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언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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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5,59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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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한 글자씩 힘겹게 입을 뗐다.

 

“..정...말? 그..래..도 돼?”

 

목구멍에 돌멩이라도 박힌 것처럼 간신히 흘러나온 재열의 음성에서는 쇳소리가 났다.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어깨를 붙잡고 다시 한번 확인을 하자,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가 그러고 싶다면...”

 

엄마의 분명한 대답에 막혔던 가슴 속이 뻥 뚫리며 숨을 쉬기가 편해졌다.

그 대신 심장의 박동이 미친 듯이 빨라지면서 온몸으로 전율이 흘렀지만......

 

미안해서 갑자기 이러는 건가?’

 

재열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나 간절히 원하던 걸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언제일지도 예정에 없던 허락이 드디어 떨어진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조른 게 아니라 엄마 스스로가 자청한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도 왠지 찜찜한 기분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결국 머리에서는 그렇게나 말리고 있는데도 입이 제멋대로 떨어졌다.

 

“..그러면...엄마는? 엄마는 그냥 내가 원하니까 그러는 거야?”

 

마음 속으로 바보라고 외쳐봐도 이미 늦어버렸다.

그러자 엄마가 조금 뜻밖이라는 표정으로 잠시 바라보더니, 자지를 거머쥐고 있던 그 상태로 일어나는 바람에 재열도 엉겁결에 거실바닥에 섰다.

그때 재열의 자지를 잡아당기며 그녀는 말했다.

 

침대로 가, 어서...”

엄마~?”

 

재열이 주춤주춤 걸음을 옮기며 부르자 엄마가 뒤돌아보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나는 남자를 아주~ 아주~ 좋아하거든~? 그래서~”

 

그녀는 자지를 거머쥐고 앞장선 채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서, 마치 소의 코뚜레를 붙든 목동이라도 된 양 흥얼거리듯이 말했다.

 

“...이걸 손에 쥐고서는 절.대.로. 거.짓.말.을 못.해!! 알겠니? 흐응~”

으, 응...”

 

자지를 쥔 손에다 힘을 꽉 주며 강조하는 엄마에 재열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지금 엄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리송했지만, 왠지 지금은 절대로 거기에다 토를 달아서 안 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이다.

그때 엄마가 걸음을 우뚝 멈추더니 돌아섰다.

 

특히...여긴 더 정직해.....”

 

그리고는 재열의 손가락을 곧게 펴도록 만들더니 보지로 이끌어, 손수 그 끝을 구멍에다 맞추어준 다음 잡아당겨서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어때? 지금 어떤 상태인 거 같아?”

아주 뜨거워...꽉 조이고...”

 

보지 속이 재열의 손가락을 강하게 물고는 녹일 듯이 뜨겁게 꿈틀거렸다.

 

“..그래, 맞아...보통 이런 경우는...엄마가 보지 속에다 뭔가를 굉장히 넣고 싶을 때야...”

 

엄마가 바짝 다가와 구멍으로부터 손가락을 빼내고서 그 자리에다 귀두를 갖다 대며 낮게 속삭였다.

 

손가락도 좋긴 하지만...지금은 더 크고 단단한 걸 원해....재열이의 자지 같은 거...”

엄~마~”

아흑~”

아~”

 

재열이 엄마의 허리를 와락 끌어안는 순간, 귀두가 몸 속으로 파고들것처럼 입구에 걸렸다가 미끄러지면서 보지를 강하게 때렸다.

두 사람은 동시에 신음을 토해냈다.

 

빨리~”

으, 응...엄마...”

 

엄마의 손을 잡은 채 허둥지둥 방으로 향했다.

자신의 물음에 엄마는 빙빙 돌려 대답을 했지만 재열은 이제 확실히 깨달았다.

엄마가 지금 너무나 간절하게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

 

 

두 사람이 완전히 알몸이 되는 데는 몇 초가 걸리지도 않았다.

그나마 몇 쪼가리만 남아있던 상의를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집어 던지고는, 뜨거운 키스와 함께 침대 위로 쓰러졌다.

