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여형사님이 발정하셨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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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05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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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형사님이 발정하셨네 (1)



지금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랑이 사이 거기가 스멀거려 옵니다.

김만수의 음란한 엉덩이가 머릿속에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그 아래로 덜렁거

리는 구술주머니도, 거기서부터 길게 뻗어 내린 우람한 자지도 눈앞에 어른거

립니다. 


그 날도 비가 내렸습니다. 나는 취조실의 좁은 창문을 통해서 추적거리는 빗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만수는 마약 운반 혐의로 검거되어 나에게 취조

를 받고 있었습니다.


만수는 자신의 그런 입장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종 묘한 웃음으로 나를 비아

냥거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여형사라는 점을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글쎄, 그게 아직 거기 있을지 모르겠네에…”


내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의외로 쉽게 증거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었기 때문

입니다. 


“어디야? 그게.”

“후훗, 형사님… 아니, 아줌마! 그거 말하기가 좀…”


나를 희롱하고자 하는 의도가 역력한 진술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줄

알면서도 혹시나 해서 만수를 다그쳤습니다.


“말 못하겠어!… 어디쯤이야? 대충 위치만 말해 봐!”

“어디쯤이라뇨? 그렇게 먼 곳까지야… 이 방안에 있죠.”

“이 방안에?”


“그럼요… 훗! 후후, 내 똥꼬에…”

“뭐? 뭐얏! 이 자식이…”


나는 김만수에게 완전히 한방 먹은 것이었습니다. 화가 울컥 치밀었습니다.

그러나 애써 그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한 어조로 만수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니 그 구멍 속에 있단 말이지. 그럼, 봐야지…”

“엇! 본다고요?…”


김만수는 꽤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내가 설마 그곳을 보자고 할 줄 몰랐

던 것 같았습니다.


“그럼, 봐야지… 결정적인 증거인데…”

“에에 이~, 그래도 그렇죠. 예쁜 여형사님께서 어찌 내 똥꼬를…”

“잔말 마! 이 자식아!… 바지 내려!”


만수는 눈만 둥그렇게 뜨고 내 얼굴만 쳐다 볼 뿐 바지를 내리려 하지 않았

습니다. 


나는 큰 소리를 버럭 내 질렀습니다.


“이 자식이! 내렷!… 너, 내가 누군 줄 모르지? 암괭이 형사 얘기 들어봤어?

 된맛 좀 보여줄까?”

“그렇게 하죠 뭐… 근데, 이것 때문에…”


만수는 수갑 찬 손을 들어 올려 내게 보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너, 장난치니? 수갑 찼어도 할 수 있잖아.… 수작부리지 마!”


만수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수갑 찬 손을 이리

저리 움직여 자신의 바지혁대를 끌렀습니다.


나는 만수의 항문 구멍에 아무것도 없을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마약이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그 구멍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만수가 그걸 나에게

말할 리 없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는 만수의 항문구멍을 보고자 했습니

다. 


섹스나 병 진료 등의 목적 이외로 자신의  치부를 남에게 내 보인다는 것은

치욕일 것입니다. 더욱이 여성의 명령에 따라  치부를 드러내 보인다는 것은

남성으로써는 더 할 나위 없는 치욕일 것입니다.


나는 그 점을 이용해서 만수에게 치욕을 안겨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나를 여형사라고 업신여기며 희롱하는 만수의 못된 짓에 대해 응징하는 효과

도 얻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은 내 양심에 비추어  그다지 솔직하지 못한 이유였습니다.

좀 더 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김만수의 엉덩짝이 보고 싶었던 것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엉덩짝을 벌리면 드러날 항문과 그 아래

구술주머니와 자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나는 만수로 하여금 치질검사 받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그런 것들을 볼 참이었습니다.


그 날, 김만수는 혁대를 끄르고도 바지를 내리지 않고 우물거렸습니다. 나는

다시 다그쳤습니다.


“뭐 하는 거야? 바지 내리라 그랬잖아!”

“정말이유?… 후훗!… 내려도 되겠어요?”

“난, 지금 너를 취조 중이야. 장난치는 게 아냐, 어서 내려!”


만수는 능글맞게 웃음을 흘리며 바지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팬티는 내리지 않

았습니다. 


“팬티도 내려야지. 뒤 돌아서서 내려. 니 그 잘난 물건 같은 건 볼 필요가 없

 으니까…”

“참, 그래야 되겠네요. 후훗! 내 똥꼬를 보고 싶다고 했으니까…”

“입 닥쳐! 언제, 니 그 구멍보고 싶다 그랬어?… 그 구멍에 쳐 박혀 있는 증

 거물을 수색하려는 것이지.”

“알겠어요, 형사님!… 아니, 아줌마!”


만수는 나를 굳이  ‘아줌마’ 라 부르려고 애를 썼습니다.  ‘형사’보다는  ‘아줌

마’ 로 밖에 여길 수 없다는 만수의 치기 섞인 짓궂음이었습니다.


