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영/번] 알리샤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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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18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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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sha
by Just Plain Bob



마누라 알리샤는 색녀다. 뭐 나도 그녀의 그런 면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에도 그녀의 밝힘증은 비범(?) 하였으며, 나와 연애를 하는 중에도 변함없었다. 그런 그녀의 본성이 손가락에 결혼반지 하나 끼워주었다고 변할리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처음 만난건 사촌형 로우의 총각파티 때였다. 열 한명이서 진탕 술때리면서 스크린에 포르노한편 띄워놓고 스트리퍼로 고용한 아가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차에 차임벨이 울려 현관에 나가보니 왠 어린 아가씨가 보이질 않던가. 청바지에 평범한 오버코트를 입고 운동화차림, 눌러쓴 모자사이로 위로 말아올려 땋은 머리. 한눈에도 열 너덧살밖에 되어보이지 않는 그녀였기에 난 과자나 사탕을 팔러다니는 걸스카웃 소녀인줄로만 알았다.

"무슨 일이니?"

그녀는 가볍게 웃으며 카세트를 들어올리고는 말문을 열었다.
"아니요. 볼일이 있는건 댁이겠죠. 옷 갈아입을 데가 없을까요? 없으면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일을 해야 할까요?"

잠자코 침실로 그녀를 안내하자 그녀가 카세트를 내게 맡기며 말했었다.
"자, 이제 가보세요. 오분쯤 있다가 재생버튼 눌러주시고요"

신분증을 보자고 할까 했다가, 설마 스트리퍼를 의뢰한 회사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하지는 않았을거라 믿고 잠자코 자리를 물러났었다. 그리고 오분 여를 기다리고 재생버튼을 누르니, 음악이 흘러나온다. 동시에 문이 열리는 침실과, 완전히 변신한 그녀.
어디서났는지 모를 하이힐.....얇은 끈만 몇가닥 붙어있는 듯한 비키니......36-26-36은 되어보일 듯한 볼륨감있고 탄력이 넘쳐보이는 육체미. 포니테일로 땋아내린 길다란 머릿결이 둔부께 까지 내리고, 리듬이 맞춰 비틀어대는 그녀의 몸짓에 머릿결이 마치 채찍처럼 오간다. 그녀의 쇼가 시작되고 한 오분여쯤 지났을까, 우리들 모두 거시기가 불끈허니 일어서 버렸다. 모두들 나를 바라보며 쇼를 연장시켜 보라는 무언의 압력을 가하길래, 한번 물어보겠노라고 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 알리샤에게 다가가 의사를 타진해보니 아주 솔직하고 간결한 대답이 돌아왔다.
"랩댄스는 50불, 사까시는 75불, 둘 다는 125불받아요. 몇명이었죠?"
우리들 인원수를 말해주었더니, 잠시 생각에 잠긴 그녀가 "좋아요 천팔백불에 전부 다 해 줄게요" 라고 답했다.
돌아가서 비용을 채 설명하기도 전에, 그녀에게 필이 꽃힌 우리 친구들이 지갑을 통채로 비우며 내게 맡겨버렸다.

그리고.....
화끈한 파티가 열려버렸다. 시작은 랩댄스로 그녀가 로우 형의 무릎 위에 앉아 몸을 비비니, 형의 친구가 바지를 벗어 제끼고 그녀의 입에 자지를 물린다. 로우 형이 소스라치며 절정에 달해 나가떨어지고, 그녀는 우리 모두를 이끌고 침실로 향했고......그녀는 우리 모두와 관계를 가졌다. 1:1, 1:2, 1:3 등등 상상력을 총 동원하며 밤이 새도록 그녀와 침대에서 나뒹군 우리들. 아침 6시에 하다 하다 지쳐서 나가떨어진 마지막 파티멤버가 집을 나섰고, 지난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알리샤는 침대에 누워 나를 올려다보며 물어보았었다.
"어때요, 파티는 즐거웠었나요?"

"네. 다들 평생 잊지 못할 파티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네요. 문제가 있다면, 로우형이 당신에게 꽃혀버려서 결혼을 취소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정도일까요. 하하"

"호호, 저도 남편감을 구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연 찾을 수 있을까 싶네요"

"왜요? 아름다우신 데다가, 간밤에 보니 밤기술도 좋으시던데. 물론 남녀간의 관계엔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긴 하지만, 연애를 하는데엔 꽤나 장점이 되는 부분이잖아요"

"저와 결혼할 남자는.....내가 지난 밤과 같은 일을 하고 다니는걸 감내해야해요. 그런걸 받아줄 남자는 세상에 그리 많지는 않아요. 본인은 그럴 수 있을 것 같으세요?"


나는 곰곰이 생각하며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녀는 나의 침묵을 동의로 생각했는듯 싶었다.
"봐요. 제 말을 이해하시겠죠?"

