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창작] 클럽 스테파니 제 9장 트레이닝(6) 애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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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180회 작성일 17-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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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클럽 스테파니 제 9장 트레이닝(6) 애이널

“ 안녕, 노예장님.”

“안녕하십니까. 케이님.”

“백합, 우리끼리 있을때는 존댓말은 빼자. 아직은 좀 어색해서..”

“ 좋아, 네가 원한다면.”

“ 거진 3개월 만에 만나는구나. 반가워.”

“ 나도. 그래”

백합은 케이와 가볍게 키스를 나누었다. 백합은 가벼운 입맞춤 속에서 이전에 둘아서 공연하던 레즈비언쇼를 생각해 내고는 빙

긋이 웃었다.

“ 그래 저번 프로젝트는 어땠어.”

“ 그 아인 여자치고는 좀 억센감이 있어서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육체적으로 적응시키는게 좀 힘들었어. 대신에 클럽 소속 농장

으로 배속 됐으니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거야.”

“ 그래도 너 정도 수준이 되는 트레니어가 맡았으니 그 정도라도 된거라고 생각해. 사실 클럽운영위원회에서 그 노예건으로 조

금 시끄러웠어.”


“ 왜? “


“ 그 여자 아이는 노예생활에 대해 약간의 환상이 있었어 일종의 공주병이라고 할까? 그래서 클럽 운영위원중 한명의 소개로

들어오게 되었지. 그런데 실제로 인터뷰를 시작하자 문제가 생긴거야.”


“ 무슨문제.”


“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던거지. 노예로서의 성향은 있지만 성적환상에 너무 치우친 나머지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데 상당

히 힘들어 했지.”


“ 네가 훈련 시킬때는 괜찮았는데?.”


“ 그때는 벌써 우리 의료팀과의 상담에 의해 정신심리적 교정과 ENS 시스템이 본인의 동의하에 시술 되었거든.”


“ 그런데 왜 나에게는 그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


케이가 불쾌한 듯 말을 이어갔다.


“ 아까 이야기 햇듯이 우리의 첫 주인이셨던 준과 에리카부부가 나에게 특별히 부탁하셔서…”


“ 주인님께서?”


“ 그래. 하지만 이유는 나도 몰라. 아마 개인적으로 부탁을 받으셨나봐.”


“ 네가 볼땐 그 노예는 앞으로 몇번쯤 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성장해야 할 것 같아.”


“ 그건 그렇고 지금 노예는 어때.”


“ 아주 잘 훈련에 적응하고 있어. 이전에 성적 경험이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도 내가 자극을 가하면 상당히 능동적으로 받아들

여. 어차피 신체 반응도는 ENS를 통해서 중앙컴퓨터로 데이터가 전송되고 있을거 아냐.”


“ 그래 맞아. 사실 너무 잘 적응해서 우리가 당황스러울 지경이야. 그래서 클럽 운영위원들께서 너를 만나보라고 하셔서 이렇

게 오게 한거야.”


“ 왜 문제가 있는 거야?”


” 너무 잘 적응 한다는게 문제야?”


”뭐라고?”


케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다시 물었다.


“ 장미의 기록을 봐서 알겠지만 그 아이는 클럽 소속 안테나들 중 하나가 추천 한 케이스야. 너도 알다시피 외부 영입케이스는

상당히 신중한 접근을 통해서 상담, 회유, 남자 노예의 접근, 심지어 위장결혼까지 해가면서 노예화 시키거든 근데 이 노예는

납치를 했어. 쉽게 말해 클럽의 존재가 사회에 노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데리고 온거란 말이지.”


“ 왜 그랬을까?”


“ 내막은 나도 몰라. 하지만 클럽 창립자의 후손 중 한분이 강력히 부탁해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소문이 나 있어.”


“ 그럼, 클럽의 안테나망과 고위층이 관여된 케이스네.”


“그렇지. 사실 그게 신경쓰이는 아이였거든. 그래서 일부러 너를 추천한거고. ..”


“ 그럼 장미의 ENS(electric nerve stimulation system: 전기자극시스템)에서 모아진 데이터를 좀 볼까?.”


