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둥지 짓는 드래곤 24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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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짓는 드래곤 24편 - 당신의 상상력에 따라 글의 재미가 달라집니다.
(본 소설은 동명의 게임 『둥지 짓는 드래곤』을 번역&각색&편집 했습니다.)
마을에서 숲이 이어지는 길가에 한 쌍의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두 사람의 정체는 류미스아 마이트였다.
두 사람은 누군가를 사이에 두고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류미스는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소리쳤다.
[류미스]
「…… 비효율적인 거 아냐?」
그 말에 마이트가 깜짝 놀란 시늉을 하며 소리쳤다.
[마이트]
「효율? 누나 입에서 효율이라는 말이 나오다니……. 아야야야!」
류미스는 마이트가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아 그를 힘껏 꼬집어주었다.
[류미스]
「내가 효율을 바라는 게 이상해?」
[마이트]
「아야야야…….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서 브래드에게 좋아한다 말하면 되잖아.
이런 답답한 짓 안 해도 되고……」
[류미스]
「……」
마이트는 류미스가 대답을 하지 못하자, 계속해서 말을 내뱉었다.
[마이트]
「브래드는 말 안 하면 모를 걸?」
[류미스]
「간단하게 말하지 마」
류미스가 발끈해서 소리치자, 마이트는 기죽지 않고 맞받아쳤다.
[마이트]
「어째서? 간단하잖아.
브래드가 누나 말에 거절할 리 없잖아」
[류미스]
「거절할 리 없다고? … 거절하면 어쩔 거야?」
류미스의 얼굴이 붉게 상기되었다.
그녀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표정이었다.
[류미스]
「이렇게 성질 급하고 제멋대로에 폭력적인 나를 좋아할 리 없잖아!」
마이트는 지지 않고 크게 소리쳤다.
[마이트]
「알고 있으면 고쳐!
어째서 만날 때마다 때리고, 불평하고, 부려 먹는 거야?」
[류미스]
「……」
[마이트]
「평범하게 얘기하면 되잖아. 누나의 좋은 점을 보여주면 되잖아.
폭력도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게 어때……」
마이트의 기백이 통했는지, 류미스는 크게 당황해하고 있었다.
[류미스]
「그, 그게 가능하면 고생 안 하지! 됐으니까 어서 가!」
마이트는 누나가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고 밀어붙였다.
[마이트]
「누나…… 내가 말해줄까?
누나는 브래드를 좋아한다고……. 아~ 아퍼 아퍼 아퍼」
류미스가 마이트를 꼬집으며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류미스]
「말하면 너를 죽일 거야」
[마이트]
「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말 안 할 테니까 놔 줘」
마이트를 놓아주며 류미스가 소리쳤다.
[류미스]
「어서 가」
마이트는 류미스에게 꼬집힌 곳을 문지르며 소리쳤다.
[마이트]
「아야야야……. 예예. 다녀오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마이트는 빠른 속도로 브래드의 둥지로 걸어갔다.
[류미스]
「……」
혼자 남게 된 류미스는 울쌍어린 표정을 내지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자책하는 말투로 중얼거렸다.
[류미스]
「평범하게 얘기하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나서 거부당했을 때는 어떻게 하란 말야」
그 시각 브래드의 둥지 안에서는.
이 곳은 감옥 안.
브래드는 자신의 둥지에 침입했다가 포로가 된 여자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H연습 27회차】
[브래드]
「동료를 잘 골랐어야지」
[포로]
「큿……」
브래드는 방금 막 행위를 끝마친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며 중얼거렸다.
『이 여자는 함께 온 동료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았다.
그리곤 감옥에 갇혀 다리 사이에서 나의 정액을 흘리고 있다』
[포로]
「…… 녀, 녀석들은 어떻게 되었지?」
녀석들이라는 건 같이 왔던 침입자들일 것이다.
브래드는 시니컬한(차가운 표정으로 비웃는듯한) 웃음을 띄며 소리쳤다.
[브래드]
「널 버린 녀석들이 걱정되나?」
포로는 악에 받쳐 소리쳤다.
[포로]
「다음에 만나면 죽일 테다」
브래드는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쳤다.
[브래드]
「녀석들 중 두 계집은 잡았지.
