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가화만사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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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61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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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가족의 뜻이라면...

이래서는 안된다 후회하면서도 몇 일이 지나면 인호는 또 처음 보았던 엄마 보지와 충격을
느꼈던 보지 털...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가 눈앞에 가물거리며 엄마 다리를 벌리고 그 계곡
속으로 박는다는 구체적인 상상을 하며 자위를 하기에 이르게 되었고, 자위를 하고 나면 또
후회를 하고...
 
" 휴우~ 이 미친놈... 엄마를 어떻게...?? 말도 않돼..."
 
오늘도 나는 금방 자위를 하고 나서 냉수로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있다.
엄마의 육체를 구체적으로 상상한 것이 엄마에게 죄를 지은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공부
라도 열심히 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 드려야 조금이나마 효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언제나 자위를 한 후에는 이렇게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습관이 몸에 베인 것이다.
사정을 하고 난 직후여서 잡념이 사라지고 나름대로 엄마에게 효도한다는 생각에 집중이
잘되어 평소보다는 공부가 훨씬 잘 되어 자위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지도 모르겠다.
그 결과는 반에서 5위안에 들 정도로 상위권에 들게되자 엄마는 벌어진 입을 다물 줄
모르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이 뒷바라지를 잘 해줘서 인호가 성적이 올랐다고 믿고있어
팔불출처럼 친구들에게 자랑하는가 하면,
아빠랑 통화 할 때는 인호 성적 이야기를 하면서 국제전화요금은 신경 쓰지도 않고
아빠에게서 뻥튀기면서 희열에 들떠있는 꾀꼬리 같은 엄마의 소프라노 톤이 지금도
귀에서 또렷이 들리는 것 같다.
 
" 여보! 인호가 반에서4등.. 학년에서 412명중에 22등이라구요.. 22등... 대견하죠...호호호..."
" .... .... "

+++
 
무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던 8월 중순경 아빠가 보름간 휴가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 얼굴이 활짝 피며 눈에 생기가 흐른다.
신애는 엄마가 이렇게 호들갑을 떨며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
 
" 후후후... 엄마 보지에서 불나겠구먼..."
" 여봉~ "
" 다들 잘 있었어? 모두 건강해 보여 보기 좋네... 여보 고생했어.."
 
김포공항 국제선 출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엄마와 아빠는 창피하지도 않는지
껴안고 쪽 소리나게 키스를 하더니 떨어진다.
 
" 너...인호..이 녀석..너 기어이 일 저질렀구먼...허허허... 뭐 학년에서 22등 했다고... 짜식~"
" 히히히... 갈비 사주세요... "
" 허허허... 녀석 사 주고말고..."
 
아빠는 나를 한번 꼬옥 안아 주었다가 이번에는,
 
" 우리 신애 많이 예뻐졌네... 시집가도 되겠구먼...허허허.."
" 아잉~ 아빠는 창피하게...그런 말을... "

누나를 껴안고 엉덩이를 토닥토닥 거려 주고는 아빠가 활짝 웃는다.
이렇게 가족이 다 모이는 시간은 일년에 고작 15일정도...

아빠는 택시 타고 가자고 하지만 그 돈이 어디냐고 엄마가 우겨서 공항버스를 타고 잠실
까지 와서 전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서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했더니 저녁 8시 반, 그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질질 끌면서...
 
저녁은 외식하기로 버스에서 약속했기에 집에 도착하자 말자 번개같이 대충 세수를 하고
서둘러서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갈비 집으로 갔다.
 
" 여기 소갈비 2인분에 돼지고기 주물럭 2인분... 그리고 소주 한 병! ."

엄마와 아빠는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이야기가 끝날 줄 모르고,
먹성 좋은 누나와 나는 볼이 터져라 고기를 쌈에 싸서 입 속으로 꾸역꾸역 넣기 바쁘다.
소갈비 4인분에 돼지고기 주물럭 4인분... 소주 세 병을 계산하며 엄마 미소가 잠깐 사라
졌지만, 금새 우리 네 사람은 깔깔거리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자 엄마는 에어콘을 키면서 모든 문을 닫고 아빠가 시차도 있고 장거리 여행
을 해서 피곤하니 서둘러 자란다.
신애는 엄마가 왜 서두르는지 알고 있다는 야릇한 미소를 잠깐 지었다가 먼저 일어서며

" 야! 유인호~ 아빠 피곤하신 댄다.. 일어나! "
" 알았어...쩝..."
 
