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어머니와 아들 서문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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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9,941회 작성일 17-02-12 06:30

본문

저자의 말
 
   이 이야기는 어머니와 아들 간의 근친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싫어하시면 여기서 읽는 것을 멈춰주세요. 서문이 약간 길긴 하지만 이야기 전체의 환경 설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참으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바로 야한 부분으로 넘어가고 싶으신 분은 1부의 중간 쯤 읽으시면 바로 독자 여러분이 원하는 부분부터 읽으실 수는 있지만 말이죠. 그러나, 여전히 전 서문부터 읽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추천해주시고 이메일로 얼마나 이 이야기를 즐기셨는지 저에게 보내주세요.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역자의 말
 
   안녕하세요. palegarden입니다. 야설 번역을 해보기로 결심하고 처음으로 해보는 번역이네요. 네이버3 게시판에 처음 올리는 것이기도 하고요. 남들에게 자랑은 못하지만, 참 떨리는 순간입니다. Literotica에서 발견한 rgjohn님의 A Mother and Her Son이라는 짧은 근친물입니다. 저자의 말에도 약간 언급이 되었던 것처럼 정말 본론까지 길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기다리며 쪼이는 맛도 있어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짧은 글인 만큼 잘 끝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짧은 영어와 어설픈 한국어 실력으로 의역 혹은 오역이 있을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서문
 
   토미 리터의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이나 지났다. 토미가 그 끔찍한 일을 겪어야 했던 나이는 겨우 16살이었다. 토미는 아버지를 매우 그리워 했지만, 그것이 어머니 만큼일까? 가족의 삶은 차고 두 곳을 가진 집과 좋은 학교 같은 교외의 아주 이상적인 환경이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밥 리터는 늦은 저녁 차를 몰고 귀가하는 중이었는데 술취한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그의 차 전방에 그대로 들이 받아버렸다.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경찰 말로는 차들이 시속 160 킬로미터 이상 달렸다고 했다.
   
   장례식은 모두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밥과 슈의 친지들은 여러 나라에서 날아와서 토미와 그의 어머니를 위로해 주었다. 하치만, 장례식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간 어머니와 아들은 큰 공허함을 맞이해야 했다. 그 사고가 가족의 삶을 극적으로 바꿔 버린 것이다.
   
   토미의 어머니, 슈는 다시 일을 시작해야 했고 그들의 집을 팔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도 밥의 죽음 후 2년 동안 슈는 그녀의 일을 잘 해내갔고, 마침 투자했던 주식에서 대박도 났다. 그녀는 그녀와 아들을 위한 새 집을 살 수 있었다. 물론 그 전에 살던 집보다는 작을 수 밖에 없었지만 매우 안락한 집을 가질 수 있었다. 슈의 직업과 적절한 투자로 삶에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충분한 돈이 마련해 되었고 이 돈으로 때때로 휴가도 보낼 수 있었다.
   
   사고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금전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었지만, 과정은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그녀와 토미의 감정은 여전히 힘들었고, 그래서 그 둘은 때때로 서로에게 의지하며 기대게 되었다. 흔한 어머니와 사춘기의 아들 관계 이상으로 가까워 지게 된 것이다.
   
   토미 리터는 집안의 남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알고 있었다. 그가 어머니에게 아버지의 부재를 채워 줄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토미는 키가 크고 잘생겼다. 185cm에 79kg 정도로 대부분의 동급생들보다 컸다. 하지만, 자신감 넘쳐해야할 신체적 조건과 달리 실제로 그는 매우 수줍고 예민한 아이였다. 아버지에게 받은 잘생긴 얼굴과 어머니에게 받은 하늘색 눈망울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는 여자들과의 관계에서 불편해 했다.
   
