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마인예속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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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22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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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가 되어야할 김태욱이 술에 뻗어버린대다가 일단 이 하렘의 가장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마나님 베르치카 이사카 비리안이 자리를 띄우자 파티는 금방 해산되어버리고 각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태욱은 레베카와 에크류아의 손에의해서 안방으로 인도되어갔고 다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서 이제는 썰렁해진 거실에서 윌사쿠만이 홀로 남아 술을 홀짝 거렸다. 로베르토 카론은 조용히 그러나 빠르게 없어졋기에 언제 사라졋는지도 눈치채지 못하였다.
윌사쿠는 홀로 조용히 거실의 쇼파위에서 과일주를 홀짝이면서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윌사쿠는 고작 리저드맨에 불과했지만 그는 알 수 없는 의료기술과 비법으로 그 수명이 일반적인 리저드맨을 훨씬 뛰어넘어있었다. 보통 리저드맨의 평균수명이 3~40년이라 알려진대 반하여 윌사쿠는 벌써 5세기 이상을 그 악명높은 실험들(53화 참조)로 알려져왔던 것이다.

인간 역시 초인의 일종인 크루세이더가 되거나 한계 이상의 마도사가 되면 영혼의 각성으로 인해 수명이 크게 증가하기는 하지만 윌사쿠는 어떤 의미에서 그이상이였다.

[흐으으음... 정말 맛있군요. 이것참.... 분명 이름높은 명주일게 분명한데.... 가르쳐주지 않고 갔으니 난감하군요.]

윌사쿠는 과일주를 입안에 넣고 혀를 굴리면서 그맛을 혓바닥은 물론 입안에 가득향을 맛보고 천천히 목구멍으로 화끈한 그 맛을 느꼇다. 과일주는 그 만드는 것부터가 술에다가 과일을 단순히 재고 설탕이나 극소량의 향료를 첨가하는 것뿐이기에 좀처럼 이런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것이 힘들었다. 게다가 숙성이 오래되면 될수록 그 맛이 다르게 될수도 있었기에 와인이나 다른 술보다는 약간 아래로 치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무슨 과일로 만들었는지 어떻게 숙성했는지 윌사쿠도 궁금해질 정도로 너무 맛이좋았다.

[아... 이거... 너무 과음했나요. 흐흐]

리저드맨은 그 뿌리가 파충류에 있었기에 차가운피를 지닌 냉혈동물이였고 그만큼 알콜에 약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간장기능을 파워업한 윌사쿠는 어느정도 알콜을 그야말로 갈아버리듯 분해할 수 있었는데 이 과일주는 얼마나 지독한지 윌사쿠의 간장기능으로도 한계가 느껴졋다.

언제나 이성을 유지하려는 습관대로 윌사쿠는 술잔을 드디어 내려놓았는데 속으로 약간 아쉬움이 느껴졋다. 그리고 이런걸 글라스로 원샷한 소년에게 애도를 표했다. 어쩌면 소년이 술이 약한 것이 아니였을지도 몰랐다. 그정도로 이 과일주는 기이할 정도로 도수가 높고 분해가 잘되지 않았다.

[흠 설마 신의 과일... 천도복숭아같은 걸로 담은 것인가....]

윌사쿠는 스스로 말하고서도 말이 안되는지 실소하면서 가만히 쇼파에 등을 기대었다. 그리고 오늘 만난 다양한 여성들을 보면서 머리 속으로 점검하기 시작하였다. 수없이 많은 종족들을 해부하고 실험한 윌사쿠에게 어느정도 기본적인 스펙이 전부 저장되어있었고 각각의 개인차인 미묘한 부분들을 제외하면 이미 얼굴을 보고 상대종족을 안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계획을 세울수가 있었다.

윌사쿠는 이런 이종족 여성을 보살펴줄려는 베르치카의 기이한 행동에- 평소 그녀의 평가나 행동을 따지면 엄청나게 이상한 행동에 의문이 생겻지만 합당한 보수가 그 의문을 사그러들게하고 그가 여기에 오게 만들었다. 윌사쿠가 이번에 베르치카에게 받기로한 보수가 무려 초차원물질x였는데 이것은 초인이나 아니면 아주 강력한 영혼을 지닌 종족을 네크로폴리스 특유의 방식으로 태웠을 때 정말 극소량에 극악한 확율로 나오는 물질이였다.

