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사로잡힌 것 (신세기 에반게리온 패러디)[일/번역][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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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09회 작성일 17-02-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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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것 (신세기 에반게리온 패러디)[일/번역][MC]

 

원제 : 囚われるモノ
원작 : アルフェス
출처 : http://rose.zero.ad.jp/~zab50690


번역 : BSB (비에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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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론으로서 준비되는 무대

 

「응·····응」

 빛이 비치지 않는 어두운 방안에서 그녀들은 허덕이고 있다.
 추잡한 소리를 높이면서 그녀들은 남자의 몸을 요구하고 있다.
 햇빛 아래에서는 그리고 당신의 눈앞에서는 그녀들은 극히 보통 여성들과 같이 보일 것이다. 비록 잠깐동안이나마 정상적으로 보였다고 해도 사고는 컨트롤 되어지고 있다.

 자아의식에 짜넣어진 절대명령. 즉, 자신이 인형이라고 하는 현실 인식에 있어서.

 그것이··· 이 실험의 결과.
 그것이··· 이 현실의 결과.
 그것이··· 이 세계의 결말.

 모두··· 단지 놀아나고 있는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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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느 과학자의 일기에서 발췌

 

 우리가 실시한 프로젝트는 나노 머신을 이용한 사고 방법의 정착화다.
 나노 머신을 사용해 인간의 유전자를 바꿔 바이러스처럼 감염시킨다. 인간은 나노 머신에는 면역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적합한 나노 머신을 인간의 유전자에 감염시켰다면 DNA를 바꾸는 나노 머신으로 유전자를 프로그램 해서 생각을 어떻게든 조작할 수 있다.

 천사를 구축하는 것에 「사람」을 사용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그 중압에 견딜 수 있는 치료를 베풀 수 있다면, 한층 더 적극적으로, 한층 더 이성적으로 싸움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들에게 있어서도 공포보다는 아득한 힘. 의지를 가지는 편이 좋은 것이 당연하다.

 우리 팀은 이 나노 머신을 NERV의 전 직원에게 감염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들은 확실히 NERV의 일원이지만, 인간은 때때로 자신의 욕구만을 증대시킨다.
 그들을 감시하고 만일의 경우에는 절대적인 아군으로 해 두기 위해서 이 나노 머신을 그들에게 감염시켜, 온순한 인형으로 만들어 두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상을 판단내리며 나는 생각한다.

 확실히 신의 영역에 발을 디디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식이 항상 현자의 것은 아니다.
 지식을 가지는 것이 바보라도 권력의 이름의 아래에서는 현자가 된다.

 문득 어릴 적에 자주 들었던

「엄마, 아빠가 말하는 대로 하세요. 모두 당신을 위해서 하고 있으니까.」

 라는 말을 생각해 냈다.


 그들은 납득하는 것일까.
 우리들이 그들을 위해 한다고 믿고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

 그런 나의 눈앞에는 쇼트 컷의 슬렌더인 여성이 고양이 귀 장식 목걸이를 하고 꼬리를 어널에 삽입된 채로 안락의자에 몸을 파묻으며 살찐 남자에게 걸쳐, 교성을 올리고 있다.

「아 아, 아저씨···아저씨···마야의, 마야의 보지가 좋아요, 기분 좋아요!」

 강자 특유의 미소를 띄고있는 그 남자의 입술이나 얼굴을 빨아, 그 얼굴에 침을 문질러 바르고, 여성은 추잡하게 되어가고 있다.

 그 발밑에는 안경을 쓰고 백의만을 걸쳐 입은 금발의 지적인 타입의 여성이, 하반신에 바이브래이터를 집어 넣은채 남자의 다리로 짓밟히며 기뻐하고 있다.

「더! 조금 더 차줘! 내 가슴도 차···벌을 줘······나쁜 날 더 차줘! 죽여줘!」

 눈물이나 콧물도 축 늘어지게 흘리며 그 여성은 남자의 다리에 붙어 있다.

