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내 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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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965회 작성일 17-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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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2)

아담한 카페. 잔잔히 흐르는 음악과 그윽한 커피향이 배어 있는 조용한 곳에 철이는 낯모를 여자와 마주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조금은 어색한지 상기된 모습이 역력히 보인다.
여자도 가볍게 목례를 하고 철이를 바라본다.
"안녕하세요"
부모의 성화에 의해 나오기는 했지만 영 마음에 두지 않는다는 형색이다. 그러나 자신이 피한다고 부모들이 그를 가만히 나두질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겉으로 나마 따르는 척을 하기 위해 선을 보는 장소에 나온 것이다. 계절이 가을인데도 조금은 더위를 느낀다. 철이는 연일 손수건을 들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앞에 앉은 상대에게 몇마디를 하기 시작한다.
"저는 박철이라고 합니다. 올해 나이가 서른 둘이고요. 지금 H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소개를 시켜주는 분으로부터 이름을 잠시 들었는데, 본인의 입으로 하는 애기를 듣고 싶군요?"
여자는 가지런한 차아를 조금 드러내고 미소를 짓더니 철이의 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전 김미옥이라고 해요. 나이는 저와 동갑이시네요. 그리고 전 O은행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요."
"그래요. 많은 고객들과 마주해서 그런지 웃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아름답군요."
"그렇게 봐 주시니 고맙군요."
철이는 상대에게 통상적인 말을 할뿐 일반적인 물음만을 했다.
미옥은 그런 그를 보면서 조금 어두운 철이를 보았다.
철이는 시계를 보면서 회사 동료들과의 수 약속을 생각하고는 미옥에게
좀더 있으려 했는데, 약속이 있어 자리를 떠야 겠다고 한다.
"이거 미안해서 어떻하죠. 약속이 있는데, 이렇게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댁이 어디예요.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아니예요. 전 버스를 타는 곳에 내려 주시면 돼요. 바쁜 약속인 것 같은데......"
"미안합니다. 몇주전에 한 약속이라......"
자리에 일어나 주차장에서 차를 빼와 미옥을 태웠다.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제가 사죄의 뜻으로 댁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댁이 어디죠?"
"괜찮아요. 바쁘신데......."
"그럴 수 있어요. 늦은시간에 숙녀 혼자 이렇게 보내는게...."
"그러시다면 저희 집은 김포예요. 서울로 가신다고 했는데, 가는길에 내려 주시면 됩니다."
"잘 됐군요."
철이는 미옥을 그의 집 근처에 내려 주고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서울로 향했다.
몇일이 흘렀다.
미옥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느니, 좋으면 만나라* 하며 어머니와 소개를 시켜준 옆집누나의 성화가 보통이 아니다.
미옥이도 그리 인상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면서 전화 번호를 적어 주며 전화를 하라고 직접 전화를 들고 전화 다이얼을 눌러 주었다.
"요즘 나 바빠. 다음 주에나 시간 나면 내가 전화 할게. 그러면 되잖아!"
조금은 철이가 화를 냈다.
누나는 화를 내며 그러는 철이에게,
"야. 너 그러다 총각 귀신데... 누나가 도와 줄 때 못이기면서 해. 다 너 좋으라 하는데, 되래 니가 화를 내. 니가 알아서해!"
하면서 방을 나간다.
철이는 자신이 화를 내고 있었다는 것에 조금은 미안한 생각을 한다.
"누나! 미안해! 본의 아니게 화를 내서.... 다음 주에 시간이 있으니 그때 전화해서 만나지....."
"알았어. 그럼 그 아가씨에게 내가 전화 할게?"
"???????"
철이와 미옥이 만남은 그렇게 해서 시작이 됐다.
철이가 명희를 잊기 위한 방편으로 가닥을 잡고서 부터 두 사람의 만남은 많아 졌고, 자주 만나다 보니 어느 정도 정이 조금씩 붙어 갔다.

철이는 미옥에게 전화를 한다.
"주말에 뭐할거야?"
