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어떤 여사제의 포교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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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22회 작성일 17-02-10 10:55

본문

 
 
 
 
3.
 
 
 
 

"그러고보니 여사제님 아직 통성명도 안했네. 난 브라우라 한다우. 원래는 좀 유명한 기사단에서
꽤 좋은 곳까지 올라간 적도 있는데 이놈의 그 버릇 때문에...아니 이건 어쨌든 그래서 여기 리더를
맡고 있기도 하고...흡"
"아, 전...프레...이아...라고...해요. 하윽. 아직 견습...사제........꺄앗....라서 많이 부족하....아윽....겠지만
잘 부탁...드려요. 흐윽.....아흐응...."

도시에서 만난 모험가 일행과 여정을 떠나고 사나흘 쯤인가 지났을 때 그날 밤 파티의 리더로 보이는
기사분이 한참동안 열심히 절 박아대다가 그제서야 떠올랐다는 듯이 말을 걸어왔어요. 생각해보니 
그 동안 계속 몸으로는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렇게 제대로 인사를 하는 것도 처음이라는 걸 깨닫고는
저도 서둘러 말을 받았어요. 사실 사내들은 저나 다른 여사제들에 대해서라면 항상 저희들의 몸에만 정신이
팔려서 다른 건 그냥 대충 지나가거나 아예 기억에 없는게 대부분인데,
며칠 익숙하게 지냈다해도 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걸 보면 꽤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분이었나봐요.
거기다 여자를 기쁘게 하는 법을 정말 잘 아는 듯 대부분 무턱대고 찔러대기만 할 뿐인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저를 훨씬 더 많이 느끼게 해주기도 해서 호감이 가는 인물이었어요.

"그나저나 정말 잘 조이는군. 이슈타르의 여신관들은 다 이런건가?"
"아흑...예...에...저 같은...건 선배 사제님들에 비하면...아무것도...아니...랍니다...아앗....아윽...아아앗..."
"헤에...다음부턴 파티에 꼭 이슈타르의 여신관들을 집어넣어야겠군!"
"꺄앗....아악.....흡....예...부탁...드릴게요. 저희들은...언제나...세상을 위해...봉사할 준비가...되어있는 몸....하읍.."

저희 이슈타르 여신님을 모시는 여사제들은 신성력과 함께 몸 자체가 신앙의 증거인 동시에 중교한
포교수단이기도 해서 여신님에게 몸과 마음을 바친 이후부터는 절대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요. 
실제로 그것이 저희 이슈타르교 발전의 원동력이나 다름없기에 종단 전체적으로도 규율로 명시해두고 있답니다.

어쨌든 그렇게 몇번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그 브라우라는 분은 두세번 더 정액을 제 보지에 잔뜩 싸놓은 뒤에
물러났어요.

"어이, 필립. 난 이제 됐다. 다음 네 차례지?"

캠프안에서 다리를 벌린채 보지구멍으로 조금씩 흘러나오는 정액을 느끼면서 숨을 가다듬고 있으니까
필립이라고 불린 남자가 교대해서 들어왔어요. 그는 조금 앳되어 보이는 외모의 마법사였는데 뜻밖에
동정을 유지하고 있어서 처음엔 정말 놀랬던 기억이 나요.

마법사들이 대부분 동정이라는 건 유명한 소문이지만 사실 그들도 처음부터 그런 걸 원해서라기보다는 
마법수련이란게 워낙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소모가 심하다 보니 어쩔수 없이 결과적으로 동정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일단 마법사가 되고 난 뒤 제일 먼저 하는게 사역마나 음마등을 소환해서
동정을 졸업해버리는 거래요. 그런데 필립이란 마법사는 예외였나봐요.

"아...저....자...잘 부탁드립니다!"

이미 몇번이나 몸을 섞었는데도 항상 관계를 나누기 직전엔 얼굴을 귓볼까지 새빨갛게 물들이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막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첫여자이기도 하고 외모도 제 취향이기도 해서
할때마다 항상 정성을 다해 상대를 하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너무 신선해서 꼭 귀여운 남동생이 하나 생긴 듯한
기분이었어요.

"앗...싸...싸요. 누나!"

필립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건가봐요. 관계를 나눈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절정에 이르는데 그 때 자기자신도
모르게 항상 절 사제님이라며 부르던 건 잊었는지 누나라고 부르는 거에요.
그런데 저도 그게 너무 좋았지 뭐에요.

"아앗....그래....필립...어서...어서 싸. 누나 보지에....네 좆물을 가득....싸줘.....흐윽.."

제 입에서도 무심결에 이름이 튀어나오고 말았어요.
잠시 후 자지를 몇번 더 움직이던 필립은 곧 자지를 제 보지속 깊숙이 박아넣고는 꽤 오래 사정을 했어요.
저도 자궁안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액을 받기 위해 보지를 꼬옥 조였어요. 
정서적인 교감이 이루어진 탓인지 평소보다 더 깊은 절정을 느끼는 바람에 보짓물도 잔뜩 싸지르고
말았지만 그만큼 충족감이 커서 제 젖가슴사이로 얼굴을 묻고 숨을 색색거리는 필립을 꼭 껴안고는
한참 동안 숨을 고르다가 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꼬마 마법사님. 필립...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아...저...저도 누나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러렴. 프레이아 누나라고 불러봐"
"프...프레이아 누나...."
"꺄악. 귀여워!"

새빨갛게 뺨을 물들이며 제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당장에라도 볼을 꼬집어주고 싶을 정도였지만
다시 한번 더 세게 껴안아주는 걸로 참았어요. 역시 젋어서 그런지 아니면 동정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외모에 걸맞지않게 정력이 왕성해서 그 뒤로도 대여섯번은 더 한거같아요. 

