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타락기사-1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10회 작성일 17-02-11 07:19

본문

나는 어두운 방안에 잗혀 있다. 밖에서 내리는 빗소리는 더욱 나를 처량하게 만든다.
아곳에 갇혀있은지 약 일주일 수갑에 묶여있는 나에게는 화장실을 갈때의 행동범위가 넓어지는 것 만이 거의 유일한 자유라
고 할수있었다.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밖에서는 몇몇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들린다.
보통이라면 구조대나 나의 탈출을 돕는 무리라고 생각 하겠지만 다르다 저 소리는 나를 이곳에 가둔 그녀가 자신의 시종들에게 오늘의 상태를 물어 보는 것이다.
"에반스... 오늘은 별일이 없었나요?"
이미 나의 상황을 보고 받았을 터인 그녀는 뻔뻔스럽게 나에게 물어왔다.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칠흑과도 같은 머리카락을 가진 나신이 살짝 비쳐보이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그녀... 이 나라의 여왕이 있었다.
"폐하... 별일은 없습니다."
처음 본 사람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현혹되기 쉽겠지만 그녀와 어릴때부터 알던 나는 다르다.
자신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고야 마는 성품과 그것을 가능케하는 그녀의 책략과 충성스런 가신들 무엇이 그녀들을 묶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녀들은 아주 끈끈한 충성심과 신임으로 다져져 있었다.
결국 그것이 왕이었던 자신의 오라비인 나의 친우 시군 디 오르간을 반란으로 왕좌에서 끌어 내리게 되었다.
"저를 이제 내보내 주시지요... 이미 대세는 바뀌었고 저 또한 국가의 녹을 먹는 호위기사입니다. 폐하에게 칼을 들이댈수가 없습니다."
나는 필사적으로 그녀를 설득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번 돌아오는 말은 같은 말이었다.
"호위기사겠지요... 필생의 언약에 왕을 지키는 호위기사... 하지만 나의 기사라고요? 당신을 풀어주면 나의 곁을 떠나 은거를 하겠지요? 그것이 어떻게 나의 기사라고 할수있나요"
그녀는 나를 슬픈눈으로 쳐다 봤다.
"저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아요 에반스..."
이윽고 정적이 감돌았다.
나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일 뿐이었고 그녀또한 뭔가를 생각 하는것 같았다.
정적을 깬것은 그녀였다.
스윽
그녀는 나에게 다가와 나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이윽고 수갑에 옷이 걸리자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녔을 단도를 꺼내 옷을 찢어 버렸다.
또 인가... 그녀는 나를 가둔 일주일내내 저녁마다 이곳을 방문했다... 그녀의 육욕이 나를 희롱하고 탐한다. 나에게 충성을 하라고 고하기도 하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옛정을 호소하기도 한다.
"폐...하"
"폐하라니 ... 예전처럼 시그라고 불러주세요"
나의 폐하라는 호칭이 그녀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어째서지? 자신의 오라비를 밀어내고 얻은 호칭이 아닌가...
"멋진 몸이네요 벌때마다 몸이 달아올라요"
훈련으로 다져진 나의 몸을 어루만지면 느녀는 관능적인 시선으로 나의 온몸을 훓어 보았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의 붉은 입술은 나의 입술을 덥쳤다.
입술사이에서 나오는 혀는 한마리의 뱀처럼 나의 입안을 정복 하기 시작했다.
밉 맞춤을 마친 그녀의 입술이 나의 입술과 서서히 멀어져 간다. 우리 둘사에는 투명한 타액만이 있었고 그것이 그녀를 더욱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다.
"하아... 하아..."
그녀의 거친 숨소리와 뜨거운 잇김은 나의 몸을 자극 시키기에는 충분했다.
"어머... 얼마전까지만해도 이런것에 반응을 보이지 않더니 이제는 키스만으로 이정도의 반응을 보이네요?"
그녀는 발기가 되고 있는 나의 성기를 보며 키득더렸다.
"여태까지의 행위가 몸을 더욱 자극시킨것 같네요... 일주일간의 노력이 점차 보상받고 있는 거겠죠"
무서운 소리를 하며 나의 발기가된 성기를 그녀는 어루 만지고 있었다.
성욕을 풀기 위해했던 자위의 거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나의 단련된 손과 고귀하게 자란 그녀의 부드러운 손은 비교할수 없는 쾌락을 선사했다.
"나... 나올것 같아 시그"
참을려고 해도 참을수 없는 쾌락은 내몸을 덮쳐 이윽고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시그라고 불러주는거에요? 기뻐요 에반스"
그녀의 속삭이듯 귓가에 말하는 목소리와 더욱 빠르게 움직이는 그녀의 손길은 나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윽..!"
나의 외마디 소리와 함께 성기에서는 백탁액이 분출되어 그녀의 손을 더럽혔다. 고귀하게 자라온 그녀의 모습과는 그다지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농후한 냄새를 풍기던 그것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윽고 자신의 입안에 그것을 흘려 넣었다.
좋게 말해도 맛있다곤ㄴ 할수 없을 것같은 그것을 그녀는 마치 고급 초콜릿을 음미하듯 자신의 입안에서 굴려 맛을 음미한다.
"꿀꺽... 이게 에반스의 맛인가요 그다지 나쁘지는 않네요"
그렇게 말한 느녀는 천천히 자신의 속옷을 벗기 시작했다.
마치 이세상의 것이 아닌것 같은 하얀 살결에 정돈된 음모 그리고 그 음모 사이에 흘러나오는 투명한 애액이 나의 눈앞에 보여 졌다.
나신을 본사람이라고는 자신의 시종들밖에 없었을 텐데 어떻게보면 고귀한 몸을 본 나는 대대손손 영광스러울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완전히 나신이 된 그녀는 나에게 서서히 몸을 겹쳐온다.
"밤은 아직 길어요 에반스"
말이 끝나기와 동시에 그녀는 나의 몸을 핧기 시작했다. 땀으로 젖은 나의 몸을 핧는 그녀의 모습은 나에게는 또하나의 쾌락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윽고 그녀의 혀가 나의 고환에 도달했다.
"츄릅..."
그녀의 혀가 나의 성기를 뱀의 혀처럼 자극하고 나의 고환을 자극한다. 혀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숨결과 나를 간지럽게하는 머리카락도 나의 이성을 날려 버리기 에는 충분 했다.
"하게 해주세요..."
"잘 안들리네요?"
"제발... 폐하의 몸안에 저의 성기를 넣어주세요"
결국 나는 쾌락에 굴복하고 말았다.
"후훗... 귀여운 사람 그렇게도 나를 원했어요?"
그녀는 나의 고간에서 얼굴을 때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말했다. 나의 이런 반응은 일주일 만에 처음인 것이다.
"좋아요 나의 노예가 되세요 에반스"
그녀의 말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것이 무슨 의미가 될지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당신의 노예가 될겠습니다"
나의 말에 그녀는 나의 수갑을 풀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