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마인예속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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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514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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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안되.되.되..... 어떻게 이곳을!을!을!;;;

이프리트 술탄은 차갑게빛나는 불꽃안을 희둥그렇게 뜨며 경악하였다. 수백년간 자신이 만든 뒤로 단한번도 침입을 허용하지 않았던 이 반면세계에 적들이 침입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지금 그는 움직일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면해있었다. 마지막 사탄 소환으로부터 200백년. 준법적인 혼돈의 나라 일본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인간들에게 악의 싹을 틔워 200년간 기다리고 기다려온 소환의 기회가 마침내 하루가 남았던 것이다!

이제 하루!

마지막 하루면!

1/666사탄의 첫소환이 성공되고 그 소환된 사탄에 의해 나머지 665/666의 사탄들도 지옥에서 저절로 현계로 끌어올려지도록 셋팅되어있었다. 하지만 대신해서 이 첫소환이 방해받으면 사탄으로서도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사탄이 지금 본래 제대로된 상태가 아닌 무려 666조각으로 나뉘어져 철져하게 약화되어있었기 때문이였다. 이대로 실패한다면 저들을 물리치고 나서도 사탄이 회복될 때까지... 다시 영혼을 압축해서 복원하고 다시금 666조각으로 나누는 기약없는 세월을 기다려야만 했기에 이프리트 술탄으로서는 가슴이 내려앉는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모여라!라!라! 악마들이여!여!여!;;;

이프리트 술탄은 침입자를 발견한 순간 그 즉시 자신의 직속 부하들을 끌어모우기 시작하였다. 이프리트 술탄이 최초로 만들고 그리고 악마귀족들이 발전시킨 반면세계는 현계에 기묘하게 겹쳐있는 그림자세계라고 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순간이동좌표가 엉망진창인 현계와는 다르게 데모닉의 모든 지부는 헬게이트라고 불리우는 특별한 순간이동용 장치가 있었다.

하지만!

치이이익!!!

=으아아아악!!!! 수.. 술탄님 지금 공격받고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습니다.=

치이이익!!!!

=크아아악!!! 여기는 구조바랍니다. 갑작스러운 병력이동으로 틈이 생긴사이 적 호드정션의 정예무사들이 침입했습니다. 구조바랍 크아아악!!!=

이프리트 술탄은 자신계열의 악마들이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혼란에 빠진 것에 순간적으로 당했음을 깨달았다. 어디에서나 자신의 분신체들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병력들을 채워놓았었는데 지금 어디한군데도 남김없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입장이였다.

;;;다.다.다.... 당했구나.나.나...!!!!;;;

이프리트 술탄의 커다란 불길이 타오르는 눈동자가 생전 처음으로 흔들리며 크게 변하였다. 분명 악마대공들이 손을 쓴것이 틀림없었다. 어디에서 새어나간 것인가. 하필이면 오늘인가 수많은 생각들이 이프리트 술탄의 머리 속을 채워갔다.

[잠시 기다려 술탄... 내가 나가볼께.....]

바람이 맹렬하게 휘몰아치면서 동시에 투명했던 공기가 맹렬히 압축되어 뭉쳐 빛의 굴곡을 만들어 형체를 이루어갔다. 바로 마스터지니 아드리안이 등장한 것이였다. 이프리트 술탄은 그모습에서 고개를 저었다. 아드리안을 이곳에 데려온 것은 단순한 그의 변덕이였다.... 그무엇으로도 데모닉의 악마귀족들은 아드리안을 용납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였다. 대신 아드리안의 공기가 울리틑 특별한 목소리는 이프리트 술탄의 정신을 약간이지만 일찍 깨워줄 수 있었다. 이미 최악의 경우도 각오한바가 있는 이프리트 술탄은 아드리안의 말에 각오를 다졌고 그 각오에 맞춰 온 몸이 맹렬한 기세로 불타올라 주변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물러가라.라.라.... 이곳을 지킨다.다.다. 하루면.면.면... 단 하루만.만.만.....!!!!;;;

이프리트 술탄의 모든 잠력을 끌어모아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궁전을 방어하기 위해 어쩌면 최후의 다짐을 하고 있을 때에 그에게 악마의 속삭임보다도 무서운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이야... 이거 대박인데.... 너무 강한거 아냐?=

한자리에 모여있는 악마대공들 중에서 인간타락의 선두주자인 음욕의 악마대공이 마법소녀 기동포격소녀 아쿠메츠나도하가 보여준 엄청난 포격에 놀라서 돌아보면서 소리쳤다. 그야말로 반면세계가 터져나가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의 위력이였고 발사한 지점부터 포격이 도착한 곳까지 부채꼴형태로 모든 것이 파괴되고 몰살해있었다. 다행히 물리적인 공격이였기에 물리공격에 면역을 가져 일반적인 핵공격으로도 죽지 않는 악마귀족들과 대섬광 대열능력을 가진 대괴수 3기가 남고 나머지 잡졸들을 악마귀족들이 자기 주변만 구해서 전력의 50%이상이 단숨에 사라지고 말았다.