"단정하지 말아요. 생각중이에요 생각. 아침이나 같이 들면서 대화를 더 나눠 보도록 하죠. 식사준비하는 동안 샤워나 하시는게 어때요. 아, 계란은 어떻게 해드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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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샤는 23살이었으며, 스트리퍼로 일한지 거진 4년이 되어간다고 한다. 몸을 팔기 시작한 것도 그쯤 되었다나. 사실 몸까지 팔게된 이유가 별다를게 없었다. 그저 그짓이 좋아서 였다고 하니. 그짓이란게 무엇인지를 알게될만한 나이때 부터 성에 눈을 뜬 그녀였으며, 이내 다수의 파트너를 선호하게 되었고 그게 또 두어번의 돌림빵으로 이어졌지만 돈 때문에 그걸 한건 아니라고 한다.
스트립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다는데. 그녀의 말인즉, 대학시절 알바자리를 찾고 있는데, 지금회사에서 교환원으로 일하던 룬메이트가 빈 자리가 있다며 소개해줬었단다. 간단히 면접을 보고 5개월 가량을 일하는데, 어느날인가 갑자기 사무실에서 호출하기에 가 봤더니 댄스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하더란다. 예약된 스트리퍼자리가 8갠데, 지금 당장 6명밖에 남아있질 않아서 펑크가 날 위기라나 뭐라나면서. 그래서 알리샤는 한번 해 보겠노라고 했었다는데...

가 보니 남자들 9명뿐인 조촐한 총각파티 였다고. 어쩌어찌 처리하고선 귀가하려는 찰라에 손님중 하나가 신랑이 될 친구에게 "특별한" 뭔가를 해줄 수 없겠느냐는 제의를 건넸다고 한다. 그 제의가 친구에게 랩댄스를 추고난 후 사까시 한번 해주면 2백불 주겠다는 거였는데, 그걸 냉큼 받아들였다나.....그날, 아침해가 뜨기 전에 그녀는 손님들 모두와 몸을 섞고는 1100 불을 지갑에 넣어가지고선 귀가 했다고 한다. 물론 회사에서 지급한 수고료를 제외한 금액으로만. 그녀는 그냥한번만으로 끝낼까 했었는데, 그날 파티를 개최한 작자가 회사에 연락을 넣어 알리샤를 보내주어 아주 즐거운 파티를 경험했다는 말을 전했다 한다. 그리하여 회사에선 알리샤에게 댄서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아도 되겠느냐는 제의를 해왔고, 그녀는 그러겠노라고 대답했단다.

그녀가 늘상 섹스에 요금을 매기는건 아니라고 한다. 파티에 가서 사람들 면면이 마음에 든다 싶으면 꽁으로도 대준다나. 사실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지만 그런일이 간혹 있기는 하단다. 이 일을 하는데 가장 좋은 점은.....돈 따위를 바라지 않아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거란다. 이렇게 테이블에 마주보고 앉아서 그녀의 이야기를 듣노라니, 알면 알 수록 뭐 이런 걸레같은 기집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녀의 인생사와 외모에 매혹되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하여 충동적으로 그녀에게 언제 한번 저녁이나 같이 하자는 말을 건네니
"도대체 왜 그런걸 바라는 거예요?" 라고 되묻는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는 일이지만, 그녀에게 미소지으며 대답해 주었다.
"데이트도 안하면 어떻데 남편감을 구할건가요?"

날 이상한놈 보듯 쳐다보는 그녀
"듣고서도 나와 데이트를 하고 싶어요?"

"그럼 뭐라고 말해요? 대화시작 전에 생각해 보겠다고 벌써 말을 했잖아요? 단지 당신을 좀 더 잘 알고 싶었을 뿐인걸"


대부분의 남자들에게는(뭐 어느정도는 여자들에게도 그렇겠지만) 그 이후의 반년가량은 다소 기묘하다고 할만한 일들이 있었다. 알리샤가 일이 없는 밤이면 같이 데이트를 즐기고, 그녀가 일하러 나간 날이면 그녀가 누군가와 질펀하게 정사를 나누고 있을거란걸 알면서 그녀의 귀가를 기다렸다. 데이트를 시작한지 한달 즈음이 지났을 때였던가, 일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가 내게 아직도 그녀의 남편이 되고싶느냐고 물어왔었다. 그래서 아직 진지하게 생각중이라고 하자 그녀가 말하길
"내 남편이 될 사람은 방금 씹질을 해서 좆물 흥건한 내 보지를 핥아 먹는것 정도는 기본으로 해야해요. 할 수 있겠어요?" 라질 않는가

솔직히 내가 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진 못했었지만, 그녀가 한번 시도는 해 보라고 했다. 침대에 누운 그녀의 가랑이를 쫘악 벌리니 보짓털에 허연 덩어리가 점점이 덕지덕지 뭍어있고, 나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릴뻔 했었다. 나의 주저함을 알아차린 그녀가 몸을 세워 일으키는데....

