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마인예속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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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39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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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 이것들아 쳐라!]

상덕은 자신의 점보파의 정예 직속부하들에게 소리치면서 다시 가까이 있던 대아버지파쪽의

조폭의 뱃대기를 사시미로 담가버렸다.

푸슛하는 김빠지는 소리와 함게 피부와 끈적이는 지방질을 가르고 들어간 사시미는 마침내

근육과 인대마져 갈라 내장에까지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

[우엑!!!]

두번째 조폭 역시 피를 쏟고는 바닥에 꿇어넘어져버리고 말았다. 영화나 만화에서는 뱃대기

에 칼침 맞아도 근성으로 버티는 경우가 있다지만 현실에선 그런 경우는 없었다. 사시미로

담그는 순간 인간이라면 모든 힘이 풀려버리고 똥오줌을 못가리면서 바닥에 엎어지는 것이

다. 그리고 그것을 무엇보다 잘아는 것이 이바닥에서 먹고살아온 상덕이였다.

[우아아악!!!]

[우부겟!!!]

[쿠와아아악!!!]

상덕뿐만 아니라 조직의 보스이자 대아버지파의 간부 8명까지 동시에 아군을 칼침 놓자 대

아버지파는 큰혼란에 빠져버렸다.

[이것들아 머하냐! 어서 쳐라!]

상덕의 조직인 점보파의 조폭들은 순간적으로 생각했다. 더러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살아온

... 무법의 뒷골목인생은 순간적으로 승율을 점쳣던 것이다. 만약 자신들의 보스인 이상덕

혼자서 이러한  짓을 벌였다면 오히려 그들이 나서서 상덕을 담가버렸을지도 몰랐다. 하지

만 상덕까지 포함해서 총 9명의 보스이자 간부들이 동시에 배반했고 그렇다면 그들의 부하

마져 등을 돌렸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곳에 있는 간부는 서인후와 한얼같은 대아버지파의 직속 대간부까지 포함해도 총 20명이

였고 그중 반이 돌아선 것이였다. 무슨 이유인지까지는 머리나쁜 행동파들은 그들은 알 수

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승율이 없는게 아니라는 것이였다.

오히려.... 적으로 알았던 신화를 만들어낸 돌풍

김태욱까지 도와준다고 친다면 이쪽이 승율이 높은 것이였다. 그러한 계산을 순간적으로 끝

낸 점보파 조폭들은 재빨리 사시미와 등에 끼워넣었던 쇠파이프등을 끄집어내며 연장질을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으아아아악!!!]

그들은 스스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서큐버스퀸들의 매혹에 걸려든 것

이였다. 물론 보스들은 서큐버스퀸들이 나름 신경써서 하루동안 적당히 정신을 주므르고 색

기로 녹여놓아서 그야말로 엘레나와 파후파라자매가 죽으라 말하면 자살할 정도였지만 나머

지 인간들은 서큐버스퀸들이 내뿜는 유혹과 매력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유혹에 약해져 있는

까닭에 흔들려버린 것이였다.

도를 딱는 중과 도사나 신을 모시고 사는 승려마져도 흔드는데... 술과 잡기로 인생을 허비

하는 조폭들은 버틸 재간이 없었다. 물론 아무리 서큐버스가 인간남자를 유혹하고 지배하는

데 전문화된 악마라고 하지만 600명의 정신을 모조리 지배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정신을 흔들고 감정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것은 가능했고 그렇게 흔들려버린 조폭들은 그

녀들이 심어놓은 폭탄-간부 이상덕외 8명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그렇게 홀라당 넘어가

버리고 만 것이였다. 조폭간의 밀집력이 약한 것도 한몫했겟지만 그이상으로 인간의 정신을

농락하는 서큐버스퀸들의 지배력이 더 대단한 것이였다.

게다가 정신이 서큐버스퀸들에게 빠져있는 탓에 이상덕과 그에 동조한 조직들의 기습에 대

아버지파는 너무 허무하게 당해버리고 말았다. 본래 숫자상 순수한 대아버지파가 좀 더 많

았지만 상덕과 그외8명은 전혀 손속에 사정을 안두고 사시미로 후비거나 담가버렸기에 양쪽

의 숫자는 얼추 비슷해져버린 것이였다.

