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일/번] ハン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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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17-02-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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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된 바로 그 날, 나는 아버지께 불려갔다. 방에 들어가자 아버지는 거기에 앉으라고 하셨다. 아버지와 이런 식으로 격식을 갖춰 이야기한 적이 아직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나는 취직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굳이 일하지않아도 생활이 곤란하지는 않았다.

 

집에 있으면 때마다 식사가 나오고, 아버지께 졸라대면 얼마든지 용돈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살고있는 집은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500평정도의 소위 말하는 대저택이다. 부모님이 부자니까 그렇지만 왜 부자인지는 나는 설명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전혀 모르는 것이다. 모르기는커녕 아버지가 일같은 것 하는 것을 본 적조차 한번도 없었다. 언제나 집에 있으면서 어머니와 함께 있거나, 아니면 많은 여자들을 상대로 그냥 놀거나 할 뿐이었다.

 

사람들에게 회사를 맡겨놓고 운영하는 것일까? 하지만 부하직원으로 생각되는 인물이 출입하는 것을 본 적 없고, 아버지가 전화하는 모습도 거의 본 적이 없다. 단지 현금이 필요하면 은행 총재가 직접 돈을 가져오는 정도였다. 그것도 일년에 몇 차례 정도.

 

물건을 구입할 때는 업자들이 물건을 가져와서는 돈은 받지않고 돌아가므로 현금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집에는 금고조차 없을 정도였다. 은행에 막대한 예금이 있고 거기서 찾아쓰는 것일까? 나는 알 수 없었고, 아무도 내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돈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래도 좋았고, 아버지에게 물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나의 모친은 지금 봐도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어딜봐도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는 아버지에게 잘도 이런 미인이 시집왔다고 생각한다. 집에 20명 이상은 있다고 생각되는 미녀군단도 잘 이해되지 않았다. 일단 집안일같은 것도 가끔 하는 것 같지만 가정부는 아니다.

 

어릴 적엔 어느 집이나 이런 사람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을 곧 알게되었다. 내 집에 있는 여자들은 모델이나 여배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젊은 미녀들뿐이다. 그런 스타일 좋은 미인들이 거의 속옷차림으로 집안을 돌아다니는 것이다.

 

여성을 의식하기 시작했을 무렵의 나에게는 매우 난처한 상황이었다. 친구들은 부럽다고 했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고통이었다. 그렇지만 사실 내가 동정을 버렸던 상대도 그 중 한 명이다.

 

사춘기에 진입했을무렵, 맨살을 대담하게 드러내며 걷고 있는 미녀들을 매일 쳐다봐야했던 내가 참지 못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그 중 한 여자에게 들킨 것이었다.

 

「어머나, 혼자서 음란한 짓을 하고있다니… 말만 한다면 언제라도 상대해줄텐데. 누나가 제대로 가르쳐줄께요」

 

그 당시 제일 인기가 있던 톱 여배우를 빼닮은 그 여자에게 나는 동정을 빼앗겼다.

 

「으음, 너는 도대체 아버지하고 무슨 관계지?」

 

내 자지를 부드럽게 빨아주던 그녀에게 나는 평상시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어머, 키미토군은 그런거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어때요? 기분좋지요?」

 

「아아아…으으음…」

 

그리고 애매한 대답과 함께 나는 그녀에게 범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아버지에게 보고한 모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로부터 나의 섹스상대로 몇 명의 여자가 배정되었다. 그래서, 돈에도, 물건에도, 여자에게도 부족하지 않은 청춘을 나는 누려온 것이다.

 

 

아버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야기라는게 별거 아니다. 너도 이제 20세가 되었기 때문에 조상대대로 전해져온 전통에 따라 내일부터 독립하라는 얘기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 당황스러웠다.

