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중국야설] 만원춘_第八章 친생모친(親生母親)(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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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81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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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엄마의 셋째 제자 수방은 이미 참을 수가 없었으니, 그녀는 침상 가장자리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자기의 보지구멍을 쑤석거리고 있다가, 섭개의 자지가 진리의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얼른 침상에 누워 두 손으로 자신의 두 허벅지를 붙잡고 그에게 도마에 오른 고기 같은 자세를 취해 주었다.

 

섭개는 조금도 사양하지 않고 자지를 그녀의 보지구멍에 대고 맹렬하게 쑤시면서 두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통을 주무르는데, 마치 밀반죽을 주무르듯 하였다. 그녀의 새빨간 젖꼭지를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허리를 구부려 입으로 빨아먹으니, 수방은 젖통을 그에게 빨리면서, 아래로는 자지를 받아들인 보지 동굴이 옴찔옴찔 수축하였다.

 

잠시 후, 섭개는 수방의 보지에 맹렬하게 풀무질을 하기 시작했다. 수방은 참으로 흥분이 되었다. 보지 속은 갈수록 축축해지고, 그녀는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두 다리를 잡고 있던 손은 맥없이 풀리며, 통통한 부드러운 허벅지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것은 섭개가 그녀를 박아대는 데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섭개가 머리를 숙여 그들이 교합된 곳을 내려다보니 두 사람의 음모가 모두 축축해졌고 위에는 보짓물과 처녀혈이 묻어 있었다. 수방의 살찐 보짓살은 그의 자지가 박혔다 빠졌다 함에 따라 수시로 새빨간 속살을 드러내었다.

 

수방은 섭개에게 그녀의 가슴에 달린 두 젖통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내맡기고, 보드라운 한 쌍의 작은 손으로 섭개의 앞가슴을 살짝 미니, 이 거부하는 척 받아들이는 예쁜 모습은 참으로 사람의 혼을 빼고 뼈를 녹이는 것이었다.

 

섭개는 수방의 젖통을 실컷 주무르고 나서, 그녀의 허벅지를 들어 올리더니, 한 쌍의 사랑스러운 전족(작은 발)을 애무하면서 동시에 허리를 틀고 엉덩이를 내려 굵고 단단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동굴에 미친 듯이 박아 대었다.

 

수방은 풀무질을 당한 끝에 큰 소리로 음탕한 신음을 지르며 절정을 맞이했다. 섭개는 부득이 자지를 빼어내고 침상에 누우니, 굵고 우람한 자지가 꼿꼿하게 서 있었다. 옆에서는 두 부인이 그걸 보고서, 재빨리 기어 와서, 섭개의 자지를 입에 물고 이리 핥고 저리 빨아 대니, 그녀들 둘의 입술과 혀 솜씨는 실로 대단했다. 좆을 빨린 섭개는 기분 좋게 좆물을 뿜어냈다.

 

모두들 함께 큰 못에 가서 몸을 깨끗이 씻었다. 두 부인은 그녀들의 하녀와 제자들이 씹을 하느라 피곤한 것을 알고 그녀들에게 돌아가 쉬라고 하고, 그녀들은 섭개와 함께 지하궁전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그 다음날, 섭개는 오늘 큰누나 섭방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쯤 이미 도착했을 거라고 짐작했다. 그래서 그는 두 부인을 먼저 보내고, 그는 즉시 큰엄마의 침실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열고 걸어 들어갔다.

 

섭방은 정말로 이미 와 있었는데, 지금 큰엄마 집에 앉아서 큰엄마와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큰엄마는 기회를 보아 섭개의 신세와 그의 요구를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그녀에게 말해 주고는 마지막으로 말했다.

“방아야, 넌 이렇게 젊은데 과부로 수절해야 하니, 엄마는 마음이 아프구나. 그런데 네 남동생은 물건이 엄청나게 클 뿐 아니라 금창부도(金槍不倒)를 연성했단다. 엄마는 그 애하고 했는데 너무 좋아서 죽을 뻔했어. 너도 나이가 들 만큼 들었고 남자 경험도 있으니, 이 일을 너 스스로 생각해 봐라!”

 

섭방은 엄마가 이렇게 많은 얘기를 해 주는 걸 듣고, 진작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마음속으로 자신은 왕부에 시집갔다는 사실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막 시집갔을 때, 남편은 그녀에게 만사를 맡기고 따랐으며, 성애(性愛)도 잘했는데, 다만 금세 끝나는 것이었다. 특이한 것은 남편의 물건이 부실하면서도 첩을 두 명 두었다는 것이다.

