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마인예속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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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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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eguawoepgaup]


[@#$QTAGRGR@#$@$%]

태욱은 베르치카와 레베카가 주고 받는 말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학교를 다녀본적

이 한번도 없는 태욱은 국어도 간당간당한 것이다. 태욱이 중학교 초등학교 책을 펼치고

머리를 싸메는게 괜히 그런게 아닌 것이다. 어쨋거나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살기 위해서

는 대학교까지는 나와야했고 그러기 위해서 공부는 필수적이였다. 베르치카와 살기 위해

서 뒷골목에 손씻기로 결심하였고 그것을 위한 첫 일보인 것이다.

태욱은 두명의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를 귀동냥하면서 눈앞에 있는 레베카라고 불린 여

성을 자세히 보았다. 창백할정도의 하얀피부에 연한금빛 머리카락에 단아한 도자기인형

과 같은 얼굴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다. 게다가 작은키와 윤기있는 피부가 그녀를 어리게 보였다

. 로리라곤 할 순 없지만 고등학생이나 중학생급으로 느껴지는 것이였다. 평균적으로 동

양인보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서양인치고는 특별한 외모인 것이다.

그리고 태욱과 관계를 가진 여성들 중에서 요정족인 페어리와 아예 초등학생인 혜연을

제외한다면 태욱보다 키가 작은 여성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정말 평범한 가슴을 지녔

지만 상대적으로 역시 아무 로렌인르와 혜연을 제하면 가장 작은 사이즈의 가슴을 가지

고 있어서 더욱 어려보였다. 그리고 노란색 눈동자가 번뜩이는 얼굴에는 태욱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품이 있었다. 게다가 창백한 안색과는 다르게 그녀에겐 반짝이는 활

기가 있었다.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 특유의 활기가 그녀에겐 가득했던 것이다.

다만 정액웅덩이에 얼굴부터 착지한터라 앞머리카락과 얼굴에 덕지덕지 정액이 묻어 바

닥으로 흘리고 있어 그 기품과 활기를 사정없이 갈아먹고 웃음으로 바꾸어버렸다.

[후후후후....]

베르치카는 득의 만만한 웃음을 띄며 턱끝으로 레베카를 가리켯고 그녀는 분한 표정으로

자신의 옷자락을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자신의 풍만한 젖가슴을 태욱의 등뒤에 지긋이

누르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태욱님. 저 아이는 레베카라고 해요. 어리게 보이시겟지만 저래뵈도 38살이나 먹었답니

다. ]

[뭐?! 내 2배가 넘는데...? 엄청나게 동안이군? 그녀도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이야?]

태욱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귀여워보이는 여성의 실제 나이를 듣고 깜짝놀랐다. 태욱은

레베카가 겉으로 보인 모습에 대략 고등학생쯤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아

내들이 연동되어 떠올라 설마 인간이 아닌가 의심한 것이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파후파후와 파라파라의 고백으로 다들 인간이 아님을 알 고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 나이가 38살이나 먹었는데도 저렇게 젊어보이는 것은 다른 종족이기에 일

어나는 현상에 가깝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태욱의 물음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 베르

치카는 나직하게 덧붙였다.

[그녀는 말이죠. 특이한 신체를 타고 났어요.]

크루세이더는 아주 어릴때부터 휴먼얼라이언스에서 비전으로만 내려오는 마법적 조치들

과 과학적인 인체공학을 따른 사이버네틱코어를 삽입하게되었다. 그리고 삽입된 사이버

네틱 코어와 각종 약물등을 바탕으로 성인의 증거 아스트랄바디를 구축하게되면 크루세

이더로의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였다. 그것은 매우 가혹한 시험의 길이기도 하였는데 오랜세월 축척된 자료를 통한 12가지의 극한에 다다른 개조시술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이 바로 아스트랄 바디 생성인 것이다. 휴먼얼라이언스의 근접전을 책임지는 마수기사와크루세이더들은 많은 것이 다른 게 아니였다. 12가지 수술과 시험은 모두 같은 마지막 13번째에서 아스트랄 바디를 만드느냐 못만드냐의 차이로 초인과 인간으로 구분 되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실패한다면 크루세이더는 되지 못하고 그 하위종인 마수기사가 되어 화력저격수부대나 솔져들의 단장급이되어 부대를 이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스트랄 바디를 만드는데 성공하게되면 그 육신에 변형이 일어나는 것이다. 어