조폭간에 숫자가 비슷하다면... 남은 것은 하나였다. 둘중 한쪽이 완전히 끝짱나기 전에는

그어떤 것도 끝나지 않는 것이였다.

[우아아아아아!!!!]

[죽어라!!!!]

[뒈져라!!!]

대아버지파와 서큐버스파로 나뉘어진 600명의 대격투가 순식간에 일어나고 말았다. 이들의

총 지휘관이라고 할 수 있는 서인후와 한얼이 어떻게 손을 쓰기도 전에 사태는 겉잡을 수

없게 벌어져 버리고 만 것이였다.

[이노오오오옴!!!!!]

서인후의 얼굴이 흉신악살처럼 구겨지면서 눈앞에서 이죽이는 소년 김태욱을 노려보며 노호

성을 터뜨렷다.

찌르륵!!... 뚝! 뚝!

태욱은 자신에게 달렸들었던 조폭을 끝짱내버린 사시미를 뽑아들자 피와 뇌수가 엉겨붙으며

떨어져내렸다. 바닥에 떨어져내리는 핏물을 가볍게 스냅을 주어 털어낸 태욱은 흉폭한 미소

를 지으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큭... 내가 말했지 서인후 네놈들이 보낸 선물을 받고 기분이 상큼하게 더러워졋다고...

이젠 너희들 차례다... 흐흐흐흐]

뽑아든 사시미를 손으로 툭툭 튕기며 태욱은 서인후의 혈압이 터져오를만큼 이죽거렸다. 새

카맣고 작은 눈동자는 살기로 번들거리는 것이 서인후는 이 어린것이 벌써 사람 여럿을 잡

은 것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한 짓도 해본 놈이라는 것을 느꼇다.

눈알을 타고 흐르는 살기가 보통이 아닌 것이다. 서인후는 보고서보다 훨씬 무서운 적이라

는 것을 이순간에서야 겨우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은 17살의 소년이 아니라 17살 먹은 대형 육식동물이 있는 것이다. 3살에

성인이되고 10여년이 넘도록 사냥과 살육을 해와 너무나도 노련해진... 적과 자신 그리고

잡아먹을 대상에 대해서 너무나도 능숙해진 살육자가 있다고 생각해야했다.

[흐으으읍!!!]

서인후는 호흡을 끌어당기며 양팔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손바닥을 태욱쪽으로 뻗으며 기마자

세를 취했다. 그가 익힌 고무술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면서도 동시에 그가 가장 능숙하게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자세였다.

[한얼! 일단 저곳을 정리하게!! 흐읍!]

서인후는 그렇게 말하며 동시에 짧게 호흡을 끝으며 장저를 태욱의 인중으로 내뻗었다. 사

람들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손바닥이 주먹보다 약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손바닥 특히 장저

부분은 근육과 지방으로 보호되는대다가 뼈와 일직선이 되기에 팔이 내뻗는 운동에너지를

전부 적에게 들이부을 수 잇는 몇안되는 인체의 공격포인트중 하나였다.

주먹은 극한까지 단련하지 않으면 연약한 손가락 관절이 먼저나가는 안좋은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복서들이 두툼한 글러브를 끼고서도 손가락부상을 자주 입는 것을 보면 단련하

기에 따라서 손바닥이 훨씬 우월하다는 것은 명약했다.

태욱은 느슨한 표정으로 있으면서도 서인후의 나이답지 않은... 오히려 갈치파 행동대장격

인 넘버4 최절연과 맞먹는 속도로 내질러져 오는 찌르기를 고개를 살짝 젖히는 것만으로 피

했다.

태욱이 서인후의 기술을 알아보거나 아니면 미리 준비했던 것이 아니였다. 단지 태욱 스스

로의 감 덕분이였다.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초인적인 태욱의 감은 서인후가 노리는 곳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던 것이다.

50대가 넘은 서인후였지만 그 공격의 날카로움이나 한번 휘두를 때마다 웅혼하게 울리는 공

격소리를 볼때 여기 있는 보통 사람들 가운데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태욱은 그 모든 공격을 별 힘들이지 않고 피해내기 시작하였다. 가벼운 잽과도 같은 견제기

에서 시작해서 상중단을 동시에 노리는 연계기까지 태욱은 손쉽게 피해내었다.

마치 배가 가라앉는 것을 쥐떼들이 느끼는 것처럼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민감한 동물과 벌레들이 먼저 아는 것처럼..

