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군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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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답답하다. 뭔가 처음부터 단단히 뒤틀려버려져 이제 다시는 돌이킬수 없을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그 다음엔 도저히 주체할수 없는 끝없는 천국의 쾌락..
나중엔 스스로를 위로한다.
그럼 내몸은 그에대한 보상으로 깊은 애욕의 늪에 빠지게 한다.
나는 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마침내 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된다.
육즙에 발정난 음란한 암캐의 모습을 한 진짜 내 모습을 만나게 된다.
완전히 타 올랐을때쯤 숫컷의 몸짓 하나하나에 간지러운듯한 기분좋은 오르가슴의
정점에 도달하면 강한 숫컷의 씨액을 내 허연엉덩이 은밀한곳에서 받아
그의 새끼를 잉태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들게된다.
좁은 방안에선 썩은숫컷냄새가 진동하고 나는 더러운 화장실냄새가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찐득찐득한 씨액들이 부들부들 떨고있는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내 엉덩이밑으로 부끄러운 구멍 안에서 서서히 식어감을
진짜의 내자신은 마음속으로 본능에 소리를 중얼거리고 또 계속해서 되뇌인다.
끝없이 마음속에서 울려퍼지는 그 소리!!..
"아~~흑...아...아하...어떡해 너무좋아...임신하고 싶어 아앙♡.."
적막한 산등성이 너머로 인적이라곤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는 곳에
수상한 건물들이 떡하니 산중턱에 걸쳐져 있다.
몇겹씩 산중에 둘러싸인 이상한 시설들은 산속에 파묻혀 멀리서보면
마치 작은 돌무덤처럼 보인다.
그 흉물스러운 철장 뒤엔 광활한 동해바다만이 쓸쓸히 산을 감싸고 있다.
사방이 완벽히 막혀버린 이곳은
한번들어오면 빠져날 수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감옥이자 절묘한 천해요새인 것이다.
이곳은 대한민국 군시설 제 28사단 명칭 오뚜기부대
육군부대로는 최전방 거점으로 38선경계가 주 임무로 매일 눈을뜨면
북한과 바로 앞에서 대치해야하는 아주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비상사태에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연속이다.
긴장이 계속되면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
MP근무가 한달정도 이어지는 날이면 드물게 대형사고가 터지기도 한다.
북한군이 위협 발포사격을 하기도 하고 보초가 없는 부대 초소 앞으로 밤에 몰래 들어오기도 한다.
물론 그 일은 외부에 절대 알려지지 않는다.
알릴수있는 방법도 없을뿐더러 자신에게 어떤 보복성의 불합리한
한계까지가는 훈련상황과 맞물려
열악한 부대시설 때문에 겨울에는 수도가 끊기는 일이 종종 생겨
사병들끼리도 위계질서를 핑계로 고참이 후임을 심할정도로 집단구타하는게 당연시되기도 한다.
몇차례나 육군본부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고 대대장이 3차례나 바뀌었지만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고가 계속 터지자 군내부에서도 이제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버려졌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군대에 가고 군에서 참고 생활하지만
이것만은 참을수가 없었다.
누구나가 공감하는 바로 성욕이다.
가장 성생활이 활달할 때 소 끌려가듯 군대에 모인 전국각지의 건장한 청년들
여자의 냄새만 맡아도 두둑한 아랫도리가 팽창해 아파올 나이에
땀내나는 남자들만 모아서 한방에 가둬놨으니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탈영의 이유도 그것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몇 개월씩 혹은 1년넘게 금욕하다 보면 스님이 아닌 다음에야 누구나 짐승이 될 수밖에 없다.
이제 8개월 12일이 되었다.
나이는 24세..대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입대하는지라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 말았다.
같은 또래의 주위에 친구들은 벌써 제대한 녀석도 있었고 아니면
말년병장인 녀석도 있었다.
젊을 때 빨리갔다오는게 좋은 것 같았다.
나보다 한두살 나이어린 사람들에게 휘둘리는건 웬지 떨떠름했고
매일매일 굉장한 부담스러운 일인 것이다.
이제는 그것도 차츰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게되었지만 의식은 하고 있었다.
동기생도 한명도 없이 혼자 자대에 배치받았을 때 그 우울한 기분..
그리고 숨이 턱까지 차면서 겨우겨우 산을 두세개 넘어 2년동안 생활하게될 내 부대를
처음 눈으로 봤을 때의 충격..