인호는 지금 겨우 열한시 조금 넘었는데 왠 잠이냐고 엄마 얼굴을 쳐다보다가 누나가
한마디하자 깩 소리 못하고 일어나며 인사를 하였다.

" 엄마, 아빠! 안녕히 주무셔요. "
" 그래, 내일 이야기하자...잘들 자거라.."
" 네.. 아빠!
 
아이들이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가자 아빠는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머리를 수건으로
털면서 안방으로 들어가자, 이번에는 엄마가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였다.

" 휴우~시원하다, 당신 오늘 힘들었지..."
" 괜찮아요, 당신이 힘들었지...나 화장 금방 끝낼 께요..."
" 호오...오늘은 왠 일이야, 당신이...뜸을 다 들이고...후후후...."
" 어머, 여보...하 아~...어린애처럼 이러지 마요, 빨리 화장 끝낼 테니... 으응~..."
" 하하...나는 그렇게까지 못 기다리겠어... 흐음, 당신 냄새 언제 맡아도 좋아...  
  이 엉덩이도  너무 커서 그렇지 지금도 처녀 같아... "
" 아아...여보, 그럼 불이라도 꺼요...으으응..."
" 으싸싸...그렇게는 못하겠는데...오늘은 당신의 알몸을 보고싶어..."
" 어머머...이이가, 떨어지겠어요...당신이 무슨 천하장사라고 나를 들고 그래여..."
 
 푸거덕...

" 왜 내가 당신하나 들 힘도 없을까봐...에잇...오늘은 각오해야 될 거야..."
" 어머, 당신 오늘따라 왜 이래요...흐응...얘들이라도 나오면 어떻하려고..."
" 지금... 12시가 다 되었어, 얘들은 잘 거라고...가만있어, 옷을 벗길 수가 없잖아..."
" 아, 알았어요...으음, 당신 자지가 벌써 이렇게 꼴려있네..."
" 후후후... 당신 보지는 안 꼴렸어.. 쪼옥 쪽! "
" 으읍...쪽쪽쪽...숨막히겠어요...흐읍...쪽쪽...어머 여보, 너무 서두르지 마요...나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단...하윽..."
" 흐윽...나 더 이상 못 참겠어... 보지가 이렇게 꼴려서 질퍽거리는데... 더 꼴릴 거야? "
" 아잉~ 여봉~ "
" 당신이 위로 올라 타 봐... 오랜만에 목부터 추겨야지... "

엄마는 아빠위로 그냥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69자세로 거꾸로 올라타서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아빠 얼굴에 갖다 붙이며 고개를 숙여 천정을 향해 꿈틀거리는 아빠의 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혀로 귀두를 핥아보다가 그대로 입 속으로 삼키며 머리를 천천히 들썩거리기
시작하였다.
아빠도 자신의 얼굴을 깔고 앉은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안고 젖어있는 엄마보지를
혀끝으로 쓰윽~ 핥아보더니 입술로 공알을 덥썩 물고 이빨로 아프지 않을 만큼 깨물어주자
엄마 엉덩이가 요란스럽게 흔들린다.
 
" 아악! 여..여보~ "
" 쭈우웁~ 쭙~ "
팬티는 벗어버리고 반바지 차림으로 안방 문을 기웃거리던 신애는 안방에서 들려오는 끈적
거리는 음란한 소리를 듣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판단이 서자 대담하게 문을 조금 열고
훔쳐보며 두 손이 바빠지기 시작하였다.

환한 전등불 빛 아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빠와 엄마가 거꾸로 포게져 서로 상대방
의 성기를 입으로 핥고 빨아주는데 아빠 위에 올라타서 꿈틀거리는 엄마 엉덩이가 하얗고
달덩이 같이 너무 풍만하다는 생각은 이런 장면을 훔쳐 볼 때마다 하게 된다.
 

신애 손에는 어느새 까만 가지가 쥐어져 있었다.
마당 터 밭에 키우던 가지 중에 하나를 꺽고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빠는 충분히 엄마 보짓 물로 목을 추겼는지,
엄마를 똑바로 눕히고 양다리를 아빠 어깨에 걸머지며 상체를 내리자 엄마 엉덩이가 위로
들어 올려지며 보지가 쫘악~ 벌어진다.
엄마가 손을 내밀어 아빠 자지를 잡고 그 대가리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맞추어 주자 아빠가
힘껏 엉덩이를 내린다.
 