태욱의 예리한 감은 서인후가 노리는 곳마다 간질간질거리는 것이 못알차리는 것이 도리어

이상해질 정도로 태욱은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기생수의 조직을 그대로 신경조직화한 태

욱은 눈으로 서인후의 공격루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치 어린애가 달려드는 것을 보는 어른이 그 가소로움에 피식 웃듯이 태욱은 속으로 피식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싸움은 결코 만화나 영화가 아니였기에 태욱 역시 손에 쥐고 있던 사

시미를 오른손으로 역수로 고쳐쥐고서 왼손은 칼자루에 올려 단단하게 고정한다음 미끄러지

듯 넘어지면서 서인후의 오른발을 노렸다.

[차앗!!!]

서인후는 그런 태욱의 공격에 왼발을 축으로해서 몸을 반바퀴 돌려 간신히 피해내었다. 대

신 태욱의 공격을 급하게 피하느라 중심선이 흐트러 질 수 밖에 없었고 태욱의 전체중이 실

린 사시미는 바닥에 깊숙하게 박혀들어갔다.

바닥은 콘크리트로 되어있는데도 태욱의 전력이 실린 사시미가 두치 이상 깊숙히 박혔고 그

경악스러운 힘에 서인후는 더욱 경계심을 가지며 몸을 추스리면서 뒤로 물러났다. 이대로

바닥에 엎어져 있는 태욱에게 추가타를 먹일 찬스였기에 그대로 자세를 바로잡고 공격하려

했었다.

하지만 콘크리트 바닥에 사시미를 두치이상 박아넣는 태욱의 무시무시한 힘에 잘못해서 옷

자락이라도 붙잡혀 누운 기술로 들어가면 그대로 압살해버릴 경우가 있었기에 서인후는 냉

정하게 뒤로 물러서서 자세를 바라잡았다. 태욱 역시 자신이 사시미를 박아 넣고서도 신기

한지 잠시 쳐다보다가 서인후를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

[것참.... 나이가 이제 50이넘은 걸로 아는데... 참 건강도 하슈 크크크]

태욱은 이죽거리면서 목과 어깨를 간단히 풀면서 이제는 나도 공격한다고 신호를 보내기 시

작하였다. 서인후는 자신의 삶을 반을 살아오지도 않은... 아니 서인후가 몸을 담은 뒷골목

인생의 길이조차 못되는 어린 태욱을 상대로 긴장의 끈을 한도까지 높였다.

중간에 느꼇던 그의 압박감은 그리고 존재감은 사실이였다. 태욱은 짐승이였다. 겉으로는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그 본질은 순수한 짐승이였다. 먹고싶으면 먹고, 자고싶으면 자

고, 번식하고 싶으면 번식한다. 그 본질에 가장 충실한 짐승이였다. 그리고... 인간의 피와

살을 탐하는 가장 치명적인 육식동물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지금 그 육식동물이 노리는 것

은 서인후 바로 그 자신의 피였다.

서인후는 한 없이 높아진 긴장의 끈을 기합과 함께 날려버리고는 태욱에게 달려들었다.

[하앗!!!!]

[크흐흐흐흐!!!]

태욱 역시 자신에게 달려오는 서인후의 공격루트를 전부 피부로 느끼며 낮게 히죽이며 마주

달려갔다. 두명의 어리고 늙은 주먹과 송곳니가 격돌하기 시작하였다.

한스와 핸슨은 혀를 차면서 상황을 판단하고 있었다. 네크로멘시와 싸울 경우 이 불량배들

은 그들의 훌륭한 고기방패가 되어줄 것이였다. 그렇기에 한스와 핸슨은 이들과의 동행을

승락했었다. 하지만 상대가 데모닉의 서큐버스들이라면 상황은 전혀달랐다. 그들은 인간을

유혹하는 전문가이자. 그들의 정신을 농락하는 악마였다.

대아버지파의 600명이 반으로 나뉘어 서로에게 서로의 무기를 휘두르는 최악의 경우가 일어

나버렸다. 자칫잘못하면 살아남은 인간 전부가 그들의 적이 될판국인 것이다. 게다가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이 조작한 인간의 수였다.

일반적인... 꿀벌에 비유하자면 일벌레인 일반 서큐버스로서는 이정도의 사람을 이렇게 빠

르게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최소한 최상급, 최악의 경우에는 저 셋 모두 서큐버스퀸일

지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

[하아....]