   토미 또한 데이트를 원했다. 그의 주변에 매력적인 소녀들이 있었지만 막상 만나면 그는 혀가 붙어버려서 말을 더듬게 되었다. 그건 토미를 매우 난처하게 만드는 일이었다. 차라리 여자를 만나는 상황을 피해버리는 것이 토미에게는 더욱 쉬운 일이 된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여자를 만나게 되면 왠지 모르게 어머니에게 바람을 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제 18세의 토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식축구 교사가 되기 위해 지역 대학에 입학했다. 토미는 다른 모든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보였지만, 여지껏 한번도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없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예민한 토미는 엄청난 수줍음에 당황해야만 했었고 이것이 종국에는 말더듬증으로 발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운좋게도 현재까지 어머니에게만은 이러한 상황이 발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긴장할때마다 말을 더듬는 경향이 보이게 되고 이제는 동급생 여자 앞에 서기만 해도 거의 말을 더듬게 된 것이다.
   
   슈 리터는 정말로 여전히 매력적인 여성이다. 그녀는 170cm의 키에 비율적으로 잘 빠진 몸매를 가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 처럼 자신의 몸매에 대해 자신감이 없다. 슈는 자신의 엉덩이가 너무 동그랗고 가슴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슈의 드레스 코드는 언제나 그녀의 결점을 가리는 보수적인 옷을 입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다.
   
   슈는 밥의 죽음이후로 정말 절실히 외로워 했다. 그녀는 그녀의 아들 토미에게 너무 많이 기대려 하지 않았지만, 정말 이 상황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여겼다. 그녀가 슬프거나, 화가나거나, 외로워 함을 느낄 때 아들에게 굳이 설명하려고 하지 않았다. 토미는 그냥 알았다. 슈 또한 토미처럼 아들의 마음을 그저 읽을 수 있다고 여겼다.
   
   커다른 외로움에 지친 그녀 또한 남자를 만나려 했지만, 그녀와 감정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유대 가능하고 좋아할 만한 어떠한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 슈도 여전히 강한 성적 갈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 이상을 원했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포근함과 이해심이 먼저 였다. 만나 보았던 대부분의 남성들은 슈를 젊은 미망인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침대로 데려가려고만 했다.
   
   토미 또한 그녀에게 나가서 남자들도 좀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했지만, 아들이 그러 제안을 할 때마다 그녀는 토미가 지금 그녀의 인생에서 필요한 유일한 남자라고 말하곤 했다. 그건 마치 토미에게 바람피는 것과 같다는 느낌과 밥에 대한 기억을 더럽히는 일이라 생각하는 듯 했다. 마음 속에서는 이제는 마음을 놓고 새출발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과거를 놓지 못하는 것이다.
   
   이제 36세의 슈는 가족의 재정적 책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홍보 임원으로 있지만 시간제이다. 12시간을 일하기도 하고 때때로 일요일에도 일한다.
   
   토미는 어머니에게 섹시한 옷, 예를 들면 짧은 스커트에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가 그녀를 더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 것이다. 섹시한 옷은 비즈니스 수준에서 통했다. 하지만 그녀가 원치 않는 다른 남자들 또한 유혹하게 되었다.
   
   슈에게 남자를 만나라고 토미가 조언할 때, 그녀는 토미에게 똑같이 토미에게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하곤 했다.
   
   슈는 자신을 위한 데이트 보다는 아들의 사회성 발달의 결핍에 더 많은 신경을 썼다. 그녀는 아들이 나가서 여자들과 놀기를 바랬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주말을 그의 어머니와 함께 보냈다.
 
#1-1
 
   어느 토요일 저녁, 슈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있는 토미를 발견 했다.
   
   “토미, 왜 오늘 같은 날 집에 있는 거니? 나가야지.” 슈는 아들의 옆에 앉으면서 아들의 어깨를 팔로 감싸며 말했다. 거의 매 주말 마다 이런 패턴의 대화다.
   
   “제발 엄마, 그냥 쉴 수 있게 해줘. 밖에 나가기 싫다고. 그리고, 난 엄마랑 집에 같이 있는 게 더 좋아.” 그리고 이런 대답 또한 토미의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건 비겁한 변명이었다. 둘 다 그걸 알고 있다.
   