 

「무슨 말씀이세요? 저를 내쫓지마세요, 아버지. 이제 취직도 할 테니…」

 

「끝까지 얘기를 들어라. 자, 어떻게 설명해줄까… 너는 우리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비밀을 물론 모르고 있겠지」

 

「비밀? 무슨 비밀이요? 어딘가에 보물이라도 숨겨놓은거에요?」

 

「아니, 그렇지 않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아이는 반드시 한 명, 그것도 남자밖에 태어나지 않는다. 알고 있느냐?」

 

「아니요. 나는 외아들이긴한데 그럼 아버지도?」

 

「그렇다. 나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도 그 위로도 쭉 그렇지.」

 

「아항, 알았다. 남녀구별해서 낳는 비결이 바로 그 비밀이군요」

 

「요즘 그런걸 비밀로 한다고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게 아니라 우리 가문의 남자에게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능력이 계승되고 있다. 아니, 그 능력을 확실히 전하기 위해서 후계자는 한 명밖에 태어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 편이 더 낫겠구나.」

 

「그렇지만 내게 그런 특수한 능력이 있는 것 같진 않아요. 나는 공부도, 운동도 보통이었고 특별히 자신있는 것도 없고…」

 

「그건 성인이 될 때까지 결코 본인에게 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하는 훈계가 있기 때문에 오늘까지 입다물고 있었던 것이다. 어릴때 그 능력을 알아버리면 큰 일 날 수도 있기 때문이지.」

 

「그럼 오늘 그것을 배울 수 있다는 건가요? 그 능력이라고 하는 것을?」

 

아버지가 일도 안하면서 이렇게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있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우리 가문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어떤 인간일지라도 흰색을 검은색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갑자기 싫어하게 할 수도 있다. 일종의 초능력이라고 하면 너가 이해하기 쉽겠지」

 

나는 아버지가 농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현실에 있을 리가 없다.

 

「역시 믿지 않는 것 같군. 너는 내가 어떻게 네 엄마같은 저런 아름다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는지, 이런 넓은 집에서 미인들에게 둘러싸여 사는지 이상하게 생각한 적이 없어?」

 

「그, 그건…」

 

나는 아버지의 두 눈을 쳐다보았다.

 

「이상하지? 모두 내가 이 능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할 수 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바로 너에게도 그 힘을 전수하는 날이다.」

 

「그, 그렇지만…」

 

「아직 믿어지지 않니? 그럴만도 하지. 그럼 너도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를 보여주마.」

 

아버지는 휴대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걸었다.

 

「아, 여보세요, 나야, 오나. 그래그래. 미안하지만 사카노를 우리집으로 지금 보내주지 않겠는가? 자네가 데려와도 좋고. 위치는 알지? 응, 응. 지금 바로」

 

그렇게 말하고 아버지는 전화를 끊었다. 사카노란 도대체 누구일까? 내가 알고있는 사카노는 모델출신의 인기 탤런트인 섹시 아이돌 사카노 미나정도였다.

 

「한 20분만 기다리면 도착할거다. 너도 알지? 사카노 미나라고 요즘 CF에도 자주 나오는 것 같던데」

 

,….」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연예계와 커넥션이 있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다.

 

「거짓말이겠지… 어떻게…」

 

「후후후… 뭐, 기다려보면 알겠지.」

 

아버지는 이상한 미소를 띄운 채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카노 미나가 여기에 온다고? 정말로? 진짜?

 

내 머리속은 의문투성이이지만 아버지는 변함없이 미소를 띄우면서 앉아있다. 나는 꼼짝없이 아버지를 그저 볼 수 밖에 없었지만 끝내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아버지…」

 

내가 무슨 말을 하려할 때 누군가가 노크했다.

 

「실례합니다. 사카노 미나라는 분이 오셨습니다.」

 

집에 있는 여자 중 한 명이 손님이 오셨음을 전했다.

