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언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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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8,387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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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열은 그날 이후로 정액이 나오는 순간의 아찔한 쾌감이 시도 때도 없이 떠올랐다.

그럴 때마다 딱딱해지는 자지에 저절로 손이 가곤 했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참아보았다.

혹시나 지금쯤이면 엄마가 다시 한번 도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도 전혀 그런 기미가 안 보였다.

결국 엄마의 짜릿한 손대신 스스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었다.

무릎까지 옷을 내린 채 침대에 걸터앉아 자신의 아랫도리를 내려다보며 엄마가 해준 기억대로 흔들어나갔다.

하지만 그때의 간질간질하면서도 저릿한 느낌은 오지를 않고 살가죽이 마찰되는 감촉만 있었다.

속도를 조금 더 빨리 해보았지만 오히려 살갗이 화끈거리고 약간 쓰라리기까지 했다.

팔뚝까지 저려오면서 왠지 자신이 바보가 된 것만 같아 그만두려는 순간 뭔가가 짧게 지나갔다.

 

“어~?”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가 움찔했다.

오줌이 마려운 것처럼 초조해지면서 손이 점점 더 빨라졌다.

짜르르한 느낌이 저 아래쪽으로부터 밀려들며 심장이 크게 뛰고 숨이 가빠지고 있었다.

 

“아~ 아~”

 

소리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스르르 감겨진 눈앞에서 엄마의 새빨간 보지가 번들거렸다.

 

“아~ 엄마~ 엄마~”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거리며 엄마를 찾았다.

그리고 발끝에서부터 시작된 전기가 온몸으로 흐르면서 사정이 시작됐다.

 

“앗~! 아~ 아~”

 

뜨뜻미지근한 액체가 턱에 철썩 달라붙는 느낌에 깜짝 놀라 눈을 뜨자, 정액이 자지 끝에서부터 아랫배로 날라가고 있는 게 보였다.

그렇게 두어 번을 더 쏘아낸 후 분수처럼 쏟아지며 손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희멀건 액체, 그게 오줌구멍에서 울컥울컥 넘쳐날 때마다 아찔한 쾌감에 몸을 떨었다.

짜릿하던 느낌이 다 지나고 나자 비릿하면서도 탁한 냄새가 코를 찔러왔다.

 

“에이~ 씨~”

 

자지와 그 부근은 물론 손, 아랫배, 심지어 턱까지 온통 불쾌한 느낌의 정액투성이였다.

엄마가 해줬을 땐 그냥 즐겁기만 했는데 이건 영 아니었다.

그래도 드디어 혼자서 해냈다는 게 왠지 뿌듯했다.

이제는 진짜 어른이 된 것도 같아 엄마에게 성큼 더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

끝나고 난 후의 이 찜찜한 흔적만 아니었다면, 굉장한 쾌감까지 있는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당장에 또다시 한번 시도해보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물론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글쪼글해진 자지도 그랬지만, 너무 자주하지 않겠다고 한 엄마와의 약속 때문에라도 그럴 수는 없었다.

 

“으음~”

 

엄마처럼 물수건을 가져올까 잠깐 생각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어차피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갈아입을 속옷이기에 그걸로 대충 닦아 빨래통에 넣어두면 된다.

나중에 엄마가 그걸 본다고 해서 숨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

아니, 토요일이라 엄마와 함께 일찍 잠자리에 든 아빠만 아니라면 당장 달려가 자랑부터 했을지도 몰랐다.

무르팍에 걸려있던 하의를 한꺼번에 벗어 팬티로 여기저기를 ‘쓱쓱~’ 닦고는 그냥 아랫도리를 깐 채 욕실로 향했다.

아빠나 엄마는 종종 갈아입을 속옷을 깜빡 했을 때, 아들이 있거나 말거나 개의치 않고 그냥 알몸으로 욕실을 나오곤 한다.

재열이 중학생이 되면서 그만 둔 엄마와의 샤워를 지금 다시 시작한대도, 아빠는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을 게 분명했다.

 

“으~ 추워~”

 

날도 따뜻한데다 몸이 뜨거운 것 같아 찬물로 아랫도리를 씻었더니 부르르 떨렸다.

빨리 침대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에 욕실 문을 왈칵 열었다.