 

그녀가 두 첩과 매우 잘 어울려 지내니, 세 여인은 오래지 않아 사이좋은 자매가 되었다.

다만 그녀들이 함께 있을 때, 일단 남편 말을 꺼내면, 두 첩은 그녀에게 말하기 어려우니, 외출한 후에 얘기했다. 비록 사랑을 나누었으나, 여태껏 절정에 도달한 적이 없고, 매번 모두 몇 번 움직이지 않아 끝났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든, 가까스로 절정에 도달하여 절정이란 이렇게도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 같지 않았다.

 

그녀들 셋은 남편이 죽은 뒤에야 비로소 시어머니에게 들어 그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본디 그녀들의 남편은 몸이 좋았었는데, 열여섯 살 때 돌연 괴질을 앓았는데, 다행히 철가(鐵家)에 조상 대대로 전해온 의술이 매우 훌륭하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일찍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그의 몸이 줄곧 좋지 않아서, 그가 열여덟 살 때, 몸이 갈수록 안 좋아져서, 그의 상황은 아내를 맞이하고 자식을 낳을 없었다. 그러나 왕부의 네 부인들은 함께 상의하여, 그로 하여금 아내를 맞이하게 하면 너무나 기뻐서 아마도 몸이 좋아질 것이고 설사 좋아지지 않더라도 왕가의 후손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섭방을 시집보냈는데, 뜻밖에 섭방이 줄곧 임신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네 명의 부인들은 소야의 병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니, 급히 다시 두 명의 첩을 취하게 하고, 동시에 조상 대대로 전해온 비방을 써서, 그녀들 셋의 밥에 약을 넣어 그녀들이 빨리 임신하기를 바랐다. 가까스로 소야가 죽기 직전에 그녀들 셋이 동시에 임신하니, 왕가는 향화(香火)를 보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평소 왕부의 잉부원(孕婦院, 곧 왕부가 고을의 임산부를 위해서 마련한 전문 건물)은 대외적으로 금지구역이라, 관계자가 아닌 사람은 들어갈 수 없고, 왕부에서 임산부를 전문적으로 보살피는 하녀들 십여 명을 제외하고는 오직 네 명의 부인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

어느 날, 섭방이 급한 일로 상의하러 대부인을 찾아갔다가, 대부인이 잉부원에 갔다고 하는 하녀들의 말을 듣고 섭방은 사정이 비교적 급하고, 더욱이 그녀 또한 임산부인지라, 일찍부터 줄곧 가보고 싶었기에, 문에 도착하니, 문을 지키고 있던 하녀가 아씨를 보고 막지 않았다.

 

섭방은 잉부원 들어가자, 잉부원 안의 사람들이 거의 옷을 입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이한 것은 그녀가 들어갔을 때, 대부인이 인조자지를 차고 이미 임신 9개월에 아이를 낳은 산부의 뒤에서 그녀의 보지 속에 힘껏 자지를 박아 대고 있었고, 옆에서는 몇 명의 임산부가 그걸 보면서 자위를 하고 있느라고 그녀가 들어온 것조차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다. 섭방은 그걸 보고서 얼른 되돌아 나왔다가, 저녁때가 되자마자 대부인에게 이 일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

 

대부인은 말을 하려고 하지 않다가, 섭방이 계속 물어오니, 그녀에게 말해 주었다.

본디 10여 년 전에, 몇 명의 부인들이 임신했을 때 젖통이 모두 비교적 커져서 노야께서 사랑을 나눌 때 매우 좋아하였는데, 그 후에 그녀들은 다시 임신이 되지 않았으나, 노야께서 수시로 이 일을 꺼내므로, 네 명의 부인들은 함께 상의하여 이런 방법을 쓰기로 하였다.

그때 세간에는 줄곧 유행하는 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태아의 머리가 생긴 뒤 3개월부터 아기가 출생한 후 3개월까지는 방사를 하면 안 되니, 안 그러면 어머니와 자식에게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녀들 조상 대대로 전해온 의서(醫書)에 쓰여 있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다. 의서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태아의 머리가 완전히 생긴 뒤 반 개월만 아니면 방사를 해도 된다.”

