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일/SM] 노려진 미육 10장 [肛交地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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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669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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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진 미육~  上   유부녀 - 지옥의 생지      유우키 사이비

[제 10 장 항교지옥] 【第  十  章  肛交地獄】


 --2--

 히로코는 눈앞의 보이는 것들과 몸에 일어나는 감촉들이 실감나지 않았다. 마치 3자가 되어 바라보는 듯 했다. 지금 바로 강제로 임신 당한다는 공포에 몸을 떨고 있는 와중에도 가라앉았던 변의는 점차 커지고 있었다.

 격렬해 지는 변의는 외면해도 현실임을 자각하게 한다. 창백한 얼굴과 흐드러진 나신은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부인, 자, 쏟아내세요. 실험을 시작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카이토가 옆에서 변기를 내밀어 히로코의 엉덩이 앞에 대었다.

 내장이 엉키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히로코는 필사적으로 국화꽃의 봉오리를 움츠렸다. 남들 앞에서 관장당하는 것은 공포가 일정도의 치욕과 굴욕을 안겨준다. 게다가 배변을 하게 되면 바로 끔찍한 임신실험이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참지 않으면 안 된다.

 탄탄한 허벅지와 엉덩이가 덜덜 떨리며 항문이 움찔움찔 거린다. 연한 청색을 띤 진분홍색의 항문이 천천히 볼록하게 솟아나왔다가 재빠르게 수축해 들어간다. 히로코의 노력은 애처로웠다.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문이 볼록하게 솟아나오는 시간차는 점차 빨라졌다. 무려 500cc의 글리세린 원액이 강제로 주입된 것이다. 대장속의 들어찬 것들이 언제 뿜어져 나올지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왜 그렇게 참고 있는 거지? 빨리 배변을 하란 말이다. 히로코.”

 쌀 것처럼 볼록하게 나왔다가 다시 얌체처럼 쏙들어가기를 반복하는 히로코의 항문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요코자와는 낚싯줄을 튕기기 시작했다. 히로코의 음핵이나 젖꼭지에 매달린 낚싯줄을 연주하듯 튕겨댔다.

“하악, 아으윽, 앗, 아읏. 그만..그만둬..히잇, 아흑, 그만..학. 아으윽.”

 움츠려져있던 히로코의 몸이 튕겨져 오르며 퍼덕거린다.

“아흑, 안돼. 아윽, 그만, 앗. 앗, 안돼. 안돼.으읏..힉. 앗,....으으”

 히로코의 울음소리가 높아질수록 항문이 볼록하게 솟아오르는 시간차가 급격하게 짧아져 갔다.

“아으으..앗,.히이익. 안돼, 안돼, 안 돼 에 -!!!!!.........으윽!!.”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터져 나오며 히로코의 빠르게 벌름거리던 항문이 급격하게 솟아올랐다. 이윽고, 단발마와도 같은 짧은 비명과 함께 볼록한 항문의 주릅이 급격하게 펴졌다.

투다다다다다닥, 부르륵.

 한계까지 참았던 변의가 풀어지며 전신에 힘이 빠져 나간다. 굳어 있던 몸이 진찰대 위에 풀썩 쓰러진다. 엉덩이만이 격렬하게 요동치면서 몸 안에 가득 차 있던 것을 내뱉는다.

“언제 봐도 화려하게 해주는 군요, 부인. 후후후.”

“와- 엉덩이의 구멍이 이렇게 까지 열리다니...후후후..”

 지적이고 현숙한 아름다운 히로코의 얼굴로 부터는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생경한 모습이다. 국화 봉오리가 열렸다 닫혔다 를 반복하며 글리세린액과 황색의 건더기를 격렬하게 내뿜고 있다.

“히히히, 좋은 경치다.”

 요코자와들은 뚫어져라 히로코의 항문을 응시하면서 히죽 히죽 웃었다. 모두 히로코의 격렬한 배변행위에 잔뜩 만취해서 멍하니 보고 있었지만 요코자와만은 다른 것을 생각해냈다.

“하루카와, 실험을 시작한다. 엉덩이 구멍처럼 앞쪽도 활짝 열어 봐라.”

“아, 네. 선생님.”

 요코자와의 옆에 앉아있던 하루카와는 질확장기를 들어 대변을 싸고 있는 히로코의 보지에 단숨에 가라앉혔다.

“히이익...아으..그만. 그만..나, 난...지금..아흑...그만..기. 기다려. 아으”

“후후후, 배변하면서 여기가 열리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부인.”

 하루카와는 히로코의 질 안에 끝가지 박혀 들어간 질 확장기의 펠리컨의 주둥이와 닮은 부분으로 얇은 육벽 넘어로 거세게 요동치고 있는 내장을 내리눌렀다.