"이런곳에서 과연 사람이 살수있나?"..싶은곳이었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 조그마한 시골초등학교운동장만한 넓이에 연병장과 건물들..
기대는 하지않았지만 사실은 초라한 시설물에 실망도 많이 했었다.
곰같이 덩치 큰 고참들이 기다렸다는듯이나를 놀리기 시작했다.
하늘같았던 고참들..마치 고양이가 재미삼아 쥐를가지고 놀 듯이 반 시비조로
퉁명스럽게 윽박지르던 고참들의 모습은 아직도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진짜 왼쪽얼굴 뺨에 칼자국이 나있는 사람도 있었고 팔뚝에 조폭영화에서나 볼듯한
문신이 새겨진 사람도 있었다.
그 사람은 런닝셔츠사이로 보이는 윗통에도 문신이 징그럽게도 새겨져 있었다.
"흥 몸이 무슨 도화지야?..인상도 너무 험학해보여.."
190은 될듯한 키에 무척 단단해보이는 근육, 햇볕에 검게 그을린 덩치는 시커멓게
숯을 칠한 것처럼 어두웠다.
심하게 비유하자면 마치 일잘하는 덩치큰 흑인노예가 내앞에 서있는 느낌이랄까?..
그가 성큼 앞으로 다가오자 나도 모르게 움찔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박규태 이병 말입니까? ]
[어 그래 그 씹새끼...와 진짜 간만이다..이제 신병 안오는줄 알았다. 크크..]
한명은 한달만에 다른곳으로 전출가고 지금 욕먹고있는 박규태란 사람은
다리골절로 의과사 제대했다고 들었다.
훈련중에 다쳤다고 일단 들었지만 사실 상관의 구타때문에 그지경이 된건 누구나가 아는일이었다.
[..진짜 그러게 말입니다.. 자세히보니까 완전히 여자같이 생겼습니다.]
[곱상하게 이쁘게 생긴게 기생오래비야 기생오래비..]
[이상병님 이새끼 머리길다고 딱 생각해보시면 말입니다. 진짜 고소영 아닙니까? 고소영..]
[어?.. 그러게..우와 씨발 너 진짜 존나게 여자같다. 입술생긴것좀봐!..허 씨발..]
[피부도 허연게 기미도 아예 안보이고..너 진짜 기집아냐? 하하]
정말..정말은 가장듣고 싶던 말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양성애자였다.
아니 양성애자가 아닌 그냥 변태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게 너무 두려웠다.
늘 누군가에게 들킬까봐 조바심냈고 숨겼지만
자신만큼은 부정할수 없었다.
어떨땐 죽고 싶을만큼 괴로워 한적도 있다.
협오스럽지만 난 여자가 된적도 있다.
혼자 집을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때마다 통신판매로 구입한 야한색깔에 여자팬티나 주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고는
거울에 비친 내모습에 스스로 흡족해했다.
정말 여자가 된것같은 기분이 나를 들뜨게 했다.
딱히 남자가 싫은것도 아니었지만......
화장할때의 두근거림..긴 생머리의 가발을 쓰고 있는 요염하게 비친 거울속의 내 모습..
누가봐도 여자같이 생긴 미소년 얼굴..거기에다 엷은 화장으로 살짝만 커버해도
누가봐도 의심 할 수 없는 이쁘장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역시 예상대로 누구도 내가 남자라는걸 눈치채지 못했다.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거리를 걸었을때의 그 기분..
높은 하이힐구두를 신은 잘빠진 탐스러운 나의 다리를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느낄때의 그 쾌락..
그럴때마다 남자라는 성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이 집을비우는 날마다 나는 완벽한 여자가 되는것이다.
그 때가 나의 중학3년 가을이었다.
바쁘게 3년을 보냈고 당시엔 여유가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부모님의 성화때문인지 나는 그런대로 성적도 상위였고
고등학교를 졸업한뒤로는 최고일류는 아니지만 이름있는 명문대학에 입학했다.
그때 나는 3년동안 잊고있었던 욕구가 한꺼번에 되살아났다.
수험스트레스로 억지로 억눌리고 있던 금단의 성이 해방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성은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었지만
내 몸은 이미 통제가 불가능했다.
난 여자같은 외모때문인지 어릴때부터 인기가 많았었다.
대학시절에는 여자친구도 당연히 있었다.
몇 번인가 여자친구과의 경험을 할때도 싫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너무나 황홀한 감정에 남자로써 기쁘기도 했다.
이때만큼은 난 정상인 것이다.