 

이리하여, 네 명의 부인들은 이 잉부원을 건립하고 임신부들이 입주한 뒤에, 그녀들은 먼저 아기를 낳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는 핑계로 3일마다 인조자지를 차고 임신부들의 보지구멍을 쑤셔 주었다. 처음에는 가는 것으로 하다가 다시 굵은 것으로 해주었는데, 그녀들에게 설명해 주기를 이렇게 하여 보지구멍이 커지면 아기를 낳을 때 편하다고 하였다. 그 임신부들은 오랫동안 방사를 치르지 않았고 그녀들이 이렇게 건드리니, 각자가 모두 욕정을 견딜 수가 없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는 노야께서 담당할 수 있었으므로, 대체로 그 임신부들이 모두 시키는 대로 따라 주었다.

 

누가 알았으랴, 두 해가 지나지 않아 노야께서 성욕 탐닉이 과도하여 세상을 뜨고 말았다. 네 부인들은 일부러 일을 하려고 하지 않고, 다만 잉부원에서는 일을 잘했다. 고을 사람들은 이미 임신부들을 그녀들의 이곳에 보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게다가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대체로 어머니와 자식이 모두 탈이 없으니, 다시 말해서 그녀들은 이 일에 중독이 되었고, 그리하여 줄곧 이렇게 해 온 것이었다.

 

이 인조자지는 모두가 원래 노태야 것이었다. 철 노태의(鐵老太醫)가 궁에서 태의로 재임할 때, 황후가 자위할 때 쓰던 인조자지 약간을 대조하여 자기가 몰래 만들었는데, 조금은 그의 제자에게 남겨주고, 지금은 네 명의 부인들 손에 전해진 것이었다.

대부인은 말을 하고서 인조자지 한 개를 가져와서 섭방에게 보여 주었다.

 

섭방이 인조자지를 잡아 보니, 과연 매우 정교하고, 전반부는 굵고 클 뿐 아니라, 위의 살덩이가 진짜 같았으며, 아마도 오랫동안 보짓물에 담겨 있던 까닭인지 전체 나무 방망이가 새까맣고 반들반들 빛이 났으며, 후반부 뿌리께는 가죽 띠가 달려 있어서 몸에 찰 수가 있었다.

 

섭방이 그걸 보고서 얼굴이 새빨개졌는데, 남편은 이미 죽은 지 반년이 지났고, 그녀 또한 임신한 지 6개월인 몸이라, 이 몇 달 동안, 그녀는 수시로 남자를 찾아서 보지 속의 근질거림을 달래보고 싶었는데, 지금 이렇게 좋은 물건을 만나니, 그녀는 당연히 그냥 놓아 줄 수가 없었다. 그녀의 요구에 따라 대부인은 인조자지를 차고 그녀의 보지구멍에 박아 주었다.

인조자지가 보지에 들어오니, 섭방은 오랜만에 느끼는 쾌감이 머릿속으로 치솟았다. 오랫동안 못 해 본 탓에 그녀는 금세 절정에 올랐다.

 

그 후, 첫째 첩은 낭랑한 소리로 나머지 세 첩들을 부르고, 그녀들 셋의 며느리를 함께 불러 오게 했다. 그런 후 그녀들은 인조자지를 차고 그녀들 세 며느리와 함께 시시덕거리며 씹을 하였다. 비록 남자의 진짜 자지처럼 그렇게 좋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보지가 근질거리는 것을 달래 줄 수는 있었다.

 

지금 섭방은 엄마가 이런 얘기를 해 주는 것을 듣고, 참으로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몰랐다. 거부하자니, 엄마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녀 또한 해 보고 싶고, 승낙하자니, 소문이 나면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 그녀가 머뭇거리고 있을 때, 갑자기 침실 바닥이 갈라지며 굴이 나타나더니, 그 안에서 섭개가 걸어 나왔다.

 

섭방이 놀라서 물었다.

“아개, 이게 어찌된 일이야? 네가 어떻게 지하에서 나올 수 있어?”

 

섭개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먼저 비밀통로를 닫고 나서 그녀들 앞으로 걸어가서 묻고 싶은 시선으로 큰엄마를 보니, 큰엄마는 그가 결과가 어찌됐는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서 얼른 말했다.

“그 일은 내가 이미 말해 주었는데, 그 애가 아직 대답하지 않고 있어.”

 

섭방은 그 말을 듣고 큰엄마가 그 일을 말하는 것임을 알고 부끄러워서 머리를 숙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섭개가 그녀를 보고서 가능성이 있음을 깨닫고 그녀들 옆에 앉아서 손을 뻗어 섭방을 품에 끌어안고 웃으며 말했다.