"주말에 뭐? 그냥 집에 있으려는데...."
"그러지 말고 우리 담양이나 가자? 토요일에 일찍 끝내고 다녀오자. 나도 끝나자마자 은행 앞을 3시까지 갈테니,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간단하게 여행할 준비나 해서 나와."
"자고 와야 되잖아?"
"그곳 석회동굴이랑 담양팔경을 구경하자면 그렇게 해야지..."
"집에는 뭐라고 하지?"
"그냥 어디 좀 간다고 하고 나오면 되지. 뭘! 그래. 나이가 한 두살도 아닌데...."
"철이씨야 괜찮지만 난 여자란 말이야! 다 컸으니 더 문제지......"
"그렇긴 하지만 둘이 오붓하게 여행을 한지도 쾌 되잖아?"
"가부는 내일 전화 할게. 부모님이 뭐라고 할지....."
"그냥 친구랑 간다고 하면되지."
"알았어요. 내일 전화 할게요."

토요일 회사에서 2시반에 퇴근을 하고 미옥이 근무하는 은행 앞에 차를 세워 놓고 철이는 미옥이 나오기만 기다린다.
미옥은 강화지점에서 화곡지점으로 자리를 옮겨서 만나기가 한결 수월하고 자주 만나게 됐다.
철이가 근무하는 곳도 근처이기에 둘이 어울리는 시간이 그만큼 많았던 것이다. 저녁에 퇴근을 해서 장흥, 통일동산, 그리고 가까운 행주산성이 그들이 주로 찾는 곳 이였다.
조용히 그들만의 시간을 갖기 위한 장소이기에.....
아직은 육체 관계를 가지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의 패팅은 있었다.
미옥은 가벼운 키스와 애무에도 얼굴이 붉어지며 금방 흥분을 하며 온몸이 흥건히 젖는 성적 감각이 무척이나 예민 했다.
집에 바라다 주면서의 집 앞에서의 짧은 패팅에 항상 그녀의 팬티를 흥건히 젖게하여 집에 들어오면 먼저 샤워를 하는게 습관하 되었다.
그러면서도 철이는 미옥의 탐스러운 유방과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이 전해지는 보지를 애무할 뿐 전적으로 섹스를 하지 않았다.
자신의 몸을 탐하면서도 자신은 조금도 흥분을 하지 않고 흥분된 미옥을 아래로 내려다 보며 웃음만 자아내며 모습을 보면, 미옥은 등골이 오싹함 마저 들지만 철이의 손길이 스칠때 마다 전해오는 전율은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짜릿함을 맛본다.
철이도 미옥을 애무해 가면서도 성적 흥분이 고저되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막상 삽입을 하려고 하면 명희의 몸짓이 머리를 스쳐지나가 온몸이 긴장이 되어 흥분은 이내 가라 앉고 말았다.
철이와 미옥은 서로가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조심스럽게 아니, 철이가 어딘가 모르게 거부의 몸짓이 있었다.
그런 중에 철이가 마침 여행을 하자는 말에 미옥은 조금은 당황했고, 한편으론 안도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
미옥은 아침에 집에서 나오며 부모에게는 친구와 같이 여행을 하고 내일 오겠다고 한마디만 남기고서 작은 베낭 가방을 매고서 은행에 출근을 했다. 철이와의 섹스를 기대하면서 오전 내내 미옥은 흥분되어 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서 커피 한잔을 먹고 있는데, 철이로 부터 전화가 왔다. 3시까지 은행 앞으로 도착하니 시간을 마춰서 일을 마치라는 전화였다.
"응. 알았어. 점심은 먹고?"
"그래. 그럼 조금 있다가 보자."
전화를 끊고 미옥은 서둘러 결산을 보고서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퇴근을 할 수가 있었다.
싱글벙글한 미옥을 보고 동료들은 뭐 좋은 일 있냐며 미옥에게 묻는다.
"아니. 좋은 일은... 주말이잖아?"
