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아내의 남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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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133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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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남자 (2)



나도 거침없이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아내와 나의 신음소리가 거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조금 후였습니다. 아내와 내가 토해내는 것 외에 또 다른 신음소리가 내 귀에

들렸습니다. 수태의 입에서 토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도 수태의 그 신음소리를 듣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내의 신음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수태가 자신의 요분질과 색 쓰는 소리를 보고 듣고 있다는 사

실에 아내의 흥분이 더욱 고조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모든 동작을 멈추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거실의 전등 스위치를 올렸습

니다. 아내의 알몸이 불빛에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가랑이는 벌린 채였고,

온몸은 땀과 침으로 번들거렸습니다.


그곳에서 두어 발자국 건너편에 수태가 누워있었습니다. 수태는 두 눈은 질끈

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지 지퍼부분이 불룩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수태에게 아무렇지도 않는 것처럼 태연히 말했습니다.


“수태! 눈 떠!… 이왕 이렇게 돼 버린걸 뭐…”


그러나 수태는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나는 다시 한 번 눈뜨기를 권했습니다.


“눈 뜨래두! 오늘밤만 우리 세 사람은 미친 사람들이 되는 거야!…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만이잖아!”


그제야 수태는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입을 벌려 헉헉대었습니다.


나는 다시 아내의 가랑이 사이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시커먼 아랫도리 그곳을

들여다봤습니다. 음수가 흘러 넘쳐 아랫도리 그곳 터럭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끼자국의 틈이 더욱 벌려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에 손바닥을 갖다 대었습니다.


“하, 하지 마요… 수, 수태가… 흐흐 흣! 흣!… 보, 보고 있는데…”


아내의 그 말은 옛 제자에게 보내는 최소한의 겉치레 말에 불과했습니다. 아

내의 흥분은 이미 그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아내의 엉덩이가 더욱

들썩거렸던 것입니다.


“여보!… 오늘 우린 짐승이 되는 거야!…”

“지, 짐승 요?… 하~ 하아 핫!… 지 짐승!…”

“그래, 짐승!… 짐승들은 옆에 누가 있든 말든… 갖은 발광을 다 하잖아… 우

 리도 그렇게 하는 거야.”


아내는 머리를 조금 들어 올려 나와 수태를 번갈아 쳐다봤습니다. 그러다가

머리를 툭 아래로 내리며 말했습니다.


“그, 그래요… 오, 오늘만 짐승처럼…”

“이젠, 어쩔 수 없어…”

“나 나도 어쩔 수 없어요. 다 당신 때문이에요. 수태야, 미안해!… 흑! 넘 흥

 분 돼요!… 흐읏! 흐흐…”


나는 손과 혀를 이용하여 갖은 방법으로 아내의 가랑이 사이 그곳을 희롱했

습니다. 


수태는 눈을 크게 뜨고 경이로운 시선으로 아내와 나의 짓거리를 보고 있었

습니다. 벌어진 입이 좀처럼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간간이 수태에게 눈길을 주며 허덕거렸습니다.  나는 아내가 어서 해

달라고 애걸할 때까지 나의 성기를 아내의 조가비에 넣어주지 않을 참이었습

니다. 아내의 그런 음탕한 말을 수태로 하여금 듣게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아내의 몸뚱이는 더욱 달아올랐고, 요분질도 더

욱 거칠어져 갔습니다.  아내의 흥분이 한계에 이르러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가 이윽고 애걸을 해 왔습니다.


“여 여보!… 흐~ 흐윽!… 모, 못 참겠어요!… 해 줘요!…”

“흐흐, 뭘 해주지?”

“하 하으 핫!… 넣어 줘요”


그러나 나는 내 성기를 아내의 음부구멍에 꽂아 넣지 않았습니다. 아내로 하

여금 수태에게 좀 더 치욕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치욕은 아내

의 흥분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흐흐… 뭘 어디에 넣어 달란 얘기야?”

“다 당신 그걸… 내 내 거기에!… 흐~ 흐윽!… 어, 어서 요!…”

“당신, 너무 음탕해!… 다 큰 조카가 보고 있는데 당신 그곳 구멍에 내 그것

 을 꽂고 싶다구?…”

“그 그래요… 난 음탕해요!… 다 당신 자지를 내 보지에 넣고 싶어… 미 미치

 겠어요!”


나는 아내를 반듯이 뉘었습니다. 그리고 내 몸을 그 위에 포개었습니다. 아내

의 가랑이가 스르르 벌어졌습니다.  그 바람에 내 그것이 아내의 그곳에 닿았

습니다. 


그때 나는 수태에게 명령하듯 말했습니다.


“수태, 너도 벗어!… 우린 짐승이야!… 옷 입은 짐승 봤어!”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수태는 옷 벗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물쭈물

하며 멍청한 표정에 눈만 크게 뜨고 있었습니다.