가슴한구석에는 언제나 한웅큼씩 허전했다.
여자친구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는 그 쓸쓸한 기분...
나는 결국 남자몸에 갇힌 여자였다...
드디어 생각났다. 10여년간 잊고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게 아련히 생각난다...그 기억..
내가 여자가 된 이유를 생각해내고 말았다.
초등학교 4학년 당시 내 나이 11살... 여름이었다.
한가한 오후의 낮시간.. 그 건물 옥상에서 벌어진 일은 나의
운명을 단번에 바꿔 버리게 된다.
부모님은 그때부터 항상 바쁘셨고 그래서 할머니가 대신 나를 돌봐주게된 것이다.
시골풍경은 나의 마음을 빼앗았고 도시에 비해 이것저것 놀거리도 많았던
농촌은 하루가 금방 지나갈만큼 즐거웠다.
모두 착하고 같이 있으면 언제나 즐거웠다.
그의 이름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나이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기억나는건 그 친구는 집안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
그래서 할머니 집 이층에서 세 들어살며 있었다는 것..
너무 어려 기억도 못하고 무슨말인지도 이해못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나이지만
오히려 그런 기억은 빛바랜사진처럼 오래기억에 남는다.
나는 옆에서 티비를 보고있었지만 애기는 뚜렷히 다 듣고 있었다.
그 집 아저씨가 허구헌날 술마시고 마누라패서 결국 도망갔다는 애기..
그래서 이제는 어린아들까지 때린다는 애기...
도박 빛이 많다는 애기...
느껴졌다. 동정심일까?..
그래서 그 친구와는 더욱 가깝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놀다지친 우리는 할머니집 옥상에서 쉬고 있었다.
평상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며 우리 둘은 말없이 높은 하늘만 응시했다.
옆에는 빨간고추가 돗자리 한켠에 펴있고 잡다한 부서진 농기구만이 옥상에 흉물스럽게
우두커니 뒹굴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 그의 눈을 보며
문득 내가 조용히 말했다.
[응?..기분좋아지는거?...]
[그래 저번에 내가 우연히 알아낸건데 정말 기분좋다..]
[뭔데? 나한테만 말해도라....]
[음..어쩔까?...이거 비밀인데...우리끼리 약속할수 있다면 알려줄수도 있어.]
[야 넌 생긴것도 여자같은게 꼭 그런식으로 여자처럼 말해야되냐? 그냥 말해도라!..]
[그럼 안된단말야...절대 알려지면 안돼..그러니까..자 약속?..]
[그래그래 알았다 알았어 자 약속!..]
비밀이 하나 생겼다는게 너무 기뻤다.
사실 너무 어린 나는 그게 뭔지도 몰랐다.
고무치기,총싸움,카드놀이...등등 언제부터인가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몰라도 놀거리엔 시기가 있었고
나는 그 또한 그냥 단순한 놀이인줄 알았다.
유행하는 단순한 그냥놀이..어렴풋이 뭔가 하면 안될것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뭔데뭔데?..]
[내가 목욕 끝내고 방에 발가벗고 엎드려 있는데 갑자기 목욕수건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래서?..]
[음...내가 몸을 막 비볐거든..그랬더니..]
[어떻게 됐는데??..]
[응..그러니까 몸이 붕뜨는 느낌이 나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
[뭐?..진짜?..그거 뻥이지?..]
[아니야...거짓말아니야...너무 기분좋아서 계속하니깐 몸이 뜨거워져서 기분이 이상했어..]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응...나는 몰랐는데 나중에 거울보니깐 내몸이 전~~부 빨갛게 되어 있더라..]
[그.....그 다음에?..]
[...내가 계속 기분좋게 할려는데 그런데 엄마가 목욕끝내고 나와서 끝까지못했어..]
[안들켰어?]
[응...안들켰지만....그치만..계속하고싶었어..정말 기분좋아진다..너도 한번해봐 너무좋다..]
그를 보자 괜시리 얼굴이 빨개진 나는 가슴속에 담아놓았던 부끄런운이야기를
서슴없이 모든걸 털어놓았고 비밀을 공유한다는 상대가 그 친구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뭐!?..... ..여기서?.....미쳤어?... ]
[왜? 기분좋다며? 딱 한번만 하자 한번만..]
[...안돼...너 정말 미쳤니? 여기서 어떻게 해?...]
[아무도 없는데 뭐..]
[.....그래두 누가 올라올수도 있구...들키면 챙피해서 어떡해...]
