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붉은가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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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밤은 모든 두려운 것을 잉태한다.
컴컴한 어둠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그리고 그 두려움보다
더 마약같은 유혹을 심어준다.
커다란 죄를 지은 사람들은 밤의 그 어둠속에서 무언지 모를
안도감을 짓기도하고 다른이들은 두려워할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밤의 마약같은 유혹은 이미 해서는 안될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에겐
차라리 위안이었다.
정여사가 정신없이 잠에 빠져있다 깨어난 그 시간이 바로 죄악을 잉태하는
그 시간인것은 어쩔 수 없는 죄인의 운명인듯하였다.
사위는 조용했고, 머리맡은 붉으스레한 야등만이 방안에
희미한 빛을 전하고 있었다.
귀가 쫑긋해진건 그저 가슴속에 있는 그 모를 심경에서일게다.
새벽 3시...
기척이 있을리도 없는 넓디 넓은 그녀의 집안에서
그 시간에 인기척을 기대한다는건 아무래도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두귀로 집안의
상황을 느껴보려했다.
목이탔다.
참을 수 없는 갈증에 그녀는 내키지 않았지만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 보니 외출복 그대로다.
너무도 피곤해 그저 눕는것만이 중요했기에 그랬던것같다.
그녀는 옷장을 열었다.
더운날씨이기도하고 답답해서이기도 했지만
정여사는 좀처럼 입기 어려워하던 가느다란 어깨끈이 달린
슈미즈같은 실크 잠옷을 꺼냈다.
화장대에 서서 자신을 보았다....야하다.
봉긋한 가슴선이 그대로 나타나고, 얇디얇은 천은 마치 그녀의
몸에 원래부터 달라붙어 있는듯 착 감겨있다.
무릎 바로 위까지 올라가는 치맛단이 그녀의 매끄럽고 하야며
아기살처럼 부드러운 매끈한 다리를 눈부시게 드러내고 있었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그녀의 작은 어깨는
남자들이라면 군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도록 메끈하고 동그랗게
그려져 내보여지고 있었다.
앙증맞은 어깨끈이 오히려 맨어깨를 드러낸것보다 유혹적이다.
자신도 모르게 정여사는 자신의 유방을 두손으로
감싸안았다.
아직은 탄력을 잃지 않은 탄탄한 유방이 스스로의 손짓에도 반응해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다.
싸~하게 아랫도리 중심으로 뻐끈한 충만함이 쳐올라온다.
정여사는 자신의 유방을 감싸 애무를 하며 아들 정훈의 입술을
떠올린것에 너무도 당황했다.
아들은 아들일 뿐인데....
아무리 몸을 섞었다하나 열달을 고생하며 낳은 자식이요
기저귀 갈아가며, 온갖 어리광에 시중들어가며 키운자식이
어찌 성인이 되었다고 자식이 아니겠는가.
어미의 질속에 들어와 분탕질을 치기는 했지만
그것은 순간이요, 에미 자식의 존엄함은 여전히 무너지지 않았는데
얄궂게 이 어두운 밤에 왜 아들의 입술이 생각나는가...
미친년...구제 받을 수 없는년...
아들은 터져오르는 성욕을 주체할 수 없고 농염한 여인이 비록
제에미라고는하나 뭉클대며 손안에 잡히는데 어쩌면
통제할 수 없음이 당연할수도 있지만,
제 배로 낳고 남자냄새를 풍기면 징그러워해야할 어미가
이 무슨 주책없는 상념인가...구제 받지 못할년...
정여사는 자신을 나무라고 또 나무라며
자신의 유방에서 손을 떼었다.
냉수 한잔을 온 몸에 상쾌함을 주었다.
새벽은 조용했고 간혹 저 멀리 길가의 자동차 소리만이 정적을 깨곤했다.
정여사는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방을 힐끗 쳐다보았다.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이 없는것으로 보아 자는듯한다.
무언지 모르지만 안도의 숨이 뱉어졌다.