“벗지 않을 거야?… 벗지 않으려면 여기서 나가!”

“아, 아니… 그, 그게 아니라… 고 고모님 계신데…”

“후웃! 웃기는 녀석!… 이 순간 니가 옷 입고 있는 것은 발가벗고 있는 우리

 부부에 대한 모독이란 걸 몰라?… 니 고모님에 대한 모독 말야!”


수태는 그제야 부스스 일어나 옷을 벗었습니다.


처음 수태는 팬티를 벗지 않으려 했습니다. 내가 화를 버럭 내자, 그때야 팬

티를 벗고 알몸이 되었습니다.


스물여섯 살의 한창 나이답게 건장한 몸매였습니다. 여기저기 근육도 꽤 붙어

있었고, 불끈 솟은 성기 또한 우람했습니다. 내 것보다 큰 크기였습니다. 색깔

도 내 것보다 검붉었습니다.


수태는 일단 알몸뚱이가 되자, 좀 전의 머뭇거림은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당

당한 몸짓을 지었습니다.


우람한 크기를 과시라도 하겠다는 듯 불두덩을 앞으로 쑥 내밀었습니다. 지나

치게 발기한 녀석의 그것은 45도 각도로 천장을 향하여 끄덕거렸습니다.


아내의 눈길은 수태의 알몸 곳곳을 훑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곳에 머물렀

습니다. 그곳은 녀석의 거무튀튀한 자지였습니다. 아내의 눈길에 광채가 번득

였습니다. 음탕함과 탐욕이 섞여있는 광채였습니다.


“수태! 너 이리 가까이 와서 누워!…”


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나의 성기를 아내의 털구멍에 꽂아 넣었습니다.


수태는 두 알몸이 포개어진 그 바로 옆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렇게 누우면 안 되지… 거꾸로 누워!… 그래야 니 고모의 그 구멍에 자지

 가 들락거리는 걸 볼 수 있을 거 아냐!…”


수태는 내가 시키는 대로 고쳐 누웠습니다. 자신의 머리가 아내의 발치께 위

치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아내가 다시 어서 해달라고 안달을 부렸습니다.


“여보! 여보오~ 흐 으읏!… 미치겠어요.… 굴려줘요!…”

“알았어!… 박을게!”


나의 성기가 아내의 털구멍에서 박음질되었습니다. 수태는 그걸 아주 가까이

서 보고 있을 터였습니다. 녀석의 그것이 더욱 끄덕거렸습니다.


“여보!… 당신, 수태 저 자지 만져보고 싶지 않아?”

“흐흠~ 흐흐 허엇!… 모 몰라요!… 더 막 굴려요!… 흐읏! 흣! 흣!…”

“만져 봐도 좋아… 만져 봐.”


그러나 아내는 수태의 그것을 만지지 않았습니다. 손만 조금 뻗으면 만질 수

있는데도, 아내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차마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나는 그걸 눈치 챘습니다. 아내의 손목을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곤 녀석의 그

것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녀석의 그것을 만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내의 손목을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아내의 손이 그것을 이리저리 치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아내의 호흡이 갑자기 높아지는 가 했는데,  아내의 손아귀가 어느새 녀석의

성기 기둥을 움켜쥐었습니다. 힘주어 주물럭거리는지 아내의 손등에 마디뼈가

울뚝불뚝 튀어나왔습니다.


“어때?… 단단해? 내 것보다…”


아내는 나의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가쁜 숨만 몰아쉬었습니다. 나

는 다시 물었습니다.


“어떠냐구? 내 것보다 좋냐구?”

“모 몰라요?… 흐 으읏! 흐흐… 단단하긴 해요…”

“그래서 좋으냔 말야?”

“조 좋아요… 다 당신 것도 좋구요~ 흐 으읏!…”


수태의 그것은 분명 내 것보다 굵었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아내는 내 것을 쥘

때보다 훨씬 좋은 감촉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느낌을  노골적으로

말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 것도 좋구요’ 라는 사족을 달아 나

의 자존심을 헤치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나는 수태에게 말했습니다.


“잘 보여? 내 자지가 니 고모 거기에 들락거리는 게 보이느냐 말야?”


수태는 즉시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거칠어지는 호흡 때문에 말을 만들지 못한

탓이었을 것입니다.


몇 순간이 흘렀고, 그때야 수태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예, 옛! 보여요… 흑 흐윽!… 자, 잘 보여요.”

“만지지는 말어… 보기만 해.”

“예, 옛!…”


아내의 손은 계속 수태의 불끈거리는 성기를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손등의 뼈

마디가 불룩거리는 것도 여전했습니다.