"어쩌면 당신이라면...하고 생각 했었는데....하지만 어떤 남자도 나같은 여자를 받아줄 수는 없을 거란건 알고 있었으니까...."
라는 그녀의 혼잣말에 알 수 없는 용기가 솟아났다.

그녀를 완력으로 눞히고, 다시 바라보니 뱃속에서 무언가 올라올것 같았다. 하지만 이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걸 사실은 알고 있었다. 끈적하고 약간의 염분기가 있을 뿐 자극적이진 않은 맛. 그리고 나는 그녀의 음부를 핥는데 내가 거리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그녀는 참으로 기뻐했다. 몇분가량을 그렇게 해 주었을까, 나를 일으켜 세운 그녀가 말문을 열었다.
"고마워 자기, 이제 그 보답을 해줄게"
그리고 그녀는 그날밤 내내 나를 탐했다. 더이상 내 물건을 세울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야 그녀가 내 품에 안기며 말을 꺼냈다.
"알다시피,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는거지..."


알리샤와 동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그녀의 "데이트" 이후 그녀의 그곳을 핥아주는 것은 우리끼리 사랑을 나누는데 늘상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같이 지낸지 반년이 되는 끄트머리 즈음에 그녀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냈지만 그녀는 계속 거부하는 형국이었다.

"당신이 뭘 바라고 있는지 당신 스스로는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건 알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아요. 그 어떤 남자도 성적으로는 날 만족시킬 수 없어요. 한 50년가량은 내가 여기저기 가랑이를 벌리고 다닐걸 보게 될 테고, 얼마 가지 않아 그 꼴을 보기가 힘들어질 거예요. 그리고 당신 친구나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겠어요? 나와 결혼한다는걸 그들이 알면 어떻게 될것 같아요? 결혼 이야기는 잊어버려요.
당신 사촌네 총각파티에서 못해도 한번씩은 날 거쳐간 사내들인데...우리가 결혼 한다고 해서 그치들이 당신 모르게 날 유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또 내가 유혹해오는 남자들을 거부할 것 같아요? 그네들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그걸 알게되면 날 전염병환자처럼 여기고 멀리할거라는 생각은 해 봤나요? 성탄절 저녁식사에 나를 데리고 갔더니, 가족들이 창녀를 데려왔다며 등돌리는 장면을 견딜 수 있겠어요?
그러니 그냥 잊어버려요. 그냥 이렇게 지내는게, 이혼하고 뭐하고 하는 괜한 지저분한 일을 만들지 않을 길이에요"


물론 그녀의 말이, 대부분 옳았다. 하지만 난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와 함께하는 것이 좋았고 결혼하고 싶었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결혼으로 증명하고 싶었다.그녀를 설득하는데 걸린 시간이 거기서 또 반년이 걸렸지만, 그녀는 승낙을 하면서도 나에게 조건을 걸었다.

"당신 친지들에게 창녀와 결혼한다는 말이 이미 퍼졌으니, 일을 빨리 처리해요 그럼. 내가 당신 총각파티에 댄서로 나갈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그치들이 한번씩 나를 거쳐간 다음 그들 보는 앞에서 내 거기를 핥아줘요. 내가 얼마나 걸레같은 년인지 당신 친지들에게 두 눈으로 확인시켜줄거고, 당신도 그걸 알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는걸 확신하고 싶어요"

그녀가 그런 조건을 걸어본건, 내가 거절하기를 바랬던 거란걸 알았지만...나는 그녀의 제안을 수락하여 그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거...분명 당신도 약속하는거지? 진짜 당신이 말한대로 하면 나랑 꼭 결혼하는거다? 무르기 없어, 약속해?"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를 확인하며, 그녀를 침대에 던지며 덮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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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총각파티에는 총 21명이 참석했었다. 꽤 단순한 구성, 절반가량은 가족 나머지는 친구들. 형제 두명과 사촌 네명은 로우의 총각파티때도 와 있었으니, 분명 알리샤를 기억하고 있을터. 그리고 친구들 중 반절역시도 거기서 보았을테니 기억하고 있을게다. 지금까지는 로우 만이 내 신부될 사람이 알리샤라는걸 알고있었다. 가족중에선 부모님만이 그녀를 만나보았을 뿐이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결혼식장에서 그녀의 면사포를 들어올릴때가 되어서야 그녀를 알아보게 될 터다. 알리샤와 내가 연회장에 들어설 때가 되어서야 참석자들이 진상을 알게 될 테지. 꽤나 재미있는 밤이 될 게야 아마....