 

「응, 사카노는 이 방으로 데려오고 매니저는 응접실에서 차라도 마시며 기다리라고 전해주게.」

 

「네」

 

여자는 대답과 함께 물러났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이 근처에서 일하고 있었나 보다.」

 

「아버지… 사카노 미나하고 무슨 관계에요…?」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무 것도 아닌데 전화 한 통에 달려온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이다. 뭐, 사카노는 예쁘게 생겼으니 언젠가 한 번 볼 생각으로 소속프로덕션 사장의 휴대전화번호를 조사해 놓았지만. 어쨌든, 오늘이 첫 대면이라는 것」

 

이윽고 사카노 미나가 안내되어 방에 들어왔다. 진짜다. 텔레비전에서 많이 봐서 이미 익숙한 얼굴이 바로 저기에 있다.

 

「실례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사카노 미나라고합니다. 저, 죄송해요. 사장님께 급히 이 쪽으로 가라는 말은 들었지만 무슨 일인지는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아, 괜찮아요. 난 오나라고 합니다. 여기는 아들인 키미토. 우선 거기에 앉아 편히 쉬세요.」

 

사카노 미나는 하얀 미니스커트의 정장차림이었다. 청초한 이미지에 늘씬한 장신으로 긴 다리와 발군의 스타일이 굉장히 에로틱했다. 사카노 미나는 긴장한 표정으로 소파에 앉았다.

 

「아, 걱정말고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행동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아버지는 사카노를 향해 휙 손을 흔들었다. 나에게는 일순간 눈이 빛난 것처럼 보였지만…

 

다음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사카노가 소파 위에 양 다리를 올려 허리를 들고는 팬티를 벗기 시작한 것이다. 순식간에 팬티를 벗어던진 사카노는 그대로 M자 모양으로 활짝 다리를 벌려 흰 미니스커트 속의 보지를 우리에게 과시하는 모습이 되었다. 하지만 얼굴 표정은 조금 전과 다름 없었다.

 

이윽고 한 손이 가슴에, 다른 한 손이 미니스커트 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응, 으응… 아아아…」

 

눈 앞에서 자위쇼가 시작되었다. 나의 자지가 부풀어올랐다. 천하의 섹시 아이돌 사카노 미나가 내 눈 앞에서 이런 음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놀라움 가득한 표정으로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그냥 집에서처럼 편하게 쉬라고 했을 뿐이다.」

 

아버지는 씨익 웃었다.

 

「아아앙… 으음… 아앗, 저… 어떡해… 나, 나… 뭘 해야…」

 

사카노는 자위하면서도 아직 자신이 뭐하러 여기 왔는지를 신경쓰고 있었다. 자신이 자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일까?

 

「아, 오늘은 오디션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돼. 합격하면 자네의 랭킹도 한층 더 올라갈 테니 열심히 노력해 주게.」

 

「네, 아앗… 갈 것 같아… 저, 오디션의 내용은… 아아… 도대체…」

 

「그냥 그대로 마음껏 기분내기만 하면 된다네. 자네의 표정과 솔직함이 심사의 대상이 되니까 기합을 넣어 마음껏 하도록」

 

「예, 잘 알겠습니다… 아아앙… 하아악…」

 

사카노는 다리를 더 벌려 클리토리스를 비비면서, 눈을 감은채 그 작고 깨끗한 얼굴을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 아… 안 돼… 벌써… 벌써… 아아앗… 간다…!!」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사카노는 장렬하게 절정에 올랐다. 굉장한 광경이었다. 이 엄청난 모습을 눈에 그대로 찍어넣었다. 앞으로 반년간 자위행위 재료로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소파에 널부러진 사카노 미나를 아버지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어때, 이제 믿을 수 있겠지?」

 

이 사카노 미나는 진짜다. 나를 속이기위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았다. 이런 엄청난 일을 하며 나를 속여봤자 아무 이득도 없을테니 말이다.

 

「아아, 믿기 어렵지만… 믿을 수 밖에 없어요. 정말…」

 

소파 위의 사카노 미나는 어깨를 들썩이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매우 기분 좋아보였지만 아직 제정신으로 돌아오지는 않은 것 같았다.

 

「이제,  이 사카노는 어떻게 할 거에요?」

 

「좀 더 재미있는 것을 보여주지」

 

그렇게 말 한 아버지는 사카노를 흔들어 깨웠다.