" 푸욱~~!! "
" 하악! 아..여봉~ "

아빠 불알이 엄마 보지 둔덕을 철썩 소리나게 부딪치며 보지 속으로 깊숙이 박히고 좆 기둥
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 으음.. 내 자지가 잘 들어가는걸 보니까, 이미 당신 색골 보지도 많이 꼴려 는데... .헉헉...
  당신 보지는 언제해도 변함이 없어...이미 아기를 둘이나 낳았는데도 처녀 때처럼 뻑뻑
  하고 쫄깃한 씹 맛이야...하...학학학..."
" 하아~ 학!...좋아요, 여보...하윽...서둘지 말고, 천천히 박아줘요... 하윽...으으으으..."
" 푸욱! 푸욱! 찔꺽찔꺽...풀쩍! 풀쩍! ...뿌직뿌직...쩍쩍쩍쩍..."
" 아아아...여보, 좋아...하아아...좋아 좋아...하응..."
" 헉헉헉...헉헉...당신 보지는 너무 잘 조여...하아...하아하아..."
 
신애는 쭈구려 앉아 엄마와 아빠가 하는 것을 훔쳐보며 가지를 자신의 보지 속으로 열심히
찔렀다 빼었다 를 반복하며 눈은 엄마 보지 속으로 들락거리는 아빠 자지에서 때지 못한다.

" 으음...꿀꺽...아빠 자지가 엄마 보지에 들어가는 것 봐...흐음... 너무 리얼해..."

엄마와 아빠가 붙은지 20분이 넘었지만 자세만 바뀌었지 계속 엄마 보지 속에 아빠 자지가
들락거리고 있었다.
강아지처럼 엎드린 엄마 엉덩이는 위로 들어올려 다리를 벌리고 있고 그 뒤에서 아빠가
엄마 허리를 잡고 당겼다 놓았다 하면서 뒷 치기로 엄마 보지 속에 펌핑하는 동작은 멈추질
않는다.

" 학학학...여보, 좋아...학학...점점 좋아지고 있어...하아... 헉헉헉...."
" 흐윽~ 흐으윽! 나도요...하윽...좋아, 좋아요...여보..더...더... 하앙...하아아..."
" 찌걱~ 찌걱!... 푸작~ 푸작!... 쩍!쩍!쩍!... 푸욱! 푸욱! "
 
신애는 엄마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아빠의 좆 질에 보조를 맞추는 엄마의 섹스
기술에 눈이 휘둥그래진다.

" 하악~ 아아, 헉! 헉! 헉!...이제는 쌀거 같아...하아...하악! ..."
" 아우~ 여봉~ 흐으...여보 조금만 더...하아... 조금만 참아요...하아...아아 좋아..."

"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

" 하아~ 하아~...헉헉...더 이상은 못 참아...헉헉헉...허억~ "
" 하앙~ 여보 조금만 더... 더...나도 올라 왔어..하아~ 여봉~ 흐윽..."

" 하아~ .흐으으으..."
" 으으음...흐응~~~ 여 봉~ "
" 헉! 허억~ 헉! 흐으으으... "
" 여봉~ 나... 느꼈어...아우~ 개운해...여보...흐으으..."
 
엄마가 털썩 침대위로 쓸어지자 뽁! 하는 소리와 함께 엄마 보지에서 아빠 자지가 빠져
나오는 걸 보면서 신애는 살금살금 자기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걸터앉았다.

신애는 엄마가 절정에 오르기도 전에 애액을 펑펑 쏟아내어 반바지 앞섭이 온통 젖어
있지만 거기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조금 전까지 자신의 보지 속을 들락거렸던 가지를 와삭!
와삭! 깨물어 먹으면서 침대 위에 털썩 들어 누워 버렸다.
 

