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여자는 여자일 뿐 - 선생님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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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7,747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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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자일 뿐 - 선생님 14부
 
 
18.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었지만 승호는 새하얀 태신의 목덜미를 물었다.
 
“허으으…, 허엇!”
 
뜨거운 남자의 입김이 느껴지는가 싶을 때 다시 아픔과 함께 알 수 없는 찌릿함이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아찔함에 그를 제지할 생각도 겨를도 없었다. 태신의 몸 위로 엎어진 채 그녀의 목을 정신없이 빨아대는 승호의 성난 자지가 태신의 엉덩이 골짜기에 묻히고 있었다.
 
“어으흣! 아으응…, 아하아아….”
 
거칠어진 숨소리가 지금 승호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그에게 지금 이성이란 없었다.
 
“후우훅… 후우욱… 으음… 쭈어헙 쯔우웁… 허헉!”
 
승호의 입이 지나간 태신의 목덜미 여기저기가 빨갛게 물이 들고 있었다. 승호의 엉덩이는 최대한 태신에게 들이밀어져 어느덧 그녀의 치마와 팬티 위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그녀의 은밀한 계곡 속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태신은 몸을 일으켜보려 했지만 의외로 강하게 자신을 짓누르는 승호의 움직임에 어쩌지 못하고 그저 안타까운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아하아아… 흐으음… 그, 그마안…, 하지…마…, 허어어….”
 
승호는 얼른 다른 곳도 만지고 빨고 싶었지만 어떡해야하나 하는 걱정을 사실은 마음속으로 하고 있었다.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오직 지금은 발정 난 수컷일 뿐이었다. 태신은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아보지만 성숙한 여체는 원망스러웠다. 승호가 이윽고 몸을 일으키면서 너무도 빠르게 엎어져있는 태신의 치마를 말아 올렸다. 풍만한 엉덩이가 드러나자 더욱 호흡이 가빠지는 승호였다. 아슬아슬하게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연분홍색 팬티가 태신의 계곡사이로 말려들어간 게 보인다. 미친다는 건 이런 것일 거야! 승호는 생각하면서 말려들어간 팬티를 꺼내려는 듯 코와 입을 같이 엉덩이 사이로 집어넣는다.
 
“허으헉!”
 
태신의 상체가 들리며 단발적 비명이 들렸지만 승호는 멈추지 않았다. 야릇한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곳으로의 진입이 불편했는지 승호가 태신의 두 다리를 넓게 벌려 놓는다.
 
“허으윽…!”
 
태신은 그가 벌려놓은 다리를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기 어려웠다. 승호의 침이 묻은 건지 아니면 태신의 액이 흐른 건지 명확하지 않았지만 분명한건 그녀의 다리사이가 젖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마치 오늘만 살면 끝인 사람처럼 승호의 거친 행동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에게 내일은 없었다. 태신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발기된 자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승호의 두 눈이 벌겋게 변해간다. 승호의 거친 숨소리가 커지는 걸 느끼던 태신은 손등으로 입을 막고 갈등하는 표정으로 괴로워한다. 그때 승호의 손이 자신의 팬티를 손으로 잡아오자 아직은 놓지 않았던 이성이 번뜩이며 힘을 주며 몸을 뒤집었다. 예상치 못한 태신의 갑작스런 행동에 승호가 뒤로 벌렁 나자빠지고 태신은 팔꿈치로 몸을 지탱한 채 그런 승호를 바라보았다. 붉어진 얼굴로 몸을 바로 하던 승호와 태신의 눈이 마주친다. 두 사람은 움직이지 못했다. 태신의 자세는 불안한 마음을 대변해 주는듯 엉거주춤한 상태였고 승호는 그런 태신의 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 얼굴, 두려워하는 얼굴, 미안해하는 얼굴, 그리고 한편으론 아쉬워하는 얼굴로 태신은 승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승호의 표정은 오직하나 아쉬움뿐이었다.
 