[후우....]

그리고 그러한 생각에 도달하자 한스와 핸슨은 동시에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둘다 자신의

주무기를 놓고 온 것이 그렇게 후회될 수 없었다. 물론 이렇게 지근거리에서 싸우게된다면

그들의 최고장점인 사거리가 무시되는 것이지만... 근접전으로 싸우더라고해도 휴먼얼라이

너스의 화력저격수가 데모닉의 서큐버스를 능가한다. 다만 상대는 근접전의 병력이고 자신

들은 원거리 스나이퍼들인 것이다.

쉬운길은 막히고 어렵고 힘든길이 남았으니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였다. 한스와 핸슨

은 각각 두자루의 일본도 유키,카제와 육중한 모닝스타 드래곤메이스를 든채로 자리를 지킬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세명의 서큐버스들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인간을 능가하는 이

괴물들은 자신들을 제외하면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그야말로 항거 할 수 없는 악의 화신

이였다. 만약 자신들이 대아버지파를 돕기 위해서 움직인 순간 빈틈을 당해 한명이 쓰러지

게되면 다른 한명이 저 세명과 싸워야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서큐버스라면 1:3으로 싸워도 한스와 핸슨이 이기겟지만 상대는 잡병이아니였다.

최소한 최상급 재수 없으면 퀸급의 서큐버스들이였고 그러한 존재를 자신의 주무기도 없이

이런 근접병기만 가지고 1:3으로 싸우는 것은 무리였다.

[호호호홋....]

엘레나와 파후파라자매는 슬금 슬금 움직이면서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들 역시 태욱에

게 예속되었지만 어쩔 수 없는 악마여서일까 인간끼리 서로죽이고 죽이는 장면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 기쁨이였기에 저절로 입가에 고혹적인 미소가 걸려져있었다.

엘레나와 파후파후는 서로 귓가에 속삭이면서 한스와 핸슨을 보면서 슬그머니 작전을 짜기 시작하였다. 사실 그녀들의 전투능력은 일반적인 화력저격수와 비교해도 썩 좋다고 할 수 없었고 그중에서도 최고수준인 한스와 핸슨에 비하면 한수 처지는 것이다. 그나마 앨리스는 실전경험이 있었기에 낳지만 파후파후는 태욱의 도움으로 서큐버스퀸이 된 약간 어설픈 존재인 것이다.

실재적인 서큐버스퀸급의 전투력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 자신의 부하들이 이기고 태욱님과 협공하는 것이 베스트였지만 아무래도 상대방은 그것을 허락해줄 것 같지 않았다.

[흐음... 저녀석들 시작하려는 것 같은데... ]

경험이 많은 노련한 서큐버스퀸인 엘레나는 한스와 핸슨이 시작하려고 하는 것을 느끼고 간단하게 파후파후에게 주의를 주었다.

[캬악!!!!]

한국지부에서 화력저격수들 가운데 최고속을 자랑하는 한스는 통통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재빠르게 품안에 한자루의 비도를 뽑아서 태욱에게 던졋다!

한스의 예리한 감은 서큐버스퀸들과 동시에 같이온 태욱이 그녀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온 판단이였다. 보통 인간남자라면 서큐버스에게 헤롱헤롱 홀려 그녀들만 보는 것인데 이들은 오히려 꺼구로되어 서큐버스퀸들이 오로지 태욱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판단은 핸슨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자신보다 더 확실한 실력을 가진 한스에게 태욱의 공격을 맞기고 비도를 던지느라 헛점을 노출한 그를 보호하기 위해서 핸슨이 서큐버스퀸들에게 돌진하기 시작하였다.

다른 인간들은 그어떤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서큐버스들의 태도는 인간의 정액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욕정에 항상 헐떡이는 악마들 답지 않은 태도였다. 그것을 보고도 의심을 가지지 않으면 이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한스의 이두박근과 어깨죽지가 사정없이 부풀어오르고 그순간 발동된 강화마법이 100% 출력으로 상승하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육의 운동에너지를 제어하는 모든 리미터를 풀어버린데에 그치지 않고 수배로 증폭시켜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 순간! 한스가 던진 비도의 속도는 시속 330k/h를 넘겼다!

