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판타지 시티 프롤로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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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546회 작성일 17-02-09 09:42

본문


-3-


"나에게 무슨 짓을 했습니까?"

두려워하는 듯, 기대하는 듯, 물기를 띈 눈동자로 마야는 알렉을 보았다.

"무엇을 했는지는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지금의 마야는, 가슴 속에서부터 솟구치는 알렉에 대한 연정을 주체못하고 있을 것이었다.
조금 전 마야의 심장에 쏜 화살에는, 알렉이 소환한 야마夜魔(코볼트)가 '실려' 있었다. 코볼트는 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놈으로, 지금도 마야의 정신에 계속해서 알렉에대한 호의를 심고 있었다.
좀 더 강력한, 음마(님프)같은 것을 심어줄 수도 있었지만, 알렉은 마야를 성욕으로 가득채울 생각이 없었다. 나중에 다른 여자에게 시험해보자, 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기는 해도.

"이런 거짓된 감정에는 절대로지지 않습니다."
"그것만으로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알렉은 통신마술(텔레패스)로 코볼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유사품이라도 좋아.......... 나는 알렉씨를 좋아해........."

마야가 꿈꾸는 것 같은 목소리로 메시지의 내용을 말했다.

"아, 아니, 나, 어째서?"

물론 마야에게 심어진 코볼트때문이었다.

"상대의 정신 안쪽에 침입 경로를 확보하는, 뒤문이라고 하는 테크닉이다. 정신장벽이 강한 무녀에게 적합한 방식이다."

마야의 결계를 빠져나온 이슈타가 말했다. 파마시에 관통당한 왼쪽 눈은 아직 재생되지 않아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해적같이 보이는 검은 안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 이름이 붙어있나? 단지, 나는 마야에게는 이 방법뿐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대단히 나쁜 쪽으로 영리한, 든든한 파트너네."
"칭찬을 들어 영광입니다."

알렉은 장난치듯이 경례했다.

"심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조작하다니........"
"무기를 서로 들이대고 손에 넣은 전리품이니까, 조금 정도는 조작할게. 쭉 이런 것을 생각했어. 마야가 좋았어. 신을 섬기는 마야를, 나만의 것으로 해버리고 싶었어."

거짓없는 본심이었다.
주문서의 코볼트 소환 주문 페이지는 한 손으로 열정도로 익숙해져 있었다.

"싫어, 심한 일 말해졌는데, 어쩐지 기뻐."

마야는 무엇인가를 참듯이 무녀복의 옷자락을 움켜쥐었다.
노려보는 듯한 시선을 알렉에게 향했지만, 그것이 점점 열정적이고 느슨해져갔다.
코볼트를 통과한 제 2의 지시.

"알렉씨에게......... 꼭 끌어안겨졌으면 좋겠어.........."

흔들흔들 마야가 알렉의 가슴에 쓰러져왔다.
알렉의 키는 5피트 반(167cm)로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키가 작은 마야는 팔 안에 정확히 들어왔다.
어깨는 가늘고 부드러웠으며, 얼굴에 닿은 머리카락은 매우 달콤한 냄새가 났다.

"하, 아, 놓아줘, 놓아주세요."
"마야. 나, 싫어?"

마야의 눈이 두려운 듯이 크게 뜨여졌다.

"달라요, 좋아합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정말로 기쁩니다. 하지만, 그러니까 싫습니다. 제가 제가 아니게 되어버리는게."

마야는 알렉의 팔안에서 바둥바둥 날뛰었다.
알렉이 힘껏 끌어안자, 마야의 저항이 점점 약해져, 알렉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싫어, 나 무녀인데. 악마와 계약한 알렉씨, 용서하면 안되는데."

귀여웠다.
남자라면 누구라도----아니, 여자라도인가------ 어릴적, 일부러 심한 일을 해서 좋아하는 아이를 울린 경험이 있을 텐데, 그런 그리운 충족감.

"미안해, 마야. 곧 괜찮아질거야."
"시, 싫어, 무서워, 무서워요. 관둬주세요. 우우........"

알렉의 지시에 따라, 코볼트가 마야의 세뇌를 시작했다.
세 번째부터는 내용이 인격에 관계된 것이어서인지 저항이 강했다.

"아니.......... 나는.................나는..............아."

알렉으로부터 코볼트에게 마력이 전해졌다. 그러자 균형은 무너졌다.
마야의 몸이 크게 경련하더니 단번에 힘이 빠졌다.
눈을 뜬 채로 자고 있는 것처럼 무감정한 표정. 검은 눈동자에는 의지가 없이, 단지 유리구슬처럼 알렉의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알렉씨를........ 마음속에서부터..........사랑하고 있습니다.................... 마음도..........몸도................ 모든 것을.............맡깁니다................. 알렉씨가 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따릅니다..........알렉씨가 바라는 것이라면...........어떤 일이라도 합니다............알렉씨가 기뻐하는 것이................나는 가장 행복합니다............"