무엇을 안도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모습이 갑자기 민망해진다.
너무 유혹적이 아니라할 없다. 정여사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다시 잠을 자려 누웠지만 쉽사리 잠이 오질 않는다.
딸그락하는 소리가 밖에서 난다.
주방쪽이었다.
아들녀석이다.
아들의 움직임에 정여사는 와락 두려움이 솟았다.
이 밤에 어쩌자고 저녀석을 깨어났고, 자신은 잠못들고 있는가....
온 신경이 방문밖으로 곤두세워졌다.
사람의 인척이 밖에서 이런저런 소리로 느껴진다.
정여사는 벌떡일어나 앉았다.
무엇을 어쩌자는 것도 아니요, 무엇을 기다리기 위함도 아니었다.
그저 그래야할거것 같았고 무의식적인 것이었다.
육감인가....그녀가 자리에 앉자 그녀의 방문 문고리가 스르르 돌아간다.
이것이 예감되었던가?
아들이 그녀의 방으로 들어올 것이란?
고개를 흔들어본다. 분명 그런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사르르 문을 소리나지 않게 열고 살며시 몸을 들이던 아들이
정여사가 침대에 앉아 자신을 보고 있자.흠짓 놀라는것 같다.
방안은 희미한 빛으로 그저 감감적으로 사람이 저기에 저렇게 있구나 할 정도인지라,
정훈이 엄마의 실체를 느낀것은 방안으로 들어와서이다.
"어? 깨어 있었어 엄마?"
"으...응?...........음"
"............................"
"왜 안자고?.........엄마 소리에 깼니?"
정여사의 목소리는 안간힘을 써도 이상스럽게 떨렸다.
창피하고 수치스럽다는 생각이 정여사를 왈칵 짜증나게했다.
"벌써부터 깨있었어...그래서 아까 샤워하고 막 들어가 있는데
주방 쪽에서 소리가 나더라구...그래서 엄마가 깬줄알았어"
"음...........목이 말라서 깻잖아....아직 세시니까 더 자야지?
그동안 피곤했을텐데....엄마도 오랜간만에 편히 누워봤다..."
가서 자라는 뜻인데 정훈이 녀석은 내쳐 들어온김에 그런것인지
정여사의 침대로 다가왔다.
침대의 출렁임이 정여사의 몸을 움찔하게했다.
"엄마 얼굴이 많이 상했어..."
"....그...그래?...아무래도 며칠밤 설치니까...피곤했나보다..."
"너무 까칠해졌어...."
"그...래.....가서 안자?"
정여사는 아들에게 너무 거리를 두는것 같이 생각됐지만
자신들의 지난죄가 너무도 절실했기에 용기를 내 아들을 몰아내려했다.
정훈이 엄마의 그말에 그저 엄마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마주보는 모자의 모습이 이토록 어색한 경우가 있을까?
정훈의 눈길에 정여사도 아들을 그저 바라만 보았다.
아들의 눈이 그녀의 맨어깨에 잠시 갔다온다.
또 그녀의 봉긋한 앞가슴에도 스치는 아닌것처럼 눈길이 갔다온다.
괘씸하고 이녀석이 이젠 엄마를 업수이 여긴다는 느낌도 없지않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것을 내색할 수는 없었다.
너 왜 에미 어깨를 보느냐,왜 유방을 훔쳐보느냐 할 수는 없는 일이요,
그런것을 느꼈음을 아들에게 말한다는것 자체가 창피스러웠다.
정훈의 손이 정여사의 얼굴에 가만히 대어졌을때 정여사는 온몸에
전류가 흘러드는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떼어내기는 커녕 손끝하나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마....엄마얼굴에서 손 떼"
"....미안해요...그냥 엄마 얼굴이 너무 야윈것 같아서.........."
정훈이 손을 떼면서 고개를 숙였다.
"...괜찮아...엄마는....."
"................................"
"가서 자...."
".................."