“어, 어머니….”
“여기서… 그만해….”
“전… 어머닐….”
“아무 말도 하지… 말아줘!”
“죄송해요, 하지만 전….”
“미안해…, 내가 나쁜 년이야….”
“아니에요, 제가… 그, 그렇지…만….”
“그만… 가줄래?”
“….”
“그만… 가 줘….”
 
승호는 대답하지도 않았고 움직이지도 않았다. 태신은 치맛단을 아래로 내리며 매무새를 고치고 있었다. 그리고 승호를 보았는데…, 승호가 자신을 쏘아보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태신은 그런 승호의 행동에 긴장이 되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싫어요! 못가겠어요.”
“뭐?”
“전! 지금 참을 수가… 없어요, 어머니!”
“그러면… 안 되는 거… 알잖아!”
“어머니도… 조, 좋았잖아…요.”
“아니야! 난! 아, 아니야….”
“그때도… 지금도… 어머닌 좋아했어요, 그쵸?”
“승호야! 그건 아니야…, 좋은 게 아니고….”
“그럼 뭐에요? 나도 안다고요, 어머니!”
“그건… 하아! 그건…, 그, 그래! 그런 것도 있어, 그런데….”
“그러면 되잖아요, 네?”
“난! 하진이 엄마야 하진일 어떻게 보라고… 응?”
“아아…어머니! 제발….”
“아…안 돼…, 정말… 안 돼….”
“아무도… 모를 거예요.”
“네 엄마는… 네 엄마를 또 어떻게 보라고….”
 
그때 승호가 벌떡 일어나 태신의 앞으로 다가와 섰다. 의아하게 쳐다보던 태신이 끝내 고개를 돌렸다. 작정한 듯 벨트를 푸르고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린 채 잔뜩 힘이 들어간 자신이 물건을 승호는 꺼내어 손에 쥐었다. 아직 어리게만 보이던 승호였지만 그도 어엿한 남자임에 틀림없었다. 45도를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힘차게 그의 자지는 꺼떡대고 있었다.
 
“흐으음….”
 
태신이 절로 나오는 신음을 막지 못한다.
 
“어머니… 때문에 이렇게 됐어요.”
“승호…야!”
 
태신의 눈이 흔들린다. 승호가 한 발 더 다가선다. 다가오는 승호와 그의 자지를 차마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낮게 중얼거리는 태신이었다.
 
“나…죽어 버릴 꺼야….”
“어머니….”
“승호야…, 그만해…, 제발!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 헉!”
 
태신이 말하는 순간 승호가 허리를 숙여 태신의 양쪽 볼을 잡았다. 그러자 태신의 바로눈앞에 그것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손에 잡힌 얼굴을 들어 승호를 올려다 보았다. 승호의 눈빛이 간절해 보였다. 태신의 눈도 흔들리고 있었다.
 
“너무… 예뻐요, 어머니!”
“스, 승…호…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게 할게요, 어머니!”
“하아… 나안! 정말….”
“제발요, 흐으….”
“안…돼….”
 
태신이 승호의 팔목을 잡으며 얼굴을 빼내려하자 더욱 힘을 주면서 무릎을 꿇고 앉아 태신과의 눈높이를 맞추던 승호가 태신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 쪽으로 당긴다. 끌려가지 않으려는 태신의 얼굴을 힘으로 당겨오던 승호가 입을 벌리고 마중을 나간다. 어설프게 부딪히는 입술과 입술…, 태신의 눈이 커지며 뭐라고 말을 하려 하지만 승호의 입술이 그걸 허락하지 않는다. 승호의 손은 이제 그녀의 뒷머리를 잡아당기며 입술을 열어보려 애를 쓴다. 하지만 태신은 쉽게 열어줄 수 없었다. 그럴 수는 없었다. 하지만… 너무도 쉽게 뜨거워지는 몸에 태신은 자신이 불안했다. 승호의 한손이 주춤주춤 내려오더니 물컹한 태신의 한쪽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허으윽!”
 