 

“어이쿠~”

“아빠? 안 다쳤어?”

 

뭔가 부딪치는 느낌이 나더니 이마를 부여잡은 아빠가 보였다.

 

“하하~ 괜찮아..응? 너 오줌 쌌냐?”

“아니야!!! 그냥 오줌을 누다가 팬티가 젖은 것뿐이야...”

 

아빠의 눈초리가 아래쪽을 향하며 놀리자 재열은 손으로 가리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얼굴이 화끈거려 그렇게 핑계를 댔다.

 

“녀석도? 빨리 가서 자...감기 들라~ 찰싹~”

“아빠~!!”

“하하하~”

 

아빠가 엉덩이를 장난스럽게 때리고는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자위를 한 걸 들키지 않은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아들을 여전히 어린애로만 보기에 그런 의심을 전혀 못하는 걸 거다.

재열은 종종걸음으로 달려 자신의 침대 속으로 뛰어들었다.

맨 살을 스치는 이불의 감촉이 왠지 짜릿한 느낌이 들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차가웠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서서히 졸음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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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 눈을 뜨자 벌써 10시가 넘어있었다.

일요일이라도 보통 9시면 아침을 먹는데 이때까지 깨우지 않았다니 이상한 일이었다.

혹시 모두들 어딜 갔나 싶어 약간은 서운한 마음으로 방을 나오자, 거실소파에 앉아있다 빙그레 웃는 두 사람이 보였다.

 

“잘 잤어?”

“배고프지 우리 아들~”

“으, 응...”

 

약간은 위화감이 느껴져 평상시처럼 품으로 달려들지를 않고 주춤거렸다.

 

“재열아, 밥 먹은 다음 나랑 목욕이나 갈까?”

“목욕?”

“그래...간만에 우리 아들하고 같이 하고 싶어서, 어때?”

“응..알았어...아빠..”

 

집에서의 샤워는 중학생이 되기 직전까지 엄마와 하곤 했지만, 동네 목욕탕은 초등학교 중반쯤부터 이미 아빠와 함께 다녔다.

처음 같이 가던 날 부자가 같이 오는 사람들이 늘 부러웠다며 아빠는 아주 좋아했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둘이서 목욕을 가긴 했지만 오늘은 뭔가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어쨌던 재열도 싫어하는 건 아니었기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식탁에 앉았다.

밥을 먹는 동안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던 엄마가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재빨리 속삭였다.

 

“너 어젯밤에 딸딸이 쳤지?”

“어, 엄마?”

“쉿~!! 그냥 먹으면서 들어..”

 

가슴이 콩닥거렸다.

그렇게 욕실 앞에서 마주치고 난 다음 아빠가 빨래통에 던져둔 자신의 팬티를 봤다고 한다.

엄마는 아무 걱정 말라며 재열이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짤막하게 가르쳐주었다.

아빠가 물으면 자다 깨보니 팬티가 젖어있어 오줌을 싼 게 창피해 숨겼다고만 하라고 했다.

그러면 아빠가 알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줄 테니 그냥 알아듣는 척하면 된다는 것이다.

절대 겁내지도 말고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이 늘 하듯이 아빠를 대하라는 게 요지였다.

 

“응...알았어...엄마...”

“호호~ 그래...많이 먹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다정한 엄마의 손길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이것저것 이야기가 떠올랐지만 지금은 참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엔 대화뿐만이 아니라 둘이 있을 때만 가능한 행동들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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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하는 동안 자신의 사타구니 쪽을 힐끔거리는 아빠의 눈초리를 재열은 모른 척했다.

신기해하고 대견스러워하는 듯했기에 약간 창피한 것만 빼고는 과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목욕탕을 나와서 아빠는 음료수를 사더니 공원벤치에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넌지시 물어왔다.

엄마의 충고대로 순진한 척 ‘자다 깨보니 오줌을 쌌더라’는 식으로 대답하자 그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했다.

엄마에게 한번 들었던 것과 비슷한 전개였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고 정상적인 과정이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기본적인 성 지식에 관한 내용이었다.

당연히 남녀의 신체적인 차이점과 임신에 대한 설명도 간단하게 덧붙였다.

 

“..그러니까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해서 네가 태어난 것처럼.....

너도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그러니까...같이...잠을...자면 애기가 생기는 거야...”