"너........이젠 엄마한테 이러는것도 엄마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거 알지?"
"................................."
"미안하지만 엄마는 그래....이젠....엄마로서 자격도 없다고 생각되지만
정훈이 너는 여전히 내 아들이고...너는 아직 많은 기회를 가져야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야해...그걸 엄마는 지켜줘야하고"
".........알아요.........."
"그럼 빨리 니방에 가서 자.....엄마는 이런게 싫어....니가 싫다는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가 싫고, 너랑 엄마가 이렇게 어색하고 사랑하는 부모자식간의
자연스러움도 없어졌다는게 싫어....
하지만 어쩌겠니.....엄마는 앞으로 열심히 널위해..니 누날위해 사는것만이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인걸 알아......
그러니까 너도 엄마를 위해서 다 잊어...."
정여사는 그렇게 다 큰 녀석이...제 에미에게 당당한 수컷으로 위용을 자랑하던
녀석이 그렇게 쉽사리 무너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자식은 자식인가....당연한 일이겠지만...
정훈은 고게를 숙인채로 어깨를 조금씩 떨기 시작한것이다.
툭툭 시트위로 물방울이 떨어진다.
눈물이었다.....아들은 울고 있었다.....
정여사의 가슴이 갑자기 메어온다....
그래 저도 너무 힘들겠지.....모두 자기 잘못만도 아니거늘...
어쩌자고 에미가 돼서 제 모두 감당할 잘못이 아닌것을 아들에게
이토록 가슴아픈 상황을 만들었는가....
"......우니?............울지마.....니가 그렇게 마음아파할것 없어..."
"엄마....미안해.....미안해........하지만.........정말......
생각도 안하려하고, 엄마한테 좋은 아들 , 좋은 자식이 될려구 했는데...
자꾸 엄마만 내 눈에 가득차....난 정말 나쁜 놈이야....
난 정말 죽일놈이라구......엄마를 보면...엄마를 보면......
매일 난 나쁜 생각만해.......엄마..............흑흑 정말 미안해...미안해...."
정여사는 말을 잊었다.
사실이겠지....설사 정여사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다고해도
관계를 맺은 여인이 눈앞에서 엄연히 실재하는데
어찌 그 대상이 엄마라고해서 다른 생각이 안들까....
오히려 아들은 건강하고 한장때의 정력을 가진 수컷인데...
그런 아들의 고통이 정여사의 마음을 너무도 아프게했다.
에미죄야.......
모두 에미죄야........
이 죄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정여사의 눈에도 아들의 측은함에 눈물이 소리없이 흘렀다.
"그래......그래.......니 잘못아냐....니 잘못아냐......"
그녀의 눈에도, 정훈의 눈에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정여사는 아들을 가슴에 안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정여사도 정훈도 이젠 더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아들이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미안해..엄마............정말...."
"그래........어쩌니....니 잘못아냐..."
"난 정말 나쁜놈이야...헌데,정말 어쩔 수가 없어..."
"휴..........그래........하지만 니가 나쁜게 아냐...다 에미죄야..."
"아냐......엄마....."
"어쩌니........"
정여사는 그저 어쩌니만 되풀이했고...정훈역시 자신의 죄책감에 자신이
몹쓸 아들임만 되풀이했다.
두 모자 모두 이것이 그저 이렇게 지나갈 일상이 아니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없음을 알고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평생을 가야할 커다란 멍에였다.
"휴....넌 이제 스무살이야....방법은 하나밖에 없어
얼른 여자친구 사겨...하지만 아무나는 말구...그 방법밖에는 없구나."
".....그게 안돼 엄마....아무도 흥미가 없어....그러구 싶지도 않고..."
"그럼 어째....시간이 지나면 너도 그렇게 될거야 조바심치지말고 엄마가
시키는대로 해...."
"엄마..........그냥.......엄마가 나..........한번만 안아줘.........."
뒷머리는 망치로 맞은듯 정신이 멍해졌다.