   “토미, 넌 친구가 필요해. 잘 알다시피… 여자친구 말이야.” 슈는 격하게 말했다. 그리고 나서 토미를 심각하게 쳐다보며 말을 이었다. “토미, 정말 네가 걱정되어 하는 말이야 .”
   
   “엄마는 남자친구 없이 괜찮은데, 왜 나만 여자친구가 필요하다고 하는 거야?”
   
   “으, 토미, 그건 완전 다른 이야기야. 네가 알고 있듯이, 난 이미 결혼 했잖니. 그리고 난 이미 남자가 있잖아. 너 말 야!” 슈는 애정 어린 손길로 아들의 어깨를 꼬집으며 말했다.
   
   “흠, 나도 데이트할 시간 많이 있어. 그리고 나도 이미 여자가 있는 걸. 바로 엄마!” 토미가 어머니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미소와 함께 대답 했다.
   
   슈는 낙담에 한 숨을 쉬었다. “으음, 우린 차-암 좋은 한 쌍이군?”
   
   “엄마, 엄만 내게 젤 친한 친구야.” 토미는 어머니의 팔 안으로 바싹 다가 붙으며 심각하게 이야기 했다.
   
   “그래, 너도 나에게 젤 친한 친구야.” 슈는 그를 다시 안으며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고집을 버리지 못했다. “넌 여전히 데이트가 필요해. 이건 건강하지 않은 상황이야.”
   
   토미는 깊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엄마…”
   
   “왜?”
   
   토미의 입이 열어졌지만 끝내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머리를 소파에 기대면서  눈을 감았다. 당황함에 그의 얼굴이 흙색으로 변해버렸다. “아냐. 신경쓰지마.” 마침내 떨어진 말이었다.
   
   “토미, 엄마를 밀쳐내지 말아줘.” 슈가 말하자, 토미의 얼굴이 그녀 쪽으로 향했고, 눈물로 흐릿한 눈과 마주쳤다. “우린 어떤 이야기든 같이 해왔잖아. 그렇지 않니?”
   
   토미는 아주 오래전부터 어머니에게 자신이 가진 심한 수줍음과 말더듬증에 대해서 이야기 하길 원했다. 동시에 어머니에게 짐을 지우는 것 또한 원치 않았다. 게다가 어머니에게 여자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도 매우 당황스러웠다. 지금 이 주제를 꺼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긴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음을 알았다. “나… 나… 나… 여자들에게… 인… 인… 인기… 없어…. 너무… 수… 줍… 음이… 많아서… 주변에… 예쁜… 여… 여… 여자들이… 있으면, 이… 혀가… 붙어…” 토미는 어머니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면서 힘겹게 말했다.
   
   슈는 놀랐지만 그걸 아들이 눈치채게 하지 않으려 했다. 그녀는 토미의 말더듬증에 대해서 처음 들어 본 것이다. “잠깐만, 넌 항상 난 여자들에게 인기 많다고 했지, 말더듬증이 있다고는…”
   
   “나 심각해. 엄마. 주변 여자애들에게 뭘 할지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내 인생에서 키스는 딱 두 명의 여자와 했다고.” 토미는 흥분한 나머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비밀을 말해 버렸다.
   
   “정말?” 슈는 놀라며 말했다. 세상에 18살 남자가, 두 명의 여자애들과 키스. 아들은 아직 총각 딱지도 못 뗐다는 이야기잖아! 이러한 깨달음은 슈에게 충격이었다. 그리고 큰 문제를 다음 질문으로 만들었다. “여자 좋아하지?”
   
   “엄마아아아아아! 당연히 여자를 좋아해!!!” 토미는 완전히 당황하며 말했다.
   
   슈는 안도의 한숨을 냈다.
   
   “이… 이건… 제길… 정말 데이트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어.”
   