=아 이거 농담이 아닌걸... 내 귀여운 대괴수 아이라가 죽어버렸잖아!=

자아쿠왕은 자신의 소속에 있는 먹어치우는 능력을 가진 대괴수가 아이라가 순식간에 죽어버린 것에 화가나는지 탁자를 강하게 내려쳤다. 뛰어난 재생능력과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능력을 가져 매우 강력한 대괴수였지만 대열과 대섬광능력이 없어 아쿠메츠 나도하의 성채의 태환에 증발해버리고 만것이였다.

먹성만큼 재생력도 좋고 그밖에도 다른 특수능력도 좋았지만 데몬캡처 키사라의 확산하는 파동의 보조를 받아 수천발로 분열한 성채의 태환을 견디기엔 역부족이였다. 하지만 이와같은 참상을 목격하고도 오렌지박사는 느긋한 태도로 손가락을 저을 뿐이였다.

=그런데 저거 너무한데... 이프리트 술탄계열의 병력을들 다 끌어모운 건데 한순간에 전멸해버렸군... 게다가 지부들도 동시에 공격받고 있어. 오렌지박사? 어떻게 할 예정이지?=

분노의 악마대공은 서늘한 목소리로 아쿠메츠 나도하와 데몬캡쳐 키사라의 합체마법으로 발생된 사태에 어떻게 할 것인지 대답을 요구하였다. 어차피 방해할 예정이긴 했지만 지부들도 동시다발적으로 호드정션과 타워의 공격을 받고 있었고 본디 그곳을 지켜야할 병력들도 모조리 여기에 끌어왔다가 마법 한번에 몰살해버린 것이였다. 이대로 둔다면 전부 파괴되거나 전소해버릴게 틀림 없었다.

=아직... 아직입니다. 저기보십시요. 저런 포격에도 불구하고 이프리트 술탄이 머물고 있는 저곳은 멀쩡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대로 사탄소환진만 취소시키면 그곳에 있는 이프리트 술탄의 분신체들이 결국 움직여 적을 일소해줄 것이 분명합니다. 어차피 다른 세력들도 이프리트 술탄의 힘을 감당할만한 조직을 몇일 사이에 모았을리가 없습니다. 지부의 피해를 최소화 할려면 가장 먼저 사탄 소환진을 취소해야하는 거죠. 흐흐흐흐=

오렌지박사는 게다가 천천히 손가락을 흔들며 웃은다음 분위기를 환기시키고는 자신의 말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렇게되니 어떻습니까. 뭐 비록 지부는 피해를 좀 입긴 하겟지만 대신 이프리트 술탄이 방어에 사용할 병력들은 전부 없어졌지 않습니까. 재미있게도 이제 이프리트 술탄을 방어해줄 존재들은 우리와 악마귀족들만이 남은 거죠 크흐흐흐=

악마대공들이 앉아있는 탁자위에 공간영성이 뜬채로 이프리트술탄의 궁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그곳은 먼지하나 뭍어있지 않은채 당당한 위풍을 자랑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아랍풍의 둥그스러우면서도 뽀죡한 머리를 가진 지붕과 높은 탑들이 그 자세를 유지한채로 꼿꼿이 유지하고 있었고 오히려 버섯구름이 모두 가라앉은 후에는 더욱 영험한 빛을 내뿜으며 불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이프리트 술탄은 사탄 소환 때문에 나올 수가 없자 전력으로 맞아주기로 결정한 것이 분명했다.

=일단 악마귀족들은 자기들 알아서 불리하면 도망갈거니 내버려두면됩니다. 이제 우리가 나가서 제가 만들어 둔 것을 발동시키면됩니다. 아무리 강한 이프리트 술탄이라고 해도 방금 전의 그것을 특별히 강화한 오망성으로 한대맞으면 사탄소환진을 유지할 수는 없겟죠. 흐흐흐흐=

오렌지 박사의 음흉한 웃음에 나머지 악마대공들도 웃기 시작하였다. 이미 오렌지박사는 누가오든 반드시 악멸자 아쿠메츠나도하가 올것임을 확신했었고 그 덕분에 특별히 이프리트술탄의 궁전 근처에 빛의 오망성을 설치해놓기까지하였다. 방금은 멀리서 포격한터라 발동되지 않았지만 가까이에서 마법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발동하여 그 위력을 5의 2승... 즉 25배로 증가시켜줄게 분명하였다.