아들의 입에서 제어미에게 섹스를 하자는 말이 나올거라곤 정여사는
꿈에도 생각한적이 없다.
안아달라는 말...바로 그것이 아닌가...
쨕!
정여사의 손이 정훈의 뺨에 사정없이 내리쳐졌다.
"이녀석이 이젠 못하는 소리가 없어...너 이젠 엄마가 우습게 보여?
에미한테 그게 할 소리야?"
일단 치고는 봤지만 정여사는 순간 자신이 잘못해석했지않나 하는데
생각이 미쳤다.
그저 아들녀석은 말 그대로 안아달라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을 섹스라고 생각한건 순전히 자신의 생각이고...
역시나 그랬을까?
정훈은 느닷없는 엄마의 가격에 손을 뺨에 올린 채 멍해져 엄마를 바라보고있다.
정여사는 순간 아차했다.....오버다....
착한 아들의 간신히 찾은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순수한 해결책을
정여사가 오해로 짓밟은 셈이었다.
"그...그게 아니라............"
"....그......래..........엄마가 미쳐 잘못 생각한것 같구나....
엄마도 모르게 손이 먼저 갔다....미안해....미안해....엄마가
이젠 알았어....그래......그렇게 하자......정훈아.....엄마가
니가 원하는대로 할께....이리와"
정여사는 그것이 엄청난 오해였으며 스무살이 넘은 아들에게
손찌검을 할 정도로 판단력이 부족한 행동이었음을 알았기에
급히 사과를 했다.
그리고는 아직도 손을 뺨에 대고있는 정훈을 끌어당겨 가슴에 안았다.
"그래......언제든 원하면 말해...이렇게 엄마가 안아줄께...."
"..........고마워요......엄마.........."
정훈도 그제야 엄마의 행동이 순간적인 오해였음을 알았고,
그것보다 어렵게 말한 자신의 말을 그 오해로 인해 엄마가 쉽사리
들어준데 대해 오히려 마음이 더 기뻤다.
엄마의 동체가 정훈을 안았지만 그것은 정훈의 품에 안긴것이나 진배없다.
조그만 엄마의 상체는 너무도 가냘퍼 머리가 정훈의 가슴에 닿는다.
정훈은 조심스레 엄마의 허리를 안았다.
적당히 살이 있지만 잘록한 허리는 한줌도 안되는듯했고
실크의 감촉은 마치 엄마의 맨살을 만지는듯하다.
힘을 주어 가슴에 끌어 당겼다.
엄마의 봉긋한 가슴이 비명을 지르듯 몸부림을 친다.
틴력이 정훈의 가슴에 전달되어왔다.
엄마의 두 팔도 정훈의 허리에 둘러졌고
정훈의 당김에 호응이라도 하듯 엄마의 두팔도 정훈을 꽉끌어안는다.
허리에 들러진 팔을 풀고 엄마의 등을 쓰다듬은건 그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러면 될까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그저 무의식적인것이었다.
맨살의 어깨가 자연스레 정훈의 손에 쓸리는것은 당연했다.
정여사의 슈미즈같은 나이트웨어는 맨어깨는 물론 등이 훤하게 들어나있으니...
보드랍게 정말 아기살같이 보드랍게 엄마의 살결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상체만 안아 들킬리는 없지만 정훈은 순간적으로 부푸는 자신의 중심이
엄마에게 알려질까 순간적으로 부끄럽고 미안했다.
그런 생각도 오래가지 않았다.
맞닿은 두사람의 가슴때문에
손바닥에 닿는 엄마의 부드러운 살결에
정훈은 정신을 잃은 채 더욱 엄마를 끌어안고 가슴에 비볐고
엄마 역시 아들의 매만짐에 그저 등만을 훑어 내리며 가쁜숨만 쌔근거렸다.
본능이었겠지만 정훈은 엄마의 얼굴이 순간 보고 싶었고
힘을 빼며 어깨에 걸쳐진 엄마의 얼굴을 어깨로 밀어올렸다.