[야! 너 그거 진짜 뻥이지?.. 그럼 함 해보면 되겠네....진짜 기분좋아지는지..]
[.....정말 거짓말 아니래두.........................좋아.....하지만.. 딱 한번만이다...]
[알았다니깐....근데 뭐부터 하는거야?]
[..있잖아.....처음에는..옷을 전부 벗는거야..그리구 나서는..]
[야 너도 벗어! ]
[뭐?...나두?...너만 좋으면 되는데....]
[야 그래도 같이 해야지! 친구덴...]
[..알았어...그럼..]
그렇게 우리는 둘다 벌거숭이가 되어 평상에 누웠다.
나는 너무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 짜릿한 알 수 없는 기분을 다시
느낄수있다는 흥분에 몸이 조심스럽게 떨려왔다.
감정에 얼굴까지 홍당무처럼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나도 모르게 두눈이 감겨지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이 두근거림을 그에게 들키지않게 해주세요...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누군가에게 들키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이런 엉뚱한 장소에서 수상한 은밀한짓을 하자고 하는 그 친구가 약간은 원망스러웠지만
그 생각도 잠시뿐이였다.
너무 수치스럽고 챙피해서 그에게 시작하자고 말할 수가 없었지만
다행히 그가 나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옷을 완전히벗고 그이 앞에 나체가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미묘한 흥분이 계속되고 나도 모르게 내 음부에 조그맣한 구멍에서는
촉촉히 투명한 액체 한모금이 새어나왔다.
정작 나자신은 그것조차 느끼못할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뭐?....안..안돼 보지마...보면안돼...제발..]
[ ...어때서... 보기좋은데 뭐...]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창피스러워했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있으며 들어가고 싶은심정이었다.
그가 대수롭지않게 넘어가자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찌할바를 몰랐다.
[음...다벗었어?..그러면.......잠깐만 ...이렇게...꼭 잡구...비벼주면...이렇게..]
[..!!!.........와...와앗...죽인다..와..야 이거 진짜 기분죽인다...]
[그렇지?...피..내말 거짓말인줄 알았지?...]
[와..그래..계속해죠 연경아..오옷..좋다..정말..]
나는 평상위에 서있는 그의 다리밑에 조신하게 엎드려
아직 털도없는 그의 몸 중심부를 한손으로 살포시 꼭 쥐고는 느리게 비벼주며
흔들어주었다.
우리둘은 그때 포경수술을 아직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내가 그의 부드러운 물건을 앞뒤로 마찰시키면 그때마다
표피안에 숨겨져 있던 그의 새빨간 버섯이 보기좋게 튀어나왔다.
적당히 아름다운 그런 벌레처럼 느껴졌다.
그리구 내 몸짓에 그가 서서히 흥분하는 모습을 보자 나는 음란한 봉사의 기쁨에
차올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물건을 자신의 입에 갖다대고 달콤한 혀로
성난 그의 물건을 달래주었다.
처음 느끼는 입안에 퍼지는 그 알 수 없는 남자의 성기냄새와 비릿하고 쫄깃한 감촉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듯하다...그때부터 아마 나는...
[...합...흡..쩝쩝...흡....츕..춥츄...핫...어때?.. 좋아?..기분 좋지?...]
[..그래 우와 멈추지마 연경아! 계속해..으윽..]
[..주르흡...핫...하합...이상해...이런거...나두..기분이 이상해져...어떡해...]
베어물었다. 그러자 그의 물건은 더욱굵고 우람하게 커지는게
내입에 꽉 들어찼다.
그의 길다란 불기둥 줄기와 밑에 달려있는 두개의 동그란 구슬까지 내입 깊숙히 넣고
빨아먹자 그는 본능적으로 허리까지 들썩거리며 좌우운동을 했다.
[이제 싫어...계속하면 정말 이상해질 것 같애...기분좋아졌으면 됐잖아...그만..해...]
[야 조금만더 하자!. 진짜 조금만더..응?..]
[누가 보면 어떡해?..들키면 혼날꺼야...]
[괜찮아 아무도 안온다니깐...발소리들으면 빨리옷입고 튀면 되잖아!..]
[..하지만....좋아..정말 조금만이다..]
그도 다시 박자를 맞추며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얼마안있어 그가 소리를 치며 흥분했다.
동시에 몸의 움직이 빨라지며 내입안에 있던 그의 자지도 터질것같이 팽창하는걸 느낀다.
우리들은 알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도대체 느낌인지도 알수가 없었다.