인간의 반사속도로는 파악하기는 커녕 자신이 뭐를 맞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시무시한 속도였다. 하지만 태욱은 1초에 6번이나 들어오는 서인후의 맹공격을 피하면서도 자신의 등을 노리는 비도를 허리를 틀어 피해버렸다.

한스는 저격수답게 서인후를 사선에 놓지 않았기에 빗나간 비도는 그냥 허공으로 사라져버렸지만 태욱이 너무 자연스럽게 비도를 피한순간 한스는 등줄기에 소름이 쫘악 일어나는 것을 느겻다.

[키키키킥.]

그리고 태욱은 서인후의 맹공 속에서도 슬쩍 뒤돌아보며 비도를 던진 한스를 비웃었다. 그야말로 한스로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였다. 인간이! 마법을 쓰지 않고서 그가던진 비도를 피하다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 충격에 한스의 동작이 아주 약간 느려졌다.

맹공을 퍼붓으면서 모든 정신을 태욱에게 집중하고 있던 서인후는 방금 태욱과 한스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그정도로 격렬한 무호흡의 연속공격을 태욱에게 퍼붓고 있었다. 상중단을 노리는 검지를 세운 변형된 인중주먹과 손바닥의 장저의 공격과 동시에 하단을 쓸어 담는 로우킥까지 퍼부었지만 무엇하나 태욱에게 맞추는 것이 없었다.

태욱은 그 모든 공격을 슬쩍 흘리는 태도로 모조리 피하고 동시에 들어와 피할 수 없는 공격들은 공격의 맥을 끝어 막아내고 잇었다. 하단을 쓸어올때에는 그전에 발을 밀어넣어 공격을 차단하고 단전을 노리는 공격은 팔을 뻗어 글러브로 공을 받듯이 감싸쥐어 그힘으로 뒤로 스스로 물러나면서 흡수하는 방법으로 모두 막아내고 있었다.

서인후는 공격을 퍼부우면 퍼부울 수록 마치 늪으로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착각마져들정도로 엄청난 압박과 프레셔를 받기 시작하였다. 처음과는 전혀달라진 상황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었다.

한스가 잠시 늦춰졋지만 그것마져 핸슨이 감당해야할 일이였다. 그것이 친구라는 것이 아니겟는가!

겉으로 보기엔 빼빼마른 체형의 핸슨이지만 부대내 최고의 완력을 자랑하는 그였다. 양손으로 거대한 모닝스타 드래곤메이스를 고쳐쥔 그는 서큐버스퀸과의 30미터의 거리를 단숨에 1.78초만에 주파하여 가장 약해보이는 갈색의 육감적인 서큐버스 파라파라의 정수리를 쪼개놓기 위해 휘둘러졌다.

30미터를 2초안에 주파하는 달려오는 속도와 무게만 87키로에 달하는 거대한 메이스가 합쳐져 그야말로 번개같은 일격이 파라파라의 정수리를 노리고 떨어졋다.

[하아아앗!!!]

작지만 낭낭한 엘레나의 기합과 함께 그녀는 앞으로 달려나가 등에서 날개를 뽑아내는 그대로 강철변환을 하면서 드래곤메이스의 목부분을 찔러넣어 그 공격을 빗나가게 만들었다.

채애애애애앵!!!!

날카로운 소리 서울역 안의 결계에 너무나도 크게 울려퍼져 그안에 있던 모든 남자들이 잠시 귀를 막거나 행동을 정지할 정도였다.

콰아아아아아아앙!!!!

엘레나의 변환된 날개 때문에 애꿎은 바닥을 운석이라도 맞은 것처럼 푹 패여버린 드래곤메이스에서 손을 놓아버린 핸슨은 드래곤메이스가 바닥에 박힐때 발생한 운동에 몸을 싫고서 앞으로 발사되듯 달려들었다.

[캬아아아아악!!!!]

자신을 노리는 공격임을 그제서야 깨달은 파라파라는 크게 울부짖으면서 손톱을 길게 뽑아들고 달려드는 핸슨을 요격하기 위해서 휘둘렀다.

촤아아아앙!!!

하지만 핸슨 역시 무방비한채로 달려든 것은 아니였다. 놀랍게도 그가 놓아버린 드래곤 메이스의 자루 끝부분에는 은색으로 빛나는 체인이 걸려져있었고 그것을 손에 휘감은채 파라파라의 손톱을 막아낸 것이였다.

[와라 드래곤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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