네크로폴리스가 자랑하는 비술을 통해 보통 건장한 성인을 마력로를 통해 갈아버리면 10그람의 네크로타이트가 생성되고 뛰어난 전사나 마법사를 갈아버리는 보통 10~50그람의 네크로타이트가 발생되면서 아주 드문 확율로 아크로타이트가 1그람정도 생성되었다.

그리고 초인 즉 크루세이더나 아니면 용족, 뛰어난 신족등을 갈아버리면 1000그람 이상의 네크로타이트나 낮은 확율- 대략 1%확율로 아크로타이트 2그람이 생성되고 정말 극악한 확율로 초차원물질x가 나노그람단위로 생성되는 것이다.

하지만 초인이나 용족.. 신족의 뛰어난 육신이 네크로폴리스의 수장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이 만든 술식과 방식으로 공포의기사로 제조된다는 것을 볼때 너무나도 심각한 손해인 것이다. 단독으로 용을 사냥하고 신족을 무찌르고 대군주급의 악마를 참살하는것이 가능한 네크로폴리스의 궁극의 병기 공포의 기사의 재료로 만들어도 부족할 판국에 그것을 일반인 100명을 갈아서 나오는 네크로타이트로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만들 방도는 있지만 손에 넣을 방도가 없는... 그런 물질이 바로 초찬원물질x였고 흡혈귀군주 베르치카는 그런걸 무려 1.2나노그람을준다고 윌사쿠에게 협상을 해왔던 것이다.

오랜 실험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인 초차원물질x를.... 그것도 엄청난 양을 준다고 하니 윌사쿠로서는 거절할래야 할수가 없었다. 그의 실력으로만 따지면 고작 인간소년의 하렘인원의 건강을 진찰 유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쉽고 허접한 일이였지만 댓가를 생각한다면 소년이 죽을 때까지 해줘도 될만한 일인 것이다.

[뭐... 바쁜 실험을 제껴두고서라도 이곳에 달려올만한 댓가이죠...]

아마도 흡혈귀군주 베르치카가 제시한 양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초차원물질x의 대부분의 양일 것이 분명하였고 애당초 윌사쿠가 지긋이 밑밥을 던져보았던 양의 무려 30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였다.

그정도 양이면 윌사쿠는 오랫동안... 그의 비정상적인 수명의 대부분을 보낸 실험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한 양이였고 오히려 어느정도 넘쳐서 남을 것이 분명하였다.

[여로모로 베르치카님은 저의 최대의 스폰서시라니깐요. 크흐흐흣]

아무리 윌사쿠라고해도 굉장한 도수의 과일주를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혼잣말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그것을 스스로도 인지는 햇지만 아직도 술기운이 빠지질 않아서 그는 그저 느긋하게 있는 수 밖에 없었다.

[아으으응.. 허억.. 허억..]

[하으으읏... 가.. 가버려요.. 아아 제.. 제발.. 태욱님..]

[끼이잉!! 낑낑!! 아으으응!!! 좀 더 사.. 사살...!]

[흐음... 과연 서큐버스퀸을 임신시킬만한 소년이군... 안방으로 들어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전직 크루세이더였던 레베카양이 벌서 녹아내리는듯한 교성을 지르는군.]

윌사쿠는 조용한 거실에서 아주 작은 소리로. 윌사쿠 스스로 신체개조를 통해서 청각을 향상시키지 않았다면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소리를 들으면서 중얼거렸다. 사실 레베카와 에크류아가 태욱과 방에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크루세이더였던 레베카와 함께들어갔던 무심한 표정의 최장신이였던 초월적인 존재가 벌써부터 교성을 내지르고 있음을 깨닫고 실소했다. 아니 오히려 그런 두명의 존재를 동시에 범하고 있는게 분명한 소년을 대단하다고 생각해야하나라고 생각하며 술이 깨기를 기다렸다.
 윌사쿠는 설마 하얀미녀가 데모닉이 자랑하는 네임드 켈베로스 에크류아임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마력자체가 지옥로에서 천상로로 바뀐대다가 태욱의 도움으로 각성까지 한터라 그전가지와는 전혀다른 존재가 된터라 그냥 이름만 같은줄 알지 설마 진짜 같은 존재임을 눈치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윌사쿠의 호기심을 자극되는 것을 느꼇다. 윌사쿠는 베르치카가 보여주는 댓가와 함께 그런 호기심에 이끌려움직였던 것이다. 바로 인간 소년 김태욱이였다.