재열이 혀를 거칠게 빨아들이면서 엄마의 온몸에다 손자국을 남기는 동안, 엄마 역시 자지를 쥐고 흔들다 불알을 주물럭거리며 그의 엉덩이를 연신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아주 자연스럽게 포개졌다.

 

엄..마...”

그래...사랑하는 내 아들...”

 

두 손으로 기둥을 꼭 감아 쥐고서 그 끝을 자신의 보지에다 고정시킨 엄마 손이 긴장으로 잘게 떨리는 게 느껴졌다.

귀두에 닿은 오목하게 패인 속살이 오물거리고 빨아들이며 재촉을 하는 것처럼 점점 더 벌어지고 있었다.

 

천천히...서두르지 말고...알았지?”

으, 응...엄마...”

 

두 손 중 하나를 풀어 재열의 엉덩이에다 올리고, 남은 손으로는 기둥의 아래쪽을 받치듯이 부드럽게 잡으면서 엄마가 소곤거렸다.

엄마의 늪지는 그 열기를 점점 더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귀두를 삼켜가고 있었다.

얼이 빠져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재열의 머리 속에선 그 동안 갈고 닦은 많은 지식들이 하나도 떠오르지를 않았다.

그저 허리를 쭉 내밀어 온몸을 태워버릴 것 같은 이 뜨거움을 단숨에 풀어내고 싶었다.

분명 저 속은 지금 귀두에서 느껴지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뜨겁고 갑갑할 터인데도, 그리로 들어서기만 하면 모든 갈증이 단숨에 사라져 시원해질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자꾸만 주춤거려지는 건 서두르지 말라는 엄마의 말 때문만은 아니었다.

감동, 기대감, 경외심 그리고 두려움 같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봇물처럼 밀려들어 몸을 굳게 만들었다.

 

사랑해~ 쪽~”

 

그런 상태를 눈치챈 엄마가 미소를 짓고서 부드럽게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는 재열의 엉덩이를 ‘톡~ 톡~’ 두드리며 말을 이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뭐든 괜찮아..네가 엄마를 실망시킨 적은 한번도 없으니까...”

엄마~”

사랑한다고 해줘...그 말이 너무, 너무 듣고 싶어...”

엄마 사랑해~”

 

다정한 격려에 재열은 딱딱하게 굳었던 등과 엉덩이 근육이 조금씩 풀리면서 키스를 했다.

두 혀가 칭칭 휘감겨 타액을 주고 받을 때 엄마가 그의 엉덩이를 살며시 누르며 허리를 밀어왔다.

끝을 살짝 물고 있던 살이 고무줄처럼 빠듯하게 늘어나면서 안으로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귀두의 둥글게 비탈진 능선을 서서히 미끄러지며 빡빡한 조임은 더욱 강해지고, 저 안쪽 깊은 곳의 뜨거운 살들이 꿈틀꿈틀 빨아들였다.

그러다가 가장 넓게 퍼진 삿갓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쑥~’ 하고 박혀버렸다.

 

아~ 들어갔어...엄마의 보지 속이야....’

 

좁고 뜨거운 밀폐된 공간, 그곳은 살아 숨쉬고 있었다.

동굴의 벽이 바쁘게 꼼지락거리며 호들갑을 떨어대는 동안, 더 이상은 침입을 허용 않겠다는 듯이 기둥을 꽉 붙들고 있던 입구가 조금씩 느슨해져 갔다.

 

아~ 내 아들, 사랑하는 재열이...재열이 자지가 느껴져...딱딱해...”

엄마~”

 

재열은 가슴이 뭉클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러자 엄마가 손을 뻗어 눈가를 닦아주고는 뺨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아~ 직접 한번 볼래?”

으, 응...엄마...”

 

재열은 엄마의 말에 양팔로 침대를 짚고서 상체를 들어 내려다보았다.

그러자 무릎을 세우며 허벅지를 활짝 벌린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소담스럽게 돋아난 까만 음모와 귀엽게 고개를 내민 싹의 바로 아래쪽 찢어진 살 틈으로 반 이상이 박힌 굵은 기둥이 눈에 들어왔다.

동영상으로 봤던 것 따위와는 아예 비교조차 불가능한 너무나 매혹적이면서도 음란한 광경이었다.