하며 벌어진 입술사이로 자연스럽게 승호의 혀가 들어가 자리 잡는다. 승호는 스스로도 놀라웠다.
 
“아! 이런 거구나….”
 
싶었다. 비디오도 봤었고 포르노 잡지도 두루 섭렵했었다. 이야기도 많이들어 이론적으론 어느정도 여체를 알고는 있었지만 실전은 정말 처음이었다. 그런데 스스로 대견해지는 자신의 행동에 소심했던 생각들은 이제 사라지고 없었다. 점점더 뻣뻣해지는 자지의 느낌만이 태신에게서 느껴지는 황홀감을 대변하고 있었다. 태신은 코로 숨을쉴수밖에 없었다. 뜨거운 콧김을 연신 승호에게로 뿜어내며 서서히 퍼지는 아스라한 쾌감에 몸을 비틀면서도 마음으론 아직도 번민하고 있었다.
 
“아직은 어린 학생인데… 그는 딸의 남자친구인데… 현주 언니의 아들인데…, 내가… 왜 이 아이한테… 몸이 반응하는 걸까? 아아… 어쩌지…, 하아아… 정말…어쩜 좋아!”
 
어설픈 혀 놀림이었지만 승호는 꽤나 열심이었다. 태신도 도망 다니던 혀를 어느 샌가 그에게 잡힌 채로 희롱당하고 있었다. 한순간 승호가 태신의 혀를 뽑을듯 빨아대었고. 태신은 고개를 쳐올리며 뽑히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었다.
 
“우우후웁! 흐후으흡!”
 
승호가 얼마나 빨아대는지 태신은 아픔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태신의 손이 승호의 팔을 세게 잡으며 몸짓과 눈빛으로 아픔을 호소해본다. 그러나 경험 없는 승호는 그런 태신을 놓아주지 않았다. 정말 눈물이 찔끔 흐를 때 쯤 승호가 혀놀림을 멈추었다. 살짝 떨어진 입술과 입술사이로 흘러내린 타액이 태신의 턱 아래를 적신다.
 
“하아아….”
 
태신의 참았던 숨을 내쉬며 승호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이 스르르 떨어진다. 온몸에 힘이 빠지며 태신의 몸이 바닥으로 주저앉고 있었다. 말려 올라간 치마로 인해 드러난 흐드러진 허벅지와 어렴풋이 보이는 팬티를 수습할 기력조차 없어 보이는 태신이었다. 승호는 정말 태신의 몸이 아파서 이런 걸까 하면서도 시선은 그녀의 하체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태신을 불러보았다.
 
“어…어머…니!”
“….”
 
힘들어 보이는 태신의 상태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이제껏 살면서 지금처럼 흥분되어 보기는 처음인 승호에게 일말의 양심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태신의 몸을 똑바로 눕혀주던 승호가 침을 ‘꼴깍’삼키는 소리를 굳이 감추지 않으며 그녀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더듬어 쓸면서 올라가 팬티의 밴드부분을 잡았다. 태신의 손이 그를 제지하려 움직이는 듯 했지만 단지 꿈틀하고 말았다. 승호의 손과 그 손에 잡혀있는 연분홍 팬티는 무심하게 둥그런 골반을 지나 아래로 벗기어지고 있었다. 태신이 절망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흐느낀다. 승호의 호흡이 다시 빨라진다.
 
“흐흐흑… 흐흑… 아하앙… 으흐흑!”
“후우우….”
 
팬티를 발목에서 걷어내어 옆으로 던져놓고 다시 바라본 태신의 모습은 승로로선 도저히 손대지 않을 수 없었다. 승호는 태신을 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마 형도 엄마한테 이렇게 했을 거야! 엄마도 이렇게 예뻤을 거야!”
 
치맛단으로 살짝 덮혀 있는 그 비밀스런 언덕과 계곡이 보고 싶었다.
 
