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사기극?]한남동 스캔들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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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05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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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범죄물을 한번 써 볼까 합니다.
 간만에. 여자가 나오는 작품(?) 이 되겠네요....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있지만, 본적도 없어요




제 1부 : D-DAY - 48 HOUR.

"대략
500억...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그렇게. 보고 있어요."


와인잔처럼
매끈하게 빠진, 몸매에
검은색 파티 드레스,,,,,,

가슴이. 거의 드러날듯이, 깊게 파였고
엉덩이는
금방이라도, 치마를 걷고... 사내의 그것을 박고 싶을만큼 아름답다.
거기에
하얀 피부, 검은 생머리.......

마치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독거미....... 같다.....


고 생각하며
소하는, 정신이 든다.

"여기가... 어디...."

주위를 둘러본다.
슬롯머신에... 룰렛.... 화려하진 않지만, 고급스런 조명....


내가, 끌려온곳부터. 먼 곳일까...
그래, 저 여자.. 저 여자를 만난 후로
...아냐, 알 수 없어...



"소하씨 깼어? 집중해야지. 중요한 얘기란 말야.
잘못하단, 그 예쁜 얼굴에 손톱자국 내 줄수도?"


소하의 눈이
여자를 향했다.


고혹적으로, 주변의 남자들을
내리깔듯 쳐다보며... 그 모습이 쥐를 가지고 노는 암고양이처럼 보인다.....



"풋... 견적도 안나오는데 공사 쳐버리라는 거야?
그러다... 수술당한다고...흐흐"


관중들 중.
한 남자가, 여자의 말을 가로막았다.
고급 정장에. 나름 신경쓴 듯한 풍채이나

시종일관 껄렁거리는게, 싸구려로 보인다... 사기꾼들 은어나 쓰는 게, 특히나 그래 보인다.


"그러고 보니..나.. 빼고, 남자가 넷... 여자가.. 하난가.."


아까 말을 끊은, 양아치 같은 남자.

그리고
초록색 니트 티에. 귀걸이... 일반 직장인 같지는 않다... , 연신 스타벅스 종이컵을 만지작거리는 남자가 하나..

더부룩한 머리에, 살집 있는 몸매... 이 모든게 귀찮다는 듯,연신 하품을 하는... 오타쿠풍의 남자가 하나

비서스타일? 아무튼. 도도해 보이는.... 정장스타일의 여자 하나.

그리고... 노란색 우비를 뒤집어쓴 채... 연신 노트북만 두들기고 있는... 덩치로 봐선 남자같은데...
정체불명의 인간이 하나.


그리고
그녀. 소하.

테이블을 사이에두고, 카드게임을 하듯.
그들은... 모여앉아 있었다.


대박을 꿈꾸며.. 한 장의 카드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것처럼

"풋..."
"푸후훗....."

검은 드레스의 여자는..... 한동안 말이 없다.


"좋아요. 여러분은 프로니까.. 일단, 기본적인 정보는 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네..."

그녀가, 녹새 테이블에
걸터 앉아서
다리를 꼰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본다... "말썽꾼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아니면
그들을 지배하는, 여왕의 모습일수도.....


"우리의 목표는. "J"기획. 여기와 관련되 있다는 거, 대충은 짐작하고 계시죠??"

J기획... 그랬구나
20년... 역사와 전통은 모르겠지만.

한국을 넘어,세계적인... 이라고들 하는... 광고&엔터테인먼트 회사.
그래봐야
"삼정"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일 뿐이지만.


" 하... 그래서. 왜 연예인 누드라도 훔쳐오시게??? 앙??"
아까. 그 남자다.


"머. 그것도, 없지 않지? 아마..."
살집 있는 남자가. 되받아친다.


퍼억!!!!!!

요란한 소리가 울리고.... "양아치"가 나뒹군다.


"씨... 씨발 뭐야....!!!"

녀석을 자신을 공격한 상대에게. 덤벼들지만.

"휙"

"쿠당탕!!!!!" 소리를 내며
뒤의 슬롯.머신 기계까지... 내동댕이쳐진다.


"띨로동... 띨로로롱..... 대박! 대박! 터지셨네요!!!!!"
내동댕이쳐 지면서. 기계를 잘못 건드린 듯 하다.


