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연희삼총사 #6 로슈포르의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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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36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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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이 그렇게 수치스럽게 도시를 한바퀴 돌 동안,
예의 창고 입구 앞에서는 두 명의 사내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설마 그 아이가 여자아이였을 줄이야..."

뒤늦게 공개 처벌 소식을 전해들은 로슈포르의 얼굴에는 낭패감이 서려있었다.
일이 예상과는 달리 크게 꼬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평판이 나쁜 근위대인데 이번 일로 더 큰 오명을 들을 것이 분명해보였다.

"허허허, 그건 아니요. 그 아이는 원래 남자아이였지."

그런데 그때 그런 로슈포르의 곁에 있던 라스푸틴이 그의 말에 답을 해줬다.

"뭐라고요...?"

로슈포르는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내가 나의 흑마술로 그 아이를 여자아이로 바꿔버렸다는 말이오."

"!"

로슈포르는 그 말에 깜짝 놀랐다.
그 말은 라스푸틴이 사람의 성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그..그런 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흑마술은 그런 것도 가능하게 한단 말인가?!
로슈포르는 믿기지가 않아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허허, 다른 사람은 불가능할지 몰라도 나는 가능하지."

놀람으로 가득찬 로슈포르의 물음에 라스푸틴은 별거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그 말에 로슈포르의 눈은 더할 나위없이 커져버렸다.

"이제 나의 실력을 실감할 수 있겠소?"

"...."

로슈포르는 대답하질 않았다.
그저 새삼스레 눈앞의 노인을 바라보며 경각심을 가졌을 뿐이다.

(굉장하군.)

정말이지 놀라운 힘이었다.
흑마법의 힘이 강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설마 사람의 성별마저 뒤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다.
그건 한마디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뒤바꾸어버릴 정도의 힘이란 뜻이 아닌가.

(왠지 이거 이번만큼은 리슐리외님께서 크게 실수를 하고 계신 것 같군...이 사람의 힘이 진짜라면 우리는 감당하지 못할 괴물을 끌어들인 것일지도 몰라.)

로슈포르는 식은땀이 흐르는 자신의 손을 꾸욱 움켜쥐었다.
그는 자신이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냉철한 그의 이성이 약점을 보여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었다.

"우오오오~!!"

바로 그때, 밖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달타냥과 그녀의 늙은 말이 도시를 한바퀴 무사히 완주하고 도착한 것이다.

"허허허, 이제야 도착을 했나 보군. 그럼 이 일이 끝난 뒤, 우리 느긋하게 저 아이를 시식하는 것은 어떻겠소?"

시식을 한다?--로슈포르는 라스푸틴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 말은 즉 불행하게 여자로 변한 저 아이를 겁간하겠다는 말이 아닌가.

"으음...."

로슈포르는 그 의견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곧 어떤 결론을 내리고는 차분히 대답했다.

"그건 안됩니다. 지금 우리 근위대는 안그래도 내외부적으로 적이 많습니다. 그것때문에 더러운 일을 대신 처리해줄 당신을 부른 것이고요."

그는 그러면서 말을 이었다.

"만약 저 아이가 여자아이라는 걸 알았다면 이런 행동도 해서는 안되는거였습니다. 뭐 지금은 이미 늦어버렸지만요."

남자아이라면 그저 모욕감만 줘서 쫒아보낼 생각이었는데, 상대가 여성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일이 복잡하게 되어버렸다.

"후우...남자아이인 줄 알고 놀림감이 되는 처벌을 용인한 것이었는데...정말이지 안될 놈은 뭘해도 안되는군."

근위대가 어린 소녀를 발가벗겨 거리에서 수치를 줬다고 하면, 안그래도 나빠진 평판이 더 떨어질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것은 안그래도 적이 많은 리슐리외 추기경에게 더 많은 적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했다.
그걸 생각한 로슈포르는 한숨이 절로 나와 인상을 썼다.