 

「괜찮은가? 정신차려」

 

「하아, 하아, 아, 괜찮아요. 네, 아아… 미안합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아서… 결과는,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합격이다. 오늘부터 너는 이 집에 살면서 나에게 봉사하도록」

 

「네? 무, 무슨 말씀이세요?」

 

「연예계를 은퇴하고, 지금부터 나를 시중들라는 얘기지.」

 

「무슨 말씀을…? 그런 일은 소속사에서 허락해 줄 리도 없고…」

 

「사장이나 연예계 일은 걱정 안 해도 된다. 매스컴에는 1년정도 재충전을 위한 것이라고 발표하면 되겠지. 그 정도면 너같은건 충분히 잊혀지는 시간이야.」

 

「그런 일을 어떻게… 내, 내 기분은…」

 

「그래, 맞아. 그게 제일 중요하지. 자, 내 눈을 보렴…」

 

아버지는 사카노 미나를 일으켜 세우고 그 앞에 서서 가만히 사카노의 눈을 응시하였다. 뱀의 시선에 감시받는 개구리처럼 사카노의 몸이 움츠려서 움직일 수 없게 된 것 같았다. 아버지는 그대로 눈을 떼지않고 나에게 말을 건넸다.

 

「이 여자의 머리속을 지금부터 바꾼다. 이것은 약간의 기술을 필요로 하니까 너가 곧바로 하기에는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봐 둬라. 언젠가 도움이 될거다.」

 

아버지의 눈으로부터 끊임없는 빛이 레이저처럼 사카노의 눈동자에 발사되는동안 사카노 미나의 몸은 동상처럼 굳어있었다. 눈동자에서 빛을 내뿜으며 아버지는 계속 이야기했다.

 

「이 여자의 기억, 기호, 감성까지 직접 고쳐주는 것이다. 조금 전처럼 계속 조종할 수도 있지만, 두뇌를 직접 바꾸면 나중에 귀찮지도 않고,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가버릴 걱정도 없다. 그렇게 시간 걸리는 것도 아니야, 뭐, 완전한 다른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니까.」

 

아버지가 웃음을 띄우면 광선도 가늘어진다. 사카노 미나의 몸은 가끔 희미하게 떨리는 정도일뿐 가만히 있었다.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잘 이해할 수 없었다. 내게도 이런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인가?

 

「이 정도면 되었겠지.」

 

눈으로부터 나오던 빛이 사라졌다. 꼼짝달싹 못하고 있는 사카노 미나에게 아버지가 말을 건넸다.

 

「좋아, 오늘부터 이 집에서 사는 것을 허락한다. 열심히 봉사하도록.」

 

놀랍게도 사카노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아,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런… 이런 멋진 일이… 믿을 수 없어. 정말 기뻐요…」

 

사카노 미나는 완전하게 바뀌어 있었다. 나는 이 집의 여자들이 어째서 아버지를 시중들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본 것이다.

 

「지금 당장 봉사해도 괜찮을까요?」

 

뺨을 희미하게 물들이며 넋을 잃은 눈으로 사카노 미나가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 부탁한다. 사용방법은 자네에게 맡기지.」

 

사카노 미나가 흰 정장을 벗기 시작했다. 이윽고 많은 남성을 매료시킨 그 하이퍼 에로틱보디가 전모를 드러냈다. 모델 출신답게 균형잡힌 몸매. 가느다란 체형이지만 긴 다리와 탄력넘치는 히프, 보기좋게 큰 가슴이 글래머러스한 인상을 주었다. 양가슴에 손을 올리고 아버지에게 다가와서 천천히 바지를 끌어내렸다.

 

「먼저 저의 젖가슴을 맛봐주십시오.」

 

아버지의 자지를 꺼내 그 큰 가슴으로 음란하게 비비기 시작했다.