과연 나태를 위해서 과학자를 자처하는 오렌지박사답게 악마대공인 주제에 휴먼얼라이언스의 비밀주법이라고 할 수 있는 빛의 오망성을 알고 몰래 설치까지 해놓았던 것이다.

=이대로 저희들이 쳐들어가서 방금전보다 더 강한 마법을 사용하도록... 될 수 있으면 최종오의인 악멸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죠. 그러면 저절로 빛의 오망성이 발동해서.... 이프리트 술탄의 궁전을 완전히 박살내줄 것입니다. 흐흐흐 그럼 가죠.=

=좋지.=

오렌지 박사의 말을 따라 다들 자리에서 일어나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질주해오는 휴먼얼라이언스의 특공대를 맞이하러 가기 시작하였다. 이곳에 악마대공 7명이 전부 있는 이상 이기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자신들을 대신해서 이프리트 술탄의 궁전에 있는 사탄소환진을 날려버리도록 조절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였다.

악마대공들은 적절하게.... 죽지도 살지도 않을 정도로 특공대를 압박하기 위해서 가면서도 서로 의사를 나누고 의견을 타진하며 걸어갔다. 욕망에 누구보다도 충실한 종족 악마, 그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악마다운 7명의 악마대공들은 현재 자신들이 누리는 편안함을 사탄이 망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 음험한 음모가 이프리트 술탄의 뒤를 노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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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얼라이언스의 특공대들은 아쿠메츠 나도하가 만들어낸 버섯구름이 미쳐 내려앉기도 전에 고속으로 이동하였고 눈깜짝하는 사이에 목표물 근처로 접근한 상태였다. 전신을 붉은색갑옷으로 감춘 드래곤마스터에게 찬란하게 눈부신 황금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여기사가 다가왔다. 그누구못지 않은 풍만한 유방과 탄력넘치는 꿀벅지를 가진 그녀는 가슴과 국부를 아주 작은 황금색 비키니로 가리고 있었고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발에서 무릎까지 보조적인 방어구들을 착용하여 방어력을 더욱 끌어올린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오른쪽 어깨에 사자머리형태의 견갑을 달아 그녀가 미드리프가문의 장녀임을 들어내고 있었다.

[드래곤마스터님 진형을 바꾸겟습니다.]

푸른눈동자가 정기로 맑게 빛나는 나벨 미드리프의 말에 드래곤마스터는 짧게 고개를 끄떡임으로서 허락하였고 고속이동을 위해서 10명의 사제와 2명의 마법소녀들을 업고 가고 있던 아이언메이드대의 기사들에게서 12명의 크루세이더 마스터들이 그들을 건내받았다.

 크루세이더들 중에서도 최고 정예만을 모우는 1기사단의 1소대 아이언메이드대는 전원이 사상력을 담은 방어구 비키니아머를 착용한 정예병이였고 버섯구름이 터진 순간부터 드래곤마스터의 명령에 최전방에 서서 돌격하기 시작하였다.

크루세이더란 인간의 몸으로 신의 몸인 아스트랄바디를 소유한 존재들로서 마력을 전부 육체적능력으로 전환하는 힘을 가진 초인이가 초기사들이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렇기 때문에 여자보다 당연히 남자가 우세할 수 밖에 없었다.

남자가 여성보다 힘도 순발력도, 속도도 모든 육체적 의미에서 우위에 있었고, 공격력이라는 의미에서 여성은 아무리 단련하더라도 남자를 넘어설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뒤집은 것이 바로 중세때 사울 화이트팽 듀나엘의 농간으로 일어난 100년전쟁에서 극적인 활약을 하였던 여성크루세이더 잔다르크였다.

잔다르크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었는데... 그녀가 가진것은 여성으로서 가진 자신의 육체의 본연의 의미였다. 병과 각종 독, 그리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버티는 육체, 남자와 비교하면 극히 작은 량의 음식과 물로도 이어가는 생존력,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가지는 천연의 마법저항력, 그리고 그것이 바로 아이언메이든의 탄생이기도 하였다.

남자와 비교하면 여성은 육체적 능력차이는 우스울 만큼 압도적인 독과 질병 그리고 수명과 각종 저주 마법에 저항력이 높았던 것이였다. 남자와 여자의 사소한 근력차가 엄청난 숫자로 증폭되어 되메울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나는 것처럼 각종 특이력과 마법적방어력도 증폭되어 남자들은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얻은 것이였다.