" 휴우~ 아빠랑 엄마는 좋겠당~~ "


+++

아빠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하루 전날 가족회의가 열렸다.
인호가 학년에서 7% 안에 드는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자 아빠가 서울에 있는 인문고등
학교에 진학을 시켜야 하는데 여건이 그렇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여보! 신애가 다니는 낙*종합고등학교는 특수학교여서 일단 거기에 입학을 하고 내년
  10월이면 우리 아파트로 입주하잖아요.. 그때 아파트에서 가까운 인문학교에 편입시키면
  되잖아요? "
" 엄마! 안돼! 우리 학교는 정말 깡통학교인데 인호가 어떻게 우리 학교에 다닐 수 있어?
  나는 결사 반대야! "
" 그건 신애 말이 맞을 것 같아... 종합고등학교에서 인문계열에 편입 안 될걸.?? "
" 그건 제가 알아봤어요... 실업계에서 인문계로 편입은 안 되는데 종합학교는 특수학교여서
  인문고등학교에서 받아주면 편입은 가능하대요.."
" 어? 그래..?? "
" 안되요..아빠! 인호 우리 학교에 다니면 안 된다니까... 남자들은 다 깡패들이고...여자들은
  다 저질들이란 말예요... 그러면 인호도 금방 물들어 버려서 안 되요! "
 
아빠와 엄마는 심각하게 생각 해 보다가 나를 쳐다보며,

" 인호 생각은 어떠냐? "
" 아빠!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집에 무슨 사정이라도...? "
" 응... 네가 서울로 진학을 하게 되면 하숙집이라도 빌려주어야 하고... 또 이중살림 하려면
  돈이 들잖니... 지금 은 아파트 잔금을 치르느라 경제적으로 좀 어렵거든... 하지만, 네가
  꼭 서울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겠다면 빨리 서울로 주거지를 옮겨야 하거든..."
" 아빠! 전 좋은 대학교에 가서 이담에 엄마 아빠를 잘 모시는 것이 제 꿈이에요...
  하지만 내년 10월까지면 7개월... 알았어요..누나가 다니는 낙*종합고등하교에 가겠어요.."
" 너...너...후회한다... "
" 괜찮아 누나! 앞만 보면서 친구들도 사귀지 않으면 되잖아..."
 
엄마와 아빠는 누나가 완강하게 반대를 하자 학교에 문제가 있기는 있구나 하면서도 당장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누나가 다니는 같은 학교에 진학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누나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
이번 2학년 여름방학 전에 집으로 날라 온 통지표에 368명중에 316등이었다.
하긴 하라는 공부는 하지 않고 여자가 유도부 동아리에 가입하여 도복이나 들고 다니면서
어슬렁거리는데 316등도 그나마 다행이겠지...
 
개학을 하고 선생님에게 낙*종합고등학교에 입학 원서를 써 달라니까 선생님이 깜짝
놀란다.
그러나 집에서 가족회의 했던 이야기와 경제적 문제로 이중살림 할 형편이 못된다고
했더니 마지못해 입학원서를 써주면서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까지 해 주셨다.


***
 
나는 고등하교 입학하는 날 설레이는 마음을 추스르며 학교에 가다가 교문 옆 담벼락에
커다랗게 붙여 논 현수막 두 개를 보고 어이없어 할 말을 잃어버렸다.

" 말도 안 돼...뭐 이런 학교가 다 있냐..?? "

[ 축 입학!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오연생 ]

그리고 또 하나의 현수막은

[ 축 입학! 한양대학교 전기학과 김철주 ]
 
고등학교 신입생을 환영하는 현수막도 아니고, 서울대도 아닌 연새대와 한양대에 우리 학교
에서 무려 두 명이나(?) 합격했다는 현수막을 두 개로 나누어 걸고 의기양양해 있는 낙*
종합고등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마음으로 알 수 있었고,
내 꿈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아 당황스럽기 까지 하였다.

운동장 구석에 있는 야외 화장실 뒤에는 커다란 항아리에 하얀 페인트로 "재떨이" 라고 써
있고 그 밑에 "담배꽁초 여기에 버리세요." 라고 써있는데... 학생들이 담배를 피워도 좋다는
말이 아닌가?
 
***
 
암튼 입학을 하였으니까 처음 생각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공부하기로 하였다.
처음 개학하여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자긍심과 부모님에게 기쁨을 안겨드리는 것이 효도라는
생각에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 어떻게 하루가 지나가는지 몰랐는데,
내일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학력평가를 치른다니 입학한지 벌써 두 달이 지나 갔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남녀공학인데, 여학생들 중에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밤업소에서 알바 하는
여학생들도 있었고, 심지어 아이가 있는 가정주부도 몇명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남학생들은 깡패 같은 복장에 더부룩한 머리...
그런 형들 눈치를 보면서 멀리서 보이기만 해도 피해버려야 맘 편하는 깡통학교였다.
그러기에 곁눈질하지 않고 공부에만 빠질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학력평가결과 나 자신도 놀랐다.
1학년 전체 402명중에 3등...