"수호. 들어가 있어. 내가 처리하지.." 드레스의 여자가, 말을 있는다.
애써. 흥분을 가라앉히는 목소리다.


"아, 죄송하게 됐네요. 제가. 중간에 말을 끊는거... 대단.~~~ 히 싫어해서."
미안한 기색도 없다.


"J기획은
사업 시작 초기부터. 자사 연예인들에 대해, 자체적인 뒷조사 같은 걸 하고 있었죠..."

Xx파일 같은 거 말인가... 하고 소하는 생각한다.


"반반한 애들이 모이니까.. 돈이 모이고, 돈이 모이니까 힘있는 애들이 모이고..
그러다 보니
이거, 이쪽 정보를 챙기니... 의외로, 상큼하게~ 재밌는 얘기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호호홋........"


"그 짓을 2~30년 가까이 하다보니... 이게 웬만한... 중앙정보부
뺨칠 정도란 말이죠
물론, 뒷다마 까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다보니.. 당사자들은, 조금 곤란한 정도??."

"거긴.. 아마 대통령 아저씨가... 야심한 새벽에... 어떤 언니? 를 만나고 다니는지도.. 다 나와있을거란
얘기도 있구."


여자가, 담배를 꺼낸다.
두툼한, 섹시하게 붉은 그녀의 입술에
갖다 대고


"그 얘기는
만약.. 그 정보들... 손에 넣으면
엄청난
청약통장이 될 수 있단 말이지"

불을 붙인다...


"이 정보들.. 속칭 "핑크 다이어리"
이것들은
"J기획" 한남동 사옥 내 10층.. "비밀 장소" 에 보관되어 있다... 가 우리가 알아낸 정보에요."


여자의 붉은 입술 끝에서, 담배 연기가 새록새록 퍼져 나온다...


"그.. 그래서, 우리가 지금까지 오다 받았던, "그런"일이.... 다, 그 "핑크.. 머시기"를 노리고?
살집 있는 남자가. 끼어들었다.


푸우... 여자가 다시.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지금까지는,
근데. 미안해서 어쩌지???"


"계획이 바뀌었어.... 우리 쪽 정보원에 의하면.... "핑크 다이어리"는
모레 오후정도, 정확한 시간은 몰라

J기획에서. "회장 자택"으로 영구 이관된다. 회장이, 좀 꼴렸나 봐."

하지만. 아무도 웃지 않았다.

"지금이. 저녁 일곱시니까
남은 시간은.


48시간.

이 안에, 확보 못하면. 당신들, 갈아마셔버릴거야"


여자의 눈이 "수호"라고 불린 남자에게 윙크한다.
일종의
사인


"잠깐... 우...... 우린... 이 일에 뭔지도 모르고...."
소하가 끼어든다.


"그래도. 돈을 바라도, 낀건 맞잖아?

강요한 적은 없다고."


갑자기... 소하의 뇌리에, 이틀 전의 일이 생각난다.
그 남자

그 말의 의미가,,, 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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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웁 쭈웁 쭈웁... 쭈웁.......
남자의 혀가
미친 듯이. 소하의..

젖가슴을, 탐닉하고 있다.... 젖꼭지는, 이미 단단하게 세워진 지 오래......

"으으음..... 으.... 으으응......."


"소,,, 소하야,,,, 일주일. 일주일만 참아.
그러면 너랑 나랑.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어........ 정말로,,, 거칠 것 없이........ 허어억......."

이 남자, 항상 느끼지만
말이. 너무 많아


하아악!!!!! 소하가, 갑자기 교성을 지른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소하의

소하의 그곳....에 들어와 있었다.

"하아... 거, 거긴 되도록이면...... 하아......"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너의 이... 이거.......귀. 귀여워...
그것 때문에...내가, 널 사랑하는 거야... 하아.....
 

"변태자식"


그땐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그의 말이


이 일과
"핑크 다이어리"외
관련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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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우우우우우우웁............"

"하아앗??????"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검은 드레스의 여자는
소하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넣고 있었다.
두 손이, 소하의 볼을 감싼 채...

 
 

"집중해야지.......  아가씨......" 그녀가 속삭이듯. 말한다.




"500억
벌고 싶지, 않아???"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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