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제목 : 제4의 성(3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035회 작성일 17-02-09 09:42

본문


제목 : 제4의 성(3장)

저자 : 김수마([email protected])
주제 : 트랜스젠더, 창녀, 게이
등급 : XXX



3. 벽 뒤의 정사

그 일이 있은 뒤 얼마간 나는 거의 밖에 나가지 않았다. 내가 한 짓이 너무 부끄러웠
고 누군가가 내가 한 짓을 알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냥 그 날의
모든 일을 잊고만 싶었다.

하지만 그 일이 있는 뒤 얼마 후부터 어이없게도 나는 자꾸 누군가의 자지를 빨아주는
상상을 하고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놀랐다. 내 입 속에서 느꼈던 그의 부드럽고 따뜻
한 물건이 그리웠고 목구멍 깊숙이 까지 밀려들던 그의 아릿한 정액 맛을 나는 그리워
하고 있었다. 나는 그 생각을 지우려고 애를 썼지만 그럴 수록 그 욕망은 점점 더 내
안 깊숙한 곳에서 자라났다.
그리고 내가 그런 상상을 할 때마다 내 성기는 강하게 발기했고 온 몸으로 야릇한 희
열이 끓어 넘쳤다. 특히 상상 속의 상대가 쾌락에 겨워 신음하는 장면을 상상할 때면
나는 거의 사정에 이를듯 흥분이 되었다. 나는 한 동안 그런 상상 속에서 자위를 하면
서 나만의 은밀한 환상을 키워갔다.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으리라 맹세하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나는 상상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나는 이제 진짜를
원하고 있었다.

오랜 갈등 끝에 내 발길이 향한 곳은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또 다른 은
밀한 장소였다. 고속터미널 주변에 동성애자들이 많이 모이고 주로 화장실에서 파트너
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평일 오후의 고속터미널은 의외로 한산했다.
터미널에 도착한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일층을 다 돌아다녀 보았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사람은 없었다.

나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는 남자 두 사람이 소변을 보고 있었다. 나는 그냥
서있기가 멋 적어 변기 칸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벽 세 켠 가득히 음담패설과 장
기 매매자들의 삐삐 번호가 적혀있었고 그 밑에는 욕설들이 적혀있었다. 모든게 평범
한 공중 화장실의 모습이었다. 이게 아닌데 싶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밖으로
나와 대합실에 앉았다. 나는 뭐가 잘못됐을까 생각해 보았다. 음..여기가 아니라면 또
다른 어디엔 가 그런 장소가 있다는 건데... 혹시 사람이 뜸한 2층이나 3층의 화장실
이 그 장소가 아닐까? 그렇지 사람이 많이 오가는 데라면 그런 일이 벌어질 수는 없을
거다.

나는 이층으로 향한 계단을 올라갔다. 이층에는 침구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하지만 그 가게들이 도매를 주로 해서 그런지 지나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나는 빠른
걸음으로 가게 앞을 지나서 화장실이 있는 쪽으로 걸어 갔다. 거기에는 남녀화장실이
양쪽으로 있었다. 나는 약간 긴장된 마음으로 그 안에 들어섰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그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변기 칸을 보니 문이 다 반쯤 열려있었다. 나는 일순간 긴
장이 풀어지면서 허탈감을 느꼈다. 얼마나 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온 이곳인데...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래도 구경은 하고 갈 생각으로 변기 칸 안을 들여다보았다. 안
에는 예의 낙서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나는 곧 아래층 화장실에서 볼 수 없었
던 것을 발견하였다.
그 화장실 벽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뚫려 있었다.뭘 하는 구멍일까? 혹시 동성애자들이
서로를 훔쳐보기 위해 뚫어 놓은 구멍은 아닐까?

나는 좀 더 안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그 구멍을 들여 다 보았다. 그 구멍은 직경이 한
6센티 정도 되게 둥글게 뚫려져 있었다. 훔쳐보기 위한 구멍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컸
다. 그 구멍 주위에는 보지 털이나 항문의 주름을 연상시키는 방사선이 사방으로 돌아
가며 그어 저 있었고 그 아래에는 Glory Hole이라고 누군가가 휘갈겨 써 놓았다.

내가 그 구멍을 유심히 보고 있는 중에 갑자기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나는 무
슨 죄나 지은 양 얼른 화장실 문을 닫고 고리를 잠갔다. 이런 장소에서 누군가를 만난
다는 게 겁이 났기 때문이다. 나는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밖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화장실로 누군가가 터벅터벅 들어왔고 잠시 발자국 소리가 멈추더니 이내
내 옆 칸으로 들어가는 듯했다. 나는 옆으로 뚫린 구멍을 통해 그 남자의 옷자락이 스
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가 내가 있는 칸을 들여다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
른 바지를 내리고 좌변기에 앉아 일을 보는 척 했다. 옆 칸의 남자가 숨쉬는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는 듯 느껴졌다. 그리고 잠시 후 그 구멍을 통해 그 남자의 시선이 느
껴졌다. 나는 애써 그를 외면 하며 일을 보는 척 했다.