백합은 케이에게 그 동안의 조교때 장미의 각 신경시스템이 반응한 강도가 기록된 서류철을 케이에게 넘겨 주었다. 케이는 첫

날부터의 데이터를 꼼꼼히 들여다 보았다. 보고서의 각 페이퍼에는 시기에 따른 노예들의 평균데이터와 장미의 데이터가 일목

요연하게 비교된 수치와 그래프가 있었다.


“ 확실히 모든 부분에서 95%il 이상의 성취도를 보이는구나. 잘하면 너나 나를 능가하겠는데.”


“ 야, 그래도 네가 너보다는 높았으니까. 이렇게 노예장이 된거잖아.”


백합이 농담조로 말하자.


“ 아니, 너와 나의 성향차이를 알아내신 준 주인님의 혜안 때문이지. 확실히 우리 주인님은 사람을 볼줄 아시는 분이지.”


하고 케이가 받았다.


“ 근데 재미있는건 네가 그 아이를 훈련시키면서 인위적으로 신경자극을 가한적이 거의 없다는거야. 통상적으로 초기훈련때는

많은 신경자극을 가하다가 어느정도 적응돼면 자극의 빈도를 줄이는데. 왜 그랬지?’


“ 솔직히 난 닥터케이가 새로 개발한 ENS가 이전에 너와 네가 이식했던 EMS(electric muscle stimulation system : 전기 근

육자극)에 비해 낫다는 확신이 없었어. 물론 이전에 비해 조교가 확실히 쉬워진 것은 맞지만 노예들을 교육시킬 때마다 뭔가 빠

진듯 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거든. 그래서 이번 케이스는 가능한 인위적 자극을 없애려고 노력했지. “


케이가 한숨 쉬듯 대답했다.


“ 모든 것은 바뀌고 진보한다는 주인님의 말씀을 기억안나?.”


” 네가 준 주인어른의 어록을 어떻게 잊겠니 나를 여기에 있게 해주신 분인데.”


” 그건 그렇고. 그래 네식대로 해보니까 어때?”


“ 아직 확답은 이르지만 확실히 이 노예는 달라. 마치 휴지가 물을 빨아들인다고 할까 원래 혈통이 그런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

도로 모든 과정이 순조로워.”


백합은 케이가 말을 끝내자 다시 파일 하나를 건넸다. 표지에는 인비(人秘)라는 도장이 찍혀 있었다. 케이가 파일을 펼치자 그

동안 조사 되었던 장미의 성장과정과 가정환경등이 기록된 서류들이 나타났다.


“ 이건 네가 다 알고 있는건데. “


케이가 말하자 백합이 가운데쯤 책갈피가 끼워진 부분을 들추었다. 그곳에는 장미가 첫 애인인 강구에게 버림 받은뒤 실연의

아픔으로 술을 마시면서 친구와 R까페에서 한 대화내용이 기록 되어 있었다.


“ 이건 평범한 이야기 아냐?. 그럼 그 보고서를 쓴사람이 이 친구란 말이야?”

케이가 의아스러운 듯 물었다.


“ 아니, 그 보고서를 쓴 사람은 우리 클럽 소속의 노예였어. 그때는 팔려서 새주인이 경영하는 가게에서 매춘 아르바이트 중 이

었거든.”


“ 근데 보고서에는 특이사항이 없는데?.”


” 그 노예는 술을 마시면서 넑두리하는 장미의 모습에서 뭔가 강력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뭔지는 자기도 잘모르겠다고 했어

결국 닥터 K와 정신과팀이 내린 결론은 일종의 동류의식에서 오는 본능적인 교감으로 판정내렸지. 그래서 작업을 시작하려고

시나리오를 짜려는데 윗선에서 납치명령이 떨어진거야.”


”재미있군. 그래서 장미가 훈련을 받으며 혼란스러워 한거군.”


” 혼란스럽다니?”


“ 일종의 De ja vu 현상이라고 할까? 그런걸 꺼야. 왜 이전에 어디서 본듯한 상황인데 처음 닥치는 상황이나 인물, 풍경 그런거

있잖아.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 웬지 낯설지 않았던 것 처럼 뭔가 이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자연스런 환경. 그러나 논리적으

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그 무엇 이라고 할까?”


“ 그럼 네 말은 그 아이의 내면에 원래 숨어있던 무언가가 조교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게 만들었다는 거야?.”


“ 난, 그렇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이렇게 2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육체적으로 잘 적응하는 노예를 본적이 없거든.”