"...그나저나 정말 아름다운 아이구나."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었을 때도 아름다운 아이였는데, 이렇게 벗겨보니 정말이지 절색의 미모를 가진 아이였다.
매끈하게 드러난  나신은 눈이 부실 정도였다.

"응?"

로슈포르는 때마침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와 시선이 마주치게 되었다.
소녀는 쾌감으로 야릇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로슈포르는 순간 심장에 벼락을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두근!

심장이 거칠게 요동쳤다.
로슈포르는 얼음같던 자신의 심장이 뜨겁게 두근거리자, 크게 동요하고 말았다.

"뭐, 뭐지..?"

로슈포르는 자기도 모르게 소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말았다.

땀과 열기로 상기되어 붉어진 안타까운 얼굴.
절정으로 갈듯 말듯 애처로운 그 모습이 얼음같던 그의 피를 강제로 들끓게 만들고 있었다.

-두근 두근!
 
그 모습은 이전에 그를 노려보던 맹수 같던 표정과는 너무나 달랐다.
적대감을 가지고 검을 겨누던 그녀는 한마리의 사나운 늑대와도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사랑의 열병에라도 빠진 듯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그 상반된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어서 로슈포르는 소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알 수 없는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소녀였다.
이전에는 남자아이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완전히 여자아이가 된...
아니 이전부터 여자아이였다해도 믿을 수 있을만큼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자아이였다.

"내, 내가 지금, 무슨 바보 같은 생각을...!"

로슈포르는 황급히 시선을 피한 뒤, 붉어진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렸다.
만난지도 얼마 되지도 않는 여자아이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다니!
그건 그가 그 어떤 여성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생소한 감정이었다.
로슈포르는 그런 자신이 당혹스러웠다.

동요.
그리고 당혹감.
그는 처음 그 느껴보는 감정에 당혹스러워 그 자리를 서둘러 벗어났다.

"어..어쨌든 안되는 건 안됩니다..! 그녀를 이제 무사히 풀어주십시오. 이건 명령입니다!"

그는 그 말을 한 직후 황급히 창고 맞은 편, 여관에 있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마치 달타냥의 시선에서 도망치듯 말이다.

"흐음. 이거 아쉽게 되었구만."

화가 난 듯 자신의 방으로 가버린 로슈포르를 바라보며 라스푸틴은 쓴 입맛을 다셨다.

"저렇게 단호하게 말하는 걸 보니 정말로 저 아이를 범해서는 안되는 것 같구나..."

라스푸틴은 지금 크게 오해하고 있었다.
근위대와 리슐리외를 걱정한 로슈포르가 자신들이 한 일에 크게 화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쩝, 하지만 이대로 다잡은 고기를 놓치는 것도 무척 아깝구나. 저런 아이는 그 동안 수많은 여자를 섭렵한 나로서도 보기 드문 상등품이니..."

라스푸틴은 이미 사제복 안에 크게 불룩해진 자신의 심볼을 애써 진정시키고는 다른 방안을 모색했다.

"흠, 이대로는 안되겠군. 이렇게 된 이상 저 아이를 풀어주는 척하곤 다른 최면암시를 걸어놓도록 해야겠구나. 그래서 지 스스로 내 품으로 찾아오도록 말이야."

그는 음흉하게 웃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였다.
만약 그의 계획대로 된다면, 저 달타냥이란 아이는 자기 스스로 찾아와 그에게 안길 것이다. 물론 본인 스스로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바보처럼 암시에 걸려 내게 스스로 찾아와 자신의 순결을 갖다 받치는 소녀의 모습이라...쿠쿠쿡, 확실히 그 편이 강제로 범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을 것 같군.)

라스푸틴은 그럴 경우를 상상하며 사악하게 웃었다.
마치 도박을 하는 느낌이라 더 재밌었다.