----짝

손뼉을 치자 마야의 눈에 빛이 돌아왔다.
알렉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마야의 표정이 환해졌다.
등을 상냥하게 어루만지자 알렉의 가슴에 뺨을 문질러왔다.
마치, 작은 동물같았다.

"알렉씨, 정말 좋아합니다."

마야가 달콤한 목소리로 말했다.

"고마워. 나도야."
"에헤헤........"

다듬을 곳이 없는, 아이같은 웃음소리.

"뭔가, 어려졌구나."
"그렇습니까? 분명 지금까지, 무리를 했어요."

완전하게 마음을 허락한 상대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 깨끗하게 웃는 얼굴.
이 웃는 얼굴을 흐리게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코볼트가 마야에게 심어져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겨우 1, 2각 뿐이었다.
지금 이대로 코볼트를 정령계에 돌려보내면, 마야는 신에의 충성과 알렉에 대한 마음 사이에서 괴로워하게 될 것이었다.

"마야, 너에게 보여줄 것이 있어."

알렉은 낮게 억누른 소리로 말하며 자신의 왼손-파마시가 관통한 흔적이 남아있는 왼손을 내밀었다. 알렉은 회복주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환각마술로 통각만 지운 상태였다.

"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곧바로 치료를."

마야는 알렉의 손을 잡고, 회복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치유 속도가 느렸다. 예상대로였다.

"신앙심이 약해져서 무녀로서의 능력이 떨어졌어."
"나, 알렉씨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괜찮아.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너의 마음과 몸이다. 성직자로서의 힘이 아냐. 그렇지 않으면, 다시 신에게 복종해 나를 죽일꺼냐?"
"싫습니다, 그런 것은 절대로 싫습니다."
"그럼, 신을 섬기는 무녀는 그만둬 버려. 신의 가르침같은 것은 쓰레기처럼 버려버려."
"저, 무녀를 그만두면........."

마야는 불안한 듯한 눈으로 알렉을 보았다.

"무녀를 관두면 너는 단순히 사랑하는 아가씨가 된다."

마야의 얼굴이 행복으로 환해졌다.

"저, 사랑하는 아가씨가 됩니다. 지금부터 사랑하는 아가씨입니다."
"붉은 입술이 바래지 않는 동안, 뜨거운 피가 차가워지지 않는 동안, 인가. OK. 슬슬 해볼까. 자."

알렉이 갑자기 백의 위로 마야의 가슴을 만졌다.

"앗, 갑자기 무슨 짓입니까?"
"무녀를 그만둔다, 라는 것이면 역시 금기를 범할 수 밖에 없는 거겠지."
"문자가 틀려요. 금기는 침해되는 것입니다. 강간은 안돼요."
"어째서 입으로 말하고 있는 대사의 한자를 알 수 있지? 문자를 구별할 수 있는 이상한 귀는 이 귀인가?"

-후

알렉이 마야의 귀에 숨을 불었다.

"그, 그 정도는 알렉씨의 눈을 보면 알아요."
"그런가. 마음이 서로 통하고 있다는 증거다."

알렉은 마야의 가슴을 몇 번이나 주물렀다.

"아앙, 아, 알렉씨, 음란합니다."
"사내니까. 좋아하는 아가씨의 몸에는 상당히 흥미있어."
"나는 소녀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키스되었으면 합니다."

마야는 고개를 들고 눈을 감았다.
알렉은 마야를 강하게 끌어안고 입술을 겹쳤다. 30초정도, 마야가 퍼스트 키스의 감동을 맛보는 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알렉의 가슴에도 기쁨이 퍼져왔다. 팔안에 있는 것은, 더럽지 않은 무녀가 아니라, 자신과의 키스를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약간 어린 곳이 있는 사랑스러운 애인이었다.
혀를 보내자, 마야는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들여 입속을 마음껏 탐내도록 나두었다. 마야의 혀를 혀끝으로 감아 혀끼리 얽히게 할 수 있었다. 마야는 힘껏 응해왔다.

---쪽쪽

물소리가 들려왔다. 좋은 냄새가 났다. 단 맛이 났다. 가슴이나 엉덩이는 알렉의 손가락에 탄력으로 응했다.
입술을 떼어놓자, 마야는 입 주위에 타액을 묻힌 채, 알렉에게 열정적인 시선을 향했다.

"퍼스트 키스.......... 나, 기쁩니다..........."

마야의 목덜미를 혀로 핥았다.

"아, 거긴, 땀 냄새가 나지 않습니까? 오늘은 아침부터 달리고 있었는데........."
"좋은 냄새야. 조금 짠가."