디까지나 성인의 육신이 그전까지 인간이였던 육신에 깃드는 것이니 그 반동을 견디기

위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조치인 것이다. 아스트랄바디의 구축과 함께 일어나는 육신의 재탄생이 끝나게되면 수명이 크게 늘고 그들에게

서 노화라는 개념이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이다. 성인을 구성하는 아스트랄바디를 아주

일부분만 구축하여도 크루세이더들은 질병과 저주에 강력한 내성을 가지게되고 노화라는

질병마져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였다. 그렇기에 노인이 되서도 크루세이더가 되는 것

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태욱은 그들보다 훨씬 거대한 아스트랄바디를 구축하였지만 그 힘의 사용법을 아예

모르니 태욱에겐 좀 더 좋은 육봉에 불과했다. 베르치카는 화연의 애액과 분비물들로 더

러워진 태욱의 몸을 간단하게 손길로 몇번 쓰다듬는 것으로 깨끗하게 만들어가며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흐음.... 마음에 안드시는 건가요?]

도리도리

약간 어리게 보였던 것이 마음에 걸렸을 뿐 나이를 들은 순간 그것도 전부 날아가버렸다

. 레베카는 충분히 아름답운 미녀였고 남자라면 그런 미녀를 사양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게 분명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태욱 역시 마찬가지였다.

태욱의 몸에 묻은 오물을 전부 처리한 베르치카는 한손으로 이리저리 바닥과 부엌을 가리켰고 그때마다 정액들은 자그맣게 모여 정액환이되고 오물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깨끗하게 변하였다. 그런식으로 정리하자 금방 다른 냄새들은 없어지고 부엌에는 비릿한 하지만 베르치카에겐 너무나도 향긋한 정액냄새만이 남아돌게 되었다. 그 모습에 태욱은 신기한 마음을 가졌다. 물론 베르치카 그녀가 킹왕짱 쎈 흡혈귀라고 파후파후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막상 눈앞에서 이런 마술과도 같은 일이 일어나면 신기한 것이다. 그리고 태욱은 느긋한 어조로 대답하였다.

[하지만 싫어하잖아. 뭐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레베카와 베르치카가 말하는 영어는 단한마디도 못알아들은 태욱이지만 그는 짐승과도

같은 육감으로 대충의 분위기를 읽어내었다. 분명 레베카는 베르치카와 계약을 하긴 했

지만 태욱에게 안긴다는 것을 꺼리고 있었고 그것을 태욱의 예민한 감이 캐치해낸 것이

다. 비록 그가 강제로 취한 여성들이 있다곤 하지만 그것도 빛의 마력이 폭주할때 그것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서큐버스 자매가 광란의 주문을 건 탓이였다. 성향이 바뀐 태욱이지만 아직도 누구를 강제로 가질 생각은 없었던 것이다.

베르치카는 다차려진 밥상에 태욱이 거부하자 어떻게 할까 속으로 생각하였다. 에크류아

역시 근본이 견공이라 그런지 이런쪽으로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저 베르치카가

태욱을 등뒤에서 껴안은게 못마땅한듯 슬그머니 인상을 쓰며 보는게 전부였다.

"흐음... 나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화연모녀를 품을 수 있게 힘조절하는데에는 레베

카가 딱 적당한데.... 어디가서 다른 크루세이더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베르치카는 태욱의 몸을 마법으로 씻겨주면서 동시에 화연모녀를 제대로 안게 할 수 있

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녀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태욱이였기에 그의 의견을 최

대한 존중하려 했던 것이다. 방금 전 화연의 영혼 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파악했으니 조

절장치를 만드는 것도 영 불가능한 것은 아니였다. 게다가 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태

욱의 목걸이를 만들어 본적이 있었기에 개발은 더욱 쉬워 질 것이였다.