 

조금 어색하게 말을 맺는 아빠를 보면서 슬쩍 질문을 던졌다.

미안하긴 했지만 재열에겐 중요한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엄마는?”

“으, 응? 엄마? 왜?”

“이제는 나도 애기를 만들 수 있다고 했잖아? 그래서 사랑하는 엄마하고 같이 자면....”

“뭐~?”

 

아빠가 멍하니 쳐다보다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

“왜 웃어?”

“아니, 아니..하하~ 내가 이야기한 건 네가 성인이 되고 난 아주 나중의 일이야....

지금 네 방에 못 오게 했다가는 엄마가 울고불고 난리가 날 걸? 아빠는 그게 너무 무서워..하하하~”

 

다행이었다.

전혀 의심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재열아...”

“응?”

“가족끼리는 괜찮아..서로 껴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 해야 건강하고 예뻐져...넌 엄마가 지금처럼 늘 예뻤으면 좋겠지?”

“응, 맞아..우리 엄마는 정말 예뻐~ 그래서 너무 좋아...헤헤헤~”

“하하하~ 그래, 그래...그러니까 너도 지금처럼 엄마를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해, 아빠도 그럴 테니까..알았지?

“알았어..아빠~ 사랑해~”

“하하하~ 사랑해, 우리 아들~”

 

허리를 껴안으면 그렇게 말하자 아빠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웃었다.

재열이 이렇게 애교를 부릴 때면 아빠는 늘 ‘열 딸 부럽지 않은 아들’이라며 굉장히 즐거워했다.

아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고기와 술을 샀다.

그러면서 이런 날은 축하를 해야 한다고 케잌과 샴페인도 추가했다.

엄마는 재열에게 말은 그렇게 했어도 내심 긴장이 되었었던지, 그런 두 사람의 분위기를 보고서야 환하게 웃었다.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가족파티가 벌어졌다.

케잌 위에 꽂힌 촛불을 불어 끈 재열은 엄마아빠의 축하와 함께 샴페인도 한잔 얻어 마셨다.

그러자 이제는 정말로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어깨가 저절로 으쓱거려졌다.

아빠는 연신 너털웃음을 지으며 술잔을 기울이더니 제법 취해서는, 엄마를 끌어안고 춤을 추다 꽤나 진한 키스를 해 재열을 부럽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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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누웠지만 달콤한 맛에 몰래 홀짝거린 샴페인 때문인지 영 잠이 오지를 않았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일어나 앉았다.

주말이라 그럴 리가 없는데도 혹시나 해서 엄마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오늘 있었던 여러 가지 일과 어젯밤의 자위 같은 것들이 한꺼번에 생각나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자지가 탱탱하게 불어있는 게 오줌 때문인지 그런 기분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던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방을 나섰다.

불 꺼진 안방 문틈을 보고 실망감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문득 소리가 들렸다.

울음소리와 비슷하면서도 끝이 길게 늘어지는 가는 목소리, 그건 분명 엄마였다.

 

‘엄마하고 아빠가 지금?’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면서 머리 속을 울렸다.

일본 야동을 볼 때면 그 속에서 여자들이 의례히 내는 소리와 비슷했다.

자신도 모르게 뒤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다가가 문에다 귀를 바짝 갖다 댔다.

 

“아흑~ 아~”

 

뭔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흐느낌, 엄마가 틀림없었다.

중간중간 아빠의 음성이 울리기도 하는 중에 그 신음소리가 조금씩 커지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문손잡이로 손이 가려는 걸 겨우 참았다.

아주 어릴 때 언젠가 잠결에 엄마와 아빠가 알몸으로 껴안고 있는 걸 본 기억도 있고, 늦은 밤 화장실을 가다가 비슷한 소리를 듣기도 했었지만 이런 느낌이 든 건 처음이었다.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러 갔을 때도 잠시 상상을 할 뿐, 지금처럼 목구멍이 바짝 타면서 당장 자지에서 뭔가가 쏟아질 것 같았던 적은 없었다.

 

“하아~ 엄마~ 흡~”

 

자신도 모르게 가쁜 숨결과 함께 중얼거리다가 깜짝 놀라 입을 막았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마구 뛰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아학~ 여보~ 아~ 자기~”

 

여전한 아니, 더 커진 엄마의 신음이 자신의 목소리가 안에 들렸을 것만 같은 두려움을 조금씩 사라지게 만들었다.