귓볼을 살짝 씹으며 속삭였다.

"꺅. 맛있을 리가 없어요."

그런 식으로 몸을 어루만지거나 빨거나 하고 있는 동안, 마야는 아양부리는 듯한 시선을 알렉에게 향했다.

"어쩐지 몸이 뜨거워요. 옷, 벗을께요."
"기다렸다."

벨트에 손을 댄 마야를 말리고, 알렉이 마야의 벨트를 잡았다.

"무, 무엇을.........?"
"아무것도 아냐, 한의 낭만을(*이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원문은 漢의 浪漫を인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매듭을 풀고 단번에 당겼다.

"우왓, 꺄악"

마야는 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아 벽에 부딪쳐 쓰러졌다.

"후에에-, 어쩐지 눈이 반짝반짝 합니다."
"미안, 미안. 그렇지만 약속이었지."

마야의 시선이 "그런 약속은 없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상한데. 그런가, 'よいではないか ,よいではないか'(*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_-;) 쪽이 먼저인가."

그렇게 말하자 마야는 더욱더 곤란한 듯한 표정을 했다.

"뭐, 어쩔 수 없나. 다음에 할 때는 분명히 '그거'라고 말할게."
"알렉씨, 그런 것을 좋아한다면, 가능한한 노력할께요......."

조용히 알렉을 올려다보는 마야의 작은 몸을 양 손으로 들어올렸다.
이른바 공주님포옹, 알렉은 그다지 체력이 없기 때문에 힘겨웠다.
침대 위에 눕히고 속옷같지 않은 속옷을 벗겼다. 일본식 옷에는 속옷이 없다는 등 말하지만 아마 이것이 속옷이겠지.(*이 부분도 모르는 한문도 있고해서 대강 넘어간 부분입니다.)
흰 나체가, 작은 가슴이, 얇은 배냇 머리같은 음모와 숨겨진 핑크색의 비밀스런 부분이 완전히 드러나게 되었다.

"싫어요, 부끄러워요."

마야는 비밀스런 부분을 숨기려고 했다.
알렉은 멈추게 하려고, 좀 더 재미있는 일을 생각해냈다.
가볍게 입술을 맞추는 것과 동시에, 코볼트의 진입경로(뒷문)으로 마야를 조종했다.

"학, 나, 나, 앙, 이런........."

마야가 양손으로 비밀스런 부분을 만지기 시작했다. 손마닥으로 음부를 비비며, 오른 손의 새끼 손가락을 가볍게 안쪽으로 찔러넣었다.

-쑥, 쭉, 쭉

흘러나오기 시작한 애액의 음란한 물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아앗, 앗, 부, 부탁해요, 보지 말아주세요."
"왜? 정말 아름다워."
"아앙, 하지만, 부끄러워요, 이제, 죽을 것 같아요."
"싫으면 그만두면 되잖아."
"그만둘 수 없어요, 기분좋아서, 아, 아아"

엄지가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마야는 한층 더 큰 교성을 내며 몸을 강하게 떨었다. 그러나 마야의 손은 쾌락을 탐하여 알렉의 앞에서 음란한 모습을 보였다.

"마야, 실은 상당히 음란하네."
"아, 아, 달라요. 평상시는, 이런, 이런 일, 하지 않아요."
"나는 음란한 마야도 좋아해. 게다가 몹시 두근두근거려."

마야의 자위를 감상하면서 알렉도 자신의 옷을 벗었다. 성기는 이미 임전 상태였다.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몸을 빨며 유방까지 혀를 움직였다. 마야의 하얀 맨살에 알렉의 타액이 자취를 남겼다.

"마야의 가슴, 작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아."
"깨물지 말아주세요."
"이런 식으로?"

곤두선 유두를 앞니로 가볍에 깨물었다.

"하앗, 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더욱 하고 싶어지는 거 알잖아."

말하면서 혀나 앞니로 마야의 가슴을 희롱했다. 마야의 작은 가슴은 튕겨내는 듯한 탄력으로 응했다.
물론 손도 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나 옆구리나 등을 더듬으며 성감대를 공략하고 있었다.

"하아, 우우, 아아, 아앙, 하웃, 하앙........... 아래의, 음란한 곳은 만지면 안돼요......."

거절의 말과는 반대로, 뿌옇게 된 눈동자가 그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응, 안되나, 이런 곳을 만지면."

마야의 손을 가슴쪽으로 밀어내고, 보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미끈미끈한 애액이 손가락에 묻었다.

"하앙, 히앗, 아아, 히아앗"

환상마술로 통증을 차단하고 쾌감을 증폭시키며, 처녀막을 찢않을 정도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히익"

마야의 몸이 물고기처럼 튕겼다가 딱딱한 침대에 떨어졌다.

"괜찮아?"