만수는 뒤돌아서서 팬티를 내렸습니다. 근육 살이 적당히 올라붙은 만수의 자

지가 내 눈앞에 드러났습니다. 그 순간 내 조가비 구멍이 움찔했습니다. 흥분

하고 있다는 신호였습니다.


“허리 굽혀! 그리고 다리를 벌리고…”

“아줌마도 참! 허리는 굽힌다 하더라도, 다리는 어떻게 벌려요? 이 바지가랑

 이…”


그러고 보니 만수의 발목에 바지와 팬티가 걸쳐져 있어서 다리를 벌릴 상태

가 아니었습니다.


“발에서 빼내면 되잖아… 자꾸 일일이 딴지 걸 거야!”

“알았어요. 별일이네… 후후 훗!… 웬 여자 형사가 남자 똥꼬를 보겠다고…”


그러면서 만수는 발목에서 팬티를 빼내고 허리를 굽혔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넓게 벌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흑!’하는 신음을 토해내려다 목으로 꿀꺽 삼켜야 했습니다. 너

무 음란하게 생겨먹은 엉덩짝이 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내 눈에 확 들어 온 것은 항문의 터럭이었습니다. 너무 무성하여 국화무

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 터럭은 전립선 부위를 지나 구술주머니에

까지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에 손을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그리

고 쓸어 보고 싶었습니다.


남편의 항문에도 터럭이 돋아 있긴 하지만 국화 무늬 가장자리에 조금 돋아

있을 뿐입니다. 나는 그마저도 손으로 쓸면서 흥분하는 형편입니다. 터럭이

무성한 만수의 엉덩이는 어쩔 수 없이 내 거기구멍을 벌렁거리게 했습니다.


그 무렵, 나는 남자항문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남자의 육체 중에서 내 조가

비 구멍을 가장 벌렁거리게 하는 부위는 항문이었습니다. 남편이 나를 그렇게 

‘남자항문 매니아’ 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무렵에도 남편은 지독한 발기부전이었습니다. 심한 전립

선염을 앓고 난 후부터 갑자기 그런 증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내가 밤마다

남편의 배 위에서 몸부림치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


남편의 그것을 세우기 위한 나의 노력은 눈물겹다 할 수 있는 것이었고, 가히

헌신적이라 할만 했습니다.


남편의 물렁한 살 자지를 입에 물고  오물거려주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전희

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귓바퀴 겨드랑이 콧잔등 발바닥 등등 내 혀가 닿을 수

있는 부위면 어느 곳이든 내 침이 묻어났고, 귓구멍 배꼽구멍 등등 그 구멍이

어디에 있든 쫑긋해진 내 혀끝이 디밀어졌습니다.


심지어, 콧구멍에까지 혀끝을 디밀어져 휘저어졌습니다. 그래도 남편의 그것

이 서지 않으면, 나는 그 어떤 변태짓거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남편 눈앞에 엉거주춤 쭈그려 앉아  가랑이를 한껏 벌린 모습을 보여 준다든

가, 그런 상태에서 손으로 거기를 비벼대며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변태짓

거리는 약과였습니다.


개처럼 엎드려서 한쪽 발을 들어 올린  자세를 취하는 변태짓거리도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남편의 코끝에 거기구멍을 대고 내리누르기도 하고,

발정한 암캐의 신음소리도 흉내 내었습니다.


심지어 남편의 엄지발가락을 내 조가비 살점에 대고 비벼대다가, 그걸 코에

짓이겨 보거나 입으로 줄줄 빨아대는 짓거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변태짓거리에도 남편의 그것이 발기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웬만한

자극에 면역이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면, 나는 어쩔 수 없이

극약처방을 써야 했습니다. 그건 남편의 항문에 대한 변태적 애무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나의 그런 변태애무는 날이 갈수록 그 횟수가 점점 잦아졌습니다.  나중에는

거의 매일 밤 남편의 항문에  내 혓바닥을 갖다 대지 않으면 아니 되게 되었

습니다. 나의 한없이 넘치는 성욕과 남편의 지독한 발기부전이 그렇게 만들었

던 것입니다.


그런 밤들이 몇 달째 계속되었을 때, 나의 섹스 취향에 큰 변화가 왔음을 알

게 되었습니다. 어느 덧 ‘남자항문 매니아’가 되어있음을 자각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남편의 자지를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것보다, 남편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어

루만지는 것이 더 흥분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세워 항문구멍을 쑤셔

댈라치면, 오히려 내 항문구멍이 움찔거릴 정도로 흥분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남자 형사들의 바지지퍼 쪽을 흘금거리는 것보다,  엉덩이 쪽을

흘겨보는 것이 더욱 흥분되었습니다. 사정만 허락한다면 그 바지춤으로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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