“누나가 알고 싶어 하면, 내가 얘기해 줄 수 있어. 하지만 내가 누나의 젖통을 만지면서 얘기하게 해 줘.”

말을 하고서, 그는 섭방이 입장을 밝히기를 기다리지 않고 손을 뻗어 그녀의 옷 속에 넣어 익숙한 솜씨로 옷을 뚫고 들어가 섭방의 젖통을 잡고 살살 주물렀다.

 

섭방은 몇 번 발버둥을 치다가, 느슨해지고 끝내는 전혀 발버둥을 치지 않고, 섭개의 품에 누워 그의 두 손이 그녀의 옷 속에서 마음대로 장난을 치도록 내맡겼다. 섭개는 그녀가 다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자기가 어떻게 해서 지하궁전을 발견하게 되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그녀에게 얘기해 주고, 또 그 안의 설계와 기관에 대해 하나하나 다 얘기해 주었다. 섭방은 얘기를 듣고 마음이 동하여 즉시 가보고 싶었으나, 체면 때문에 말은 못 했다.

 

그러나 섭개가 이미 그녀가 호흡이 가빠진 것을 알아채고 그녀의 젖통을 주무르며, 큰엄마에게 말했다.

“큰엄마, 방 누나 젖통이 주물러 주니까 부드럽기 짝이 없어. 엄마 것과 좀 비슷한데, 엄마보다 크네!”

 

큰엄마가 웃으며 설명했다.

“이런 바보, 그 애는 임신부니까 젖통이 평소보다 큰 거야. 다시 몇 개월 지나면 젖도 나올 거고!”

“그때가 되면 내가 맛볼 수 있겠네.”

섭개는 말을 하고서, 더욱 힘을 주어 주물렀다.

 

섭방은 그들의 말을 듣고서 얼굴이 새빨개진 채, 몸을 흔들면서 말했다.

“응…… 엄마, 어떻게 그런 말을? 아…… 살살 해, 동생. 너 좀 아프게 주무르는구나.”

 

큰엄마는 섭방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또 섭개의 손이 옷 안에서 끌려나오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경험이 많은 사람인지라, 한 번 보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차렸다. 그녀가 섭방에게 말했다.

“딸아, 내가 방금 말한 일, 너 아직 대답하지 않았는데, 너 도대체 동의하는 거니, 안 하는 거니?”

 

섭방이 부끄러워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그녀는 머리를 숙이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엄마, 엄마가 무슨 말을 하든, 나는 엄마의 딸인데, 어떻게 엄마 말을 안 들을 수 있어?”

“그럼 너 동의한 거지?”

큰엄마가 말했다.

“개아야, 네가 말한 일은 내가 모두 잘해 놨어. 섭영은 저녁 때 올 거야. 저녁 때 우리 세 모녀가 다함께 너를 모실게. 이 난봉꾼, 이제 너 만족하니?”

“만족, 대만족이야.”

섭개는 말을 하고서, 두 여인의 안고 침상에 누워, 그녀들의 작은 입에 입맞춤을 하면서, 섭방의 옷을 벗겼다.

 

뜻밖에 섭방이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움켜잡고 말했다.

“아개, 지금은 안 돼. 좀 있다가 왕부의 둘째이모가 찾아와서 큰엄마와 일을 의논할 거야. 그녀에게 들키면 안 좋아.”

 

섭개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손을 뻗어 그녀의 옷 속에 넣고, 계속 그녀의 젖통을 주무르며 물었다.

“그럼 누나 후회하지 마! 그런데 그녀는 무슨 일로 오는 거야?”

 

섭방이 말했다.

“너의 일을 위한 게 아니겠니! 우리 남편이 죽은 후, 네 분의 이모들은 온종일 왕가의 후사에 대해 말했어. 그녀들은 우리들이 세 여자가 제구실을 못해서 만일 모두 딸만 낳는다면, 그녀가 이번에 와서 큰엄마하고 상의하여 너의 신세 내력을 말해 줄 거야. 하지만 앞으로 우리들이 아들과 딸을 낳는다면, 너는 섭부의 큰아들이 될 뿐 아니라 동시에 왕부의 큰아들이 되는 거야. 그녀들은 네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작은 문을 개방할 준비를 하고 있어. 이렇게 되면 앞으로 너는 자유롭게 왕부를 출입할 수 있어. 원래 그녀는 나하고 함께 오려고 했었는데, 마침 일이 생겨서 내가 먼저 온 거야.”