다른 감옥에서 몇 번 정도 강간했으니 여기까지도 비명은 들렸을 걸?」
『나머지 네 놈은 묶어서 숲에 버렸다. 운이 나쁘면 죽었겠지』
평소엔 좀 편하게 돌아가게 해줬지만, 동료를 이용하는 행동에 쿠와 메이드들이 화를 내었다.
여자의 표정을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보았다.
[포로]
「부, 부탁이 있다……」
브래드가 물었다.
[브래드]
「뭐야?」
포로는 두 눈 가득 분노를 머금으며 소리쳤다.
[포로]
「잡힌 두 년에게, 나한테 한 것보다 심하게 해 줘」
[브래드]
「…… 알았다」
브래드는 여자의 부탁을 듣고 키스를 해 주었다.
여자는 거부하지 않았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침입자 DATA ‘A클래스 모험자 27명, A클래스 12명’ 침입!】
【모든 침입자 제거】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휴식 8회차】
브래드는 라이에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라이에나는 자신의 방에서 페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꽤 친해보였다.
브래드는 쿠에게 말했다.
[브래드]
「꽤 다정해 보이는데……」
쿠가 대답했다.
[쿠]
「예에, 라이아네님은 유메님을 꺼려하셔서…….
말상대가 없는 것 같아 외로워 보인다며 페이님이 먼저 다가가셨답니다」
[브래드]
「호오~」
브래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했다.
『페이에게 칭찬해줘야지……』
쿠가 말했다.
[쿠]
「제물로 온 소녀들과도 제법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브래드]
「……」
그로부터 몇 시간이 지났을 무렵.
페이와 레이아네가 물러가자, 브래드는 유메를 불렀다.
【유메와 대화 28회차】
[유메]
「저기이…… 그러면 주인님으로」
[브래드]
「평범하잖아」
브래드는 유메와 대화하고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서로 호칭을 정해 부르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유메가 말했다.
[유메]
「그러면, 서방님!」
[브래드]
「별로야」
『덧붙여 말하면, 나는 유메를 유메양이라 부르기로 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나왔지만 유메가 싫어했기 때문이다』
[유메]
「그러면……. 마스터는 어때요?」
『감이 오지 않는군』
[유메]
「그러면…… 다 * 앙 * 신」
브래드는 고개를 저었다.
유메는 계속해서 호칭을 생각해서 불러주었다.
[유메]
「달링!」
『안돼』
[유메]
「폐하~」
『감이 안 와』
[유메]
「왕자님!」
『미묘……』
[유메]
「잭!」
[브래드]
「누구야 그건?」
5분 정도 얘기해 보았지만 정하지 못했다.
[유메]
「이, 이제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다른 게 떠오르지 않아요」
[브래드]
「+_+ 와라 유메양!」
[유메]
「… 아빠~」
[브래드]
「…… 지금 뭐라고 했어?」
[유메]
「아빠~ ♡」
[브래드]
「……」
『내 안에서 무언가가 튀어 올랐다』
브래드는 갑작스럽게 유메를 안아올려 침대에 가볍게 눕혔다.
[유메]
「앗!」
덜썩!
유메는 침대에 엉덩방아를 찧으며 눕혀졌다.
유메가 입고 있던 치마가 흘러내려 그녀의 속옷이 브래드에게 공개되었다.
브래드는 유메가 뭐라 할 세도 없이 빠른 속도로 그녀가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던졌다.
브래드는 유메를 침대에 눕히고 억지로 삽입했다.
[유메]
「아앙, 아빠~ 아파아아…」
[브래드]
「+_+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브래드는 유메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허리를 계속 움직였다.
새로운 나를 발견한 기분이었다.
얼마 후.
잠(?)에서 깨어난 유메는 브래드를 쳐다보며 속삭이듯 말했다.
[유메]
「아빠도 참…… 난폭하다니까.
…… 하지만, 그런 면이 좋아요」
[어디선가 보고 있던 쿠]
「……」
【침입자 DATA ‘A클래스 모험자 28명, B클래스 도둑 11명’ 침입!】
【모든 침입자 제거】
그로부터 하루가 지나갔다.
저녁 무렵의 엘브워드 왕성에서는.
한 병사가 루크루가 있는 방으로 서둘러 뛰어가고 있었다.
【루크루와 대화 13회】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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