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잘못된습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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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48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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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여자의 비밀 = part...1
 
 경숙은 얼마전의 상용엄마의 근친고백담을 듣고 난 후, 처음엔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이내 자신 특유의 성격으로
 그일을 받아들이곤 상용엄마의 기색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상용엄마는 그날의 고백을 취기로 인해 필름이 끊겼는듯
 오히려 그날 무슨일이 있었으냐며 물어오는 통에 어색한 웃음을 현정과 교환하며 그날의 근친고백을 숨겨주었다.
 
 그뒤부턴 이상하게 상용엄마를 보는 경숙자신의 기분이 웬지 들뜨고 아들의 좇맛이 어땠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속 썩이고 있던 차에 현정과 술자리를 하던중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었다. 그말을 진지하게 듣고있던 현정은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인 "쇼타콤" 동호회의 존재를 알려주며 거기선
 아들뻘인 녀석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준다는 말과 그 다양한 방법과 비밀은 절대적으로 보장된다는 말에 경숙은
 특유의 호기심을 발휘하며 현정의 계속돼는 설명에 귀를 귀울렸다.

 설명을 다 들은 경숙은 호기심은 나지만 웬지 아들뻘인 녀석들에게 가랑이를 벌려준다는 느낌에 거부감이 들어
 현정에게 거절의 말을 하려 했으나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고 비밀스런 사생활까지 공개하는 현정에게 미안한 기분이
 들어 일단 생각해 본다하고 그날 자리를 파하였다.

 그뒤로 현정의 권유는 계속돼었고, 경숙은 갈등하다가 자신도 호기심이 일어 현정에게 이끌려 그 자리에 가게
 돼었다. 그곳은 겉으론 의심할 여지가 없는 노래방이였고 현정의 말로는 도우미로 간다는 말이였다.

 "도..도우미..?"

 노래방 도우미란 말에 질겁하는 경숙을 보며 현정은 웃음지으며 말했다.

 "말만 도우미지 동호회에서 주선하는거야..영계녀석들이 도우미를 청하면 우리들한테 연락이 오지..호홋."
 "그..그런거야..?"
 "그러엄..더불어 얼마 안돼지만 돈까지 벌지..호홋."

 현정은 부가적인 설명을 하며 도시외각의 허름한 노래방으로 경숙을 안내했고, 여러번 왔었는듯 능숙하게 카운터의
 주인과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 방으로 안내돼었다.

 그안엔 경호뻘 돼는 녀석들이 진짜로 흥분돼는듯한 기색으로 눈빛을 빛내며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쪼그만 녀석들이..아줌마들이 머가 좋다고.."

 생각을 하던 경숙은 내키지않은 기색으로 한녀석의 옆자리에 앉았고 이윽고 술과 안주가 들어왔고, 녀석들의 가무가
 시작돼었다.
 처음의 어색한 분위기가 술몇잔으로 훈훈하게 데워지고 젊은녀석들의 활기찬 몸짓과 열창으로 원래 이런 분위기를
 좋아했던 경숙은 몸을 움직이며 녀석들의 몸짓에 동조하기 시작했고, 현정은 이미 익숙해져있어 처음부터 자신이
 찍은 녀석에게 착 붙어 온갖 아양을 떨고 있었다.

 "현정이..저거..어쩜..한두번 놀아본 솜씨가 아닌데.."

 현정의 과거나 전직을 모르는 경숙은 현정이 남자애를 어떻게 다루며 노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베테랑같아 보였다.
 그렇게 놀며 술이 몇순배돌자 취기를 느끼는 경숙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파트너 녀석이 자신의 몸을 더듬는
 손길을 느꼈다. 처음이라 어찌할바를 몰라 능숙하게 자신의 파트녀녀석의 손짓을 즐기던 현정과 눈을 마추고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현정아..이거 어떻하면 좋니..."

 경숙의 눈빛을 알았음인가..현정은 녀석의 손짓을 가볍게 때어낸 후, 난감해 하고 있는 경숙의 손을 잡고 화장실로
 데려갔다.

 "후아.."
 "웬 한숨이니..? 역시 처음이라 어렵지.?"
 "으응..낯선남자..아니..아들뻘 애들이 내몸을 만지니깐 어이없으면서 당황돼드라.얘..호홋."
 "호호홋..처음이라 그래..내키지 않으면 여기까지만 놀아줘도 돼..은근하게 스퀸쉽하는것도
  거부하면 녀석들도 어려서 그런지 별 말없이 포기하거든..호홋.."