아랫배 저 깊은 쪽으로부터 ‘지잉~’ 하고 울리는 감각과 함께 자지가 움찔하더니 끝에서 물이 조금 흘러나왔다.

 

아~ 속에서 네 자지가 움직였어~ 너무 좋아~”

 

엄마의 두 손이 그의 엉덩이를 당기는 순간 재열은 허리를 강하게 밀며 엎어졌다.

 

엄마~아~”

아학~”

 

자지의 뿌리 끝까지 완전히 뜨거움에 잠겨버렸다.

엄마가 재열의 엉덩이를 강하게 쥐어짜면서 하복부를 꿈틀거리자 두덩끼리 맞비벼져 털이 사각거렸다.

질 근육들이 딱딱하게 굳었다가 서서히 부드러워지고는 천천히 율동을 시작하면서, 자지밑동을 꽉 조였던 입구의 틈새로 보짓물이 조금씩 스며 나오고 있었다.

 

아아~ 내 아들, 예쁜 내 아기~”

엄마~ 엄마~”

 

두 모자는 완전히 한 몸이 된 격정에 빠져 서로를 애타게 부르며 정신 없이 핥고 빨았다.

그러면서 보지 속에 박힌 자지가 비벼지는 아찔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엄마...나...곧 쌀 것 같아...”

 

불과 몇 분만에 벌써 사정의 기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것도 아직 채 제대로 허리짓을 하기도 전에 말이다.

항문과 엄지발가락에다 힘을 바짝 주고서 깊이와 강약을 잘 조절해 박아대면, 여자가 절정에 올라 질질 싸더라는 인터넷의 경험담 같은 것들은 헛소리에 불과했다.

사실 재열은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서는 그 순간에 이미 쌀뻔했었다.

 

아~ 그래...해도 돼...참지 말고 엄마 보지 안에다 다 싸버려~”

엄마~”

 

엄마는 엄청나게 자극적인 말을 내뱉으며 팔과 다리로 재열을 감은 채 밑에서 허리를 쳐올리기 시작했다.

 

아~ 아~ 엄마~ 좋아~ 너무 좋아~”

아흑~ 그래? 나도 좋아서 미치겠어~ 우리 재열이 자지는 정말 커~ 아~”

 

엄마가 재열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과장된 말을 내뱉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들의 자지를 거의 다 집어넣은 채 요분질을 하면서 질퍽하게 물을 쏟아내고 있는 건 명백한 사실이었다.

나무토막처럼 뻣뻣한 몸짓으로 그나마 그것도 자지가 빠져버릴까 조금만 깔짝거리던 재열이, 무심결에 엄마의 화려한 움직임을 쫓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조금씩 리듬을 타고 부드럽게 허리짓을 하고 있었다.

 

어, 엄마~ 싸~ 아~”

 

재열은 머리끝이 쭈뼛하면서 숨이 콱 막혀왔다.

그리고 자지 끝이 크게 부푸는가 싶더니 ‘찌익~’ 하고서 아랫도리가 몽땅 딸려나가는 느낌이 밀려들었다.

 

아악~ 악~ 조, 좋아~ 우리 아들~ 괴, 굉장해~ 아앙~”

허억~ 엄마~ 아~”

 

정액덩어리가 저 깊은 곳을 향해 달려나갈 때마다 엄마는 경기를 일으키는 것처럼 깜짝깜짝 몸을 떨었다.

그리고 허벅지에다 힘을 주면서 하체를 들어 질을 조였다.

재열은 태풍 속의 조각배처럼 이리저리 위태롭게 흔들리다 엄마의 보지바다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고 있었다.

 

 

***********************************************************************************

 

 

두 사람은 사정이 끝난 후에도 꽉 껴안은 채 오랫동안 그대로 있었다.

보지 속의 꿈틀거림도 완전히 잠들고 가끔씩 느른하게 조여오며 잠꼬대를 할 뿐이었다.

그 속살들을 이불 삼아 길게 늘어진 재열의 자지도 달콤한 꿈에서 깨어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하기야 잠결에 허연 침(?)을 질질 흘려내 침대까지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엄마...”

응?”