“형도 엄마를 벗겨놓고 저… 보지를 빨았겠지? 아하, 아… 저 보지를….”
 
승호가 자세를 낮추어가며 그녀의 양 무릎을 잡아간다. 태신의 감겨진 속눈썹이 떨리면서 고개를 한쪽으로 돌린다. 아마도 체념과 승낙의 표시일게 분명한 것 같았다.
 
태신은 다리사이에 앉아 자신의 다리를 잡아오는 승호의 손길에 몸을 떨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었다.
 
마흔셋이라는 나이의 여자!
가끔씩 끓어오르는 욕망에 허덕거려도 보았다. 무정해진 남편과 헤어지면서 더욱 그런 날이 많았었다. 태신은 언니인 태진의 남편을…. 그러니까 자신의 형부를 이상형으로 삼았었다. 처음 언니와 함께 만났던 형부의 자상함과 남자다운외모에 많이도 끌렸던 기억이 새롭다. 그래서인지 언니내외를 사고로 보내고 느닷없이 맡게 되었던 영후! 그 영후가 날이 갈수록 형부의 모습으로 비쳐질 때가 많았었다. 이혼 후에…, 정말 욕먹을 얘기지만 딱 한 번 영후을 떠올리며 자위를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 조카와의 섹스를 갈망하거나 하는건 아니었다. 그저 든든하게 태신 모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좋았지만 문득문득 몸이 저려올 때면 한 번씩은 영후를 생각하곤 했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초조해지는 기분이 들면서 아마도 어쩌면 한번은 영후에게 애원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도…, 남자의 손길을 받아본 게 얼마만인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 쉽게 몸이 반응하는 것! 그렇게 태신은 애써 변명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는 딸의 남자 친구…, 그런 그에게… 그런… 그가…, 자신의 다리를 벌려놓았다. 그리고는 치마를 배위까지 걷어 올렸다. 온전히 드러난 하반신이 그의 눈빛에 아프다, 아주 많이…, 그 아픔의 표현은 반짝이는 투명한 액체였다. 부정하기 어려운 익은 여체의 솔직한 반응으로 생겨난 그…, 승호가 무릎을 꿇고 허벅지 안쪽을 두 손으로 대고 바깥으로 밀며 태신의 은밀한 곳을 열어간다. 태신을 완벽하게 제압해놓은 상태가 되자 한층 여유로워진 승호였다. 물론 앞으로의 일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순 없지만 지금은 그걸 생각할 수 없었다. 눈을 감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승호는 다시 엄마와 영후 형이 떠오른다. 영후 형이라면 이 상태에서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해서 엄마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었을까? 나도 어머니를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 승호의 자지엔 쿠퍼액이 눈물처럼 맺히며 아우성치고 있었다. 은은한 여자의 냄새가 코를 자극하면서 항문의 괄약근에 힘을 주어본다. 눈을 떴다. 손에 베인 땀을 태신의 허벅지에 묻히며 옮기던 그의 손이 그녀의 음순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벌린다. 선홍색 속살이 배시시 드러나면서 승호의 자지 끝이 눈물을 떨군다.
 
“으허어….”
 
절로 나오는 탄성의 신음을 억눌러 참아낸 승호가 그 선홍색 살맛을 맛보기위해 혀를 꼿꼿이 세운다. 그리고 얼굴을 그녀의 다리사이로 움직여간다. 그가 다가오는 걸 모를 리 없는 태신의 엉덩이가 움찔하는 찰라 정확하게 승호의 혀가 태신의 질구에 꽂힌다.
 
“허으으어억!”
 
어떤 테크닉이 필요하랴…, 입과 입이 만나는 것에…, 흥건해진 보지가 왜 그리도 부끄러운지 태신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묘하게 일그러져 간다.
 
“아흐으응…, 하아아…어…어떡…해! 하아앙!”
 