 말을 마치고 방안으로 돌아온 경숙은 어린영계들이랑 놀아서 신선하고 기분이 좋았지만 갈때까지 가는건 아직
 이르다고 판단되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녀석을 가볍게 밀며 거부의사를 밝히고 다만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아주었다.
 반면에 현정은 자신의 파트너 녀석이 마음에 들었는지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몸짓을 보였고, 경숙의 파트너는
 그러한 현정과 자신의 친구를 보며 부럽다는 눈빛을 보였지만 이내 포기하는듯 했다.

 시간이 흐르고, 현정과 그 영계녀석은 같이 나갔고 경숙은 혼자 집에가는 택시에 몸을 싣고 아까 노래방에서 경험했던
 일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는 후기를 남기며 집으로 도착했고, 그리곤 현정이 궁금해 전화를 걸었다.
 현정과 대화를 나누면서 경숙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였다는 생각을 하게됨과 동시에 성적취향도 서서히 바뀌게 돼는
 계기가 마련 됐음을 그때는 경숙은 인지하지 못했다.
 
 이때가 경호가 그 노래방 화장실에 몸을 숨기며 현정의 대화를 엿듣었던 것인데....
 
 한편 경호가 있는 노래방에선 노래를 부를 생각은 하지않고 친구엄마인 상용엄마를 자신의 품에 가볍게 안고 부르스를
 추고 있었다. 경호는 자신의 말에 망설이는듯 하면서도 응해주는 상용엄마의 모습에 용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것봐라.."
 그리곤 슬며시..자신의 고개를 상용엄마의 귓가에 옮기며 보통 성감대중의 하나인 귓가에 뜨거운 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후으..아줌마.."
 "흐헉!!..놀랬잖아..경호야.."
 "헤헷..멀 그리 놀래세요..아줌마."
 "귓가에..가..갑자기..그러면..어..어떻게해.."
 
 몸을 살짝 때고 놀라는듯한 목소리로 자신을 바라보며 붉게물든 얼굴을 노출시키는 상용엄마를 보며 더욱 음심이 동하는
 경호는 떨어졌던 간격만큼 자신이 다가가며 다시 상용엄마의 중년의 농염한 육체를 끌어안았다. 그리곤 꼴려있는 자신의
 자지를 상용엄마의 보지두덩이에 비비며 다시금 상용엄마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왜..왜이래.."
 "아줌마..아까 동영상보니깐 상용이 자지를 빠는 사까시가 솜씨가 일품이던데요..흐흣."
 "....흑..그..그건.."
 
 상용엄마는 경호와 만나기 전부터 걱정하던 순간이 드디어 왔다는 절망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대로 당하는건 자신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경호는 상용엄마의 허리를 쓰다듬던 손길을 옮겨 아까부터 눈여겨 봤던 탐스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곤 슬슬 치마를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아들친구의 손길을 느끼던 상용엄마는 위기감을 느꼈다.
 그리곤 힘껏 경호를 밀어내며 당황했지만 표정을 표독하게 지으며 경호에게 말했다.
 
 "경호야..엄마친구한테 이래도 돼는거니?..나한테도 아들뻘인 녀석이 말이야 너무 건방지구나.."
 
 경호는 상용엄마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했지만 이내 자리를 옮겨 쇼파에 앉으며 자신의 컵을 찾아 그안의 내용물을
 삼키곤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상용엄마에게 말을 이엇다.
 자신이 생각하기엔 이 대화의 승리의 저울추는 자신에게 기울어져  있는듯해 보였기 때문에 경호는 내심 불안한
 마음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여유를 가질려고 노력했다.
 
 "그럼..아들하고 붙어먹는 엄마는..괜찮은건가요.?"
 "머야?!!" 붙어먹어.?"
 
 상용엄마는 예상했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리라곤 생각치 못했기에 자신도 모르게 언성을 높히며 말을했다.
 
 "아까 집에 갔었을때..상용이하고 씹질하던중아녔어요.? 보니깐 그때 옷차림도 엉망이였고, 손등에 히끗하게 묻어있던거
  그거 상용이 좇물 아니였나 싶은데..그리고 결정적으로 캠코더를 보니깐..상용이 자지 무지 크더군요..그게 어떻게
  입에 다 들어 갔었어요.? 정말 대단한 솜씨던데..누가누굴 따먹는지 모르겠던데요.?"
 
 "흡..."
 
