀를 이리저리 돌리며 그의 좆을 더욱 부드럽게 애무한다.
그에 따라 그의 엉덩이가 춤추듯 일렁이며 아래위로 흔들린다.
" 아아! 미칠 것만 같애"
" 오오! 아아! 아 - - -"
반대로 얽혀 서로의 좆과 보지를 혀와 입으로 애무하면서 육체의 쾌감에 몰두하던 최 화백과 수연은 격렬한 전류같은 절정의 흐름이 다가 옴을 느낀다.
" 아아 느낄 것 같애. 오오"
수연이와 함께 그도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 지는지 경직되는 몸을 틀어 자세를 바꾸며 드디어 그의 몸이 수연의 몸 위로 올라와 정상위로 겹쳐진다.
적당한 체중감이 느껴지며 수연의 하복부에 뜨거운 좆 기둥이 느껴진다.
그의 훅훅 다는 입김이 수연의 귓볼 위로 쏟아지고 수연의 잘 익은 포도송이 같은 젖꼭지가 그의 입 속에서 이리저리 구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의 성애의 기교는 수연를 황홀경 속에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수연이의 다리가 더욱더 벌어지며 그의 힘찬 버섯송이처럼 생긴 좆대가리가 그녀의 꽃잎을 헤치며 보지구멍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수연이의 양손이 뒤로 돌아가 최 화백의 등을 잡아당겨 온몸을 밀착시키며 그의 좆 방망이가 그녀의 보지구멍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오기를 갈망한다.
그 순간 그녀의 처녀림 동굴 안으로 그의 좆이 뜨거운 열기와 함께 돌진해 들어 왔다. 가슴 끝과 하복부의 크리스토리스, 그리고 보지 벽으로부터 동시에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에 수연의 입이 더욱 벌어지며 격정에 달하는 신음소리를 낸다.
" 아아 - 으 으음 아아- 아빠, 아빠. - 이제 나는 몰라, 몰라- 아앙 아 아 아 아 아 -아 으으 으 응-"
그녀의 몸 위에서 수연이와 완전히 한 몸이 된 채로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벌거벗은 그의 육체를 계속 움직여 댄다.
자궁으로 향한 그의 회귀본능은 그의 몸 속에서 형성된 자신의 좆물을 고향과도 같은 그녀의 보지구멍 안으로 쏟아내기 위해 온 세포의 격렬한 긴장을 통해 절정으로 오르고 있다.
수연이 헐떡이며 그의 등을 양팔로 더욱 강하게 조이며 미끈한 그녀의 다리를 위로 들어 올려 그의 허리를 휘감는다.
따뜻한 꿀단지 안에 들어 있는 느낌을 받으며 최 화백이 허리를 더욱 세차게 움직여 댄다.
' 푹 팍, 푹 팍 찌꺽 찌쩍 '
그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오르내릴 때마다 진흙 밭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유미의 작고 아름다운 방을 가득 채우고있었다.
여름의 석양 노을이 하늘을 유난히 아름답게 수놓던 여름날, 수연은 드디어 완전한 하나의 여성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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