 

한참의 정적을 깨고 재열이 고개를 들어 엄마를 내려다보았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눈가로 어린 피곤한 기색 때문에 약간은 초췌해 보이면서도,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뺨과 물기에 젖어 반짝거리는 눈동자의 열기가 생동감을 느끼게 만들어 대조적이었다.

하지만 그런 묘한 부조화가 오히려 엄마를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자 곤히 자고 있던 재열의 자지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려 하는 게 느껴졌다.

 

사랑해...그리고 고마워...난 지금 행복해서 죽을 지경이거든? 쪽~”

 

재열은 그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살짝 맛보았다.

그러자 엄마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사랑해 아들~ 나도 너무 고마워~ 흐읍~”

 

엄마가 그의 두 뺨을 잡더니 아주 열정적인 키스를 해오고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호호호~ 이러면 엄마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잘 알겠지?”

헤헤헤~”

 

재열이 한 입맞춤에다 비교해서 그렇게 표현하는 엄마, 정말로 너무나 예쁘다.

눈이 부시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재열의 자지가 또 한번 반응을 했다.

 

흐응~ 아들~ 엄마에게서 내려오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네?”

 

야릇하게 웃는 엄마의 모습에 이제는 자지가 확실하게 대답했다.

서서히 부풀어오르면서 협소한 내부공간을 좌우로 밀어내고 있었다.

 

웅~ 엄마가 너무 예쁘니까...나도 어쩔 수 없어...”

호호호~ 지금 듣기 좋은 말로 엄마를 꼬시고 있는 거 맞지? 제법인데?”

 

다행이었다.

은근히 걱정이 됐는데 엄마는 그다지 변한 게 없어 보였다.

 

그리고...아깐 내가 제대로 하지도 못했잖아? 미안해..이번에 더 잘할 거야...”

킥킥~ 점점? 호호호~”

 

엄마가 몸을 흔들어대며 웃자 보지가 움찔거리고 조여와 아찔했다.

그러자 자지에 점점 더 힘이 들어가면서 이제는 거의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때 그녀가 웃음을 멈추고 재열을 꼭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최고였어...지금까지 그 누구도 너처럼 나를 정신 없이 가게 만든 사람은 없었어...”

엄마?”

내가 아까 그랬지? 이 엄마가 남자의 자지를 쥐고는 절대 거짓말을 안 한다고?”

으, 응...”

후후후~ 그런데 지금은 보지 안에다 넣고 있잖아? 어때? 이젠 믿어도 되겠지?”

 

엄마가 선물한 자부심과 더불어 너무나 야한 그 말투 때문에 재열의 자지는 완전히 부활을 했다.

 

게다가 이렇게 금방 또 살아나는 건 정말로 대단한 거야..그런 남자를 한 명도 못 만났거든?”

 

재열은 자신이 아니라 엄마가 특별하기에 자기 몸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고 하려다 그냥 참았다.

지금 엄마는 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데? 응? 엄마~”

 

그러면서 재열은 지금껏 궁금했던 질문을 마구 쏟아냈다.

다른 남자들의 자지는 자기와 비교해서 어떤지, 얼마나 오래하고 자주할 수 있는지, 기교는 얼마나 뛰어난지 등등...

엄마는 빤히 쳐다보기만 하다가 그걸 깨달은 재열이 입을 닫자 그제서야 말문을 열었다.

 

안돼, 말해줄 수도 없거니와...그런 걸 알아서 뭐하게?”

“..그거야 엄마한테 좀 더 잘해주고 싶어서...”

재열아...”

응?”

 

그때 엄마가 정색을 했다.

재열은 찔끔하면서도 내심으로 조금은 우스웠다.

왜냐하면 조금 전 엄마의 보지가 바짝 조였던 것이다.

물론 이런 상태에서 진지해지는 엄마를 얕보는 건 결코 아니었다.

다만 자신의 자지가 엄마 속에 있을 때마다 저래 주면 정말로 좋겠다는 어이없는 생각이 스쳤기 때문이었다.

 

엄마는....너하고 이렇게 된 걸 절대 후회하지는 않아...하지만....”

 

이 일로 인해서 재열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한다면, 그때는 정말로 후회하고 평생 스스로를 원망하게 될 거라고 했다.