재열은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덮은 채 다른 손으로는 아랫도리를 부여잡고 뒷걸음질을 쳐 방으로 돌아왔다.

화장실에 대한 생각은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였다.

대신에 방문을 잠그고서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켜며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하드 속 깊숙이 숨겨두었던 동영상을 틀어서는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자위를 시작했다.

 

“엄마~ 아~ 엄마~”

 

컴퓨터에서는 몸부림을 치는 엄마의 보지를 아들의 자지가 마구 드나들고 있었다.

시커먼 기둥은 물론 보지 아래쪽까지 물기로 번들거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헐떡거리고 아들의 혀를 빨면서 입가로 타액을 줄줄 흘리는 여자의 얼굴이 마치 엄마처럼 보였다.

화면 속의 엄마는 다리를 번쩍 치켜들고서 엉덩이를 흔들어 그 커다란 자지를 열렬히 환영했다.

 

‘아...내 자지도 저렇게 컸으면..엄마가 좋아할 텐데...’

 

문득 그런 안타까움이 들면서 목욕하면서 봤던 아빠의 묵직한 자지가 부러워졌다.

 

‘엄마가 만나는 친구들도 다 저럴까?’

 

지금껏 유리하게만 작용하던 자신의 어린 나이가 갑자기 싫어지면서, 한 순간에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 어젯밤보다 더 강한 쾌감이 밀려들면서 뜨거운 정액이 손등을 적시는 게 느껴졌다.

 

“엄마....”

 

모니터를 만지는 손이 온통 젖어있었다.

손가락 끝에 닿은 화면 속 엄마의 보지에서는 허연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진득한 액체가 골짜기를 타고 짙은 색깔을 띤 항문까지 다다르는 게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그 물줄기를 따라 더듬자 손끝의 정액이 길게 묻어나며, 마치 자기가 저곳에다 사정을 한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재열은 자신이 엄마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뭔지를 깨닫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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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전과 다름없이 흘러갔다.

늘 바쁜 아빠와 중간중간 딴 남자를 만나고 다니는 엄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목한 가정이었다.

엄마는 약속대로 가끔씩 재열에게 자위를 시켜주곤 했지만, 그것도 처음의 두근거림이 점차 희미해지면서 뭔가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그런 아들의 심경을 눈치챘는지 몇 번의 실랑이 끝에, 손가락을 넣는 것까지는 안 되도 자위를 시켜주는 동안 보지를 애무하는 정도는 엄마가 허락해주었다.

그래도 자신의 가장 간절한 소망을 이미 알아버린 재열의 가슴 속은 허전했다.

하지만 그걸 드러낼 만큼의 바보는 아니었다.

그 순간 그나마 지금까지 누리던 호사마저도 잃게 될 거라는 것쯤은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저 빨리 시간이 흘러 엄마가 자신에게 약속했던 대학생이 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나 세월이라는 건 알게 모르게 사람들을 변화시키게 마련이다.

물론 그 당사자는 깨닫지 못할 정도로 아주 조금씩이지만 말이다.

그건 재열이나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잠깐 엄마..”

“으, 응? 왜? 지금 바로 나가야 하는데...”

 

화사하게 차려 입은 채 외출하려는 엄마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빨리 하라는 듯이 재촉하는 그녀의 치마를 걷었다.

 

“또 바뀌었네? 이번엔 누구야?”

“뭐, 뭐가?”

 

찔끔하는 엄마의 팬티를 만지며 대답했다.

 

“흐음~ 엄마는 남자친구가 바뀔 때마다 늘 새 팬티를 입거든?”

“어머?”

 

바로 이런 부분들이 전과 다른 점이었다.

아빠와는 여전했지만 엄마와 있을 때면 제법 어른스러운 말들이 오갔다.

딱히 누가 먼저라든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변해왔다.

어쩌면 육체적인 접촉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엄마도 무의식 중에 재열을 인정하는 것 같았다.

이제는 응석받이 아들과 엄마가 아니라 서로를 잘 이해하는 동성친구간과 비슷하게 대화가 이루어졌다.