“하아악. 아흑.. 그만..아으..안돼. 안돼..학..”

 히로코의 버둥거림을 즐겁다는 듯이 바라보면서 하루카와는 천천히 질 확장기에 달린 나사를 빠르게 돌렸다. 펠리컨 주둥이가 히로코의 질 안을 무자비 하게 넓히며 벌려져간다.

“하악, 아흐윽. 그만. 히익. 아읏. 너무, 너무해. 너무해...흑..아윽.”

 히로코는 흐느껴 울었다.

 일단 힘이 풀리기 시작한 항문에 아무리 힘을 주어 봐도, 질이 강제로 확장되어지고 글리세린액의 반응, 그리고 내장을 내리누르는 탓에 대변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다.

 배설하면서, 사랑하는 사람 외에는 숨기고픈 여자의 최안쪽이 넓혀져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여자에게 상상조차 하지 못할 끔찍하고 추잡한 고문을 잇달아 해대는 남자들에 정신이 계속해서 아득히 멀어져 간다.

“후후후, 5cm.....6cm..7cm....계속해서 열겠습니다. 부인도 지지 말고 엉덩이 구멍을 더 활짝 열어 보세요. 부인.”

 하루카와는 한계까지 열려져 질확장기의 나사가 잘 돌아가지 않는데도 확장을 그만두려고 하지 않았다. 히로코의 미육을 극한까지 열어볼 생각이다. 자궁의 입구인 자궁목은 이미 분명하게 드러나 내보여 지고 있었다.

 대장이 모두 비워져 더 이상 배설할 것이 없을 되었을 때에는 히로코의 보지가 극한까지 확장되어 있었다. 손가락을 넣어도 빡빡한 그곳이 이렇게까지 확장된 것은 여체의 신비, 그 자체였다.

“아으으..너, 너무해..흑흑...하으윽..윽..너무해..이..악마들..너무해..너무..흑.”

 히로코는 비참했다. 타인 앞에서 대변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쳐버릴 것 같은 충격인데, 그 끔찍한 행위 도중에 성기가 깊숙한 곳까지 드러내어 졌다.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이 악마들이 바라는 것임을 아는데도 히로코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후후후, 대장이 비워져서 시원하죠, 부인? 이제 기분 좋게 임신할 수 있게 되었군요.”

 카이토는 가제를 사용해 히로코의 항문과 그 주변을 말끔하게 닦고 소독까지 해나갔다.

 그사이에 하루카와는 활짝 열린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삽입해 질확장기 사이로 팽팽하게 늘어난 질주름의 상태나 주름사이에 붙은 분비물 등을 조사했다.

“어떤 질병도 없습니다. 후후후,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부인. 선생님, 임신시키는 데에는 최적의 상태입니다.”

“히히히, 그런가...좋아. 아주 좋아.”

 요코자와는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매우 기뻐했다.

 클립으로 집혀져 활짝 벌려진 소음순, 표피가 벗겨져 낚싯줄에 묶여져 뾰족하게 늘려져 있는 클리토리스, 투명한 도뇨관이 박혀있는 요도구, 질확장기로 한계까지 벌려져 자궁목까지 드러난 질, 부드럽게 풀러져 있는 볼록한 항문, 히로코의 모든 것이 잔인하게 속박되고 벌려져 모든 것이 드러나 있었다.

 요코자와는 히로코의 다리사이에서 조수가 끌고 온 의료용 운반카트위에 있는 술과 술잔을 들었다. 술을 마시면서 히로코의 인공인심 실험을 안주로 관람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루카와는 질확장기 사이에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집어넣어, 질의 최안쪽인 볼록하게 솟아 나와 있는 연어핑크빛의 자궁목을 문질렀다. 대음순, 소음순, 질입구, 그리고 또 다시 자궁목이라는 문으로 굳건하게 지켜지고 있는 여자의 자궁은 확실히 신비 그 자체였다.

“히익, 아윽, 아으으으으.”

 히로코는 안쪽이 생으로 만져지는 감촉에 작은 떨리는 공포와 고통으로 가득한 신음을 흘렸다. 하루카와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움찔 움찔 경직되고 떨린다.

“아으..무서워..무서워..아으..무서...흑흑...흑”

 자궁입구가 뒤져지는 감촉에 히로코의 목소리는 울음기가 가득차 떨리고 있었다. 완강하고 마음이 굳센 히로코가 처음으로 무섭다는 말을 내뱉으며 훌쩍이기 시작했다. 히로코는 부풀어 오르는 공포에 짓눌려 버렸다. 이성은 무너져 버리고 아무생각도 할 수 없었다. 단지 끝없이 두려웠다.