총각파티의 밤이 무르익어 그녀의 스트맆쇼가 시작되고, 모두들 시뻘건 안색으로 그녀를 주시한다. 의자에 앉아서 내 무릎 위에서 랩 댄스를 추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니,어느새 내 다리 사이에 무릎꿇고 앉아 내 자지를 빨고 있다. 그리곤 일어나서 내게 등을 보이곤, 내 자지 위에 걸터앉는다. 리드미컬하게 몸을 위 아래로 비트는 그녀에게, 우리 형 토드가 앞으로 나아가 남근을 들이밀고....그녀는 서슴없이 고개를 숙여 받아들였다. 알리샤는 그때부터 한번에 두세명씩을 받아들이며 뜨거운 떼씹의 향연을 벌였다. 자정즈음에는 우리 모두 못해도 세번 씩은 그녀의 몸에 정액을 토해놓은듯 했는데, 그녀가 잠시 멈춰달라고 했었다.

"여러분, 여기 모두 모여보세요, 지금 보셔야 할게 있네요.
저는 색골이랍니다, 진짜 타고난 걸레라고도 불려요. 내가 이짓을 하는건 정말 이짓 자체가 좋아서 하는거예요, 근데 오늘 이자리엔 저보다 더한 사람이 한명 있어요. 여기 좆물이 미친 색꼴에게 결혼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입니다~"


손가락을 까닥거리는 그녀에게로 걸어가니 마루바닥을 가리키기에 누워있으니, 허연것이 덩어리져 내려 떨어지는 보지를 내 얼굴에 가져다 비빈다. 그러면서 터져나오는 그녀의 한마디 "자지 빨리고 싶은 사람 없어요?"

총각파티는 그 이후로 3시간이 더 지나서야 끝이났고, 알리샤와 나는 우리 아파트로 돌아가서....다시한번 그녀의 보지를 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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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합니다" 라는 결혼식 마지막 멘트를 끝으로,  키스하려 그녀의 면사포를 벗기는 순간. 식장 여기저기에 경호성이 터졌다.
피로연장에 도착했을 무렾에는 모두가 알리샤와 우리 총각파티때의 일을 알고 있는 듯 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가 될 사람들은 다가와서 인사를 나누고,그게 아닌 사람들은 멀리 피해버렸으니 차라리 속은 편했다. 적어도 내게는 아주 신기한 일이었는데, 미혼녀 대부분은 그녀를 피하고, 유부녀들 대다수는 다가와서 이야기를 건네는 것이었다.
나중에 신혼여행에 가서야 들은 이야기인데 그중 셋은(그 이름을 밝히지는 않더라) 파티때 있던 일을 세세하게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묻더란다. 그리고 유부녀들이 우리 신혼여행이 끝나면 한번쯤 보자며 연락처를 남겼다나.

가터를 떼서 총각들에게 던져주는 순서가 되었을 때, 순간 짖궂은 생각이 들어 웨딩가운 속에 손을 넣어 그녀의 팬티를 끌러내렸더랬었다. 막 던지려는데 팬티 한가운데 정액자욱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녀를 돌아보니 날 보고 웃으며 "이따가 말해줄게요" 라며 속삭인다.
그로부터 십여분 후, 둘이 춤을 추면서 말을 나눠보니 그날 파티에 참여했던 녀석들이 죄다 한번 다시 만나자고 말을 전했단다.
"우리 호텔방 번호를 가르쳐주고는 전부 초대했어요. 그래도 괜찮죠 당신?
오늘 그사람들이랑 하고 나면, 우리 신혼여행동안엔 당신하고만 한다고 약속할게요.어때요?

뭐? 어떻게 그런짓을!....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정도는 애초에 결혼을 결심할때부터 예상한 일이니까....
"그래그래, 그러자고. 근데 좆물묻은 팬티는 뭐야?"

그녀는 피싯거리며 말을 꺼냈다.
"당신 형님들요. 와이프분들때문에 자기들은 호텔에 못갈거 같다길래 저기 탈의실에서 벌써 하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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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십년 전의 일이다. 알리샤는 세월이 지난 요즈음에도 댄서로서 활발히 활동중이고, 그 후에 따라오는 성관계를 거부하지 않는다.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집에서 마누라를 돌려먹고...내가 참석하는 경우도 꽤 많지만, 대개 구경하다가 다 끝나고 나면 그녀의 그곳을 혀로 닦아주는걸로 내가 마무리를 하곤 한다.
거의 매일밤마다 알리샤의 보지에는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고, 그녀는 내게 고마움을 담아 혼신을 다해 나를 만족시키려 한다.

장담하는데, 이렇게 사는거.....생각외로 나쁘지 않다.

 
[完]
 
쉭쉭.....간만에 손도 풀겸해서 휘릭 잽싸게.......아직 손이 덜 풀린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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