 정확하게 정황을 짚어내는 경호의 말소리를 들으며 상용엄마는 어른으로써 또한 경호엄마친구로써 그리고
 나이로 찍어 눌러  버리려던 생각은 경호에게 결정적인 비밀을 들켜 밀리고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용엄마는 불안감에 몸을 떨며 자신을 쥐처럼 구석자리까지 모는 경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뭘..원하는거야..? 설마..너도.내몸을..."
 "글쎄요..내가 뭘원하는지는 아줌마가 더 잘알지 않을까요?.."
 "설마?..너한테 내 보지맛을..? 미쳤구나!!..."
 "...."
 
 경호는 상용엄마의 당황스런 외침에 동요하지 않고 시선을 테이블에 옮기며 침묵했다.
 
 "그..그게 가능하다고 보니..?"
 "그럼요..상용이녀석 지엄마 보지구멍 잘도 쑤시던데요..? 그런데.. 친엄마라는 분은...아들밑에 깔려서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씹질하는 아들 엉덩이를 양다리로 콱 잡고 놓아주질 않던데요.."
 "....!!!"
 
 자신의 치부를 노골적인 표현으로 말하는 경호의 대답에 상용엄마는 안색이 점점 창백해 지더니 뒷걸음질 쳤다.
 그모습에 다시 한번 묘한 흥분을 한 경호는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 상용엄마가 서있는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상용엄마 곁으로 다가간 경호는 상용엄마의 몸을 살짝 안았다.
 
 "흑..이거놔!!"
 "어이쿠.."
 
 상용엄마는 경호의 손길이 자신의 몸에 닿자 깜짝놀라 경호를 무슨힘이 나선지 힘껏 밀어버렸고 경호는 뒤로 넘어져
 버렸다.
 예상외의 격한 반응에 경호는 먼가 잘못됐나 하는 불안감이 스쳤고, 생각대로 돼지 않음에 당황했다.
 
 "이런 미친놈..넌 미쳤어..감히 엄마뻘인 나한테 이러다니..건방진녀석.."
 말을 이으며 상용엄마는 신형을 돌려 노래방 룸에서 나가려 문손잡이를 잡아갔다.
 상용엄마의 목소리에 다시 고개를 들고  지켜보던 경호는 상용엄마가 문손잡이를 잡던순간 나짓하지만
 충분히 들릴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나가면..후회하실거예요.....아줌마..?"

 우뚝
 
 문고리를 잡아가던 상용엄마는 경호의 나짓한 말소리에 흠짓 놀라 걸음을 멈췄다.
 그리곤 고개를 돌려 룸 쇼파에 앉아 자신을 바라보는 경호에게 시선을 맞추곤 놀라 말을 이었다.
 
 ".... 머..머야?"
 "분!..명!..히!..후회하게 됄거예요.."
 
 나짓한 경호는 말소리를 들으며 창백한 안색의 상용엄마는 석상처럼 문고리를 잡은 자세 그대로 굳어버렸다.
 경호의 계속돼는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던 상용엄마는 경호의 마지막 카운터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명확히 인지해
 버리고 말았다.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어떻게 하겠다고 하진않았지만 "후회하게될만한 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깨달았다.
 경호의 세치 혓바닥에 자신이 금기를 어긴 패륜의 겁이 폭로돼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금단의 벽을 넘어버렸다는 죄책감과 더불어 또한 그걸 어기는 쾌감또한 아주 강렬하기에 상용엄마는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있었고, 담배를 처음 배우던 사람들이 말하듯이 "난 언제든지 끊을 수 있어" 란 생각을 가지고 접하다 결국
 중독돼어서 골초가 돼어버리는것처럼 상용엄마는 그 금단의 쾌락에 중독돼고 있었지만 언제든지 아들과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다는 망상을 품고 있었다. 
 그렇지만 누구도 몰라야 했다.
 폭로돼는 날이면 다시금 그 쾌락을 즐길 수 없어지게 돼고, 사회적으로도 자신은 매장이였다.
 
 "아아..안돼..주변에 알려지면 난..."
 
 이러한 상념들이 수초만에 상용엄마의 뇌리에 순식간에 스쳐갔다. 상용과의 관계가 있던날 자신을 유혹했던 이기적이고
 사악한 내면의 말소리가 들리는듯 했고, 자신을 유혹하려 속삭이는듯 했다. 그 짧은 시간에..
 그러한 상념이 번개처럼 상용엄마의 뇌리를 강타할 무렵 경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나가시면 어쩔 수 없죠..나가세요.."
 "...."
 