 

“나중에, 나중에 갔다 와서 이야기해줄게..지금은 시간이 없어..근데 어때? 예뻐?”

“으, 응..아주 많이...”

“호호호~ 고마워~”

 

아주 작고 얇은 팬티 안으로 시커먼 털은 물론 보지까지 반투명하게 들여다보였다.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 예뻤다.

 

“미안~ 밥 꼭 챙겨먹고...그리고 알지?”

“알았어..혹시 아빠한테 전화오면 동네 아줌마들하고 찜질방에 갔다고 할게...”

“쪽~ 고마워~ 그러면 엄마는 안심하고 나갔다 올게..너무 늦지는 않을 거야...”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뒤돌아서는 한 마리 나비 같은 엄마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남편의 출장을 틈타 아들에게 알리바이를 부탁하고는, 태연하게 딴 남자 품에 안기러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철들 무렵부터 봐온 탓에 마치 엄마의 한 부분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저 외도, 이젠 저런 모습이 없다면 왠지 자신이 알고 있던 엄마가 아닌 것 같고, 당장에라도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한 기분까지 들 지경이었다.

물론 그 남자들이 부럽고 질투가 나지만, 자신은 아직 어리기에 어쩔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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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시간이면 돌아올 줄 알았던 엄마가 자정이 넘어도 연락조차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 사이에 아빠한테서 전화가 없었다는 것이다.

다른 남자와 있을 땐 먼저 전화를 걸지 않는 게 무언의 약속이었기에, 초조해하면서도 그냥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이 시간이면 아빠가 더 이상 전화할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에 집을 나와 큰 길가에서 서성였다.

택시를 타고 오면 그곳에서 내릴 게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30여분 동안 몇 대가 지나친 뒤, 막 멈추는 택시에서 비틀거리며 내리는 엄마를 발견하고 뛰어갔다.

 

“엄마..”

“으, 응? 사랑하는 아들~ 헤헤헤~”

“아휴~ 도대체 얼마나 마신 거야?”

“미안~ 미안~ 헤헤~”

 

부축을 하자 목을 껴안으며 와락 안겨오는 엄마에게서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

집으로 오는 동안 횡설수설했던 엄마는 엉망으로 취해있었다.

안으로 들어서 소파에 겨우 앉히자 덜렁 누워버리는 엄마의 치마가 훌렁 올라가 아랫도리가 환히 드러났다.

 

“엄마, 괜찮아? 물 좀 줄까?”

“으, 응? 여긴 어디야~~? 우리 집이네?”

 

깜빡깜빡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더니 비틀거리며 일어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엄마, 자려고? 내가 침대에다 데려다 줄게..자~”

“웅~ 씻을 거야~ 답답해~”

“응..알았어...”

 

허리를 안긴 채 휘청휘청 하면서도 웃옷을 다 벗어 던진 엄마가 치마를 끌어내리려 비비적거리자, 재열은 엄마를 다시 앉히고서 대신 해주었다.

그리고는 포옹을 하듯이 끌어안아 등 뒤의 후크를 열어 브래지어를 풀었다.

출렁하고 쏟아져 내리는 묵직한 젖가슴이 불빛아래 하얗게 빛나는 모습은 정말로 매혹적이었다.

 

“누..구야?”

“엄마...”

“앙~ 우리 예쁜 아들~ 재열이구나~ 사랑해~”

 

조는 듯하던 엄마가 젖가슴에 닿는 손길을 느꼈던지 눈을 뜨고는 어리둥절하다 환호를 하며 마구 입을 맞추었다.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술 냄새가 났지만, 평상시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느낌과는 달리 굉장히 뜨겁고 과격한 그 입술이 왠지 짜릿했다.

 

“엄마~ 자~ 엉덩이를 들어봐...”

“웅~”

 

엄마는 재열의 어깨에다 두 손을 얹은 채, 말 잘 듣는 아이처럼 고분고분 엉덩이의 양쪽을 교대로 들어주었다.

가랑이를 벗어나 허벅지를 타고 미끄러지는 팬티의 한가운데와 보지 사이로 끈적한 물이 실처럼 길다랗게 늘어지더니 ‘툭~’ 끊어졌다.

그와 동시에 재열의 머리 속에서도 뭔가가 끊어지는 것만 같았다.