 미친 것처럼 마구 허덕이는 두 사람의 여자와 미친 것처럼 허리를 움직이는 이 나라의 지도자.
 버튼 하나로 바뀌는 마음을 가진 인형을 탐내는 남자.

 그리고 그것을 머리에 담고 있으면서도 계속되는 주위의 일상.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보고 있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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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인형은 누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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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상보고

 

 시간에 타락한 권력자는 그 힘으로 마굴을 만들어낸다.
 어디에 있는지 언제인지도 알 수 없는 공간안에서,
 햇빛도 없고 밤의 별들도 보이지 않는 공간안에서,
 오늘도 치졸한 연극이 막을 연다.

 격리된 방안에서 구경거리가 시작된다.
 나노 머신을 감염시켜, 암시를 건 남녀에 의한 극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의 구경거리로서 이 좁은 방에 만들어진 세계에서의 극이 시작된다.
 각각이 받아 들이는 시점안에서···

 

3-1.제삼자의 시점에서

 

 황혼이 비치는 교실.
 기묘할 만큼 늘어진 각각의 그림자.
 여름의 냄새와 세미의 울음소리가 영향을 주는 가운데 무엇인가의 소리가 비명을 질렀다.
 두 개의 그림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질문에 답하세요!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는거야!」

 아스카가 분노로 가득 찬 소리로 신지에게 묻는다.
 물음에 그는 대답한다.

「너는 왜 여기에 있는거야?」

 물음에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며 대답한다.

「왜 인지는···웬지 모르게 오지 않으면 안 되는 듯한···누군가에게 불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그 대답에 신지는 불쑥 말을 꺼냈다.

「너를 부른 것은 나야. 너의 소유자가 된, 이 나」

 그렇게 말하면서 신지는 주어진 기계의 스윗치를 눌렀다.그러자마자 아스카는,

「아음··아··아···아··아·····」

   한숨을 흘리면서 양손으로 자신의 어깨를 껴안는다.

「뭐야, 이···이 느낌···싫··싫어···」

 아스카의 시선이 점점 공허해져 간다. 신지를 보고 있는 그 두 눈은 물기를 띠어, 몸을 흔들흔들 거리며 자신의 타액을 삼키고 있다.

「어때, 기분 좋을 거야. 자신이 개방되는 느낌은. 이제 자신을 억제하지 않아도 좋아. 저절로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아스카는 다리를 흔들흔들거리며 신지가 있는쪽으로 향했다

「아···아··」

 거리는 소리를 흘리면서 손을 뻗어

「···부탁해···· 신지···저기··부탁해·····뜨거··워, 몸이 뜨겁워서 견딜 수 없어·····어떻게든 해 줘···」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허덕이며 한 그 말에, 신지의 얼굴에는 끈적한 미소가 떠오르고 그 입으로부터는 기쁨의 소리가 흘러 나왔다.

「드디어 나를 필요로 해 주는구나···기뻐. 아스카···」

 아스카의 곁에 선 신지는, 얼굴을 물들이고선 허덕이고 있는 그 인형에 대해서 인사를 하면서 그 풍만한 가슴을 비비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신지의 답례로 인해 아스카는 몸을 떨면서 입으로 허덕이는 소리와 타액을 흘리며 번민할 뿐이었다.

「아아··좋다··아··좋아···더···더 가슴을 비비어·····응!···그래··그래요···유두도 물어···조금더···」

 완전하게 쾌락에 빠져버린 아스카.
 동시에 서는 힘도 없어졌는지 마루에 털석 주저앉으며 스스로 그 가슴을 비비기 시작한다.혀를 입으로부터 쑥 내밀어 산소를 요구하면서 자신의 가슴을 비비고 스커트안에 손을 집어넣어 자신의 소중한 곳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평상시의 그녀에게서는 결코 상상도 할 수 없는··· 욕망을 노출시키는 자위였다.