"음 음"

그가 작게 헛기침을 했다. 나도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어서 그 구멍 쪽을 바라
다보았다. 그 구멍 안쪽에서는 크고 검은 눈동자가 나를 보고 있었다. 전에 극장에서
느꼈던 그런 유의 끈적한 눈길이었다.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망설였다.
화난 표정을 지으며 그 시선을 무시해야 할지 아니면 웃어 보여야 하는 건지... 나를
바라보던 그 눈길은 잠시 그대로 나의 반응을 살피는 듯 하더니 이내 그 구멍에서 사
라졌고 곧 혁대를 푸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비로소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그 남자
가 이제 볼일을 보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갑자기 그 구
멍 안에서 불쑥 벌건 덩어리가 튀어나왔고 나는 기절할 듯이 놀랐다. 거기에 드러나
있는 것은 그 사내의 반정도 발기된 자지였다. 뭘 어쩌자는 것인가 그의 자지는 직경
이나 길이가 내 것 정도 되 보였고 그 끝은 유난히 검게 보였다. 나는 잠시 그가 하는
대로 구경만 하고 있었다. 뭘 원하는 걸까? 저 칸으로 가서 그의 요구에 응해줘야 하
는 걸까? 그게 내가 바란 게 아니었나... 하지만 내가 더 고민할 틈도 없이 벽 너머로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빨아 줘..."

나는 내가 잘못 들은 건 아닌가 생각했다. 지금 이대로 빨아달라는 건가? 구멍 안으로
자지만 들여놓은 채 얼굴도 모르는 상대의 자지를 빨라고? 나는 그의 말에 놀라면서
동시에 짜릿한 스릴감을 느꼈다. 사람들이 오가는 공중 화장실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
내가 작은 구멍 사이로 내민 자지를 내가 빤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잠시 어쩔까 망설였지만 이내 바지를 추슬러 입고 그 구멍 앞에 쭈그
려 앉았다. 흥미 있는 경험일거 같았다. 그 구멍으로는 그의 자지 뿐 아니라 그의 불
알 까지도 드러나 있었다. 나는 먼저 손으로 가볍게 그의 자지를 만져보았다. 그 것은
매우 부드러웠다. 게다가 미리 닦았는지 아주 깨끗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입술을 핥
고 있었다. 그의 자지를 빨아보고 싶은 것이다. 나는 몇 번 더 그의 자지를 손으로 쓰
다듬어주었다. 자지는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얼른..."

그가 못 참겠다는 듯 낮은 목소리로 재촉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의 성기로 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가볍게 그의 귀두에 이미 촉촉해진 내 입술을 가볍게 대었다.

"어흑"

그 얼굴 모를 사내는 가볍게 몸을 떨며 약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의 반응이 재
미있었다. 그는 전혀 무기력하게 내게 자지를 내 맡기고 나의 작은 자극 만으로도 어
쩔 줄을 몰라 했다. 나는 내가 그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다. 나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입술로 귀두를 몇 번 빨아주었다. 그 때마다 그는 예민한 반응을 보
이며 몸을 떨었다. 나는 이제 입술 뿐 아니라 혀도 같이 가져다 대면서 그 혀로 귀두
아래를 약간씩 핥아주었다. 그는 이제 안달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전혀 서둘지
않았다. 구멍을 통한 오랄은 내 입장에서 지극히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가
아무리 흥분을 해도 언제나 주도권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있었다. 나는 좀 더
강한 자극을 원하며 애타하는 그의 몸짓에 더욱 더 강한 흥분을 느꼈다. 나는 내 바지
가랑이 사이로 손을 뻗어 성기를 스스로 애무했다.

나는 조금씩 그의 자지를 내 입안으로 넣기 시작했다. 내 입의 움직임은 아주 느렸다.
반 정도 그의 자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온 뒤 나는 그대로 멈추고 그의 자지를 잡고있
던 손으로 그의 불알을 가볍게 주물러주기 시작했다. 그는 소리는 내지 못하고 그저
끅끅 입안에서 신음을 삼키고있었다. 나는 다시 천천히 그의 자지를 입에서 빼냈다.
이미 그의 자지는 내 침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나는 그의 자지 옆을 혀로 핥아주
고 가볍게 물어주었다. 나는 다시 그의 귀두만을 입에 문 채 정성스레 그의 불알을 애
무해주었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입안 깊숙이 넣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내 목젖에
닿을 쯤 삽입을 멈추고 혀를 굴려 그의 자지를 핥았다. 나는 내 머리는 앞뒤로 천천히
리듬 있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매끄럽게 내 입술 사이를 드나들었다.