"너 예전의 모습이 아닌데? 베낭을 맨걸 보니 어디 가는 구나. 그사람 맞지. 니가 매일 만나는 사람. 저번에 은행 앞에 차를 세워 놓고 너를 기다리던...."
"많은 걸 알려고 해. 얘는....호호호"
"맞는구나. 그 남자가 그때 은행에 꽃을 그남자지..."
"그~래!"
"얼마나 깊은 사인데...."
"그냥 조금"
"??????"

은행 앞에 차를 세워든 철이는 기다림에 지루한지 밖으로 나와 담배를 한대 피우려는데, 은행직원들과 같이 미옥이 철이 앞으로 다가온다.
한친구가 먼저 인사를 철이에게 한다.
"안녕하세요. 미옥이의 피앙새가 누군가 했더니... 정말 멋진 분이군요"
"별 말씀을... 반갑습니다."
"오늘 좋은 곳으로 여행가나 보죠. 미옥이가 오전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보니.... 호호호?"
"저 친구가 정말 그랬습니까? 하하하."
미옥은 조금 당황을 하더니,
"너희들 정말 날 놀릴 거야..."
"부럽다. 부러워..... 우린 이만 사라져 야 겠네... 즐거운 여행 되세요?"
인사를 하고 그들은 갔다.
"어서 타! 길 막히기 전에 빨리....."
"알았어요. 얘들 짖굿죠. 철이씨!"
"다 그렇지...."

고속도로는 생각 외로 막히지는 않았다.
중부고속도를 타고서 영동고속도에 진입하여 잠시 휴게실에 들러 커피를 한잔하고는 단양으로 향했다.
낮의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저녁 8시가 되었는데도 여명이 남아있다.
민박에 짐을 풀고 어느 정도 땀을 시키고는 주인에게 저녁을 주문하고 평상에 걸쳐 앉았다.
"어때, 이렇게 밖에 나오니....."
"정말 좋은데.."
웃음을 보이며 미옥이 철이를 바라본다.
"다음에는 제주에 갔다 오자. 예전에 너와 가려고 했는데, 바빠서 못갔잖아. 한 팔월 말정도 해서. 아마 그때는 사람이 덜 분빌거야...."
"그때를 봐야지. 휴가를 내야하는데...."
민박주인이 저녁을 날라와 평상에 펼친다.
"신혼인가 봐요? 어쩜 이렇게......."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그래요. 하하하... 호호호..."
저녁을 먹고는 계곡을 따라 산책을 했다.
벌써 많은 텐트촌과 캠프파이어의 인파들이 많이 보인다.
둘은 돌아오는 길에 가게에 들러 캔 맥주와 안주를 사서는 민박집으로 향했다.
계곡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 물 흐르는 소리와 벌레소리, 새소리가 어우러져 초여름의 운치를 만끽하기에는 충분했다.
맥주 캔의 뚜겅을 따서 철이는 미옥에게 건네준다.
"자 이런 기분에 맥주 한잔이 없으면 되나. 자!"
"우리 건배해요!"
"그럴까? 저기 달을 봐. 보름이라 가로등 불빛이 없어도 환하네."
"정말!"
"우리가 만난게 벌써 일년이 넘었네. 그 동안 이렇게 여행한번 못해보고...."
"그거야 철이씨가 바빠서 그랬지..."
맥주를 한 모금 씩 하고는 자연스럽게 철이는 미옥의 어깨를 감싼다.
"미옥이가 내 옆에 있어 줘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를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한다니 고맙군요?"
철이는 미옥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주변에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지만 남을 의식할 필요는 없었다.
그들 역시 남보다는 자신들의 관심사에 열중해 있었으므로 철이와 미옥의 모습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어느 정도 술을 마시고는 방으로 들어 왔다.
오느라 운전을 한 탓도 있지만 모기와 무더위 때문에 샤워를 하고 둘만의 공간에서 있는 것이 나아서 였다.
철이가 먼저 샤워를 하고는 속옷차림으로 젖은 물기를 닦으며 나온다.
"땀에 젖었을 텐데, 어서 샤워해!"