아내가 언제까지 수태의 성기를 움켜쥐고 있을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걸 확

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면 아내가 일단 수태의 그것을 놓게 해야 했습

니다. 


“여보!… 우리, 자세를 바꿀까?… 당신이 위에서 해!… 그래야 수태가 당신 항

 문도 볼 수 있을 거 아냐.”

“흐~ 흐, 흐흥!… 수 수태가 내 항문도… 어떻게 그럴 수가…”


아내는 정말 미쳐갔고 짐승이 되어갔습니다. 조금의 이성이 남아 있었다면

‘항문’ 이라는 말을 내뱉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말 들어!… 내가 당신 아래에 깔리고 싶단말야!”


아내는 도리 없이 수태의 그것에서 손을 떼고 일어났습니다. 나는 그 자리에

반듯이 드러누웠습니다.


아내의 다리 한쪽이 내 배를 가로질렀고, 아내의 음부가 내 성기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내 불두덩을 타고 앉았던 것입니다.


아내는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나의 성기를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가비 가운데에 갖다 대고는 엉덩이를 내렸습니다. 나의 성기가 아내의 조가

비 털구멍으로 쑥 들어갔고, 아내의 손이 내 그것에서 떼어졌습니다.


나는 그 손의 다음 움직임을 주시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는 한 쪽 팔을

길게 뻗어 수태의 성기를 움켜쥐었습니다.   나는 일부러 그걸 의식하지 않는

척했습니다. 


아내의 엉덩이가 아래위로 들썩거렸습니다. 자신의 조가비로 나의 성기를 풀

무질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나는 두 팔을 아래로 길게 뻗었습니다. 아내의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내의 엉덩이에는 이미 다른 손이 대어져

있었던 것입니다. 수태의 손바닥이 아내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수태! 만지지는 말라고 했잖아!… 보기만 하라니까… 흐음! 좋아!… 계속 맘

 대로 만져!…”


수태는 나의 그 말을 못 듣는 척하고 계속 아내 엉덩이를 쓰다듬었습니다.


“흐흐… 고모는 조카의 자지를 부여잡고… 조카는 고모의 엉덩이를 쓰다듬

 고… 흐흐, 너무 꼴리는 상황이야!…”


아내는 더욱 발광했습니다. 신음소리는 발정한 암고양이의 그것을 닮고 있었

으며, 눈에서는 요사스럽고 음탕한 광채가 번득였습니다.


그리고 열에 달뜬 얼굴은 땀으로 번들거렸고, 그 얼굴에는 흘러내린 몇 올의

머리카락이 땀으로 달라 붙어있었습니다. 정말 색에 미쳐버린 여자 같았습니

다. 


“여 여보!… 나, 미치겠어요!… 이, 이렇게 좋을 수가…”

“그렇게 좋아?… 조카 보는데서 하니 더 흥분되는 거겠지…”

“그, 그런가 봐요… 흐응! 흣! 흣!… 수 수태에게… 미 미안해서…”


세 사람은 다 함께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손아귀에 잡힌 수태

의 성기 기둥에는 지렁이 기어가는 것 같은 힘줄이 튀어나왔고, 나의 성기를

담고 있는 아내의 조가비 살점들은 심하게 꿈틀거렸습니다.


거실은 온통 세 사람이 토해내는 신음소리로 마구 일렁거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아내의 진정한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물론 아내가 그 마음을

솔직히 말할 리 없지만, 그래도 나는 아내에게 물어봤습니다.


“수태 꺼 넣고 싶지?… 수태 자지를 당신 보지에 담고 싶지 않느냐구?”


짐작한 대로, 아내는 나의 그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끝내 ‘몰라요’ 라

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세 사람은 세 마리의 짐승들처럼 그 밤을 보냈습니다.


그 모두가 나의 변태기질로 인해서 벌어진 상황들이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내가 변태 짓을 하려고 수태를 이용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엄청난 아픔을 안기게 했던 것입

니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했냐는 짙은 후회와 참담한 기분들이 바로 그 아픔

인 것입니다.


그 날 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에도 나의 변태기질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

았습니다. 오히려 더 기승을 부렸습니다. 아내와 수태가 엉키는 장면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내에게 수태와 그 짓을 하라고 권유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 지도

를 핑계 대고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아졌고, 그런 날이면 아내의 얼굴엔 묘한

홍조가 띄어졌습니다.  그리고 몸에서는 난데없는 비누냄새가 풍겼습니다. 방

금 전 샤워를 한 냄새였던 것입니다.


나는 아내의 그런 변화를 외간남자와 간통을 한 것으로 단정 지었습니다. 그

리고 그 외간남자는 수태 녀석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바라던 대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아내의 그 간통장면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것만이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나의 변태기질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수태가 엉켜있는 것을 본다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

었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 제3부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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