잠시 숨을 돌린 케이는 화제를 바꾸었다.


“ 그래, 노예장의 생활은 어때.”


“ 응 괜찮아 역시 난 독립적이지 못한 노예가 맞나봐. 아무리 스스로 다른 일을 해내려고 해도 주인님의 허락이 없으면 불안하

거든. 그런데 넌 어때 트레이너라는 역할이 마음에 들어?.”


“ 사실 처음에는 어쩔수 없이 선택 했지만 나에게 조교된 노예들이 제값을 받고 팔려 갈때나 노예의 주인들 중에서 의뢰가 들어

올때는 뿌듯해. 하지만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준이나 에리카 주인님에게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아. 가끔 그 시절이 그리워

지거든.“


갑자기 케이가 심각한 듯 표정을 짓자


“ 그건 나도 그래. 물론 너 보다는 주인님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서 덜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노예장의 자리라는게 다른 주인님

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하거든……..”


“ 그럼 이제 장미에 대한 이야기는 끝난건가?.”


” 현재까지의 중간보고로 봐서는 그래 이제 3주차 훈련 부터는 애널과 특기사항으로 넘어 갈 예정이야.”


“ 특기는? “


“현재는 기본교육이 끝났다고 생각되면 클럽바의 중앙테이블 무희로 키울 생각이야. 신고식날 그렇게 정해졌거든.”


“ 클럽의 바라면 상당히 힘들수도 있을건데?”


“그거야 또 무희팀에서 알아서 하겠지.”


”그럼 나 이제 가볼께. 이전처럼 준과 에리카 주인님 발밑에서 뒹굴어 봤으면 하는게 요즘 나의 바람이야.”


” 나도 그래.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케이는 백합에게 아쉬운 키스를 나눈뒤 숙소로 돌아왔다. 침대방으로 들어오니 장미는 여전히 알몸으로 침대 다리에 묶인채 잠

들어 있었다. 케아는 창고방으로 가서 내일부터 시작될 항문 훈련을 위해 관장도구와 재료를 챙긴다음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장미는 힘겹게 고개를 들고는 잠든 케이의 발가락을 핧기 시작했다. 2주간의 훈련으로 이제는 트레이어 보다 일찍일

어나 그의 잠을 조용히 깨우기 위해 발을 빠는데는 상당히 익숙해져 있었다. 처음에는 발가락과 발에서 나는 냄새와 맛이 거북

스러웠지만 훈련과정울 통해 서서히 정신적으로 트레이너를 의지하게 된 지금은 오히려 그 냄새가 노예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다. 마치 강아지가 핧듯 발가락을 자극하는 장미의 혀에 잠을 깬 케이는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고는 쇠사슬을 풀어 주었

다. 노예는 능숙하게 네발로 기어서 욕실로 간다음 욕조에 따뚯한 물을 가득 담았다. 잠옷에서 가벼운 목욕용 가운으로 갈아입

은 케이가 욕실로 들어오자 문입구에서 시립해 있던 노예가 능숙하게 목욕옷을 받아 옷장에 걸었다. 적당히 데워진 욕조안에

케이가 들어가자 장미는 목욕용 스펀지에 충분히 비누를 묻혀 거품을 만든다음 케이의 등부터 비누칠을 시작했다. 케이는 느긋

하게 욕조에 누워 노예가 온몸 구석구석을 씻도록 기다렸다. 마침내 비누칠과 샤워가 끝나지 노예는 다시 욕실용 가운을 케이

에게 입혀주고는 시립했다. 욕실안은 뜨거운 김과 욕조의 물 빠지는 소리만이 감돌고 있었다. 김이 어느정도 가시자 케이는 노

예에게 아침 준비를 허락했다. 노예는 먼저 변기위에 쪼그리고 앉아 주인이 보는 앞에서 대소변을 처리했다. 능숙하게 손가락

을 써서 뒷물을 하는 노예를 케이는 흡족한 듯 바라보았다.


