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일-번역] 사토미 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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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013회 작성일 17-02-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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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7

 「시, 싫어엇, 오지마!」
두 남자가 다가오자, 교탁 위의 사토미는 비명을 질렀다.
이번에 두 남자에게 몸을 붙잡히면, 얼마나 수치를 당하게 될 지 모른다.
그러나 교탁에서 내려오는게 허용되지 않는 사토미는, 잰 걸음으로 걸어온 두 사람에게, 양 어깨를 단단히 잡혀버렸다
무서운 예감에, 사토미는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하, 하지마!」

 「좋아, 시작해, 후쿠모토! 단숨에 가랑이를 확 벌려버려!」
「우와, 믿기지가 않는데! 수업중에 클래스위원이 보지 노출이라니?」
「기왕 할거면, 화끈하게, 벌려줘.」
「그래그래, 누가 뭐래도 노출광이니까, 사토미는.」
「맞아맞아, 이 클래스에서 너의 그 욕망을 충족시켜 주라구.」
건방진 미소녀 클래스 위원에게 주어지는 궁극의 수치형 실행을 앞두고, 남자들은 더할나위 없이 흥분했다.

 「뭐야, 사토미, 정말로 보여줄 생각이야?」
「얘, 그만둬. 너, 수치심이라는게 아예 없는 거니?」
「속으론 보여주고 싶으면서 괜히 부끄러운 척 하고 있었니? 정말, 음란하구나.」
「카미야도 사양할 필요 없으니, 화끈하게 해줘.」
여자들도, 새디스틱한 자극에 취해 있었다.
(어머나, 불쌍해라. 그러니 지금껏, 혼자서만 고상한척 하지 않고 친굴 만들어 뒀으면 좋았을텐데.)
미치요는, 예상대로의 전개에 미소를 띄운다.

 「좋아, 그럼, 사토미, 시작한다.」
「다릴 좀더 벌리지 않으면, 보지가 보이질 않는다구.」
「아, 아앗! 하, 하지마!」
사토미의 마지막 음성과 동시에, 사토미의 몸은 다시 공중으로 들어올려졌다.

 클래스 전원이 주시하는 가운데, 교탁 위의 사토미는, 정좌한 자세 그대로 들어올려진 후, 두 남자에 의해 단숨에 양다리가 벌려진다.
그 다음 순간, 카미야는 들고 있던 한쪽 다리를 후쿠모토에 건넸다.
후쿠모토는 그대로, 사토미의 양다리를 한손에 하나씩 잡고 양쪽으로 넓게 내걸었다.
요컨데 사토미는, 어린아이가 부모의 도움으로 오줌을 누는 포즈로, 클래스메이트들 쪽을 향하게 되었다.
시커먼 그림자 속에 빨간 음벽이 희미하게 보이면서, 남자들의 흥분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게 사토미에게도 느껴졌다.

 「시, 싫어, 이런건~~~~!!」
사토미는 정도를 넘어선 수치심에 절규했다. 알몸인 하반신이 크게 벌어져, 클래스메이트들의 시선에 노출된다...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감에, 사토미는 고개를 푹 떨궜다.
「제, 제발, 이, 이제 용서해줘...」
이미 비명을 지를 기력도 없어져, 작은 소리로 애원하는 수 밖에 없었다.

 별 일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일이 커졌지만, 오다는 어디까지나 냉철했다.
사토미가 고발이라도 하는 날엔, 자신은 해고될게 뻔하다는걸 생각하면, 끝까지 몰아세워 기를 꺾어놔도 부족할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무슨 소리야, 시로이시. 모처럼 후쿠모토가 협력해 주는데 그러면 안되지.
제대로, 감사표시를 해! 그러니, 눈을 크게 뜨고, 모두를 보고 말해!」

 「...예, 예에... 카미야,,, 도와줘서, 고, 고마워....」
비부를 노출당한채로, 귀여운 눈을 뜨고, 감사표시를 하는 사토미...
너무나도 가혹한 형벌에, 그토록 잔인했던 남자들도 주춤한채 말이 없다.
물론, 그 시선은 사토미가 가장 보이고 싶지 않은 곳으로부터 일순간도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아니, 천만에. 그럼...」
후쿠모토는 그렇게 말하곤, 사토미를 그 모습 그대로 교탁위에 놓았다. 그것은 말하자면, 이른바 M자개각이었다.
(그럼, 이리하여 대망의 클라이막스란 건가. 좀 불쌍하네. 이지메 당하는 것도 힘들겠어.)
잠시나마 동정을 하면서, 후쿠모토는 그 손을 땠다.
「이 자세가 아니면, 보이질 않으니까. 멋대로 자셀 바꾸면, 아까 모습 그대로 클래스 안을 돌아다니게 할거야.」
후쿠모토는 사토미의 귓전에 그렇게 속삭이곤, 자리로 돌아왔다.