엄마가 말하는 건 평균적인 또래들처럼 착실히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와 어울리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사귀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여자친구를 만들라는 건 특별히 몇 번이나 강조했다.

 

“...네가 그런 걸 미리 다 알아버리면... 그런 여자친구를 절대로 못 만나...

물론 요즘 애들이 우리 때와 다른 걸 엄마도 잘 알아...다 이해도 하고...”

 

만약에 여자친구와 관계를 가지게 되더라도, 그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하라는 거였다.

물론 지금만 해도 지나치게 일찍 여자를 알아버린데다가, 엄마를 통해 기교가 늘 거라는 점은 그녀도 인정했다.

하지만 그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익혀가는 것이기에, 시기가 빠를 뿐이지 단계를 뛰어넘는 왜곡된 일이 아니었다.

즉, 엄마 주장에 의하면 어른들끼리의 사랑법을 미리 알아서 득이 될 건 하나도 없었다.

 

난 널 믿어, 그래도 되겠지?”

으, 응..알았어~ 약속할게...”

그리고 엄마를 시도 때도 없이 졸라서 힘들게 해도 안되..무슨 뜻인지 알지?”

응...”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아마 여태처럼만 하면 될 것이다.

 

흐응~ 대신에...나중에 네가 여자친구와 그런 걸 하게 됐을 때는 서로 이야기해주도록 하자..어때?”

후후후~ 엄마는 남자친구 이야기..난 여자친구 이야기..이런 식으로 공평하게?”

호호호~ 맞아..역시 우리 아들은 나하고 잘 통해...아앙~ 너? 비겁하게?”

 

재열이 슬쩍 허리를 움직이자 엄마는 말을 하다 말고 몸을 꿈틀하며 신음을 토했다.

그걸 보면서 그는 약간 짓궂게 물어봤다.

 

그러면...오늘도 그만해야 하는 거야?”

으~응~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니까...아아~ 좋아~”

 

엄마가 다리를 들어 재열의 엉덩이를 감으면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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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장하고 관계를 가졌는지는 확실치가 않았다.

거기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엄마가 먼저 이야기를 한 적도 없으니 말이다.

다만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로 퇴근 시간이 전보다 한 시간씩 늦어진 걸 보면 뭔가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건 분명했다.

재열은 2주 동안 엄마와 두 번의 관계가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에 전처럼 진한 애무가 있었으니 아쉽긴 해도 불만을 표할 수는 없었다.

그 사이에 아빠가 한번 다녀간 때문에, 애초 생각했던 불시방문은 없던 일로 할까 싶다가 왠지 미안해져서 실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으, 응...어디 저건가?”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 내려서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아빠회사를 찾아왔다.

밑에서 전화를 할까 아니면 바로 사무실로 찾아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웃음이 나왔다.

어쩌면 엄마는 오늘밤 사장과 같이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때문이었다.

 

에이~ 씨~ 이게 뭐야? 전화라도 해볼걸...”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깜짝 이벤트를 생각했다가 괜한 헛걸음을 하고 말았다.

아빠를 바로 찾아가려다 입구에서 제지를 당했었다.

관계자 외에는 사무실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대신에 구내전화를 통해 상담실에서 만나면 된다기에 안내데스크의 누나에게 부탁을 했더니, 전화기를 붙들고 잠시 통화하던 그녀가 미안한 눈빛으로 출장을 갔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났지만 그렇다고 친절하게 대해준 그 누나에게 화를 낼 순 없어 그냥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섰다.

 

엄마하고 통화부터 해야겠네?”

 

아빠한테는 따로 전화를 걸지 않았다.

그래 봐야 괜히 걱정만 할 테니까 말이다.

재열은 털레털레 다시 대전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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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재열은 거실에서 보지도 않는 TV를 틀어놓은 채 앉아있다 불을 끄고 방으로 왔다.

예상대로 엄마는 사장과 약속을 해두었었다.

재열과 통화 후 잠시 뒤에 다시 전화를 걸어왔던 엄마에 의하면, 며칠 전부터 사장이 저녁식사는 물론 술집과 호텔까지 풀 코스로 예약을 해둔 상태라고 했다.