엄마의 눈은 감겨있었다.
아니 미쳐 뜨지 못한 것일게다...순간적이었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입술로 입술을 가져갔다.
엄마의 눈이 떠졌다.
두 사람의 눈은 채 10센티도 떨어져있지 않았다.
정훈은 그 상태에서 더 나아가질 못했다.
엄마는 한참을 그렇게 보고만 있었다.
코에서는 쌔근거리는 엄마의 숨결이 토해진다.
정여사의 눈이 스르르 감긴다.
정훈의 가슴은 두 방망이질 쳤다.
혈압이 상승하고 온 몸이 뜨거워졌다.
엄마가 눈을 감은건....눈을 감은건.....
최소한 엄마의 입술에 내가 키스정도는 해도 좋다는것 아닐까...
생각도 필요없었다.
그저 본능이 시키는대로 정훈은 자신의 입술을 내쳐 엄마의 입술위로 덮어갔다.
말캉한 살이 입술속으로 들어온다.
엄마의 적당히 도톰한 입술은 비록 닫혀져 있지만 고스란히
정훈의 입술속에 묻혀졌다.
아~ 정훈은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엄마의 입술....말하고 ,밥먹고, 웃고, 미소짓던
그 아름다운 입술이 내 입술속에 있디.
이 아름답고 말랑말랑한 느낌은 정녕 어찌할꺼나...
온 몸이 녹는듯한 이 짜릿함이 엄마의 입술 느낌인가...
혀를 엄마의 입술사이로 살짝 대어보았다.
이미 촉촉히 엄마의 입술은 정훈의 침인지 엄마의 침인지 모르지만 젖어있었고
부드럽게 그저 정훈의 입술사이에 곱게 들어온 엄마의 입술은 정훈의 혀를
쉽게 들어가도록했다.
딸딸한 이빨이 정훈의 혀를 막았다.
이를 열어주지 않아도 좋았다.
엄마의 이빨을 배 혀로 느낄 수 있다니.
정훈은 엄마의 허리를 더욱 바짝 끌어안았고
자신의 단단한 가슴에 비벼지도로 등을 끌어 안았다.
'으음'
작게, 아주 작게 엄마의 다문 입술 사이로 소리가 뱉어졌다.
정훈은 자신의 혀로 닫혀있는 엄마의 이를 아주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혀끝으로 핥아갔다.
엄마의 잇몸,이 할것없이 정훈은 엄마의 입술이 벌려져 자신의 혀가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에 자신의 혀를 문질렀다.
정훈의 타액은 너무도 넘쳐 입을 다문 엄마도 가끔 꿀꺽 삼켜야했다.
조용한 방안은 엄마와 정훈이 타액을 넘기는 소리와 정훈이 엄마의 입술사이를
오가는 소리만이 가득차있었다.
스스르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었을까? 아니면 아들의 안간힘에 대한
배려일까?
정여사의 이가 벌어졌다.
정훈은 믿기지 않는 엄마의 침입허가에 멈칫했다.
조심스럽게 혀를 엄마의 입안으로 밀어본다,
이젠 정훈의 침이 고스란히 엄마의 입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하지만 엄마의 입안은 공허했다.
어디에도 정훈의 혀를 반기는것은 찾을 수 없었다.
정훈은 엄마의 허리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이제는 성급함에 엄마의 입안을 혀로 이리저리 더듬거렸다.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는것인가?
무엇이가 달컴한 부드러운 덩어리가 정훈의 혀에 닿아졌다.
엄마의 혀!
마냥 숨어있을것 같았던 엄마의 혀가 저 깊숙이 숨어있다가 정훈의 혀가 닿자 꿈틀 반응한다.
정훈은 엄마의 혀를 느끼자마자 있는힘을 다해 빨아들였다.
버티던 엄마의혀가 입안의 진공상태를 더이상은 견디기 어려웠던지 주춤 딸려나온다.