손을 멈추고 알렉이 묻자 마야는 자신의 가슴을 만지면서 간절히 애원했다.

"그만두지 말아요. 알렉씨의 손가락, 기분좋아요. 내가 스스로 하는 것보다, 더, 훨씬 더. 좀 더, 좀 더 만져주세요. 부탁해요."
"마야?"

예상 이상의 반응에 알렉이 당황하고 있자, 마야는 눈에 눈물을 머금고 소리를 질렀다.

"부탁해요, 빨리............. 괴롭히지, 말고"

아무래도 자극이 너무 강해, 수치심의 회로가 완전히 끊어져버린 것 같았다.
희망대로 마야안에 손가락을 밀어넣고 강력하게 휘저어 주었다.

"하아앗, 아앗, 좋아, 좋아요, 좀 더, 좀 더"

애액이 넘치는 보지를 혀로 빨았다.
새콤달콤한 맛과 냄새가 알렉을 자극했다. 조종하고 있는 것인데, 마치 조종되고 있는 것 같았다.
빨고 계속 빨아도, 애액은 질의 안쪽에서 계속해서 넘쳐 흘렀다.

"아, 알렉씨, 알렉, 응, 응."

혀를 보지에 넣었다 빼냈다. 교대하듯, 손가락 끝으로 비비어가면서. 지금 완전히 노출된 클리토리스를.

"아아."

아직 삽입도 하지 않았는데 절정에 도달한 것 같았다.
마야는 양손으로 작은 유방을 만지며, 멍한 표정으로 헐떡이고 있었다.

"가."
"네, 그럼......"

마야가 스스로 다리를 개구리처럼 움직이며 크게 벌렸다.
아낌없이 드러난 복숭아색의 음부가 실룩실룩 알렉을 요구하듯이 움직였다.
갈라진 부분에 물건을 대는 것만으로도, 뜨거움과 부드러움에 저린 것 같은 사정감이 덥쳐왔다.
그것을 참고, 아직 어린 구석이 남아있는 마야의 몸속으로 발을 디뎠다.
거북하고 단단히 조여오는 질벽을, 흘러넘치는 애액의 도움을 받아 열어갔다.
마야의 몸을 찢어가는 것 같은 감촉.

"으응, 크으으, 하앙"

통각은 지워져있을 테지만, 그런데도 몸의 안쪽이 찢어지는 감촉에 마야는 목의 안쪽에서부터 신음소리를 짜내기 시작했다.
앞부분이 자궁의 입구에 닿았다.

"아, 알렉씨의 것이, 나의, 안에............히익"

일단 당겼다가 다시 찔렀다.
각도를 바꾸고, 깊이를 바꾸며, 마야가 가장 기분좋아지는 장소를 찾아냈다.
움직일 때마다 질벽이 붙어서 따라왔다.

"아앗, 아앗, 앗, 아아아앗........"

마야는 몇 번이나 강하게 고개를 젖혔다.
흰 목이 곱게 알렉을 유혹했다.
몸을 굽혀서 입술을 빼앗았다. 두 번째의 진한 키스는 한층 더 달았다.
마야의 양팔이 알렉의 등을 끌어안았다.
자그마한 가슴이나 부드러운 하복부를 문지르듯이, 마야가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왔다.
----팡, 팡, 팡, 팡, 팡, 팡...........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리듬을 만들었다.
서로 쾌감을 추구해가며, 비트가 점점 빨라져갔다.

"하앙, 하앙, 알렉씨, 좋습니까? 기분좋습니까? 하앙"
"좋아. 굉장히. 뜨겁고 힘들어서 곧 내버릴 것 같아."
"네. 내, 내주세요. 하앙, 나도, 이제, 아."

마야의 질이 알렉의 정액을 짜내듯이 조여왔다.
이제 한계였다.

"하앙, 나, 이제, 이제 안돼요."
"나도다. 간다."

정액이 마야의 몸속에 뿜어졌다.

"후아아앗, 뜨겁고, 질퍽질퍽한 것이, 내, 속에......"

마야는 희미하게 보이는 시야로 알렉의 얼굴을 발견하고는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무녀 소녀는 마음이 사로잡히고 순결을 잃어, 나쁜 마법사의 것이 되었다.
나쁜 마법사는 그 웃는 얼굴에, 아주 조금 움찔한 뒤 부드러운 미소를 돌려주었다.





ps: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저 역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
면 됩니다.-_-; 내용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어째선지 난해한 부분
들이 있더군요. 중요한 부분들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노력했습니다.
-_-; 하지만 저의 어설픈 일본어에는 한계가 있어서........ -_-;

ps2:의외로 빠른 시간안에 프롤로그의 3편을 올리게 되었군요. 4편도 이번
주 안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프롤로그는
4편으로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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