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정삼각관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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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74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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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각관계
 
Translated by bluewing



(37) 남자는


츠카사의 보지는 질구의 조임이 강한, 세간에서 긴자꾸(巾着)라고 부르는 명기다.
삽입해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면, 정액을 뿌리에서부터 짜내어지는 쾌감을 낳는다.
덧붙여서 아키처럼 질벽의 주름들이 찰싹 휘감기듯이 달라붙으면서 조여오는 건 말미잘(ミミズ千匹)이라는 속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도 명기의 하나다.
많은 경우, 이런 명기의 신화는 속설이나 소문만이 무성할 뿐,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사고방식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둘을 사랑하는 유이치에게 있어서, 둘의 보지가 둘도 없는 명기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왜? 조이면 안 좋은 거야?」


불안한 것처럼 츠카사는 둘의 얼굴을 교대로 보며 물었다.
아키는 그런 츠카사의 마음을 읽고서 상냥하게 미소지었다.


「츠카사의 보지가 엄청 기분 좋다는 거야. 잘 됐네, 츠카사」

「그…… 그래? 난 잘 모르겠는데」

「응…… 이러다간 움직이자마자 싸버릴 것 같아」


유이치는 지금, 뿌리끝까지 츠카사의 보지에 밀어넣고 있다. 아키때에도 그랬던 것처럼, 파과의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그점을 눈치챈 아키가 다시


「츠카사. 유이치는 상냥하니까, 츠카사가 아프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 주고 있는 거야. 어때?」


하고 츠카사를 걱정한다.
 

「으, 응. 조금만 더. 아까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욱씬거려. 아키도 이렇게 해서 여자가 된거야?」

「응. 나 때도 유이치는 가만히 있으면서, 안 아프게 될 때까지 기다려 줬어」

「그래……. 유우짱은 상냥하네」

「얼굴은 무섭지만 말야」


유이치의 자학 개그에 츠카사의 얼굴에도 조금은 미소가 돌아왔다.


「그건…… 조금이니까」

「어이」

「아하하. 그치만 그 덕에 나랑 했으니까 좋잖아」

「에?」

「나, 처음엔 츠카사가 남자랑 만나는 게 싫어서, 내가 못된 남자한테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리면, 츠카사도 남자가 싫어질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
   서, 길에서 무서워 보이는 유이치한테 말을 걸었던 거야」
 
「그래서, 아키짱은……」

「그랬는데, 얼굴하곤 다르게 상냥하고, 엉망진창으로 당하긴 했는데 그만큼 느껴버렸고, 너무 좋다 보니 습관이 되어 버리고……」

「그랬구나……. 유우짱」

「응?」

「유우짱의 처음은 어땠어? 섹스는 누구한테 배운거야」

「난…… 난 아키가 처음이야」

「아키짱이……. 조금 분하네」

「아, 아니. 나랑 한 건 완전히 우연이었다니까. 그보다 어때? 이젠 아프지 않아?」

「응. 이젠 괜찮……을까?」

「좋아」


허리를 당기자 파과의 피가 묻은 자지가 나타났다.
 
츠카사는 살짝 얼굴을 찡그렸지만, 삽입했을 때 정도로 심한 아픔은 아닌 것 같다.
귀두 바로 아래까지 나타난 자지는


「우웃!」


유이치의 목소리와 함께 또다시 뿌리까지 사라졌다.


「우웃!」

「츠카사」

「츠카사짱」


두 명이 걱정어린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응. 괜찮아. 아까 정도는 아냐」


마음이 놓인 유이치가 다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츠카사를 걱정하면서 천천히, 그렇지만 서서히 페이스를 올린다.


「아! 웃! 하읏! 아앗! 앗!?」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지만, 츠카사의 목소리가 비명에서 다른 것으로 변하고 있다.
 

「어, 어라? 이, 이상, 이상해. 뭔가, 이상해」

「왜 그래, 츠카사」

「어째서, 아픈데……. 아프지만, 이, 이상해」

「츠카사짱」

「안쪽이, 보지 안쪽이,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뜨거운 것 같기도 하고. 아! 모르겠어. 이젠, 모르겠어……」

「그게 느낀다는 거야. 츠카사」

「그, 그래? 이게, 그거? 아! 더, 더 해줘, 더 안쪽까지 넣어 줘!」


유이치는 그 말에 답하며 허리에 기세를 더했다.


「아흑! 굉장해! 유우짱, 굉장해엣!」


아키때도 그랬지만, 츠카사도 처녀를 잃은 당일에 오르가즘을 얻을 수 있었다.
보통 여자는 질 내부에서 쾌감을 얻게 될 때까지 일년 가까운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여성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이전에 말한 대로.
또, 두 명이 처녀를 잃으면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여자끼리의 백합 플레이가 길었던 탓도 있는 것일까.
 

「우웃! 츠카사짱은…… 느끼면, 훨씬 더 조여!」

「츠카사, 츠카사」


아키는 작게 흔들리고 있는 츠카사의 가슴, 그 정점의 열매를 입에 물고 격렬하게 출입을 반복하는 가랑이로 손을 뻗었다.
유두를 입술로 오물오물 자극하면서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아앗! 아키짱, 거기! 느껴! 너무 좋아!」

「이것 봐, 좀 전에 나처럼, 츠카사의 보지도 유이치한테 엄청 범해지고 있어」


츠카사의 보지에서는 처녀의 증거가 한줄기 붉은 선으로 이어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안쪽에서 솟아 나오는 하얀 밀액도 동시에 토해내고 있다.
마치 필사적으로 유이치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것 같다.


「싫어! 그런…… 말은 싫어!」

「츠카사…… 남자한테 범해지는 츠카사는 이런 얼굴을 하는구나. 귀여워, 범해지고 있는 츠카사는……. 나도…… 나도, 츠카사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가버릴 것 같아!」


둘의 섹스를 보고 있던 아키가, 갈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숨을 몰아 쉬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조금 전까지 눈앞의 자지가 들어가 있던 자신의 보지를 달랬다.


「나, 갈 것 같애! 간다구웃! 하으읏!」

「나, 나도, 이젠!」

「나.나도!」

「아, 유우짱. 부탁이니까, 키스해줘! 키스하면서 가고 싶어!」
 

유이치는 츠카사에게 입술을 겹쳤지만


「아키!」


바로 아키를 불러서


「아! 가! 가, 가앗! 흐아앗!」


다음 순간, 셋은 서로의 입술을, 혀를 핥으면서 절정에 도달했다.
강렬하게 배출된 백탁의 정액이, 소녀의 보지 속에 전부 머무르지 못하고, 질구로부터 주르륵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배가…… 뱃속에, 뜨거운 게……」

「츠카사, 그게 유이치의 정액이야. 자궁으로 받아들였네. 츠카사는 대단해」


아직도 멍하고 텅 빈 눈으로 천장을 올려다보는 츠카사가


「엄청나……네…… 남자는 」


불쑥 중얼거렸다.







덧글. 역시나... 이거 다음화가 무진장 기다려집니다. 결말이야 좋게 끝날 것 같지만, 되도록 오래 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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