 

큰엄마가 옆에서 말했다.

“이렇게 하자. 너희들은 방에서 해. 나는 밖에서 앉아 있을게. 그녀가 오면 밖에서 얘기할 게. 안 되겠니? 만약 그녀가 방아를 물으면, 네가 너의 누이들을 찾아가서 논다고 얘기할게. 이건 안 되겠니?”

말을 하고서 그녀가 일어서서 방 밖으로 나가 문을 꼭 닫고, 섭개와 섭방을 침상에 누워 있게 남겨 놓았다.

 

섭방은 큰엄마가 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섭개에게 말했다.

“아개, 우리 지하궁전에 가서 하자!”

 

섭개는 섭방을 데리고 비밀통로를 통하여 지하궁전에 갔다. 섭방이 방에 들어가니, 시선이 즉시 벽상에 걸려 있는 스물네 폭 그림에 빨려들어가 있었다. 섭개가 웃으며 말했다.

“누나, 내 이곳이 어때? 좋지?”

말을 하고서, 그는 섭방을 데리고 방안을 둘러보며, 각종 물건의 작용과 용도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다.

 

섭방는 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으나 금세 색정이 들끓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장롱 옆에 도착하자, 섭개가 서랍을 끌어당겨 열었다. 섭방은 거기에 있는 인조자지를 보자, 왕부에서 이모들과 했던 일이 떠올라서, 그녀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하고, 보지 속이 매우 근질거렸다. 그녀는 섭개의 품에 기대어 아양 섞인 소리로 말했다.

“동생, 누나는 아래가 근질거려. 우리 옷 벗고 침상에서 하자!”

 

두 사람은 침상에 올라가서 재빨리 옷을 홀딱 벗었다. 섭방의 몸에 걸친 옷이 줄어듦에 따라, 그녀의 풍만한 젖통이 드러났는데, 거대한 젖통이었다. 그리고 불룩하게 높이 솟은 복부와 두 다리 사이에 보지털이 빽빽이 덮고 있는 불룩 솟아오른 보지둔덕. 섭개는 처음으로 임산부의 몸을 보았다. 그리고 이토록 아름다운 임산부는 그의 누나이기도 했다. 그는 섭방을 보자마자, 자지가 단번에 꼿꼿하게 발기하여, 굵고 커다란 좆대가리가 끄떡끄떡하였으니, 마치 섭방의 보지를 보고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섭방은 그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이니 부끄러워서 몸을 꿈틀거리며 아양 섞인 소리로 말했다.

“동생, 우리 침상으로 가자!”

말을 하고서 그녀는 침상에 누워 희고 부드러운 두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드러내니, 두툼하게 살찐 보짓살이 양쪽으로 갈라지고 보지구멍이 움찔거리며 수시로 보짓물이 흘러나왔다.

 

섭개는 그녀가 침상아 누운 것을 보고, 그가 서둘러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섭방의 옆에 누워 한 손으로 섭방의 젖통을 잡고 살살 주무르며, 다른 한 손을 아래로 미끄러뜨리며 불룩 솟은 아랫배를 지나서 보지에서 멈추고서, 보짓물이 미끈거려 충분히 순조롭게 넣을 수 있도록 주물러 주고, 보지 속살 벽을 손가락으로 긁어 주었다.

 

섭방은 그에게 희롱을 당하니 욕정을 견딜 수가 없어서 손을 뻗어 섭개의 자지를 잡고, 손으로 끄트머리를 건드리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동생, 누나는 속이 근질거려, 빨리 그걸 넣어 근질거림을 멈추게 해 줘!”

 

섭개가 자지를 박으려 했으나, 그녀의 배를 보고 누르면 안 될 것 같아서 부득이 말했다.

“누나, 이렇게 오랫동안 누나는 박아보지 못했는데, 누나가 위에 올라가서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 어때?”

 

섭방은 이미 욕정이 온몸 가득 불타올라, 오로지 자지를 보지구멍에 박고 싶을 뿐이었는지라, 섭개가 이렇게 말하자마자, 그녀는 즉시 기어 올라가, 섭개의 몸 위에 쭈그리고 앉아서 자지를 보지구멍에 밀어 넣었다. 굵고 우람한 자지가 들어가자, 그녀의 마음에 즉시 오랜만에 맛보는 쾌감이 치솟았다. 그녀는 기분이 좋아서 가벼운 신음을 흘리며 몸을 들썩거리며, 섭개의 몸 위에 쭈그리고 앉아 씹 방아를 찧었다.