「어쩔 수 없네···」

 당분간 그 치태를 응시하고 있던 신지는 아스카에게 일어서도록 명령했고 그녀의 몸의 자유를 빼앗기 시작한다.
곁에 널려 있던 줄넘기로 신지는 아스카의 양손목을 묶기 시작한다.

「이나······만지게 해줘······기분 좋아····싫어······」

 양손목을 앞으로 내밀고 속박되어 교탁 위에 올려진 아스카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신지를 응시한다.
 단지 허덕이는 소리만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애액이 솟아 올라서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까지 얼룩졌다

「아스카, 나 좋아하지.」

 그녀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신지는 말을 건다.
 그 소리에 허덕이며 아스카는 끄덕였다. 그리고

「··좋아해···신지···쭉·· 영원히 좋아해·····」

 입으로부터 타액을 흘리면서 그녀는 말을 뽑아내 미소를 띄운다.
 과연 그 눈동자에는 애정이 떠올라 있었는가?
 그 표정을 본 신지는 외로운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그것은 뒤틀린 미소로 바뀌어진다.

「···자, 내가 도와 줄게···아스카의 욱신거림을 영원히 해결해줄게···」

 신지는 가지고 있던 기계의 스윗치를 만지작거려 레벨을 MAX까지 올렸다.

「-아!――――――――아아아아앗, 우후아아아아!――가아아아!」

 그 때, 아스카의 몸은 엄청나게 튀어올라, 교탁으로부터 굴러 떨어진다.
 극에 달한 듯 몸을 벌벌 떨며 하반신에서 노란 액체와 김이 올라왔다. 추욱 머리를 늘어 뜨렸다.

 그 모습을 봐며 꿈적도 않는 신지.
 오히려 순진해 보이는 미소를 띄우고 있다.
 눈동자만이 웃지 않았었다.

 몸을 경련시키고 있는 아스카의 입이 무엇인가를 중얼거리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었지만, 이윽고 그 움직임도 멈추었다. 천천히 얼굴을 올린 거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얼굴의 아스카가 있었다.
 평소의 자신만만한 그런데도 신지에게 있어서는 사랑스러웠던 웃는 얼굴은 아니다.
 욕정과 아양이 섞인 미소.
 웃는 얼굴이라고는 할 수 없는 미소를 띄우고 입술을 혀로 적셨다.

「나에 대한걸 알고 있을까····너는 나의 뭐야?」

 녹아 흐르는 듯하면서도 안심하고 응석부리는 눈으로 응시하고 있는 아스카에게 신지가 속삭이자, 아스카는 부끄러워하면서 대답했다.

「아스카는 당신의······신지님의···장난감입니다···」
 그렇게 대답하면서 수치심에 빠진 얼굴을 숙여 「아···」라고 한숨을 흘렸다.
 절망이 아닌, 욕정의 한숨을.

「그럼 아스카는 뭐든지 해 주는거로군. 내가 바라는 것은 뭐든지 말이야.」

「네···아스카는 주인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뭐든지 따릅니다··」

 녹는듯한 달콤한 소리를 높이며 아스카는 신지가 내민 손가락을 핥고 빤다.
 석양이 쑤시는 교실안에서 아스카의 핥고 있는 혀소리만이 울려 퍼진다.
 계속 서 있는 그림자와 그 그림자의 하반신 위치에 무릎 꿇는 그림자.
 양쪽 그림자 모두 계속 홀쭉하게 되어가고 끝없게 길어져 되어 간다.