조금 전까지도 팬티가 젖어있는 걸 이미 알긴 했지만 그건 엄마에게서 나온 건 줄만 알았다.

그런데 탁한 냄새와 함께 허옇게 보이는 저건 엄마의 맑은 물과는 완전히 달랐다.

아니, 저건 분명 자신이 쏟아내곤 하는 정액과 비슷했다.

내려다보자 팬티에 허옇게 말라붙은 자국의 가운데로 물컹물컹한 덩어리가 조금 있었다.

다시 쳐다본 엄마의 보지에서도 찔끔찔끔 새나와 아래쪽으로 고이는 게 보였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엄마에게서 비누냄새가 나지 않았었다.

생각도 못했던 충격적인 장면, 엄마가 보지에서 정액을 흘리는 걸 볼 줄이야!

 

“앙~ 뭐해~? 빨리 씻고 싶어~ 재열아~”

“으, 응...엄마...”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다른 남자를 만나고 온 직후에도 비누냄새 빼고는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았던 엄마였다.

무슨 일일까? 아빠가 없기 때문일까?

이렇게 취한 것도, 보지에다 딴 남자의 정액을 담아온 적도 처음 있는 일이라 재열은 가슴이 떨렸다.

그런 아들의 마음도 모른 채 엄마는 보채고만 있었다.

엄마를 껴안고서 욕실로 향하면서도 재열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엄마를 일단 욕조 안에다 조심스럽게 앉힌 다음 잠시 망설이다가 자신도 옷을 벗었다.

지금 상태로는 직접 씻겨줘야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샤워꼭지를 뽑아 온도를 맞추고서 욕조에 걸터앉아 엄마의 등에다 물을 뿌렸다.

 

“앙~ 따뜻해~ 좋아~”

“가만 좀 있어봐..엄마..”

“웅~”

 

재열은 자신의 다리를 껴안으며 허벅지에다 뺨을 기대는 엄마의 젖가슴을 문질렀다.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빨간 보지로 자꾸 시선이 갔다.

이미 아까부터 잔뜩 발기가 된 자지에 닿는 엄마의 따스한 숨결이 짜릿짜릿하게 느껴졌다.

엄마의 새빨간 입술은 자지 바로 앞에 있었다.

문득 엄마의 보지에다 저렇게 정액을 잔뜩 싸놓은 그 남자의 자지를, 저 탐스러운 입술로 빨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자 심장이 마구 뛰었다.

재열은 무심결에 하체를 슬쩍 밀어 엄마의 입술로 자지를 향하다 멈추었다.

뒷일이 무섭기도 했지만, 왠지 그 남자의 자지가 동영상에서 봤던 것보다 더 컸을 것 같다는 기분에 왜소하기만 한 자신의 자지가 창피해진 때문이다.

 

“엄마, 다리를 조금만 더 벌려봐...깨끗이 씻게...”

 

대신 욕조 안으로 내려와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주저앉았다.

무릎을 잡고 세워 벌리는 재열의 손길에, 욕조에다 등을 기대며 순순히 가랑이를 벌려주는 엄마는 또다시 조는지 눈을 감고 있었다.

 

“으~응~”

 

아랫배로 쏟아지는 따스한 물줄기가 기분 좋은지 엄마는 미소를 지었다.

까만 털이 살갗에 찰싹 달라붙으면서 빗질을 한 것처럼 아래쪽으로 곱게 늘어졌다.

그리고 그 밑에서 반짝거리는 새빨간 살 틈, 재열은 거기로 손을 뻗었다.

 

“아~”

 

흐느적거리는 살점을 가르며 문지르자 엄마가 작게 신음을 토했다.

반은 잠이 든 와중에도 쾌감이 오는지 허리를 움찔거린다.

미끌미끌하고 뭉클거리는 정액이 물줄기 속에서 씻겨나가며, 손에 풀처럼 끈적하게 달라붙는 건 꽤나 불쾌한 경험이었다.

보지입술의 바깥쪽에 말라붙어있던 것도 점차 녹아서 사라지고 이제는 뽀드득 거리는 원래의 살결이 느껴졌다.

하지만 다 씻겼나 싶으면 구멍에서 조금씩 새나오는 게 있었다.