 연이은 실험은 히로코를 한계까지 몰아붙였고, 강제임신이라는 끝없는 공포는 강한 정신력을 가진 히로코 마저 무너트려 버린 것이다.

“무서워하는 건가? 히히히. 이 녀석은 좋겠군, 자궁입구를 열고 들어가 자궁까지 밀고 들어갈 테니까.”

 요코자와는 수정란 주입기를 공포만 가득할 뿐 빛을 일은 히로코의 눈앞에 내밀며 심술궂게 과시했다. 홀쭉한 주사기와 비슷한 기구로 안에는 히로코의 수정란이 배양액과 함께 들어가 있다.

“아으..싫어..싫어....으으..”

 극대한 공포에 눈을 감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고개를 이리 저리 돌리며 수정란 주입기를 외면하려고 한다.

“후후후, 그렴 부인, 자궁목을 열겠습니다. 자궁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인의 자궁으로 통하는 입구를 말하는 겁니다.”

 하루카와는 세심하게 자궁목의 확장을 시작했다.

“히이이익..싫어..도와줘요...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무서워요. 아으으...흑”

 히로코는 어린아이처럼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된 얼굴로 울면서 양옆에 서있는 조수들을 바라보며 애원했다.

“평소에도 참지만 말고 그렇게 울어보세요. 그 편이 선생님에게 예쁨 받으니까요. 후후후....”

“아, 아아아악. 아윽..싫어. 싫어-!! 아아악..하으으으..”

 자궁목이 강제 확장되어 간다. 히로코의 입에서 찢어지는 비명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그러나 그런 히로코와 달리 공포에 떨며 눈물을 흘리는 아름다운 미녀의 모습은 남자들의 가학의 욕망을 더욱 부추기고 흥분시켰다. 창백한 아름다운 히로코의 얼굴이 고통에 뒤틀려 간다.

“아아악, 아악, 도와, 도와..히이익, 아아악. 아파, 아파아악!! 아아악!!”

 금속기구로 강제로 자궁목이 확장되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했다. 생체로 내장이 해부되어 찢어지고 갈라지는 것 같다.

“아악, 죽여줘...아아악. 차라리. 죽여! 아아아악.”

“지금부터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키려는 마당에 죽음을 말하다니,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부인. 후후후.”

 하루카와의 일견 점잖아 보이는 말은 덜덜 떨리며 격하게 흘러나왔다. 흥분으로 가득 차 어떻게 주체를 할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실험으로 이렇게까지 욕정 했던 적은 단연코 없었다. 히로코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목소리, 몸매, 얼굴, 생각 그리고 몸속까지도. 너무나 완벽하다. 고통에 겨워하는 모습조차 애처롭기보다 남성의 마음의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기학의 욕망을 자극한다.

 너무나 요염하고 아름다운 나머지 눈앞에서 있는 자궁목까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런 히로코에게 강제로 임신을 시키는 것이다. 그것보다 더 큰 도착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카와의 몸은 흥분으로 붉게 달아올라 땀이 쉴새없이 흘러나왔다. 백의의 등과 겨드랑이 부분에까지 땀으로 얼룩질 정도였다.

 이렇게 흥분한 것은 요코자와나 카이토도 마찬가지였다.

 땀에 젖어있는 하루카와의 이마를 옆에 대기하고 서있는 조수가 계속해서 닦아내었다.

“선생님, 수정란주입기를 부탁합니다.”

 위로 들린 하루카와의 손바닥에 수정란주입기가 건내졌다. 드디어 수정란을 히로코의 자궁속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갑자기 조수들이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체온 이상 무.”

“맥박 정상”

“세균 없습니다.”

 주위에 늘어져 있는 거대하고 복잡한 기구들이 측정한 데이터들을 조수들이 보고해간다. 국립 대학 병원시설 따윈 초월해버린 시설들이다.

 하루카와는 크게 끄덕였다.

“자, 부인. 드디어 수정란은 자궁 안으로 되돌려 줄 겁니다. 기쁘죠? 후후후.”

 과연 노련한 하루카와답게 격하게 흥분된 목소리는 잦아들고 있었지만, 그 속에 들어 차있는 정욕은 더욱 거대해져 갔다. 눈이 충혈 되어 번들거리고 있다.

“아으..싫어..무서워..도와줘요..누가..흑흑..누가요..저좀...무서워..”