미옥도 화장을 지우고는 샤워를 하고 나와 가볍게 로션을 바르고 앉아 있다. 철이는 장에서 이불을 깔고는 큰대자로 누우며 미옥의 손을 끌고 팔베게를 하고는 안는다.
젖은 머리결에서 샴푸냄새가 철이를 자극한다.
방안은 선풍기만 돌아 갈뿐 정적이 감돈다.
철이는 감싸 안은 미옥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였다.
미옥은 첫날밤의 새색시 마냥 지긋이 눈을 감고는 철이의 입술과 혀를 받아들인다.
"으.....음...."
철이는 천천히 얇은 T셧츠를 걷어 올리고, 미옥의 유방을 감싸고 부드럽게 애무를 한다. 그리고는 혀로 유두에 침을 바르듯이 유두를 공략하기 시작을 했다.
조금씩 빨라지는 철이의 입 놀림에 미옥의 입에서는 단내가 나면서 조금씩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으.....음....."
철이는 아래 배를 맛사지 하듯 빙빙돌려 가며 삼각건으로 밀봉된 미옥의 보지로 손을 옮겨가서는 음모를 쓰다듬고는 동굴 속으로 살며시 손가락을 넣어 본다.
스프링이 팅기듯 미옥은 허리를 팅기며 철이의 손이 자신의 깊숙한 침범함에 경계하듯 두다리를 꼬았다.
"아....아...."
철이는 미옥의 몸에서 앙증 맞은 삼각펜티를 아래로 내린다. 미옥은 철이의 움직임 쉽도록 엉덩이를 들어 올려준다.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완전한 나신.
누가 그랬던가 여자의 벗은 모습을 보고 어떠한 조각품도 비교 될 수 없다고.....
미옥의 유방은 탱탱하게 솟아 있고, 입에서는 신음이 세워 나온다.
검은 음모는 누가 봐도 섹스 충동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불빛에 비쳐 윤기마져 흘렀다.
철이는 어린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듯 검은 음모를 쓰다듬으며, 숲을 헤치고 깊게 폐인 계곡을 손을 넣어 본다.
그리고는 점점 탄력적으로 솟는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비벼 본다.
건친 숨소리가 방안에 가득하다. 간간히 옆방에서의 웃음소리도 들려 오고 옆과는 방청에 문제가 있지만 신경을 쓸 일이 아니다.
철이는 자신의 단단하게 솟은 자지를 미옥의 손을 이끌어 만져 보게 한다. 따뜻한 온기를 손으로 전달되며 미옥은 마른 침을 삼켜 본다.
"남자의 자지가 이렇게 단단하나..."
"어때 만져 본 소감이..."
"?????????"
미옥의 몸은 철의 손놀림에 어느덧 달아 있었다.
조금씩 보지에서 미끈한 액으로 도포되어 손각락의 움직임에 윤활 작용을 해 준다. 그럴 수록 미옥의 몸은 열이 올라 간다. 온몸이 화끈거리고 삼십여년을 남성을 모르고 살아온 자신의 과거에 대한 허탈감. 왠 자신은 남녀의 섹스에 대해서 생각지 못했나 하는 자책감.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며 철이의 애무에 한껏 고저된다.
"아....아. . 흐.....흠...."
"미옥아! 너도 한번 해 볼래...."
"뭐...."
"내 자지 만져 봤잖아.. 너도 한번 해 봐...."
그러면서 다시 미옥의 손을 이끌어 자지에 올려 놓는다
"어서. 괜찮아......"
미옥은 잠시 머뭇거리다
"예전에 비디오를 본 적이 있는데... 왠지 ?"
"서로 흥분이 되야지. 나에게도 준비가 있어야지."
못이기는 척 미옥은 손으로 몇번 인철의 자지를 쓸더니, 결심한듯 입으로 물고는 천천히 혀로 귀두 끝을 애무한다.
색다른 체험에 미옥은 흥분을 하며 자신의 보지가 더욱 확근거림을 느끼고 많은 애액을 배터낸다.