즉 같은 가호를 비는 갑옷을 입어도 여성크루세이더는 남자에 비해서 더욱 잘버티는 것이다! 그것이 물리적인 공격이 아니라 마법적 주술적, 저주적인 의미로 가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져 갔다. 즉 구국의 기사로 이름높았던 잔다르크는 어쭙잖은 공격력을 완전히 배재하고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방어력을 집중시키고 갈고딱아 그당시 최고의 기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뒤부터 여성들은 대부분 잔다르크가 만든 방어형크루세이더들이 되었고 남자들은 전원 공격형 크루세이더가 되어갔다. 아주 극소수의 여성크루세이더들이 가문 때문에... 아니면 재질 때문에 공격형크루세이더가 되었다.

그리고 발달해가는 문물과 그리고 인간의 추잡하지만 너무나도 강렬한 사상력을 망집해서 만든....  비키니아머를 입은 아이언메이든대는 전 크루세이더에서 가장 높은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을 가진 궁극의 탱커들이였다.

그리고 그런 아이언 메이든대의 1소대 소대장 나벨 미드리프는 특공대의 지휘자인 드래곤마스터에게 보고하면서 수화를 내렸다. 몇가지 손가락과 손동작으로 이루어진 수화가 내려가자 그녀의 부하들은 4명이 후위로 빠지면서 나머지 19명이 속도를 높여 전열을 맡기 시작하였다.

비록 소대장에 불과하지만 잔다르크가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온 아이언메이든대는 그곳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평기사가 왠만한 지부의 총책임자급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론 곳의 소대장인 나벨 미드리프의 명성과 실력은 이제 세월만 쌓인다면 충분히 마스터의 지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악마귀족들은 갑작스러운 포격으로 인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수하들만 겨우 살릴 수 있었고 그밖의 대부분의 전력을 차지하고 있던 그림자마수를 비롯한 잉큐버스, 서큐버스등의 하급마들과 임프같은 잡졸겸 고기방패들이 일순간에 전부 날아가버렸고 그런 혼란상태를 놓치지 않고 특공대가 돌격해들어왔다.

다시금 고속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다시 진형을 재배치한 특공대를 발견한 악마기사이자 남작의 지위를 가진 다프로스가 자신의 계열에 속한 거대마수에게 소리쳤다.

[막아라!!!!]

갑작스러운 기동마포소녀 아쿠메츠 나도하의 포격에서도 기본적으로 물리공격에 면역인

[쿠오오오오오오오!!!!!!]

수많은 뱀머리를 가진 괴수가 괴성을 지르며 앞으로 나서는 아이언메이든대의 기사들을 덮쳐왔지만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않고 각자 가진 무기와 방어구를 꽉 움켜쥐면서 달려들었다. 그들의 몸에 걸친 비키니아머가 그들의 의지와 반응하여 마치 핵폭발에서도 무사한 지하벙커와도 같은 방어력을 그들에게 선사하기 시작하였다.

각종 사상력들의 반발력이 일어나면서 겉으로는 전부 들어낸 피부조차도 왠만한 무기로는 이빨조차 들어가지 않는 무적의 방벽으로 바꾸어지는 것이다. 비록 그 형태때문에 무척이나 수치스럽기는 하지만 이들은 이미 이 비키니 아머를 입기 시작한지 오래되었고 그렇기에 달리면서 어쩔 수 없이 출렁거리는 젖가슴과 높이든 다리 사이로 보여지는 비밀스러운 음부의 수치를 접어둘 수 있었다.

어떤 대원은 형태가 끈형비키니였기에 조금만 과격한 행동을 해도 유두와 사타구니의 보지까지 전부 보였지만 이미 익숙해진듯 그 행동이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에 절대 수그러들지 않았다. 전면에 나선 소대장 나벨 미드리프와 그녀의 대원 19명은 침착한 대처로 수천마리의 거대한 뱀이 꼬여모인듯한 괴수의 공격을 전부 걷어낼 수 있었다.

[흐아아아압!!!!!]

나벨 미드리프는 황금색 머리카락을 사방으로 휘날리며 양손에 하나씩 검을 들고서 빠른 속도로 연타하듯 휘둘렀고 그와 동시에 뱀괴물의 뱀머리들이 마치 비처럼 떨어져내려 바닥에 쌓여갔다. 그럴때마다 뱀머리가 떨어져나간 곳에서부터 부식독은 물론 맹독, 부패독을 비롯해 각종 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전부 황금색 비키니가 뿜어내는 사상력에 밀려 바닥에 떨어져내렸다. 완벽한 보호와 저항력을 약속하는 비키니아머의 위력에 사실상 훨씬 상위의 존재라고 할지라도 나벨 미드리프를 죽이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크루세이더 마스터 나이트들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마법소녀들을 내려놓고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대사제들을 보호하기 시작하였다. 바햐흐로 이프리트 술탄의 궁전을 침공하는 휴먼얼라이언스의 특공대와 7인의 악마대공들이 이끄는 악마들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누가이기든 이프리트 술탄의 꿈은 미래를 기약할 수 없게 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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