 

섭개는 기분 좋게 침상에 누워 섭방의 음탕한 자태를 보았다. 그녀는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 앞의 풍만한 두 젖통이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위아래로 덜렁거렸다. 그는 손을 뻗어 젖통으로 가져가 주무르고, 수시로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몇 번 잡아 비틀어 주면서, 좆대가리가 보지 속살과 마찰하며 생기는 멋진 감각을 즐겼다.

 

섭방은 좆대가리가 보지 속을 치받는 횟수가 증가하자, 갈수록 미친 듯이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 힘껏 요분질을 하며, 입에서는 큰 소리로 음탕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 좋아…… 동생, 너 참말 강해…… 누나는…… 좋아 죽겠어…… 정말 멋져…… 정말 좋아……”

 

섭개는 섭방이 위에서 이렇게 미친 듯이 요분질을 해 대니, 태기를 건드릴까 걱정이 돼서, 얼른 일어나며 말했다.

“누나, 누가 침상에 무릎 꿇고 엎드려, 내가 뒤에서 할게.”

 

섭방도 좀 피곤한지라, 그 말을 듣고 섭개의 몸 위에서 일어섰다가 침상에 엎드려서 새하얀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리고, 섭개가 박아주기를 기다렸다. 섭개는 그녀의 뒤에 무릎을 꿇고서, 자지를 밀어 넣은 후, 힘껏 풀무질을 하며, 두 손으로 그녀의 젖통을 움켜잡고, 힘껏 주물러 주었다.

 

섭방은 평소에 인조자지를 가지고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다가, 지금 섭개라는 이 고수를 만나니, 그녀가 위에서 할 때는 자지가 박혀드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침상에 엎드려 있는 터라, 섭개가 더욱 깊숙이 밀어 넣으니, 그녀는 그저 굵고 우람한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미친 듯이 사납게 파고드는 대로 내맡길 뿐이었다.

 

섭개의 좆대가리가 보짓물을 흠뻑 뒤집어쓰며 더욱 굵고 커져서는, 부단히 그녀의 보지속살을 긁어대니, 그녀는 다시 보짓물이 흘러넘쳤다. 그녀가 애교 어린 소리로 말했다.

“아…… 착한 동생…… 누나는 여태껏 이렇게 좋은 적이 없었어…… 너 참 대단해…… 누나는 좋아 죽겠어…… 아…… 세게…… 세게…… 그래…… 정말 멋져…… 정말 좋아…… 나 못 견디겠어……”

 

섭방은 음탕한 울부짖고, 온몸을 한바탕 떨더니, 절정 씹물을 내뿜었다. 섭개는 얼른 그녀를 안고 그녀가 침상에 엎어진 채 널브러지면 뱃속의 아기를 누를까 염려하여, 그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서 빼어내고, 그녀를 껴안아 침상에 눕히고 살짝 말했다.

“누나, 좋았어?”

 

섭방은 기분 좋게 그의 품에 누워서, 손으로 섭개의 굵고 우람한 자지를 살살 만지면서 애교를 떨며 말했다.

“좋아. 착한 동생, 너 정말 세구나. 누나는 좋아 죽겠어. 이렇게 최고로 좋은 것은 처음이야.”

 

섭개가 웃으며 말했다.

“누나 남편하고 비교하면 누가 더 센 것 같아?”

 

섭방은 눈을 흘기며 말했다.

“너 참 잘난 척하긴, 그는 죽은 지 반년이 지났어. 난 너에게 당했는데, 이런 얘기를 물으면 부끄럽잖아. 나 화낸다.”

 

섭개가 얼른 해명했다.

“착한 누나, 난 그냥 물어 본 거야. 말 안 해도 돼. 화내면 태아에게 안 좋아!”

“너 자지도 대단하지만, 입도 대단하구나. 뭐든 너 좋은 대로야. 좋아, 내가 너에게 말해주면 그만이지, 뭐.”

 

섭방이 말했다.