“ 잠깐,”


뒤를 씻고 내려오려는 장미를 케이가 종요한 어투로 제지시켰다. 장미는 변기위에 그대로 쪼그린채 다음 명령을 기다렸다. 몇

주간의 언어와 행동 연습으로 노예는 이제 조그만 목소리에도 적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변기위에 앉아있는 노에

에게 다가간 트레이너는 손가락으로 노예의 질벽을 검사했다. 방금 비데에서 솟아오른 물로 충분히 안쪽을 씻었기 때문에 묻어

나오는 이물질은 별로 없었다. 케이의 손가락이 항문쪽으로 이동했다. 뒤쪽의 국화곷잎에 손가락이 닿자 노예는 본능적으로 몸

을 움찔거렸다. 하지만 트레이너가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한대 때리자 노예는 곳 긴장을 풀었다. 케이는 가운데 손가락으로 항

문주위의 돌출부를 쓰다듬는듯 하다가 구멍으로 손가락을 쑥 집어 넣었다. 노예는 뒷구멍을 침입한 손가락의 이물감에 다시 골

반근육을 긴장시켰다.


“힘 빼라고 했지.”


다시 질책이 날아왔다. 케이는 손가락을 두 마디 정도만 넣은체 구멍주위에서 빙빙돌리기 시작했다. 구멍주위의 자극으로 노예

는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몇번 주위를 돌리던 케이의 손가락이 쑥 빠져나욌다. 손 가락 끝에는 약간의 변이 묻어있었다.


“ 내가 똥싼 뒤처리를 깔끔이 해야된다고 하지 않았나!”


케이가 높은 톤으로 노예를 질책했다. 이제껏 대변후에 뒷 구멍 검사를 받아 본적이 없었던 노예는 황망함에 얼굴이 벌겋게 달

아 올랐다.

“ 저 하지만, 이제까지는………”

”짝, “


“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 이제 바닥에 내려와서 엉덩이를 벌린채 네발로 엎드려라.”


채찍을 한데 얻어맞은 노예는 황급히 바닥에 엎드린 다음 양손으로 엉덩짝을 벌렸다. 장미의 뒤에서 벌어진 엉덩이의 틈새로

항문을 살펴보고는 케이는 침실방으로 가서 관장 도구를 가져왔다. 밤새 준비한 듯 관장통에는 뿌연 비눗물이 200CC 정도 담

겨 있었다. 얼굴을 바닥에 댄체 엉덩이를 들고있는 장미의 옆에 케이가 관장통과 관장용 주사기를 들고 앉았다.


“ 당분간은 내가 관장액을 만들겠지만 미리 내용물 만드는 법을 가르켜 줄 테니 잘 들어라. 관장용액을 만드는법은 노예의 기

본 물품관리중 하나다.”


“ 관장?”


케이의 말에 장미는 잠시 의아했다. 하지만 차가운 관장주사기의 주둥이가 똥구멍을 침입하자 그런 놀람도 사라졌다. 뭔가 차

가운 액체가 이제까지와는 다른 경로로 역류해서 노예의 장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 보통 일반적인 관장액은 시중의 약국에서 사서 쓸수있다. 하지만 노예라면 기본적으로 자기가 사용할 관장액 만드는법을 알

아야 한다. 먼저 우리가 흔히 쓰는 글리세린관장액이 있다. 이것은 보통 처음에 장을 깨끗이 할 때 쓰인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

다. 글리세린 30CC 정도에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20CC 정도 섞어서 잘 흔들면 된다. 대부분 경우 소량이라서 주사기를

사용한다. 지금 내몸속에 들어 가는것도 글리세린 용액이다.”


말을 마친 케이는 주사기를 뺀 다음 다시 50cc 정도의 글리세린 용액을 노예의 몸속으로 집어 넣었다.


“ 으으윽”


처음 관장을 당하는 노예는 100cc 정도의 용액만으로도 신음 소리를 냈다. 용액의 주입이 끝나자 케이는 노예를 바닥에 눕힌

다음 아럣배를 누르듯 쓰다듬기 시작했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이 벌써 노예를 똥을 누고싶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 주인님, 힘듭니다. 못참겠어요.”


아랫배를 돌아서 항문쪽으로 몰아치면서 밖으로 나오려는 액체를 막기위해 노예는 괄약근에 최대한 힘을 주며 주인에게 애걸

했다. 하지만 케이는 바닥에 누운 노예의 배를 쓰다듬기만 할뿐 아무런 말이 없었다. 장미는 쏟아지는 용액을 바닥에 흘리지 않

기 위해 양 허벅지를 최대한 모으면서 항문괄약근에 신경을 집중했다. 하지만 그 노력도 곧 한계에 도달했다. 케이는 식은 땀

을 흘리며 다리를 꼬고있는 있는 노예의 허벅지에 주먹으로 때렸다. 장미는 주인의 의도를 알아채고 허벅지의 힘을 빼려고 했

지만 그러기에는 뒷 구멍의 자극이 너무나 강렬했다.