그냥 서로를 만져주니 기분이 좋아졌다.
단지 그것밖에 알수가 없었다.
이애가 지금 내 입안에서 뭔가를 시작 할려는 것 같아서 나는
두려워졌다.
반대로 내 몸은 오히려 나의 그 부분을 떼어서 도려내어 주고 싶을 정도로 아려 왔다...
무언가 울컥하며 내 몸속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며 하체 쪽에서 흐르는 듯 했다....
[연경아! 연경아...연경아!..나 오줌이 나올것같아!..]
[먹어줘! 연경아...크왓....악악...크..]
자지를 최대한으로 나의 입안쪽으로 쑤셔넣었다.
나는 눈물이 났고 두눈을 질끔감아버렸다.
그의 억센 두손을 막을수는 없었다.
입을 크게벌려 그의 뜨겁고 찐득한 하얀 정액덩어리들을 꿀꺽꿀꺽 삼킬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목구멍으로 뜨거운 액이 쏟아져 들어왔다.
목구멍으로 그의 정액을 쉴세없이 삼키는 도중에
나는 느껴버린다...내 온몸은 처음으로 건장한숫컷에 느껴버리는 것이다.
튀어 내 얼굴에 사정없이 뿌려져서 입주위며 코,눈,머리카락에 보기좋게 더러워졌을때
나는 진정으로 느꼈었다.
[하앙..핫...아흑......괜찮아...오줌이 너무뜨거워서 놀랐어..학학..].
[네 오줌맛이 어때?]
[너무 좋았어..대단해...다시...]
[ 츱~ 츠읍~ 쭈우욱~ ]
그는 다시 헐떡거리며 자지가 금방 일어서기 시작했다.
느낀다.
나는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힘들게 헐떡거리며 신음소리를 내고 몸부림치자 그가 눈치챘는지
복숭빛으로 물들어있는 내 엉덩이를 툭툭치면서 웃었다.
[...........몰라...싫어....]
[연경이 엉덩이는 정말 여자엉덩이 같아..탐스러워..부드럽고..]
[미워...치지마...정말...흐음..하아..]
그가 볼수있게 엉덩이를 더욱 흔들어댔다.
내 큰 엉덩이는 손바닥자국이 벌겋게 나기 시작하고 나는 미끈한 액체가 쉴세없이 흘러나왔다.
입 속에서 요동치면서 입 언저리가 뻐근 할 정도로 그의의 물건을 아까보다 능숙하게 입안 가득히 빨고 봉사하자 그도 몸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아..하아..아..그래 나도 기분좋아....너랑 하니깐 너무 행복한것같애..앙..]
[그럼 나도 기분좋게 해줄게..]
내 부끄런운 물건에 그의 입김이 느껴지자 난 저절로 눈이 감겨지며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낸다..
사내의 우악스런 손짓에 나는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몸부림친다.
사내가 계속해서 내 약한부위를 손으로 문질러 공격하자
희열의 교성소리도 더 크게 하늘에 울려퍼진다.
오직 사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짜릿하고 위험한 기분만이 존재했다.
몸부림이 격해질수록 나는 육체가 뜨거워져만 간다.
완전히 젖어버린 내 몸이 젖은 걸레가 될것만 같았지만 한가닥 두려움도 남아있었다.
[안돼...아앗....거기...아흑...좀더...멈추지마...대단해...아흑...너무좋아..]
[하아항...항....하아..이제 그만해..싫어..한번만 하기로 했잖아..너무해..아아.]
[연경아 한번만 더하자..딱한번만 더하고 안할게..]
[아..난 몰라...어떡해...하흑...음..으앙..]
아까보다 더 집요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없이 풀어지며 벌어졌다.
가끔 두텁고 까칠한 그의 손이 내 허벅지를 스치고 부드러운 내 엉덩이를 때릴때는 따스하면서도
서서히 나의 몸은 그에게 녹아서 사라져 가는 듯 희미해 져가는 순간 드디어 그가 털썩하고
내위를 올라 탔다...
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 물건이 그의 자지와 서로 마찰하면서 거칠게 비벼지기 시작한다.
표피안에 있던 빤간버섯속살들이 벗겨져 서로에게 비벼지고
현기증이 일어날 정도로 쾌락에 몸부림쳤다.
그가 내 신음소리와 몸짓에 신이났는지 좀더 과격히 허리를 좌우로 돌려가며 깊숙이 들어오자
비벼대는 모습이 보인다.