그의 신음이 조금씩 커졌다. 나는 점차 빠르게 머리를 움직였다. 그가 흥분을 참으며
칸막이 벽에 몸을 밀착시켰고 그 때문에 칸막이 벽은 무너지기라도 할 듯 삐그덕거렸
다. 나는 두 손을 벽에 기대고 좀 더 열심히 머리를 흔들어댔다. 목이 약간 아파왔지
만 그의 흥분이 내게로 전이되면서 내 머리는 신들린 듯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가 몸
을 비틀기 시작했고 나도 덩달아 흥분하여 내 자지를 빠르게 용두질하기 시작했다.

"어헉"

이내 그의 짤막한 신음과 함께 그의 자지는 뜨거운 정액을 내 입안으로 쏟아내기 시작
했다. 나는 내 몸이 자유로운걸 다행으로 여기며 그의 귀두만을 입에 물고 입안으로
쏟아지는 정액의 맛을 음미했다. 그것은 약간 역겨우면서도 뭔가 충만감을 느끼게 하
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다.
내 손이 그의 자지를 용두질해주는 사이 그의 사정은 너댓번으로 끝났다. 나는 그의
자지에 남은 마지막 한 방울 까지 손으로 짜내어 입안에 머금은 뒤 그에게서 몸을 떼
내었다.
그의 자지는 축 늘어졌고 그 끝으로는 여전히 몇 방울의 정액이 흘렀다. 그는 아직 아
쉬운지 풀 죽은 자지를 그대로 노출시킨 채 잠시 그대로 있었다. 나는 좀 가여운 생각
이 들어 휴지를 뜯어 그의 자지를 닦아주며 가볍게 만져주고 그 끝에 키스해주었다.

잠시 후 그는 천천히 몸을 빼내고 바지를 추슬러 입었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다시 그
의 눈길이 느껴졌다. 나는 그에게 내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싫어서 그 남자 쪽의 칸막
이에 기대 앉았다. 잠시 후 그 쪽 칸의 문이 열리고 그가 걸어 나왔다. 그리고 발자국
소리는 내 칸 앞을 지나 입구 쪽으로 천천히 사라졌다.

나는 그의 발자국 소리가 멀어지는 것을 들으며 그대로 가만히 앉아있었다. 입안에 담
긴 그 남자의 정액은 침과 섞여 내 입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몸을 일
으켜 입안의 것을 변기에 뱉어냈다. 하얀 액체가 천천히 변기 아래로 가라앉았다. 입
안에 남은 것은 그대로 삼켰다. 희석된 정액의 맛은 좀 더 부드러웠다. 나는 그대로
다시 변기에 앉아있었다. 혹시라도 아까 그 남자가 밖에서 나를 기다릴까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아니 혹시 내 욕구가 아직 충족되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나는 천
천히 내 자지를 애무하며 벌써 또 다른 자지를 빨아볼 꿈에 젖고 있었다.

잠시 후 나는 또 다른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귀를 쫑긋이 세우고 그 발
자국이 어디로 향하는지 들어보았다. 그 발자국은 내가 있는 화장실 안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누구일까. 그도 아까 그 사람일까? 다시 그 발자국 소리
가 들렸고 그 소리는 내 옆 칸으로 이어졌다. 나는 숨을 멈추고 그 구멍을 계속 주시
했다. 그 쪽의 남자가 벽을 가볍게 두 번 두드렸다. 나는 그에 응답하여 벽을 한 번
두드려주었다. 잠시 후 바지를 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 구멍으로는 다시 뭔가가 들어
왔다. 나는 그것을 보고 기절할 뻔 했다. 그 사내의 자지는 겨우 그 구멍을 통과할 정
도로 터무니 없이 굵었다. 나는 마치 커다란 구렁이가 구멍에서 기어 나오는 듯한 착
각을 느낄 정도였다. 게다가 그의 자지는 구멍 밖으로만도 15센티가 넘게 들어왔다.
정말 끔찍하게 큰 자지였다. 나는 그 크기에 질려서 선뜻 거기에 다가가지 못했다.

"음 음"

그 남자는 내가 뭔가를 해주길 애절히 바라는 듯 헛기침을 하고 몸을 비틀어댔다. 나
도 더 이상 그를 기다리게 하기는 힘들었다. 그 것은 겁이 날 정도로 큰 만큼이나 매
력적인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그 구멍 아래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의 자지
를 잡아보니 한 손 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둘레가 컸고 그 표면은 마치 해삼처
럼 연하고 부드러웠다. 나는 잠시 그 감촉을 즐기며 두 손으로 자지를 주물럭거렸다.
그 남자는 몸의 긴장을 풀며 한 숨을 내쉬었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자지의 크기
로 볼 때 그는 체구가 무척 크고 단단한 사내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런 강한
남자를 내 마음대로 조정하고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분 좋았다. 나는
아직 엄두가 나지 않아서 감히 입에 집어넣을 생각은 하지 못하고 두 손으로 천천히
용두질을 해 주었다. 그의 자지는 점점 더 단단해졌지만 다른 사내들처럼 딱딱해지지
는 않고 여전히 부드러웠다.