「아스카, 지금의 너의 모습을 설명해라. 아스카가 얼마나 음란하고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를 스스로 분명히 말해라.」

 그렇게 말하면서 신지는 근처에 있던 의자 위에 앉아 그녀를 해방시켜주었다.
 아스카는 매력적인 나체를 흔들며 신지에게 다가와 그의 앞에 서서 그를 기쁜듯이 응시했다.
 그리고 이미 자신의 오수로 흠뻑 젖어버린 제복의 스커트를 살그머니 위로 들어 올린다.
 거기에는, 이제 그녀의 소변에 섞이고 허벅지까지 늘어져 흐르고 있는 애액의 냄새가 나는, 그녀의 팬티가 붙어있는 부끄러운 비부를 신지에 쬐고 있었다.
 아스카는 그것을 신지에 과시하는 것 같이 하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 나는··지금, 팬티를 통해서까지 애액을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애액이 흐를 때마다 오싹오싹하고, 가슴이 단단하게 응어리집니다. ···와··이대로 주인님의 허락이 있으면···가, 가슴을 비비고, 단단해진 유두를 만지면서···오른손으로 만지면서···외, 왼손으로, 왼손으로···자위를 하겠습니다····으응, 나의··보지를, 손가락으로·····손가락으로 만지면서··응··으응··· 소리를 내면서 팬티에 더 많은 얼룩을 만들겠습니다······」

 아스카는 입으로 군침을 흘려 보내면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 멍한 눈은 자신이 말했던 대로의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라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에 내게 뭘 해주지? 선택된 엘리트인 아스카씨는?」

 신지는 눈앞에서 넘쳐 나오는 애액에 손가락을 대고선 흘러 내리는 허벅지의 궤적을 손가락으로 덧쓴다.

「아흑! 응···아·······그리고··그리고·····앙··이···가슴으로··주인님의 자지를 끼워····입으로 ···핧아, 빨아···나에게··주인님에게 쾌락을 받을 수 있도록 봉사를···시켜 주세요·······그 사이도····보지··를 준비해···이 허술한 보지도··주인님에게 언제라도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주인님이 사용하시고 싶을 때에·····언제라도··사용하셔··주세요··」

 신지는 웃는다. 소리가 나오지 않는 홍소를 올린다. 그의 하반신은 뜨겁고 딱딱하게 되어 있는데, 그 눈동자는 매우 냉정하게 되어 있었다.
 아니, 냉정하다고는 표현할 수 없다. 단순한 검은 구멍이 있을 뿐이다. 둔한 빛을 내뿜하는 검은 구멍이.

 

 


3-2.몰모트의 시점에서

 


 나는 아스카의 손목에 묶인 줄을 풀어 주었다.
 지금부터 해주었으면 하는 것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아스카는 그런 나를 감사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아스카에게 명령한다.

「자, 그 가슴으로 비벼라. 나의 자지를.」

 아스카는 이 말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는지, 생긋 미소지으면서 가지고 있던 스커트를 간단하게 벗어 마루에 떨어뜨린다.
 하반신에는 팬티와 양말, 실내화뿐. 모두 그녀 자신의 오수로 젖어있다.
 그렇게해서 우선 비부를 쬔 채로 입고 있던 제복의 버튼만을 제외한다.
 그 아래에는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는 비교적 큰 가슴이 자리잡고 있다.
아스카는 한숨을 내쉬며 나의 앞에 무릎 꿇고 프런트 훅크에 잠금쇠를 열었다.
 그리고 촉촉한 여성 특유의 탄력 있는 피부를 가진 가슴을 보이며 그 가슴을 잡고 한숨을 흘린다.
 아스카는 기쁘게 웃는 얼굴로, 나의 자지를 사이에 두었다.

「주인님···봉사하겠습니다······」

 몸안에 모여 있는 불쾌함이 새어 나가도록 한숨을 토해내면서 아스카는 자지를 사이에 둔 가슴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가슴의 부드러움은 한층 더 나의 욕정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빨아·········」

 정신적, 그리고 육체적인 쾌락에 나는 무의식 중에 말을 중얼거린다.
 그리고, 아스카는 단지 온순하게 복종한다.나에게로의 절대의 예속심과 함께.

 그 사실이 날 오싹오싹하게 한다.

「네···응응·····아·········」

 아스카는 그 입에 나의 자지를 입에 물어 넣었다.
 그 안의 따뜻함에 나는 무심코 소리를 흘렸다.
 아스카는 그 행위에 입에 문 채로 웃음을 띄워 한층 더 열성적으로 혀를 돌린다.

