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트랜스+하드코어] 우 연 ep.3 '야밤의 짐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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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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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입니다.

 
 

  우 연 ep3 : 야밤의 짐승(하)

 
 

 "꺄아아아악!!!!!!!!"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시골길.
 저 멀리... 밤안개 사이로 굴뚝 서너개가 보이지만.

 
 한가로이 자라는, 버들잎들을 빼면. 매미 한 마리 울지 않는, 이곳에서...


 
 "아아아아악!!!!!! 사.... 사  살려주세요!!"


 여자의... 아니, 여자처럼 보이는. 그가
 생존을 위한, 비명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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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를... 아니 그를... 머릿속은 아직도 혼란스러웠으나... 동시에 엄청난 흥분을 느끼며


 남자는
 떨고 있는 그를 바라본다.

 


 이미... 가슴까지 흘러내린, 티셔츠는, 그녀의 사라져 버린 브라를.. 일깨워주기라도 하는 듯
 봉긋한 젖꼭지의 실루엣을..


 은근슬쩍 남자의 시야에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

 

 허리까지 말려올라간...  스커트 아래로.. 무성한 음모들... 아래로...


 그녀를

 "그"라고 칭할 만한.

 

 굵은 살덩이 하나가... 정육점에 매달은 소시지마냥... 힘을 잃은 채.
 다리 사이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여자의 몸에... 그것도 저렇게 완벽한 여자의 몸에서
 시계추처럼


 덜렁 덜렁 거리고 있는....

 

 자지..

 

 그녀... 아니. 그의 자지가 흔들거릴수록.
 마치


 남자에게는, 그것이  자신을 유혹하는 뱀의 혀처럼 느껴진다.
 오른손에 쥔 나이프를. 더욱 힘주어 잡는다.


 "사.... 살려주세요.... 다.... 다시는 도망가지 않을............. 허억!!!!!!!!!!!!!"

 

 헉헉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치는.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자는, 그... 그래 그녀라고 하자.. 를 일방적으로 덮쳤다.

 

 "퍼어억!!!!!!!!!!!!!!!!!!"

 

 짧은 단발마의 비명과 함께, 두 개의 몸뚱이가. 논두렁 아래로 굴러떨어진다.

 


 ***************************

 


 "끄으으으..... 으으윽........"


 여자는.
 아까의 충격 때문인지, 머리가 모두 헝클어진 채로.... 하지만, 그 와중에도
 고혹적으로.. 다리를 벌린 채
 자신의 사타구니를 노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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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심볼이,  땅에 닿아...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힘은 잃었지만. 본체 자체가 약간 커서일까......

 


 [흐흐... 이 이상하게 흥... 흥분돼..... 저.... 저걸 보면......... 흐흐흐........ 자... 이제부터.........]


 남자는, 마치 개들이 교미를 하듯
 그녀를 돌아눕힌다.


 그녀가... 무릎을 굽히고, 개처럼 엎드린다.

 

 "흐흐흐.... 흐흑.... 저....  제발.... 죽이지는 마세요... 흐흐흑........."

 어디선가 희미한
 흐느낌이 들려온다.

 

 남자는, 그런 그녀의 젖가슴에 손을 뻗는다.

 젖꼭지에.
 자신의 두 손가락을 집게처럼.. 그녀의 젖꼭지를 잡는다.

 

 처음엔, 살짜악.... 간지럽히듯이.....

 

 "아악........ 흐......으으응......... 후응... 흐응......."

 

 여자도 느끼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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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자신의 손가락에 힘을 준다.
 그리고


 "아아악... 아........ 아파요..........."

 

 그 젖꼭지를 뽑을 듯이. 잡아당겼다.


 "아아아아아아악!!!!!!!! 하..."


 
 남자는, 손에 힘을 더욱더 준다.


 "아아악!!!!! 그 그만..... 아아악!!!!!!!"


 여자의 눈물 섞인, 고통의 비명이
 그녀의

 절단될 것 같은 젖꼭지보다.  끔찍해 보인다.

 

 

 그리고 그럴수록
 남자의 자지도
 슬슬... 힘을 받고 있었다.

 

 [흐흐흐흐...   슬슬 요리해 볼까 이거.... ]

 

 남자는... 자신의 자지를.. 팬티 밖으로 노출시킨다.


 그리고. 그 흉물스럽게, 흥분한 그의 물건을... 그녀의 항문... 그곳에, 칼을 꽃듯. 꽃아버린다.

 

 "으으으... 으윽.... 그.... 그만해... 너.... 너무 아파요.... 으으응............"
 여자의
 고통 섞인 비명 따위.
 안중에도 없다.

 

 자지가. 들어가기에, 그녀의  땀이 윤활 역할을 해주나... 약간 퍽퍽하다...
 잘 들어가지 않는다.

 


 "그..... 그만해요..........."

 

 남자는. 그 간청을 무시하듯.  좆 끝에 힘을 준다.

 

 "푸우우우우우욱!!!!!!!!!!!!!!!!!!!"


 "아으으으으으으으윽!!!!!!!!!!!!!!!!!!!!!!!!!!!!!!" 여자는,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비명을 지른다.
 마치
 처녀성을 잃는 처녀처럼.

 

 그리고, 동시에
 남자의 자지는. 그녀의 항문을 찣어버렸다.

 

 그리고, 남자는 서서히
 자신의 허리를
 움직인다.

 

 "어... 어윽 어윽 어... 어으윽... 어윽 어윽...."


 여자의 울음 섞인 비명은

 

 남자의 허리가.. 스피드를 받아 갈수록.


 어느덧


 거친.  중성적인 신음 소리로 바뀐다.

 

 "어윽.. 어윽 어윽 어윽 어윽."

 "허.. 허억... 허억.. 허 헉 헉........"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비명.