"으....음....허...부...부..."
입으로 계속 왕복을 해 가며 조금씩 숙달이 되어 갔다.
"하.....으.....윽..... 너.....무......"
철이의 입에서도 신음이 새워 나온다. 미옥을 멈추게 하고는 키스를 하고 높히고는 클리토리스를 자지로 몇번을 문지르고는 애액이 흐르는 보지구멍에 맞추고는 사정을 두지 않고 삽입을 한다.
"아...하.... 엄....마......"
미옥은 철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해도 갑작스러운 철이의 침범에 오금이 저려오면서 아픔이 밀려 온다.
"헉...헉... 아....악.... 허.....ㄱ"
철이는 밑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미옥을 보면서 속도를 조금 늦추고 천천히 왕복을 하며 길을 넓힌다.
"조금만 참아! 근방 괜찮아 질거야...."
조금씩 속도감을 주면서 질벽에 마찰을 했다.
고개를 흔들며 양팔을 철이의 등을 감고는 손끝에 힘을 주고 철이의 등을 꽂는다. 철이는 격렬한 운동을 한 마냥 땀을 흘리며 등에 할퀸 고통을 모르는냥 전후진이 반복된다.
조금씩 속도를 가하며 자궁 끝까지 밀고 들어간다.
"아...하....아...."
미옥은 격렬한 전후진에 어느새 땀으로 범벅이 되고 입술을 꽉 물고 철이 허리 움직임에 엉덩이를 들섞이며 물결치듯 흐름을 쫓는다.
온 몸의 열기로 인해 얼굴이 상기되고 마른 침만 삼키고서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면서 철이의 등에 손톱을 힘껏 박아 넣는다.
"아.... 학.... 으 ....꿀....꺽.......아..... 헉....."
철이는 밑에 깔린 미옥의 모습을 세세히 관찰하듯 웃음을 짓고 질벽에 마찰을 가속한다.
"이제 다 되가.... 조금만..."
다리 하나를 어깨에 걸치며 허리에 힘을 가하며 미옥의 자궁에 뿌리 끝까지 넣고는 이리저리 탐색을 하듯 흔들어 댄다.
미옥의 보지에서는 많은 애액이 흘르고 더 많은 마찰을 주면서 윤활 작용을 해 준다. 미옥은 어느덧 두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마른 입술에 침을 바르며 길 머리를 휘날리듯 고개를 사방으로 흔들어 댄다.
철이는 단단하게 솟은 유방을 두손으로 터트릴듯 움켜잡았다.
미옥은 그 순간 고통보다는 쾌감이 앞선다. 자신의 보지는 철이의 자지로 인해 불에 데인것 마냥 화들짝거리고, 유방은 철이의 완력에 의해 언제 터질 줄 모를 풍선처럼 팽팽하니 부풀어져 있다.
"아.....하...... 나......모......... 참......어..... 죽....을..... 것....같.....에...."
"다 끝나가... 조금 만..... 아...."
"더......더......깊.....이....."
"알 았 어......"
"숨.....이 막.....혀..."
둘은 절정에 올랏다. 온몸을 부드르 떨며 철이와 미옥은 꼭 껴안는다.
입술과 입술이 마주치고 서로의 갈증을 해소하듯 길게 호흡하듯 혀가 움직이며 입안 가득히 일치를 이룬다.
숨을 가다듬고, 좀전의 격정의 시간은 지나가고 방안은 어느덧 조용하게 변화를 한다.
"정말 훌륭해. 미옥아!"
"나도... 자기 피곤하지..."
"괜찮아..... 이리와 내팔을 벼...."
"힘들잖아... 괜찮아....."
"아니야... 오늘은 너를 꼭 앉고서 자고 싶어서 그래!"
"알았어...."
맨살이 부딪쳐서 그런지 조금은 온기가 있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였다.
"좀 눈을 붙여야 겠다. 피곤하지......"
"응..... 나도..... 좀"
철이의 가슴과 미옥의 유방이 곁쳐지니 뭉클하며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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