「응···········응····」

 아스카는 혀로 나의 귀두를 계속 탐닉한다.
 나의 균열을 핥으면서, 아스카는 타액을 방울져 떨어지게 해 간다. 이윽고 그 타액은 가슴의 골짜기에 흘러들어가 나의 자지를 비비는 아스카의 가슴과 그 가슴을 비벼 안는 손이나 손가락에 의해서 철썩거리는 소리를 낸다.
입안의 따뜻함과 그녀가 치뜬 눈. 올려보는 눈동자의 속이 비어 있음 그리고 그것을 그렇게 만든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하반신이 뜨거워서 견딜 수 없다.

「아··아스카···좋다·····」

 무심코 나오는 나의 말에 아스카는 그 입으로부터 군침을 흘리면서, 손을 허벅지 뒤로 감아 그 가슴을 나의 허벅지에 문질러 바르면서, 더욱 달라붙어 온다.

「응··············맛있다···좋은 냄새······남자의 자지···근원의 냄새···아···」

 아스카의 콧김이 내 자지의 털에 스친다. 그리고 그곳으로부터 스며나온 나의 땀과 욕정의 냄새가 아스카 안에 스며들어간다.
 아스카의 혀가 나의 자지에 얽혀 춤추고 그 입이 움직일 때마다, 아스카의 입가로부터 타액과 나의 국물이 섞이고, 흐르기 시작해 온다.
 머리속이 반짝한다···자지가 뜨겁다. 오싹오싹 한다. 녹아 간다···!!!

「··아···나온다···」

 무심코 아스카의 머리를 내게 끌어 들인다.
 마신다···아스카가, 나의 것을 마신다···내가 아스카안에 들어간다···.
 아스카의 입속에서 혀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되는걸 느낀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의 자지는 아스카 안에서 튄다!

「가! 나와! 아스카!」

 그렇게 외쳤을 때, 갑자기 나의 몸은 뒤로 끌려갔다.

 

 

 


3-3.다시 제삼자의 시점에서

 


 신지는 그 입에서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기쁜 듯한, 욕정한 표정을 띄고 있다.
 그 페니스에 붙어, 멍한 눈을 하고서 그렇지만 강하게 달라붙어서 놓지 않는 금발의 소녀.
 신지는 아스카의 머리를 하반신에 꽉 누르고 자신의 정액을 아스카에 먹이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욕정을 삼키려고 하는 아스카.
 그 순간에 두 명은 갑자기 나타난 양복을 입은 남자들에 의해서 갈라 놓아진다.

「우와악!」

 갈라 놓아졌을 때에 이빨이 귀두에 스쳤는지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는 신지. 그러나 아스카의 입으로부터 신지의 페니스가 빠지는 동시에 아스카의 얼굴이나 머리카락에는 그의 욕정의 증거가 내리쏟아졌다.

「 어째서···!」

 경악의 표정을 얼굴 가득 띄우는 신지.
 우월감에 차 있었을 것이다 신지는 그 상태가 찢어졌던 것에 쇼크를 받은 것 같다.
 당황해서 자신을 뒤로 잡아끈 양쪽 겨드랑이의 남자들을 바라보았다.
 상복의 남자들은 그런 신지를 보고 입가에 비웃음이 가득한 미소를 띄운다.
 그대로 턱으로 아스카 쪽을 보라는듯한 제스추어를 취했다.
 남자의 얼굴을 보던 신지가 무심코 아스카 쪽을 바라봤을 때, 그 눈앞에서는 흩뿌려진 그의 정액을 멍청한 표정이 아닌 채로 핧고 있는 아스카의 모습이 있었다.

「맛있다······아는···아-응···」

 얼굴에 흩날린 정액을 그 손으로 모은 것이 부족한 것인지 마루에 흩날린 것을 빤다.
 신지쪽을 돌아다 볼려고도 하지 않는다 . 단지, 핥고 빨뿐이다.
 그 모습을 응시하는 신지에게 교실의 스피커로 누군가가 말을 걸어 온다.