 

 처음에 힘을 잃고, 덜렁거리던 그녀의 자지도
 어느덧


 힘을 받아. 단단한 기둥이 되어 있다.
 어느새
 그녀의 귀두 끝도. 남자의 그것처럼....  뜨거워져 있다.

 


 퍽 퍽 퍽 퍽 퍽

 헉 헉 허 허윽 허윽

 어억 어억 어흐윽 어흐윽 어흐윽

 

 남자의 손이. 어느새... 그녀의 좆기둥을 잡더니... 이내, 자기 것인 양 흔들어댄다.

 

 어으으으으응???? 헉... 어윽 ..... 흐으윽.......


 당장이라도 그녀가 먼저.
 정액을... 아까처럼.... 싸 버릴 것 같은 표정이다.


 
 [크흑.... 이 이년......... 또.........또......... 그거.... 하얀 것들...... 싸 버릴 건가 보지..............?]
 

 남자의 허리가... 더욱 더 빨라지고.
 손길은 더욱
 음란해진다....
 


 그리고, 그것을 느낌과 동시에.
 여자는

 "어흐윽..... 으흑....... 흐으윽....... 어........ 어어억!!!!!!!!!!!!"


 사정의...... 절정을 맞이 했다.


 논두렁 아래... 강아지 풀 위로

 

 하얀색의 무언가가.
 눈을 맞듯

 

 허공 위에... 그녀의 정액이........ 한 움쿰 뿌려졌다........

 

 [아으으으윽!!!!!!!!!!! 씨 씨발!!!!!!!!!!!!!!!!!!!]

 

 남자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으으으으윽!!!!!!! 싸... 싼다!!!!!!!!!!!!!!]

 

 그녀의 항문 안에,  분출되기 시작한 자신의 정액을 쉼 없이 밀어넣었다....

 

 퓩 퓩 퓩 퓩 퓩


 "아흐으으으으응...!!!!!!!!!"


 그녀의 항문 안이
 뜨거운... 그의 정액으로...... 가득 찬다...

 

 

 동시에, 알 수 없는 광기가.. 남자를 휩싼다.
 사정과 동시에.... 정액이 발사됨과 동시에..........

 

 

 남자는, 그때까지 꼭 쥐고 있던. 나이프를.... 허공위로 쳐 올린다.

 

 문득, 여자가 이상한 살기에. 뒤를 돌아본다.
 


 "아아아아아악!!!!!!!!!! 안 돼!!!!!!!!!!!!!!!"

 

 찣어질 듯한 비명 사이로
 남자의
 나이프가.

 


 그녀의. 살갗을 찣는다.

 

 

 ********************************

 


 몇 번이고..아니, 몇십 번이고 나이프를  휘둘렀는지 모를 때가 되어서야....
 남자는...


 광기에서, 벗어난다.

 

 달빛조차. 핏빛으로 보인다.  그 주위의 풀들은, 이미 초록빛을 잃어 버린듯 하다.

 

 남자는. 조용히 자신의 제물을 바라보았다.

 

 찣겨진. 여자의 몸 아래로.
 아직, 손 대어지지 않은. 그녀의 엉덩이... 중심의, 항문에서


 자신의 정액. 아까 분출한, 자신의 정액이... 소리없이.... 땅 아래로 흐르고 있었다.
 그것이


 아까. 자신과의 정사를 떠올릴 수 있는. 마지막 추억이라고 생각하니. 재미있다.


 여자의 얼굴은
 그저
 멍 하니...  엎어져서...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저, 멍 한 듯 했다.

 

 남자는 문득. 하늘 위를 바라본다. 생각에 잠긴다.

 [ 크 푸후훅.... 푸후훗... 이거... 사 살인도........ 쉽잖아.... 또.... 또 해야지... 아주 흥분되는
   사냥의 밤이었어... 흐흐흣!!!]

 

 그리고, 아까 전의 경험을. 복기하기 시작한다.

 

 방금. 악마가 하나 탄생했다.

 


 

 ******************************(여기서 끝내도 되겠지만.
                                       좀 특별한 경험을 더 하려면. 아래의 글까지 읽어주세요) ******************************

 

 

 

 

 

 

 

 

 

 


 남자는. 정신이 든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자신의 의식의 결과물을. 한번 더 보고 싶다. 아니, 사진으로 찍어 볼까.
 
 여자의 몸뚱이가 있는 곳으로... 눈을 돌렸다.

 

 


 !!!!!!!!!!!!!!!!!!!!!!!!!!!!!!!!

 


 그곳에... 여자의 몸뚱이는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아주 다른 것이 있었다.
 여자는

 서 있었다.
 살아 있을 때와. 같은 생김새지만... 혈색이 없고... 눈초리가 더 사나워졌다.

 

 그리고
 이상한... 길다란. 창 같은 손톱이... 여자의 손가락에 주렁 주렁 달려있었다.

 


 "저... 저게 뭐야아!!!!!!!!!!!!!!!!!!"
 남자는... 무의식적으로... 어린아이같은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놀람도 잠시.


 그. 여자... 아니, 여자로 보이는. 그 생물체는.

 

 어느새 남자의 눈 앞까지 와.
 얼어붙은
 남자의
 앞에서

 

 뱀보다... 더욱 크게 ....  입을 벌리더니........... 마치. 구렁이처럼.....

 그대로

 

 

 그... 남자........살인자....를........
 입 안으로 삼켜.

 

 우적 우적 우적.
 맛있게
 포식해 버렸다.

 


 
 

 

 

 

 

 

 "역시 인간은 재밌단 말야."

  야식으로 남자를 소화시킨 후.
  인간들의 산물이지만,  말보로 한 대를 맛있게 피운 그녀... 아니. 그 짐승은 그렇게 생각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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