(그리고 다시 만나기 전에 스스로의 성감을 개발시켜놓도록 만들어놓으면 더 재밌을 것 같군. 실컷 스스로 번민하다가 내 거대한 음경을 받아들이면 미치도록 허덕이도록 만들면 말이야.)

그는 그렇게 계획을 짜자 느긋한 마음으로 달타냥을 향해 걸어갔다.

"라..라스푸틴님..."

달타냥은 라스푸틴을 보자마자 울듯한 표정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는 이제 거의 한계에 가까운 듯, 말의 허리를 조이고 있던 다리를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

-으드득!

그런 달타냥의 표정을 곁에서 지켜보던 뚱보 사내는, 이를 악물고 마치 화가 난 듯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아니 질투한 것 같은 표정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는 자신보다, 라스푸틴이란 늙은이를 보자 기뻐하는 그녀가 매우 괘씸하다고 생각했다.

(빌어먹을 년...!)

그는 당장에라도 소녀를 말에서 끌어내려 자신을 무시한 그녀를 험하게 겁간하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마치 없는 사람처럼 무시당한 느낌이라서 기분이 더러웠다.

"저...가...간신히 버텼어요...갈 것 같은 기분을 간신히 참았어요..."

달타냥은 뚱보사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마치 칭찬을 해달라는 듯이 라스푸틴에게 말헀다.
그녀는 해방감에 천국으로 날아가버릴 것 같은 기분을 간신히 참고, 기절하지 않고 도시 한바퀴를 돌아 라스푸틴을 만난 것을 온몸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흠."

그 말에 라스푸틴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잘 했소이다. 달타냥."

그의 칭찬에 달타냥의 표정이 눈에 띄게 환해졌다.

-화악!

그녀는 라스푸틴을 만나자 안도감과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
마치 주인을 만나 칭찬을 받은 강아지가 그러하듯 말이다.

"하지만 달타냥. 그대는 자신이 느낀 쾌감을 참아서는 안되었소. 기절을 할 것 같으면 그냥 기절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오. 그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는 방법이었지."

"?!"

라스푸틴은 뒤이어 책망하듯이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낄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그것도 스스로 깨닫지 못했냐는 듯 말이다.

(그, 그런 것이었어..?)

그녀는 몰랐다.
라스푸틴을 만나기 전에 그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 그 즉시 기절할 것 같아서 억지로 참았던 것인데, 그것이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끼는 방법이었다니.
달타냥은 바보같은 자기 자신을 책망했다.

"아아...!"

그 말에 몰랐던 걸 알게 된 것처럼 달타냥은 놀란 표정이 되어보였다.
그리고 믿었던 라스푸틴의 책망을 듣게되자 기뻤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침울해졌다.

(참으면 안되었는데...난 바보같이 참기만 하고...)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을 듣고 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아니, 라스푸틴을 만나자마자 이성이 마비가 되었다고나 할까.

(아아...난 정말 바보야...)

그녀는 괜히 자신이 잘못한 것 같아서 그에게 미안해졌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것 같아 너무나 슬퍼졌다.
완전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놓쳐버린 것 같아 후회스러웠다.
이미 처벌은 끝이 났기때문에 기대에 부흥하려면 다시 한번 알몸으로 도시를 도는 수 밖엔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걱정마시오. 내가 편법이지만 그대에게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말이오."

그때, 라스푸틴이 구제의 손길을 보내왔다.

"그, 그게 어떤거죠...?"

달타냥은 다시 환해진 표정으로 물었다.
왠지 이 기회를 놓친다면 안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왔다.

"그건 말이오. 바로 스스로 자위를 하는 방법이지."

라스푸틴은 달타냥의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다대며 말했다.

"아앗...?!"

노인의 거친 손길이 느껴지자 달타냥은 흠칫했다.
하지만 곧이어 전해진 강렬한 쾌감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아...! 아흑~!!"

그의 손길이 사타구니 사이에 나있는 콩알에 집중되자, 민감해진 몸이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며 부르르 떨려왔다.