엄마는 눈물을 흘리면서 감격해 하지만 나는 그게 아니었다.
애들이 얼마나 공부를 못하는 깡통들만 모였으면 내가 3등을 할까?
학교 재단에도 문제가 있지만 선생님들에게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력평가 결과 나는 현재 내 위치가 어디쯤에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었고, 마음에 여유
가 생기자 내가 다니는 학교는 학생들이 왜 공부를 하지 않는지 어렴픗 알 수 있었죠.

다른 고등학교는 자율학습이다. 야자다 난리 부르스인데 내가 다니는 깡통학교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여 신입생이 들어오면 선배들이 자기네 동아리로 끌어들이려고 이상 한
짓들을 많이 하는데 선생님들은 동아리 활동에 관심도 없는 것 같고요.
 
그 동아리라는 것은 공부를 하려는 동아리가 아니고, 유도부, 축구부, 역도부, 권투부,
태권도부... 뭐 이런 운동과 관계되는 동아리가 대부분이다 보니,
학생들은 공부보다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땡땡이 치고 어울려 다니며 땜빵하고 있는 거죠.
내가 허우대가 좀 크다보니 선배들이 나에게 눈독을 들이는 건 당연하였고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나는 태권도 도장에 다녔기에 처음 치르는 학령평가가 끝나면
당연히 태권도부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맨 처음 유도부 선배들이 찾아와 교실 뒤쪽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갔더니 유도부에 가입
하라는 거예요.
 
" 야~ 유인호! 너 어느 동아리에 가입 할거야? "
" 네..전...태권도부에 가입하려고 합니다. "
" 이 자식이.. 형님들이 이렇게 찾아왔는데 대답이 아주 쉽게 나오네... "
" 퍼억! "
" 윽! "
 
3학년 형이 대뜸 명치를 발로 걷어차자 나는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아프더라구요.
 
" 유인호! 어느 동아리에 가입 할거야? "
" 제..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쭈욱 태권도를 해서.... "
" 호오~ 그래... 너 몇 단이야? "
" 공인 2단입니다. "
" 태권도부에 누구 아는 형 있나? "
" 네... 같은 도장에 다니는 혁규형... 민식이형... 지만이형...모두 압니다.."
" 그래에? 너 유도부가 뭐 하는지 아나? "
" 네? 유도로 심신을 단련하는... "
" 흐흐흐... 맞는 말이지... 유도로 심신을 단련하는..하지만 그 방법이 좀 다르지...흐흐흐.."
" ... ... ... ? "
" 너 빠구리 떠 봤어? "
" 네? 모...못 해봤어요... "
" 빠구리 한번 뜨고 싶지? "
" .... .... "
" 흐흐흐... 사내가 빠구리 싫어하면 그건 남자가 아니지... 너 아직 태권도부에 가입은 하지
  않았지? "
" 네, 아직은.... "
" 그럼, 너가 직접 느껴보고 유도부에 가입하는 게 어때? 그래도 싫으면 네가 하고 싶은
  데로 해.. 알았지? "
" 네. 알았습니다. "
" 그럼 방과후에 오후 5시쯤 우리 유도부 도장으로 와, 알았지? "
" 네, 알겠습니다. "

나는 누나가 가입해 있으면서도 절대로 유도부에는 가입하지 말라는 누나의 경고가 없어도
유도부 동아리에는 가입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한 대 얻어터진 명치를 주무르며 교실로
들어오자 먼발치에서 내가 맞는걸 본 애들이 내 눈치를 살핀다.
 

" 인호야! 그 형들이 뭐래? 유도부 깡패들이라고 하던데... "
" 깡패? "
" 응,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깡패라고 소문이 쫘악 났는데 넌 몰랐어? "
" 유도부에 가입하래... 그래도 난 절대로 유도부엔 가입 하지 않을거야..."
" 당근이지..누가 그런 깡패들 시다바리 하며 유도부에 가냐...크크크... "


+++
 
누나는 왜 그런 깡패들이 우글거리는 유도부 동아리에 가입했는지 궁굼 해서 집에 가면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약속 시간에 맞추어 유도부 도장으로 갔다.
한마디로 도살장에 끌려가는 그런 기분으로...
유도부 문을 열려고 했더니 안으로 문이 잠궈 있었다.
그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형들이 무서워 문을 몇번 두둘겨 보았다.
제발 아무도 없기를 빌면서...
 