서큐버스란 데모닉에서 만들어낸 궁극의 요부였고 그런만큼 그들의 판단으로 쓸모없는 모든 내장조직을 제거하고 [요부]로서의 [자궁]과 [성기]만을 남겨둔 요물이였다. 서큐버스들에게 입도 보지도 항문도 모두 정액을 갈취하고 쾌락을 맛보여주기 위한 도구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런만큼 그들의 모든 구멍은 자궁으로 통하였고 인간을 비롯한 유사종족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서 정과 기로서 소화흡수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서큐버스퀸이 임신하는 것은 오로지 소화불가능한 씨앗을 내뿜는 대군주급의 악마들로 알려져있었다. 물론 대군주급 악마들이라면 용족이나 천사급의 신족들도 능히 힘신 시킬 수 있겟지만 그들은 기본적으로 서큐버스의 타락에 면역이였고 그런 존재들이 서큐버스를 죽이지 않을 확율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상식을 깨버리는 존재가 있으니 미치광이 사이코닥터로서 악명이 자자하며 그만큼 실험정신이 투철한 윌사쿠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인간의 정액으로 서큐버스퀸을 임신 시키다니.... 대체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과연 사정한다면 한번 당 얼만큼의 양인지? 수많은 의문이 윌사쿠의 머리 속을 채워가는 것이다.

인간의 특성을 이용하면 굉장한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에 인간 유전자를 dna를 추출해서 합성하는 것은 해본적이 있지만 이런 자연수정은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더욱 궁금해졋던 것이다.

그러나 윌사쿠는 그와 비슷한 의문을 가졋던 드워프 드라가라는 존재를 눈치 채지 못하였다.

=아으으으으응!!!! 아아아앙!!!!!=

그리고 소리 자체를 뛰어넘어서 울려퍼지는 염파에 윌사쿠는 더욱 호기심이 치솟는 것을 느꼇다. 비록 베르치카에게 한번 제지당했지만 매드닥터에게...  매드사이언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호기심이였다. 그런 호기심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윌사쿠는 존재할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흐으으음....]

윌사쿠의 두 눈동자가 도마뱀의 그것처럼 샛노랗게빛나면서 천천히 쇼파에서 일어나 안방으로 걸어가기 시작하였다. 대체 어느정도길래 서큐버스퀸을 임신 시킬 수 잇는 것일까. 그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윌사쿠는 금단의 문을 열려고 한 것이였다.


윌사쿠는 지금 이 순간 베르치카의 경고를 무시한 것을...
 
후회하지도 못하였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짧은 시간 만에 레베카와 에크류아의 신음소리가 들리다 끈어지고 바로 이어서 달짝지근한 애욕이 가득담긴 염파가 울려퍼진다면 궁금증이 치솟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들어가자 말자 시작했는지 안방의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사실 문을 잠그면 안방과 바깥을 완전히 단절시키는 보호마법이 걸려있었지만 그것은 그전날 레베카의 무식한 괴력으로 인해 그 마법자체가 파괴되어있었고 지금은 그저 평범한 문에 불과했던 것이다. 윌사쿠는 왠지 모르게 문고리를 잡은 손아귀가 축축하고 꺼리낌이 넘치는 기분이 들었지만 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매드닥터의 혼이 울부짖었다.
 
열어라!
 
하지만 그와 함께 동시에 본능의 감이 속삭여왔다. 오히려 작은 목소리로 차분하게... 속삭이는 본능의 목소리였기에 오히려 더욱 꺼리찍한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조용히 술먹고 자라...
 
윌사쿠는 호기심이라는 본능과 그보다 더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본능의 속삭임에서 갈등했고....
 
=아으으으.. 아응~~ 아으응~~ 제.. 제발.. 그만.. 아으응~~~ 아아앙 가버려요!!!!! 아아아앙!!!!=
 
마침내 안방에서 흘러나오는 강렬한 정신파장에 결심을 굳혔다.
 
[그래! 결심했어!]
 
문고리를 잡은 손아귀에 힘이들어가고 비틀리면서 마침내 금단의 방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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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열심히 썻는데..... 지웠습니다. -_-;;;; 한 4천자 정도 지운 것 같내요.
 
내일 이 뒷부분을 다시 쓰도록 하겟습니다.
 
도무지 맛깔 스럽게가 되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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