「그녀는 너의 노예인가?」

 그 소리에 신지는 두려워하는 듯한 시선으로 스피커 쪽을 바라보았다.
 그것과 동시에 양복의 남자 중 한 명이 신지의 안면을 후려갈겼다.

「크윽!」

 하반신을 노출한 채로 날아가버리는 신지.
 2, 3개의 책상과 함께 마루에 넘어져, 아픔에 몸을 떠는 신지에게 조금 더 큰 소리로 말을 건다.

「한번 더 묻는다. 그녀는 너의 노예인가?」

 그 소리에, 떨면서 짜내는듯한 목소리로 신지는 대답한다.

「···그래···아스카는···아스카는, 나의 노예다. 나의 것이다···!」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들어 올린 신지는 눈앞의 상황에 아연실색했다.
 그 앞에는 그의 것이었음이 분명한 아스카가 양복 남자의 하반신에 매달려 전력을 다해 바지밖으로 나와있는 남근을 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응···더···더···줘···더어···」

 그 눈동자는 정욕에 녹아 남자바지의 엉덩이 근처를 꽉 쥐고 있었다.

「뭘 하고있는거냐! 아스카, 떨어져, 떨어져라!」

 경악스러움과 초조함을 섞어놓은 표정으로 외치는 신지에게 더욱 큰 소리로 말한다.

「다른 남자에게도 예속해서, 그 정액을 탐내는 암캐. 이런 철면피의 여자같으니··· 너의 일은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구나···」

 그 말에 눈을 크게 뜨는 신지. 그 표정은 경악과 공포에 질린 표정이 되어 있다.

「거듭해 묻는다. 누가, 그녀의 주인인가?」

 눈앞에서 다른 남자의 남근을 빠는 아스카, 하반신에서는 그 욕망이 물이 되어 흘러 간다.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자신의 몸을 팔아 육욕을 채우는 소녀.
 방금전까지 자신이 모멸의 표정으로 조소하고 있던 소녀가 그가 아닌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고 신지는 고개를 휘저으며 오열한다.

「···싫어···아스카는···나의, 나의 것이다···나는···아스카를····아스카의 주인으로···」

 그 자리에서 푸념을 말하기 시작하는 신지에 또 한사람의 남자가 걸어와 목덜미에 권총비슷한 것의 방아쇠를 당겼다.
 피슉하는 소리와 함께 신지의 몸이 경련한다.


 어느새, 방에는 새빨갛게 가라앉는 석양이 교실 전체를 염색해놓고 있다.
 단지 허덕이는 목소리가 울리는 교실안에서 신지는 양 다리를 몸쪽으로 감싸 안고 울며 떨고 있다.

 얼마나 시간이 흐른 것일까, 신지에게 소리가 다시 말을 건다.

「 나는, 네가 필요하다.」

 그 소리에 무심코 얼굴을 올리는 신지. 그 얼굴은 마치 엄마를 잃고 울고 있는 아이와 같은 얼굴이었다.

「너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눈앞의 여자와 같이 너를 버리기는 하지 않는다. 네가 바라는 것, 그 갈망을 채울 수 있다.」

「갈망···바라는 것···」

 멍하니 대답하는 신지 .그 눈동자는 탁하고, 표정은 공허하다.

「갖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서 너는 살면 된다. 구하고 싶은것을 얻기 위해서 너는 살아가면 된다. 그 앞에는 네가 바라는 모든것이 있다」

「내가 바라는것···모든것···」

 멍하니 중얼거히는 신지의 앞에 사람의 그림자가 선다.
 올려본 그곳에는 눈동자에 물기를 머금고 얼굴이나 가슴에 흰 것이 말라 붙어있는 아스카가 석양빛을 받으며 서있다.
 남자의 정액을 몸에 덕지덕지 붙이고 있음에도 붉은 석양빛에 노출되는 그 모습은 매우 아름다운 것이었다.
 무심코 아스카의 눈을 봐 일순간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은 신지의 목에 매력적인 양팔을 휘감고 아스카는 키스를 했다.
 그것은 아이가 주고 받는 가벼운 키스.
 그 키스 후에, 신지의 귓전에 아스카는 살그머니 속삭인다.