 「아, 그, 그런...」
위험수위를 넘은 믿기지 않는 상황에, 사토미는 할 말을 잃었다.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야? 이게 진짜 현실이야? 꿈이라면 빨리 깨... 제발...)
그러나, 피부에 직접 닿는 교탁의 차가운 감촉은, 사토미의 실날같은 희망을 깨끗이 앗아갔다.
「...시, 싫어... 보, 보지마...」
자세를 바꾸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 사토미는, M자개각 자세 그대로, 클래스메이트쪽을 보았다.
물론, 사토미의 애원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은 카오루뿐이었다.
(보, 보고 있어, 모두가... 이젠 정말, 싫어...)손을 뒤로 돌려 몸을 지탱하면서, 사토미는 상채를 뒤로 젖혔다.

 미소녀는 강요당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추잡한 광경에 잠시 침묵이 흐른 뒤, 클래스 안은 극도로 소란스러워졌다.
「이야~, 사토미, 멋진걸~」
「모두가 보는 앞에서 보지 노출이야? 역시, 클래스 위원!」
「노출광으로서 그 정도론 만족할 수 없나보지?」
「정말, 음란한 보지네. 빨간게 다 보이잖아.」
「이게 사토미의 보지인가. 다 들여다 보이잖아.」
「정말, 배구시합 때는 잘 보이지 않았었는데.」
「세상에, 이런 부분이 보이는 데도, 부끄럽지도 않은거야?」
모든이들의 주시를 받고 있는 사토미의 뺨은, 불이 날 정도로 빨개졌다.
(더, 더이상 난 살아갈 수가 없어...)사토미는, 극도의 수치심에 절망적인 심정이 되었다.

 「이봐이봐, 뭘 그렇게 과시하면서 기뻐하는 거야! 아무리 노출광이라지만, 이제 그만 적당히 좀 해.」
오다가 기가 막힌듯 말했다. 만일 이런 광경이 다른 교사에게 발각이라도 되는 날엔, 자신의 입장이 위험해 지지만,
그럴 가능성은 일단 없다는 게 수업전에 면밀히 확인되 있었다.
「앞으로 1분이야. 네가 알몸인 하반신을 과시한 걸 직원 회의때 보고해도 괜찮겠어? 
그러니까, 너한텐 좀 시시하더라도, 눈 감으면 안되!」

 「...예, 예에....」
질끈 감고 있던 눈을 뜨자,
질서정연하게 자리에 앉아있는 클래스메이트들이 몸을 앞으로 내밀듯이 해서 사토미의 비부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듯한 타카하시와 눈이 마주치자, 사토미는 당황해 하며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

 사토미는 오른손을 앞으로 돌려, 고간에 가져간다.
어떻게든, 스스로 로터를 꺼내지 않으면 이 수치지옥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온 힘을 쥐어짜내어 중지 손가락 끝을 다시 질구에 찔러 넣는다.
「...아, 아앙....」
굳게 닫혀 있던 입술 사이로 세어나오는 신음소리에 남자들은 군침을 굴꺽 삼켰다.
동경하는 미소녀의 실제인지 연출인지 구별해내기 어려운 자위쇼를 눈앞에 두고, 흥분하지 않는다는 게 무리였다.

 「시, 싫어어, 보지마...」
사토미는 쉰듯한 목소리로 애원하지만, 그렇다고 남자들이 눈을 피해줄리도 없다.
사토미는, 여자로써 가장 숨겨두고 싶은 부분에 클래스메이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걸 끔찍하리만치 인지당하면서, 중지를 더욱더 깊숙히 파묻었다.

 「...으, 으응... 아, ... 아아....」
사토미는 죽는다는 각오로, 중지 첫번째 관절까지 질속에 넣었지만, 아직 로터에는 닿질 않는다.
(빠, 빨리...)사토미는 뺨을 새빨갛게 불들이곤, 더욱더 중지를 깊숙히 파묻었다.
아무것도 몸에 걸치지 않은 반나체 모습으로 고간을 크게 벌린채, 비부에 손을 묻는 미소녀의 가련한 모습에 남자들의 목구멍은 바싹바싹 타들어갔다.