(이, 이게 뭐지..? 이거 너무 기분 좋아...?)

달타냥은 믿을수가 없다는 듯 도리질쳤다.

"이 작은 콩알 같은 것은 클리토리스라고 하는 기관이라오. 여성에게 있어 가장 민감한 성감대이지."

라스푸틴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클리토리스...?)

달타냥은 그의 설명을 들으며 그곳이 여성이 자위를 할 때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곳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가 매일같이 만지며 개발시켜야 하는 곳이란 것도 말이다.

"이곳을 만지면 여자라면 누구나 기분이 매우 좋아지지. 앞으로 그대는 나를 다시 만날 때까지 이곳을 매일마다 만지며 자위를 해야 한다오. 그대의 이 건방진 젖가슴과 함께 말이오."

라스푸틴은 빙글 빙글 클리토리스과 유두를 만지며 말했다.

"아으으으..! 아아아아...!!"

기분이 좋았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미칠 것만 같았다.
그의 손길이 스칠 때마다 애액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와 말의 등을 뜨겁게 적셨다.
달타냥은 라스푸틴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도리질치며 번민했다.

"아아아...라스푸틴님...나..더이상 참을 수가..."

클리토리스와 질척해진 사타구니를 만지작거려주자 달타냥은 천국으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만끽했다.
유두가 아플 정도로 발기되어 조금만 만져도 찌릿 찌릿했다.
오줌을 쌀 듯이 음부가 벌렁거리며 애액이 쏟아져나왔다.

"나 간다...! 나 가버려요...! 라스푸틴님...나 천국으로 가버려요...!"

바보처럼 눈물과 군침을 흘리며 달타냥은 외쳤다.
어렸을 때 처음 말을 타고 달릴 때와 같은 쾌감과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마치 천국을 향해 달리는 그 해방감!

(이거 굉장해...! 나 이대로 죽어도 좋을지도..?)
 
등을 타고 올라오는 쾌감에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전기에 감전된 듯 온몸이 저려왔다.

"아아아아.....!!!"

-깜박 깜박!

그리고 절정으로 치달은 몸이 움찔 움찔 경직되어졌다.
과다한 쾌감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한 뇌는 폭발하듯 깜박거렸다.

-털썩!

그리고 완전히 절정으로 지쳐버린 달타냥은 그대로 추욱 말 위에서 늘어지고 말았다.
더이상 너무 피곤해서 그녀는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이대로 죽은 듯이 쓰러져 잠에 들고 싶었다.

"후후후, 이제 푹 잠자도록 하시오. 달타냥."

점멸되어가는 정신 속에서 달타냥은 라스푸틴의 자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마치 자장가처럼 평온하게 만드는 목소리였다.

"그리고 깨어나게 되면 나를 찾아 파리로 오도록 하시오. 내가 그곳에서 그대에게 이보다 더한 기쁨과 자유를 알게 해주겠소."

그는 애액으로 더러워진 자신의 손을 맛있다는 듯 핥으며 말했다.

"으으..."

달타냥은  힘겹게 고개를 들며 그를 바라보려 했다.

"알겠소? 꼭 나를 찾아오도록 하시오."

명령하듯 귓가에 속삭이는 그의 말에 달타냥은 미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아아...네...꼭..그렇게..할께요...라스푸틴..님..."

그녀의 대답을 듣자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지어보인 라스푸틴은, 그녀의 귓가에 대고  뭔가를 더 말해주었다.

"...."

달타냥은 그 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의 뇌는 그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각인을 시켰다.
그것은 또다른 최면암시였다.
그녀의 뇌리에 깊숙히 틀어박힐 또다른 악마의 명령 말이다.

"으으으...!"

-털썩!

그리고 그 라스푸틴의 암시가 끝내자마자 그녀는 곧 의식을 잃고 다시 한번 기절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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