 자신의 다리사이 너머로 보이는 수정란주입기의 모습에 히로코의 눈동자가 얼어붙었다. 클리토리스와 젖꼭지가 천장에 매달려져있는 고통도, 자궁목이 강제로 확장되어진 고통도 잊은 듯 했다.

“아..그만둬죠요..그만..제발..”

 공포로 가득 차 무표정인 것 같은 얼굴의 입이 열리며 흐려진 떨리는 애원이 가늘게 흘러나온다.

 굳어진 얼굴의 얼어붙은 눈은 여전히 수정란주입기를 응시한 채로 덜덜 떨리는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애원했다.

 극도의 공포로 질려 굳어진 히로코의 표정에 남자들은 견딜 수가 없었다. 평소 마음이 강했던 여자인 만큼 그런 여자가 공포에 질린 모습은 더 큰 기학의 쾌감을 안겨주었다.

“후후후, 정말로 좋은 소리로 우는 여자다....견딜 수가 없구나.”

 하루카와는 수정란주입기를 히로코의 보지속에 넣었다가 뺐다가를 반복해 공포를 극대화시키며 즐거워했다. 수정란주입기가 자신의 다리사이에서 사라질 때마다 히로코는 입술을 벌려 히익, 히익, 하는 비명이 내뱉었다.

“그 정도로 해라. 계속해서 진행하기로 한다.”

 히로코를 가지고 놀던 하루카와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요코자와가 명령했다.

“아, 네. 선생님.”

 공포에 떠는 모습을 즐기던 하루카와는 고개를 끄덕이고 얼굴을 굳게 해 진지한 얼굴이 되었다.

“자, 그럼, 이번엔 진짜로 넣습니다.”

“아, 싫어, 싫어, 도와줘요. 저좀, 저좀 도와줘요.....힉, 꺄아아아아아아악!!”

 애원하며 비명을 지르던 히로코의 확장된 자궁목에 이윽고 수정란주입기가 박혀 들어 왔다. 단발마와도 같은 엄청난 비명소리가 히로코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무엇인가가 몸 깊숙한 곳, 소중한 곳, 자궁 속으로 들어왔다.

“우으으으...아그그극..으그......극...”

“들어가는 것이 느껴집니까, 부인?”

 하루카와는 신중했다. 의사로서 최고의 기술이 요구된다. 수정란주입기의 첨단에 자리한 미세할 정도로 작은 수정란을 자궁벽에 기어들어가게 해서 착상시키는 것이다. 조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

 자궁속에 박혀들어 온 수정란주입기의 감촉을 느끼면서 히로코는 정신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져 갔다. 정신을 놓기 일보 직전인 상태다. 히로코는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 상황, 기억 그 어떤 것도 자각할 수 없었다. 육체가 반사적으로 고통에 반응해 갈뿐이다.

 

 실험은 끝났다. 하루카와는 휴우-하고 크게 숨을 내쉬었다. 고도의 의료기술이 요구되었던 실험인 만큼, 과연 하루카와라도 지친 모습이었다.

“선생님, 끝났습니다.”

“히히히, 아주 잘했다. 하루카와, 대성공인 것 같군.”

 기분 좋은 들뜬 목소리로 요코자와가 하루카와를 치하했다. 술이 들어차 찰랑이는 술잔은 건냈다. 하루카와는 수술용 고무장갑을 벗으면서, 술잔을 들었다.

“감사합니다. 이것도 선생님의 지도 덕분입니다. 또한 카이토 교수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루카와도 만족한 표정으로 말했다.

 남은 것은 주입한 수정란이 자궁막에 안전하게 착상되어 임신되는 것을 기다를 뿐이다. 그 나머지 일들도 하루카와는 자신 있었다.

 요코자와, 하루카와 그리고 카이토 이 세명은 내진위에 널부러져 정신을 잃고 있는 히로코를 둘러쌓다.

“부인, 느껴지십니까? 수정란은 이제 부인의 자궁 속에 있답니다. 후후후. 임신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카이토가 심술궂게 허리를 구부려 히로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이 정도로 쇼크를 받아 정신일 잃다니, 히히히...임신하면 좀 더 재미있는 실험을 얼마든지 해주겠어.”

“이런 어이가 없네요. 부인의 몸에는 아직 하고 싶은 것이 얼마든지 남았는데...기절하다니..”

 요코자와와 하루카와도 시험관아기의 성공을 축배하며 히로코의 귓가에 속삭였다.

 세 명은 서로 마주보며 즐겁게 웃었다.

 하지만, 지금 히로코는 눈꺼풀이 열려져 있을 뿐 눈은 공허해 암흑으로 가득 차 있었고, 몸은 힘없이 널 부러져 있어 그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실험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일 뿐이랍니다, 부인...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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