그 말에 둘 사이에 관계가 있었냐고 물어보자 잠시 머뭇거리다 2번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순간적으로 문득 엄마와 자신이 함께했던 2번이라는 횟수가 떠올랐었다.

어쨌던 엄마에게는 아무 걱정 말고 재미있게 보내라고 말해주었다.

 

자고 올려나? 외박은 안 할 거라고 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 하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그것도 지겨워서 꺼버렸다.

이젠 전처럼 그렇게 눈이 빨개질 만큼 헤매고 다닐 이유가 전혀 없었다.

방의 불마저 끄고서 침대에 누웠지만 이런저런 생각에 잠이 오지를 않았다.

확실히 이상한 일이었다.

전과는 달리 온갖 상상이 떠오른 것이었다.

엄마의 보지를 사장이 커다란 자지로 마구 박아대고 있는 장면이 눈앞에 선했다.

자신이 엄마와 관계를 가진 때문에 생긴 현상인지, 아니면 아까 들었던 2번이라는 말에 그런 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재열은 반갑게 일어섰다.

허탈한 하루였기에 엄마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왠지 그녀를 안고 싶다는 강한 성욕을 느낀 탓이었다.

2대2라는 숫자가 3대2로 바뀌며 뒤쳐졌다는 묘한 경쟁심과 함께 오늘은 자신이 먼저 요구해도 엄마가 거절을 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도 있었다.

 

어?”

 

방에 불을 켜려다 멈칫하고 말았다.

아니, 오히려 숨소리마저 죽였다.

엄마 혼자가 아닌지 두런거리는 대화소리가 들린 것이었다.

낮게 들리는 가는 목소리는 엄마였고, 좀 크지만 ‘웅웅~’ 울려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든 건 남자의 음성이었다.

 

뭐야? 같이 온 거야?’

 

엄마가 어떤 생각으로 저러는 건지를 알 수가 없었다.

설마 전에 다른 남자는 어떻게 하는지를 물었다고 해서 그걸 직접 보여주겠다는 의도는 아닐 것이다.

그때 화장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이쪽을 향하는 발걸음이 느껴졌다.

재열은 재빨리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문이 살며시 열리더니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재열아~ 재열아~”

 

자는 척을 했다.

지금 괜히 부딪쳐봐야 엄마만 곤란해할 뿐이었다.

간만에 해보는 알면서도 모른 척이었다.

 

휴~ 자는구나..못 오게 하려고 했는데도...미안~ 빨리 보낼게...”

 

중얼거리던 엄마는 화장실에서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리자 재빨리 문을 닫았다.

정말 잔다고 여겼는지 그냥 자는 척을 하는 아들에게 사과를 한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던 엄마가 굉장히 미안해하고 있는 건 맞았다.

아마 사장이 억지로 따라온 모양이었다.

 

하하~ 사랑해요~ 혜린 씨~”

 

그는 술이 좀 취했는지 목소리가 아주 커졌다.

그러자 당황을 한 엄마가 낮은 소리로 빠르게 뭐라 떠드는 게 들렸다.

 

에이~ 아무도 없다면서요?...아~!! 이웃....그렇죠...자는 걸 깨우면 미안하죠~ 하하하~”

 

엄마의 말소리는 여전히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그의 목소리도 전혀 줄어들지를 않았다.

약간은 횡설수설하는 게 꽤나 많이 취한 것 같았다.

 

아~ 예~ 딱 한잔..한잔만 하고 갈게요...”

 

또 뭐라고 하는 엄마의 음성이 들리고는 잠시 후 주방 쪽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재열은 마음이 답답한데다 궁금하기도 해서 조심스레 방문을 살짝 열었다.

 

어멋~!! 사, 상훈 씨~”

사랑해요~ 혜린 씨~”

제, 제발~ 흐읍~ 응~”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재열은 조금 더 크게 열어 불이 켜진 주방 쪽을 훔쳐보았다.

그러자 품에 안긴 채 버둥거리며 연신 이쪽을 살피는 엄마의 입술을 사장이 빨고 있었다.