천천히 움직이던 내 손을 갑자기 빠르게 움직여 용두질을 해주자 그가 신음소리를 내
며 몸을 약간 뺐다. 그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나는 몇 번 더 그렇게 갑작스러운 강한
자극으로 그를 희롱하며 오분 정도를 보냈다. 그가 칸막이를 손으로 비비는 소리가 들
렸다. 그의 흥분이 어느 정도 고조된 모양이었다. 나는 그가 마지막에 다다르기 전에
그의 자지를 약간이라도 맛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보기 어려운 정말 멋진 자지
가 아닌가.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입을 크게 벌려 그의 귀두를 입안에 넣었다. 정
말 턱이 아플 정도로 그의 자지는 굵었다. 나는 그의 자지를 입안 깊이 넣지 못하고
그의 귀두만 천천히 빨면서 혀로 그 끝부분을 애무해 주었다. 내 입 속에서 그의 귀두
는 말랑한 푸딩 같았다. 그의 귀두에 내 입술이 스칠 때 마다 그 감촉이 너무도 매끄
러웠다. 나는 혀로 그 촉감을 마음껏 만끽했다.
나는 좀 더 용기를 내어 더 깊은 삽입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나는 조금씩 그의 성기
를 입안으로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입이 찢어질 듯 아프고 턱이 저렸지만 참았다. 하
지만 그의 자지 끝이 내 목구멍에 닿자 나는 더 이상 숨을 쉴 수가 없었고 갑작스레
심한 헛구역질을 느꼈다. 나는 입에서 그 물건을 빼고 헐떡이며 그대로 잠시 쉬었다.
내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그 만큼이나 성취감이 컸다. 나는
몇 번 더 그의 자지를 목구멍 안으로 까지 넣었고 그 때마다 헛구역질을 했지만 결국
은 그의 자지 대부분을 내 입안에 넣을 수 있었다. 나는 기뻤다. 하지만 그 상태에서
삽입운동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나는 그의 자지를 반정도만 입에 넣은 채 한 손
은 벽을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의 자지를 용두질하기 시작했다. 물론 내 입술과 혀
는 쉬지않고 그의 자지 둘레를 핥고 빨아주었다. 내가 점점 손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
자 그는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나는 그의 흥분에 동조되어 내 바지 지퍼를 내
리고 팬티 사이로 자지를 한 손으로 꺼낸 뒤 용두질을 시작했다.

"으으..."

한 오분 정도 지났을까? 그가 세차게 몸을 떨었고 곧 이어 그의 귀두 끝에서는 뜨거운
액체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는 벌떡거리며 네 번 다섯 번 끝도 없이 정액
을 분출하였다. 나는 그의 정액을 다 짜내려는 듯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의 자지를
용두질 해 주었다. 내 입 안은 그의 정액으로 가득 차 넘쳐서 얼마간은 내 입술 밖으
로 까지 흘러내렸다. 나는 손으로 그의 자지 훑어내어 마지막 정액 한 방울 까지 내
입안에 짜 넣은 뒤에야 움직임을 멈추었다. 나는 한 손으로 그의 자지를 꼭 잡아주었
다. 사정 뒤의 허탈감을 줄여주기나 하려는 듯이 말이다. 나는 남자이기에 어느 여자
보다도 더 남자의 욕망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거기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생
각이 들었다.

잠시 후 그는 몸을 빼었고 자지를 닦지도 않은 채 아주 황급히 화장실을 빠져나갔다.
나는 다시 한 번 입안 가득히 남겨진 그의 흔적을 음미하며 변기 위에 앉아 자위를 했
다. 턱이 얼얼할 정도가 되서야 나는 그의 정액을 변기 안에 뱉었고 입안에 남은 나머
지는 그대로 삼켰다. 이 남자의 정액은 아까의 것보다 더 달콤하고 냄새도 강했다. 난
사람마다 정액 맛이 다르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

나는 다시 누군가가 들어오길 기다리며 거기에 앉아있었다. 오래지 않아 다시 누군가
가 화장실로 들어왔고 나는 다시 그 얼굴 모를 남자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나는 그 날 다섯 개의 자지를 정성스레 빨아주었지만 그 중 어느 누구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 나는 그 날 배 안 가득히 그 사내들의 정액을 담고서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집
에 돌아갔다. 양치질을 몇 번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날 밤까지 하루 종일 내 입안에서
는 정액 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