할짝할짝 보지 속을 휘젓는 소리가 한참을 이어지고 있었다. 태신의 몸이 비틀어지며 엉덩이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아하아앙… 승호…야…, 아아아… 하으윽!”
“아…어머니…좋아요, 어머니의… 이거요, 아….”
“아으응…, 하아아…, 나… 더러워, 하앙… 거, 거기….”
“아니에요, 너무… 좋아! 아… 어머니!”
“아우웅… 하악! 나! 기분이… 어허엇!”
“어머니, 아….”
“하으응… 나쁜 아이…야…, 승호오!”
 
그래도 조금은 착한 승호가 태신의 나쁜 아이란 말에 멈칫한다. 그러자 태신이 그의 머리를 손으로 잡아당기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하아… 이번… 만이야… 흐응? 알지?”
“허엇! 네! 네 어머니….”
“우리… 하진이… 이뻐해 줘야 돼! 으흥?”
“후우… 그럴 거예요, 정말… 그럴 거야!”
“아아… 승호야 나! 옷 좀 벗겨줄래?”
“아! 네에….”
 
승호은 태신의 옷을 전부 벗겨내고 일어나 자신도 남은 윗옷을 벗기 시작했다. 눈부신 여체가 다소곳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젠 아예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뛰는것 같았다. 동영상에 나오는 여자보다 몸이 예쁘게 보인다. 수줍게 모아진 다리사이의 거뭇한 수풀이 한층 더 색스러웠다. 아우성치던 자지를 손으로 달래며 몸을 숙여 태신의 위로 오른다. 말캉한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쥐어가며 입을 맞추어간다. 태신의 입이 저항 없이 열리고 둘의 혀가 엉키면서 태신의 두 팔이 승호를 감아 안는다. 서투른 어린남자의 순수한 애무에 태신은 신선함이 다시 한 번 느껴지며 그에게 자신의 모든 걸 내어주고 있었다. 어린 수컷은 속으로 다짐한다.
 
“난 잘 할 수 있어! 잘 할 거야! 어머니를…, 아니 이 여자를 기쁘게 해줄 거야!”
 
승호의 자지가 꽃잎에 닿으면서 태신의 목이 위로 꺾여가고 그 모습에 그의 자지가 일순간 보지를 가른다.
 
“크으으흑!”
 
태신의 다리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강하게 승호의 허리를 감는다. 그러자 승호의 엉덩이가 모아지면서 깊숙이 자지를 박아 넣는다.
 
“아흐흐흑!”
“허어헝…, 하아악! 승호…야! 하아앙….”
 
비명을 질러대던 태신의 손이 움직이더니 승호의 엉덩이를 잡아당긴다. 승호가 쾌감에 고개를 위로 향하며 재차 엉덩이를 움직여갈 때 태신이 그에게 말했다.
 
“하아아… 스, 승호야! 나!”
“으윽…! 네…, 어머니!”
“난…, 나는….”
 
승호가 태신을 내려다본다. 슬퍼 보이는 태신의 입술이 망설이는 게 보인다.
 
“하아아… 난!”
 
승호는 그녀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움직임을 멈췄다.
 
그 시간 맛나 분식 집!
영후와 하진이는 김밥과 떡볶이를 주문해놓고 마주앉았다.
 
“오빠! 엄마 말인데….”
“음… 말해….”
“엄마가….”
 
영후가 다시 묻는다.
 
“뭐라고?”
 
작가의 변(辯) : 본 글의 원작가셨던 한강하구(한강포구) 님이 쓰셨던 글은 이미 지난 회로써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 글들도 그대로 올린 것이 아니라 내용 중간 중간 제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하였으며 약간은 첨삭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부터는 제가 그 뒤를 이어서 한강하구님의 생각을 추론하면서 이어가는 순수한 저의 글입니다. 가급적 원작가의 기본 스토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본 글을 마무리 할 것입니다. 끝까지 잘 지켜 봐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네르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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