[베르치카.]

[예? 태욱님?]

[........]

태욱은 베르치카의 싸늘한 체온을 한껏 느끼며 속으로 생각하였다. 베르치카와의 첫날밤

을 보내고 그녀에게 먼저 고백하고 프로포즈했던 것이 태욱이였다. 그런데 자신은 그녀

를 만난지 2주채 되지 않아 여자를 엄청나게 늘렸던 것이다. 그런데도 베르치카는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부드럽게 모든 것을 감싸주니 어찌 할바를 모르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

이 없는 사이에 어떻게 다독인 것인지 이 아파트에 전부들 지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영속의 비법의 효능을 알게된 베르치카가 우연히 사로잡은 서큐버스자매 파

후파후와 파라파라를 시켜 태욱의 여성 성향을 고친 것이지만 태욱이 그것까지 알리가

없어서 이런 고민이 생긴 것이다. 태욱은 베르치카와의 첫경험 후 여자를 밝히게 된 것

같아 그전까지 고자였던 반동때문인 것인가 고민이 들었다.

[우후후후. 태욱님.]

[응?]

베르치카는 태욱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감을 잡고 눈웃음을 지으면서 태욱에게 말

을 걸었다. 태욱은 베르치카의 다정한 목소리에 그녀를 올려다보며 대답하였다.

[처음에... 아니... 절 사랑하시죠..?]

[물론이야.]

[그러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태욱님. 저 태욱님이 무슨 생각하시는 지 알아요. 하지만

그런 사소한 것보다 저에겐 태욱님이 더 중요해요.]

물론 베르치카도 태욱을 독점하고 싶은 욕망이 없는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그런쪽으로

생각하면 광기가 있는 흡혈귀군주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야말로 가장 심할 것이다.

그녀는 지금도 이 사랑스러운 소년을 독점하고 싶은 욕망이 가득했다. 그러나 평범한 인

간인 태욱의 수명은 너무나도 짧은 것이다. 그녀와 같은 불멸에 가까운 언데드지배자에

게 평범한 인간보다도 수명이 짧은 태욱의 시간은 마치 화살과도 같아서 너무빨랏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태욱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그를 흡혈귀... 언데드로 만드는 것 역시 싫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알고 있는 모든 수단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효율적인 영속의 비

법이야 말로 가장 옳은 선택인 것이다.

[아 베르치카.]

태욱은 눈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끌어안는 베르치카의 서늘한 피부를 통해 따뜻한 감정을

느꼇다. 물론 서큐버스들이 없었다면 베르치카 일편단심의 태욱이였겟지만 이미 길은 지

나쳐도 한참 지나쳤고 돌아 갈 수도 없었다. 일편단심이였던 여성성향을 하렘을 구축하

기 편하게 고친 것뿐이였고 본래의 성격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태욱의 성격적으로 한

번이라도 가진 여성은 놓아주질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것을 이해해주는 베르치카가

너무나도 고마운 심정이였다.

[으르르릉... ]

덮썩~!

베르치카와 태욱의 닭살 돋는 행위를 보면서 에크류아는 본능적으로 목울음을 울면서 태

욱의 한쪽 팔을 붙잡았다. 자신도 이 닭살 행각에 끼여들어야한다는 본능적인 움직이였

다. 에크류아 역시 태욱의 곁으로 돌아오기 위해 얼마나 위험한 순간들과 위기를 격어야

했는지 몰랐다. 아주 잠깐. 고작 몇일 늦은 것뿐이지만 자신이 만들려했던 자리를 모두

차지한 이 흡혈귀군주를 얼마나 얄미워했던가. 하지만 그녀는 단순한 짐승이 아니였기에 베르치

카처럼 태욱을 위해 줄 수 있는 것이 얼마 없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태욱

의 수명자체를 늘려 줄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다만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만큼이라도 태

욱의 애정을 받고 싶은 것이 에크류아의 소망이였다.