그는 엄마의 허리를 한 손으로 안고서 다른 손으로는 엉덩이를 마구 더듬다가 위로 올라와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그, 그만...흐읍~”

 

엄마는 그의 손을 떼내려 애를 쓰며 다시 말을 하려 했지만 남자의 힘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또다시 입술을 뺏긴 채 이제는 옷안으로 들어온 손에 젖가슴을 잡혔다.

 

아학~ 제발~ 상훈 씨...아~”

 

저항은 점점 더 약해지고 있었다.

엄마를 돌려세우고는 뒤에서 껴안은 채 젖가슴과 보지를 동시에 애무하는 그의 손길에 간간히 신음소리까지 토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아~ 하아~ 흐응~”

 

그가 엄마의 고개를 잡아 돌려 다시 키스를 하면서 다른 손으로 블라우스의 단추를 열었다.

커튼이 열리듯이 완전히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새하얀 상체가 드러났다.

탐스러운 젖가슴과 그 위에서 흔들리는 성이 난 꼭지, 놀랍게도 엄마의 안쪽엔 브래지어가 없었다.

호텔에서 관계를 가지고 난 후에 그대로 온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밑에도?’

 

엄마도 이젠 포기를 한 건지 아니면 그 손길에 달아오른 때문이지는 몰라도, 자신의 턱을 잡았던 손이 사라졌는데도 적극적으로 키스에 호응하고 있었다.

아니, 그뿐만이 아니라 두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손길에 하체를 흔들며 엉덩이로 사장의 아랫도리를 비볐다.

 

하앙~ 앙~ 하앙~”

 

젖가슴에 있던 두 손 중에 하나가 내려와 치마 위로 둔덕을 더듬다가 손가락을 구부려 보지를 거머쥐듯이 하고는 마찰을 시작하자, 엄마의 비음이 커지면서 엉덩이를 더욱 많이 흔들었다.

그리고는 그 손이 치마를 살살 끌어올려 하얀 허벅지를 드러내게 만들더니 거기를 미끄러지면서 안쪽으로 숨어들었다.

 

아학~ 아~ 상훈~ 씨~”

많이 젖었어요...혜린 씨~”

 

엄마의 보지를 직접 애무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치마 속에서 움직이는 그의 손이 더욱 빨라지면서 엄마가 몸을 뒤로 젖혀 그에게 기대더니, 더 강하게 만져달라는 것처럼 다리를 벌린 채 가랑이를 앞으로 내밀고서 그의 손등을 꾹 눌렀다.

언뜻 여기까지 질척한 물소리가 들려오는 기분이었다.

엄마가 그의 팔목을 붙든 채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는 걸 보니 보지 속까지 손가락이 들어온 것 같았다.

 

정말로 팬티까지 다 벗고 온 거야? 엄마..’

 

그때 재열의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사장이 엄마에게 싱크대를 짚은 채 허리를 숙이게 만들고는 뒤에서 치마를 걷어 올렸다.

 

아~ 아니구나...’

 

허리 위까지 훌렁 올라간 치마 아래쪽으로 작은 팬티가 걸린 풍만한 엉덩이가 드러났다.

재열의 가슴은 마구 뛰고 있었다.

사장이 저대로 뒤에서 엄마를 박을 것만 같아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엄마의 팬티를 끌어내리며 바닥에다 무릎을 꿇더니 그 탐스러운 동산 사이에다 얼굴을 처박았다.

 

후르륵~ 쩝쩝~”

아아앙~ 아~”

 

보지를 빠는 소리가 여기까지 선명하게 들려왔다.

엄마는 아까 자신이 사장에게 조용히 하라며 주의를 시킨 건 완전히 까먹었는지 커다랗게 비명을 내질렀다.

 

사, 상훈 씨...방으로...침대로 가요...제발~”

혜린 씨....”

 

엄마가 갑자기 사장의 손을 잡더니 안방으로 이끌었다.

한쪽 발목에다 팬티를 건 채 허둥지둥 사라지는 엄마의 눈은 마지막 순간에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재열은 터져버릴 것 같은 자지를 부여잡은 채 무엇에라도 홀린 것처럼 방문을 열고 나와 안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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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졸리는...날씨도 추워진....
꼴리기만 하면 완전히 훈련병의 3苦구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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