“우리 남편은 원래 자지가 짧고 작았어. 몸도 안 좋았고. 내가 막 시집갔을 때는, 매달 나를 몇 번 절정에 이르게 했지. 그리고 두 첩을 얻은 후, 세 사람이 나누어 할 수밖에 없었어. 매번 박을 때마다 두어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싸 버리는 거야. 이렇게 강하지도 않고, 나는 모두 안 좋았지. 네 자지는 그렇게 단단하니, 섭추는 정말 복 받았구나. 너처럼 이렇게 강한 남자에게 시집가니, 앞으로 그녀는 틀림없이 좋아 죽을 거야!”

 

섭개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앞으로 누나가 도로 이사 와서 살면, 이렇게 우리들이 늘 함께 지낼 수 있잖아. 안 돼도 괜찮아. 앞으로 나는 왕부를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니까, 내가 누나를 만나러 가면 돼!”

 

섭방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도로 이사 올 수 있다면 더욱 좋지. 하지만 나는 큰며느리야. 내가 도로 이사 오면 그 두 작은집들이 날 따라하지 않겠어? 왕가의 여러 이모들이 분명히 동의하지 않을 거고. 게다가 우리 셋은 지금 함께 살고 있어서 네가 날 찾아와서, 그녀들에게 들키면 안 좋아.”

 

섭개가 말했다.

“아니야, 누나가 그녀들 둘을 끌어들여서 함께 나하고 즐기게 해. 이러면 되잖아?”

“난 네가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나 하나하고 하면 부족할 테니까, 우리 셋이 너하고 한 덩어리로 즐겨. 임신부하고 하면 너 아주 좋니? 너희 남자들은 모두 똑같아. 왜 임신부들하고 하는 걸 좋아하지?”

섭방은 자기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을 깨닫고 얼른 입을 다물었다.

 

섭개가 캐물었다.

“누가 누나하고 했어? 설마 이전에 누나가 다른 남자하고 몰래 정을 통한 거야?”

 

섭방은 머리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난 너하고 달라. 온종일 여자들하고 놀 생각만 하고 말이야. 나는 죽은 남편 외에는 네가 처음이야. 이젠 됐지?”

 

“안 되지. 그렇지 않으면 누나는 왜 우리 남자들이 모두 똑같이 임산부하고 하는 걸 좋아한다고 한 거야. 누나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면, 분명히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을 텐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나에게 말해 봐. 결코 누나를 비웃지 않을게.”

섭개가 물었다.

 

섭방은 섭개가 성질이 급한 사람이라서, 만약 그에게 말해 주지 않으면, 그는 틀림없이 계속해서 물어댈 것임을 알고, 그녀는 할 수 업이 왕부에서 그녀가 어떻게 잉부원의 비밀을 알게 되었는지, 어떻게 네 이모들과 함께 자위를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 자신의 느낌을 모두 그에게 낱낱이 말해 주고, 마지막으로 말했다.

“너 말해 봐. 너희 남자들은 모두 임신부하고 하는 걸 좋아하지?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그녀들 두 사람을 끌어들일 방법을 생각해 볼게.”

“그거야 당연하지. 여인들은 임신 후, 젖통이 엄청 커져서 지금 누나 같은 모양이 되면, 애무할 때 아주 기분 좋아. 그리고 불룩 솟은 아랫배도 보기에 매우 자극적이고. 그런데 내가 이번에 원하는 게 또 있는데, 꼭 승낙해야 돼.”

섭개는 섭방이 그녀들 여러 여인들이 어떻게 함께 인조자지를 가지고 자위를 하는지를 얘기할 때, 머릿속에 번개같이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왕부에 속한 여인들을 정복하는 것이었으니, 이 여인들뿐 아니라 혈연관계도 상관하지 않았다.

 

섭방이 말했다.

“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걸 말해 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당연히 내가 승낙할게.”

“누나는 분명히 할 수 있어.”

섭개가 말했다.

“나는 누나의 엄마하고 할 거야. 그리고 왕부의 둘째이모하고도. 누나가 오늘 방법을 생각해서, 집에 머물러 밤을 지내게 하고, 그런 뒤 다시 그녀를 건드릴 방법을 생각해 봐. 이렇게 하면 그녀를 따먹을 수 있겠지.”

 

섭방이 그 말을 듣고 놀라서 물었다.

“아개, 그분은 네 친엄마야! 네가 그분하고 침상에 올랐다가, 소문이 나면, 남부끄러워 죽을 거야!”