「좋아해요······신지」

 그대로, 신지를 꼭 껴안아 아스카는 신지를 살펴본다.
 그가 흘린 눈물의 자취를.
 그녀의 땀투성이의 체취와 정액일 것인 액체가 신지의 피부와 아스카의 가슴에 흘렀다.
 그 상냥한 포옹은 신지에게 있어서 기쁨이다.

「그것이 네가 바라는 미래······절대적인 쾌락이다」

「······내가······바라는 미래······아스카······쾌락······」

 시선을 앞에 둔 채로 혼잣말과 같이 중얼거리는 신지에게 소리가 답한다.

「너를 위해서 존재하는 여자다······그리고 아직 많은 여자가 너의 주위에 있고, 너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생각해 봐라······」

 아스카를 빨면서, 그 가슴을 즐기고 있다.
 그 부드러운 가슴의 기분 좋음이, 귓전으로 들리는 한숨과 헐덕임이, 신지의 표정을 더욱 더 깊은 쾌락으로 이끈다.

「여자···미사토씨, 리츠코씨, 마야씨,······아야나미······」

 신지는 자신과 관련이 있는 여성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다.

「그 모두가 너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기 위해서······」

 아마, 신지의 머릿속에서는, 알고 있던 여성들이 신지에 바짝 다가와는 있을 것이다. 알몸을 보이며, 마음에 끌리는대로, 기대의 눈빛을 하고선 신지에게 다가간다.
 아첨하는 사람, 허덕이는 사람, 응시하는 사람.
 그를 위해서 존재하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 때문일까, 신지의 페니스는 점점 커져 아스카의 피부에 닿았다.
 아스카의 고간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애액이 신지의 페니스에 얽혀서, 그녀의 고간에 문질러 바르는 것 마냥 흘러내리고 있다.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너는 살아 있다. 내가 주는 그 미래를 위해서, 너는 산다.」

 강한 어조로 말해진 그 소리에 신지의 동공이 수축한다.
 그리고····신지는 아스카에 기대어 걸치듯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페니스로부터 희멀건 정액을 토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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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후 보고

 

「이것이 이번 달 분 그의 마지막 치료입니다」

 나의 한숨과 함께 시스템의 종료 코드가 인증되어 간다.
 나는 내내 쳐다보고 있던 나노 머신의 제어 콘솔로부터 멀어져 별도의 회선으로 연결해 있는 컴퓨터의 것에 앞에 앉았다.
 아담하고 어두운 방안에서는 모니터의 빛만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 모니터 안에는 한 명의 외국인이 비추어지고 있다.

「세컨드 칠드런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기계적인 바이저가 눈에 확 띄는 노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이의 독일인 클라이언트. 이 NERV의 그림자 지배자인 VIP, 킬·로렌트 의장은 독특한 소리로 질문한다.

 그 물음에 답하기 위해 나는 조용히 회선을 아스카가 있는 방에 연결한다.

「좋아! 아흥···· 좋아!  더, 더 찔러 넣어줘! 자지, 좋아해! 모두의 자지로 범해줘! 더, 나에게!」

 방안에서는 힘이 센 남자 10명정도가 아스카를 윤간하고 있었다.
 그 눈동자는 이미 쾌락으로 멍해져있고, 비웃는 남자들의 페니스를 손이나 입, 보지나 어널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몸의 여기저기에는 남자들의 정액이 달라붙어, 그 모습은 선택된 엘리트라고 하는 것보다는, 음란한 백치에 가깝다.