필립의 차례가 끝나고나면 이 파티의 마지막 멤버 두 사람이 같이 절 찾아와요.
항상 둘이 붙어다니는 쌍둥이 사냥꾼 형제인데 우락부락한 거구의 외모와는 달리 아주 순박한 사람들이었어요.
우애가 좋은 형제여서 여자를 상대할때도 항상 함께 한다는 데 거기가 전문 창녀들도 난색을 표할 정도로
외모에 걸맞는 대물이라서 제대로 된 여자경험이 거의 없었데요. 그래서 도시에서 절 알게된 뒤 리더에게 파티 참가
를 강력하게 권유하기도 한 모양인데 저야 마침 좋은 일이었죠.

창녀로 일할 때부터 단골로 들락거리던 두 사람이었는데 그때도 나중에 가서는 저도 조금 버거웠던 기억이 나요.
뭐 그때야 다른 자지들이 하루종일 들락거리기도 했으니 그런거지만 어쨌든 지금도 그 정력은 여전해서 항상 제일
마지막에 절 따먹으면서 거의 날이 밝을 때 쯤에야 간신히 풀어주는 것 같아요.

사실 정확하게 언제까지 절 박고있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이번 일행은 마차를 대동한 호화 여행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저도 낮동안에는 열심히 직접 걸어다녀야 해요. 아무리 저라해도 밤새도록 잠도 안자고
시달리면 역시나 다음날 무리가 따르니까 사냥꾼 형제를 상대할 때 즈음엔 그냥 정신을 닫고 휴식을 취해요.
정신을 닫는다는 건 수련생일 때부터 배우는 기본기중 하나인데 한번에 여러명을 상대하는 등 장시간의
돌림빵이 예상될 때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쓰는 기술 중 하나에요. 온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걸
최대한 막고 정신력의 소모도 거의 사라져서 그 시간 동안에는 숙면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봐요.
다만 그 동안 제 몸은 저와 별개의 존재가 되어서 그냥 남자들을 위한 단백질 인형이나 마찬가지 신세가 되지만요.

도시나 마을에서 쓰는 일은 거의 없고 노숙이 일상적인 소규모 파티나 몬스터들을 상대할때 더 필요한 기술이에요.
안전한 곳에서 창녀 대행을 할 때는 상황을 봐가면서 써야하는데 사내들의 취향에 따라 반응이 갈려서
오히려 더 좋아하며 정말 장난감을 선물받은 어린 아이처럼 마구 절 가지고 놀듯이 범하는 사내가 있는가하면
반대로 제대로 상대를 안해준다고 성을 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사냥꾼 형제들에게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괜찮은지 물어보면서 뭣하면 다른 일행과 불침번 순서를
바꾸어 가며 절 상대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도 해봤는데 자기들은 아무 상관없데요. 

애초에 표현이 적고 무덤덤해 보이는 형제라 잘 알아채진 못했지만 싫어한다기보단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것
처럼 보였어요. 여자를 상대한 적이 드물어서 여자를 정면으로 상대하는 것보다는 그냥 둘이서 마음대로
인형가지고 놀 듯 마음껏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은근히 마음에 들었나봐요. 
나중에 이상한 취향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에요.

그래도 처음 며칠동안은 아침이 되어 제가 정신을 차릴때까지도 제 온몸의 구멍을 가득 메우는 정액과 자지를
느끼고는 꽤 놀랐어요. 이래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안전한 도시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목적지에 가까워 질수록
그런 일이 줄어드는 걸 보면 나름대로 생각은 있어보여요. 어쨌든 모두들 대단한 정력들이었어요.

아참, 그러고보니 이 파티가 어디로 가는지 얘기안했네요.
얼마전 근처 산악지대에서 이상한 동굴 하나가 발견되었나봐요. 근처를 지나다 오크 무리에게 습격을 당해 
도망치던 모험가 일행이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는데 그 근처에는 오크는 물론이고 다른 몬스터들도 바깥에서
접근하기를 꺼려한다는 거였어요. 처음에는 드래곤의 레어를 발견한게 아닐까 싶어 모두들 흥분했던 모양이었지만
조금 탐사를 해본 결과 해츨링의 레어로 보기에도 너무나 협소한 규모라서 그건 아니라는 결론이 난 모양이에요.
대신 떠오른 가설이 동굴 주변에서 발견한 마법적 기운이 인간 마법사의 술식과 닮아서 이름없는 어떤 마법사의
마법유적이나 숨은 실험실이 아닐까하는거래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그래서 그 모험가들과 연이 닿은 필립이
그 소식에 흥미를 느껴 직접 탐사에 나선거래요. 언제 다른 마법사나 모험가일행에서 선수를 빼앗길지 몰라
급하게 모험가들을 섭외하느라 지금처럼 규모가 적은 소인수에 치료와 회복을 담당할 사람이 없어서 곤란해하던
참이었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절 찾은거래요.

어쨌든 그렇게 파티의 성욕처리 아이템 겸 정액변기 역할을 하면서 지내다보니 어느새 목적지를 눈앞에 두고 있었어요.






계속?



*
 
 
 
드디어 몬스터 등장. 이름만...그것도 흔해 빠진 오크...이 빈곤한 상상력...
앞으로 어떤 해괴한 놈을 등장시켜 우리의 주인공을 괴롭혀 줄지 현재 고심중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설정 비스무리한거?
이슈타르 교의 여사제들은 그 특성상 쇼타 비율이 높습니다=_=
"누나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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