“ 삐직, 삐직,”


마침내 노예의 대장에 들어있던 용액이 삐져나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맞을줄 알아라.”


케이가 협박했다. 하지만 노예의 육체는 주인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곧 한계를 들어냈다.


“ 뿌지지직”


마침내 노예의 국화문양 문이 벌어지면서 액체가 밖으로 분출되기 시작했다. 사실 대변을 방금 본터란 딸려나올 내용물은 별

로 없었다. 하지만 트레이너는 자신이 만들어낸 이상한 용액에 아랫도리가 젖은채 누워있는 노예에게 무자비한 채찍질을 가하

기 시작했다. 훈련이 진행 되면서 케이는 채찍을 승마용에서 길이가 짧은 맹수조련용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그 강도는 상당했

다.


“짝, 짝, 쫘악”


“ 윽, 으윽, 으윽,”


채찍이 지나간 노예의 몸통에는 곧 벌건 자국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예는 꿈틀거리면서 매질을 받아내다가 곧 오늘의 매질은

강도가 심상치 않음을 알고 빌기 시작했다.


“ 주인님, 너무 아파요, 제발 그만 멈춰 주세요.”


하지만 케이는 아랑곳 하지않고 채찍을 휘둘렀다. 장미는 잠시 주인의 허락없이 배변의 쾌감을 즐긴 대가가 너무나 가혹하다

고 생각하면서 계속 용서를 빌었다.


“흐흐흐으윽,


케이가 매질을 멈추자 방안에는 노예의 흐느낌 소리만이 맴돌았다.


“ 먼저 채찍을 핧아서 깨끗이 해라.”


트레이너의 명령에 노예는 글리세린과 자신의 채액으로 번들거리는 채찍을 입으로 깨끗이 만들었다. 노예는 자신의 몸에서 나

온 허연액체와 글리세린의 혼합물이 약간 짜다고 느끼면서 주인앞에 꿇어 앉았다.


“ 왜 못참았느냐.”


” 이런 건 해본적이 없어서..”


노예는 말끝을 흐렸다


“ 그동안 기본자세와 말하는법, 앞구멍 단련과 오랄까지는 잘 따라욌다. 하지만 뒷구멍을 사용해서 주인을 즐겁게 해주는것도

노예의 중요한 임무중 하나다. 특히 주인님 중에는 노예들이 똥이나 오줌을 참는 모습을 즐기면서 자기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겨우 100cc의 관장에 3분도 못 견딘다는 말이냐. 한마디로 정신이 해이햐져서 그런거다. 자, 아랫

도리만 씻고 와라 다시 시작하자.”


트레이너의 명령에 노예는 얼른 변기에 쪼그리고 앉아 비데에서 나오는 물로 아랬도리만 씻고는 다시 주인앞에 꿇어 앉았다.


“아까. 똥을 참을 때 느낌을 말해봐라.”


장미는 순간 방금전의 느낌을 떠 올렸다. 사실 질이나 입으로 훈련을 받을때는 모두 한정된 공간에 이물질을 넣는 훈련이었고

그나마 자신이 어느정도 능동적으로 근육을 쓸 수있었다. 하지만 관장을 당하자 우선 장안에 가득찬 액체가 지금과는 다른 볼

륨감을 아랫배로 전달했. 그리고 자세의 변화에 따라 액체의 압력이 달라져서 도저히 참기 힘들었다. 하지만 일단 배설이 시작

되고 항문이 열리자 뭔가 표현하기새로운 자극이 아랫도리 전체에 퍼져왔다.


“ 그게, 그게 좀, 설명이 힘듭니다.”


“ 짝,”


닥시 채찍이 날아오자 노예는 얼른 대답했다.


“ 좋아요,”


“ 뭐가!”

케이가 다시 재촉하자 장미가 대답했다.

“ 일단 참기는 괴로운데 쌀때는 훨씬 짜릿한 느낌이예요.”