 

“..그냥 씻는 거니까...뭐라고 하지는 않을 거야...”

 

중얼거려보는 건 어쩌면 그냥 핑계일지도 모른다.

어쨌던 이렇게 겉에서 물만 뿌리는 상태로는 더 이상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엄지와 검지로 보지를 벌리자 살 속에 묻혀 보이지 않던 구멍이 드러났다.

가슴이 미친 듯이 뛰면서 자지 끝이 아파왔다.

 

“아앙~”

 

강한 물줄기를 바짝 갖다 대니 신음소리가 커지면서 엄마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아래위로 오르내리자 엄마의 엉덩이가 천천히 흔들렸다.

그곳에서 샤워꼭지를 떼고서 다시 살피자 허연 액체는 완전히 씻겨지고 없었다.

대신에 손가락에 의해 벌려진 구멍 속으로 빨래판처럼 오톨도톨한 주름이 내비쳤다.

그날 손가락에서 느껴지던 그 뜨겁고도 쫄깃쫄깃한 저곳, 재열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또다시 중얼거렸다.

 

“..안에는 남았을 거야...”

 

보지를 벌려 잡고 있던 손가락을 떼서는 엄마의 얼굴을 조심스레 살피며 서서히 밀어 넣었다.

그러자 물기를 타고 아주 매끄럽게 들어갔다.

 

“아아~”

 

엄마의 엉덩이가 천천히 원을 그렸다.

그리고 점점 더 깊이 들어가자 아랫배를 아래위로 흔드는 게 보였다.

역시나 그때처럼 뜨거운 살이 오물거리며 조여왔다.

예상처럼 안에는 남아있었던 모양인지 정액 특유의 불쾌한 촉감이 느껴졌다.

 

“앙~”

 

손가락이 빠져 나오는 순간 엄마는 선명한 신음소리를 냈다.

손을 얼굴로 가까이 가져오자 비릿한 냄새와 함께 허연 정액이 묻어있는 게 보였다.

그걸 샤워꼭지에 가져가 씻어냈다.

그리고는 다시 아래쪽으로 손을 가져갔다.

 

“아흑~ 아~”

 

보지 속 구석구석을 더듬어 정액을 긁어낸 다음 손가락 씻기를 반복하자, 엄마는 여전히 눈은 감았지만 욕조에다 뒤통수를 대고서 엉덩이를 쳐들며 신음을 토해냈다.

더 이상 묻어 나오는 정액은 없었지만 그대신 엄마의 투명한 물이 많아지고 있었다.

그만 둘 수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이제는 손가락을 두 개까지 늘려서 정액을 찾는다는 핑계로 보지 속을 온통 휘젓고 다녔다.

그때였다.

들었다 놓았다 하던 엄마의 엉덩이가 갑자기 붕 떠오르더니 그녀가 재열의 손목을 두 손으로 잡았다.

 

“아아~ 자기야~ 더 세게~”

 

깜짝 놀라 멈칫하는 순간 엄마의 손이 재열의 손목을 붙들고서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지는 말에 재열은 곧바로 사정을 할뻔했다.

 

“아흑~ 아~ 보지를 마구 쑤셔줘~ 어서~ 아앙~”

 

엄마가 잡고 흔드는 대로 재열의 손가락은 보지 속을 드나들고 있었다.

그녀는 재열의 손목을 자기 쪽으로 잡아당길 때 맞추어서 자신의 허리를 들어 부딪쳐왔다.

그때마다 철썩거리는 물소리와 함께 보지구멍으로부터 뜨거운 액체가 튀었다.

 

“아아아~ 가~ 좋아~ 아악~ 싸~ 혜린이 보지~ 보지가 가버려~ 아아아~”

“어, 엄...흐읍~”

 

보지가 갑자기 강하게 조여오며 엄마가 비명과 함께 눈을 번쩍 뜨더니, 심장이 떨어질 것 같이 놀란 재열의 목을 껴안고서 얼굴을 덮쳤다.

그리고는 재열의 입술을 벌려 말캉한 혀를 집어넣었다.

손바닥에다 보지를 마구 밀어붙이며 혀를 정신 없이 빨아들이는 엄마에, 재열은 머리 속에 텅 비어버린 채 멍하니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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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일주일에 한 3일쯤 되면 좋겠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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