 

「아… 좋아, 사카노. 내게 얼굴을 보여 줘. 좋군… 부드러운게 기분좋은걸. 지금까지 이 정도 기분이 좋아지는 가슴을 가진 여자는 없었다. 기쁘구나.」

 

「아, 칭찬해주셨다… 사카노 미나는 기뻐요」

 

사카노는 또 눈물을 흘렸다. 동시에 느끼기 시작한 것처럼 숨이 거칠어졌다.

 

「네, 네, 아무쪼록 젖꼭지도 만져주세요. 그렇게요, 아아, 하악… 좋아…」

 

「음… 좋다… 정말 좋은 걸…」

 

「저도 좋아요… 나, 지금 주인님에게 봉사하고 있어. 아, 꿈꾸는 것 같아. 정말 행복해요……」

 

사카노 미나는 한층 더 격렬하게 아버지의 자지를 가슴 골짜기에서 공격하였다. 이윽고 아버지도 더 이상 참지않고 사카노의 가슴으로 사정했다.

 

「나왔다… 사카노, 나의 정령을 삼키도록」

 

「네」

 

사카노는 기쁜듯이 아버지의 정액을 가슴으로부터 손가락에 묻혀 날름날름 핥아보았다.

 

「아… 맛있다…」

 

황홀한 표정으로 정액을 맛보는 사카노 미나를 아연실색 쳐다보는 나를 향해 아버지는 웃으며 말했다.

 

「부럽겠지만 사카노 미나를 너에게 줄 수는 없단다. 쭉 내가 노리고 있었거든. 여자가 필요하다면 오늘부터는 너 자신의 힘으로 해라.」

 

「어떻게 하는건지 지금의 나로써는 모르겠어요. 가르쳐 주세요, 아버지」

 

「오늘 그 때문에 너를 부른 것이니까 걱정마라」

 

열중해서 아버지의 정액을 핥고있는 사카노를 곁눈질하며 나는 아버지에게 다가갔다.

 

「가르친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원래 너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봉인하고 있던 것을 해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거니까.」

 

아버지는 양손으로 내 머리를 잡고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순간 머리 속에서 뭔가 불꽃같은게 튀는 것같은 감촉이 있었다. 그리고 순간, 나는 깨달았다.

 

「아, 그런 것인가」

 

감동은 없었다. 특별히 말할 것도 없다. 나는 그것을 할 수 있다. 단지 그 것뿐이었다.

 

「앞으로 너의 목표는 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능력을 계승하는 아이는 아무나 낳는게 아닌 것 같다. 백만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하는 그 여자를 내 힘으로 찾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여자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냥 봐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섹스를 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직감적으로」

 

그 여자를 찾아서 자식을 낳게 하는 것이 나에게 부과된 사명이라는 것이다.

 

1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동안 여자를 안던지, 그 능력으로 돈벌이하던지 그건 네 맘이지. 하지만 너무 사람들의 눈에 띄게하지는 말거라. 사람을 조종한다해도 한 번에 몇만명을 조종하는 것은 무리거든. 너무 욕심부리면 몸이 견뎌내지 못한단다.」

 

「결국, 여자를 잡아 섹스를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군요… 뭐, 어쩔 수 없지. 그런데 우리 집안은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거에요?」

 

「확실히는 모른다. 단지, 나도 부모님께 들은 얘기에 의하면 우리 선조는 아무래도 지구인이 아닌 것 같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무의식중에 주위의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재미있지않은가? 그냥 빈둥거리며 노는 것보다 훨씬 즐거운 일이다. 환상의 여자를 찾아다니는 것도 내 구미에 맞았다. 섹스도 내 맘대로이고.

 

아버지는 대화가 끝나자 나를 방에서 내보냈다. 그 날 바로 나는 집을 나왔다. 나는 지금 어떤 인간의 마음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우선은 이 근처에 있는 여자부터 시작이다.

 

 

지하철역의 에스컬레이터. 넘치는 사람들 가운데 눈에 띄는 외모의 여자가 있었다. 180Cm정도의 키에 화려한 스웨터, 브라운 가죽 쟈켓과 가죽부츠. 입고 있는 청바지가 터질 것 같은 허벅지와 히프. 질릴정도로 긴 다리,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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