“ 그래. 나도 그 첫 경험때의 느낌을 알지. 하지만 이 훈련의 포인트는 항문의 근육훈련과 정신적 집중력을 높여서 참는시간을

늘이는데 있다. 똥쌀때 노예의 쾌감을 증가시키는 목적이 아니란 말이다.”


“예”


“ 자, 이번에는 비누관장이다. 이건 좀 용량이 많이 들어 갈 건데 만일 이번에도 내 명령을 어긴다면 각오해라.”


케이는 미리 경고를 한다음 노예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노예는 조금전에 자기가 싸지른 오물로 미끈거리는 바닥에 얼굴

을 대고 엎드린 다음 양쪽 엉덩이를 벌렸다. 케이는 이번에는 비누관장액이 가득든 통을 욕실벽에 걸더니 약 10센티쯤 되어 보

이는 관장용 노즐을 노예의 항문에 깊숙히 꽂았다. 장미는 구멍이 간지럽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아까보다는 덜 끈적거리는 액체

가 줄줄흘러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케이는 관장액이 다들어 갔다고 생각되자 호스중간에 달린 고무백을 손으로 짜서 외부

의 공기가 노예의 장속으로 들어가게했다. 꾸룩거리는 소리와 함께 기체가 체내에 더해지자 장미는 장이 팽창되는 아픔을 느끼

기 시작했다. 또한 공기는 마치 설사가 나오기직전의 부글 거림을 장내에서 만들어 내고 있었다. 곧 글리세린 관장과는 다른 고

통이 장미의 항문에 전해졌다. 하지만 채찍질의 아픔이 노예에게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 시켜주고 있었다.


“ 일어서라.”


노즐을 빼면서 케이가 명령했다. 장미는 일어서서 두손을 앞으로 모은 다음 시립했다. 케이는 노에의 눈앞에 항문마개를 들이

밀었다. 신고식때 한번 뒷구멍을 막혀본 적은 있지만 그때는 전혀 정보가 없었던 때였고 실제로 실물을 보자 장미는 약간 긴장

했다.


“ 이건 초보자용으로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거다. 두 발을 벌린다음 발목을 잡고 수그려라.”


케이의 명령에 노예는 자세를 잡았다. 케이는 애이널 플러그를 한손에 쥐고 나머지 손으로는 항문을 약간 벌린다음 마개를 쑥

밀어 넣었다. 노예는 순간적으로 움찔했지만 순순히 마개를 받아들였다.


“ 다시 일어서라”


케이의 명령에 따라 장미는 자세를 잡았다. 마개 덕분에 변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뒷구멍에 끼인 물건이 항문에 불

편감을 가져왔다.


케이는 거실에서 포터블 카세트데크를 가져와서 장미앞에 놓더니 음악을 틀었다. 시디에서는 강한 비트의 록풍의 댄스곡이 흘

러나오기 시작했다.


“ 춰라.”


“ 예?”


”춤을 추란 말이다. 너의 학교시절 전공이 현대 무용이라며 그러니 춤을 추어봐라.”


장미는 머뭇거리다가 케이의 날카로운 눈빛과 마주치자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항문에는 마개를 한채 음악에 따라 엉덩이와 유

방을 덜렁거리며 춤추는 노예를 케이는 가만히 서서 지켜보기 시작했다. 항문마개로 겨우 용변을 보고싶은 느낌을 참고있던 장

미는 몸의 흔들릠에 따라 아랫배가 꾸룩거림을 느꼈다. 하지만 오랜만에 듣는 댄스음막과 익숙했던 몸사위는 잊혀졌던 과거의

생활들을 기억나게 해주었다. 강력한 비트의 음악에 따라 춤추던 노예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흥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

고는 잠시 주춤거렸다. 하지만 케이의 채찍이 한대 날아가자 곧 다시 몸을 흔들어 춤속으로 빠져들었다. 트레이너는 계속해서

노예의 반응을 살피면서 오늘 처음으로 주머니 속의 ENS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케이의 치마에서 발생한 전파는 곧 노예의 허

리쪽 피부아래 이식된 자극 시스템을 작동 시켰다.