입안으로 빨아들였다.
말랑마랑한 젤리같은 엄마의 혀가 정훈의 입속으로 한웅츰 들어왔다.
정신없이 정훈은 엄마의 혀를 빨고 또 빨았다.
정훈의 타액은 엄마의 혀가 흠뻑 묻혀졌고,
엄마의 타액역시 정훈의 빨아들이에 정훈의 입속으로
주루룩 들어왔고 정훈은 엄마의 달콤한 타액을 한방울도 놓질 수 없다는듯 목안으로 삼켰다.
정훈의 빠아들임이 줄었어도 엄마의 혀는 이제 도망가지 않았다.
정훈과 정여사의 혀는 이제 서로 엉켜 질척거리도록 서로의 타액을 서로에게 비비며 묻혀댔고
정훈은 혀를 엄마도 빨아들이곤했다.
몸이 녹는듯했다.
어쩌면 엄마의 혀는 이다지도 달콤하며 엄마의 가슴은 이다지도
부드럽고 살품하단 말인가.
정훈은 엄마의 혀를 자신의 혀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허리에 있던 손을 풀었다.
본능인것을 어쩌랴.....
정훈은 한손으로 마주대어있는 몸을 떼곤 엄마의 봉긋이 서있는 가슴위에
살며시 얹었다.
물컹!
쥐지도 않았건만 손만 대었을 뿐인데 엄마의 유방은 정훈의 손에
인상적인 탄력으로 대응한다.
실크의 느낌도 있었지만 옷 저너머로 단단히 도발된 엄마의 유두가
정훈의 손바닥을 자극한다.
살며시 쥐어보았다.
'흐음'
또 다시 엄마의 입속에서 울리듯 조그만 소리가 퍼져 나왔다.
이제 정훈은 한손은 엄마의 허리를 한손은 엄마의 젖가슴을
입으로는 엄마의 달콤한 혀를 빨며
자신의 남자로서의 욕망을 충실히 만끽하고 있었다.
숨이 찬걸까?
엄마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갔고
코로 뿜어내는 엄마의 숨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정훈도 한참을 그렇게 엄마와 부비고 있어 숨이 차오름을 느꼈다.
이러고만 있을 수 는 없었을게다...다른 욕망도 오르지 않는가..
입술을 떼자
'하아'
하고 터지듯 엄마의 에서 숨이 토해졌다.
엄마의 그 아름다운 가슴이 위아래로 가쁜듯 쉬는 숨결따라 오리 내렸고,
정훈은 여전히 엄마의 허리와,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다.
두사람은 입술을 떼자 멈춘듯 서로를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았다.
엄마의 눈에는 울렁거림이 있었다.
정훈은 엄마의 눈에서 자신의 눈을 떼지 않았다.
그리고는 결연한 동작으로 엄마의 허리를 꺽었다.
정여사는 아들에의해 자신의 몸이 뒤로 밀려감을 느끼며 그저 아들의 눈을 보며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안돼...이러면 안돼...'
엄마의 그 목소리가 마치 들리는듯했지만 정훈은 이제 더이상 망설임과 가식은
고통 뿐이란 생각만이 들었다.
자신의 결연함을 보여주기위해 고개를 젓는 엄마의 몸짓을 무시하고 엄마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정훈은 엄마를 침대위로 눕혔다.
눈을 떼지 않은채 바로누운 엄마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가지런히 포겠다.
엄마의 중심과 자신의 중심이 맞닿도록...
엄마의 계곡에 자신의 성난 육봉이 맞닿을때 엄마는 고개를 몇번이고 뒤로
꺾었고, 입술을 꼭 다물었다.
그리고는 코로 거친숨을 뱉는다.
몇번을 꺽었다 돌아오면서도 엄마는 눈을 감지 않았다.
마치 니가 이러면 안되는데...엄마는 널 막지는 않지만 우린 이러면 안돼....
라고 말하는듯했다.