그모습에 나는 참으수없는 요기를 느끼며 뚝뚝 맑은액체가 내 구멍에서 흘러나온다..
입안은 바싹말라오고 두손은 허공을 가르다가 그의 넓고 단단한 어께를 꼭 끌어안고 요동을친다.
그의 몸무게가 나를 짓누르는걸 느끼고 난 그와 하나가 되어간다는 생각에 더욱
야릇하게 달아올랐다.
[크헉..헉..헉...나도 좋아 연경아! 오줌이 또나올것같은데..]
[앙...흐앙..난 몰라..이제...앙..대단해..]
[으윽..연경아..크악..또 쌀것같다..]
[아아...나도 못참을것같애...좀더세게...더세게...아..아하..핫..그렇게...좋아..]
[아...앙....몰라....아..아....나도...나도 오줌이 나올려고해..어떡해..]
[크...연경아 나 싼다...오줌이...크악..]
[나도 같이싸고싶어...앙....좀더..으핫..조금만더....]
[연경아 너 너무 이쁘다..진짜 여자같애..여자보다 훨씬 더 예뻐]
처음 그를 봤을때 부터 이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자연히 혀가 내입에 들어오자 난 그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인다.
감미롭다.
내가 맛본 그 어떤 사탕과도 비교할수없을정도로...
그리고 숨이막힐정도로 뜨겁다..
이대로 죽을지도 몰라..아..
나 무슨짓을 하고있는거지...
발끝은 쭉펴지고 머릿속이 텅비듯이 하얗게 또 하얗게 멍해져 온다.
활처럼 몸이 휘어지고 그가 내몸 가득히 채워줬으면 하는 강력한 욕구가 들게된다.
생애 처음느끼는 오르가슴..이지 않았을까?..
처녀를 바친것일지도..
난 신음을 애써 참으려 했지만 계속되는 자극에 참을수가 없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마침내 잊어버리며 오직 그만이 내 전부가되었다.
[아...굉장해...대단해...하...정말 좋아...아흑..]
[연경아! 소리가 너무커 살살말해..누가듣겠다..]
[아...몰라.....이런짓을 하니깐...난...아..몰라...정말...아항..]
[에이 나도 모르겠다 연경아 니 마음대로해봐]
[아.아아아...아흐아....아하..아..하...하아아.하아앙...]
[연경아 진짜 여자목소리 같아. 듣기좋아]
[아항 더 쑤셔줘...거기에...항...앙..아.아아.]
시간이 멈춰져버린듯한 쾌락에 발정나면서
마지막으로 그의 입술을 찾았다.
[이제 조금만 더세게...조금만...좀더....흑..아앙..멈~~~~~추지마..계속....그만두면 싫어..앙...
아흐앙....왜...아흑...멈추~~지마...아♡~~.]
난 조금만 더 하면 이제 뭔가가 터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가 진동을 멈추자 더욱 애타게 느껴지며 그에게 애교를 떨었다.
그의 뜨거운 불기둥도 처음으로 작아지는걸 느낀다.
왜?...나는 약간 기분이 언짢아지며 웬지 이상한 시선을 감지하고는 두눈을 뜬다.
나는 순간 심장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난 그 자리에서 꼼작할수도 없었다.
너무나 당황스러워 하늘이 노랗게 느껴질 정도로 참담한 기분이었다.
어째서 발소리를 듣지 못했을까?..
온통 때늦은 후회뿐이었다.
그 친구는 그뒤로 다시는 볼수없었던 것밖에는...
그리고 그 기억은 내 자신 스스로가 봉인한게 틀림없다.
십여년이 지나서 이렇게 흐릿해진 기억이 어제일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나자
지금의 내 모습에 이유를 확실히 찾을수가 있었다.
어디서 본적이 있다.
아마도 그때부터 나는 지금까지 여자로 살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은 극구 부정하고 정상처럼 행동하길 바랬지만..모든게 의미가 없었던 것이다.
나는 여자가 될 운명이다.
남자가 싫은건 아니다.
게이가 되고 싶은건 더더욱 아니다.
난 그저 진짜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남자일뿐이었다.
호로몬 주사도 주기로 맞고 약도 복용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열심히해서 모은돈으로 언젠가 수술도 받을것이고
그럼 난 진짜 여자가되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할 것이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다. 난 군대만 갔다오면 진짜 여자가 될꺼야!
대학시절동안 모아두었던 돈도 어느정도 모였고
내가 제대할때쯤 이면 부모님께도 말할수 있을꺼야..그래..꼭 그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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