" 휴우~ 다행이다...아무도 없구나... "

십초 정도 기다려도 안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한숨을 내쉬며 20미터쯤 돌아가는데.
 
" 야! 이짜사... 너 어디 가는 거야? "
" 어? 형...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돌아가려고...."
" 짜식! "
 
문이 빼꼼 하게 열리며 인상이 좆같은 형이 나를 보고는 능글맞게 웃으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란다.
맞아 죽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 안으로 들어 갈 수밖에...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그 형은 입가에 손가락으로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행동을 보이며
내 귀에다 조그맣게 속삭였다.
 
" 너 빠구리 한번도 안 뜬게 맞어? "
" 네.. "

나도 형처럼 조그맣게 대답을 하였다.
 
" 후후후... 지금 우리 빠구리 뜨고 있는데 너도 끼워 줄 거니까 조용히 해! "
" ... ... "

형이 느닷없이 빠구리를 하게 해 준다고 하자 겁이 덜컥 났다.
까치발로 그 형을 따라가면서 가끔 자위를 할 때면 나체의 엄마 아니면 누나랑 빠구리
하는 상상을 하면서 자위를 하던 생각이 나자 슬며시 호기심이 나기도 하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싫어도 형들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운동기구 자재가 도장 구석에 쌓여있고 그 뒤쪽에 매트리스가 어른키 만큼 쌓여있는 뒷쪽
에서 인기척을 들을 수 있었다.
 
" 하아~ 학! 하아~ 하악~ "
" 퍼억~ 퍽! 푸욱~ 푸욱! "

가까이 다가가자 들리는 소리는 남녀간에 빠구리 치는 소리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소리는 여러 사람의 색음이 뒤엉켜 내는 소리여서 깜짝 놀랐다.
 
" 짜식~ 놀래기는..지금 돌림빵 하고 있어...짜식아... "
" 네? 돌..돌림빵? "
" 짜식 돌림빵 몰라? "
" ... ... "
매트리스가 쌓여있는 모서리를 돌아가자 빠구리 뜨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매트리스를
바닦에 몇 장 깔고 그 위에서 돌림빵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여자 두 명에 남자 세 사람...
여자들은 두 사람 모두 밑에는 벌거벗었는데 상의는 이 학교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었다.
벗은 교복이 더러워지지 말라고 옷들은 벗어서 메트리스 위에 올려져 있고...
 
앞쪽에 있는 여자는 한 형이 그 여자 다리를 자신의 양어깨에 걸치고 좆 질을 하고 있는데
그 여자 얼굴 쪽에 다른 형이 기마 자세로 앉아서 입에 자지를 물리고 있는 것 같았다.
여자가 자신의 얼굴을 깔고 앉아있는 사내의 엉덩이를 잡고 있는 자세로 보아 입 속에
들어와 있는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세 사람이 엉켜있는 그 뒤쪽에는 여자는 개처럼 엎드려 있고 뒤에서 한 형이 허리를 잡고
뒤에서 신나게 박고 있는데 "푸욱! 푸욱! 퍼억~ 퍽! "하는 소리는 그 형의 사타구니와
엎드려있는 여자 엉덩이가 부딪치며 내는 소리였다.

 
아마 나를 데리러 나온 형은 뒤쪽에 엎드려 있는 여자를 둘이서 돌림빵 하다가 나온 것
같았다. 나와 그 형이 나타나자 남자들은 모두 나를 쳐다보면서 씨익 웃었지만 여자들은
나를 볼 수 없었다.
한 여자의 얼굴에는 남자가 쭈구려 앉아 여자 입에 자지를 물리느라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엎드린 여자는 매트리스에 얼굴을 박고 끙끙거리느라 내가 온 것 도 모르는 것 같았다.
 
" 짜식! 놀래기는... 조금만 기다려... 질리도록 빠구리 치게 해 줄 테니까...흐흐흐.. "
 
나를 데리고 온 형이 밑에 바지를 내리자 핑~ 하며 성난 자지가 튀어나왔다.
팬티도 입지 않고 있었다.
그 형은 개처럼 엎드려서 끙끙거리는 여자 얼굴을 들고 입 속으로 물건을 디미는 순간...
나는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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