   “와-우 토미, 말도 안돼!” 그녀는 충격과 공포의 목소리를 숨길 수가 없었다. “네가 나가 있는 걸 봤고, 너도 여자들과 놀러 간다고 했잖아.”
   
   “엄마, 미안. 거짓말이었어. 도서관에 가거나 쇼핑몰에 갔어. 난 그냥 나에 대해서 좋지 않은 느낌을 주는 건 원치 않았어. 엄만 엄마대로 힘들잖아.”
   
   순간, 슈는 토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토미가 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녀가 토미를 이해할 수 있고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완전히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그녀는 스스로의 상실감에 비탄 하기 바빴고, 스스로만 돌보기에 바빴고, 자신의 커리어만 신경 쓰기에 바빴기에 아들이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이전에 줄 수 있었던 모든 징조를 놓친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서 자신의 아들은 성적인 미숙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아, 어떻게 내가 이리도 멍청할 수 있지? 그녀는 생각 했다.
   
   둘 사이에는 기나긴 침묵이 찾아 왔다. 둘 중 누구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마침내, 슈는 침묵을 깨고 아이디어를 냈다.
   
   “토미, 나랑 같이 데이트 하는 건 어때?”
   
   “아.. 제발 엄마, 좀 심각성을 인지할 수 없어?”
   
   “나 정말 진지해. 네가 나와 있을 때는 정말 편안하게 행동 하잖아. 우리가 데이트 못할게 뭐 있니? 마치 내가 데이트 상대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야. 너에게 정말 필요하고 효과적일 수 있는 걸 이야기 하는 거야. 난 여자들이 좋아 하는 걸 아직 잘 알고 있고.” 슈는 그녀의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고  있음을 알고 말을 멈췄다. “음… 만약 늙은 엄마와 나가기에는 좀 창피하다는 생각이면….”
   
   “엄마, 엄만 늙지 안았어. 내가 아는 여자 중에 최고의 미인이라고.” 그는 말하면서 얼굴이 약간 붉어졌다.
   
   “고마워, 아들, 너도 내가 아는 남자 중에 최고의 미남이라고. 그러니 왜 최고 미남 미녀가 데이트 한다는 데 안될게 뭐 있겠니?”
   
   토미는 몇 분 정도 생각의 정리를 위해서 침묵을 지켰다. 아마도 엄마랑 나가는 것이 도움은 될 꺼야, 그는 생각 했다. 게다가, 엄마가 데이트에 대해서 잔소리하는 것을 이제 그만 두게 할 수도 있고, 엄마에게도 도움이 될 꺼야. 갑자기, 토미는 어머니의 아이디어가 좋아졌다. “으음… 좋아… 내 생각에도 재미있는 일이 될 꺼 같아.” 토미는 마침내 냉담한 톤으로 말을 마쳤다.
   
   “말투는 재미있지 않다고 하는 듯 한데.” 슈는 입을 삐 죽 거리며 말했다.
   
   “그렇지 않아.” 토미는 재빠르게 말했다. 하지만… 하지만…
   
   “왜 그러니? 스위티?”
   
   “아… 그… 그 일에… 대해서는… 모르겠어… 나… 알지? 바보 같지만, 만약 데이트를 망치게 된다면… 정말… 그건… 당황 스러울… 꺼야…” 토미는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네가 당황스러울 일은 절대 없을 꺼야. 토미” 슈는 토미의 다리를 애정 어리게 더듬으며 말했다. “가자, 옷 차려 입고, 저녁 먹고 영화 보자.” 슈는 테이블로 다가가서 그녀의 차키를 들고 아들에게 흔들며 말했다. “운전할 수 있지? 러버 보이.”
   
   “엄마마아아아아아…” 토미는 얼굴은 다시 빨개지며 말했다. 하지만 당황스러움 내면에는 그가 오랫동안 간절히 바랬던 것에 대한 흥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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