“ 으ㅡ흑, “


춤에 몰두해 있던 장미의 입에서 신음에 가까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제껏 항문과 장주위를 맴돌던 고통스럽던 감각이 갑자

기 쾌감으로 바뀌면서 자기도 모르게 흘러나온 소리였다. 춤을추기 시작했을때는 항문주위의 이물감과 뱃속의 부글거리는 느

낌이 고통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항문 틈새를 막고있는 마개의 고무 촉감이 주는 마찰이 어느새

쾌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약 5분정도 노예에게 춤을 시키면서 케이는 ENS의 강도를 서서히 올려갔다. 외부의 자극에 의한 것

인지 스스로 쾌감을 극대화 시키는지 노예는 거의 무아지경 상태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뱃속의 내용물

들이 밖으로 나오기 위해 요동치기 시작했다. 마침내 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노예는 춤을 추면서도 구원의 눈빛을 트레이

너에게 보냈다. 하지만 케이는 그 눈빛을 무시하고 냉정하게 노예의 허리, 엉덩이 허벅지의 반응을 평가하고 있었다.


“ 우, 우-욱. 더는 안돼요. 주인님”


마침내 노예의 입에서 항복의 목소리가 나왔다.


“ 안된다.. 겨우 7분이 지났다. 10분은 견뎌야 한다.”


거의 다리를 비비꼬면서 이상한 몸동작으로 춤을 추고있는 노예에게 케이는 참을 것을 명령했다.


“ 춤은 멈추어도 좋다.”


장미가 괴로워하자 케이는 음악을 끄면서 명령했다. 노예는 곧 춤을 멈추고 뒷구멍에서 튀어나오려는 물질을 토해내지 않기위

해 다리를 꼰채 부들거리면서 서 있었다.


“ 이제 2분 남았다. 변기옆에 서라.”


비비적 거리면서 변기옆에 다가간 장미는 변기를 보자 똥을 싸고 싶다는 욕구가 더욱 강해져옴을 느꼈다.


“ 자 1분 남았다.”


“ 변기위로 올라가라 “


노예는 배설을 할 수있다는 일념으로 변기위에 재빨리 쪼그리고 걸터앉았다.


“ 내가 마개를 뺄 때 까지는 절대 내보내면 않된다,”


다시한번 다짐을 받은뒤 장미는 비닐장갑을 낀 손을 노예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장미는 케이의 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 반향

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모든 신경을 똥구멍에 집중하고 있었다. 케이는 ENS의 자극강도를 순간적으로 최고로 올림과 동시에 마

개를 노예의 뒷구멍에서 뺏다.


“ 푸드드득 , 뽀르르륵 “


비누액체와 공기가 노예의 장에서 빠져나오는 소리가 변기에 울려 퍼졌다.


“ 아아앙…”


장미는 배설물과 공기가 나오면서 항문과 장에 가해졌던 자극이 갑자기 오르가즘의 느낌과 동조되자 울음소리와 비슷한 비음


을내며 극치감을 맛 보았다. 배설과 함께 찾아온 오르가즘은 워낙 강력하고 짧게 온몸을 관통하고 지나가서 그 감각이 허락을

받아야 하는 종류의 것인지 조차 일 수가 없었다. 변기위에 쪼그리고 앉은채 머리끝까지 한순간에 지나가는 감전된 느낌을 받

으며 자기도 모르게 하체에 힘이 빠진 장미는 양손으로 앞에 서있는 트레이너의 어깨를 잡았다. 훈련중인 노예는 허락없이 주

인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돼지만 노예는 그럴 겨를도 없었다.


“ 이제 놓아라.”


케이의 목소리가 배변후의 여운을 즐기던 장미를 곧 현실로 돌아오게 했다.


“ 죄, 죄송합니다.”


자신의 무례를 자각한 노에가 사과했지만 케이는 별 반응이 없었다.


“ 이제 뒷물을 하고 변기아래로 내려와라.”


장미는 비데의 물을 틀어서 앞쪽의 비열과 뒤쪽의 구멍을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씼었다. 노예의 비부와 항문의 아직 열기

가 가시지 않은듯 붉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 이제 변기 주위를 정리해라.”


노예는 재빨리 변기의 물을 내리고 물걸레로 바닥과 변기주위를 청소했다. 사실 배변후의 관장이라 바닥에 튄 내용물 자체가

그렇게 지저분 하지는 않았다. 어느정도 정리가 끝나자 케이는 트레이너를 허락없이 껴안은 벌로써 다시 20대의 채찍질을 가했

다. 하지만 노예는 그 채찍질 속에서 다시 배변때의 극치감을 되새김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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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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