정훈도 엄마 이젠 어쩔수가 없어요...엄마에게 내가 이것을 하는게 엄마와
나의 운명인걸 부인하지마요하듯 두 눈을 떼지 않았다.
두 사람의 두 몸뚱이가 하나로 포개졌고 가지런히 놓여졌다.
엄마의 고개꺽임은 이제 거의 줄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음부를 누르는 아들의
성기로 이해 정여사는 가끔 몸을 떨었다.
정훈은 아랫도리에 힘을 주며 엄마의 갈라진 계곡에
서서히 자신의 몸을 비볐다.
엄마의 움직임이 이젠 엉덩이가 비틀어짐으로 바뀌었다.
고통일까.? 조금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엄마는 정훈의 눈을 응시하며
몸을 비틀었다.
그 응시는 엄마의 계곡에 자신의 육봉을 꼭 맞추어놓은 정훈이 다시금 엄마의
이술을 덮을때까지 계속되었다.
하지만 곧 엄마는 정훈의 목을 세차게 감았고,
거센 흡인력으로 정훈의 혀를 빨아 당겼으며
억누른 숨소리이긴 했지만 간간이 가쁜 소리를 토했다.
정훈은 엄마의 달콤한 혀를 다시 빨며 엄마의 가는 어깨끈을 사르르 내렸다.
브래지어의 끈을 풀도록 엄마가 조금은 등을 들어준것이
엄마의 마음임을 알기에 정훈은 서둘러 엄마의 몸에서 거추장 스러운것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솟는 성욕은 감당할 지경이 못되었다.
내리던 슈미즈를 아랫배에서 멈춘채
정훈은 치마아래로 손을 넣어 허겁지겁 엄마의 팬티부터 끌러내렸다.
엄마의 허리도 그에 맞추듯 조금은 들려졌고
손쉽게 엄마의 팬티는 정훈의 손에 의해 지침대 밑으로 떨어졌다.
정훈은 엄마의 다리를 벌렸다.
망설이듯 엄마의 다리는 쉽사리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내 정훈의 끈질긴 시도에 지친듯 사르르 벌려졌고
정훈은 허겁지겁 엄마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다시금
자신의 성난 육봉을 휘두르며 엄마의 깊은 계곡을 찾았다.
엄마의 계곡은 홍수였다.
몸은 정직한걸까.
정훈의 귀두가 계곡 입구에 닿기도 무섭게 미끈덩한 엄마의 질이 정훈의 귀두를 삼켰고
정훈은 뻐근하긴했지만 미끌미끌한 사랑의 샘물로 홍수가진 엄마의
깊은 질속으로 완전하게 결합할 수 있었다.
엄마의 인내는 어디까지일까
정훈의 성기가 자신의 질속 끝까지 들어가도록 엄마는
괴로운 몸부림을 쳤지만 끝내 신음소리는 뱉지 않았다.
끝이 닿았다고 느끼는 순간 '아' 하는 한마디 외엔.....
엄마의 몸속 끝까지 들어간 정훈은 다시 엄마의 눈을 찾았다.
엄마는 두 눈을 꼭 감고 있었다.
차마 이젠 보지를 못하는건가....
정훈은 엄마의 눈이 떠질때까지 그대로 있겠다는듯
엄마의 질속 깊이 육봉을 꽂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몇번의 떨림끝에 엄마가 못이긴듯 눈을 살며시 뜬다.
".................엄마...............사랑해...."
정훈은 그렇게 말하곤 엄마의 질속 깊이 박힌 자신의 육봉을 길게 빼내었고
다시 한번 깊숙히 천천히 집어넣었다.
엄마는 정훈의 사랑한다는 말때문인지...
아니면 정훈의 그 깊숙한 페니스의 움직임때문인지모를
'하아'
라는 탄성을 몸을 떨며 내 뱉었다..
두 눈을 꼭 감으며....
정훈의 목을 꼭 안으며............
(아쉬워도 다음기회에....오탈자 수정 시간있을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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