「말씀하신대로, 쾌락에 빠지게 해놓았습니다. 뇌내의 쾌락 분비물의 촉진에 그녀의 나노 머신은 설정되어 있으니, 공포는 느끼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백탁액을 전신에 바르고 있는 아스카는 머리카락을 강하게 끌려가고 있을 때조차, 몸을 진동시키며 허덕이는 소리를 내고 있다.
 아마, 피어스를 클리토리스에다 찔러 보면, 단번에 절정에 달해 기절해 버릴 것이다. 손가락을 자르는 것조차 쾌락을 느낄 것이다. 육체의 아픔을 피드백하는 그 나노 로봇의 작용이라면, 아픔은 절대로 느끼지 않을것이다.

 나의 설명에 대해 킬 의장은 「그것으로 됐다」라고만 대답했다.

「그들의 정신 패턴의 기록은 어떻게 되고있나.」

 그 말에 마음 속에서 비웃으면서, 나는 대답한다.
 사용하는 목적을 알 수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모멸감이 몰려 온다.

「남자들의 뇌안에도 나노 머신은 정확히 들어가 있습니다. 다음에 그들의 뇌안에서 꺼내고, 그 패턴을 당신에게 제공할 준비도 되어있어요. 이번 영상 데이터도 포함해 모두···」

 킬 의장 눈동자의 움직임은 바이저 때문에 모른다.
 하지만, 어조가 빨라진 것 같다.

「언제 되는가.」
 
「한사람 한사람씩 머리를 여는 수술이니까요. 그 후에 시스템 조정까지··· 조금 걸려요」

「일회용이라면?」

「단축되겠지요. 여분에 관해서는 이쪽에서 처분해도 괜찮습니까?」

「쓰레기에는 흥미없다. 필요한 것은 반응 패턴 뿐이다.」

「그렇다면, 2주내로···」

「좋다.나에게 있어선, 사람의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행위다. 그래서 부탁하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나의 대답에 만족한 것 같은 킬 의장에게 나는 동시에 진행되고 있던 실험의 내용을 보고한다.

「전에 말씀하셨던 클론의 의사 인격 정착의 건입니다만, 의사적인 전기신호를 주어 일시적인 인격을 프린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반복하면, 클론 자체는 뇌의 손상이 일어나겠지만···」

 나의 보고에, 킬 의장은 간결하게 대답했다.

「재료는 만들어내면 된다. 인형에게 많은 것을 바랄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실제노동 실험은 가까운 시일내에 행하겠습니다. 피험자의 선정은··· 이쪽에서 정해도 괜찮습니까?」

 그 물음에 킬 의장은 조금 골똘히 생각하고선 대답했다.

「피험자는 인형과 같은 나이의 사람으로 하자. 그 반응 쪽이 자극으로써는 좋다.」

「그렇다면 준비는 이쪽에서?」

「아니, 점 찍어둔 것이 있다. 그것을 사용하기로 하자.」

 킬 의장은 힐쭉 웃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것으로···」

「좋다. 다음 번도 기대하고 있겠다.」

 그 말과 동시에 그는 모니터로부터 자취을 감추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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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과의 이야기를 끝내 차가워진 커피를 바꾸려고 한 나는 문득 유리에 비친 얼굴을 보았다. 그 남자의 얼굴은 확실히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단지 눈이 죽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언가에 놀아나고 있는 인형인지도 모른다.
 소년은 애정에, 소녀는 갈망에, 노인은 생에.
 그리고 그것과 교환하는 결과를 남긴다.

 그럼, 나는 무엇에 놀아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내리고 있는 결과는 무엇을 희생하고 있는 것일까.

 자신이 생각해야 할 대답을 찾아내지 못한 채, 시계의 소리만이···방에 울려 간다.

 칠흑같은 어둠 안에 퍼져 간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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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내용이 어렵군요.
번역은 제목부터 좌절했습니다.
첨삭이 마음대로 이루어진 허접한 졸역입니다.
하지만...재미있게 봐주세요.


P.s :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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