 

섭개가 말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섭부에서 자랐으니까, 비록 철심평(鐵心萍)이 나의 친엄마이지만, 우리들 사이에는 모자간의 정이 없어. 그녀는 나에게 이름만 엄마일 뿐, 나는 줄곧 큰엄마와 작은엄마들만 나의 엄마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나는 이미 큰엄마와 작은엄마들 모두하고 이미 침상에 올라갔는걸? 나는 이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해. 집안의 누나와 누이들, 하녀들에 비하면, 그녀들은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즐기기에도 비교적 편해. 만일 아니라면 뭐, 엄마들하고 침상에 올라갈 거야. 누나도 함께 침상에 올라가면, 난 특별한 자극, 일종의 난륜 감각을 느끼게 돼서 엄청 좋아. 게다가 우리 모두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어? 알게 되더라도, 마을에서는 감히 나를 욕할 사람은 없을 거야. 그렇지 않고 내가 알고 된다면, 그들은 좋은 일이 없을 거야. 좋은 누나, 누나는 날 도와줄 거지, 안 그래?”

 

섭방은 섭개가 한 말이 분명 일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무슨 말이든 상관하지 않고, 왕부의 이모들도 이미 오랫동안 수절과부 생활을 해오면서, 평소에 줄곧 조상이 남겨 준 인조자지를 가지고 생리적 욕구를 해결했고, 그 물건은 그녀 스스로 시험해 보았는데, 잠시 일시적 욕구를 풀 수는 있었지만, 갈수록 진짜 남자를 찾고 싶은 생각만 깊어지는 것이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전에 그녀는 큰엄마에게 섭개가 얼마나 정력이 세고 엄마를 얼마나 기분 좋게 해 주었는지 이야기해 주는 말을 듣고, 참을 수가 없어서 섭개하고 침상에 올라간 것이었다. 그녀는 섭개하고 즐긴 후에 참으로 그녀의 남편에 비해 정력이 세고, 자지가 굵고 길 뿐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단단함을 유지하니, 참으로 평생에 한 번 만나기 어려운 기남자임을 알았다.

 

섭방은 이렇게 정력이 강한 섭개를 만나니, 왕부의 여러 이모들이 스스로 원하기만 하면, 그녀가 며느리라고 하더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느꼈다. 게다가 섭개는 큰엄마와 다른 엄마들까지 모두 즐겼고, 자기 친엄마도 대수롭지 않게 즐기려고 하고 또 자기가 섭개하고 몰래 정을 통한 것이 왕부의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그녀에게 매우 불리할 텐데, 만약 그녀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앞으로 두려워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그녀는 섭개가 만일 정말로 자기 친엄마하고 침상에 올라간다면, 앞으로 왕부의 위아래 그 많은 여자들을 그냥둘 리가 없을 것이었다.

 

그녀는 깊이 생각을 하고 말했다.

“좋아, 내가 널 도와줄게. 하지만 일체 다 내 계획에 따라야 돼. 그러면 내가 반드시 성공시켜 너로 하여금 오늘 저녁에 너의 소원을 다 이룰 수 있게 해 줄게.”

 

섭개가 신이 나서 말했다.

“좋아, 우리 멋쟁이 누나, 어떻게 할 건지 말해 봐. 내가 반드시 시키는 대로 할게.”

 

섭방이 말했다.

“우리가 첫째로 할 것은 네 친엄마를 집에 밤새도록 머무르게 하는 건데, 이건 내가 쉽게 할 수 있어. 둘째는 그녀를 발정하게 만드는 건데, 이것도 내가 할 거야. 하지만 네 장롱에 있는 그 인조자지를 빌려 쓸게. 셋째는 너에게 맡기겠어. 때가 되면 나는 그녀에게 인조자지를 차고 날 박게 할 테니까, 네가 몰래 숨어 들어와서, 불시에 그녀를 올라탈 수 있을 거야. 그때 그녀가 허락하지 않으면 나도 어쩔 도리가 없어.”

 

“우리 멋쟁이 누나, 누나의 방법이 좋아. 우리 그렇게 하기로 결정해. 하지만 시간이 좀 늦을 거야. 저녁에 나는 큰엄마하고 한탕 하러 가거든. 큰엄마가 이미 나에게 승낙했어. 내가 오늘밤 섭을 따먹게 해 준다고.”

섭개가 말했다.

 

“너 이 소색귀, 온종일 여인들 따먹느라고 바쁜데 지치지도 않네.”

섭방이 말했다.

“좀 늦어도 괜찮아. 하지만 우리의 하녀 네 명도 네가 따먹어야 돼. 안 그러면 그녀들이 알고 도처에 나팔 불어대서 일을 망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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