 「...으응, 으으응....」
1초라도 빨리 수치지옥에서 벗어나고픈 마음 하나로, 더욱더 중지를 깊숙히 파묻었지만,
한층 더 강해지는 내면의 저항과 육체의 쾌감에, 사토미는 어찌 할 바를 몰라 한다.(이, 이제 조금만 더....)
사토미는 이를 악물며 필사적으로, 중지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간신히, 중지 끝이 로터의 돌기 부분에 닿았다.
「...으응, 아아아....」
자신의 손가락으로 로터를 더욱 깊숙히 밀어넣어버린 사토미는, 갑작스런 쾌감에 신음을 참지 못한다.
잔뜩 상기된 채 새빨개진 뺨 위로, 몇가닥의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그 모습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이들의 흥분을 자아냈다.

 「사토미, 혼자 즐기고 있지만 말고, 빨리 꺼내~」
「수업중에 거길 노출해 놓고 저렇게 태연하게 자위를 할 수 있다니~」
「정말, 음란하네. ...풍기위원, 어떻게 좀 해봐.」
동경하는 미소녀의 자위쇼를 눈이 뚫어져라 보고 있던 남자들도, 조금은 여유가 생긴 듯, 조롱의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래애... 시로이시... 노출광인건 자~알 알았어.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봐 줄테니, 이제그만, 그런 부끄러운 척 하는 모습, 그만두지 않을래? 
보통은, 클래스 위원이 알아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 하는데...」
마치요는 느긋한 어조로, 교탁위에 있는 사토미에게 말을 걸어, 클래스 안에 폭소를 자아낸다.

 자신을 수치지옥으로 내몬 미치요의 한마디에, 사토미는 순간, 속에 무언가가 툭 끊어지는 듯 했다.
「뭐, 뭐, 뭐라구! 워, 원래는 네가... 우윽, 꺄아아악!!!」
온 힘을 쥐어짜내 미치요에게 덤벼든 사토미였지만, 갑자기, 허리가 크게 요동치며 신음을 내질렀다.
한동안 멈춰있던 로터가, 갑자기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격렬하게 진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 미안, 미안해~~! 요, 용서해줘... 아아아아앙!」
사토미의 몸은 허리를 중심으로, 교탁위에서 튀어오르듯 요동쳤다.
「시, 싫어엇! 사, 살려줘!」
절박한 사토미의 절규에, 다시 교실 안이 조용해진다.
드디어,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어...
손가락을 자신의 비부에 집어넣은 자세로, 괴로워 하는 미소녀 클래스 위원을 앞에 두고,
남자들의 흥분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리고, 미치요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사토미의 미칠듯 괴로워 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어~머, 저 애, 아직도 반항할 생각인가?  정~말~, 대단한 근성이네.
...흐음, 그럼, 이제부턴 어떻게 할까... 역시, 그것,,, 뿐인가... 좀 불쌍하긴 하지만.)
「정말, 시끄럽네. 빨리 꺼내.」
그렇게 말하곤, 「강」으로 되어있던 로터의 스위치를 껐다.
「이젠, 손가락을 2개이상 집어넣지 않으면 꺼낼 수 없을걸.」

 「...아, 알았어...」
자신의 운명이 미치요의 변덕에 좌지우지 된다는 걸 깨달은 사토미는 고개를 떨군채, 검지도 질에 삽입시켰다.
「...으, 으응, 아아앙...」
젖은 비부 속으로 서서히 파고드는 검지 손가락에, 클래스 안의 시선이 집중된다.

 「햐아~, 2개를 꽂아넣나... 저기... 정말 그 고미하신 시로이시님, 맞나...」
「그냥 단순히 노출광이나, 변태, 였나?」
「저 얼굴 좀 봐. 보이는걸 즐기고 지랄이네...」
「정말, 저런 색골이 있으면, 다른 여자들 한테 폐가 되는데.」
「그러게 말야. 변태 한명 때문에 남자들이 다른 여자들 모두가 저렇다고 생각하면, 참을 수 없을 거야.」
그러나, 남자들의 비웃음도, 여자들의 소근거림도, 이미 사토미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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