 상용엄마는 내심 비명을 지르며 문고리를 잡은 손에 서서히 힘이 빠져나가 힘없이 손을 늘어뜨렸다.
 그 모습에 경호는 내심 쾌재를 지르며 득이한 표정을 짓곤 득이한 기분을 느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망연히 문쪽을 바라보고 있는 상용엄마의 양어깨를 잡고 돌려세워 쇼파로 이끌었다.
 
 자신의 손이 닿자 순간적으로 몸을 떠는 상용엄마를 느끼곤 쇼파에 나란이 앉아 경호는 다른 자극이 필요없이 바지춤을
 볼록하게 만드는 자지를 부여잡을 수 밖에 없었다.

 경호는 예전과는 다르게 급하게 서둘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흥분제를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그건 다른방법이 없을때
 사용하는거고 더욱 큰 쾌락을 얻기위한 도구일뿐이다. 자신이 쳐놓은 덫에 걸린 상용엄마에게는 당분간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손길에 쇼파에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말없이 테이블을 응시하는 상용엄마를 보던 경호는 술잔을 찾아
 상용엄마에게 따라주기 시작했다.
 잔이 채워감을 바라보던 상용엄마는 말없이 잔을 들어 들이기키 시작했고,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던 경호는 느긋하게
 상용엄마의 잔에 술을 채워줬다.

 
 "더...독한 술 없니...?"
 "...."
 
 경호가 말이 없자 상용엄마는 테이블 가장자리에 주인을 부르는 벨을 눌렀다.
 
 "띠리리링"
 "부르셨어요.?"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이미 술에 취한듯 붉어진 안색으로 문을 열고 들어온 노래방 주인아줌마의 모습을 쳐다보던
 경호는  흩으러진 옷과 엉크리전 머릿결을 보곤 무얼했는지 이내 짐작했다.
 
 "쳇..저 아줌마는 진짜 색골이야.."
 
 "여기..양주나..소주있으면 가져다 주세요. 안주도 더 준비해 주시구요."
 "네에..곧 준비해 드릴게요.호홋.."
 
 노래방 룸안에 경호와 상용엄마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에 무얼짐작했는지 의미심장한 눈빛을 경호에게 준 후,
 주문받은 술과 안주를 준비하려 자리를 비웠다.
 
 상용엄마는 그 순간에도 남은 술잔을 비어갔다.
 이윽고 헤픈 웃음을 지으며 노래방 주인아줌마가 주문한 술과안주를 준비해 왔고,
 상용엄마는 그렇게 준비된 술을 들이켜도 이상하게 쉽게 취하지 않는 느낌에 폭음을 하게됬다.
 
 말없이 술만 들이키는 상용엄마를 바라보던 경호는 노골적으로 상용엄마에게 한번 대주라는 내용의 말로 협박을 했지만
 직접 밥상이 차려지자 주저하는 마음이 일어남을 느끼곤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려 리모콘으로 선곡을 시작했다.
 
 노래를 부르며 상용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자 쇼파에 앉아 노래방모니터에 나오는 영상을 응시하고 있는듯 했다.
 전주시간에  맞춰 자신의 잔에 있던 술로 물을 축인 후 슬며시 자신의 옆자리에 있는 상용엄마가 앉아있어
 밀려올라가서 드러난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았다.
 전주가 끝나고 다시 2절을 불러야했지만 경호는 다시 부르지 않고 입안의 침이 고이는걸 느끼며
 "꿀꺽" 목울대를 움직이며 상용엄마의 기색을 살폈다.
 
 "어라.? 내말이 먹였나.."
 
 자신이 상용엄마 허벅지의 보드라운 살결을 느끼며 주물럭대는대도 상용엄마는 미동없이 취기가 서려있어
 흐릿해진 시선으로 룸안의 모니터의 영상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을 뿐이였다.
 경호는 체념한 듯한 상용엄마의 기색에 용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허벅지를 주무르는 손길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상용엄마는 경호가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아아..어쩌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돼버렸나..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서글픈 마음에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친구아들인 경호의 손길을 허락하며 술잔을 들어 목을 축이던
 상용엄마는 문득 요의가 느껴져 마침 허벅지안쪽을 쓸어가던 경호의 손을 잡았다.
 
 "자..잠깐..경..경호야.."
 "....왜요?."
 "아..아줌마..화장실에 좀..다녀올게.."
 "네..그러세요.."
 
 경호의 찌뿌등한 표정을 뒤로하고 상용엄마는 서둘러 방을 나섰다.
 
 "이데로..가버릴까..아.."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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