 그것도 오래오래...

그리고 그런 에크류아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바로 그녀의 풍성한 강아지 귀와

꼬리였다. 완벽하게 없앨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없앨 순 있지만 말주변이 없는 에크류아

로선 꼬리와 귀만큼 편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들어낼 수 있는게 없었다.

[에크류아. 자아.. 요리요리...]

태욱은 왜인지 옛날 옆집에서 기르던 흰둥이가 연상되는 장신의 미녀가 달라붙어오면서

귀와 꼬리를 흔들자 습관적으로 손가락으로 에크류아의 턱부근을 긁었다. 태욱의 손가락

에 기분좋아진 그녀는 그르르릉거리며 빙그레 웃고 더욱 달라붙어갔다.

베르치카와 에크류아 둘다 태욱보다 훨씬 키가 컷기에 둘 사이의 풍만하고 부드러운 젖

가슴에 얼굴이 샌드위치 되어 양쪽 볼로 그 감촉을 느꼇다.

마력을 빨아먹어 생명에너지로 바꾸는 마의 플레임에그에 져서 잠시동안 욕망에 휩싸여

마음껏 저지렀던 태욱이였지만 사랑스러운 베르치카와 과묵하지만 조용히 애교를 떠는

에크류아의 모습에 살짝 꿀꿀햇던 기분이 확 풀어져 두명의 허리를 껴안고 거실로 걸어

가려했다.

꽉~~!!

자신의 비어있는 한쪽 팔을 붙잡은 레베카가 아니였다면....
 
레베카는 베르치카의 협박과도 같은 재촉에 굴복하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베르치카 그녀는 별 생각 없이 말한 것이였지만 막상 소중한 스승의 영혼을 쥐고 있는 존재가 그런말을 한다면 받아들이는 쪽은 훨씬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태욱과 베르치카가 한국말로 서로 이야기를 나눈 것도 그녀에게 끼친 영향이 컷었다. 이제 한국에 온지 1주일된 레베카는 머리를 필사적으로 굴리면서 귀동냥으로 말을 배웠지만 혜연이가 천천히 말하는 말도 알아듣기 힘들어했다. 마법사들처럼 천재가 아닌 이상 다른언어를 금방 배우는 것은 힘든 일이여서 레베카는 고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베르치카는 레베카와 계약을 하고나서 지옥표효의 영혼을 풀어준다는 약속을 했던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인질로 잡은 사악한 흡혈귀군주가 창녀에게 말하는 것처럼 다리를 벌려서 주인을 맞이하라고 해도 사실 레베카는 거절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성으로서 당연하게 타인에게... 그것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동양의 소년에게 다리를 벌리는 것은 매우 고민되는 일이였고 레베카는 고민의 시간을 다시 한번 더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비록 결론이 정해진 고민이라고 해도 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막상 고민하고 잇는데 그 주체인 소년이 베르치카와 에크류아를 이끌고 거실로 나갈려고 하자 무의식적으로 손이 뻗어나가 소년을 붙잡은 것이다.
 
김태욱이라고 불리우는 베르치카의 관심과 배려를 독점하는 신기한 소년.
 
물론 그 아랫도리는 충분히 납득이 갈만했지만...
 
결국 레베카는 베르치카와 계약을 했을 때부터 해온 고민의 정해진 답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흡혈귀 군주의 말을 따르는 것 말고는 그녀에게 남겨진 길이 없었던 것이다. 만약 거부한다면 그녀나 그녀의 스승 전지옥표효 코가츠나 둘다 미래가 없었다.
 
[.........]
 
하지만 가랑이를 벌리는 것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여성에게 있어서 수치스럽고 괴로운 일이였다. 그것도 아무 감정이 없는 생전 모르는 남에게 벌리는 것은 그자체만으로도 마음과 육신에 상처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레베카는 태욱의 팔을 붙잡을 뿐 말을 잇질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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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레베카의 원이미지인 세이버는 제가보기에 무척이나 동안으로 느꼇는데.... 다른분은 아닌가보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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